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이용형태에 따른 의료비 관련요인 분석

오현주 연세대학교 대학원 1992 국내석사

작업자의 계획된 우연과 기회전략이 직업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오현주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2013 국내박사

본 연구는 기존의 직업상담이론에서는 제한적 연구였던 계획된 우연과 기회전략에 대한 의미를 밝히고 이러한 변인들이 작업자의 직업안녕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고찰하였다. 작업자의 직업선택과정에서 계획된 우연의 변인을 분석하고, 삶에서 이러한 우연적 사건들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인 기회전략을 탐색하였다. 계획된 우연과 기회전략이 직업생활에서 만족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직업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직업심리학적 관점에서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검증된 ‘계획된 우연’의 모형을 제시하고, 이러한 결과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작업자의 상황과 현실을 고려한 직업상담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데 그 의의를 갖는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와 양적연구를 혼합한 순차적 혼합연구모형을 선택하여 실행하였다. 첫 단계로 직업선택과정에서 나타나는 계획된 우연과 기회전략의 역할을 작업자 1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진행하여 질적 분석하였다. 두 번째 단계로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계획된 우연과 기회전략, 직업안녕감의 영향을 서울 및 수도권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작업자 6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방식의 양적연구를 실시하였다. 계획된 우연, 기회전략, 직업안녕감에 포함된 측정항목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서는 신뢰도 계수인 Cronbach's α값을 사용하였다. 타당도 검증을 위한 요인분석은 주성분분석과 요인회전 방식은 직교3회전방법을 사용하였다. 계획된 우연, 기회전략, 직업안녕감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 독립표본 t-검증, 분산분석(ANOVA),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의 기법을 사용하였다. SPSS 18.0 통계패키지를 활용하여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작업자의 계획된 우연과 기회전략의 역할과 직업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작업자의 직업선택과정에서 계획된 우연에 대한 역동을 심층면담을 통해서 분석하였다. 사람과 매체를 통한 우연한 정보수집, 계획하지 않았던 교육이나 경험, 예기치 않았던 환경과 개인상황 변화 등으로 나타났다. 두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사람에 의한 계획된 우연이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사람이나 매체에 의한 계획된 우연이 높은 집단은 중간이나 낮은 집단과는 기회전략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경변화는 낙관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개인상황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질적 연구에서 작업자는 계획된 우연의 영향이 의미화되는 과정에서 직업선택의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다수 참여자가 인지하였고, 중립적으로 해석하는 사례도 있었다. 직업선택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우연적 사건은 존재하지만 개인의 준비와 특성에 따라 달라졌다. 양적 연구에서 사람에 의한 계획된 우연과 환경변화의 계획된 우연은 직업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변인이었다. 작업자가 계획하지 않은 직업선택을 하더라도 사람에 의한 계획된 우연이 높은 경우는 직업안녕감도 높아진다. 환경변화의 계획된 우연은 작업자에게 부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질적 연구에서 작업자는 이러한 부정적 상황 속에서 기회전략을 활용해서 긍정적 방향의 진로기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탐색되었다. 셋째, ‘계획된 우연’을 만드는 기술인 호기심, 인내심, 유연성, 낙관성, 위험감수 등의 심리적 기술들은 작업자의 직업선택과정에서 뿐 아니라 직업적응을 해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질적 연구에서 작업자는 기회전략을 통해 직업적인 성취를 해나가는 맥락적 과정을 확인하였고, 5가지 기회전략 이외에 몰입의 기회전략이 탐색되었다. 양적연구에서 기회전략은 직업안녕감을 예측하는 변인이며 우연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진로의 전략적 기술임을 검증하였다. 기회전략은 직업안녕감 전체와 대부분의 하위변인에서 유의한 영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즉, 유연성, 낙관성, 위험감수, 호기심, 인내심이 높을수록 직업안녕감이 높아진다. 넷째, 직업안녕감의 하위변인은 직업의 직무자율성, 환경통제력, 직무성장, 긍정적 조직관계, 직무목표, 종사자 자기수용 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직업안녕감의 구성변인을 개인의 강점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긍정적 접근으로 시도하였다. 다섯째, 개인특성에 따른 계획된 우연, 기회전략, 직업안녕감의 차이는 질적 연구에서는 다르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양적연구에서 기회전략이나 직업안녕감에서 성별이나 연령, 학력, 직종, 직업준비기간, 직업경력 등에서 다양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작업자의 계획된 우연과 기회전략이 직업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직업선택과정에서 발생되는 계획된 우연의 실체를 확인하였고, 이러한 계획된 우연을 자신의 진로에 유리한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기술은 기회전략임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이러한 계획된 우연과 기회전략은 직업생활의 만족과 행복감의 지표인 직업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주제를 발전시킬 후속 연구를 위한 몇 가지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결과를 한국의 작업자들에게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연구 대상자 대부분이 서울과 수도권 일부의 지역에 있거나 한국의 작업자 중에서 비교적 고용 안정성이 보장된 조직에 근무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아닌 다른 지역이나 상대적으로 고용이 불안정한 작업자는 계획된 우연이나 기회전략, 직업안녕감에 있어 다른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질적 연구에서 나타난 기회전략의 분석은 기회전략의 내용을 사전목록에 의한 코딩방법에 의해 연역적으로 분석되었다. 후속연구에서는 계획된 우연을 만드는 기회전략을 다른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회전략이 직업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은 검증되었으나 기회전략과 직업안녕감의 상호영향이나 인과관계를 구체적으로 검증하는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셋째, 직업안녕감에 대한 국내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이 분야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필요하다. 직업안녕감에 관한 구성변인에 대한 고찰이나 작업자의 직업안녕감의 맥락과 역동을 파악하는 탐색적 연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Propionibacterium acnes를 억제하는 유산균의 분리 및 동정

오현주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박사

여드름의 발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세균은 Propionibacterium acnes이고 그외 Staphylococcus epidermidis도 관여한다. 우리 인체에는 의학적으로 유용한 기능을 갖는 세균들이 정상적으로 존재한다. 인체로부터 분리한 유산균 3주가 여드름발생에 관여하는 Propionibacterium acnes와 Staphylococcus epidermidis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고, API 50 CHL medium kit를 이용한 생화학적 검사와 16S rDNA 직접 염기서열 분석으로 동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분리균주 3주는 그람양성 간균으로 Propionibacterium acnes를 억제하였다. 2. API 50 CHL medium kit를 이용한 동정실험 결과 2균주는 Lactobacillus salivarius, 다른 한균주는 Lactobacillus cellobiosus로 판정되었다. 3. 생균수 검사에서 Staphylococcus epidermidis의 생균수는 단독으로 24시간 배양시 ml당 1.7 × 10^(8)이었으나, 분리균주와 각각 병합 배양시에는 10^(5) 이하로 감소하였다. 4. 분리균주는 KB 세포와 HeLa 세포에 부착이 잘 되었다. 5. 분리균주를 16S rDNA partial sequencing으로 동정한 결과, 2주는 Lactobacillus salivarius subsp. salicinius와 유전자 유사치가 97.97%, 100%를 보여 Lactobacillus salivarius subsp. salicinius로 동정되었고, 다른 한주는 Lactobacillus fermentum과 유전자 유사치가 99.04%로 Lactobacillus fermentum으로 동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인체로부터 분리된 유산균 중 여드름 발생에 관여하는 세균을 억제하는 분리균주는 Lactobacillus salivarius subsp. salicinius와 Lactobacillus fermentum으로 동정되었다. Propionibacterium acnes is involved in the development of acne, and other bacteria such as Staphylococcus epidermidis are also isolated from acne lesion. Three strains of lactic acid bacteria were isolated from normal inhabitants of humans, which inhibited the proliferation of Propionibacterium acnes and Staphylococcus epidermidis. The isolates were identified by the test using API 50 CHL medium kit and 16S rDNA partial sequencing. 1. Three isolates, which were Gram-positive bacilli, inhibited the proliferation of Propionibacterium acnes. 2. When isolates were tested with API 50 CHL medium kit, those were identified as Lactobaciallius salivarius and Lactobacillus cellobiosus. 3. The viable cell number of Staphylococcus epidermidis was 1.7 × 10^(8) per ml in the culture of Staphylococcus epidermidis only for 24 hrs, whereas those of Staphylococcus epidermidis in the combined culture with each of isolates were below 10^(5) per ml. 4. The isolates adhered well to KB cells and HeLa cells on the plate. 5. The similarity values of 16S rDNA sequence between two isolates and Lactobacillus salivarius subsp. salicinius were 97.97% and 100%, respectively, meaning that they were Lactobacillus salivarius subsp. salicinius, whereas that of 16S rDNA sequence between another isolate and Lactobacillus fermentum was 99.04%, meaning that it was Lactobacillus fermentum.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three strains isolated from human body, which inhibited the proliferation of Propionibacterium acnes and Staphylococcus epidermidis, were identified as Lactobacillus salivarius subsp. salicinius and Lactobacillus fermentum.

미세전류자극치료가 만성요통환자의 통증 및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

오현주 대구대학교 2007 국내석사

This study have been carried out with 28 low back pain(LBP) patients as its objects to observe the recovery of function and pain control on the electro-stimulation therapy(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 and microcurrent stimulation therapy(MT). Subjects were assigned randomly devided experimental group(n=15) with MT and the control group(n=14) with TENS. Subjects were assessed with pain(Visual Analog Scale; VAS) and function(Oswestry LBP disability index).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1. The VAS h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p>.05), but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ith intergroup during treatment period(p>.05). 2. The Oswestry LBP disability index h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p<.05), also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ith intergroup during treatment period(p<.05). 3. The Oswestry items(bathing & dressing & lifting & sitting & sleeping)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p<.05). But other Oswestry items(pain intensity, walking, standing, social life and travelling)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ith intergroup during treatment period(p>.05). According to the result, MT and TENS were effective to pain control for chronic LBP patients, to functional recovery and improvement of symptoms in ADL of chronic LBP patients. Therefore, microcurrent therapy and TENS are more effective for pain control of chronic LBP.

만성요통 여성노인을 위한 범이론적 모델적용 운동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오현주 경북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박사

Development and the Effects of Transtheoretical Model Exercise Program for Elderly Women with Chronic Back PainA thesis submitted to the Council of the Graduate School of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in partial fulfillment of the requirements for the degree of Ph. D. in December 2016. Oh, Hyun-Ju Department of Nursing Graduate School,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Korea (Supervised by Professor Suh, Soon-Rim, Ph D)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TTM based exercise program for elderly women with chronic back-pain in the contemplation stage and preparation stage of change and evaluate its effect on the stage of change, processes of change, decisional balance, exercise self-efficacy , depression, back-pain, and muscle strength. TTM based exercise program, phone coaching program consist of processes of change, decisional balance, and self-efficacy which are the main concept of TTM. For the program evaluation, the non-equivalent control pre-post design was applied. The subjects were 50 older women over 65 years of age with chronic back-pain attending senior center in U-city who did not practice regular exercise. The experimental group(n=25) received the 8weeks TTM based exercise program, which consist of eight session. Each session included a group exercise for 60 minutes and individual phone coaching for 5minutes. The control group received the book which named low back pain management. Data were collected at three times: before the exercise intervention, right after the intervention, and 4weeks after the intervention. The dependent variables were the processes of change, decisional balance, exercise self-efficacy, back-pain, depression and muscle strength. Muscle strength was measured using muscle tester and chair to stand count per 30seconds, and the others were measured using structured survey questionnaires. Chi square test, t-test, Repeated Measured ANOVA test, and ANCOVA test were used for analyzing the data using version 21.0 SPSS. The result of the pre-test data analysis verified homogeneity of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Processes of change(<.001), pros of decisional balance(<.001), exercise self-efficacy(<.001),back pain(<.001), depression(<.001), muscle strength(<.001) were higher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right after the program and 4weeks after the programs. Back pain and Depression score were lower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And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the control groups on the total score for cons of decisional balance. I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TM based exercise program has positive effects on continuing exercise among older women with chronic back-pain by supporting regular exercise practice.

살모넬라균을 억제하는 Lactobacillus fermentum의 분리 및 동정

吳炫周 全南大學校 大學院 2005 국내석사

구강, 장관, 피부에는 많은 종류의 세균들이 정상적으로 존재한다. 이런 세균들 중 일부는 다른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장염을 일으키는 Salmonella enterica serotype Enteritidis의 증식을 억제하는 세균 1주를 여성의 질로부터 분리하여 Salmonella enterica serotype Enteritidis의 증식 억제 정도를 검사하고 API 50 CHL medium kit 검사와 16S rDNA의 partial sequencing으로 동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API 50 CHL medium kit를 사용하여 분리균주를 동정한 결과, Lactobacillus delbrueckii subsp. delbrueckii, Streptococcus salivarius subsp. thermophilus, Lactobacillus fermentum으로 확인되었다. Salmonella enterica serotype Enteritidis 단독 배양시 생균수는 ml당 2.9 × 10^(9)이었으나, 분리균주와 Salmonella enterica serotype Enteritidis와의 혼합배양시 Salmonella enterica serotype Enteritidis의 생균수가 ml당 2.8 × 10^(8)으로 감소하였다. 분리균주의 16S rDNA를 partial sequencing한 결과, 유전자 유사치가 Lactobacillus fermentum과 98.87%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Salmonella enterica serotype Enteritidis를 억제하는 분리균주는 Lactobacillus fermentum으로 동정되었다. There are normal inhabitants doing medically useful functions in the body. Many kinds of theses bacteria inhibit the replication of pathogenic bacteria. One strain of Lactobacillus inhibiting the replication of Salmonella enterica serotype Enteritidis was isolated from the vagina. The degree of inhibition of the isolate on the replication of Salmonella enterica serotype Enteritidis was evaluated. The isolate was identified by the test using API 50 CHL medium kit and 16S rDNA partial sequencing. When the isolate was tested with API 50 CHL medium kit, it was identified as Lactobacillus delbrueckii subsp. delbrueckii, Streptococcus salivarius subsp. thermophilus and Lactobacillus fermentum. The number of viable cells of Salmonella enterica serotype Enteritidis was 2.9 × 10^(9) per ml in the cultured media, whereas that of Salmonella enterica serotype Enteritidis in the combined culture with the isolate was reduced to 2.8 × 10^(8) per ml. The similarity value of 16S rDNA partial sequence between the isolate and Lactobacillus fermentum was 98.87%.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the isolated bacteria inhibiting the replication of Salmonella enterica serotype Enteritidis was identified as Lactobacillus fermentum.

청소년의 환경친화적 식행동에 관한 연구

오현주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환경친화적 행동 중 건강은 물론 환경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연구 관심이 희소하였던 환경친화적 식행동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청소년들의 환경의식, 환경지식, 가족 의사소통 및 환경친화적 식행동 수준을 파악하고, 이들 각 변인의 인구통계학적 변수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뒤 환경친화적 식행동에는 어떤 변인이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였다. 실증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확보된 407개의 표본을 바탕으로 측정 항목의 신뢰성을 검토하여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환경친화적 식행동과 4개의 하위요인(일반식사행동, 처분 식행동, 외식행동, 식품구매행동)의 수준은 모두 중간 이상이었다. 또한 용돈이 3만원 이상인 청소년들이 3만원 이하인 청소년 보다 환경친화적 식행동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들의 환경의식은 용돈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환경지식은 학교 급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청소년들의 환경의식은 전반적인 환경친화적 식행동과 하위 요인 중 처분행동, 외식행동 및 구매행동에 매우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환경지식은 전반적인 환경친화적 식행동과 하위 요인 중 일반식사행동, 처분행동, 외식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또한 가족 의사소통은 다른 변수에 비해 환경친화적 식행동에 끼치는 영향력은 적은 편이었지만, 전반적인 환경친화적 식행동과 하위 요인 중 일반식사행동, 처분행동, 외식행동 및 구매행동 전반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환경친화적 식행동을 4개의 요인으로 구분하고 청소년의 환경의식, 환경지식, 가족 의사소통을 환경친화적 식행동과 연계하여 상호 관계를 규명하였다. 둘째, 청소년의 환경의식은 환경친화적 식행동 요인 중 일반 식행동을 제외하고는 모든 요인과의 정적 상관관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의 환경의식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환경의식의 변화를 통해 청소년의 식행동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해야 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교 교육에서는 물론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대중 매체를 통해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환경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청소년의 환경지식은 환경친화적 식행동 전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만 환경친화적 식품구매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환경교육을 시행할 때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지식보다는 평소 식생활에서 행동 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시켜, 청소년의 환경지식과 환경친화적 식품구매행동 사이의 괴리를 메워야 할 것이다. 넷째, 청소년의 가족 의사소통정도는 환경친화적 식행동 전 영역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녀와 부모간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하고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수록 환경친화적 식행동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환경친화적 식행동에 대한 교육은 학교와 더불어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녀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 져야 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청소년들의 환경친화적 식행동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개념 정립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며, 청소년들의 환경친화적 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다 포괄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보강해야 한다. 이를 통해 환경친화적 식행동을 위한 의식의 전환과 지식을 습득하여 실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환경친화적 식행동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which has not been much studied even if it directly related to health of adolescents and environment. The study identifies the mind on environment, environment knowledge, family communication and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of adolescents and finds out the relationship between aforementioned each variable and demographic variable, and examines which variable gives effects on the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For an empirical study, the reliability of variables was tested to 407 samples. The study found following findings: First,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of adolescents and 4 sub factors (general eating behavior, after-eating behavior, eating out behavior, and food purchasing behavior) showed a middle or higher level. And adolescents receiving 30,000 won or more of pocket money showed a higher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than those receiving 30,000 won or less pocket money. Second, their mind on environment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relation to pocket money while environment knowledge also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relation to the level of schools. Third, mind on environment g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overall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and sub-factors such as after-eating behavior, eating out behavior and food purchasing behavior. And environment knowledge g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overall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and sub-factors such as general eating behavior, after-eating behavior, and eating out behavior. On the other hand, family communication did not give much influence on the environment-friendly dietary environment. However its influence was so wide to the extent of giving effects on all 4 sub-factors, general eating behavior, after-eating behavior, eating out behavior, and food purchasing behavior. This study provides followings insights: First, the study categorized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into 4 factors and examined the relationship of mind on environment, environment knowledge, and family communication and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Second, mind on environment of adolescents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ree sub-factors, after-eating behavior, eating out behavior and food purchasing behavior. That represents the importance of mind on environment for adolescents and recommends that we should help to improve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by changing their mind on environment. Thus we need to provide more organized and active education on environment through media which adolescents are familiar with. Third, the study found that environment knowledge gives influence on the overall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but does not influence on the food purchasing behavior. Therefore, environment education provided to adolescents is required to include practical knowledge rather than abstract and vague one, so they can narrow the gap between environment knowledge and food purchasing behavior. Fourth, the study found that family communication gives a significant influence on all sub-factors. That indicates active and free communication of parents and children improves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That also suggests that education on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should be provided at home as well as at schools in a natural family setting. In the future, more studies are needed to find and establish notions for measuring the level of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for adolescents, and to conduct more studies on many variables that influence on the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for establishing more comprehensive and objective standards. Based on such studies, the adolescents are expected to change their mind on environment and acquire and practice more knowledge so they will continue to keep environment-friendly dietary behavior when they become adults.

개척교회 기혼 중년여성 목회자의 심리사회적 경험

오현주 백석대학교 2019 국내박사

본 연구의 목적은 개척교회 기혼 중년여성 목회자의 심리사회경험을 심층 탐색하여 개척교회 기혼 중년여성 목회자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심리적·사회적 특성과 그 의미가 어떠한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실체적 이론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한 핵심 연구문제는‘개척교회 기혼 중년여성 목회자의 심리사회적 경험은 무엇인가? 이다. 이 연구를 위하여, ‘정규 신학대학 졸업자’, ‘목사직 안수자’, ‘중년기에 교회를 개척한 기혼여성’, ‘담임목회자’,‘개척 기간 3년~ 12년의 개척목회 심리사회적 경험자’ 9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질적 분석한 결과 137개의 구성의미, 44개의 주제, 14개의 주제군이 도출되었다.연구결과 개척교회 기혼 중년여성 목회자의 심리사회경험 경험적 특성은 ‘개척 목회의 소명을 자각’‘목회 길의 정체성 서원’‘개척 목회로 심화하는 가족 갈등’‘희생하는 가족을 향한 마음의 고통’‘개척 목회의 현실적 난관에 낙담’‘친밀한 관계 부재로 인한 외로움’‘성도 돌봄에 지쳐 무력해짐’‘역할 감당의 한계로 좌절’‘주변의 지지적 자원으로 용기 냄’‘고난극복의 자발적 노력’,‘ 목회를 내 몫으로 여기며 기뻐함’, ‘인정받는 목회자로의 자긍심, 목회로 나의 신앙적 성장을 체험함’, ‘성품의 변화로 관계성의 회복’으로 도출되었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개척교회를 개척한 기혼 중년여성 목회자의 심리사회적 목회경험을 질적 연구함으로써 그 본질과 의미를 보다 심층적으로 명료하게 드러내어 개척교회 기혼 중년여성 목회자들에 대한 이해와 그 관심을 높였다는 데 연구의 성과와 의의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개척교회 기혼 중년여성 목회자들만의 고유한 독특한 심리사회적 특성과 삶의 의미를 밝혀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 기혼여성이 가족으로부터의 분리 독립한 단순한 사회적 발달에서 나아가 진정한 중년기과업인 생산성 발달을 견인할 수 있는 질적 성장 자료로서 그 의의가 있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전통적 가치관으로 자기희생적 삶을 살아온 기혼 중년여성이 중년 전환기에 자기희생과 착한아이의 삶에서 벗어나 어떠한 자아성취를 이룰 수 있는가를 밝힌 것이 그 성과와 의의라고 할 수 있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는 개척교회 기혼여성 목회자들의 심리사회적 발달 경험을 연구하여 사회적 자산가치를 드러내었고, 이로 인하여 기혼 중년여성 목회자라는 자원이 사회적으로 낭비되지 않고 활용될 수 있는 근거 자료로서의 의의가 있다. 여섯째, 본 연구의 결과 중년기에 교회를 개척한 기혼여성 목회자의 연구를 통해서 어려운 교회 개척을 해야 하느냐는 목적 상실로 교회 개척이 기피되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에서 기혼여성 목회자라는 미래 목회 자산을 발견해 내었다는데 연구의 성과 및 의의가 있다.

투표율의 변화와 투표제도 개혁 : 의무 투표제를 중심으로

오현주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국내석사

릴리아스 호튼(Lillias Horton)의 한국 문화 및 한국 근대화 이해와 선교활동에 관한 연구

오현주 계명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2010 국내석사

본 연구는 1888년 한국에 도착해 33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낸 후 양화진에 묻힌 미국의 북장로교회의 첫 여성 의료선교사였던 릴리어스 호튼(Lillias Horton)의 한국 문화 및 한국 근대화 이해에는 서양의 다른 방문자들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었는지 비교 분석하여 살펴보았다. 나아가 초기 한국교회의 여성 선교사로서 한국에서 어떠한 선교활동을 펼쳤는지를 연구하게 되었다. 호튼이 내한한 19세기말에 한국을 방문한 대부분의 서양의 관찰자들은 자신들의 근대적인 척도의 가치를 적용하여 한국을 파악하고자 했다. 따라서 서양의 문화는 우월하고 동양의 문화는 미개하고 야만적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오리엔탈리즘적인 사고로 한국을 평가했다. 이처럼 서양의 방문자들이 단순한 관찰자의 입장에서 한국의 문화를 이해했다면, 호튼은 이러한 오리엔탈리즘적인 시각을 극복했다. 호튼은 당시 서양의 관찰자들이‘유럽적이고 미국적인 것이라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기만이요 극히 자기만족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도 서양의 관찰자들이 한국의 근대화는 스스로 이룰 수 없는 과제라고 인식하고 한국에 대한 일본의 압제에 대하여 묵인했지만, 호튼은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일본의 야만적인 행동에 대하여 국제 사회에 고발하는가 하면, 을미사변 이후 고종을 보호하고 협력하는 입장을 취하게 됨으로써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관련되기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고통 받고 있는 선교지인 한국 민족을 향한 사랑과, 선교사적 사명을 잃지 않았던 믿음 있는 행동을 보여준 것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한국 문화와 한국 근대화 이해를 바탕으로 호튼은 그녀만의 선교활동을 구축해 나갔다. 명성황후의 시의였던 그녀는 왕비에게 천국, 죄인, 크리스마스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해 주며 복음을 전했다. 또한 의료선교사로서 많은 여성들을 치료 했으며, 여성성경반 등을 운영하며, 1895년 콜레라가 만연했을 때, 헌신적으로 봉사하기도 한다. 또한 선교여행을 통해서 선교활동을 해나갔는데, 호튼 부부는 한국에서 최초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였다. 또한 억압되고 불평등한 대우를 받았던 여성에게 복음을 전하고 수많은 여성 환자들을 치료했으며, 교육활동을 통해 계몽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헌신적인 선교활동으로 한국기독교 정체성에 영향을 주었던 초기 내한 선교사들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연구해 나갈 때, 다양한 시각에서 한국 교회를 이해하고, 어느 한쪽에 치우는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차원에서 한국 교회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될 것 이다.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 original work of Lillias Horton who was the first female medical missionary to arrive in Korea in 1888 and stayed for 33 long years before her death and burrial in Yangwhajin. The focus of the study is to understand the difference between Lilias Horton's view of Korean culture and the country's modernization process versus any other westerner's view on the country. Horton arrived in Korea late 19th century and at the time most of the western visitors used their postmodern measures to understand Korea. Thus it was unavoidable that their understanding led to the typical orientalism that Western civilization was superior, eastern civilization was under developed and rather primal. When it was the typical case for the western visitors to view Korea this way, it was Horton who typical orientalism has overcome to understand Korea. Horton pointed out that‘Superior is being European or American like’mentality is an act of self-deception and self-pleasuring. Even regarding the modernization of Korea, while all other western observers took a stand that modernizing Korea is a homework that Korea cannot achieve by herself and conveniently ignored the Japanese oppression, advocated to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Korea who suffered from the exploitation carried out by the Japanese government under the name of modernization. This is further evidenced by her protective stands for the King of Korea after Eulmisabyun where the queen of Korea was brutally assassinated by the Japanese soldiers. All these show her empathy for Korea which was her mission destination and her belief in her work as missionary. Based on her understanding of Korean culture and its growing pain in its alleged modernization, her own missionary activities in Korea. Horton was an advisor to the Queen of Korea and used the opportunity to witness to the queen about Heaven, Sinners and the origin of Christmas. As a medical doctor, she treated many women in Korea, operated women's bible study group and was actively involved in delivering cure when Cholera spreaded throughout the nation in 1895. She often travelled around the country and that would be her way of engaging in her missionary work one interesting addition is that Lilias Horton, together with her husband, were considered to be the first couple in Korea to go on a Honeymoon trip. Furthermore, it was visible that Horton was enlightened through her educational activities to the often oppressed and unfairly treated women in Korea. It is imperative to continue the study of the early missionaries to Korea who served out of their pure heart and dedication for the Gospel and thereby influencing directly the identity of Korean Christi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