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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채호의 서사문학 연구

        김희주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박사

        RANK : 248830

        국문초록 신채호의 서사문학 연구 본 논문은 신채호의 서사작품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가 어떤 방식으로 서사 내에서 작가의식을 구현하고 그만의 독특한 소설세계를 구축했는지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신채호의 문학은 근대 변혁기의 한국이 당면한 정치적 현실과 관련하여 출발한 시대적 산물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현실 위기를 타개할 극복방안으로서 소설을 선택하였으며 이를 읽는 대상을 국민독자로 지정하였다. 신채호가 상정한 국민독자란 일반 개념의 독자와 달리, 국가위기를 극복할 가능성을 지닌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의 소설은 작가의식을 서사화한 정치적·목적 문학이라 할 수 있다. 신채호가 서사에 배치한 작중인물들이 상징적 체계하에 움직이고 작가가 의도한 의미를 전달하기 때문에 이들은 근대적 개인이라기보다는 식민지 체제하의 ‘我’에 해당되는 인물들이라 할 수 있다. 서사인물들은 크게 역사적 인물과 현재적 인물로 나뉠 수 있다. 역사적 인물은 그 대상이 지닌 의미를 더 부각시키거나 새로운 인식을 독자에게 부여하기 위해 호명되었다. 창작 인물의 경우는 현실개혁과 밀접하게 관련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관련 서사와 창작서사는 ‘재구성’과 ‘형상화’에 의해 주조되었는데, ‘재구성’은 독자의 인식전환이 우선시된 것으로 고정되었던 인물이나 사건의 재인식을 도모한 것이다. 성립요건은 독자가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구성될 수 있다. ‘형상화’는 어떤 인물과 사건을 새로운 스토리로 주조하는 것을 말한다. 역사적 인물·사건 등이 서사의 재료로 활용되기는 하지만 그 외의 것은 전적으로 작가의 의도 하에 의해 채워진다. 창작의 영역에서 신채호 는 그가 지각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하였다. 따라서 신채호의 서사적 인물과 공간의 영역은 의미를 낳는 은유와 그 의미가 끊임없이 자리를 바꾸는 상징적 체계 하에 구성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작중인물은 그가 의도한 창작의 영역에서 담화로 배치된 발화행위를 통해 독자에게 작가의식을 전달한다. 형상화의 영역은 계몽의 영역이라 할 수 있지만 여기서 ‘계몽’은 재고할 필요가 있는 용어이다. 그의 서사문학은 독자의 새로운 인식전환이 서사목적이라 할 수 있다. 의도한 대상에 대한 새로운 영역은 일종의 정보와 같다. 정보 전달은 일종의 공유의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다. 이는 신채호가 국민을 민중혁명의 주체로서 인식한 데서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그의 작품들을 세 계열로 분류하여 논의 하였다. 제1계열은 역사 전기류로서 역사기록을 바탕으로 서사화한 한 인물에 대해 작가가 어떤 방식으로 서사를 전개하였는지 논의하였다. 애국 계몽기에 저술된 이들 작품은 시대의식에 부응하여 직접적이고 논평적인 서술방식을 취했다. 그러나 점차 인물의 내면묘사에까지 이르면서 소설적 면모를 획득하는 과정을 논의하였다. 본론 제2장에서는 제2계열에서의 작품들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들은 역사 전기류와 창작 소설을 매개하는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조선고대신화’로 명명되어진 이 계열의 작품들에 언급된 소재들이 창작 소설에서 그 비중과 의미가 확대되어 등장하는 것도 주목하였다. 제2계열의 서사인물들은 일어난 사건을 더 부각시키는 인물들로 창출되었기 때문에 작가가 제시한 사건과 인물의 분석을 통해 작가의 의도를 검토하였다. 제3계열의 작품들은 작가가 의도한 소설의 목적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었다. 작품구조 안에서 행위 하는 인물의 속성을 밝혀 이를 의도한 작가의식에 주목하였다. 주제어: 신채호, 국민독자, 민중, 민중의식, 작가의식, 창작인물, 창작서사, 창작영역, 작중인물, 담화, 담화주체, 서사구조, 은유적 인물, 지각 공간, 시간성

      •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영웅서사에서 표현된 포스트모더니즘 특성 연구

        위칭룽 동서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박사

        RANK : 232447

        영웅의 스토리는 옛날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다양한 영웅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서로 다른 지역의 영웅서사가 비슷한 요소와 구조를 띤다고 보고 이러한 요소를 종합 정리하여 공통된 영웅서사 패턴을 제기했으며 이 중 유명한 것이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이다. ‘영웅의 여정’의 전체적인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영웅은 보통 일상에서 운명적으로 초자연적인 마법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며, 여러 시련을 거쳐 특별한 힘을 얻고 승리를 거둔 후 보물을 가지고 모험에서 돌아와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조지프 캠벨 (Joseph Campbell)이 <천의 영웅을 가진 영웅(The Hero with a Thousand Faces)>(1949)에서 ‘영웅의 여정’이라는 개념을 언급한 이후 서사학, 신화학, 심리학 등 수많은 연구 분야에서 활발하게 응용되었으며 소설가나 영화 각본가들에게도 널리 인정받아왔다. 영화감독 감독 크리스토퍼 보글러(Christopher Vogler)는 이러한 ‘영웅의 여정’패턴을 참조하여 수많은 영웅 소재의 영화 작품, 특히 할리우드 영화의 각본을 창작했다. 학술 연구 분야에서도 이러한 서사 패턴은 영상 작품의 플롯과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위해 흔하게 사용된다. 이는 각종 인물 유형의 특징과 기능에 관한 연구, 비전형적인 영웅의 창조, 현대 영상 작품 스토리 속 ‘영웅의 여정’패턴의 보편성 논증 등 다양한 연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영웅의 여정’은 활용도와 대표성이 높은 전통적인 영웅서사 구조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일부 학자와 영화 제작자는 이 대표적인 전통적인 영웅서사 패턴에 물음과 비판을 제기했다. 그들은 이 영웅서사 패턴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소수, 취약 사회 집단에 관한 관심과 표현이 부족하다고 여겼다. 한편 1960년 포스트모더니즘이 서양에서 유행함에 따라 파편화성, 불확실성, 회의주의, 다원주의, 대중주의 등의 많은 사상 이념이 서사 창작 분야에 응용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이념의 영향을 받아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은 서사 플롯, 인물 묘사, 인물 행위, 주인공 집단, 사상 관념 등의 측면에서 각각 파편화, 게임화(Gamification)된 서사 플롯, 불확실한 인물 이미지의 개방된 인물의 운명, 불확실한 인물 행위의 목적, 평범화와 속물화된 주인공 설정 등과 같은 창작 방식을 표현해낸다. 또한 일부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은 자신의 운명을 지배할 수 있는 영웅 인물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고 부정한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전통적인 영웅서사의 가치 관념과 충돌한다.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 서사 특징은 전통적인 영웅서사에 도전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웅서사를 탐색하고 구축하기 위한 창의적인 사고를 제공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새로운 영웅서사의 구축과 탐색을 위해 영웅서사의 포스트모더니즘 이념의 표현과 응용방식을 주요 연구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서술적 측면에서 영웅서사 및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을 정리했다. 본 논문의 연구 내용은 ‘영웅의 여정’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영웅서사의 특징과 포스트모더니즘 이념이 전통적인 서사 방식에 미친 영향에 관한 질문에서 시작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포스트모더니즘과 관련된 개념의 서사 창작 영역의 표현을 연구함으로써 영웅서사 및 포스트모더니즘 요소의 융합 방식을 찾고자 했다. 본 연구의 과정은 이론 연구와 사례 분석의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눠진다. 이론 검증 단계에서는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영웅의 여정’패턴을 착안점으로 삼아 전통적인 영웅서사의 특징과 포스트모더니즘이 부흥한 시기에 전통적인 영웅서사가 직면한 어려움을 분석하고 총정리했다. 그 후 관련 연구를 종합해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이 서사 플롯, 인물 묘사, 인물 행위, 주인공 집단, 사상 관념 등의 서사 창작 영역에 나타난 특성을 총정리했다. 이를 토대로 사례 분석에서 구체적인 작품들의 포스트모더니즘 요소를 융합하고 영웅서사의 개선 방식에 대해 상세히 분석하고 정리했다. 애니메이션은 각종 장르의 예술작품 중에서 대중화된 영화 작품의 유형으로 애니메이션의 극본 디자인은 실제 연기와 현실 환경의 제한을 더욱 쉽게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유연하고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은 애니메이션의 서사 창작이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혼합 콜라주하고 시각적 표현을 추상화하는 등의 방면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예술창작 사상을 잘 융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일본 TV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창작의 선두주자로 인기 영웅 소재의 애니메이션 작품이 많다.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이 유행하면서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전통적인 영웅서사 역시 충격 속에서 존재감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일본 TV 애니메이션은 영웅 자체의 엄숙함과 정신적 가치를 포기하지 않고 포스트모더니즘 창작 사상을 융합을 토대로 새로운 영웅 스토리를 창작함으로써 새 시대 영웅의 가치를 찾고자 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포스트모더니즘 이념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영웅서사를 탐색하고 구축하는 연구목적을 토대로 일본 TV 애니메이션을 사례 분석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영웅서사와 포스트모더니즘 요소의 융합 방식을 분석하고 정리함으로써 현재 애니메이션 영웅서사의 개선 방향을 찾아보았다. 본 연구의 과정은 영웅서사라는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론 연구와 사례 분석의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눠진다. 이론 검증 단계에서는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영웅의 여정’패턴을 착안점으로 삼아 전통적인 영웅서사의 특징과 포스트모더니즘이 부흥한 시기에 전통적인 영웅서사가 직면한 어려움을 분석하고 총정리했다. 그 후 관련 연구를 종합해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이 서사 플롯, 인물 묘사, 인물 행위, 주인공 집단, 사상 관념 등의 서사 창작 영역에 나타나는 특성을 총정리했다. 이를 토대로 사례 분석 부분에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원펀맨>,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보석의 나라>의 네 편의 영웅 애니메이션을 구체적인 분석 대상으로 선정해 작품들의 포스트모더니즘 요소를 융합하고 영웅서사의 개선 방식에 대해 상세히 분석하고 정리했다. 위에서 요약한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영웅서사의 특징을 통해 오늘날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웅서사가 탈중심화, 대중화, 다원화의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포스트모더니즘적 파편화 개념의 영향 아래 단일성, 명확성, 주관성, 권위성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영웅서사 패턴은 점점 붕괴하고 현재 애니메이션 영웅서사의 발전 방향은 관중의 자주성, 객관적인 시각, 사상과 관점의 다원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파편화 및 게임화된 서사 플롯 구조 및 혼합 콜라주의 다양한 인물 이미지 파편,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줄거리 및 인물 묘사가 더 복잡하게 변화하고 이해하기 어려워진다고 해도 관중은 수수께끼 같은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파편화와 대중주의 이념이 결합한 영웅서사는 형식상에서 재미나 관중들 사이의 상호 작용성을 보다 강조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일본 영웅 애니메이션은 서로 다른 집단의 각각 다른 입장과 이념을 묘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고 스토리의 주인공이 영웅이 되는 이유도 다양하다. 영웅의 가치나 의의는 타인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영웅 개인의 자율성이 더 강조된다. 본 연구는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영웅서사 작품의 창작 경향에 포스트모더니즘 요소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영웅서사 패턴을 만드는 데 중요한 의의를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오늘날 영웅 소재 스토리 창작 연구 영역을 더욱 넓히고 향후 관련 연구에 학술적 참고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depiction of various heroic stories has been a widely popular narrative theme in all the ages. A number of scholars believed that heroic stories from different regions shared similar elements and structures, and developed a common heroic narrative model based on the summary of these elements. The heroic narrative model called“Hero's Journey”is one of the representative narrative models. The concept of 'Hero's Journey' has been applied in the fields of narratology, mythology and psychology since it was proposed by the American scholar Joseph Campbell in 1949.“Hero's Journey” has been widely recognized by novelists and screenwriters. After the Hollywood director George Lucas refined the narrative model, numerous heroic film works, especially Hollywood film script were written to a large extent based on the“Hero's Journey”model. At the same time, this narrative model has been widely applied in the more common literature on plot and character analysis in film and television, including the characteristics and functions of different character types, the portrayal of atypical heroes, and the arguments for the generality of“Hero's Journey”in modern film and television drama creation. Based on the above,“Hero's Journey”has become a classical heroic narrative model with high applicability. However, a number of scholars and filmmakers have questioned and criticized this typical heroic narrative model. These critical views argued that this narrative model ignored the cultural diversity of different regions and lacked concern and performance for minority/vulnerable social groups. However, most of the above studies on heroic narratives were conducted within the framework of heroic narratives represented by“Hero's Journey”. While there was a lack of research on how to innovate the content of the existing heroic narrative model and even break through the related problems. In order to avoid the excessive simplification of the heroic drama content, it is important to explore and construct a new heroic narrative by combining with contemporary artistic creation concepts. On the other hand, with the popularity of postmodernism in the West since the 1960s, numerous concepts such as fragmentation, indeterminacy, skepticism and populism have been applied to the field of narrative. Influenced by these concepts, postmodernism literature has shown creative ways such as fragmentation of narrative plot, gamification, blurring of characters, open story ending, uncertain purpose of characters' behavior, and trivialization and vulgarization of the main characters. Some postmodernist literature has also questioned and denied the existence of a heroic figure who can control his or her own destiny, a view that fundamentally attacked the values of the classical heroic narrative. While postmodernist narrative features challenged the classical heroic narrative, they also provided creative ideas for exploring and constructing new heroic narratives. In order to explore and construct a new type of heroic narrative, this paper will focus on the study of the expression and application mode of postmodernism-related concepts in heroic narrative. For this purpose, it is necessary to summarize the characteristics of heroic narratives and postmodernism at the narrative level. In this paper, we will focus on the following questions: What are the narrative characteristics of the classical heroic narratives represented by“Hero's Journey”? What is the impact of postmodernism on the traditional narrative? This paper will explore the ways in which heroic narratives can be integrated with postmodernist elements by examining the representation of postmodernist concepts in the field of narrative. The research process of this paper is divided into two parts: theoretical study and case analysis. In the theoretical demonstration stage, the“Hero's Journey”narrative model is chosen as the breakthrough point for the theoretical analysi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classical narrative model and the difficulties it faces in the era of the rise of postmodernism are analyzed and summarized. After that, in light of relevant research, this paper summarizes the characteristics of postmodernism in terms of narrative plot, character description, purpose of action, protagonist, and ideology. On this basis, in the case analysis section, this paper explores and summarizes the ways in which the concept of postmodernism can be used to improve heroic narrative in the light of specific works. Animation is one of the most popular genres in the world of film and television, and its scripts can be designed to break through the limitations of live action and reality more easily, allowing more flexibility and freedom of creation. This characteristic makes the mixed imitation between animation script creation and different artistic genres in postmodernism narration. The world view of reality and illusion mixed with each other, and the character's impersonalization are highly matched with the creation characteristics. As a leader in animation creation, Japanese TV animation has a large number of popular heroic animation works. Under the influence of postmodernism, the traditional heroic narrative mode in Japanese animation is also facing the dilemma of being impacted and gradually eliminated. However, Japanese animation does not give up the seriousness and spiritual value of the hero, but rather creating new hero stories based on the creative ideas of postmodernism and exploring the value of the hero in the context of the new era. This creative concept makes the narrative characteristics shown in a number of Japanese TV animations an important reference for the improvement of heroic narratives in film and television. For this reason, Japanese TV animation is chosen as the target group for this study, and four heroic animations are selected as the specific analytical object, namely“Puella Magi Madoka Magica”,“One-Punch Man”,“Re: Zero - Starting Life in Another World”, and“Land of the Lustrous”. This paper aims to analyze and summarize the way the heroic narratives in these Japanese anime are integrated with the elements of postmodernism, and to find directions for improving the heroic narratives in today's animation. By summariz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heroic narrative of Japanese TV animation, we can see that the narrativeheroic narrative of Japanese animation is developing in the direction of decanonization, popularization and diversification in the present era. Under the influence of the concept of fragmentation, the classic heroic narrative, which emphasizes singularity, clarity, subjectivity and authority, is facing a gradual disintegration, and the emphasis on the autonomy of the audience, the objective perspective, and the plurality of ideas and viewpoints has become the direction of development of the eroic narrative in Japanese animation in modern times. Through the fragmentation and gamification of plot construction and the mixing of multiple character fragments in collage, the storyline and character's description of the animation may become more complex and difficult to understand, but the audience can also have a solving a riddle-like viewing experience. Heroic narratives that integrate fragmentation and populism emphasize fun and interactivity in form. Moreover, in modern times, the heroic narrative in Japanese TV animation is not only dedicated to depicting the different positions and philosophies of different groups, but also the reasons why the heroes become heroes are diverse. The value and meaning of the hero's fight is not determined by other people, but by the hero himself. By analyzing the influence of the elements of postmodernism on the trend of creating heroic narratives in present-day Japanese animation, this study can provide an important enlightening significance to the establishment of heroic narrative models in the new era. This study is expected to further broaden the field of study on the creation of present-day heroic stories and to provide academic references for future related study.

      • 초등학생의 허구 서사 텍스트 창작 양상 연구

        정영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32447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의 허구 서사 텍스트 창작 양상을 밝혀, 초등 문학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얻는데 있다. 이를 위해 Ⅱ장에서 허구 서사 창작교육을 위한 이론적 기반을 탐구하였다. 우선, 허구 서사의 개념을 정의하고 그 특성을 살폈다. 허구 서사를 ‘서술자가 허구성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현하여 창조한 서사’라고 규정하고 허구 서사 창작 활동은 전문 작가의 소설 창작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허구성을 지닌 이야기 쓰기 활동까지 두루 포괄하기로 한다. 그리고 허구 서사 창작과 창작능력의 관계를 검토하여 허구 서사 창작교육 논의의 전제를 마련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허구 서사 창작의 문학교육적 의의를 4가지로 나누어 밝혔다. 허구 서사 창작의 문학교육적 의의는 총체적인 문학능력 신장, 서사적 사고력의 신장, 자기 이해를 위한 기반 형성, 상상력의 향상이다. 분석 관점은 초등학생의 특성 및 창작 과정에서 경험하는 요인을 바탕으로 설정한다. Ⅲ장은 Ⅱ장의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하여 허구 서사 텍스트 창작 양상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 방법을 설계하였다. 연구 대상은 대전, 대구, 경북에 위치한 초등학교 6학년 3개 학급의 학생들로 하였다. 창작 과제 제시는 창조적 표현 활동 형태로 이루어졌고, 텍스트 분석 항목은 내용 성향, 주제 유형, 기본 구조, 사건 사이의 관계, 문학적 표현으로 나누었다. 설문지는 허구 서사 텍스트 창작 활동이 이루어진 후 자신의 창작 과정 및 결과를 되돌아보며 응답하도록 구성되었다. Ⅳ장에서는 앞 장에서 설정한 허구 서사 텍스트 창작 양상 분석 기준에 의해 양상을 분석하였다. 먼저 허구 서사 텍스트를 분석하였다. 첫 번째로 내용이 어떤 성향을 가졌는가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이 된 텍스트는 크게 환상적인 내용과 사실적인 내용 성향으로 나눌 수 있는데, 환상적인 내용 성향이 더 많이 드러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무엇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지 주제 유형을 살펴보았다. 주제가 모호한 텍스트보다는 주제가 잘 형상화된 텍스트가 더 많았다. 주제 유형에 따른 분류 결과, 모험과 우정을 주제로 다룬 텍스트가 가장 많았다. 그 외 가족 사랑, 꿈/희망의 주제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로 서사의 기본 구조를 갖추었는지를 분석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 학습자들이 창작한 허구 서사 텍스트 대부분은 처음, 중간, 끝이 모두 완결된 형태로 등장하였다. 넷째로 사건이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사건 간의 연결이 기본적인 인과성은 갖추었으나 세부적인 부분이 부족한 경우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문학적 표현을 분석하였다. 비유법, 이미지 등의 문학적 표현의 사용은 초등학교 6학년 학습자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이라고 할 수 없다. 그 다음으로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설문지의 응답 결과는 허구 서사 텍스트에 대한 만족도, 자기 평가, 창작 과정에 대한 반성적 점검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허구 서사 텍스트에 대한 만족도 항목에서, 많은 학습자가 자신이 수행한 창작 활동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고 수행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을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창작 과정에 대한 자기 평가 결과, 학습자는 본인이 창작한 텍스트의 장단점을 주제 선정, 내용 구성, 인물 선정, 사건 전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찾았다. 창작 과정에 대한 반성적 점검 결과, 학습자는 그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서사를 창작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주제 선정부터 사건 전개, 인물 설정, 표현 방법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을 제대로 모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글 쓸 거리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얻은 시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허구 서사 창작은 초등학생에게 교육적 필요성을 가지며 그 자체가 의미 있는 교육 경험이 될 수 있다. 둘째, 학습자가 글 쓸 거리를 선정하기 위한 지도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사건 사이의 관계가 개연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되어야 한다. 넷째, 자신이 접했던 작품을 활용한 허구 서사 창작교육을 모색할 수 있다. 다섯째, 문학적 표현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허구 서사 텍스트 창작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학습자의 실제적인 허구 서사 텍스트를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고자 하였다. 이는 학습자의 현 실태를 진단하여 초등 문학교육의 내용과 방법 마련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기초연구로 그 의의가 있다. 실제적인 텍스트에 기반한 이 연구는 초등학생에게 적합한 허구 서사 창작 지도를 위한 기초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 현대 창작동화의 서사무가 저승여행담 수용 연구 : 인물 분석을 중심으로

        김령희 춘천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32447

        이 연구는 서사무가의 저승여행담이 현대 창작동화에 수용된 양상을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창조 방향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저승 옛이야기 화소를 사용한 2000년대 이후 출간된 창작동화를 선정하고, 이 동화들이 수용하고 있는 서사무가 <이공본풀이>, <차사본풀이>, <바리공주>를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서사무가는 저승을 여행한 인물의 신격획득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창작동화에서 서사무가의 신성 구현 양상을 살피는 것 역시 중요하다. 저승을 여행하는 주인공의 신성은 어떻게 구현되는가를 살피고, 서사무가에 등장한 주변인물, 저승인물이 현대 창작동화에 수용되는 형태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 서사무가와 다른 뚜렷한 주제변화를 창작동화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창작동화에서는 서사무가 주인공을 그대로 계승한 경우에도 ‘신’이 아닌 ‘인간’에게 서사의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었다. 서사무가의 저승여행 인물은 모두 신으로 좌정하지만 동화에서 저승여행 인물은 신직을 획득하지 못했다. 동화 속 주인공은 저승여행 후 성장하고 이승에서 살아갈 희망을 찾는데, 이것은 서사무가의 신직획득과도 같은 보상이라고 풀이된다. 서사무가에서는 깊이 다루지 않았던 인물의 내면을 창작동화에서 깊이 다루고, 서사무가의 주변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로운 주제를 지닌 이야기가 탄생된 경우도 있었다. 서사무가에 등장하는 저승인물은 창작동화의 주인공을 조력하는 비중 있는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서사무가에서 행했던 행위자로서의 역할만을 그대로 소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동화에서는 서사무가의 저승인물 역할을 축소시키거나 삭제, 혹은 주인공을 방해하는 역할로 그려내면서 동화 속 주인공의 목표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도 하였다. 동화는 서사무가 속 인물관계구조를 활용하기도 하였다. 인물관계구조에 새로운 인물을 대입하기도 하고, 인물구조를 변경하여 인물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새로운 주제의 이야기를 창조하였다. 서사무가의 저승여행담을 수용한 창작동화가 인간 안에서 신성을 찾고, 신과 인간의 경계 허물기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신의 이야기라는 서사무가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인간의 이야기만을 담았다는 것은 한계로 드러난다. 저승이라는 신비한 공간에서의 환상적인 여행담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유희를 줄 수 있는 창작동화가 드물었다는 점은 아쉽다. 저승여행담을 동화의 소재로 삼을 때는 저승의 이야기가 필요한 이유를 반드시 찾아보아야한다. 다른 이계가 아닌 죽음의 세계, 저승을 다룰 때는 인간의 존재론적 주제로 심화시킬 가능성이 열려 있음에도 이를 살리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동화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장르라는 특성 때문에 죽음을 과감하게 다루기는 쉽지 않다. 이런 문제에 서사무가가 대안이 되기를 바라고, 존재론적 고민을 담은 동화, 아동이 유희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동화가 창작되기를 희망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at travel story of the other world of Epic Shamanistic Songs consider aspect of modern fantasy and try to consider new creating through this. For this, first, this study picked travel story of the other world motif published after 2000s. And studied Epic Shamanistic Songs as like <Igongbonpuri>, <Chasa bonpuri>, <Princess Bari>. In Epic Shamanistic Songs, it is important that the character aquired devinity of travel story of the other world. Therefore, In Modern Fantasy, looking at aspect of sacred Epic Shamanistic Songs also important. It studied how to show sacred of main character travel story of the other world, accept minor character and the other world character into the modern fantasy. Finally It found clear change of subject between Epic Shamanistic Songs and Modern Fantasy. In modern fantasy, there is a focus human being not God even though Epic Shamanistic Songs followed main character. In Epic Shamanistic, main character of travel of other world became God, but In modern fantasy, they didn’t. The main character of modern fantasy grown up after travel of other world and found hope to live this world. This is same reward with Epic Shamanistic Songs' acquire of the seat of God. It treat deep inside of human beings in modern fantasy but doesn’t treated in Epic Shamanistic Songs. They were apt to give a role as a main character through minor character at modern fantasy. At that time, new theme of modern fantasy was born. In some cases, The Characters of the other world works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helping the protagonist of modern fantasy. However, there were many cases where the Epic Shamanistic Songs's role as an actor was followed. In modern fantasy, the role of the characters of the other world was reduced or deleted. Sometimes, the characters of the other world appeared to interfere with the main character. They showed the goal of the main character of modern fantasy clearly and outstandingly. modern fantasy use character relationship structure inside of Epic Shamanistic Songs. Sometimes substitued new character into the relationship structre, changed structure, made charcter more round style and create new story. The Modern Fantasy accepting travel story of the other world of Epic Shamanistic Songs found sacred inside of human beings and it showed breaking the boundaries between God and human beings, it was very meaningful attempt. but there was limit there was no characteristic of Epic Shamanistic Songs called God’s story, just contain human being’s story. That’s a shame there was few modern fantasy can give pleasure to childeren through fantasy travel at misterious the other world. We shoud check the reason why it need when treat the other world. It doesn’t mean different place it means place of the death. The world of death, when we treat the other world, we can intensify the subjcet what human beings. Nevertheless, that is so shame to not deal with these kind of subject. Because modern fantasy is close to children’s part, It is not that easy to deal with death deeply. These kind of reason, I hope Epic Shamanistic Songs could be a subsitution, modern fantasy as a deep thinking and children could experience pleasure.

      • 서사 창작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자의 서사 알고리즘 구성 효과 연구

        이상철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32447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ake use of narrative algorithms to improve learner's ability to create the narrative and analyze its effects. In the meantime, education of narrative creation has been conducted in a passive way such as reconstructing a part of the story or changing the back story. However, in the recently revised 2015 revision curriculum, a new activity to construct the whole narrative and complete one narrative has been added. Therefore, the learner should not only be immersed in individual events but also should understand how the entire story should be progressed and finished and compose a story. In this study, 'Algorithm' was used as a basis to create a story while considering the flow of one story, and it was called 'narrative algorithm' because it was a concept designed for narrative creation. According to Chatman (1978), the narrative is divided into stories and discourse. Stories refer to storytelling or motifs of narrative, and discourse refers to components and narrative methods mobilized for narrative progress. In this study, I tried to construct a narrative algorithm based on the discourse level of narrative. This is an attempt not only to help the student directly but also to try to solve the problem of the narrative creation logically by the learners themselves in various problems during the creation process. To solve this problem, I analyzed the precedent research related to the existing narrative creation and algorithm utilization education, and found limitations of teacher-led existing narrative creation education and sought the direction of new narrative creation education using an algorithm. In Chapter Ⅱ, the theoretical background that underlies this study is divided into an ability to create the narrative and narrative algorithm. First, based on the research of Woo Han Yong(1999), the concept of ability to create the narrative is divided into four sub-domains: the ability to find topics, the ability of composition, rhetoric ability, and self-adjusting ability. Also, I reviewed the direction of the curriculum for narrative creation by summarizing the contents related to narrative creation among the achievement criteria of the 2009 revision curriculum and the 2015 revision curriculum. And I critically reviewed the specific textbook activities of the revision curriculum of 2015 for the basis for the study. In chapter Ⅲ, I described the study subjects and the period to explain the overall research methods and explain the test tools and results analysis methods used in the research.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6 grade 21 students in S elementary school in Songpa-gu, Seoul, Korea. The study was conducted for about 10 weeks according to three steps of "pre-creation - Understanding narrative algorithms - Applying narrative algorithms". The evaluation of the ability to create narrative before and after the construction of the narrative algorithm of the learner was made by using different evaluation tools according to the sub-areas of ability to create the narrative except the ability to find topics that can not be improved in a short period. In chapter Ⅳ, I applied the contents of chapter Ⅲ to the learner and divided the results into aspects and effects of the learner algorithm composition. First, I analyzed the composition of the learner' s narrative algorithm and confirmed that the learner 's narrative algorithm is divided into the concentrated type and decentralized type. Besides, it was confirmed that the composition of the narrative algorithm led to a significant change in the learner 's ability to create the narrative. This study has educational significance in the following three aspects. First, I realized the narrative creation activities led by learners. In addition to the existing passive creative activities to learn the contents of the teacher, the learner has devised the best way to create the narrative and completed the narrative creation with his strength. It was meaningful that the learner was able to look back on the creation process and find out shortcomings. Second, the learner 's algorithm construction aspects were confirmed. Compared with the past research on the result of the creation of elementary learners, the research on narrative creation has been lacking in research on the distress and thought the process of the learner in the process of creation. This eventually led to a monolithic education of narrative creation and revealed the limit of not meeting different learner needs. This study was able to examine the narrative process and content of learner's creation through the analysis of the narrative algorithm's aspect, and it helped to find tailor-made education for individual learners. Third, it was confirmed that the learner's algorithm composition is effective in improving the ability to create the narrative. Particularly, it was found that the learner's growth in the aspect of composition ability among the sub-areas of the ability to create the narrative. And the learner's positive change was also observed in rhetoric ability and self-adjusting ability. 이 연구는 학습자의 서사 창작 능력 향상을 위해 서사 알고리즘을 활용하도록 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서사 창작 교육은 이야기의 일부를 재구성하거나 뒷이야기를 바꾸어 쓰는 등의 소극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개정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이야기 전체를 구성하고 한 편의 서사를 완성하는 학습활동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따라서 학습자는 개개의 사건에 몰입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야기 전체가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고 마무리되어야 하는지 파악하고 글을 구성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 편의 이야기의 흐름을 생각하면서 창작할 수 있는 기제로 ‘알고리즘’을 원용하였고, 서사 창작을 위해 구안된 개념이므로 ‘서사 알고리즘’으로 명명하였다. 채트먼(1978)에 의하면 서사(narrative)는 스토리(story)와 담화(discours)의 층위로 나뉜다. 스토리는 서사의 이야깃거리나 모티브를 말하고 담화는 서사가 진행하기 위해서 동원되는 구성요소와 그 서술방식을 말한다. 이 연구에서는 서사가 진행되는 담화의 층위를 중심으로 서사 알고리즘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이는 교사가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보다 학습자 스스로 창작 과정에서 다양한 고민을 하며 서사 창작이라는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해보도록 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먼저 기존의 서사 창작과 알고리즘 활용 교육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교사 주도의 기존 서사 창작 교육이 지닌 한계를 발견하였으며 알고리즘을 활용한 새로운 서사 창작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Ⅱ장에서는 본 연구의 토대가 되는 이론적 배경을 서사 창작 능력과 서사 알고리즘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우한용(1999)의 연구를 토대로 서사 창작 능력을 문제 발견 능력, 구성 능력, 수사 능력, 자율 조정 능력의 네 가지 하위 영역으로 나누어 그 개념을 정리하였으며 인지주의와 사회구성주의적 관점에서 서사 창작 능력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또한, 2009 개정 교육과정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중 서사 창작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여 서사 창작에 대한 교육과정의 방향을 알아보았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구체적인 교과서 활동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그 결과를 본 연구의 실행근거로 삼았다. Ⅲ장에서는 전반적인 연구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자 연구 대상과 기간을 밝히고 연구에 활용된 검사 도구 및 결과 분석 방법을 설명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S초등학교 6학년 1개 반 21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창작-서사 알고리즘 이해-서사 알고리즘 적용’의 3단계에 따라 약 10주간 실시되었다. 학습자의 서사 알고리즘 구성 이전과 이후 창작물에 대한 평가는 서사 창작 능력의 하위 영역에 따라 각기 다른 평가도구를 활용하여 이루어졌으며, 단기간 내에 향상하기 힘든 문제 발견 능력을 제외한 나머지 세 영역, 즉 구성 능력, 수사 능력, 자율 조정 능력 측면에 대해 평가하였다. Ⅳ장에서는 Ⅲ장의 연구 내용을 학습자에게 적용하고 얻은 결과를 학습자의 서사 알고리즘 구성 양상과 효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학습자의 서사 알고리즘 구성 양상을 분석하여 학습자의 서사 알고리즘이 집중형과 분산형으로 나뉘어 나타났음을 확인하였으며, 각 양상별 서사 알고리즘의 특징도 함께 정리하였다. 또한, 서사 창작 능력의 하위 영역별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서사 알고리즘 구성이 학습자의 구성 능력 향상과 수사 능력과 자율 조정 능력의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교육적 의의가 있다. 첫째, 학습자가 주도하는 서사 창작 활동을 구현하였다. 교사가 제시하는 내용을 학습하는 기존의 수동적인 창작 활동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최적의 서사 창작 방법에 대해 고민하였으며 스스로의 힘으로 서사 창작을 완성하였다. 또한, 학습자가 자신의 창작 과정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둘째, 학습자의 서사 알고리즘 구성 양상을 확인하였다. 그동안 서사 창작 관련 연구를 살펴보면 초등 학습자의 창작 결과물에 대한 연구에 비해 창작 과정에서 학습자가 가지는 고민과 사고 과정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였다. 이는 결국 획일적인 서사 창작 교육으로 이어졌으며 각기 다른 학습자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존 창작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서사 알고리즘 양상 분석을 통해 학습자의 서사 창작 사고 과정과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학습자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셋째, 학습자의 서사 알고리즘 구성이 서사 창작 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서사 창작 능력의 하위 영역 중 구성 능력 측면에서 학습자의 발전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수사 능력과 자율 조정 능력 측면에서도 학습자의 유의미한 변화를 살펴볼 수 있었다.

      • 서사의 다기성을 활용한 문학 교육 방안 연구

        신유경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232447

        본 연구는 문학 교육에서 학습자가 서사에 다양한 전개 가능성을 상정하여, 보다 주체적이고 심화된 수용 및 수용과 창작의 연결을 할 수 있도록 시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사의 다기성에 주목하고, 다기성을 활용한 문학 교육 방안을 제안한다. 구체적인 연구 내용은 세 가지로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서사 다기성의 의미와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둘째, 다기성과 문학교육 간의 관계를 바탕으로 문학 교육적 실천 구조를 탐색한다. 셋째, 다기성을 활용한 문학 교육적 지도 예시를 마련하고 이를 적용한 결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서사는 삶의 미메시스라는 점에서, 서사 전개상에는 선택의 갈림길과 다기적 전개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인물과 작품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 서사에는 근본적으로 불완전성으로 인해 틈이 존재하고, 서사 전개상의 가상적 틈은 작품에 대한 독자의 해석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핵사건과 기점, 분기점, 갈림길 등, 구조주의 서사학적 기반은 서사에서 다기성의 존재를 보여준다. 서사 다기성의 의미를 문학교육적으로 재정의해 볼 때, 다기성이란 서사 전개상의 분기점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건 전개의 가능성을 의미한다. 다기성은 분기점의 발생, 서사 줄기의 분화, 해석적 빈공간의 발생, 이원적 전개 가능성의 상정, 원작과의 차이 발생, 해석학적 순환, 새로운 서사 전개의 흐름으로 작용하는 구조를 보인다. 이로 인해, 다기성은 원작과 이원적 전개 가능성을 생성함으로써 해석학적 순환을 발생시키고 상승적 의미구성을 가능케 한다. 또한 서사에 틈을 발생시킴으로써 주체에 의해 변형가능하고 창조될 수 있는, 즉 쓸 수 있는 텍스트로의 놀이적 변환을 시도한다. 다기성은 서사 전개상에 주체의 참여, 구성, 변형 공간을 생성해냄으로써 서사와 주체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특성을 지닌다. 다기성의 특성은 문학교육 면에서 첫째, 해석적 순환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의미 구성의 심화를 가져올 수 있다. 미시적 측면에서는 인물에 대한 이해의 심화 및 초점화가, 거시적 측면에서는 작품과 작가 의도에 대한 전위적 이해가 가능하다. 둘째, 쓸 수 있는 텍스트로의 변환을 통해 수용과 창작의 연결을 가능케 한다. 독자가 생성해낸 다기적 가능성은 창작의 연결지점으로, 원작에 대한 주체의 자기화는 연결 동인으로 작용한다. 셋째, 서사와 주체의 상호작용을 유도함으로써 독자 지평에 근거한 구성적이고 작독자적 수용과 창작을 통해 주체화의 실현을 가능케 한다. 이론적 기반을 바탕으로 서사 다기성의 문학 교육적 실천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 ‘다기성의 인식 및 다기적 서사 상상’에서는 다기성을 인식함으로써 다기성을 적용하기 위한 작독자적 준비자세를 갖고, 문학 작품을 읽기 전 구성적 사전활동으로서 다기적 서사 상상을 한다. ‘서사 이해의 다각화 및 심화’에서는 분기점에서 인물과 사건을 간략히 이해하여 본 후, 다기성을 적용하여 작품 내적 의미를 풍부하게 탐색하고 이해를 심화시킨다. ‘다기성을 활용한 창작적 변형’에서는 앞선 단계에서 상정한 선택 및 가능성을 이어나가 창작적으로 변형해보고, 작품간 교류를 통해 의미의 확대를 시도하며 거대 모티프를 활용하여 열린 창작을 한다. 문학 교육적 실천구조에 기반하여 구체적인 지도계획을 마련하고, 그 적용 결과를 확인한다. 문학 교육적 활용 예시에서는 각 실천구조를 문학 작품 읽기 과정과 대응시켜 지도 계획과 활동의 예를 구안한다. 지도 계획을 실제 적용한 결과, 학생들은 다기적 전개 가능성을 상정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풍부한 해석을 할 수 있었고, 특히 작독자적이고 구성적인 이해가 돋보였다. 또한 작품의 수용을 창작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켰으며, 작품과의 주체적이고 활발한 상호작용과 교류가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독자 주체에 의한 구성적이고 심도 있는 수용과, 수용과 창작의 연결을 위한 도구로서 다기성을 제안하였다. 다기성의 특성과 문학 교육적 활용방안을 면밀히 탐색하여, 한층 풍부하고 심화된 문학 수용 및 창작 교육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 방안 연구

        강민경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32447

        이 연구는 학습자의 문학 작품 수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상 및 표현 욕구를 의미 있는 형태로 조직하여 서사를 창작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물의 삶을 구상하는 방법으로서 서사 확장에 주목하였고,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 방안을 설계하고 이를 실제 적용하였다. 구체적인 연구 내용은 첫째, '동화 원작 확장'의 개념과 유형 및 의의를 밝히고, 둘째,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 모형을 탐색하며, 셋째, 지도 모형에 따라 지도를 계획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다. 동화 원작 확장은 동화 작품을 읽고 원작의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전편, 속편, 외편 등의 형태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창작 주체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동화 작품을 이해하면서 인물과 인물의 삶에 대해 고찰한다. 또 원작으로부터 메타이야기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세계를 구현해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은 문학적 상상력의 제고, 문학 생산주체로서의 경험, 궁극적으로는 인간 이해 및 세계 인식의 확대를 돕는다. 동화 원작 확장에서 '캐릭터'는 확장의 중추 기제로 작용한다. 동화 원작 확장의 유형은 '후속 이야기', '선행 이야기', '파생 이야기', '교차 이야기'의 네 가지로 설정하였다. 이에 따라 동화 원작을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의 지도 모형을 설계하였다. 일반적인 작문 및 서사 창작 흐름을 따라 '작품 세계 인식', '가능 세계 탐색', '허구 세계 구체화'의 순서로 전개된다. 작품 세계 인식은 기존 작품의 세계관을 수용하는 단계로, 작품 내용 이해, 인물 분석, 캐릭터 중심의 사건 재인식의 과정을 거친다. 가능 세계 탐색은 창조하고 싶은 세계를 상상하여 구상하는 단계로, 메타이야기적 상상을 펼치고 원작에서 변형 혹은 유지할 요소를 선택한다. 허구 세계 구체화는 이를 언어로 텍스트화하는 단계이며, 스토리 구상, 주제 설정, 플롯 짜기, 초고 쓰기 및 고쳐 쓰기, 작품 교류를 포함한다. 이러한 논의에 기반하여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의 목표를 설정하고 지도 과정을 구체화하였다.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의 목표는 지도의 방향과 내용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작품 내용 파악 및 인물 분석을 통한 작품 세계 인지', '메타이야기적 상상을 통한 세계 구현', '창조할 세계의 텍스트화'로 설정하였다. 지도 과정을 상세화하여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하였다. 서울시 송파구 소재 G 초등학교 5학년 1개 학급의 19명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사전・사후 검사 각 1차시와 「종이 봉지 공주」를 제재로 6차시, 「떠버리 루이스」를 제재로 10차시, 총 18차시(2회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후 본 지도 방안이 서사 창작에 가져오는 유의미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전・사후 설문지, 학생활동지 및 작품, 학생 소감문, 교사의 수업관찰일지의 질적 자료를 분석하였다.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 방안을 실제 적용하고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 방안은 학습자의 인간 이해 및 세계 인식의 심화, 문학 상상력의 제고, 서사의 인과성 인식 및 확보에 기여하였다. 둘째, 학습자의 서사 창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선호도를 높였다. 셋째, 기존의 방식과는 차별화된 서사 창작 방식으로 학습자의 상상 및 표현 욕구를 충족시켜주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 방안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서사능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이 연구는 동화 원작 확장 방식이 학습자가 주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창작에 임할 수 있도록 하며, 학습자의 서사능력 향상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started from the consciousness that it is necessary to organize the imagination and expression needs that occur in learner’s accepting literature.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I focused on the expansion of narrative as a way of conceiving the life of a person. I designed a method of teaching narrative writing through expansion of fairy tales and I actually did it applied. The concrete contents of the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o reveal the concept, type and significance of ‘expansion of fairy tales’, Second, to explore a narrative writing teaching model through Expansion of Fairy Tales, Third, to plan teaching according the teaching model and to analyze the results. The expansion of fairy tales means to read fairy tales and to bring a character and setting of the original and to make a new story in the form of prequel, sequel and spin-off. The creative subject considers the life of characters and characters while understanding fairy tales based on characters. In addition, They will experience the experience of realizing new world by exercising meta story imagination from original work. The writing of narrative through the expansion of fairy tales helps to enhance literary imagination, experience as a subject of literary production, ultimately to expand human understanding and global awareness. In the expansion of the original stories, 'character' acts as a central mechanism of expansion. The type of expansion of fairy tales was set to four kinds: 'sequel story', 'prequel story', 'spin-off story', and 'crossover story'. Therefore, I designed a teaching model of narrative writing by expanding the original story. Following the flow of general writing and narrative writing, it is developed in the order of 'Perception of work world', 'Exploration of possible world', and 'fictitious world realization'. The perception of the work world is the stage of accepting the world view of the existing work, and it goes through the process of understanding the contents of the work, analyzing the character, and re-recognizing the character-oriented event. The exploration of possible world is the stage of conceiving and imagining the world that students want to create, spreading the meta - narrative imagination and choosing the element to transform or maintain in the original story. The fictitious world realization is a step of textizing it into language, and it includes story design, theme setting, plotting, super high writing and rewriting, and art exchange. Based on these discussions, I set goals for narrative writing teaching through expansion of fairy tales and embodied the teaching process. The goal of narrative creative teaching through the expansion of fairy tales is to take into consideration the direction and content of the teaching, to 'Grasp the content of the story and acknowledgment of the story world through the character analysis', 'realize the world through meta storytelling', ‘Text of the world to create’. The teacning process was detailed and applied to actual education field.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9 students from one class in G elementary school in Songpa-gu, Seoul. The pre-test was carried out for each of the 18 times (2 sessions) in 6 times with 「The paper bag princess」 and 10 times 「Loudmouth loui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meaningful change of the instructional method, I analyzed the pre and post questionnaires, student activities and works, student’s review, and the qualitative data of teacher’s observation log. The results of applying and analyzing the method of narrative writing teaching through the expansion of fairy tales are as follows. First, the method of teaching narrative writing through the expansion of fairy tales contributed to the learner's deepening of human understanding and world recognition, the enhancement of literary imagination, and recognition and securing causality of narrative. Second, it improved the negative perception of the learner's narrative writing and increased the preference. Third, it has satisfied the learner's imagination and expression needs through the method of narrative writing which is different from the existing method.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idea of narrative writing teaching through the expansion of the original story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narrative ability of the fifth 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method of expanding of fairy tales can be a means of improving the narrative ability of the learner by being led by the learner as the subject.

      • 설화의 서사문법을 활용한 자기발견과 치유의 이야기 창작방법 연구

        김정은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박사

        RANK : 232447

        This study intends to search for story grammar of folktale which is abided strongly in memory and can be passed down, changed, and created by everyone, and then tries to reveal the composition principle of the story. Furthermore, this paper tries to structuralize inner stories with individual conflicts, problems, and scars using story grammar of folktal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find another 'me' in order to heal problems related with individual scars and conflicts. The folktale makes to sympathize repeated problems of the original life form as current issues, to create stories whenever the other problems discovered, and it has existed for a long period as a literature style which is vibrant with life. The story grammar of folktale which allows us to think essential problems of life as a story form could be flexible in responding to the constraints and difficulties of reality from problems of the original life form. It could pass down the folktale befitting the story as well as provide variety choices of interpretations to the way of compressed life by deep structure, and generate current stories which closely related to our life through a number of modifications and creations until modern times. In this paper, the story grammar means the narrative convention which imprinted recipients with the ways to solve the problems and questions of the original life form in folktale. In other words, "the story grammar" signifies "a regularity and system of a method which generate the meaning and organize the story", and it includes the issue about "how to generate the meaning by deep structure of discourse". The important things of the story grammar of folktale are the motifs, conflicting features, and sequential structure. The basic key elements of the story are called the motif. Various motifs form a link through arrangements and builds the context of the meaning by forming structure which is connected to each other. Through narrative ways in which the motifs are arranged and connected, we can find out how the story reveals the problems of life and see the build up process of story generate a meaning. The reason why folktale can generate the story which essentially penetrate into the problems of life through the motif is that folktale has conflicting features. The folktale captures at least two targets at the same time, and makes topics by building a relationship which has differences with others. This is the way that generate the meaning as being in the harmony with confrontational motifs. A confrontation between essential motifs builds a relationship which has difference between the two. This relationship forms the overall conflicting design through the connection between two contradictory motifs. In addition, sequential structure refers to the process which selecting each of the conflicting motif which lead the overall conflicting design, combining it, and building the integration according to priority of temporal, spatial, and the chain of events. The folktale let us think about symmetrical features which bring contradictions into individual's life through describes life as a conflicting structure, systematizes motifs which have conflicting features as a subordinate motif, and arranges the deficiency, desire, and scar of life as a motif. Motif which reflects individual's problems and sequential structure made by conflicting structure visually reveal the deficiency, complex, shadow and loneliness of the human mind. While symbolizing the conflicting features and symmetrical features as a motif, we can discover another 'me' who is not ruled by scars, and can resolve the problems of life through sequential structure. Many students were able to create their own stories for four years through university classes with a program called "Creating stories of self-discovery and healing" based on the story grammar of folktale. More than 400 stories they made show what the topic of stories are created and how could discover another me who overcome one's scars. Using the story grammar, individuals are able to heal their scars which occurs from physical deficiency, personality complexes, conflicts with parents, sibling conflicts, gender conflicts, and friendship conflicts by creating stories based on the process of sequential structure. Communication of the story with folktales will can live together with human lives beyond classes, genders, and ages because the folktale is the genre of literature which is opened to everyone. Therefore, based on the program "Creating stories of self-discovery and healing", we need to open story forums for continuing education. Through these efforts, we can be multilayered the meaning of life and can build a healthy story culture. 본 연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전승, 변이, 창작이 가능하고, 기억의 각인을 용이하게 했던 설화의 서사문법을 찾아 이야기구성 원리를 밝히고자 한다. 더 나아가 자신의 갈등, 문제, 상처 등을 설화의 서사문법으로 내면의 형상을 구조화하여 이야기로 생성해보고, 스스로 상처와 갈등의 맥락을 짚어 이를 치유할 수 있는 ‘또 다른 나’를 찾아가는 데 그 목적을 둔다. 설화는 반복되는 원형적인 삶의 문제를 현재의 문제인 양 공감하게 하고, 또 다른 삶의 문제가 발견될 때마다 새롭게 생성되기도 하면서, 삶과 함께 생동하는 문학 양식으로 오랜 시간 존재해 왔다. 이야기의 형태로 삶의 핵심적인 문제를 사유하게 하는 설화의 서사문법은 원형적인 삶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현실의 제약과 어려움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게 해준다. 설화의 서사문법은 설화를 이야기답게 구성해내어 전승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층적 구조로 압축한 삶의 방식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주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수차례의 변이와 창작을 거쳐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 현재의 이야기를 생성할 수 있게 한다. 설화 속 원형적인 삶의 질문들과 그 문제들을 풀어가는 방식을 수용자들로 하여금 각인시키는 서사적 관습을 본 논의에서는 서사문법(Story Grammar)으로 칭하고자 한다. 본 논의에서 ‘서사문법’이란 ‘이야기를 구성하고 의미를 생성해가는 방법의 규칙성과 체계’를 뜻하는 것으로, 이는 ‘담화의 심층적 구조로 의미를 어떻게 생성해 내고 있는가’의 문제까지 아우른 것이다. 설화의 서사문법으로 주목한 것은 화소, 대립자질, 순차구조이다. 설화의 기본적인 핵심요소를 화소(話素)라고 하는데, 매우 다양한 화소가 배열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연결되어 구조를 이룸으로써 의미 맥락을 형성한다. 화소들이 연결되고 배열되는 서사적 방식을 통해, 어떻게 삶의 문제적 지점을 드러내며 구성하고 의미를 생성하는 이야기가 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설화가 화소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핵심적으로 통찰하는 이야기를 생성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대립자질’이다. 설화는 최소한 두 개의 대상 혹은 항을 동시에 포착하며 다른 것들과 차이 있는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화두를 만드는데, 이는 쉽게 어울리지 않는 대립적인 화소들이 어울려 있으면서 의미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핵심화소의 대립은 둘 사이의 차이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데, 이 관계는 모순되거나 양극단의 문제를 함의하는 화소임에도 서로 연결되어 전체적인 대립구도를 가지게 한다. 또한 전체적인 대립구도를 이끌어내는 각각의 대립화소를 선택하고 이를 결합하며 시간적, 공간적, 연쇄적인 사건의 순서에 따라 하나의 통합체를 이루는 과정을 순차구조라 일컫는다. 설화가 대립구조로 삶을 표현하고 하위화소로써 대립자질을 가진 화소들을 계열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 속 결핍, 욕망, 상처 등을 화소처럼 배열하여 자신의 삶에 모순을 주는 대칭적인 자질은 무엇인지 사유해 볼 수 있다. 자신의 문제를 반영한 화소와 대립구조로 만들어진 순차구조는 내면의 결핍, 콤플렉스, 그림자, 고립감 등을 가시적으로 형상화하게 한다. 문제되는 자질과 대칭되는 자질을 화소로 상징화하면서, 자기 안에 존재하는 결핍과 상처에 지배 받는 ‘나’만이 아니라 대립적으로 상처에 지배받지 않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순차적 구조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해 보게 된다. 설화의 서사문법을 바탕으로 ‘자기발견과 치유의 이야기창작’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4년 동안 대학 교양 강의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이야기를 창작해 보도록 했다. 400여 편의 창작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떤 화두의 이야기가 창작되고, 어떻게 상처를 넘어서는 또 다른 자기를 발견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살피고, 이에 대해 논증할 수 있었다. 서사문법을 활용해 신체적 결핍, 성격적 콤플렉스, 부모 갈등, 형제 갈등, 남녀 갈등, 친구 갈등 등에서 발생한 자신의 상처를 상징적인 화소로 만들고, 대립자질을 통해 대립구조를 형성하며, 이를 선택하고 결합한 순차구조의 이야기를 생성함으로써 자신을 치유할 단초를 마련할 수 있었다. 설화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열린 문학의 장르인 만큼 설화를 통한 이야기의 소통은 계층, 성별, 나이를 넘어서 인간의 삶과 평생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자기발견과 치유의 이야기 창작’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여 평생교육이 열리는 강의실이나 소모임 등 삶을 나눌 수 있는 공간 어디에서든 이야기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삶의 의미를 다층화하며 건강한 이야기문화를 형성해 갈 것을 기대해 본다.

      • 경험의 은유적 혼성을 통한 서사 창작 교육 연구

        방은수 한국교원대학교 2017 국내박사

        RANK : 232446

        이 연구는 서사 창작 과정에서 문제 경험을 중심으로 삶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탐색 방법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서사는 삶의 방향을 자유롭게 탐색해볼 수 있는 일종의 실험실로서 논의되어 왔다. 그럼에도 기존의 연구는 서사 창작 과정에서 문제 경험의 극복을 위한 삶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구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이 연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은유적 혼성에 주목하고, 경험의 은유적 혼성을 통한 서사 창작 교육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경험의 은유적 혼성을 통한 문제 경험의 이해 및 탐색 과정’을 ‘서사 창작을 위한 발상’이라는 틀 안에서 교육적으로 논의하였다. 구체적인 연구 내용은 첫째, 경험의 은유적 혼성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둘째, 서사 창작을 위한 경험의 은유적 혼성의 실천 방식을 규명하며, 셋째, 경험의 은유적 혼성을 통한 서사 창작 교육을 설계하였다. 우선 이론적 고찰을 통해 경험의 은유적 혼성의 의미와 특성, 작용 구조를 밝히고, 그 과정에 관여하는 정신 기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경험의 은유적 혼성을 이질적인 경험을 서로 대응시킨 다음,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하는 정신 작용으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경험의 은유적 혼성에 관여하는 정신 기제는 프레임, 서사적 모델, 서사적 모의실험으로 정리하였다. 경험의 은유적 혼성 과정에서 프레임은 문제 경험의 이해를 위한 관점 설정 측면에서, 서사적 모델은 문제 경험의 탐색을 위한 플롯 구성 측면에서, 서사적 모의실험은 문제 경험에 대한 서사적 탐구 측면에서 작용하는 정신 기제로 논의하였다. 주체는 경험의 은유적 혼성을 통해 의식 속에서 심적 영상 형태의 장면을 구성한다. 이렇게 구성된 장면은 서사 창작을 위한 질료로 활용된다. 이러한 논의를 토대로 서사 창작을 위한 경험의 은유적 혼성의 실천 과정을 설정하였다. 이 실천 과정은 ‘경험의 은유적 구조화’, ‘경험의 환유적 조직화’, ‘경험의 서사적 구체화’로 전개된다. 경험의 은유적 구조화는 문제 경험의 이해를 위한 비교 경험을 설정하는 과정, 경험의 환유적 조직화는 문제 경험과 비교 경험의 요소들을 선택적으로 조합하여 플롯을 구성하는 과정, 경험의 서사적 구체화는 문제 경험의 극복을 위한 삶의 방향을 허구적으로 탐색하여 서사 세계로 축조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실천 과정에 기반하여 서사 창작을 위한 경험의 은유적 혼성의 실천 방식을 체계화하였다. 그 시작은 ‘문제 경험의 조명을 위한 관점 설정’이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문제 사건에 대한 관점을 전환’하고, ‘모티프를 확장적으로 적용’하며, ‘구체적 사건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 후, ‘경험을 서사적으로 혼성하여 플롯을 구성’한다. 이를 위해 문제 경험과 비교 경험에서 ‘혼성 요소를 선택’하고, ‘유사 요소와 차이 요소를 합성’하며, ‘경험 요소를 유기적으로 종합’한다. 끝으로, 의식 속에 ‘가능 세계를 서사적으로 구현’한다. 주체는 ‘경험의 가정법화를 통해 가능 세계의 탐색’하고, ‘갈등 상황을 가설적으로 실험’하며, ‘서사 종결 방식의 타당성을 검토’한다. 이러한 논의에 기반하여 경험의 은유적 혼성을 통한 서사 창작 교육의 목표 및 방법을 설계하였다. 먼저 학습자의 텍스트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학습자는 서사 창작을 통한 문제 경험의 이해 및 탐색 측면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미흡함은 서사 창작을 위한 발상 과정의 부실함으로 연결됨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육 과제를 추출하고, 경험의 은유적 혼성을 통한 교육 방향을 설계하였다. 그리고 경험의 은유적 혼성을 통한 서사 창작 교육의 목표는 ‘세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모색’, ‘삶의 서사적 모델 구성 능력 신장’, ‘윤리적 삶의 실현을 위한 허구적 탐색’으로 설정하였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면, 문제 경험에 대한 해석 관점을 설정하기 위해 ‘내적 갈등을 동반하는 문제 경험의 선정’, ‘동질적인 경험의 대응을 통한 관점 수용’, ‘이질적인 경험의 대응을 통한 관점 창조’를 제안하였다. 다음으로, 문제 경험에 대한 플롯을 구성하기 위해 ‘복합적인 면모를 갖춘 인물 설정’, ‘시공간에 수반된 사회문화적 맥락 탐구’, ‘서사적 요소의 통합적 재구성’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정합성을 고려하면서 문제 경험을 허구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갈림길 서사의 구성’, ‘가상 독자와의 소통’, ‘인과성과 전완성에 대한 메타적 검토’를 제안하였다. 경험의 은유적 혼성을 통한 서사 창작 교육을 문학 교실에서 실천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그 결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문제 경험에 대한 인식의 정교화’, ‘서사적 모의실험을 통한 삶의 방향성 탐색’, ‘타인에 대한 공감적 이해’ 등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경험의 은유적 혼성이 서사 창작 교육 담론에 기여할 수 있는 측면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문제 경험의 서사적 탐색을 위한 관점 확보’, ‘삶에 대한 사고 실험으로서 서사의 교육적 활용’, ‘창의적인 서사 구성 능력 함양’ 등이 있다. 이 연구는 문제 경험에 대한 서사 창작 과정에서 삶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경험의 은유적 혼성에 주목하고, 이를 중심으로 서사 창작 교육을 구안했다. 서사 창작 과정에서 경험의 은유적 혼성을 활용하면, 학습자는 문제 경험에 대한 심층적인 탐색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사 창작을 위한 발상 과정에서 수월성과 창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연구는 서사학, 기호학, 해석학 위주의 연구 방법에서 탈피하여 인지언어학을 주요 연구 방법으로 삼음으로써 서사 교육의 연구 방법론을 풍성히 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 배경을 중심으로 한 서사 문학 창작지도 방안 연구

        강석구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6 국내석사

        RANK : 232446

        이 연구는 초등학습자의 서사 문학 창작 교육을 위하여 서사교육의 가치에 주목하고 배경을 중심으로 유의미한 서사 문학 창작의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학의 모든 갈래에서 창작 교육이 강조되고 있지만, 창작 지도의 어려움으로 실제 학습의 장에서는 학습자가 주체가 되어 창작의 전 과정을 체험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존의 작품을 재구성하는 활동에 치중되어 있다. 따라서 학습자가 창작의 전 과정을 조정하고 자신만의 서사 문학 작품을 창작하는 진정한 문학의 생산자로서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둘째, 배경은 삶의 세계를 옮겨다 놓은 것이다. 학습자는 자신이 속해 있는 세계를 면밀히 관찰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함으로써 성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배경을 중심으로 삶의 세계를 관심을 가지고 삶을 서사화하는 과정에서 서사 문학 창작의 가치를 깨닫고, 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전략과 활동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Ⅱ장에서는 서사교육에서 허구서사가 가지는 의미와 특성, 허구 세계의 성립과정을 살펴본 후, 배경의 의미와 기능을 검토하였다. 그리고 배경을 중심으로 한 허구 서사 문학 창작의 의의를 검토하여 이 연구의 유용함을 논의하였다. Ⅲ장에서는 배경을 중심으로 한 허구서사 문학 창작의 지도 원리인 창의성의 원리, 인과성의 원리, 성찰의 원리, 전작(全作)의 원리, 즐거움의 원리를 들었다. 그리고 2009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과 선행모형 분석을 바탕으로 지도 모형과 단계별 전략, 활동을 제시하였다. Ⅳ장에서는 이를 초등학교 5학년 학습자에게 적용하고 그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얻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허구서사 창작의 수월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허구 세계 설정을 중심으로 배경의 변화에 따라 사건이 발생하고 인물이 추가됨으로써 사건이 작위적이지 않고, 개연성 확보가 용이하여 창작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개작과 모작의 재구성이 아닌 전체 작품의 창작을 경험함으로써 학습자의 창작 능력이 향상된다. 개작과 모작도 교육의 한 방법이지만 작품의 전체를 온전히 학습자가 완성해 가는 삶을 서사화하는 과정에서 종합적인 서사 능력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크다. 셋째, 작품의 배경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현실 세계에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고 이를 통해 학습자의 성장이 가능해진다. 삶의 성찰은 경험․허구서사 창작이 가지는 공통적인 효과이지만, 배경을 중심으로 한 허구 서사 창작은 삶을 보다 면밀하게 관찰하고, 삶에 대한 반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는 점에서 학습자의 내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넷째, 독자를 고려하여 창작해야 함을 학습자가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학습자의 상상력은 무한하지만 상상력을 통제하지 못하여 자신만 이해하는 작품을 생산해버린다. 삶의 세계에 대한 탐구는 자신이 설계하는 허구 세계를 성립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 이는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를 고려한 창작이 가능해졌다. 이 연구는 초등학습자가 배경을 중심으로 허구의 세계를 만들어 서사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하여 삶을 성찰하고 독자를 고려한 문학 생산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또한 전작의 체험을 통하여 창작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창작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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