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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역』에 나타난 원형리정(元亨利贞)에 관하여

        백은기(白殷基) 한국동양철학회 2013 동양철학 Vol.0 No.39

        周易的核心是元亨利贞. 到现代,殷墟的甲骨文研究, 帛書周易研究, 楚简研究等对元亨利贞的理解很有帮助. 以甲骨文研究为根据, 分为李镜池的大吉和利贞, 两个吉利的占卜, 高亨利用占卜来把握大的亨通. 同时以楚简研究为根据, 元亨利贞应该是从张立文开始的, 顺通并且占卜问题, 邓球柏研究过但是, 大的亨通的有利的正确的把握着. 元亨利贞周易学的意味有两方面. 方面一, 元亨利贞从尙秉和的理论来讲普遍叫做周. 尙秉和的元亨利贞这样的话, 也被叫做从周易的正体性中显现. 因为, 我们一般叫周易的时候前面的字周就指作元亨利贞. 第二方面, 元亨利贞从胡朴安的理论来讲称为开始. 胡朴安把握着元亨利贞和开始的关系. 则周易和卦辞中元亨利贞如果出现, 那个卦开始很重要的事被提到过. 元亨利贞的易学理论, 中国学者们像李覯和程頤一样把元亨利贞分为四部分四德,郭忠孝和来知德一样分为两部分数和理, 像朱子一样看占辞‘正的就会大亨通的’一样看作一个文章. 朝鲜的易学者们把程颐和朱子的元亨利贞理论综合起来, 把握着四德和占辞. 元亨利贞的性理学的含义, 中国的性理学者们把元亨利贞分三显一藏把握着. 在元亨利贞中元亨利为显,贞为藏的理论. 这有三个有作用, 一个是没作用. 同时元亨利贞的理-分殊把握着. 则元里面出现了亨利贞. 如果没有元的话, 亨利贞也会消失.朝鲜的性理学者们把握着元亨利贞的性情关系或者体用关系. 从体用理论来看的话, 元亨利显的作用, 贞为藏体. 东北亚的近代哲学者们根据周易的利贞把自己的核心提示出来. 通过镛对元亨利贞的解释, 宗教哲学的理解, 通过毅元亨利贞的均质性, 有了新的人间观的理解, 通过方东美元亨利贞的理解, 看到了生命和和谐精神的理解. 笔者通过对元亨利贞的研究得出了下面的结论. 第一, 元亨利贞是帮助了解释周易的名字. 叫周易时候的周是从元亨利贞的解释中得到. 第二, 是元亨利贞组成了周易的理论, 周易的廓然大公论, 體用一源论, 显微无间论, 大亨以贞论等. 第三, 元亨利贞组成了性理学等中国哲学理论. 性理学的理一分殊论, 三显一藏论等和近代新儒学的生命和和谐思想等. 『주역』의 핵심은 원형리정(元亨利貞)에 있다. 현대에 와서 원형리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는 은허의 갑골문연구, 백서연구, 초간연구 등이 있다. 갑골문연구를 근거로, 원형리정(元亨利貞)을 이경지는 대길(大吉)과 이정(利貞)으로 나누어, 두 개의 길한 점으로, 고형은 크게 형통하여 이로운 점으로 파악한다. 또 초간연구를 근거로, 원형리정(元亨利貞)을 장립문은 ‘시작하면 순통하여 점쳐 물음이 마땅하다’로, 등구백은 ‘일을 하는데, 크고 형통하고 이롭고 바르다’고 파악한다. 이 원형리정의 역학적(易學的)인 의미는 두 가지 면으로 볼 수 있다. 첫째, 원형리정은 상병화의 이론에 따르면 보편[周]이라고 본다. 둘째, 원형리정은 호박안의 이론에 따르면 시작[始]을 나타낸다고 본다. 원형리정의 역학적 이론은 중국역학자들은 원형리정을 이구(李觀)와 정이천(程伊川)처럼 네 부분으로 나누어 사덕을 삼기도 하고, 곽충효(郭忠孝)와 래지덕(來知德)처럼 두 부분으로 나누어 수(數)와 이(理)로 보기도 하고, 주자처럼 점사로 보아 ‘바르면 크게 형통할 것이다[元亨以貞]’처럼 한 문장으로 보기도 한다. 조선의 역학자들은 원형리정을 정이천과 주자의 이론을 종합하여, 사덕과 점사로 파악한다. 원형리정의 성리학적 함의를 중국의 성리학자들은 원형리정을 이일분수(理一分殊)로 파악한다. 즉 원(元)속에서 형리정(亨利貞)이 나왔다고 한다. 원(元)이 없다면 형리정(亨利貞)은 사라진다는 것이다. 또, 원형리정을 삼현일장(三顯一藏)으로 파악한다 원형리정에서 원형리(元亨利)는 드러나고[顯] 정(貞)은 숨는다[藏]는 이론이다. 이것은 셋은 작용을 하고 하나는 작용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조선의 성리학자들은 원형리정을 성정(性情)관계나 체용(體用)관계로 파악한다. 체용이론으로 살피면, 원형리(元亨利)는 드러나는[顯] 용(用)이고, 정(貞)은 숨는다[藏]는 체(體)라는 것이다. 동북아의 근대 철학자들은 자기 사상의 핵으로 『주역』의 원형리정(元亨利貞)을 근거로 제시한다. 정약용은 원형리정의 해석을 통해서 『주역』의 본질에 대한 천인관계의 이해를, 당군의는 원형리정의 균질성을 통해 새로운 인간관의 이해를, 방동미는 원형리정의 이해를 통해 생명과 화해정신의 이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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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말 조선초 성리학(性理學) 주요 개념의 이해의 추이

        권오영(Kwon, Oh-Young) 포은학회 2021 포은학연구 Vol.27 No.-

        이 연구는 고려말에서 조선의 16세기 전반기까지 활동한 학자들이 당시 수용한 성리학의 개념에 대해 어떻게 이해해나갔는지 그 추이를 통시적으로 탐구하고자 하였다. 성리학이 고려에 수용되면서 이색은 고려에서 가장 먼저 주돈이(周敦頤)의 무극태극(無極太極)에 대해 이해를 하였던 것으로 이해된다. 아울러 천즉리(天卽理)나 경(敬), 의(義) 등의 성리학 개념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수용하여 이해를 했다고 보았다. 또한 이색에 의해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조(祖)’로 일컬어지는 정몽주의 ‘논리(論理)’의 ‘이(理)’는 송(宋)대에 정주(程朱)에 의해 새롭게 밝혀지고 호병문(胡炳文) 등에 의해 해석된 천리(天理)의 이(理)이고 성리(性理)의 이(理)로 이해해야 한다고 보았다. 조선초의 학자인 정도전과 권근 등은 성(性)을 이(理)로 이해하고, 심(心)을 이(理)와 기(氣)의 합(合)으로 이해하여, 그뒤 조선 학자들의 심성 개념의 이해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성리학의 주요 개념인 이기(理氣)의 선후先後) 문제에 대해서는 조선조 세조대 관료들 사이에서 논쟁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정여창 등은 이선기후(理先氣後)를 주장했고 그 설이 당시 학계의 공감을 얻었으나 이이(李珥)에 의해 이(理)와 기(氣)는 원래 서로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선후로 말할 수 없다는 것으로 정립되었다. 무극(無極)과 태극(太極)에 대해서는 고려말부터 16세기 전반기까지는 불교와 도교적 이해에서 적멸(寂滅)이나 기(氣) 등으로 보는 경향도 있었고, 이(理)이기도 하고 기(氣)이기도 하다거나 이(理)와 기(氣)를 겸한 것으로 이해하기도 했으나, 이황 등에 의해 태극을 이(理)로 보는 학설로 정해지게 되었다. 천리(天理)에 대한 이해도 고려말 이색 등에 의해 시작이 되었으나 천리를 보존하고〔存天理〕인욕을 막는다〔遏人欲〕는 성리학적 천리에 대한 논의는 16세기 전반에 이언적과 주세붕 등에 의해 본격적으로 제창되고 강조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This thesis tried to study the diachronic changes that the scholars who were active from the late Goryeo Dynasty to the early Joseon Dynasty understood concepts of Neo-Confucianism by accepting it then diachronously. As Neo-Confucianism was introduced into the Goryeo Dynasty, it is thought that Yi Saek (李穡) first understood Mugeuk Taegeuk (無極太極) by Chu Don-yi (周敦頤) in the Goryeo Dynasty. In addition, it is thought that he first understood the concepts of Neo-Confucianism including heaven is principle〔天卽理〕, mindfulness (敬), or righteousness (義) by accepting them for the first time. Jeong Mong-ju (鄭夢周) was the scholar who was called ‘the originator of oriental Neo-Confucianism’ by Yi Saek. He had a reputation that he accorded with reason by lecturing (講說) on principle (理) vertically and horizontally in discussing it〔論理〕.” ‘Principle’ discussed by Jeong Mongju was newly clarified by Brothers Cheng Ho (程顥) and Cheng Yi (程頤) and Ju Hee (朱熹) in the Song Dynasty and was thought to be understood as principle of heavenly principle (天理) and principle of principle of the nature (性理) interpreted by Ho Byeongmun (胡炳文). Jeong Do-jeon (鄭道傳) and Kwon Geun (權近) et al who were scholar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understood nature (性) as principle, mind and heart (心) as the sum (合) of principle (理) and energy (氣) and had a great effect on the scholars in the Joseon Dynasty who understood concepts of heart and nature later. The order (先後) issue of i (principle) and ki (energy) (理氣), the main concept of Neo-Confucianism can be found that there were disputes among bureaucrats of the reign of Sejo of Joseon. And Jeong Yeo-chang (鄭汝昌) et al argued i First and ki Next (理先氣後) and this theory resonated with the academic world. However, the theory that i and ki cannot originally be separated from each other and their order cannot be spoken was established by Yi I(李珥). Mugeuk and Taegeuk tended to be considered as Jeokmyeol (寂滅) or ki from the viewpoint of Buddhism and Taoism from the late Goryeo Dynasty to the first half of the 16th century and was understood as being i or ki, i and ki. However, the theory that Taegeuk is i was established by Yi Hwang (李滉) et al. Understanding of heavenly principle was begun by Yi Saek et al in the late Goryeo Dynasty. However, discussion on confucian heavenly principle to preserve heavenly principle〔存天理〕and prevent human desire〔遏人欲〕is thought to be advocated and emphasized in earnest by Yi Eon-jeok (李彦迪) and Chu Se-bung (周世鵬,) in the first half of the 16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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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계 이황의 『계몽전의(啓蒙傳疑)』에서 『주역참동계(周易參同契)』의 의미 연구

        서근식 ( Seo Geun-sik ) 동양철학연구회 2021 東洋哲學硏究 Vol.105 No.-

        This thesis aims at examining the relation between Zhu Xi(朱熹)’s Yixueqimeng (『易學啓蒙』) and Zhouyicantonggikaoyi(『周易參同契考異』), and Najiafa(納甲法) of Zhouyicantonggi(『周易參同契』) shown in Qimengchuanyi(『啓蒙傳疑』). Both of Zhu Xi(朱熹)’s Yixueqimeng(『易學啓蒙』) and Zhouyicantonggikaoyi(『周易參同契考異』) were completed when he was studying with Cai Yuan-Ding(蔡元定). In Yixueqimeng(『易學啓蒙』), Zhu Xi(朱熹) prepared the ground on which Zhouyicantonggi(『周易參同契』)『could be annotated with the logic that ‘the Reason[理] of all of the world is one[天地의 理는 하나]’ argued by Cai Yuan-Ding(蔡元定). Yet, because Yi Huang(李滉) couldn’t annotate Zhouyicantonggi(『周易參同契』) in the given situation of Shihuoqi (士禍期), he put it in Qimengchuanyi(『啓蒙傳疑』). In Qimengchuanyi(『啓蒙傳疑』), Yi Huang(李滉) explained the Najiafa(納甲法) in many parts. He introduced Yuetinajiafa(月體納甲法) of Zhouyicantonggi(『周易參同契』), gave a detailed account of what people didn’t know well, and used pictures, too. Yi Huang(李滉)’s Qimengchuanyi(『啓蒙傳疑』) didn’t take it consideration that Zhouyicantonggi(『周易參同契』) had been Liandanshu(鍊丹書), which showed that Yi Huang(李滉) accepted it as it was that Zhu Xi(朱熹) had affirmed Neidan(內丹) and criticized Waidan(外丹) in Zhouyicantonggikaoyi(『周易參同契考異』). In addition, in Qimengchuanyi(『啓蒙傳疑』), even the right and wrong of the annotations of Zhu Xi(朱熹)’s disciples were discussed if they had had different opinions from those of Zhu Xi(朱熹). Regarding the Najiafa(納甲法), Yi Huang(李滉) accepted the opinion of Zhouyicantonggi(『周易參同契』) that Zhu Xi(朱熹) had annotated as it was, so there was no use to discuss its right and wrong. Yi Huang(李滉) could do this because he believed that ‘the reason[理] of all of the world is one[天地의 理는 하나]’ as Zhu Xi(朱熹) had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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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설(仁說)」: 생명에 대한 주자학의 윤리적 담론

        정우엽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2017 생명연구 Vol.45 No.-

        This article aims to explain that Zhu-xi claims ethical attitude for human and nature in Renshuo(仁說). His moral metaphysics is based on the natural world and the natural principle. He thinks that there is a connection between nature and human or ethics. According to Renshuo(仁說), human has the mind of heaven. The mind creates the world and has its own principle, which is yuan(元), heng(亨), li(利), zhen(貞). Those are natural principles and principles of creation.These principles correspond with ren(仁), yi(義), re(禮), zhi (知), which are moral principles in human mind. Therefore, the human mind has principles of creation and activity of creation. In the human mind, the activity of creation is ceyinzhixin(惻隱之 心). The mind is not only the emotion which leads the human-subject to help a poor man, but also sympathy which the subject applies to poor livingthings. Therefore, ceyinzhixin(惻隱之心) shows that human being has special intuition which reacts the life. The subject can participate in the creation of the world through the mind. Renshuo(仁說) describes this structure: Human being receives the mind of heaven, and Moral subject engages in this world. Because he or she has the principle and power of creation, like the world. 이 논문의 목적은 주자가 「인설(仁說)」이 인간 사이의 윤리적 태도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윤리적 태도역시 지시하고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이는 「인설(仁說) 」의 전반적인 구도에서 이미 드러나고 있다. 주자는 「 인설(仁說)」을 인간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세계에서 부터 시작하여 인간으로 나아가는 구도로전개한다. 주자는 직접적으로 「인설(仁說)」에서 자연과인간이 공유하는 법칙과 작용을 상정하기도 한다. 주자는 「인설(仁說)」에서 천지의 마음은 만물을 낳는마음(天地生物之心)이며 이 마음을 인간이 받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 이 마음이 동일한 법칙을 공유한다고주장한다. 이 법칙이 바로 원형이정(元亨利貞)이자 인의예지(仁義禮智)이다. 이것이 곧바로 쉽게 대응하는 것은아니지만, 원(元)과 인(仁)은 곧바로 대응하며, 생성의의미를 담지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 주체는 마찬가지로이 생성의 세계에 참여하는 생성의 주체가 된다. 그리고 주체는 이러한 생성의 주체가 되기 위한 내적 가능성과 힘을 가지고 있다. 바로 측은지심(惻隱之 心)이다. 측은지심(惻隱之心)은 단지 인간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연민과 동정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인간 특유의 지향을 보여준다. 즉 인간은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선험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 마음을 근거로 하여생성의 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설」 은 이러한 구도를 그려내고 있다. 따라서 「인설(仁說)」은 도덕 주체가 세계적 차원에서그 생성에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주체의 세계에대한 참여 가능성을 보여주는 주희의 저작이다.

      • 기획논문 : 퇴계사상(退溪思想)의 유학사적(儒學史的) 좌표(座標) ; 이황(李滉)과 기대승(奇大升)의 리기(理氣) 심성론(心性論)에 나타난 문제의식 검토

        김낙진 ( Nak Jin Kim )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2007 퇴계학과 유교문화 Vol.41 No.-

        이황과 기대승은 한국유학사에서 주리파와 주기파의 선구자로 지칭된다. 주리 주기라는 용어는 이들의 학문이 지닌 성향을 분석하여 만든 개념인데, 이 개념들을 산출한 분석들은 이들을 신비주의자처럼 보이게 하거나 정주학의 대전제를 위반한 사람들로 보게 할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 이 분석들은 그들의 학문의 특정 요소를 경시한다. 이황과 기대승은 이기를 一物로 보는 철학을 비판하고 理의 所以然임과 理의 체용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理를 중시하는 철학자들이었다. 이들은 이 전제에 기초하여 자기 철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이견을 드러낸다. 기대승이 理는 원인이고 기는 재료이자 운동자라는 단일한 해석 관점을 사용함에 비하여, 이황은 이 관점과 함께 이발과 기발을 상대하여 보는 관점, 두 가지를 모순 없이 사용하여 자신의 철학을 전개한다. 기대승은 이황의 두 번째 관점을 첫 번째 관점에 입거하여 이해하려고 함으로써 이황의 견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류라고 평가한다. 기대승은 하나의 관점만을 사용하고 이를 일관되게 적용함으로써 논리적으로 보이고, 이황은 두 개의 관점을 혼용함으로써 비논리적으로 보이나, 실은 이황 역시 자기 논리가 있다. 이황은 두 번째의 논리를 四端七情論에 적용하고, 선이라는 점에서는 결과적으로 같을지라도 선을 발생시키는 심리적 과정이 다름을 理氣論을 활용하여 해석한다. 기대승은 선이란 결국 동일한 것이라 보고 이황이 둘로 나누었던 선을 하나의 원리에 입각하여 설명한다. 두 사람의 철학은 理를 존중하는 철학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나, 互發論에 입각하여 선악을 해명할 것인가, 理發一途論으로 설명할 것인가에서 차이를 드러낸다. We are saying that Yi Hwang and Ki Dae-seung were the pioneers of Chu-li(主理) and Chu-gi(主氣) school. But Chu-li and Chu-gi are false concepts founded on wrong analysis of their scholarly attainments. They esteemed Li(Principle) in the same manner. However they went another ways about understanding of Li-Ki, and Mind-Nature. Yi Hwang had two different logics, whereas Ki Dae-seung applied single logic to academic problems. If we can not understand Yi Hwang’s logics, his theory seem to have several inconsistency. And if we do not achieve close attention to Ki Dae-seung’s essential idea, we misunderstand his theory as a Chu-gi philosophy. They are the like-minded people in point of serious view of Li, but they hold dissenting opinions between Hobal(互發) and Libalildolon(理發一途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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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설(仁說)」:

        정우엽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2017 생명연구 Vol.45 No.-

        이 논문의 목적은 주자가 「인설(仁說)」이 인간 사이의 윤리적 태도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윤리적 태도 역시 지시하고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이는 「인설(仁說)」의 전반적인 구도에서 이미 드러나고 있다. 주자는 「인설(仁說)」을 인간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세계에서 부터 시작하여 인간으로 나아가는 구도로 전개한다. 주자는 직접적으로 「인설(仁說)」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유하는 법칙과 작용을 상정하기도 한다. 주자는 「인설(仁說)」에서 천지의 마음은 만물을 낳는 마음(天地生物之心)이며 이 마음을 인간이 받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 이 마음이 동일한 법칙을 공유한다고 주장한다. 이 법칙이 바로 원형이정(元亨利貞)이자 인의 예지(仁義禮智)이다. 이것이 곧바로 쉽게 대응하는 것은아니지만, 원(元)과 인(仁)은 곧바로 대응하며, 생성의 의미를 담지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 주체는 마찬가지로 이 생성의 세계에 참여하는 생성의 주체가 된다. 그리고 주체는 이러한 생성의 주체가 되기 위한 내적 가능성과 힘을 가지고 있다. 바로 측은지심(惻隱之心)이다. 측은지심(惻隱之心)은 단지 인간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연민과 동정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인간 특유의 지향을 보여준다. 즉 인간은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선험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 마음을 근거로 하여 생성의 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설」은 이러한 구도를 그려내고 있다. 따라서 「인설(仁說)」은 도덕 주체가 세계적 차원에서 그 생성에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주체의 세계에 대한 참여 가능성을 보여주는 주희의 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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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논문 : 일재 이항의 이기론에 대한 후학들의 오해

        김범수 ( Beom Soo Kim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2014 儒學硏究 Vol.31 No.-

        이 글은 이항의 이기론에 대한 접근방식을 비교 검토하기 위해 쓴 것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려면 이항의 이기론 뿐만 아니라 후학들의 평가도 종합적으로 분석ㆍ평가해야 한다.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항의 이기론에 대한 접근방식에 문제가 있다. 둘째, 후학들의 평가들 중 일부는 이항의 이기론을 잘못 이해한 것도 적지 않다. 셋째,오해가 발생하게 된 까닭을 찾아 비판하지 않으면 이항의 그것에 대한 적절한 해석은 불가능해진다. 이항의 이기론에 대한 후학들의 오해를 밝히려면, ‘일체’와 ‘일물’ 개념부터 분석해야한다. 그리고 주자의 이기론과 비교해야 한다. 그런 다음 조선 유학자들의 해석과 현대 학자들의 해석을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항의 일체일물설과 이기론이 지니는 특징 및 의의를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다. 그러나 문제점은 여러 곳에서 자주 발생한다. 주자 이기론과의 비교 과정에서 발생하기도 하고, 또 짧은 이항의 글을 분석할 때 생략한 말들을 보충해 넣는 과정에서 발생하기도한다. 이와 다른 유형의 문제들도 발생하는데, 특히 이항의 이기론에 대한 과도한 평가가 문제시 된다. 이것은 주자의 이기론을 논리적 오류로 규정한 뒤 이항의 이기론이 그것을 해결한 것처럼 포장하는 방식이다. 거품을 일으키거나 또는 몸에 맞지 않는 헐렁한 옷을입혀 놓고 시작하는 셈이다. 이러한 방식은 이항의 이기론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장애가 될 뿐이다. 세부 쟁점 중 일부는 용어 사용의 엄밀성 부족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또그것은 하나의 낱말이 적합하게 사용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을 심각하게 고려하지않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이것도 이항의 이기론을 잘못 이해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다음과 같이 옷을 줄여 입힐 수 있다. 첫째, ‘일체’와 ‘일물’이 핵심인 이항의 이기론은 본체론과 현상론으로 구분되는 주자의 이기론 중에서 이기무선후의 현상론으로 논의의폭을 좁힌 이기론이다. 다시 말하면, 주자 이기론의 ‘축소 모형’이다. 둘째, 이항의 이기론은 만물의 一原에 관한 주자의 형이상학적 설명을 생략하고 경험적ㆍ감각적 차원에 집중한 결과다. 다시 말하면, 주자 이기론의 ‘특수 모형’이다. This article is written in order to review a comparative approach to Lee Hang’s the theory of Liqi(理氣). His theory as well as evaluation of future reference to achieve this goal, a comprehensive assessment should also analyze. The motivation for writing the article are as follows: First, there is a problem with the approach to his theory. Second, some of the assessment is not a few of the future reference his theory be a misunderstanding. Third, if a misunderstanding occurs as a reason not to find a proper interpretation of his criticism theory becomes impossible. To clarify the misunderstanding of the future reference of the his theory of Li(理) and Qi(氣) should be Yiti(一體) and Yiwu(一物) analyzed from any concept. Should also review the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contemporary Confucian scholars of the Joseon era. The success of these two studies lies in comparison with Zhu-xi’s the theory of Liqi(理氣). Problem arise in the process of comparison the theory of Liqi(理氣). The bigger problem, but a problem for excessive assessment is that after his theory of Liqi(理氣) provisions of the Zhu-xi. His theory of Liqi(理氣) a logical fallacy, resolve the exaggerated facts like it. Place clothed cause a bubble or do not fit the body like as starting. This approach will only be a failure to understand the theory of Lee Hang’s. Some of the details of the issue is caused by a lack of rigor terms. Also it will occur because they do not seriously consider the condition to be equipped to become one of the words is suitably used. This also is a factor that makes the theory of his misunderstood. Reducing the clothes may cause the following. First, Yiti(一體) and Yiwu(一物) are thecore of his theory. The theory of Liqi(理氣) is limited to phenomenology. Narrowed the scope of the discussion; Reduction of the Zhu-xi’s theory. Second, empirical, theoretical, and focused on the sensory dimension; Specialization of the Zhu-xi’s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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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걸대(老乞大)≫어휘고(語彙考)(이(二)) -이가(利家),전지(田地),지면(地面),지두(地頭),가지(可知),시(時),리(裏),처(處)

        이육화 고려대학교 중국학연구소 2009 中國學論叢 Vol.25 No.-

        日本學者志村良治在其著作≪中國中世語法史硏究≫(江藍生、白維國譯)裏對≪老乞大≫、≪樸通事≫的語言與某些語法的現像而言, 說出了: 兩書的語言主要通用於北方以大都爲中心的山東、河北、遼寧等고海的地區。除了`知他` `因此上`等說法之外, 也出現了過去漢語裏沒有見過的所謂蒙文直譯體的語法。的見解, 幷擧出十一個個別的用例。因此, 曾在≪老乞大語彙考≫一文裏, 選出知他、因此上、人名+上、즘요、根底等語彙, 已論證之。現以≪老乞大≫語彙考(二)爲題目, 又選出利家、田地、地面、地頭、可知、時、裏、處等語彙, 參照當時的其他文獻裏的所用的用例與一些語法現像, 考證出≪老乞大≫裏所記載的語言爲當時活生生的口語, 幷不是在特定的地區使用的限定性的語言, 更沒有所謂過去漢語裏沒有見過的語法現像。≪老乞大≫재是當時漢兒地面的漢兒言語的代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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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역』건곤(乾坤)의 괘서(卦序)에 관한 연구-사덕(四德)을 중심으로-

        이현철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9 인문학연구 Vol.58 No.3

        『Zhōuyì』 is a book of divination, a mysterious book. Nevertheless, the divination only tells either good or ill luck but never requires human effort. Confucius argued that ‘Virtue can replace the divination’(以德代占說), whose perspective regards human fate as variable. In 『Zhōuyì』, it is described as ‘yuán hēng lì zhēn’(元亨利貞) in the first hexagram statement of qián(乾) while it is ‘humanity·Righteousness·Propriety·Wisdom(仁義禮智) as its four virtue. Both qián(乾) and kūn(坤) refer to the four virtue but there is a big difference. The qián(乾) refers to ‘yuán hēng lì zhēn’(元亨利貞) while kūn(坤) refers ‘pìn mǎ zhī zhēn’(牝馬之貞). In this statement, pìn(牝), ‘a female horse’ represents conformity. In other words, it is a way of a female faithfulness. This conformity can be an attitude of kūn(坤) toward qián(乾) and that of Human way(人道) toward the Heaven way as well as that of a retainer toward monarch. In the perspective of the hexagram order, the independent role of kūn(坤) is the Human way. If the virtue of qián(乾) is ‘humanity·Righteousness·Propriety·Wisdom(仁義禮智), that of kūn(坤) as the Human way represents conformity toward the qián(乾), which is the meaning of ‘the noble man works hard all day long’(君子終日乾乾). 『주역』은 점치는 책으로 미신서(迷信書)였다. 그러나 점은 길흉만 알려줄 뿐 인간의 노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에 공자는 덕(德)으로서 점을 대신한다는 ‘이덕대점설’(以德代占說)을 주창하였는데, 이덕대점의 관점은 인간의 운명을 가변적으로 여긴다. 『주역』에서는 건괘의 ‘원형이정’(元亨利貞)이며 사덕(四德)으로는 ‘인의예지’(仁義禮智)이다. 특히 건괘(乾卦)와 곤괘(坤卦)는 둘 다 사덕을 언급하지만 큰 차이가 있다. 건괘가 원·형·이·정을 말하는 반면, 곤괘는 원·형·이·‘빈마지정’(牝馬之貞)라고 말한다. 이때 ‘빈’(牝) 즉, 암컷은 ‘순응’(順應)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곤괘의 ‘빈’은 강건한 용(龍)에 대해 순응하는 암말(牝馬)로서 유순한 도(道)를 나타낸다. 따라서 이 ‘순응’은 건에 대한 곤의 태도 즉, 천도(天道)에 대한 인도(人道)의 태도이며, 왕에 대한 신하의 태도이기도 하다. 괘서의 관점에서 건에 대한 곤의 주체적 역할이 바로 인도이다. 건괘의 덕(德)이 ‘인·의·예·지’라면 인도로서 곤괘의 덕은 건에 대한 순응으로 ‘군자가 종일토록 노력한다’(君子終日乾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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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통성정도(心統性情圖)」 해석을 둘러싼 쟁점과 맥락 - 이만인(李晩寅)과 윤주하(尹胄夏)의 논변을 중심으로 -

        김종석 ( Kim Jong-seok ) 퇴계학연구원 2021 退溪學報 Vol.149 No.-

        본 연구에서는 1895년 이진상의 『한주집』 발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전개된 이른바 영남 심설논쟁에서 특히 쟁점이 되었던 이황의 『성학십도』 가운데 「심통성정도」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퇴계학파 내부에서 벌어진 논변의 쟁점과 맥락을 고찰하였다. 먼저 「심통성정도」에 대한 이황과 이진상의 견해를 검토하고, 중도와 하도를 각각 본원상의 관점과 유행처의 관점으로 정의하고 중도에 이황의 주리론의 참뜻이 들어있다고 하는 이진상의 주장과 관련하여 도산서원을 대변하는 李晩寅의 「寒洲李氏動靜說條辨」과 한주문하를 대표하는 尹胄夏의 「反究錄」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만인은 「심통성정도」 중도가 결코 이진상의 말처럼 심즉리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비판하고, 중도가 비록 기품 중에서 본연성의 발현 과정만을 따로 떼어서 나타낸 것이라고 하지만 심권 상단에 合理氣라고 명기해 둔 것처럼 리기지합을 전제로 하면서 다만 본연성 부분만을 나타낸 것일 뿐 미발시에 기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주하는 미발시에 기의 용사를 부정하는 이진상의 주장은 근거 없이 한 말이 아니고 이황 심론의 핵심적 발언에 근거한 것으로서 ‘心合理氣’는 이황이 일반론으로서 말한 것일 뿐 이황의 주리철학의 참된 요결은 ‘惟理而已’ 라는 언급에 있으며 그러한 의도가 「심통성정도」 중도에 반영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만인과 윤주하의 논쟁을 검토한 결과, 이들이 다툰 논란의 핵심에는 “미발시에 기의 용사를 인정할 것인가” 라는 물음이 자리 잡고 있으며, 나아가 미발시에 기의 용사를 인정하는가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인간을 어떤 관점에서 볼 것인가라는 철학적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결국 『성학십도』는 우주의 일부로서 한 인간이 어떻게 하면 우주원리의 실현 과정에 올바로 개입함으로써 스스로 도덕적 주체가 될 수 있는가의 문제에 대해 이황이 제시한 대안이었고, 이진상을 비롯하여 영남의 유학자들은 이황의 대안을 서구문명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던 조선말기의 불안한 시대상황에 대처하는 유일한 해법으로 보았으나 양측이 바라보는 관점이 달랐던 것이다. This study examined the context and meaning of the discussion within Toegye School over how to interpret the “diagram of saying, ‘The Mind Combines and Governs the Nature and Feelings’”(心統性情圖) in Yi Hwang’s “Ten diagrams on Sage Learning”(聖學十圖). It was a particular issue in the so-called Yeongnam Simseol(心說) controversy which was developed in earnest after the publication of “The Collection of Hanju’s literary works”(寒洲集) in 1895. First, we reviewed Yi Hwang and Lee Jin-sang’s views on “diagram of saying, ‘The Mind Combines and Governs the Nature and Feelings’”, and analyzed the views of Yi Man-in(李晩寅) and Yoon Ju-ha(尹胄夏) regarding Lee Jin-sang’s claim that the middle diagram(中圖) contains the true meaning of Yi Hwang’s theory. After reviewing Lee Man-in and Yoon Ju-ha's argument, we could reach the conclusion that the question of “can we recognize Ki(氣)’s playing a role before Li(理) does move?” was at the heart of the controversy, and furthermore, the question was linked to the philosophical question of how to view humans. In the end, the “Ten diagrams on Sage Learning” was an alternative to the question of how a human being, as part of the universe, could become a moral entity by properly intervening in the process of realizing universal principles, and Lee Jin-sang and other Confucian scholars in Yeongnam district saw Yi Hwang's alternative as the only solution to the unstable situation of the late Joseon Dynasty, when Western civilization was introduced in earnest, but the views of the two sides diff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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