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략요소에 대한 CM기업의 인식에 관한 연구

백승룡,김한수,Baek, Seung-Ryong,Kim, Han Soo 한국건설관리학회 2013 한국건설관리학회 논문집 Vol.14 No.5

CM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CM기업이 경쟁우위를 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기업 현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적합한 경쟁전략을 갖추어야 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CM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CM기업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경쟁전략요소를 분석하고 이들 경쟁전략요소에서 나타나는 주요 특징과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있으며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의 경쟁전략모델을 분석방법론으로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상위그룹에서는 차별화전략을 중요시 여기는 반면, 하위그룹에서는 집중화전략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가우위전략은 상하위 그룹에서 동일하게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경쟁전략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상하위 그룹에 따라 각 경쟁전략요소의 세부적인 순위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특화된 CM서비스 제공이 중요한 경쟁전략요소로 인식되고 있었다. CM기업의 경쟁전략요소에 대한 이해는 현재 CM기업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쟁전략의 방향성과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하며 향후 자사(自社)의 경쟁전략 수립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As the level of competition has increased in the construction management market, it becomes a critical issue for CM firms to secure competitive edges. The objective of the study is to investigate elements of competitive strategy as perceived by CM firms and to discuss key features and implications. Michael Porter's Competitive Strategy Model was used as a framework to analyse the elements under three strategy categories. A major finding includes that Differentiation Strategy is generally perceived most important strategy category but, depending on the group to which a CM firm belongs, there exist a gap in the perception. However, regardless of the group, Cost Leadership is commonly considered least important strategy category. In particular, lowest-bidding strategy element showed the least importance. Understanding CM firms' perceptions on elements of competitive strategy provides an insight into CM firms' current strategy directions and can be useful for future tuning in a firms' own strategy.

우리나라 생산/기술시스템과 전략에 관한 조사연구

김기영,오세진,박준병,임문재,김헌,이시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1990 연구보고 Vol.- No.-

1. 技術水準의 評價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기술의 유형을 5가지 분야로 분류한 다음 국내외 鏡爭企業들과 比較하여 기술수준을 평가하였다.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제조기업들의 기울수준은 국내경쟁자들간에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술선진국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첨단기술에 해당되는 신소재 및 원료개발기술, 신제품개발 및 설계기술, 공정개선 및 자동화기술 등에 있어서는 기술선진국에 비해서는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이 기업의 技術的 能力이 기술선진국에 비하여 떨어지기 때문에 이들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기술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깅구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서 硏究開發活動뿐만 아니라 선진기술을 보유하는 기업들로부터 효과적으로 기울을 도입할 수 있는 技術導入과 開發戰略이 필요하다. 2. 技術導入과 導入技術의 水準지난 2 년동안 기입의 경쟁능력과 기술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도입한 기술의 현황을 살펴보면 신제품개발 및 설계기술의 도입건수가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는 공정개선 및 자동화기술이 많이 도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도입된 기술의 수준을 技術發展段階別로 살펴보면 비교적 첨단에 속하는 유동기기들 보다는 과도기와 경화기기술들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 자체개발이 어려운 첨단기술은 당분간 技術導入에 依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 분야의 도입이 부족하고 기술도입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3. 技術水準과 企業戰略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기술의 능력은 기입의 전략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原價中心戰略群얼 경우에는 原價節減技術과 신소재 및 원료개발 기술이 필요하며,판매중심전략군의 경우에는 품질향상기술과 신제품개발 및 설계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기술혁신전략군일 경우에는 거의 모든 기술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공정개선 및 자동화기술, 신제품개발 및 설계기술, 품질향상기술 등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이 기입의 전략에 따라 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필요한 기술에는 차이가 있으며, 차별화된 기술능력의 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전략에 적합한 기울에 대하여 보다 많은 관성과 노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그러나 전략군별로 기술적 수준을 비교해 본 결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입들은 전략에 적합한 기술을 선별적으로 육성하는 정책이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 技術導入戰略우리나라 제조기업들의 기술수준은 先進國에 비하여 매우 낮은 수준이며, 따라서 국제경쟁력향상을 위하여 기술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울도입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의 전략에 적합한 技術能力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이에 필요한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전략을 강구하여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도입한 기술의 유형을 전략군의 유형별로 살짝보면 기술도입이 기업의 전략과는 무관하게 이루어져 왔다.技術提供企業을 선정하는데 있어서도 단순히 고유기술을 보유하거나 도입하기 편리한 기입으로 부터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전략의 적합한 연계성 측면에서 볼 때 기술제공기업의 경쟁전략과 도입기업의 전략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5. 硏究開發活動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활동은 기술도입과 함께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기업전략과 맥락을 같이 하면서 기입의 경쟁수단을 강화시키는데 작용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제조기업들은 지난 5년동안 공정기술에 대한 투자를 계속적￡로 증가시켜 온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비교적 낮은 수준이며, 산업분야 별로 많은 차이가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冊究開發提寶가 공정개발보다는 제품개발에 집중되고 있다.기업의 전략에 따라 연구개발활동이 이루어진다면 전략집단의 유형별로 연구개발활동의 특성이 상이하게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연구개발활동의 내용을 전략집단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연구개발이 기입전략에 부합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부로 나타났다.연구개발활동이 전략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지지 않기 때운에 경쟁능력의 향상과 기술격차의 해소에 효과척인 도움을 줄 수 없다. 6. 自動化技術우리나라 製造企業들이 生塵工程의 自動化를 추진하려는 동기는 생산효율의 향상과 함께 품질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것이며, 자동화기기의 도입으로 인한 노동인력의 대체효과와 제조간첩비의 감소를 달성하려는 것이다. 자동화를 실시해야할 부문에 대해서도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하여 조립공정라인 전체를 자동화하고자 하며, 자동화기술을 도입하고자 할 때 기술인력의 확보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동화기술은 생산전략에 적합하도록 실현되어야 하며, 생산공정의 생산성과 신축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제조기입들이 추구해 자동화기술은 주로 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에 의한 價格鏡爭力을 확보하려는데 치중되고 있으며, 기업의 전략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대기입과 부품공급업체와의 공정계열화를 전제로한 하청기입에 대한 자동화투자가 매우 시급한 분야엄에도 불구하고 그 우선순위가 최하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7. 生塵技術시스템製品形態와 工程技術의 두차원을 동시에 고려해보면 제품과 생산공정이 의존적이며 비교적 적합한 관계를 갖고 있으나, 기입의 생산기술전략에 연결시켜 보면 시장특성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며 생산공정의 선정이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제 2 절 結論모든 기업들은 나름대로의 전략을 수렵하여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기입의 경쟁전략에 따라 경영의 방향, 경쟁능력 등이 결정되고,이를 위한 技術導入과 冊究開發活動이 이루어지게 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價格鏡爭力을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여 왔으며, 사실상 원가절감에 의한 가격경쟁력으로 많은 성장과 번영을 이룩하였다.그러나 경제발전과 기입의 선진화, 기술발달 등을 통하여 최근 기업환경은 기술혁신이 중요한 전략으로 부각하고 있다. 고성능제품과 신제품개발 등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技術華新은 失端塵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되고 있다.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아직까지 우리나라 대부분의 제조기입들이 가격경쟁력을 중심으로 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나 경제성장과 기술발달에 따라 앞으로는 고품질 고가격의 高附加價植市場(high-end market) 으로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도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본 연구에서 밝혀진 技術導入과 冊究開發의 문제점을 토대로 하여 우리나라 제조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고려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대안들을 살펴보면다음과 같다.첫째, 經濟成長과 기술축적에 따라 앞으로 고성능제품이나 기술우위의 이점을 추구하는 고부가가치시장에서의 경쟁이 필요하다. 따라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가격경쟁력요인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 뿐만 아니라 技術華新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경주되어야 한다.둘째, 연구개발투자와 아울러 기술획득의 원전ξ로서 技術導入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앞에서 분석한 바와같이 기술도입이 기입의 전략적 觀點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기술도입에 의한 성과가 기입의 경쟁력향상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연구개발능력이 부족한 우리나라 기업들로서는 만기간에 션진국과의 기술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후서 鏡爭戰略했果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이에 필요한 기술을 선별적으로 선정, 육성하고 또한 기술개발 및 導入戰略에 대한 관섬과 노력이 보다 더 경주되어야 한다.세째, 신제품개발과 고성능제품의 공급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단기적으로 기술도입에 의존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절대적￡로 冊究開發投資가 중요하다.특히 선진국들과의 경쟁에 있어서는 연구개발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선진국보다 적은 수준의 연구개발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개발투자는 장기적으로 기입의 생존과 번영에 필수적인 것이으로 보다 많은 투자가 기입의 전략유형별로 특정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선진국과의 경쟁을 위하여 필요한 신소재/ 원재료개발 기술등은 기존수준의 낙후에도 불구하고 도입기술건수나 수준이 매우 부실할 뿐아니라 장기적 전략관점에서도 필요기울로 조차 인식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이러한 기술개발 및 도입전략이 기입경쟁력향상의 중

제품구색경쟁에서의 최적 프라이빗 브랜드 전략

강우성(Wooseong Kang),정환(Hwan Chung) 한국유통학회 2018 流通硏究 Vol.23 No.4

지속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 환경은 유통시장의 참여자들로 하여금 끊임없는 유통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제조업체들과는 달리 개별 제품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제품구색(즉, 범위 및 깊이)을 통해 경쟁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프라이빗 브랜드의 개발 및 도입은 중요한 전략적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에게는 각 제품카테고리 내에서 제조업체 브랜드와의 가격 차별성을 도모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브랜드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특히 경쟁 상황에서는 다른 소매상들과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프라이빗 브랜드의 개발과 도입 역시 중요한 과제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게임이론모델 분석과 실증분석을 통해 유통업체의 제품구색이 제조업체의 내셔널 브랜드뿐만 아니라 유통업체의 프라이빗 브랜드도 포함된 경우 프라이빗 브랜드의 포지셔닝에 대한 최적 의사결정을 분석하고, 소매 유통산업 전반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다양한 포지셔닝의 프라이빗 브랜드를 포함하는 제품구색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유통업체간 경쟁을 게임이론모델과 실증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특히, 소매업체들의 경쟁 상황에서 내셔널 브랜드와의 가격우위를 강조하는 가격 중심의 포지셔닝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브랜드와 경쟁 소매상과의 구색 차별화를 강조하는 차별화 중심의 포지셔닝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선택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적의 프라이빗 브랜드 전략은 경쟁 소매상의 전략 및 경쟁 소매상과의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경쟁 소매상이 가격 중심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 소매상들 간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운 경우에는 차별화 전략을 선택하고, 거리가 멀어지게 되면 가격 중심 전략을 선택함으로써 더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반면, 경쟁 소매상이 차별화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 거리가 가까운 경우에는 가격 중심 프라이빗 브랜드 전략을 사용하고 상대적인 거리가 증가하게 되면 경쟁 상대와 동일한 차별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최적의 프라이빗 브랜드 전략이 된다. 추가적으로 최적 프라이빗 브랜드 전략에 대한 주요 이론적 동인을 제시하고 실증연구를 통해 이론적 결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제품구색을 통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유통업계에서 최근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프라이빗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케이블TV사업자의 경쟁전략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이찬구(Chan Gu Lee),김용희(Yong Hee Kim),서인희(In Hee Seo),이상명(Sang Myung Lee) 한국경영학회 2017 한국경영학회 통합학술발표논문집 Vol.2017 No.08

Purpose: IPTV 사업자의 등장과 같은 경쟁 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영향요인에 의해 케이블TV 사업자들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다양한 전략 중에서 어떠한 전략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착안하여 기업특성에 따른 경쟁전략과 경쟁사업자의 전략이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Methods: 본 연구는 패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케이블TV사업자의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경쟁 전략의 유형 별로, 신규진입자의 전략 유형별로 규명하였다. 분석에 사용한 데이터는 IPTV가 본격적으로 진입하여 경쟁하기 시작한 2009년부터 2015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Results: 분석결과, 기업특성 중 케이블TV사업자의 규모에 따라 MSO사업자와 개별SO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지역에 따라서도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지역에 속한 사업자들이 서울 및 광역권에 속한 SO보다 서비스 및 콘텐츠 강화 전략을 취하고 있었다. 투자성향에 따른 차이 검증 결과, 투자성향이 높은 SO가 그렇지 않은 SO보다 높은 가격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경쟁전략과 기업성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가격이 높아질수록, 서비스 및 콘텐츠 투자가 증가할 때 ROI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업자의 전략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경쟁사업자가 원가전략으로 저가에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케이블TV사업자의 성과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onclusion: 연구결과, 그동안 케이블TV사업자의 가입자 증가에 효과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졌던 원가전략은 유용할 수는 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차별화 전략 및 집중화 전략이 가입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원가전략은 환경이 안정적일 때 주로 활용하는 전략임을 감안할 때, 경쟁 환경이 불확실한 국내 유료방송 산업에서 케이블TV사업자는 차별화 전략(서비스 및 콘텐츠)에 집중하여 경쟁에 대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책적으로 유료방송 산업의 경쟁정책이 저가가격정책에서 벗어나 차별화 정책으로 경쟁의 질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경쟁전략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 불확실성의 조절효과

박종경,임성준 한국전략경영학회 2014 한국전략경영학회 학술대회발표논문집 Vol.2014 No.4

본 논문은 국내 기업의 경쟁전략 유형을 혼합 전략(hybrid strategy), 원가우위 전략, 차별화 전략, "stuck-in-the-middle"로 구분하고 이들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였다. 또한 경쟁전략과 기업성과 간의 관계에 있어서 환경의 불확실성이 갖는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특히 차별화 우위와 원가우위를 동시에 갖춘 혼합 전략의 기업성과에 주목하였다. 실증분석은 국내 28개 산업의 962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규모 표본을 이용하여 수행되었다. 실증분석결과, 경쟁전략의 유형 중 혼합 전략은 다른 경쟁전략 유형보다 높은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환경의 불확실성은 경쟁전략 유형 간의 경영성과의 차이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혼합 전략과 다른 경쟁전략 유형 간 경영성과의 차이는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합 전략은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더 높은 성과를 도출하였으나 다른 경쟁전략 유형은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성과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실증연구결과는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기업은 서로 모순되어 보이는 차별화 우위와 원가우위를 동시에 추구하는 혼합 전략을 통해 이에 대응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경쟁전략의 조직지향성 및 환경특성과의 적합성이 벤처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문창호(Moon, Chang-Ho) 대한경영학회 2013 大韓經營學會誌 Vol.26 No.11

트럼프 시대 미국의 대중국 군사전략: '경쟁전략'과 '비용부과'

김태현 세종연구소 2020 국가전략 Vol.26 No.2

This paper analyzes the Trump administration's military strategy against China from the perspective of "competitive strategy" and "cost-imposing." The competition strategy is not the first one suggested by the Trump administration and is nothing new in the American strategic culture. The competition strategy, which aims to impose cost on the opponent, was a key strategy applied by the U.S. in the competition with the Soviet Union in the Cold War. This paper, which notes this strategic culture of the U.S., interprets that the U.S. will prefer measures to deter the full-scale armed conflict in the long-term competition with China, and will focus on the peacetime 'competitive strategy' in which the U.S. continues to bear costs, aiming at China's continued weakness. The U.S. insists it will try to build and employ military forces in the context of preparing for the restriction of the "gray zone" in the phase short of war rather than an all-out war in competition with China, and in parallel will focus on ensuring that these attempts converge into a large framework of competitive strategies that charge China. Specifically, this study analyzes the "military force operation" and "construction" directions, focusing on the "fatal military force" presented as the first line of efforts in the Defense Strategy as a key element of the U.S. military strategy. 본 논문은 트럼프 정부의 대중국 군사전략을 ‘경쟁전략(competitive strategy)’과 ‘비용부과(cost-imposing)’의 관점으로 분석한다. 경쟁전략은 트럼프 정부가 처음으로 제시한 것도 아니며 미국 전략문화에서 전혀 새로운 것도 아니다. 상대에게 ‘비용부과’를 지향하는 경쟁전략은 냉전기 미국이 소련과 경쟁에서 적용했던 핵심 전략이었다. 이러한 미국의 전략문화에 주목하는 본 논문은 미국이 중국과의 장기적 경쟁에서 전면적 무력분쟁보다는 최대한 확전을 회피하면서 억제하는 방책을 선호할 것이며, 미국의 지속적인 강점을 중국의 지속적인 약점에 겨냥하여 비용을 부담시키는 평시 ‘경쟁전략’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해석한다. 미국은 중국과 경쟁에서 전면전보다는 분쟁 이전 단계의 ‘회색지대’의 제한전에 대비하는 맥락에서 군사력을 건설하고 운용하려 할 것이며, 병행해서 이러한 시도들이 중국에 비용을 부과하는 경쟁전략의 큰 틀로 수렴되도록 하는데 주안을 둘 것으로 주장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미국 군사전략의 핵심요소로서 국방전략서에서 첫 번째 노력선으로 제시한 ‘치명적 군사력’에 초점을 맞추어 ‘군사력 운용’과 ‘건설’ 방향을 분석한다.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후발기업의 경쟁전략

김정권 한국지역발전학회 2010 지역발전연구 Vol.9 No.2

기업의 시장진입의 시기에 따라 시장개척자와 후발기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시장발전에 따른 고객욕구의 변화는 후발기업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후발기업이 선진기업의 전략을 단순히 복제하거나 벤치마킹하는 것만으로는 뒤따라가기만 할 뿐 지속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글로벌 관점에서 대체로 후발기업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려면 단순한 모방이나 벤치마킹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창조와 독창성에 기초한 진보와 개량을 통해 성장을 이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후발기업들이 경쟁우위의 확보를 위해 구사할 수 있는 경쟁전략의 유형인 보다 우수한 모방 전략(out-imitating strategy), 도약 전략(leapfrogging strategy), 저가격 전략 및 마케팅역량 강화 전략 등을 제시하고 이들 전략의 특성과 본질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철강 분야의 과학기술경쟁력 제고전략 : PSFA 방법론을 중심으로

엄익천,박문수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 2023 차세대융합기술학회논문지 Vol.7 No.11

철강산업은 탄소중립이 정책적 화두로 등장하면서 철강 R&D을 통한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특히 탄소저감을 위한 수소환원제철법은 탁월한 기술력을 갖춘 ㈜POSCO조차 단독으로 기술개발을 추 진하기에 많은 도전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 등에 대응하기 위한 철강 분야의 과학기술경쟁력 제고전략 수립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 선행연구들을 검토해보면 철강산업의 대응전략 수립은 주로 정성적인 동료평 가가 대부분으로 철강 분야의 과학기술경쟁력 제고전략에 대한 정량화된 상대적인 우선순위는 거의 찾아볼 수 없 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의사결정자의 응답에 대한 태도와 신뢰도를 반영해낼 수 있는 Um et al.(2015)[1]의 PSFA(PEST-SWOT-FUZZY-AHP)를 활용해서 철강 분야의 과학기술경쟁력 제고전략을 정량적으로 제시하였 다. 분석결과, ‘ⓛ철강 R&D의 투자 확대[공격전략]’와 ‘②차세대 철강 제조기술의 R&D 역량 제고[만회전략]’, ‘③ 철강제품의 고부가가치화[우회전략]’, ‘④철강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지원(생존전략)’이 도출되었다. 특히 ⓛ철강 R&D의 투자 확대[공격전략]’의 상대적 우선순위가 제일 높아 가장 먼저 추진할 철강 분야의 과학기술경쟁력 제고 전략으로 나타났다. The steel industry is becoming increasingly aware of the importance of technological development through steel R&D as carbon neutrality takes the spotlight as a policy priority. In particular, in the case of the hydrogen reduction steel method for carbon reduction, even POSCO, which has excellent technology, requires many challenges to promote technology development alone. Accordingly, it is very important to establish a strategy to enhance the competitiveness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the steel field to cope with carbon neutrality. However, upon reviewing existing research, the development of response strategies in the steel industry has mostly relied on qualitative peer review methods. Consequently, quantified relative priorities for enhancing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competitiveness in the steel sector are scarcely found. In this study, strategies for enhancing science and technology competitiveness in the steel field were quantitatively sought by using PSFA(PEST-SWOT-FUZZY-AHP) of Um et al. (2015)[1], which can reflect the attitude and reliability of decision-makers’ respons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expanding investment in steel R&D (attack strategy)”, “enhancing R&D capabilities of next-generation steel manufacturing technologies (catch-up strategy)”, “high value-added steel products (detour strategy)”, and “fostering and supporting small and medium-sized steel companies (survival strategy)” were derived. In particular, among these four enhancement strategies, the “expansion of investment in steel R&D (attack strategy)” has the highest relative priority, indicating that it is a strategy to enhance science and technology competitiveness in the steel sector to be pursued first.

미․중 패권경쟁과 남중국해 분쟁: 실태와 전망

변창구 한국동북아학회 2016 한국동북아논총 Vol.21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the realities of the US-China hegemonic competition in South China Sea, and then to prospect its future. In the strategic and economic perspective, the South China Sea is very important to the United States and China. This is the background of the competition between the two great powers. The US-China hegemonic competition has been manifested in two ways. The one is a direct strategic competition such as military demonstration or military action, and the other is an indirect approach by supporting Southeast Asian countries. The US-China hegemonic competition in the future will be depended on their maritime strategies like the status quo or destruction of the status quo. In short-term perspective, China will pursue a moderate policy on account of the lack of sea power. However, the sovereignty over islands in South China Sea is very difficult to compromise, and the US-China hegemonic competition is closely linked to their core interest and world strategies. Therefore, in long-term perspective, the US-China collision in South China Sea will be unavoidable. 본 연구의 목적은 미․중 패권경쟁의 차원에서 남중국해 분쟁을 분석하고 향후 남중국해에 있어서 미․중 전략적 경쟁의 향방을 전망하는데 있다. 전략적․경제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 패권경쟁은 ‘중국이 요구하는 이 해역에 대한 핵심이익(core interest)의 인정’과 ‘미국이 주장하는 항행자유의 원칙’이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미국의 남중국해에 대한 제해권 고수 전략과 이에 도전하는 중국의 공세적 해양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미․중 패권경쟁은 두 가지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그 하나는 상대방에 대해 노골적으로 무력시위나 군사작전을 통하여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직접적인 형태의 전략적 경쟁이고, 다른 하나는 동남아국가들에 대한 압력이나 영향력 행사 또는 지원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간접적인 성격의 패권경쟁이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양 강대국 모두 자신의 전략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직접적 무력시위와 군사적 행동을 경쟁적으로 증대시키고 있어서 남중국해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향후 미․중 패권경쟁은 양측의 핵심이익이 충돌하면서 대결적 해양 전략이 추구되고 있기 때문에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경쟁의 확대로 인한 상호 손실극복의 필요성도 함께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화를 통한 타협의 여지도 있다. 결국 양측이 ‘현상유지’와 ‘현상타파’ 중에서 어떠한 전략을 선택하는가에 따라서 패권경쟁의 양상은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단기적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중국은 해양력의 열세에 있기 때문에 국익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현상을 적절히 관리하고 대양해군전략을 추진하면서 미래에 대비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는 미․중의 전략적 패권경쟁은 본질적으로 각자의 핵심이익 및 세계전략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타협이 어렵다는 점에서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그 충돌의 양상은 전면적 대결로 인하여 상호파멸을 초래하지 않을 정도의 제한적인 형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