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창의성 중심의 사회과 수업 탐색

김보경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2010 사회과교육연구 Vol.17 No.4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earch for the creativity implemented and expressed in the social studies problem solving instruction, focusing on the social creativity. In this study, the social studies creativity was reconceptualized as the social creativity. Moreover, it intended to interpret the social studies instruction in the new view of the social creativity. The design of the lessons specified as problem solving model centered on the social creativity'(Kim, 2008). As for Social studies creative problem solving process, I, firstly, divided personal creativity process and social creativity process, and then I distinguished cognitive and affective dimensions of each sub-element dimensions. In personal process, I focused on the problem recognition and thought about how to solve for it oneself. In social process, I examined that students knew how to accept, compromise, combine, and transform personal alternatives through interpersonal interaction. As a result, students showed some of the reaction type throughout the course of social interaction. Namely, an individual's personal suggestion, which is formed on the premise that dialogue and cooperation is necessary in the communication process, was persuaded, smoothed, or rejected. In addition, an internal condition or basis that includes consideration, compromise, understanding of others, and cooperation, which are necessary condition of the social creativity, is implemented in the process of social creativity. In order to seek and understand the essence of the social studies creativity, more practical research about social creativity should be made continuously. 본 연구의 목적은 창의성이 사회과 문제해결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발현되는지 사회적 창의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과 창의성을 사회적 창의성으로 재개념화하고, 사회적 창의성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사회과 창의성 수업 실천을 해석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수업의 설계는 ‘사회적 창의성 중심 문제해결 모형’(김보경, 2008)을 구체화시켰다. 사회과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을 크게 개인적 창의성 과정과 사회적 창의성 과정으로 나눈 다음, 각각을 인지적 차원과 정의적 차원의 두 하위 요소로 다시 구분하였다. 개인적 과정에서 문제를 인지하고 스스로의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에 초점을 두었고, 사회적 과정에서는 개인 간 상호작용을 통해 여러 가지의 의견 및 대안을 어떻게 수용, 절충, 조합, 변형시켜나가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학생들은 사회적 과정을 통한 상호 작용을 하면서 몇 가지의 반응 유형을 나타내었다. 즉, 대화와 협동을 전제로 한 개인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하여 개인적 과정을 통한 개인의 의견이 설득되거나, 다듬어지거나, 사장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사회적 창의성의 내부적 조건 또는 기제로서의 배려, 타협, 타인의 이해, 협동 등이 어떻게 이행되는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사회적 창의성 과정 속에서 사회과 창의성의 본질을 찾고 이해하려는 실천적 연구가 계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Effects of Teacher-Presented and Student-Generated Authentic Materials on Student Motivation in an EFL Classroom

김보경 현대영어교육학회 2013 현대영어교육 Vol.14 No.3

The present study is to explore the effect of the use of teacher-presented and studentgenerated materials on student motivation. It is a longitudinal study which uses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Two research questions were used to examine the overall effect of these materials on student motivation to learn, and if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teacher-presented and student-generated materials on this classroom motivation. Three students (1 female and 2 male students) studying ‘Current Issues in English’ in a Korean university volunteer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through diary entries, observations, and interviews. Data were recorded, translated, transcribed and analyzed by coding and categorization. Observation was also conducted using observation sheets. Findings indicated that a generally positive overall relationship existed between the use of these materials and student motivation. Furthermore, the data seemed to show a more positive reaction to student-generated materials in terms of driving motivation, but this response was not universal and these results were not entirely consistent.

미군 점령기의 영화검열과 성(性)의 표현-『바람 속의 암탉』을 중심으로-

김보경 한일군사문화학회 2015 한일군사문화연구 Vol.19 No.-

『바람 속의 암탉』은 전쟁터에서 아직 귀환하지 않은 남편 슈이치를 기다리며 홀로 아들을 돌보고 있던 주인공 도키코가, 아이의 입원비를 위해 단 한번 뿐이지만 남편의 부재중 ‘매춘’을 하게 된다는 줄거리의 영화이다. 이러한 내용과 더불어 스스로도 참전 이력을 지닌 감독 오즈 야스지로의 전기적 사실로 인하여, 기존의 연구들은 본 영화를 전쟁이 야기한 비극이나 전후사회의 혼돈에 대한 슈이치(=오즈)의 분노, 또는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복원병(復員兵)의 모습을 그린 영화로 규정해왔다. 그러나 이들 연구에서는 주목하지 않았으나 본 영화의 플롯에서 핵심을 이루는 것은 도키코의 ‘매춘’이다. 또한 당시의 GHQ에 의한 영화검열의 기본적 방침을 고려한다면, 이 영화의 ‘매춘’과 주인공 부부의 성행위 묘사로부터 검열코드 및 그 근간을 이루는 점령기의 규범적인 정조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연출적 시도를 읽어낼 수 있다. 당시 영화검열을 담당했던 CIE(민간정보교육국)는 일본의 영화제작자들에게 영화에서 매춘이나 매춘부, 나체의 묘사 등 관객의 도덕적 수준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는 선정적 요소는 배제하도록 요구하였다. 이러한 정황은 『바람 속의 암탉』이 개봉한 1948년에 붐을 일으킨 ‘팡팡영화’에 대한 CIE의 검열기록에도 명확히 드러나 있으며, 나아가 이 같은 검열의 영향 아래 ‘팡팡영화’의 장르규범 자체도 계몽적인 색채를 띠게 되었다는 점으로부터도 파악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1948년에 기획·제작된 매춘을 주된 모티프로 한 영화텍스트군(群)과 그에 대한 검열관의 의견을 CIE문서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당시 미국식 핵가족을 모델로 한 가족의 전후체제가 진행되면서 부부관계와 주거공간을 둘러싼 담론의 성애화(性愛化)가 전개된 정황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문맥에서 『바람 속의 암탉』의 ‘매춘’과 부부의 성행위 묘사가 지니는 동시대적 의미를 명확히 하였다. 이처럼 본 논문은 지금까지 일본영화사의 신화적 존재인 ‘오즈’라는 틀 안에서만 논의되어온 『바람 속의 암탉』을 동시대적 상황 속에 재배치하고, 이를 통해 드러난 제상(諸相)을 영화라는 매체와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당시의 여러 문화적 기제(機制)에 대한 문제제기로 재해석하였다. 小津安二郞の"風の中の牝계"は、戰場からまだ귀還していない夫修壹を待ちながら壹人で子供を抱えている女性主人公の時子が、夫の不在中、子供の入院費を工面するために壹度だけではあるが「賣春」をする之いうプロットの映畵である。こうした內容之彼自身戰場で直接戰爭を經驗した之いう小津の傳記的事實から、本作は卽存の硏究において、戰爭がもたらした悲居や戰後の混톤之した社會に對する夫修壹(=小津)の怒り、または戰後社會に復귀するこ之の難しさを暗鬱に描いた映畵之して語られてきた。しかし、これらの硏究では註目されてこなかったが、"風の中の牝계"のなかでもっ之も重要なモチ一フ之なっているのは時子の「賣春」である。また、當時のGHQによる映畵檢閱の基本的方針を考えれば、この映畵における「賣春」之主人公夫婦の性行爲の描寫からは、檢閱コ一ド、さらにはそれが支えられている占領當時の規範的な貞操關念に收まらない演出的試みが讀み取れる。當時映畵の檢閱を行なっていたCIE(民間情報敎育局)は、日本の映畵制作者たちに、映畵における賣春や賣春婦の描寫、裸體の描寫など關客の道德的水準を低下させる扇情的な要素は避けるように要求していた。このような事情は、"風の中の牝계"が封切した1948年に大流行した「パンパン映畵」に對するCIEの檢閱記錄にも明確に示されており、またその檢閱によって「パンパン映畵」之いうジャン兒を形成する約束事が啓蒙的な色彩を對びていったこ之からも見て取れる。 本論文では、以上のような占領期の時代的コンテクストを踏まえたうえで、"風の中の牝계"の讀み直しを試みた。まず、1948年に企畵·製作された映畵のなかで賣春問題を取り上げたテクスト群之、それに對する檢閱官の意見をCIE文書を中心に檢討した。また、當時アメリカ型の核家族を理想之する家族の戰後體制が進められていく之同時に、夫婦關系之住空間をめぐる言說の性愛化が展開されたこ之を確認した。そしてこのような文脈において"風の中の牝계"の「賣春」之夫婦の性行爲の描寫の持つ同時代的な意味を明らかにした。こうして本論文は、從來「小津」之いう日本映畵史における巨大な存在の화內でしか語られてこなかった"風の中の牝계"を、映畵を取り卷く同時代の狀況のなかに置きなおし、そこから見えてくる諸相を、映畵之いうメディア之女性のセクシュアリティ一をめぐる當時のあらゆる文化的機制に對する問題提起之して之らえ直そう之したものである。

프랑스어와 한국어의 관계화된 명사의 관계화 전략에 관한 유형론적 고찰

김보경 한국프랑스학회 2008 한국프랑스학논집 Vol.61 No.-

청소년 우울과 지각된 부모 양육 행동, 기질 및 성격의 관계

김보경,민병배 한국임상심리학회 2006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Vol.25 No.1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of temperament, character, and perceived parental rearing behaviors,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character on depression. A total of 308 adolescents were administered self-report measures of Junior Temperament Character Inventory(JTCI), Parental Bonding Instrument(PBI), and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for Children (CES-DC). The results indicated that harm avoidance and self-directedness were most important variables associated with depression. Novelty seeking and perceived parental care and intrusion were also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depression. The results of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revealed that harm avoidance and perceived parenting behaviors had both direct effects and indirect effects mediated by self-directedness on depression. The effects of novelty seeking were found to be completely mediated through self-directednes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s that high harm avoidance, low self-directedness, and perceived negative parenting behaviors are risk factors for depression, and the influences of temperament and perceived parenting behaviors on depression may partially depend on the maturity of character in adolescence. Based on these results,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present study were discussed.

Leiomyosarcoma of the Middle Ear and Temporal Bone

김보경,김진,이원상 대한이비인후과학회 2013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 Vol.6 No.4

Leiomyosarcoma is a malignant tumor of smooth muscle cells that is exceedingly rare in the middle ear and temporal bone. Wide surgical resection is treatment of choice and adjuvant treatment has not proven to be of benefit. This is a report on a patient with otorrhea and rapidly growing mass on postauricualr area. A tumor that was mainly located in the middle ear and temporal bone was surgically removed and proved to be a leiomyosarcoma. The optimal surgical technique and other treatment strategy are discussed.

PBL(Problem Based Learning)을 적용한 문법 수업 사례 연구-최상급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김보경,홍상희 한국국어교육학회 2023 새국어교육 Vol.- No.136

목적: 본 연구는 PBL(Problem-Based Learning, 문제중심학습)을 적용한 문법 수업 사례를 통해 한국어 최상급 수준의 학습자들을 위한 문법 교육의 방안과 그 시사점을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본 연구는 서울 소재 대학 한국어교육 기관의 최상급과정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PBL을 적용한 한국어 문법 수업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본 문법 수업에 대한 인식과 학습자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그 결과, 학습자들은 본 수업 방식이 기존에 학습한 문법 항목에 대한 지식을 재발견하고 재구조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인식했으며 이러한 문법 수업 방식이 최상급 수준의 학습자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발표를 다소 부담스럽게 생각했고 평가 단계에서 교사(문제에 대한 권위자)가 개입하여 문법에 대한 지식을 정리해 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PBL 기반 수업-모형이 최상급 수준의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문법 수업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수업 사례는 향후 최상급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문법 수업에 변형 또는 응용되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Purpose: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approach and implications of problem-based learning (PBL) for grammar education for advanced Korean language learners based on actual grammar classes. Method: A Korean language grammar class using PBL was designed and conducted for advanced Korean language learners at a Korean language education institution in Seoul during the summer semester of 2022 and the spring semester of 2023. Subsequently, surveys and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the students to gauge their satisfaction with the class. Results: The students found the class helpful in re-exploring and restructuring their knowledge of the grammar topics they had learned, and they believed that the PBL teaching method was suitable for advanced learners. However, they felt somewhat overwhelmed by the presentations they had to make and expressed a desire for the teacher (as an authority figure on the problems) to intervene and provide guidance on organizing their knowledge of grammar during the evaluation phase. Conclusion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PBL-based teaching model is a viable solution for teaching grammar to advanced Korean language learners. It is expected that the grammar class designed and used in this study will be adopted or applied in other advanced-level grammar classes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in the future.

교직수업을 위한 역진행 수업모형 개발

김보경 교육종합연구원 2014 교육종합연구 Vol.12 No.2

A recent typical teaching method, which many Korean teachers and professors would like to do in their lecture style classes, has been using presentations or video media. However, this teaching method has prevented from communicating between students and teachers or professors, as a traditional lecture may prohibit students from participating and adapting in their learning. Therefore, this author proposes a flipped classroom, as an alternative model for professors who may keep using their teaching contents and digital media in teaching profession courses, while overcoming potential limitations of a traditional lecture. In order to achieve this goal, this author has obtained principles of a flipped classroom model design after reviewing related literature, and then developed a flipped classroom model for teaching profession courses. In addition, this author has redesigned this flipped classroom model through formative evaluation after testing the developed previous model in teaching profession courses, and reviewing with expert groups.

De wetting Behavior of PMMA on PS-brush Substrates

김보경,류두열 한국고분자학회 2009 한국고분자학회 학술대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2009 No.10

The Interactive Effects of Instructions and Learning Styles on the Inference Skills on College Low Achieving Readers

김보경 현대영어교육학회 2012 현대영어교육 Vol.13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instructional strategies and cognitive styles on Korean college students’ reading comprehension, particularly to discover whether using matched instructions with cognitive styles improves their inference skills on reading. It was conducted with 95 college students in one university in Korea, and data were gathered from three reading classes during a fifteen-week period. In the first week, students took the reading test as a pre-test, and the survey was done to identify and categorize cognitive learning style type. Fifteen weeks later, the subjects were given the reading test as a post-test to check the achievement of inference skills on reading through treatments. The findings indicate that the group of students who received instruction matched with their cognitive styles outperformed the group of students who were the opposite. This research will provide useful information to the EFL reading teachers who consequently could modify their reading instruction to incorporate learning styles in class, especially for low achieving students to achieve higher level of inference skills on reading comprehen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