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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얼리 인플루언서와 SNS 콘텐츠 특성이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주얼리 소비자 중심으로=

        이혜인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2023 국내박사

        RANK : 247647

        4차 산업시대와 더불어 스마트폰의 보급과 인터넷 모바일의 확산은 소비시장에 ‘디지털’이라는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기기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상호교류가 가능한 SNS의 사용률이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SNS는 빠르게 성장하고 그 영향력은 확대되었다. SNS의 대중화로 디지털 플랫폼에서 대중에게 영향력을 주는 다양한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그들의 영향력 또한 확대되었다. SNS의 이용률 증가와 영향력 향상은 기업에서 단순히 SNS 이용자들 간 관계를 형성하는 목적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기업의 경영 활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마케팅 환경에 큰 변화를 주었다. 기업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접근성이 쉬운 SNS로 높은 노출의 홍보 효과를 볼 수 있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들은 SNS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COVID-19 이후, 주얼리 시장에서 온라인 주얼리 구매율이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주얼리 시장도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과 소비자의 인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이나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의 주얼리 판매율이 상승하였다.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들은 더는 주얼리를 사치품으로 생각하지 않고 패션 상품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MZ 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유통시장에서 이러한 변화는 인플루언서나 SNS 마케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대두시킨다. 세계적으로 SNS의 사용률이 증가하고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관련 학술연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주얼리 산업의 인플루언서와 SNS의 특성에 관한 학술연구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인플루언서와 SNS 콘텐츠의 여러 가지 특성 요소 중 신뢰도와 브랜드 태도에 가장 영향을 주는 특성이 무엇이며 신뢰도와 브랜드 태도가 소비자 구매 의도와 추천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함으로써, 주얼리 관련 종사자에게 인플루언서와 SNS 마케팅전략에 이론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플루언서의 특성과 신뢰도의 관계에서 전문성은 기각되었고 진실성, 친밀성, 매력성의 순으로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언서의 특성과 브랜드 태도의 관계에서는 전문성은 기각되었고 진실성, 친밀성, 매력성의 순으로 브랜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SNS 콘텐츠 특성과 신뢰도의 관계에서는 신뢰성, 상호작용성, 정보성, 유희성의 순으로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콘텐츠 특성과 브랜드 태도의 관계에서는 신뢰성, 정보성, 상호작용성 순으로 신뢰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희성은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나타냈다. 셋째, 신뢰도는 브랜드 태도, 구매 의도와 추천 의도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태도는 구매 의도와 추천 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주얼리 산업에 대한 인플루언서와 SNS 마케팅전략을 제시하고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마케팅 시장에서 주얼리 산업에 이바지 하는데 의의가 있다. Along with the 4th industrial era, the spread of smartphones and internet mobile has brought a change called 'digital' to the consumer market. Consumers have been able to obtain the information they want anytime, anywhere with smart devices, and as the use rate of SNS, which enables mutual exchange, continues to increase, SNS has grown rapidly and its influence has expanded. With the popularization of SNS, various influencers that influence the public on digital platforms have emerged, and their influence has also expanded. The increase in the use of SNS and the increase in influence do not stop at companies simply forming relationships among SNS users, but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overall business management activities and have brought about significant changes in the marketing environment. Companies can see the publicity effect of high exposure through SNS that is easy to access without time and space constraints, communicate directly with consumers, and obtain low-cost, high-efficiency marketing effects. For this reason, companies establish various marketing strategies through SNS and collaborate with influencers. After COVID-19, the online jewelry purchase rate in the jewelry market has increased significantly. In the jewelry market, the sales rate of jewelry in online shopping malls and various SNS platforms has risen due to the changing circumstances of the times and consumer awareness. In modern society, consumers no longer consider jewelry as a luxury item, but as a fashion product and as a means to express their individuality and style. In particular, in the retail market where the MZ generation is emerging as the main consumer, this change brings to the fore the importance of influencer and SNS marketing once again. As the usage rate of SNS increases worldwide and the influence of influencers expands, many related academic studies are coming out, but academic research on the characteristics of influencers and SNS in the jewelry industry is still insufficient. Therefore, through this study, among the various characteristics of influencers and SNS contents, which characteristics have the most influence on reliability and brand attitude, and how trust and brand attitude affect consumer purchase intention and recommendation intention, jewelry I would like to suggest a theoretical direction for influencer and social media marketing strategies to related workers.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fluencer characteristics and reliability, professionalism was dismissed, and authenticity, intimacy, and attractiveness were found to affect reliability in the orde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fluencer characteristics and brand attitude, professionalism was dismissed, and sincerity, intimacy, and attractiveness were found to affect brand attitude in the order. Secon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NS content characteristics and reliability, reliability, interactivity, informativeness, and playfulness were found to affect reliability in the orde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NS content characteristics and brand attitude, reliability, informativeness, and interactivity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reliability in the order, but playfulness showed an insignificant result. Third, reliability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brand attitude, purchase intention, and recommendation intention. Finally, brand attitude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purchase intention and recommendation intention. These research results are meaningful in contributing to the jewelry industry in the changing marketing market by presenting influencer and SNS marketing strategies for the jewelry industry and providing useful basic data.

      •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역로(歷路)’ : 커미트먼트(Commitment)를 중심으로

        이혜인 忠南大學校 大學院 2018 국내박사

        RANK : 247631

        본 논문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문학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키워드가 되는 ‘커미트먼트(Commitment)’의 양상과 특징을 규명한 것이다. 본 논에서 1995년과 2011년에 주목한 것은 천재(天災)와 인재(人災)가 연이어 발생한 혼란스러운 시기에 작가로서의 책임감을 느낀 하루키가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5년 이후에 전환점을 맞이한 하루키가 커미트먼트를 통해 사회에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2011년 이후 다소 상실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기존 연구에 문제를 제기하며 1995년과 2011년에 발표된 작품 속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구체적으로 1995년 이후의 작품 중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와 『애프터 다크』, 그리고 2011년 이후 발표된 작품 중『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와 『여자 없는 남자들』을 선정하였다. 각각의 작품은 단편과 중편에 속하는데, 이를 살펴보는 이유는 하루키는 단편과 중편소설에 장편에 담을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나, 기존 연구의 동향을 살펴보면 대부분 장편에만 치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편과 중편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동 연구를 통해 하루키 문학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커미트먼트의 구체상을 이해함과 동시에 하루키 문학연구의 외연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먼저 제1부에서는 가와이 하야오와의 대담집과 그의 스피치를 중심으로 커미트먼트에 대한 그의 기본적인 생각과 사회를 바라보는 핵심요소가 무엇인지를 고찰해보았다. 지진과 옴진리교 사건으로 불안감이 확산되던 1995년 하루키는 작가로서의 책임감을 자각하고 커미트먼트를 도모하는데, 과거 전공투 세대의 폭력적이고 직접적인 방식의 실패를 거울삼아 간접적인 방식이 메시지의 유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에 인간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문제를 의식하게 하고 개개인의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하루키는 이러한 커미트먼트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이는 작품 이외에도 외부 텍스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예루살렘 문학상 수상스피치인 「항상 계란의 편에서」와 2011년 카탈루냐 국제상 수상스피치인 「비현실적인 몽상가로서」에는 하루키의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잘 드러나고 있다. 「항상 계란의 편에서」에는 목적달성을 위해 개인의 개성과 가치를 묵살해버리는 사회시스템이 갖는 문제를 지적함과 동시에 시스템에 편승되어 맹목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개개인에 대한 경종의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비현실적인 몽상가로서」에서는 일본인의 정신세계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무상감’으로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체념하는 자세에 대한 비판과 자신만 피해자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자기 폐쇄적 모습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또한 과거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투하로 핵이 주는 위험성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문제를 반복한 일본사회와 일본인들의 자성의 결여를 지적하고 있다. 제2부와 제3부에서는 제1부에서 살펴본 하루키의 커미트먼트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과 작가가 주시하고 있는 사회적 메시지가 작품 속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제2부에서는 1995년 이후의 작품인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와 『애프터 다크』를 중심으로 작가가 드러내고자 했던 사회비판의 메시지를 살펴보았다. 제1장에서는 한신·아와지 대지진을 모티브로 한 단편집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의 시간적 배경이 1995년 2월로 설정되어 있는 이유에 주목하여 작품 속에 내재된 지속적인 회피가 불러일으킬 문제점, 지진 이후 일본사회에 드러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이 작품이 2월로 설정되어 있는 이유는 혼란하고 어두운 사회 속에서도 자신들의 문제를 인식하고 회피하지 않는 자세의 중요성과 개인과 사회를 올바르게 지탱해줄 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기축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조종하는 옴진리교 사건과 같은 인재를 두 번 다시 발생시켜서는 안 된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제2장에서는 논픽션 집필을 통해 하루키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옴진리교 신자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중편『애프터 다크』를 통해 작가가 드러내고자 했던 문제의식을 살펴보았다. 이 작품에는 누구나가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인간의 양면성을 마리와 다카하시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또한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도시를 상징하는 러브호텔 알파빌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이 현대사회에서 소외된 인물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사람들의 집합이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제3부에서는 2011년 이후의 작품인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여자 없는 남자들』을 중심으로 작가가 드러내고자 했던 사회비판의 메시지를 살펴보았다. 제1장에서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적극적으로 사회와 소통을 도모하고 있는 작가의 행보와는 달리 저평가를 받고 있는 중편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를 중심으로, 자기 폐쇄적 성향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주어야 할 것이 있으며 받아들여야 할 것이 있다”는 말처럼 타인과 소통을 해야 된다는 메시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본 작품에 등장하는 소수자와 그들을 배척하는 다수자에 주목하여 하루키가 스피치에서 언급한 ‘체념의 세계관’이 만연되어 있는 사회상을 고찰하였다. 소수자들은 사회의 고정관념으로 인해 자신의 본질을 감출 수밖에 없었고, 다수자의 경우 그룹에서 배제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합리한 사회시스템 속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이처럼 현대사회는 누구나 체념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쓰쿠루의 변화를 통해 이에 대한 극복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2장에서는 순수연애소설이라고 평가되는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을 중심으로 작품의 타이틀인 여자와 남자,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없는 것’에 주목하여 자기성찰의 부재문제에 대해 살펴보았다. 남자들은 여자들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외부나 타인에게서 찾으려고 했던 것을 인식하게 된다. 남자들에게 결여되어 있던 것은 ‘자기 성찰’로 여자들이 이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이 작품에는 과거인식의 자세와 회피적 태도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과거의 일련의 사건으로 외부와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의 사건이 ‘현재’의 삶까지 그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여기에도 이들이 가진 회피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이 작품은 순수 연애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누구나가 공감하기 쉬운 남녀의 이별을 통해 문제회피의 위험성과 자기성찰의 중요성, 그리고 과거사에 대한 자기반성적 자세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1995년 이후 시작된 하루키의 커미트먼트는 사회에 영향을 끼친 특정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인간의 양면성과 지속적인 회피가 초래하는 문제, 그리고 사람들을 획일화시키고 상품화시키는 사회시스템이 갖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2011년 이후 작품에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 남녀의 사랑과 관련된 이야기 등이 그려지고 있어 하루키의 사회에 대한 인식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가능한 다수의 공정(公正)한 가능성을 지닌 이야기를 독자에게 제공”하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는 언급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 속에 자기 폐쇄적 성향의 위험성, 체념적 세계관이 만연된 사회, 올바른 과거인식의 필요성, 자성의 결여 등의 문제의식이 강하게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하루키의 커미트먼트는 지금까지 월경(越境)이나 이동에 초점을 맞추어 왔지만,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개개인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의미에서 2011년 이후 그의 커미트먼트는 더욱 심화된 양상을 띠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1995년은 하루키가 디테치먼트적인 태도에서 벗어난 ‘1차 커미트먼트 시기’이며, 2011년은 사회적 메시지의 양상이 심화된 ‘2차 커미트먼트 시기’인 것이다. 본 연구는 하루키 문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요소인 커미트먼트를 통해 하루키 문학이 걸어온 역로(道筋)를 유기적으로 탐색하였고 기존 연구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2011년 이후의 작품을 재조명해보았다. 본 연구는 하루키의 장편 연구에 있어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향후 장편 소설 연구에 유의미한 분석의 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本稿は、村上春樹文学研究において重要なキーワードである「コミットメント」の様相と特徴を究明したものである。本研究が1995年と2011年に注目したのは天災と人災が相次いで発生した不安定な時期に、作家としての責任感を感じた春樹が作品を通じて、現代社会を生きる人々に意味深いメッセージを伝えているからである。 1995年以降に転換点を迎えた春樹がコミットメントを通じて社会に伝えようとしたメッセージは、2011年以降はやや喪失されたという評価を得ている。本論文ではこのような従来の研究に問題を提起し、1995年と2011年に発表された作品の中に込められた社会のメッセージを分析しようとした研究である。 本論文では、1995年以降の作品の中で、『神の子供たちはみな踊る』と『アフターダーク』、そして2011年以降に発表された作品の中では『色彩の持たない多崎つくると、彼の巡礼の年』と『女のいない男たち』を選定した。それぞれの作品は、春樹の短篇と中編小説に属するが、ここに注目した理由は春樹が長編小説に使おうとしたメッセージとモチーフの核心を先行作業としていつも短篇と中編小説の中にに描いているから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既存の研究の動向を察すると、大体の場合長編に傾いている傾向がある。 従って、春樹の短篇と中編を考察する本研究を通して、春樹文学において最も重要な核心キーワードであるコミットメントの具体像を理解する同時に、春樹文学研究の土台を広げることが可能であると思うのである。 まず、第1部では、河合隼雄の対談集と春樹のスピーチを中心に、コミットメントの基本概念と春樹が社会を眺める重要な要素を考察してみた。 地震とオウム真理教事件で不安が広がっていた1995年、春樹は作家としての責任感を自覚し、コミットメントを図るため過去全共闘世代の暴力的、直接的だったコミットメントの方法に問題を提起する。疎通が失敗した経験に基づいて人々の共感を得て、メッセージの有効性を高めるためには過去とは違う方法が必要であることを悟る。それで人間の内面の深部から問題を意識させ、一人一人の変化を導く方法を考案するが、それは多数の人が共感できる物語であるべきだということを自覚する。このような春樹のコミットメントの方法は作品、またインタービュー、スピーチでも確認することができる。 2009年、エルサレム賞受賞スピーチである「常に卵の側に」と、2011年カタルーニャ国際賞の受賞スピーチである「非現実的な夢想家として」では、春樹の社会に対する問題の意識がよくあらわれている。「常に卵の側に」には、社会が目指した目的を達成するため、個人の個性と価値を無視する社会システムの問題を指摘し、システムに便乗され盲目的に生きている一人一人に警鐘のメッセージを伝えている。そして「非現実的な夢想家として」には、日本人の精神に深く根を打ち込まれている「無常」という観念が、問題が起こっても誰も責任をとらなくてもいい状況をつくってしまったこと、また自分だけが被害者であると主張する日本という国の自己閉鎖的な傾向に問題を提起している。また、1945年、広島原爆の投下を通して、核がもつ危険性を十分認識したにもかかわらず、同じ過ちを繰り返している日本社会と日本人の態度に自省の姿勢が欠如していることを指摘している。 第2部と第3部では、第1部で考察した春樹のコミットメントを中心に作家の社会的メッセージが作品の中にどのように反映されているのかを具体的に考察した。 まず第2部では、1995年以降の作品である『神の子供たちはみな踊る』と『アフターダーク』を中心に、作家が披露する社会批判のメッセージを調べてみた。まず、第1章では、阪神・淡路大震災をモチーフとした短篇集『神の子供たちはみな踊る』の時間的な背景が、1995年2月に設定されている理由に注目した。この作品では持続的な回避が催す問題、また地震以後の不安な日本社会像があらわれていることを考察した。この作品の背景が2月に設定されている理由は、混乱な状況、またそのような時期であるこそ、自分たちが持っている問題を回避せず、個人と社会を正しい方向に導く軸が必要であることを見せるためだったことを確認したのである。そのような正しい基軸を持たないと人の心を操るオウム真理教事件のサリン事件のような人災がまた発生する可能性があることを作家は伝えているのだ。 次に、第2章では、ノンフィクション執筆を通じて春樹が個人的に関心を持ったオウム真理教信者たちの姿が表れる中編小説『アフターダーク』を中心に作家が強調する問題意識を調べた。この作品には、誰もが被害者、または加害者になることができるというメッセージ、つまり人間は誰でも二重性を持っていることをマリと高橋を通じて確認した。また、感情が存在しない都市を象徴するラブホテル「アルファヴィル」で発生した暴力事件を中心に、この事件に関係があるすべての人々が現代社会で疎外されている人物像を代弁していることを確認した。このように、この作品は社会の陰地に住んでいる人々の孤独の集合が社会に悪い影響を与える可能性があることを見せているのである。 第3部では、2011年以降の作品を中心に社会批判のメッセージを考察した。まず、第1章では、東日本大震災の以降、積極的に社会と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図って高い評価を得ている作家の歩みとは反対に、低評価を得ている中編『色彩の持たない多崎つくると、彼の巡礼の年』に注目した。この作品には、自己閉鎖的の傾向から脱し、他人との真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が必要であるというメッセージを、主人公である多崎つくると白根柚木を通して表せている。また、作品に登場する少数者とかれらを排斥する多数者に注目し、春樹がスピーチで言及した「諦めの世界観」が蔓延している現代社会の裏を考察してみた。少数者は社会の固定観念のせいで自分の本質を隠すしかなかったし、グループや共同体から排除されることの恐れていた多数者の場合、不合理な社会システムの中で限定的な選択だけを迫られていることを確認した。現代社会は、誰も諦めて生きるしかないという状況だが、作品の中での多崎つくるの変化はこれに対する克服の可能性を見せている。 第2章では、純粋な恋愛小説として評価されている短篇集『女のいない男たち』を中心に、作品のタイトルである「女性」と「男性」、またその間にある「いない」の意味に注目して、自己省察の不在の問題について考察した。男性は女性を介して、自分が持っている問題の原因を外部や他人から探せないことを認識する。男たちに欠けていたのは「省察」で、女性がこれを悟らせてくれる役割をするのである。また、この作品には、過去に対する認識の姿勢と回避的態度に対する批判が込められている。作品に登場する人物は、過去の一連の事件で、外部と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がうまくできない部分を持っている。「過去」の事件が「現在」の生活まで、その影響を与えているのだ。ここにも回避の問題が明らかになっている。この作品は、純粋な恋愛小説という評価を受けているが、誰もが共感しやすい「男女の別れの物語」を通して春樹が問題回避の危険性と自己省察の重要性、そして過去の歴史に対する自己反省の姿勢の必要性を強く表明していることを確認した。 このように、1995年以降に始まった春樹のコミットメントは以後発表された作品の中に充実に現れている。特に、この時期の作品には社会に影響を及ぼした特定の事件をモチーフにして、加害者、または被害者になれる人間の二重性と、持続的な回避がもたらす問題、そして人々を画一化させたり、商品化させたりする現代社会のシステムが持つ問題を指摘していることを考察した。しかし、2011年以降の作品には、誰でも経験することができる話、男女の愛と別れに関連した話などがもっとも単純な形で描かれているから、春樹の社会の認識がよく見えないという指摘を得いた。しかし「我々が生きている現実を客観的に見せようとした」という言及のように、誰もが共感できる平凡な話の中で、自分の閉鎖的な傾向の危険性、諦めの世界観が蔓延した社会像、正しい過去の認識の必要性、自省の欠如などの問題意識が強く内在されていることを確認した。 春樹のコミットメントは、今までの「越境」や「移動」に焦点を合わせてきた。しかし考察の結果、人々が共感できる話を通じて問題を認識するようにし、一人一人の変化をもたらすことに真の目的があることを究明したのである。このような意味で、2011年以来、彼のコミットメントはさらに深化した様相をもっているといえる。すなわち、1995年は、春樹がディタッチメント的な態度から脱した「第1次のコミットメントの時期」であり、2011年は、社会的メッセージの面が深化された「第2次のコミットメントの時期」であると定義することができる。 本研究では、春樹文学を理解する上で欠くことのできない重要な核心であるコミットメントを通じて春樹文学が歩んできた道筋を有機的に探索し、既存の研究で低評価されている2011年以降の作品を再照明した。本研究は、春樹の長編の研究においてベースになるという点で今後の長編小説の研究に有意な分析の枠組みを提供することができるとおもうのである。

      • 뇌졸중의 사회경제적 비용 추정

        이혜인 충북대학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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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원인 1위로, 생존 환자의 60% 이상에서 신경손상을 일으켜 반신불수, 실어증, 호흡곤란, 우울증 등의 질환을 남기는 심각한 질환이다. 고령자 발생률이 급증하고 고령화 추세가 빠른 점을 감안하면 뇌졸중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단일 보험금 청구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어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정하는 연구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통계, 통계청의 사망원인 자료, 한국의료패널의 기초분석보고서 등을 이용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정하고자 한다. 통계 프로그램은 엑셀 오피스 2019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뇌졸중 환자 수는 2017년 47만 4,635명, 2018년 48만 6,639명, 2019년 50만 3,241명, 2021년 49만 9,021명, 50만 8,418명이었다. 지난 5년간 뇌졸중으로 인한 총 사회경제적 비용은 37조 3,150억 원으로, 뇌졸중 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뇌경색이 12조 4,600억 원(33%)으로 가장 많았고, 뇌출혈이 13조 9,700억 원(37%), 기타 뇌혈관질환이 10조 8,900억 원(29%) 순이었다. 뇌졸중 총 직접비용은 8조 3,800억 원으로 이 중 의료비는 4조 2,300억 원(50.5%), 비의료비는 4조 153억원(49.5%)이었다. 이 가운데 뇌경색이 진료비의 약 60%(2조 5,250억 원), 비의료비의 약 58%(2조 4,285억 원)를 차지했다. 성별로 뇌졸중 환자의 직접비용을 살펴본 결과 남성이 48%(4조 2,200억 원), 여성이 52%(4조 3,600억 원)를 차지했다. 뇌졸중 총 간접비용은 28조 9,300억 원으로, 생산성 손실비용은 12조 9,970억 원(45%), 조기사망에 따른 손실비용은 15조 9,300억 원(55%)으로 집계됐다. 생산성 손실비용 중 뇌경색이 43%(5조 6,500억 원), 조기사망에 따른 손실비용 중 뇌출혈이 70%(11조 1,300억 원)를 차지했다. 민감도 분석 결과 할인율 3%, 7%로 뇌졸중 총 사회경제적 비용은 각각 35조 2,700억 원, 38조 2,000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체 비용의 40.4%~45.1%를 차지했다. 본 연구는 뇌졸중으로 인해 우리 사회의 질병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뇌혈관질환 코드 전체를 포함한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병 연령층 또한 낮아지고 있는 추세인 뇌졸중 환자 수와 의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Stroke is the number one cause of death in Korea as a single disease, and it is a serious disease that causes neurological damage in more than 60% of surviving patients, leaving disorders such as hemiplegia, aphasia, dysphoria, and depression. Considering the rapid increase in the incidence rate of the elderly and the rapid aging trend, the burden of medical expenses will increase. Korea has very favorable conditions for research estimating the socioeconomic cost of stroke as the entire nation is subscribed to health insurance and is building single insurance claim data. This study aims to estimate the socioeconomic cost of stroke from 2017 to 2021 using data from the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s health insurance statistics, death cause data from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and basic analysis reports. The statistical program used Excel Office 2019 for analysis. The number of annual patients with stroke was 474,635 in 2017, 486,639 in 2018, 503,241 in 2019, 499,021 and 508,418 in 2021. The total socioeconomic cost of stroke over the past five years has been 37.315 trillion won. As a result of examining by stroke type, 12.46 trillion won (33%) for cerebral infarction, 13.97 trillion won (37%) for cerebral hemorrhage, and 10.89 trillion won (29%) for other cerebrovascular diseases. The total direct cost of stroke was 8.38 trillion won, of which medical expenses were 4.23 trillion won (50.5%) and non-medical expenses were 4.153 trillion won (49.5%). Among them, cerebral infarction accounted for about 60% (2.525 trillion won) of medical expenses and 58% (2.428 trillion won) of non-medical expenses.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direct cost of stroke patients by gender, men accounted for 48% (4.22 trillion won) and women accounted for 52% (4.36 trillion won). The total indirect cost of stroke was 28.93 trillion won, the cost of productivity loss was 12.997 trillion won (45%) and the cost of loss due to early death was 15.93 trillion won (55%). Cerebral infarction accounted for 43% (5.65 trillion won) of the cost of productivity loss, and cerebral hemorrhage accounted for 70% (11.13 trillion won) of the cost of loss due to early death. As a result of the sensitivity analysis, the total socioeconomic cost of stroke at the discount rate of 3% and 7% was estimated to be 35.27 trillion won and 38.2 trillion won, respectively. This accounted for 40.4% to 45.1% of the total cost. This study is meaningful not only in that the cost of diseases in our society is steadily increasing due to stroke, but also in estimating the socioeconomic cost of stroke, including the entire cerebrovascular disease code. In addition, it suggests the need to efficiently manage the number of stroke patients and medical costs, which are also on the decline at a time when it is expected to enter an aging society beyond an aging society.

      •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핵심 역량이 브랜드 자산에 미치는 영향

        이혜인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7631

        급속하게 다변화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야하는 신개념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제 패션 기업 경영의 중요한 패러다임은 ‘디자인’과 ‘브랜드’로 집중되고 있다. 창조와 혁신의 원천, 감성과 새로운 다른 영역과의 융합과 분열로 디자인의 경계 또한 모호해지며 브랜드의 가치가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개념에도 변화가 오고 있다.. 또한 브랜드 사이에서 차별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이 실시되고 있으며, 무형의 브랜드 자산이 주는 이미지를 어떻게 키워 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성공브랜드”, 2006; 이영주, 2010). 급격하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갖는 것이다(정정희 외, 2009). 이러한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킬수 있는 핵심 요소 중의 하나로 언급될 수 있는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역할의 중요성이 점차 인식되고 있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에서 출발한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도의 운영에 대하여 관심과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명확한 핵심 역량과 브랜드 자산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구체적인 연구, 분석이 전무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핵심 역량이 브랜드 자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정성적인 연구를 하여, 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규명하였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6인의 대표 사례를 Keller(2001)의 브랜드 자산 구축 피라미드에 근거, 브랜드 아이덴티티, 브랜드 성과, 브랜드 심상, 브랜드 관계성의 사례 연구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검증, 핵심 역량에 대한 키워드를 도출하였다. 둘째,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핵심 역량이 브랜드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Keller(2001)의 브랜드 자산 구축 피라미드에 근거한 사례 연구와 인터뷰에 따른 질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특히 사례 연구 결과로 도출될 수 없는 소비자 판단과 감정 반응에 대한 부분은 인터뷰를 통한 질적 연구만으로 이루어졌다. 사례 연구에서 도출된 핵심 역량을 유형화한 자극물을 제시, 국내 패션 기업의 관련 실무자 24인을 대상으로 FGI와 1:1 심층 면접을 실시하였다. 셋째, 국내 패션 기업의 현실에 효과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제시함으로써 패션 기업의 발전과 실무 관련자들의 발전된 비전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핵심 역량은 브랜드 혁신에 기반한 ‘크리에이티비티’, 브랜드 전통을 재해석하고, 마케팅과 믹스하는 커뮤니케이션적인 능력이 강조된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소비자로 하여금 브랜드를 흠모하게 하고, 팀원들에게 영감 유발과 지적 자극을 줄 수 있는 강력한 ‘카리스마 리더십’으로 규명할 수 있다. 둘째,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핵심 역량이 브랜드 자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이 규명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핵심 역량이 브랜드 자산 요소 전반에 유효하게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브랜드 성과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성과는 컨셉, 상품, 이익 측면으로 보았다. 브랜드 성과와 아이덴티티가 개선되면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호감도가 상승된다. 셋째, 현재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역량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브랜드의 정통성 안에서 창조적인 재해석을 통하여 마케팅 요소와 믹스, 브랜드 성과로 보여지는 디자인 능력과 상호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리나라 패션 산업에서는 유행의 흐름이 가장 빠르고 상품 구성이 다양해야하는 SPA 브랜드에서 이러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역량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분야라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패션 마켓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선적으로 발휘되면서 크리에이티비티와 카리스마 리더십이 어우러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필요하다.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핵심 역량이 브랜드 자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사례 연구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실증적이고 정성적인 접근을 시도한 데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으며, 실무적 시사점으로는 브랜드 자산 운영에 대한 패션 기업에서의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와 실무 디자인 인력의 미래 양성에 대한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하는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핵심 역량이 브랜드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밝혀, 후속 연구의 참고 문헌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Application of White LEDs to Promote Growth and Propagation Rates of Strawberry Transplants

        이혜인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7631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mote the growth and propagation rates of strawberry transplants by applying the optimal combination of LEDs spectra. In Chapter 1, the growth of strawberry propagules and runner plants were analyzed with white light-emitting diodes (LEDs) having various color temperatures. In Chapter 2, the growth of strawberry propagules and runner plants and the propagation cycle of strawberry transplants were investigated under various combination ratios of mint-white and blue LEDs. In Chapter 1, ‘Meahyang’ strawberry plants having two unfolded leaves with a crown of 5 mm in diameter that developed one or two runner tips were selected. Each runner tip having unfolded bracts generated from those propagules was fixed on 32-cell cutting plug trays filled with commercial growing media. The propagules were then grown under warm-white LEDs, mint-white LEDs or the cool-white fluorescent lamps. The highest number of leaves and runners, the greatest leaf area, and dry weight of runner were observed in the propagules grown under the mint-white LEDs. There were,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the growth parameters of runner plants. The floral initiation occurred under the mint-white LEDs. The mint-white LEDs with a relatively high proportion of green light showed a positive effect on the growth of propagules and the formation of runner plants, indicating that mint-white LEDs can replace the cool-white fluorescent lamps as a sole lighting source for strawberry transplant production in a plant factory with artificial lighting (PFAL). In Chapter 2, propagules and runner plants were grown under four different ratios of mint-white and blue LEDs (100:0, 80:20, 50:50, and 0:100), respectively. The greatest dry weights of roots, runners, and total were recorded in the 80:20 (mint-white LEDs: blue LEDs) treatment both in propagule and runner plant. The smallest growth was found in the treatment of 100% blue LEDs. The runner plants were separated from the propagule when the runner plant became the same size as the first propagule which has two unfolded leaves. In 80:20 treatment, the propagation cycles to produce the first and third runner plants were the shortest, while longest in 100% blue LEDs treatment. The results showed that the appropriate amount or ratio of blue light could improve the growth of propagules and runner plants, which could shorten the propagation cycles or improve the propagation rate. 본 논문은 최적 LED 스펙트럼 조합을 적용하여 딸기 증식체 및 자묘의 생육과 묘 증식률을 증진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제1장에서는 다양한 백색 LED를 인공광원으로 사용하여 딸기 증식체와 자묘의 생장을 비교 분석하였다. 제2장에서는 백색 LED와 청색 LED의 다양한 비율에 따른 딸기 증식체와 자묘의 생장 및 묘 증식 사이클을 조사하였다. 제1장에서는 두 개의 잎이 완전히 전개된 관부직경 5mm의 딸기(Fragaria × ananassa Duch. ‘매향’) 증식체를 실험재료로 사용하였으며, 증식체로부터 생성된 각 러너팁은 상토 배지로 충진된36구 절단 플러그 트레이에 고정하였다. 이후 인공광 이용형 식물공장 내 환경제어를 통해 일정한 환경조건을 유지하였으며, 인공광원으로써 백색 형광등, warm-white LED, 그리고 mint-white LED를 처리구로 설정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mint-white LED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증식체의 엽수, 러너수, 엽 면적 및 러너의 건물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묘는 모든 측정항목에서 처리구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다음으로 mint-white LED를 인공광원으로 사용한 화아분화 유도에 대한 추가적인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mint-white LED를 인공광원으로 사용한 저온 단일 처리에서 화아분화가 유도되었다. 본 실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의 녹색 광을 가지는 mint-white LED가 증식체의 생육 및 증식체의 러너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기존 딸기 육묘용 인공광 이용형 식물공장의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제2장에서는 제1장의 실험과 동일한 실험재료를 사용하였으며, mint-white와 청색 LED의 비율을 100:0, 80:20, 50:50, 0:100로 설정한 후 실험을 진행하였다. 80%의 mint-white LED와 20%의 blue LED처리구에서 증식체와 자묘의 총 건물중 및 뿌리와 러너의 건물중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100%의 청색 LED에서는 증식체와 자묘의 총 건물중, 뿌리와 러너의 건물중 및 러너 수가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다. 전 실험과 동일한 처리구의 인공광원을 사용하여 딸기 묘 증식 사이클을 조사하였다. 두 개의 잎이 완전히 전개된 관부직경 5mm 증식체를 실험재료로 사용하였으며, 러너팁 고정 이후 자묘가 최초 증식체와 동일한 크기가 되었을 때, 증식체로부터 자묘를 채묘하여 증식하였다. 채묘는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자묘까지 진행하여 각각의 기간을 측정하였으며, 또한 첫 번째 러너팁 고정 후 세 번째 자묘의 채묘까지 걸린 전체 기간을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80%의 mint-white LED와 20%의 blue LED처리구에서 첫 번째 및 세 번째 자묘 각각의 채묘까지 걸린 기간이 유의적으로 가장 짧았고, 반면 100%의 청색 LED 에서 각각 첫 번째, 두 번째 및 세 번째 자묘의 채묘까지 걸린 기간과 전체 증식 사이클이 유의적으로 가장 길었다. 본 실험의 결과를 통해, 최적의 추가적인 청색광의 비율은 증식체와 자묘의 생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증식체 및 자묘 생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광질은 증식 사이클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중학생 책맹(aliteracy) 독자의 읽기 동기 신장 방안 연구

        이혜인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 책맹 독자의 읽기 동기를 파악하고 이들의 읽기 동기를 신장시킬 수 있는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읽기 교육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읽기라는 행위를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평생 독자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있다. 그러나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나 자발적으로 책을 읽지 않는 책맹 독자는 이러한 읽기 교육의 흐름에 역행하는 현상으로 자리하기에 읽기 교육 차원에서 관련된 교육 방안 모색이 요구되는 것이다. 책맹 독자는 무엇보다 책을 읽지 않는다는 점에서 문제시 된다. 그리고 이들은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에 지식・기능과 같은 읽기의 인지적 영역이 아닌 읽기 태도와 같은 정의적 영역으로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책맹 독자가 지닌 문제에 대해 읽기의 정의적 영역 중에서 독자에게 읽기 행위를 불러일으키고 이를 지속하고 조절하게 하는 독자 내부의 힘인 읽기 동기를 신장하는 방안을 통한 접근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많은 읽기 연구에서 부정적 읽기 태도로의 전환 시기로 지적하는 중학생 독자 대상으로 하여 실제 교육현장에 존재하는 책맹 독자의 현황 확인하고 그들이 지닌 읽기 동기의 특징을 밝히고자 하였다. 또한, 책맹 독자의 읽기 동기 신장이라는 연구의 최종 목적을 위해 가능한 많은 책맹 독자의 읽 기 동기를 파악하여 보다 일반화 된 방안을 제시하고자 통계적 방법을 통한 양적 연구를 우선적으로 설계하고 인터뷰를 통한 질적 방법을 보완적으로 활용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중학교 1학년 학생 268명 중 읽기 활동 설문을 근거로 선별된 책맹 독자 45명의 읽기 동기 검사(MRQ) 점수를 일반 독자와 비교한 결과, 책맹 독자는 일반 독자에 비해 읽기 동기를 구성하는 11가지 세부 요인에 대해 대부분 낮은 점수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읽기 활동 회피〕,〔성적〕,〔순응〕요인에 있어서는 일반 독자와는 다른 경향을 보여 이를 통해 책맹 독자가 지닌 읽기 동기의 특징을 구체화하였다. 일반적으로 책맹 독자는 강요나 강제적인 읽기 환경에 반감을 느끼고 이로 인해 책을 읽는 활동을 회피하고자 하는 성향을 보였으며 대다수가 읽기 행동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책 읽기에 있어 성적・교사・학원・부모와 같은 타자에게 의존적으로 순응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결과는 읽기 교육에서 조성해왔던 읽기에 대한 강압적 분위기에 대한 반성과 동시에 성적을 비롯한 외적 동기에 대한 지나친 순응이 읽기 동기 저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하여 각 요인 간의 균형을 고려한 읽기 동기 신장 방안의 필 요하다는 시사점을 남겼다. 아울러, 책맹 독자의 읽기 동기를 더욱 구체적으로 살피기 위해 읽기 동기에 따른 책맹 독자의 유형을 제시하였다. 이는 다수의 책맹 독자 문제가 읽기 교육의 주요 문제로 대두된 현 시점에서 책을 멀리하는 책맹 독자에게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는 가정이 서로 다른 읽기 동기 양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에 근거한다. 분석 결과, 서로 다른 읽기 동기 양상을 지닌 두 집단의 책맹 독자 유형이 확인되었다. 첫 번째 유형은 전형적 책맹 독자 집단으로 이들은〔순응〕을 제외한 모든 읽기 동기 구성 요인이 동기화 되지 않아 읽기와 관련한 인상적 경험 기회가 거의 없으며 책을 어려운 대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형적 책맹 독자 집단에게는 읽기 동기 요인에 대한 전반적 신장 방안이 요구되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또 다른 유형으로 판명된 학습형 책맹 독자 집단은〔순응〕을 제외한 10개의 요인 중 일반 독자에 비해 낮은〔읽기 효능감〕과 높은〔성적〕이라는 두 요인만 차이를 보였다. 이에 학습형 책맹 독자 집단에게〔읽기 효능감〕요인에 대한 우선적 신장과〔성적〕에 집중된 동기화를 경계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읽기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행위로 이에 따른 읽기 활동 역시 주체적으로 실현되어야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읽기 본질적 논의에 반(反)하는 책맹 독자의 문제를 읽기 교육의 시급한 문제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책맹 독자의 읽기 동기 특징을 파악하여 읽기 동기의 구체적인 신장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읽기 동기에 따른 책맹 독자의 유형을 제안하고 이에 따른 개별적 신장 방안을 제안하여 책맹 독자가 읽기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시작으로 읽기 교육에서 책맹 독자에 관심을 갖고 이들이 읽기 교육 현장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적 논의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reading motivation of aliterate middle school students and prepare the educational plan for enhancing their reading motivation. Reading education is conducted in order to make students autonomously choose and continue the behaviors of reading as lifelong readers. However, aliterates who are able to read but not willing to read are located against the trends of reading education. Therefore, the educational examination for these aliterate students is required. Aliterates are problematized mainly because they do not read books. Since they are able to read, the approach on the affective domain including reading attitude is needed rather than the cognitive domain of reading such as knowledge and function. Thus,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s of aliterates, the discussions on enhancing reading motivation, which is a reader’s internal competence that belongs to the affective domain of reading and promotes and adjusts the readers’ reading behaviors, can be facilitated. For this purpose, this study identified the distribution of aliterate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reading motivation targeting middle school student readers who are presented as an inflection point of negative reading attitude in a variety of reading studies. Moreover, for the final purpose of the study, the enhancement of reading motivation of aliterates, this study primarily designed a quantitative research through statistical method and supplemented a qualitative research through interviews to generalize the plans for reading motivation of readers as many as possible. The comparison between the MRQ scores of 45 aliterates selected from the questionnaire on reading work and general readers among the 268 first-year middle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study confirmed that most of the 11 sub-factors that comprised the reading motivation were lower than those of general readers. However, in terms of reading work avoidance, reading for grade, and compliance, they showed different tendency from those of general readers, which could specify the natures of reading motivation of aliterates. In general, aliterates felt antipathy for coerced or compulsory reading environments, and thus showed a tendency to avoid book reading work; the majority of them had negative feelings about reading behaviors. Furthermore, they usually tended to passively depend on others, for instance, reading for grade, teachers, private academies, parents. These results suggested the coercive atmosphere on reading fostered in reading education should be reflected and that excessive compliance to external motivation such as reading for grade could act as an impediment to reading motivation. It emphasized that the plans for reading motivation improvement considering the balance among each element. In addition, in order to specify the reading motivation of aliterates, the types of aliterates were suggested according to reading motivation,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ere would be a variety of reasons for aliterates. The analysis findings confirmed that there were two aliterates with distinguished reading motivation. The first type included typical aliterates. They lacked the opportunities for impressive experiences on reading without all reading motivation elements except for compliance, regarding books as difficult objects. Therefore, it was found that overall enhancement plans for reading motivation elements were required for them. On the other hand, the second group, learning-type aliterates, showed two different elements of low reading efficacy and high reading for grade among 10 elements except for compliance. Therefore, the educational plans to highlight reading efficacy and avoid excessive motivation for reading for grade were presented for them. Reading is a voluntary and active actions; reading work must be accomplished primarily and personally so that readers can truly enjoy reading. Positing aliterates as the immediate problems of reading education against the nature of reading, this study found the reading motivation characteristic of the aliterates to explore the specific enhancement plans for reading motivation. In particular, the types of aliterates according to the motivation of reading were proposed and the individual improvement plan was explained to provide the active platform for them to participate actively in the reading education field.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can contribute to the attention toward aliterates in the reading education, and to prepare the educational discussion for them to take part in the reading education.

      • 명대 다화(茶畵)를 통해본 음다도구 연구

        이혜인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논문은 명대(明代)에 그려진 다화를 토대로 하여 명대 음다도구의 종류와 형태, 특징을 살펴보고, 음다법, 음다장소, 차와 악, 음다인물 등의 분석을 통해 차문화의 역사성과 전통성에 대해 분석을 목적으로 한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 분석자료로 활용한 다화는 명대 대표적인 문인화가인 沈周, 唐寅, 文徵明, 仇英 등 47인의 작품이었다. 다화가 실린 서적과 다화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의 협조를 통해 122점의 다화를 수집하여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명대 음다도구와 음다법의 특징으로는 첫째, 음다도구의 종류는 크게 차를 마시기 위한 음다도구와 차를 준비하기 위한 준비다구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둘째, 남녀별 선호하는 찻잔의 크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잔의 형태는 현재의 찻잔의 형태와 비슷하나 잡는 방법의 차이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실용성 위주의 차탁과 손잡이가 있었음을 볼 수 있다. 넷째, 자사호가 명대에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 다섯째, 다양한 재질과 형태의 풍로가 존재하였음을 볼 수 있다. 여섯째, 개완의 용도가 차를 우리기 위함보다 찻잔의 용도였음을 알 수 있다. 일곱째, 풍로·연·수방 등 차를 마시기 위한 다양한 준비다구가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다. 여덟째, 명대의 음다방법은 차를 우려마시는 포다법이 행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아홉째, 차를 마시는 공간은 실내와 실외 구분이 없었으며 산수가 있는 곳에서 차를 마셨던 것을 알 수 있다. 열째, 차를 마실 때 악이 함께 존재해 분위기 자체가 밝았음을 볼 수 있다. 열한째, 차를 마시는 인물의 성별과 신분에 제한이 없음을 볼 수 있었다. 차는 오랜 시간 동양문화의 중심에서 문화적 발달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현대로 들어서면서 서양적 가치가 중심이 된 생활환경에서는 과거보다 차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축소되어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동양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는 지금, 동양적 사상의 중심에 함께해 온 차, 그리고 차문화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차문화에 대한 차이가 있는 만큼 현대적 상황에 맞게 변화하면서 발전되어야할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차문화가 재조명받고 있는 이 때 특정계층 또는 특정연령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하나로써 차문화를 올바르게 이끌어 나가고 발전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차의 역사성, 형식성, 문화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전제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확보해야할 필요가 있다.

      • 유아 교사의 교수불안과 교사-유아상호작용 간의 관계에서 전문성 발달의 조절효과

        이혜인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의 교수불안이 교사-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성 발달의 조절효과를 밝히는 데 있다.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1. 유아교사의 연령, 경력, 학력에 따른 교수불안, 교사-유아 상호작용, 전문성 발달의 차이는 어떠한가? 1-1. 유아교사의 연령에 따른 교수불안, 교사-유아 상호작용, 전문성 발달의 차이는 어떠한가? 1-2. 유아교사의 경력에 따른 교수불안, 교사-유아 상호작용, 전문성 발달의 차이는 어떠한가? 1-3. 유아교사의 학력에 따른 교수불안, 교사-유아 상호작용, 전문성 발달의 차이는 어떠한가? 연구문제2. 유아교사의 교수불안, 교사-유아 상호작용 및 전문성 발달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연구문제3. 유아교사의 교수불안과 교사-유아상호작용의 관계에서 전문성 발달의 조절효과는 어떠한가?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근무하는 만3, 4, 5세 담당 유아 교사 200명으로 유아교사의 교수불안, 교사-유아 상호작용, 전문성 발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0부의 자료를 데이터 분석에 활용 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 29.0 프로그램으로 기초통계, 신뢰도, 일원변량분석(ANOVA),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연구 문제 검증을 위한 조절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교사의 연령에 따라 전문성 발달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유아교사의 경력에 따라 교수불안에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유아교사의 학력에 따라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유아교사의 교수불안과 교사-유아 상호작용, 전문성 발달에서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교수불안과 교사-유아 상호작용은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며, 교수불안과 전문성 발달 간의 상관관계도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교사-유아 상호작용과 전문성 발달의 상관관계는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셋째, 유아교사의 교수불안과 교사-유아 상호작용에서 전문성 발달의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교수불안이 교사-유아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전문성 발달의 조절 효과의 중요성을 살펴본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즉, 질 높은 교사-유아 상호작용을 위해 중요한 요인은 유아교사의 낮은 교수불안과 전문성 발달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에는 유아교사의 교수불안과 전문성 발달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교사와 유아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향상시켜 유아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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