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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데믹 상황에서의 온라인 예배 연구 : 감리교신학대학교 [나눔의 예전학회]의 사례를 중심으로

        최영록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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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의 주제는 팬데믹 상황에서의 온라인 예배 연구이다. 이름에서도 드러나듯 굉장히 동시대적인 주제이다. 코로나19라는 사상 유례없는 펜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의 정치,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에 큰 변화의 물결이 드리우게 되었다. 이천 년 역사 동안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던 기독교 예배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피해갈 수 없었다. 예배는 그 태생부터 공동체적 행위였기에, 예배 모임은 기독교 공동체의 정체성과도 같았다. 그렇기에 온라인으로의 예배 전환은 교계에 엄청난 논쟁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대부분 찬반에 대한 이론적 입장 정리나, 교회와 사회적 변화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에 그치고 말았다. 또한, 이미 온라인 예배를 시작한 교회 현장에서는 온라인 예배의 방법론 탐구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연구자는 온라인이라는 방법론을 탐구하기 전에, 예배라는 본질이 무엇인지에 우선 집중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예배의 본질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시대적인 상황과 다양한 방법론 속에 어떻게 왜곡되지 않고 담길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실천적 제언을 통해, 실제 예배 현장에서도 온라인 예배가 선용(善用)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예배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으나, 그것들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하나님과 인간 존재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그 신비한 만남에는 두 가지 큰 축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계시’와 그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다. 그렇다면, 과연 온라인상에서도 예배의 두 축인 ‘하나님의 계시’와 ‘인간의 응답’이 이루어질 수 있는가.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어떠한 이유로 가능하며, 또 무엇을 통해 가능한가. 예배는 단순히 보고 듣는 시청물이 아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일어나는 장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계시는 인간의 모든 감각을 활용하여 느낄 수 있으며, 느껴야만 한다. 이에 대해 연구자는 예배가 오감(五感)을 넘어, 영적인 감각까지 포함된 육감(六感)을 통해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한다. 예배자로서의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의 응답은 단순히 개인적 행위가 아닌 공동체적 행위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예배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많은 예배자들이 예배에서의 다 감각성과 공동체성을 잃어버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역자들은 기술적인 방법론이나 새로운 컨텐츠를 찾지만, 우리에게는 이미 가장 좋은 해결책이 주어져 있다. 그것은 바로 성찬이다. 예배에서 성찬을 회복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예배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도 성찬이 가능한지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품는 예배자들이 있다. 그러므로, 연구자는 실제 온라인을 통해 성찬예배를 드린 모범적이고, 실천적인 예시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감리교신학대학교 나눔의 예전학회(지도교수: 박해정)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한복판에서 진행했던 “대면-향기로 잇다” 예배이다. 이를 통해, 각 교회의 온라인 예배가 단순히 보고 듣는 시청물이 아니라, 맛보고 경험하는 예배로 회복되고 갱신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와 사례를 통해 단순히 이번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예배에서뿐만 아니라, 앞으로 맞이할 다양한 사회적 위기와 변화 속에서도 우리의 예배가 그 본질을 건강히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감리교 생태유아교육 대안 탐색 : "Waldorf 생태유아교육학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황보현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00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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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자는 몇 가지의 질문 제기를 통해서 논문의 주제에 관심하였다. ‘하나님께 서 창조하신 피조세계가 신음하며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창조의 영성을 가진 우리 감리교인들이 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실천 방안 마련에는 무관심할까?’, ‘왜 침 묵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세상의 ‘편리성의 원리’에 익숙해지고, 영성이 무뎌졌기 때문이라’고 답할 수 있다. 즉, 인간 중심적인 사고를 토대로 인간의 편리를 위해 자 연을 개발해도 된다는 의식이 자리하게 된 것이다. 이는 바로 인간에게 있던 본연의 “생태적 영성”이 “파괴적 영성”으로 변질되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이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우리 는 생태적 영성의 회복을 위해 감리교 웨슬리 신학의 회심의 신학, 코이노니아의 신 학, 성령 체험의 신학을 살피고, 그 실천적 대안으로 발도르프 생태유아교육학을 살 폈다. 이들의 만남을 통해서 감리교 생태유아교육학이 전인적이고 생태학적 패러다 임의 전환을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다. Ⅰ장에서는 20세기 말부터 극심한 생태적 질서의 파괴와 생태계 위기의 문제가 전개된 상황의 원인 즉, 이원론적인 세계관과 인간 중심적인 세계관, 과학기술문명, 대량생산과 소비 체계, 불평등한 국제관계, 국내 정치구조와 인성구조, 교육제도와 교육 내용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있음을 소개하였다. 다양한 요인들 중에서, 우리는 교육제도와 교육의 내용의 부분에 집중하여 생명의 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살림의 신학, 교육실천, 생태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적으로 내용을 전개함을 밝혔다. Ⅱ장에서는 감리교 생태유아교육의 신앙의 모태가 되는 웨슬리의 사상과 감리교 신학, 한국 감리교신학과 기독교교육의 역사적 고찰을 하였다. 또한, 생태적 위기와 위협의 시대에 감리교 유아교육의 방향성이 어떠한지 살펴보기 위해 7군데 교회를 선정하여 -아현, 마포중앙, 낙원, 베다니, 삼양, 종교, 기쁜 교회 등- 실태를 조사하 였다. 감리교신학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통해 회심의 신학, 코이노니아 신학, 성령 체험의 신학에서 생태적 영성의 단서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감리교 기독교교 육의 실제적인 현장에서는 생태적 영성을 키울 수 있는 실천적인 교육의 내용과 방 법이 없음을 보게 되었다. Ⅲ장에서는 20세기 초엽부터 지금까지 범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치며 발전, 연구되 고 있는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지학적 인간 이해와 구체적 실천으로써의 독일의 발 도르프 생태유아교육을 살펴보았다. 또한, 현재 한국의 발도르프 유아교육 기관 중 에 서남 재단에 소속되어 있는 서울의 “서남발도르프어린이집”을 소개하였다. 실제 적으로 인지학적 인간 이해가 어떻게 드러나며, 발도르프 생태유아교육의 모습과 비 교해볼 때 어떠한 의의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Ⅳ장에서는 감리교 생태유아교육이 발전해야 할 방향성을 네 가지의 대안을 제시 하며 밝혔다. 발달론적 인간 이해에 대한 관점을 가지고 유아를 바라보고, 삶의 패 턴에 맞는 교육의 일정을 개발하자고 하였다. 또한, 유아에게 내재되어 있는 자유를 인정해주는 교육을 지향해야 하며, 생태적인 환경 구성과 환경에 대한 철학을 가져 야 함을 밝혔다. 이 대부분은 발도르프 생태유아교육학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기 때 문에 꾸준한 대화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유아교육은 개인의 우열의 순서를 바꾸어 놓을 뿐만 아니라 인종 간 또는 국민 간의 우열의 순서를 바꾸어놓 을 수 있는 힘122)을 지니고 있으므로, 감리 교 기독교교육 안에서 유아교육을 재조명하고, 특별히 이 시대가 생태적 위기와 위 협으로부터 자유해질 수 있도록 하는 생태학적 패러다임의 유아교육이 필요하다. 유 아교육에서 생태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것은 거창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 다. 자연을 바라보는 눈과 사유하는 방식이 종래의 것과 다른 ‘생명의 고귀함’을 알 게 하는 것이다. 인간의 생명만이 아니라, 자연, 이웃, 모든 피조물의 생명이 고귀하 고 특별하다는 것을 알게 하면 된다. 또한, 감리교 생태유아교육은 회심, 코이노니아, 성령 체험에서 생태적 영성의 단 서를 가지고 있는 감리교 신학을 중심으로 실천적인 범위 안에서 21세기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자연과 인간의 관계 회복을 꾀해야 한다. 다양한 교육적 방법과 원리, 교육목적과 목표를 제시하고 교육의 내용을 구성하며, 현실의 문제 특 히, 생태계의 위협과 더불어 생겨나는 많은 문제, 인간의 물질화 등에 정면 승부할 수 있는 생태적 영성의 회복과 전인적이고 생태적인 패러다임에 근거한 신학과 교 육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우선은 감리교가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에 맞는 생태적인 영성을 회복하고, 자연과 인간,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코이노니아적 관계를 형성해야 한 다. 이러한 감리교 신학에 대한 재해석은 성서신학, 역사신학에서 더 구체적으로 제 시되어야 하겠다. 우리는 발도르프 생태유아교육의 교육원리인 리듬생활, 자유의 원 리, 생태적 원리의 내용을 감리교 생태유아교육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하고, 감리교 생태유아교육이 바르게 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가 필 요하겠다. 또한, 이러한 감리교 생태유아교육이 발도르프 생태유아교육을 넘어서 전 우주적인 생태적 영성을 회복하는 감리교 기독교교육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의 신학과 윤리에서 바라본 기후위기 : 생태정의와 사회정의를 위하여

        김태현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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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오늘날 기후위기 시대에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응답과 책임의 근거를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의 신학과 윤리에서 탐구하는 시도다. 첫 번째 단계는 예비적 고찰로서 오늘날 기후위기의 현실과 위험, 그리고 기후변 화의 원인을 살핀다. 이어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철학적 인간학의 관점에서의 의미 있는 대안적 담론을 살핀 후, 기술유토피아주의의 한계, 그리고 기후위기에 그리스도교 신학이 기여하는 점을 간략히 살핀다. 두 번째 단계는 본격적으로 디트리히 본회퍼의 신학 사상을 살피는데, 그리스도론 중심의 인간론, 창조신학과 생명이해, 형성의 윤리와 책임윤리를 선별하여 탐구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앞서 살핀 본회퍼의 신학 사상이 오늘날 기후위기 시대에 기여하는 점을 분석하고 생태신학적 적용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도출한다. 결과적으로 이 시도를 통해 정립되는 것은 디트리히 본회퍼가 비록 기후위기 담론이 등장하기 전 시대의 인물이라 할지라도, 그의 신학과 윤리는 오늘날 기후위기 시대에 시의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며, 더 나아가 철학적 인간학의 대안을 넘어서는 제3의 길로서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인간중심적인 사유와 구원관을 반성하고, 인간만을 위한 공동체가 아니라 지구별에 고난받는 모든 인간과 동식물 그리고 모두의 터전인 땅, 바다, 하늘을 위하는 실천과 책임을 가지는 공동체로, 다시 말해 생태정의와 사회정의를 위하여 세상에 희망을 드러내는 그리스도교 공동체로의 전환을 요구한다.

      • 라깡의 정신분석학적 소외에서 본 판넨베르크의 진리문제

        박참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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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판넨베르크의 보편사신학에서 나타난 진리 문제를 라깡의 정신분석학적 '소외'의 관점에서 서술함으로써 보편사신학에 대한 이해를 입체적으로 구성한다. 라깡의 소외이론은 그리스도교의 교리적 진술과 계시의 수용과정에서 나타나는 언어적 한계와 계시 수용자 관점에서 그 수용범위를 확장하는 지점에서 '소외'가 적용된다. 주체는 '소외'와 함께 타자의 결핍을 통해 자신의 욕망과 타자의 욕망을 구별하는 '분리'를 통해서 주체로 복귀한다. 이때 그리스도론은 '분리'를 통해 그리스도교적 주체로 탄생한다. 헤겔 신학에 대한 판넨베르크의 비판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적용한다. 첫 번째는 판넨베르크 보편사신학에 대한 이데올로기화에 대한 우려에 대한 응답이다. 두 번째는 헤겔 신학과 판넨베르크 신학의 차이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라깡의 정신분석학을 헤겔의 신학과 접목한 지젝의 그리스도론에 대한 교의적 검토이다. 이 작업을 통해 오늘날 그리스도교가 직면하고 있는 현대적 논의와 신학의 학문성이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는 기초신학적 토대를 마련한다. 끝으로 판넨베르크의 신학을 라깡의 이론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그리스도교적 주체의 도래를 제시한다.

      • 엔리케 두쎌의 서양 근대성 비판과 해방신학 연구 : From Modernity to Trans-Modernity

        송화섭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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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엔리케 두쎌(Enrique Dussel)의 서양 근대성 비판과 해방신학에 대한 이해를 논의하였다. 필자는 각장의 내용을 간략하게 검토한 후에 두쎌의 해방철학과 해방신학적 이해가 오늘의 종교 다원적 아시아의 현실과 교회에 대한 의미를 말함으로써 이 논문을 맺고자 한다. 대부분의 해방신학자들과는 다르게 두쎌의 타자의 해석학은 더욱 명료하게 잘못된 근대성의 보편성을 해체하는 인식적인 차원의 지평을 우리에게 열어준다. 필자가 언급한대로 그는 이런 작업을 서양의 탈근대주의자들과는 달리 제 3의 길에 자신을 세운다. 이것은 바로 타자의 외재성으로부터 시작하는 유비법적 방법이자 초근대성(trans-modernity)이다. 탈근대주의자들이 보편화하는 이성 자체를 해체하거나 부인(푸코, 데리다)하는 것과 도구적 이성을 비판하며 합리적 이성 혹은 의사소통적 이성(아도르노, 하버마스)을 주장하는 것과는 다르게 두쎌은 비합리적인 신화를 은닉하는 근대적 이성을 비판한다. 왜냐하면 유럽의 근대성은 자신을 제외한 세계의 나머지 부분에 대하여 폭력을 정당화시키며, “발전”과 “문명화”의 대안으로 타자를 희생시키는 “비합리적 신화(irrational myth)를 수반하기 때문이다. 두쎌이 지적한 것처럼 이런 신화는 타자로서, 구별자로서, 유럽에 저항하는 그 누군가로서가 아니라 타자를 실추시키며 동일자가 그 자체를 투영하는 수단으로서 유럽이 아메리카를 발견했을 때(1492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래서 이 논문의 제 2장에서는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에 나타난 근대성의 신화적 요소를 밝히고자 하였다. 폭력적이고 지배적인 서양 근대성의 시작은 구체적으로 수많은 타자(Other)를 지배하고 정복함으로써 은닉하는 신화였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이런 신화적 요소는 라틴아메리카의 발견의 시기부터 존재했기 때문이다. 엄밀하게 말해서 콜럼버스는 아메리카를 발견하지 않았으며 그는 죽을 때까지 라틴 아메리카를 아시아로 착각하고 있었다. 콜럼버스와 같은 유럽의 르네상스 탐험가들은 아메리카 대륙을 아시아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오해하고 창작했지만 유럽을 세계-체제의 중심부로 변형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렇게 유럽은 아메리카를 창작함으로 근대성의 시작을 연다. 그리고 이러한 근대성의 시작은 유럽을 세계의 중심이자 그 자체를 근대 유럽으로서 해석하는 것을 지속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에 반해 타자인 라틴 아메리카는 동일자인 유럽이 그 자신을 투영하는 물질로서만 이용되거나 은닉된다. 근대적 자아인 유럽인들은 새롭게 발견된 대륙의 거주민들을 타자로 인정하지 않았고, 정복하고, 식민화하고, 문명화해야 되는 물질적 대상처럼 그들을 실추시켰다. 이런 정복의 과정을 통해 중심부(서구)와 주변부(아메리카)가 만났던 것이다. 정복자는 그의 신성함으로 타자를 부인하고 인디언을 동일자로 환원하였다. 두쎌이 주장한 것처럼 2장에서는 새로운 세계의 창작과 발견, 그리고 인디언들의 생활-세계였던 아메리카 대륙을 어떻게 서구인들이 정복하고 식민화하였는가를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통해 살펴보았다. 3장에서 필자는 라틴 아메리카 역사 속에 나타난 서양 근대성의 허구적 신화가 산업자본주의라는 옷을 갈아입고 더욱 교모하고 잔인하게 수많은 타자들을 동일화하고 포섭하는 종속의 위기와 다차원적 소외의 문제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적 자유주의, 기계화의 기술 혁명으로 인한 산업자본주의를 등에 업은 중심부는 경제적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신식민지에게 불평등하고 불의한 경쟁을 강요한다. 이처럼 19세기 라틴 아메리카는 스페인으로부터 정치적 독립은 이룩했지만 영국과 유럽, 그리고 북아메리카에 의해 가시화된 산업자본주의로 인해 새로운 “경제적 종속”이라는 신식민지적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종속은 구조적 범죄이자 타자를 대상화하며 소외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와 관련하여 두쎌에게 소외란 인간의 구체적인 역사와 체제와 전체성 안에서 벌어지는 정복의 행위에 의해 야기된 지배의 결과를 의미한다. 그는 형이상학적으로 소외의 현상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즉 자아와 구별되는 타자는 그 자신만의 외재성(exteriority)을 갖고 있지만 외재성을 전체화하는 것, 타자로서 타자를 부인하는 것이 바로 소외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런 소외의 이해를 바탕으로 두쎌이 『해방철학』에서 언급한 정치, 경제, 성애, 교육, 생태, 문화의 다차원적인 영역에서 나타난 소외의 현상에 대하여 다루었다. 그리고 4장에서는 두쎌이 제시한 근대성의 두 패러다임을 살펴봄으로써 세계-체제적인 근대성을 유럽이 점유할 수 있었던 원인을 논의하였다. 그 원인은 라틴 아메리카 발견이며, 라틴아메리카를 정복하고 통합한 유럽은 “지역간 체제”의 지평을 넘어 “세계-체제”의 지평으로 확장한다고 논의하였다. “세계-체제”를 구축을 통해 이룩한 서양의 근대성은 이후 유럽 중심주의로 절대화 된다. 세계사의 출발이자 근대성의 시작을 알렸던 유럽은 특히 포르투칼과 스페인의 정복하는 자아를 통해 정치 상업적 식민화

      • 예언자적 전통과 성례전적 전통에서 바라본 생태 위기에 대한 생태여성신학적 대안

        신선옥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200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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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 장에서 우리는 인간의 과학과 기술의 발달, 그리고 이원론적 세계관 속에서 자연과 인간, 여성과 남성, 지배와 피지배자 사이의 억압과 소외를 만들어왔던 인류의 역사가 이제 지구 위의 모든 존재들의 생명 위기를 불러왔음을 지적했다. 그 대표적인 대안으로 심층생태학, 사회주의 생태학, 생태 여성학을 살펴보았다. 특히, 생태 여성학은 자연이 파괴된 근본원인에 대한 분석에 있어서, 생태파괴의 근본원인을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으로 보고 있는 심층생태학과 달리 남성중심적 세계관에서 근본원인을 찾는다. 그리고 생태 여성학도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데 생태여성학과 여성신학의 만남도 활발히 진행 되었다. 대표적인 신학자로 로즈마리 류터와 셀리 맥페이그를 들었다. 제 3 장에서는 로즈마리 류터의 생태여성신학을 중심으로 생태학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류터는 예언자적 전통 안에서 자연에 대한 구조적 억압과 착취에 대해 비판한다. 그리고 지구 치유를 위해 성서와 전통을 재해석하고 희년 사상안에서 그 대안을 찾는다. 이스라엘의 하느님에 대한 헤브루적 이해는 역사를 자연에 대립시키지 아니하고, 하느님을 하늘과 땅의 주로 이해하며, 하느님은 자기가 창조한 세계 안에서 즐거워하며, 모든 피조물이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즐거움으로 응답한다. 또 헤브루적 견해가 남성 · 인간 · 민족 중심적임에도 불구하고 성서는 인간의 힘의 한계와 유한성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제 4 장에서는 샐리 맥페이그(Sallie MaFague)의 생태여성신학을 중심으로 생태학적 대안을 살펴보았다. 맥페이그는 자신의 신학함의 장을 생태학적 핵의 위기로 보고, 포스트모던의 상황을 인식하면서 신학적 과제는 오늘날 위기 상황과 변화된 세계를 담지하지 못하는 낡은 신학적 상상력과 감수성, 그리고 종교적 언어의 한계를 해체하고 생명력 있는 언어로 하느님과 세계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상상적 구성의 방법으로 은유신학이라는 신학 방법론을 수립하고, 전통적인 가부장적-군주적 모델을 비판하면 먼저 ‘어머니, 연인, 친구’로서의 하느님의 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맥페이그는 이런 인격적 은유들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우리 시대의 상황에서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은유라고 보고 있다. 어머니의 특성에서 창조와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을 볼 수있고 이를 통해 돌봄과 정의를 실천 할 수 있다. 에로스적인 감미로운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행위를 상징하는 연인으로서의 하느님 이해는 전 지구를 치유해야할 책임을 인간들에게 부여해 준다. 마지막으로 친구로서의 하느님은 소회되고 가난한 자들과 함께하는 공동의 식탁을 보여준다. 또한 맥페이그는 생태학적 상황에 있어서 세계를 ‘하느님의 몸’으로 이해할 것을 제안한다. 이것은 유기체적이고 우주 중심적이다. 모든 자연 만물 가운데 내재해 계시는 하느님의 영으로 이해하며, 인간들은 하느님의 몸인 전 우주를 사랑하고 양육하고 보전할 의무와 책임을 부여해 준다. 맥페이그는 이런 하느님의 이해를 가지고 우주적 그리스도라고 하는 실제적인 제안을 덧붙이고 있다. 이것은 하느님의 몸으로서의 세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다. 즉,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명령하고 지배하는 군주적이고 가부장적인 초월적 신관을 해체하고, 나사렛 예수의 성육신을 우주적 그리스도라는 구도로 재구성함으로 성례전적 전통에서 새로운 신론을 주장한다. 5장에서는 류터와 맥페이그의 생태여성신학을 비교하였다. 류터와 맥페이그는 생태 위기에 대한 인식과 신학 방법론, 그리고 지구 치유를 위한 대안에 있어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다른 강조점들을 가지고 있다. 공통적으로 이원론적 세계관과 남성중심적 위계 질서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류터는 예언자적 전통 안에서 경험과 전통의 재해석을 통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맥페이그는 현대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통한 신학의 재신화화를 주장한다. 또한 두 신학자 모두 지구 치유를 위한 상호 연결성의 가치가 회복되어야 함에 있어서 동의하지만 류터는 예언자적 전통 안에서 생태 정의를 강조하고, 맥페이그는 성례전적 전통 안에서 하느님의 몸인 지구의 돌봄과 사랑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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