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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에서 찾아본 體育의 道 : 弓의 道

        주동진,정찬수 한국스포츠학회 2019 한국스포츠학회지 Vol.17 No.4

        이 연구는 莊子의 體育의 道로서 弓의 道(敎育)에 대한 것이다. 莊子는 老子의 이론을 이어 無爲自然을 주장하였다. 莊子는 莊子』라는 책을 지었는데 이 책은 寓言, 重言, 巵言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莊子의 寓言은 책 읽기의 즐거움을 주어 莊子를 동양의 이솝(Aesop)이라 불린다. 莊子』에는 활쏘기에 대한 교육을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有心의 활쏘기와 無心의 활쏘기이다. 다음은 활쏘기를 통한 莊子의 體育의 道(활쏘기 敎育)에 대한 연구결과이다. 1) 莊子는 人爲의 교육을 반대하고 無爲의 교육을 주장하였다. 2) 莊子의 교육방법은 無學, 絶學이다. 3) 莊子의 활쏘기 교육은 有心으로 하지 말고 無心으로 해야 한다. 4) 활쏘기 교육에서 有心은 마음의 욕심 때문에 결과가 변한다. 그러나 無心은 그렇지 않다. 5) 활쏘기 교육은 心齋, 專一, 坐忘의 순서로 나아간다. 6) 坐忘의 상태의 활쏘기는 現상태이며 또한 즐거움 그 자체이다. 7) 莊子가 주장하는 활쏘기 교육은 스포츠 본질의 회복과 같다. 8) 활쏘기 교육에서 욕심(외적 목표)을 버리고, 즐기면(내적 목표) 갈등도 없고 긴장도 없다. This study is about Dao of Archery as Dao of physical education of Zhuangzi(莊子). Zhuangzi insisted on WuWei-ZiRan following Laozi(老子)'s theory. Zhuangzi is called Aesop of the East and wrote Zhuangzi. Zhuangzi is composed of Ueon(寓言), Jung-eon(重言), and Chieon(巵言) The Dao of the physical education found in Zhuangzi is as follows. 1) Zhuangzi opposed Inwi(人爲)'s education and insisted on Muwi(無爲)'s education. 2) Zhuangzi's teaching methods are Mmuhag(無學) and Jeolhag(絶學). 3) Archery education in Zhuangzi should not be done with Yusim(有心) but Musim(無心). 4) In Archery, Yusim(有心) changes the result because of the greed of the mind. But Musim is not. 5) Archery education proceeds in the order of Simjae(心齋), Jeonil(專一), Jwamang(坐忘). 6) In Jwamang, Archery Sport is 'present'. It is also a pleasure. 7) Archery education, claimed by Zhuangzi, is like restoring the nature of sports. 8) Abandon greed (external goals) in Archery education. And if enjoyed (internal goals), there is no conflict and no tension.

      • KCI등재

        생태철학적 시야에서 본 장자 학파의 기술관

        황종원(Hwang JongWon) 한국중국문화학회 2022 中國學論叢 Vol.- No.73

        필자는 본문에서 장자 학파의 기술관이 지닌 특징을 밝히고 그것의 생태 철학적 의의를 드러냈다. 장자 학파의 견해에 따르면, 자연의 운동은 자연성을 따르는 데 반해, 인간의 기술은 작위로 치닫는다. 이 작위적 기술의 실질은 상혼과 제휴한 공업 기술이다. 우리는 『장자』 곳곳에서 상공업 기술에 대한 비판의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인간이 소나 말을 이용하는 것을 동물 학대라 주장하고, 농사가 상공업적 농사가 될 때 일어날 재앙을 경고하며, ‘기심’과 결합한 기계 기술의 사용을 거부한 것 등이 다 그것들이다. 하지만 장자 학파는 단순히 기술을 비판만 하지는 않았다. 이들은 상공업적 기술의 폐해를 극복한 채집적 기술을 추구했다. 이 기술을 발휘하려면 갖가지 자기중심적인 욕망을 버리고, 그 욕망에 이끌려 사물을 대상화하는 ‘자아’를 잊어야 한다. 이에 장자는 심재와 좌망의 수양을 제안했다. 장자 학파가 추구한 기술은 이 수양을 통해 자기중심적 욕망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자연의 자연성을 최대한 존중하며 따라가는 기술이다. 포정이 소를 해체할 때 사용한 기술을 비롯해, 곱사등이가 물건 줍듯이 매미를 잡는 기술, 목수 경이 기운을 소모함이 없이 쇠북 받침을 만들 때 사용한 기술 등은 모두 채집적 기술이다. 채집적 기술은 단순히 원시 사회로 후퇴하는 기술이 아니다. 오늘날 이것은 자연의 원초적 생명성을 되살리는 현대의 기술 사용 원칙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장자 학파 기술관의 생태철학적인 의의이다. 笔者在本文中着重探讨了庄子学派技术观的特征及其生态哲学意义。根据该学派的说法,万物的运动都遵循“道”之“氣化”原則,而人类的技术却走向“僞”。这“僞”的技术實際上就是与商魂結合的工业技术。我们在《庄子》一书中到处都可以找到该学派对工商业技术的批判。例如,他们主张人类利用牛马是虐待动物的行为,警农业成为工商业农业时发生的灾难,拒绝使用与“机心”相结合的机械技术。然而,庄子学派并没有简单地批评技术。他们还追求一种采集技术。要想发挥这一技术,必须摒弃各种以自我为中心的欲望,忘记被这种欲望所吸引,将事物对象化的“自我”。于是,庄子就提出了“心斋”与“坐忘”的修养。该学派所追求的是在寡欲的前提下尊重并听从“物”之自然性的技术。庖丁解牛时采取的技术、驼背像捡东西一样抓蝉的技术、木匠庆不消耗力气制作铁鼓垫时使用的技术等皆是一种采集技术。这种采集技术并不是简单地向原始社会后退的技术。如今,它还可以成为恢复自然原始生命性的现代技术使用原则,而这是庄子学派技术观的生态哲学意义所在。

      • KCI등재

        『장자』·「천하」편의 사상 분석 -황로학을 중심으로-

        이동욱 영남퇴계학연구원 2019 퇴계학논집 Vol.- No.25

        『Chang-tzu』 is irrefutably a significant historical source to develop a deeper understanding of Taoism philosophy. The now-existing edition of 『Chang-tzu』 is annotated by Gwak-sang from the Dongjin-era, which has a gap of about four to five hundred years between the period Chang-tzu lived. Consequently, it is too early to view Chang-tzu as a sole writer of 33 chapters in 『Chang-tzu』; especially, the chapter “Chun-ha” largely differs from the “Nae-pyeon”, which is almost certainly presumed to be written by Chang-tzu. Therefore, this paper essentially aims to differentiate the concept of Tao that appears in chapters of “Chun-ha” and “Nae-pyeon” and also explores the difference between Chang-tzu's and the Chang-tzu school's (the writers of chapter "Chun-ha”) definition of Tao. Considering how frequent Confucius and Ahn-hwae appears in “Nae-pyeon,” it is inferred that Chang-tzu was conscious about the Confucian philosophy that dominated the society at that time. However, in the chapter “Nae-peun”, Confucius is depicted as a figure who obtains deeper understanding of Taoist principles. Also, Ahn-hwae asks Confucius the questions that are mainly related to Taoism principles. Additionally, the names of scholars "Ghikha” are hardly ever mentioned in "Nae-pyeon.” However, considering Chang-tzu introduces his conversations with Hye-shi several times in his book, the readers can infer that Chang-tzu was immensely influenced by Hye-shi as an exception. In his writing, Chang-tzu provides an additional explanation of Lao-tzu's definition of Tao, which he later elaborates on. However, Chang-tzu does not necessarily highly appreciate Lao-tzu's philosophy on Tao, and Chang-tzu develops his version of Taoism. In contrast, the concept of Tao in "Chun-ha” is mainly formulated by Chang-tzu’s school scholars, not by Chang-tzu. Different from Chang-tzu, Chang-tzu’s disciples actively interacted with the thinkers of the age, which helped them to understand the leading philosophical arguments in Chinese society. The arguments("manmuljedong", "gijigeogi", etc.) of Song-hyung, Yoon-mun, Shin-do(central figures of Hwanglao-xhe) were extensively accepted in "Chun-ha.” Besides, the philosophies of scholars “Myenogga”(Hyeshi, Gong-son ryong, etc.) were adopted in the same chapter. "Chun-ha” followed the style of writing that is commonly used between scholars “Myeongga”; logic is first developed through the technique of contrast, and it was the role of the readers to freely imagine of the possible conclusions that may come out. Since Lao-tzu’s view of Tao focuses on the principles of how all creations in the universe work, it is not too much to say that his view advanced from Confucius’s view on Tao. However, the perception towards Tao by the authors of "Chun-ha” is rather complicated. Their view aligns with Chang-tzu's in a way that both aimed to revolutionize the Chinese philosophical system that had not been perfectly established. However, the authors of "Chun-ha” differ from Chuang-tzu because they also accepted Hwanglao-xhe thinking, which stresses the need for revolutionizing politics. Additionally, compared to Chang-tzu, their view was more radical. They even accepted the argument against war by the scholars “Mukga”, the sophistic logic of the scholars “Myeongga”, and Hwanglao-xhe thinking that "Muwiichi" politics are necessary for society. Considering the aforementioned points, it is concluded that the writers of "Chun-ha” were active participants in social/political affairs, and their view greatly influenced Hwanglao-xhe, which was perfected during the era of Han. 『장자』는 노장사상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현존본 『장자』는 동진시대의 곽상이 주석한 판본으로 장자의 시대와 5백여 년 정도의 시간적 거리가 있다. 따라서 『장자』 33편을 모두 장자의 저작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특히 「천하」편의 내용은 대부분 장자의 저술로 추정되는 「내편」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내편」과 「천하」편에 언급된 장자의 ‘도’와 장자학파의 ‘도’를 구분해 보고, 장자학파[즉 「천하」편의 작자들]의 ‘도’가 장자의 ‘도’와 다른 특징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내편」의 내용을 살펴보면, 공자와 안회가 등장인물로 자주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장자는 유가사상의 주장을 많이 의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편」에 등장하는 공자는 유가사상가라기보다 도가가상을 이해하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고, 안회 역시 도가사상의 원리들을 공자에게 질문한다. 또한 「내편」에는 직하학파의 학자들은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다. 다만 장자 자신과 혜시가 대화하는 장면을 자주 등장시키는 것으로 볼 때, 혜시의 영향은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장자는 「내편」을 통해, 노자가 주장한 ‘도’를 상당히 발전시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노자의 ‘도’를 비교적 낮게 평가하면서, 노자와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자기 나름의 ‘도’이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비해 「천하」편에 보이는 장자의 ‘도’는 「내편」과는 달리 장자학파에 의해 서술되었다. 장자의 제자들은 장자와 달리 당대의 사상가들과 비교적 활발하게 교류하였고, 교류과정에서 당대 사상가들의 영향을 깊이 받았다. 만물제동(萬物齊同), 기지거기(棄知去己) 등 송형·윤문·신도 등 황로학의 원조인 몇몇 직하학자의 주장은 「천하」편에 많이 수용되었다. 또 혜시·공손룡 등 명가학파의 주장도 많이 수용되었다. 논리와 사유를 극도로 전개시키거나 서로 상반되는 논리를 연속적으로 펼쳐서 제시하고 결론을 독자의 상상력에 내맡기는 식의 문체 역시 명가학파의 영향이다. 장자에 의해 주장된 ‘도’는 만물의 원리 및 만물운행의 이치에 관심을 둔다는 점에서 노자의 ‘도’에 대한 관점을 발전시킨 것이다. 하지만 「천하」편의 작자들이 수용한 ‘도’에 대한 인식은 장자에 비해 비교적 복잡하였다. 그들은 전국시대말의 혼란스러운 사상국면을 구제해야 하겠다는 점에서는 장자의 입장과 비슷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장자보다 좀 더 급진적이었으며 묵가학파의 반전주장이나 명가학파의 궤변적 논리사유, ‘무위이치(無爲而治)’의 정치가 사회에 필요하다는 황로학적 주장까지 수용하였다. 요컨대 「천하」편의 작자들은 보다 현실적인 사회참여론자였던 것으로 보이며, 그들의 주장은 한나라 시대에 완성된 황로학의 사상에도 일정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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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莊子)의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과 홀리즘(Holism) Ⲻ 푸코(M. Foucault)의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에 입각하여 Ⲻ

        양승권 동양철학연구회 2020 東洋哲學硏究 Vol.101 No.-

        This research project dealt with the meaning of 'You[Wandering]' focusing on 'Muhayujihyang'. And he analyzed it with Foucault's concept of ‘heterotopia’. Finally,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are linked to extended ethics beyond humanism based on Holism. Liberation of the spirit without oppression and alienation and 'You' are expressed as 'Wandering'. "Wandering" of "DaeBung" is the way of "doing nothing (無爲)" to get rid of "secular self" in order to find "true self." Zhuangzi, the 'fantasy space' of 'You (遊)' is not a world beyond reality. It is the 'aesthetic world' of 'subjectivity-Citta-Mātra (唯心)' who wants to play in the mind without being bound. Zhuangzi's fantastic world of absolute freedom was a way out of false reality. Utopia is a place not found in reality. In contrast, heterotopia bridges the gap between reality and fantasy. Heterotopia is a well-known place for young children who are faithful to the original nature of nature as it is not stained with society. Heterotopia can function to neutralize the difficulties of reality. According to Michel Foucault, a heterotopia is a ship that floats freely on the sea. For Zhuangzi, 'Muhayujihyang' is a space where people float like empty ships, empty their hearts and play. 'Muhayujihyang' and 'You (遊)' are both realistic and mythical spaces. It is also a heterotopia as an anti-space against all places other than yourself. 'You (遊)' as 'subjectivity-Citta-Mātra (唯心) heterotopia' extends to 'Holism' with 'all things' beyond social categories. Zhuangzi goes beyond human-centered logic and considers life in harmony with Mother Nature/cosmos as an ethical ideal. Zhuangzi extended the ethical category that remains only in the human world to all subjects. 이 논문은 장자의 ‘유(遊)적인 환상의 공간’의 의미를 ‘무하유지향’을 중심으로 다루면서, 이를 푸코의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개념에 담아내었다. 그리고 이 분석 결과를 ‘홀리즘’(Holism)에 기초해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선 확장된 윤리의식으로 연결했다. (1) 장자(莊子)가 말하는 ‘유’(遊)의 환상 지평이 갖는 해방적 기능; 장자의 억압과 소외됨이 없는 정신의 해방, 그리고 ‘유’(遊)의 경계 지평은 ‘소요유’(逍遙遊)로 함축된다. 대붕의 ‘소요유’는 사회적 맥락에만 머물러 있는 협소한 자아상을 넘어서 ‘만물’과 소통하는 폭넓은 자아상을 내포한다. 그리고 장자에게 ‘유’(遊)라는 절대 자유의 ‘환상의 공간’은 어떤 피안적인 세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그 무엇에도 구애됨이 없이 내면의 세계에서 노닐고자 하는 주관-유심’(唯心)의 ‘미적’인 세계다. 장자의 극한의 자유를 펼쳐놓는 ‘환상’의 세계는 자신을 옥좨는 엄혹한 현실을 벗어나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2) 푸코(M. Foucault)가 말하는 ‘헤테로토피아’의 환상 공간이 갖는 해방적 기능; 이어 본 논문의 핵심적인 방법론인 푸코의 ‘헤테로토피아’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유토피아는 실제 장소일 수 없는 위안의 장소일 뿐이다. 이에 비해 헤테로토피아는 현실/환상이라는 이분법적인 도식을 무너뜨리고, 존재/비존재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의미의 공간을 말한다. 헤테로토피아는 특히 사회적 자아상이 덜 구축되어 있어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함) 그대로’의 원형적 본성에 충실한 ‘어린아이’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곳이다. ‘헤테로토피아’의 성격과 기능은 현실의 난맥상을 중화시켜주는 기능을 할 수 있다. 푸코에 의하면, 헤테로토피아는 항구를 떠나 일체의 자율권을 행사하며 바다 위를 떠다니는 선박이다. 장자에게도, ‘무하유지향’이란 마치 묶어 놓지 않은 선박처럼 자유롭게 부유하며 마음을 비우고 유희[유(遊)]하는 공간이다. (3) ‘헤테로토피아’로서, ‘무하유지향’과 ‘유’(遊)의 경계; ‘무하유지향’은 유토피아나 종교적 피안의 세계가 아니라 ‘헤테로토피아’의 내면화된 세계다. ‘무하유지향’과 ‘유’(遊)의 경계는 현실적인 동시에 신화적인 공간들이며, 일체의 장소에 맞서고 그것을 중화시키는 ‘반(反)공간’으로서의 ‘헤테로토피아’이다. 필자는 푸코의 ‘헤테로토피아’ 개념 장치를 기반으로 해 장자의 ‘무하유지향’이 참혹한 현실에 균열을 내는 저항적인 성격을 지닌 자기만의 ‘유희적’ 환상의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4) ‘홀리즘’(Holism)으로서, 윤리적 고려 대상의 확대; 마지막으로 장자 사상에서 내면에 이식된 주관-유심의 헤테로토피아로서의 ‘유’(遊) 경계는 사회적 연결망 아래에서의 자아상을 넘어 ‘만물’을 고려하는 ‘홀리즘’(Holism; 종합주의)에 입각한 자아상으로 확대된다는 점을 ‘초점’화했다. 장자는 인간을 중심에 놓는 태도에서 벗어나, 대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을 윤리/도덕적 이상으로 생각했다. 인간 세상에만 머물러 있는 윤리적 범주의 경계 지평을 확대하고자 한 것이다. 장자가 바라는 윤리/도덕의 모습은 만물이 서로가 서로에 대한 지배가 없이, 이익을 공평하게 고려하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었다. 장자가 말하는 완성된 도덕은 모든 자연 사물에까지 도덕적 지평이 확장되어야만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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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의 언어에 대한 견해

        최유진 대동철학회 2008 大同哲學 Vol.45 No.-

        이 논문은 장자의 언어에 대한 견해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장자는 당시의 언어 사용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이었다. 그리하여 「장자」에는 언어에 대한 부정적 표현이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장자가 전적으로 언어를 부정했다고 해석할 수는 없을 것이다. 현존하는 「장자」가 그 증거이다. 그러면 장자의 언어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이 논문에서는 먼저 그가 언어와 의미의 관계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가에 대해 논의하였다. 장자는 언어를 고정불변의 알맹이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에 대해서 비판하고 언어는 수단에 불과함을 주장하고 있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도와 언어의 한계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장자 사상의 핵심인 도를 언어로 전달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기본적으로 도는 말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장자의 주장이다. 그는 그것을 여러 방면으로 주장하여 도는 단순한 언어적 차원이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언어로 도를 전달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또한 그의 주장이다. 기존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하면 가능하다고 본다. 따라서 다음으로는 장자의 표현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장자」에는 기존의 표현 방법과는 다른 독특한 표현 방법이 있다. 불언지언(不言之言), 말과 침묵을 떠난 말, 망언(忘言)의 말이 그것이다. 전통적으로는 우언, 중언, 치언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그는 부정, 우화, 비유 등의 방법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 도이긴 하지만 도의 정신으로 또는 도의 방식으로 언어를 사용한다면 도의 표현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장자의 주장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장자의 이상적인 언어는 바로 걸림이 없는 도의 언어라고 할 수 있다. This thesis is a study on the Zhuangzi's view of language. Zhuangzi was critical of the usages of language of scholars of that time. Therefore there are many negative expressions about language in the book of Zhuangzi. But Zhuangzi did not negate language entirely. Then what's the Zhuangzi's view of language? In this paper, firstly we examined the Zhuangzi's view of relation of language and meaning. He argued that the name doesn't have any permanent essence. And language is not a end but a means. It's a means of meaning. Secondly we discussed the relation of Dao and language. Zhuangzi insisted that Dao couldn't be expressed by language basically. So we have to use other means to convey Dao. Zhuangzi expressed that as a language of non-language. Thirdly we examined the means of expression by Zhuangzi. Those are three famous modes of Zhuangzi's saying- 'dwelling words'(yuyan), 'double-layered words'(chongyan), 'goblet words'(zhiyan). And Zhuangzi used denegation, paradox and irony. In conclusion we can say that Zhuangzi's language is a language of Dao. Attaining Dao is the most important in Zhuangzi. And the language of Dao is the best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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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의 거짓말 혹은 패러디

        安正燻 한국중국소설학회 2014 中國小說論叢 Vol.44 No.-

        이 글은 ‘寓言’과 함께 《莊子》서사기법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루고 있는 ‘重言’에 대해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씌어졌다.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여 자신의 논지에 대한 간접적 근거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중언은 단순한 인용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장자》에 등장하는 중언들은 거의 대부분 장자에 의해 창조된 허구적인 내용들이다. 특히 장자가 가장 많이 인용한 인물인 孔子의 언행에 대한 것들은 《論語》의 내용에 있는 부분들을 비틀어 풍자하거나, 전혀 새로운 내용을 마치 공자와 그의 제자들이 말하고 행했던 것처럼 서술함으로써, 공자의 권위를 빌어 후세 독자들에게 자신의 주장에 대한 정당성을 높이고자 하는 서사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자》의 전편에 걸쳐 공자의 언행에 대한 인용은 내편이 10차례, 외편이 21차례, 그리고 잡편이 11차례로 총 42회에 걸쳐 인용되고 있다. 《장자》에서 보이는 공자에 대한 태도는 그간 비판설과 助孔설, 尊孔설 등이 있지만, 어느 하나로 단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장자》라는 텍스트 속에서 공자의 서사적 역할이 비판과 조롱의 대상일 때도 있지만, 구도자의 역할과 도를 전하는 장자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 등 다양하기 때문이다. 장자는 혼탁하고 미혹된 세상에서 정언으로 논쟁에 끼어들기 보다는 우언이나 중언, 치언 같은 ‘不言之言’을 활용하여 자신의 주장을 전개해 나갔던 것이다. 이러한 장자의 서사전략에 가장 잘 부합했던 인물이 공자였다고 할 수 있다. This article was written for the aim of studying “Zhong-yan(重言)” that accomplish the important axis of “Zhuang-zi(莊子)” in conjunction with the “Yu-yan(寓言)”. In terms of using for indirect evidence of his logic by quoting the words of others, We can think it was just a quote, but most “Zhong-yan(重言)” in “Zhuang-zi(莊子)” are fictional, created by him. Especially Confucius’ words and actions that most frequently cited in “Zhuang-zi(莊子)” was satired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it gains the narrative effect that heightening the legitimacy of their claims for readers through the authority of Confucius. Quote of Confucius of words and deeds over the full length of the “Zhuang-zi(莊子)” is, “Nei-pian(內篇)”10 times, “Wai-pian(外篇)”21 times, and “Za-pian(雜篇)”11 times a total of 42 times. Attitude toward Confucius visible in “Zhuang-zi(莊子)” are that of critical, that of helping, and that of esteem, but it is not possible to say with concluded one either. Because epic role of Confucius in the text “Zhuang-zi(莊子)”, there is also the target date of ridicule and criticism, such as the role as spokesman of “Zhuang-zi(莊子)” to tell both the role of performer of the Logos. Zhuang-zi(莊子) is not to be considered to enter into discussion with a positive word in was misled by turbid world, but to take advantage of “Unsaid words(不言之言)” such as “Yu-yan(寓言)”, “Zhong-yan(重言)” and “Zhi-yan(巵言)” had began to expand his logics. The most representative figures to his narrative strategy is possible that it was a Confuc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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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論語)』와 『장자(莊子)』의 자아관(自我觀)

        신정건 한국유교학회 2009 유교사상문화연구 Vol.37 No.-

        불교에서는 無我說을 주장한다. 존재는 五蘊의 일시적인 결합일 뿐 영원히 지속하는 실체로 고려되지 않았다. 소유의 주체가 없으니 자연히 無所有의 삶을 말하게 된다. 이 글에서는 孔子와 莊子는 어떤 자아관을 가지고 있을까, 라는 불음에 회답을 찾고자 한다. 『논어』와 『장자』에 `無我`라는 표현이 나오지만 공자와 장자는 자아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지는 않았다. 이 글에서는 我·己·吾 등의 일인칭대명사, 君子·小人, 眞人·聖人·全德之人을 중심으로 공자와 장자의 자아관을 재구성하고 있다. 공자는 사람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경향 또는 그런 경향의 人物[小人]을 대상으로 `無我`를 주장했다. 성왕의 경우에도 堯·舜·禹의 길이 같으면서도 다르듯 우리도 사람마다 제 색깔을 내면서 救世적 責任을 실현하기 위해 關係[連帶]의 집중을 도모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공자는 고유한 개인의 삶을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했으므로 有我論[有己論]을 주장했다고 할 수 있다. 장자는 책무의 윤리야말로 인간과 사회가 개인의 자유로운 생명 활동에 근거 없이 끼어드는 간섭이며 구속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어떠한 이유로 개인에게 가해지는 부담을 내려놓을 것을 주장하는 셈인데, 이 점에서 莊子가 無己[無我]를 말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장자』에 숱하게 나오는 특별한 존재들, 즉 凡人[衆人]과 대별되는 眞人·聖人·全德之人은 사회적 제연관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내적 생명의지에 따라 움직이면서 道에 따른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들의 존재에 주목하면 장자가 有我論[有吾論]을 주장한다고 할 수 있다. 孔子와 莊子는 無我[無己]와 有我[有吾] 사이에서 끊임없이 진동하면서 서로를 향해 "자유 없는 關係[連帶]", "關係[連帶] 없는 자유"의 위험성을 비판 했다고 할 수 있다. 佛敎主張无我說。在佛敎看來,存在被認爲五蘊之暫時的結合,不被認爲永遠持續着的實體。因爲沒有所有的主題, 所以自然而然談充所有的人生。本文要探索的問題就是: 孔子與庄子的自我觀到底如何? 雖然在『論語」與『庄子』出現"无我"槪念, 但是孔子與庄子沒積極地討論該問題。本文試想把作爲一人稱代名詞如我、吾和眞人、聖人、全德之人當作主題再構成孔子與庄子的自我觀。孔子針對惡化人際關系或者帶那些趨勢的人物[小人]主張"无我"。聖王 如堯、舜、禹之途徑大致相同而不完全一樣, 我們各自爲了實現救世的責任可以謀求關系[紐帶]的集中。爲此, 因爲孔子認爲可以實現固有的個人之人生, 所以可以說他主張有我諭(有己諭)。庄子批判責務倫理就是人間和社會无端地干우個人的自由生命活動, 是一種縛而已。他主張放下以某種理由施加給個人的負擔, 由此可見庄子主張无己(无我)。可是與在『庄子』經常出現的特別的存在卽凡人(衆人)大不相同的眞人、王人、全德之人不拘束于社會的諸多關系, 唯一按照自己內心的生命意志行動, 而且按享受有道的人生。看到他們的存在, 我們可以說庄子主張有我論(有吾論)。筆者認爲孔子與庄子彷徨于无我(无己)和有我(有吾)之間,向對方批判"充自由的聯系(連帶)"、"无關系的自由"的危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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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논문 : 石川(석천) 林億齡(임억령)의 漢詩(한시)에 受容(수용)된 莊子思想(장자사상)

        김용진 ( Yong Zhen Jin ) 한국고시가문화학회(구 한국고시가문학회) 2015 한국시가문화연구 Vol.0 No.36

        석천 임억령(石川 林億齡, 1496~1568)은 호남의 ‘사종(詞宗)’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문학의 폭과 깊이를 더한 한시의 대가라 할 수 있으며, 현재 남아있는 시편만으로도 2천 5백여 수가 된다. 그의 작품 중에는 장자(莊子, 대략 B.C.369~286)와 관련된 요소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장자의 사상을 적극 수용하고,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했던 석천의 인생 태도를 그대로 반영해주고 있다. 눌재 박상(訥齋 朴祥, 1474~1530)에게 나아가 수학하던 시절, 스승은 석천에게 『장자』를 읽도록 하면서 말하기를 “너는 반드시 문장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동생 괴마 임백령(槐馬 林百齡, 미상∼1546)에게 『논어』를 읽으라고 하면서, “이는 족히 관각문(館閣文)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한 것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는 바, 남다른 석천의 기질을 스승으로서 일찍이 감지한 것이 아닌가 싶다. 조선조 사대부들에게 장자사상은 여러 가지 부동한 층위에 의해 비평ㆍ수용되었다. 혹 배척의 대상이었던 ‘이단지서(異端之書)’로, 혹 문장과 수사기교를 학습하는 경서로, 혹 심신을 수양하는 지침서로, 그 상황 및 역할은 시대문화와 수용대상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다. 16세기 조선 사대부의 일원으로서, 석천에게 가장 근본적인 사상은 주자(朱子, 1130~1200)로 대표되는 송대(宋代) 성리학의 수용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사대부층은 문화적으로는 유교적 체질을 공유하는 집단이다. 그러나 실제로 유교 적 체질은 한결같지 않다. 어떤 이는 유교철학의 근본원리를 철저히 추종하는가 하면, 어떤 이는 오히려 도교적 혹은 불교적 사유방식을 소유해갔다. 대개의 사대부는 이들 양극단 사이에 머물렀다. 현실 정치적으로는 유교사상을 추종하고 내면적으로는 불교나 도가의 수양과 달관을 즐겼다. 다시 말해, 성리학은 도교와 불교의 관념체계를 특유의 시각으로 분석ㆍ변증ㆍ종합하는 사유과정을 거쳐 형성된 것이다. 석천 또한 이런 인식에서 출발하여, 도교의 집대성인 장자사상에 대해 열정적인 학습 태도를 보여 왔던 것이다. 『장자』에 대한 열정적인 탐독을 통하여 석천은 『장자』 속에 내재된 주요 사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했을 뿐만 아니라, 장자가 살았던 삶의 행적을 부단히 탐구함으로써, 자신의 일생에서 이를 실천하려 노력하였다. 석천에게 『장자』는 정신수양의 교과서이자, 각종 고난과 아픔을 헤쳐 나가는 돌파구였다. 뿐만 아니라, 석천의 ‘호방’하고 ‘비판적 정신이 투철한’ 성격은 현실을 직시함 에 있어, 우언과 풍자를 일삼았던 장자, 즉 인생관의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 던 지침서이자 멘토였던 『장자』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리라 생각된다. 석천의 노장적 취향은 당시대의 문인들뿐만 아니라, 후대의 학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정하는, 석천만의 독특한 하나의 사상체계로 자리 잡았다. 장자사상에 대한 석천의 수용 태도를 보면, 적극적이고, 시종일관 자신이 따라 배워야할 학문 임을 고집하고 있다. 이는 문학 창작 초기에나, 노년시기의 창작 활동에서나, 변함없는 하나의 이념으로 석천의 머리 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석천식 ‘소요유(逍遙遊)’는 물외의 세상을 향한 강한 욕망의 표현이었다. 속세의 시시비비(是是非非)로부터 초탈하여, 정신상의 절대적인 자유를 갈망하는 것, 자연과 하나가 되어 무하유(無何有)의 공간에서 무위(無爲)하는 것이야말로 석천 이 바라는, 천지만물과 자아를 초월하는 세계인 것이다. 석천의 명리관은 유교적 신분으로서의 자세이기도 하지만, 적지 않은 측면에서 보면 莊子의 일생을 모델로 삼아, 변용된 것이라 생각된다. 명리의 취사 문제로 인해, 인생의 중대한 갈림길에 놓일 때마다, 『장자』의 사상을 지침서로 삼을 수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말미암아 석천은 명리 앞에서 방황하거나 굴하지 않게 되었다. 한편, 명리를 떨쳐버림으로써, 장자와 하나가 되어 세속을 초월할 수 있었으며, 무위하는 경지에서 ‘소요유’를 실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석천은 장자의 우언(寓言) 읽기와 우언의 표현수법을 인용하여 시를 짓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았는데, 우언을 통하여 창작된 그의 작품들은 다른 작품들에 비해 설득력이 한층 돋보이고, 상황의 절심함이 더욱 짙게 묻어나게 되었다. 석천의 문학 창작은 우언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예술적 경지에 이를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 니라, 현실비판의식은 더욱 생동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이 되었으리라 본다. 본고에서는 우선, 석천만의 독특한 장자관(莊子觀), 특히 장자 ‘소요유’ 의식에 대한 석천의 인식과 수용태도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음, 장자의 삶을 거울로 삼아 올바른 처세에 힘썼던 석천의 명리관을 그의 실천과 한시창작을 통해 비교적 상세하게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당시의 시대상황을 장자에게서 이어받은 우언적 표현수법으로 재치 있고 실감나게 풀어나간 석천의 현실비판의식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하였다. The scholar-officials of Joseon Dynasty criticized and accepted the Chuang-tzu’s thoughts from different aspects. Either it was rejected, and even called “Heresy of said”, or sometimes regarded as a classics about study articles and rhetoric method, or a instructor about cultivating the body and mind. Following the difference of the times’ culture and the affected object, the specific situation and the effect was also different. Suck-chon Lim Ok-Ryung, who was one of the scholar-officials of Joseon Dynasty, admiring Chuang-tzu in his whole life and blending the Chuang-tzu`s thoughts in the process of his creation of Chinese poetry. He was the people who put the Chuang-tzu`s thoughts into practice constantly through his endeavor in his life. For Suck-chon, the book 『Chuang-tzu』 not only was his instructor for the cultivation of his spirit, but also helped him with overcoming all kinds of suffering and grief. The focus of this article, that was, analyzed Suck-chon`s unique view of the Chuang-tzu`s thoughts in the first place, especially about the understanding and the attitude of “Peripateticism” as the part of the Chuang-tzu`s thoughts. Secondly, Suck-chon took a mirror of the Chuang-tzu``s life as his life. By comparing its practice of Chuang-tzu thoughts and poetic creation, how he conducted himself in society correctly and what was his positive fame-and-gain values by being discussed in this article. Finally, through inheriting the Chuang-tzu`s allegorical expression, the article concretely analyzed the Suck-chon`s consciousness of critical realism about skillfully and vividly grasping the time`s con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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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莊子)의 ‘몸’에 관한 연구 — 생명적 측면과 심신일원적(心身一元的) 특성을 중심으로 —

        김정희 한국철학사연구회 2024 한국 철학논집 Vol.- No.81

        본 논문은 장자(莊子, B.C.369∼B.C.289)의 ‘몸’에 관한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몸과 관련한 장자(莊子) 내편(內篇)의 내용을 중심으로 외편(外篇)과 잡편(雜篇)의 관련 내용을 함께 고려하여 논의한다. 이 논의를 위하여, 먼저 장자 에서 몸을 뜻하는 문자들의 의미를 살펴본 뒤, 장자 에서 몸을 뜻하는 문자 중 신(身)과 형(形)이 중심으로 등장하는 장자 의 우화들의 서사(敍事) 내용을 살펴보며 장자의 포괄적 몸에 대한 사상을 논의한다. 지난 선행연구들에서 중국 및 동양의 몸에 관한 사상은 많은 서양의 철학자 및 인문⋅사회학자들에 의해 삼백 년 이상의 역사적 흐름에서 심신일원론적 시각을 중심으로 이해되어왔다. 이렇게 심신일원론적 맥락에 있는 논의들이 중심이 되어왔지만, 동양철학에서의 정신성 추구의 맥락에 힘입어 몸의 물질적 측면보다는 정신적 측면을 강조하는 논의가 대세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장자가 사유했던 몸의 정신적 측면보다 생명적 측면과 심신일원적(心身一元論) 특성에 주목하고 이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본 논문을 통해 장자와 동아시아의 전통적 신체관에 대한 현대적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이와 연계한 인문학 및 예술학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Zhuangzi(莊子, B.C.369∼BC289)'s thoughts on the body. For this purpose, the contents from the inner chapter of Zhuangzi(莊子) related to the body is considered with the related contents from the outer chapter and miscellaneous chapter. For this discussion, I first look at the meaning of the characters that represent body in Zhuangzi. Then, this paper trys to understand the narrative content of the fables of Zhuangzi centering on the characters such as shēn(身) and xíng(形), and comprehensively examines Zhuangzi's thoughts on the body. In previous research, Chinese and Eastern thoughts on the body have been centered on the monistic perspective. Although the research in the context of monism has been the main stream, the majority of research has emphasized the mental aspect of the body rather than the material aspect. However this paper proceeds with the discussion by focusing on the vital aspect of the body and monism, rather than the mental aspect of the body. I hope that this study contributes to enhancing the contemporary understanding of Zhuangzi and the traditional East Asian view of the body, and to revitalizing research in the humanities and art studies in connection with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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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못> 전설과의 비교를 통해서 본 <장자풀이>의 인물 형상화 방식과 신화적 의미

        정제호 고려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술확산연구소 2017 Journal of Korean Culture Vol.36 No.-

        This study explores and describes mythic meaning through the depiction of characters in a shaman song, <Jangjapuli>. In this study, the song is compared with <Jangjamot> passed down as a myth in order to analyze mythic meaning of <Jangjapuli>. Narrative structure in the introduction is analogous between the two pieces. However, the two pieces proceed separatively toward different endings as a result of Daughter-in-law's choices concerning salvation for a monk. The difference is decisive factor for figuring out the meaning of <Jangjapuli>. Daughter-in-low in <Jangjapuli> is not just a facilitator. She foresees Jangja's death, practices hospitality to messengers of death, and overcomes critical situations with her wisdom. This Daughter-in-low's conduct could not be considered an ordinary person and is dissimilar to Daughter-in-low in <Jangjamot>. Nevertheless, Daughter-in-low in <Jangjapuli> is not considered divine and not assigned holy duty. That is because she behaves as a middleman at home, in demonstrating abilities and between God and hum ans. Especially, she arbitrates in disputes between God and humans by practicing hospitality to God and consoling humans who are in crisis of death. In addition, she behaves as a middleman consistently, as a result, she cannot be considered as divine. However, she is analogous to a shaman. She presents the sense of afterlife and builds a chamber for comforting humans by connecting with God. In this context, <Jangjapuli> generates its own mythological world view as a shaman song by the depiction of characters. From this point of view, the point of <Jangjapuli> is to present characteristics of the death angels. The characteristics appear clearl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Jangja as a human, Daughter-in-law as a middleman, and God as death angels. 본고는 <장자풀이>의 인물 형상화 방식을 통해 이 무가가 갖는 신화적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장자풀이>가 갖는 신화적 의미를 분석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전설로 전승되는 <장자못>과 비교를 수행하였다. <장자못> 전설과 <장자풀이>는 초반부 서사를 거의 동일하게 가져간다. 하지만 도승의 구원 시도에 대한 며느리의 선택에서 두 작품은 엇갈리며 서로 다른 결말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 이렇게 <장자풀이>가 초반부를 <장자못> 전설과 유사하게 가져가면서도 며느리의 선택을 통해 후반부를 다르게 가져가는 것은 작품이 갖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지점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장자풀이>의 며느리는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다. 장자의 죽음을 정확하게 예견하고, 굿을 열어 저승차사들을 대접하고, 다시 장자를 잡으러 온 차사들로 인한 위기를 지혜로써 극복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며느리의 모습은 범인으로 평가할 수 없는 모습으로, <장자못>의 며느리와도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장자풀이>의 며느리는 신으로 좌정하거나, 신직을 받는 인물이 아니다. 이렇게 <장자풀이>의 며느리가 신격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것은 그녀가 계속해서 ‘중간자’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며느리는 세 가지 층위, 바로 ‘집안 내에서’, ‘능력을 발휘함에서’, ‘인간과 신의 관계에서’ 중간자로 위치한다. 이러한 며느리의 위치는 인간과 신을 중재하는 인물로서 자리하기 때문에 중간자로 볼 수 있다. 죽음의 위기에 처한 인간을 위로하고, 인간에게 죽음을 내리는 신을 대접하여 양자 간의 상생을 이끌어내는 인물이 바로 며느리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장자풀이>의 며느리는 계속해서 ‘중간자’로 존재하기 때문에 신격으로 좌정하지 못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이런 며느리의 모습은 신과 인간을 대리하고 중계하는 무당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무당들은 <장자풀이>의 며느리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투영하고, 무가 안에서 활약하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저승에 대한 관념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신과 연결될 수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굿에 참여한 인간들을 위로 할 수 있는 지점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장자풀이>는 며느리의 인물 형상화 방식을 통해 하나의 무가로서 갖는 신화적 세계관을 만들어 나갔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장자풀이>는 장자도 며느리도 신이 아닌 존재가 된다. 이렇게 신이 아닌 등장인물들이 제시될 수 있는 것은 <장자풀이>가 갖는 가장 중요한 지점이 바로 ‘명관’들의 성격을 제시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즉, <장자풀이>의 중심은 바로 저승차사와 같은 명관들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장자 등에 초점을 맞춰 <장자풀이>의 신성성을 약하게 평가한 것은 재고되어야 한다. 오히려 <장자풀이>는 인간인 장자, 중간자인 며느리, 신인 저승차사의 관계 속에서 명관들의 성격을 제시하는 무가로서의 기능을 명확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고를 통해 장자, 며느리의 인물 특성이 보다 분명하게 제시됨으로써 <장자풀이>가 명관들의 성격을 풀어주는 무가로서의 성격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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