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치역학이 영일동맹 체결에 미친 영향

박지웅 인문사회 21 2022 인문사회 21 Vol.13 No.2

일본 정치역학이 영일동맹 체결에 미친 영향박 지 웅** 요약: 20세기 영일동맹의 체결은 일본이 러일전쟁에 승리하고 한반도를 지배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사건이다. 영일동맹은 이미 국제정치학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지만 본고에서는 기존의 연구방법과 차별화하여 일본 내부의 정치역학에서부터 영일동맹 체결을 분석하고자 했다. 즉, 영일동맹 체결을 국제정치적 요인으로만 분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진 것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본고는 그레이엄 앨리슨의 3개 모델을 참고했다. 기존 연구방법들이 ‘합리적 행위자 모델’에 해당했다면, 일본 정치역학 연구를 통해서는 ‘조직행태 모델’과 ‘정부정치 모델’에 해당하는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영일동맹 체결은 영국과 러시아 그리고 일본의 국제정치적 관계 못지 않게 일본 내부의 정치적 요인도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는 영일동맹 연구를 포함한 동맹 연구에 있어서 개별 국가의 정치역학 역시 연구 필요성이 있음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본고는 일본정치에만 초점을 두었다는 한계가 있기에 영국 정치에 대한 연구 필요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핵심어: 영일동맹, 일본 정치, 이토 히로부미, 야마가타 아리토모, 그레이엄 앨리슨 □ Received: Mar. 25, 2022, Revised: Apr. 8, 2022, Accepted: Apr. 20, 2022* This paper is a revised and supplemented version of the author’s master’s thesis(이 논문은 저자의 석사학위논문의 일부를 수정 및 보완한 것임). ** Master, Korea Univ.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중일어문학과 석사, Email: ooser7153@naver.com) The Impact of Japanese Political Dynamicson the Anglo-Japanese AllianceJiwoong Park Abstract: The Anglo-Japanese alliance in 20th century was a decisive factor in Japan’s victory in the Russo-Japanese War and domination over the Korean Peninsula. Researchers in the field of politics and international relations have studied the Anglo-Japanese alliance prior to this study. However, the study analyses the conclusion of the Anglo-Japanese alliance with regard to political dynamics within Japan by differentiating it from existing research methods. The study highlights limitations of past studies on the Anglo-Japanese alliance in regard to international political factors. To prove this, the study refers to Graham Allison’s ‘three ways’ model. If existing research methods correspond to the ‘The Rational Actor model’, elements used in studies on Japanese political dynamics correspond to the ‘Organisational Behaviour model’ and the ‘Governmental Politics model.’ These studies have concluded that the signing of the Anglo-Japanese alliance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Japan’s internal political factors as well as the international political relationship between Britain, Russia, and Japan. This is a significant conclusion because it raised the need for research on political dynamics of individual countries in the study of alliances, including the study of the Anglo-Japanese alliance. However, further research on British politics is required since this paper is limited to Japanese politics. Key Words: Anglo-Japanese Alliance, Japanese Politics, Ito Hirobumi, Yamagata Aritomo, Graham Allison

일본 정당의 반부패 정책 비교

김용민(Kim, Yong Min) 한국부패학회 2015 한국부패학회보 Vol.20 No.4

일본 정치에 있어서 정치자금 혹은 정경유착으로 대표되는 부패의 문제는 매우 역사가 깊다. 자민당에 의한 ‘55년 체제’와 정당에 있어서의 파벌정치가 일본 정당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이유에는 역시 일본 정당정치의 반부패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본의 정당정치에 있어서 정치자금, 정경유착, 금권정치라는 논의에서 완전 히 자유로운 정당이 하나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일본 공산당이다. 공산당은 강령으로 국고보조금을 전혀 받지 않고 당원들의 당비로만 정치자금을 운용하여 다른 일본 정당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일본 공산당의 사례를 중심으로 왜 공산당이 부패에 관한 대책에 성공하였고 여러 번 개혁을 외치던 자민당, 그리고 정권을 잡은 민주당 정권조차도 정치 자금의 관련성에서 자유롭지 않았는가를 비교 분석하고 사례분석을 통해 공산당의 성공요인을 밝히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직접적으로 일본 공산당과 대면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그 결론으로 일본의 정치문화에서 반부패 정책이라는 것이 각 주요 정당별로 미비한 것이 사실이며 이것이 금권정치, 정경유착의 이미지를 고착화시켜 국민의 정치무관심, 정치인혐오를 불러오고 있음을 밝히고 이런 문제로부터 유일하게 자유로운 입장인 일본공산당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정당에 대한 한국적 함의를 고찰하였다. Japanese politics has a long history of corruption due to unhealthy links between business and politics. The anti-corruption policies implemented by Japanese political parties have not worked properly for many years. However, the Japanese Communist Party claims to be free of corruption because they do not accept any kind of corporate donations or government subsidies. This article focuses on a case study of the Japanese Communist Party, attempting to determine how it succeeded in avoiding corruption and comparing it to other parties in Japanese politics. To complete this study, I interviewed Japanese Communist Party officials directly; as a result, I learned that the anti-corruption policies of most Japanese political parties remain incomplete, which is a good political implication for Korean politics as a salutary lesson.

지방정당을 통한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와 향후과제: 일본의 지역정당 ‘동경생활자 네트워크’ 를 중심으로

하세헌,윤이화 한국국제정치학회 2012 國際政治論叢 Vol.52 No.2

It is uncertain how much the present local politics has promoted democracy since the resumption of the municipal systems in Korea. Measures should be taken to realize dynamic democracy in local level politics in order to anticipate improved future democracy as a whole. At this point, this article suggests that activating women's political participation in the local level politics can be an answer to the question. Especially a Japanese local party, Seikatsusha Network, shows an example of the virtuous circle that women's political participation promotes the local politics. In Japan, women are actively engaging in local politics owing to a stable regional political system, while in Korea women are rarely involved in local politics as well as political and civic movements are concentrated in the capital city. The Japanese local party is quite suggestive of Korea despite political cultural differences between two countries. Therefore, this article emphasis on the needs of activating women's political participation in the local level politics and its future challenges. 지방자치가 부활된 이후 지방정치의 현실을 보면 지방자치의 부활을 민주주의의 진전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그래서 한국사회에서 ‘지역의 민주주의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지 않으면, 한국 민주주의의 전망은 매우 어두울지도 모른다. 따라서 본 연구주제의 시작은 이렇게 침체된 지방의 정치를 살리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서 한국에서의 지방정당 특히, 지방정당을 통한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비록 일본과 정치문화는 다르지만, 이미 지방정치와 지방정당이 정착․안정되어 이로 인해 여성의 정치참여가 활발한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고자 한다. 이것을 한국에서도 한국적인 상황에 맞게끔 재구성한다면 지방정치에서 여성의 정치참여가 저조하고 중앙에 집중된 정치 및 시민운동,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의 정치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지방정당과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책적인 방안보다는 지방정당을 통한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의 필요성과 향후과제에 대하여 짚어보고자 한다.

근대 한국의 정치학과 그 학적 전환의 논리

기유정(Ki You Jung) 한국정치사상학회 2014 정치사상연구 Vol.20 No.1

한국 정치학사에서 미국 정치학은 그 역할과 의미에서 일관된 중요성을 가져왔다. 그리고 여기서 1960년대는 미국 정치학으로의 편재가 본격화되었던 전환기로서 정치학사에서 매우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학적 전환에 해방 후부터 1950년대까지의 한국 정치학이 미친 영향을 50년대 말에 이루어졌던 한국정치학계의 자기 평가 논리와 그 효과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살펴본 것이다. 식민 지배기 일본 정치학에 기원하고 있던 1950년대 한국 정치학은 식민 지배기 일본 제국 정치학의 자유주의적 경향에 기반하고 있던 것으로, 60년대 이후 본격 수용되기 시작한 미국 정치학과도 학설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학적 연속성에도 불구하고, 60년대 이후 미국 정치학의 수용 과정에서 이 전시기(1950년대) 정치학은 신진 학문 수용의 토대로서 기능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1950년대 정치학에 대한 60년대 초의 평가 논리 안에는 학적 기준을 넘어선 정치적 평가의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여기서 1950년대 정치학은 그 토대의 식민성으로 인해 신흥 민족국가로서 한국의 정치학적 기원이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정치적 평가의 관점은 60년대 신흥 정치이론 수용과정에서 50년대 정치학이 하나의 기성정치학으로서 한국정치학사에서 승인될 수 없도록 하는 한 요인이 되고 있었다. 탈식민 국가로서 근대 한국의 정치학이 기성정치학과의 관계에서 가질 수밖에 없었던 이와 같은 단절적 설정은 근대 한국 정치학의 자기 축적적 역사 구축에 장애되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다. An american politics has been insistently important in a korea political history and the 1960"s has said to be a transit period. This article is about what the korea political academia"s self evaluation of the 1950"s korea political academia had impacted on. The 1950"s korea politics which is connected in an the 1960"s america politics and oriented in an japanese colonial period, paradoxically, had very liberal tendency. But in spite of this academic insistency, 1950"s politics was not an basis of an accepting of an america politics and mostly had been acknowledged in the anti these of an america politics. in fact, This historical acknowledgement and evalutation was attribute to an political dilemma which the 1950"s politics had haven in necessary. In spite of its significance in an korea academic history, its colonial origin had not an element thing that a korea politics as politics of post colonial modern korea inadequate must be qualified for. Because of this political tendency of the 1950"s politics, The politics was excluded from a korea political history and caused korea political academia to accumulate an insistent self history.

일본외교 50년의 정체성과 냉전 ‘문제’

박홍영(Park, Hong-young)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2018 아시아문화연구 Vol.48 No.-

이 글은 일본외교론을 비평한다. 이를 위해 일본국제문제연구소(JIIA: The Japan Institute of International Affairs)가 학문적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영역(英譯)한 논문 가운데 연구자가 Makoto Iokibe, “Fifty Years of Japanese Diplomacy(五百旗頭眞, 「日本外交50年」 『国際問題』 No. 500)”를 선정해서 비평대상으로 삼았다. 비평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의 현실주의 문제이다. 이는 어떤 문제를 야기했는가? 일본외교가 만든 친미주의와 서구 자유주의진영과의 유착이었다. 이는 공산주의 봉쇄라는 이데올로기를 확대 재상산하면서 일본정치의 보수화를 공고화했다. 둘째, 일본의 자주권과 동맹의 문제이다. 이는 어떤 문제를 야기했는가? 일본외교의 현실주의는 스스로를 자주적이지 못한(저자세 혹은 맞추는) 외교로 만들었다. 동맹과의 상호이익을 우선하는 외교정책은 일본에게는 현실주의를, 미국에게는 반소정책의 전진기지 혹은 반공정책의 보루로 기능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는 오키나와 주민의 소외와 오키나와의 미군기지화였다. 냉전 ‘문제’는 오히려 일본에게 일본의 자주권과 동맹의 문제를 봉쇄한 것이 아닌가? 셋째, 일본의 역사정의와 정통성 문제이다. 이는 어떤 문제를 야기했는가? 제2차 세계대전은 나치즘, 파시즘, 군국주의 등의 전체주의와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이른바 연합국과의 전쟁이었다. 그 결과 독일이나 이탈리아에서 그런 기운은 역사정의의 이름으로 단죄의 대상이었다. 반면 일본의 군국주의는 단죄에서 벗어났다. 미국과의 동맹이익 앞에 일본의 역사정의와 정통성 문제는 왜곡된 것이 아닌가? 이에 대해 일본(국민)은 이제라도 정직하게 답변해야하지 않을까? This article critiques on the “Fifty Years of Japanese Diplomacy(Makoto Iokibe)”. It was translated by JIIA(Japan Institute of International Affairs) from Japanese into English as part of a research project to promote academic studies on Japan’s diplomacy. The criticism follows; First, on the Japan type realism. What caused the Japan type realism? It was the pro-Americanism of Japanese diplomacy and the adhesions to the Western liberal faction. This expanded the ideology of the blockade of communism and resulted the conservative Japanese politics. Second, on the sovereignty and alliance of Japan. What caused this problem? The alliance of US-Japan has made it an Japanese independent (low-profile or aligned) diplomacy. Japanese diplomacy that prevails mutual benefit to the alliance has made the Japanese realism. It more realistic for Japan, and to the result was the alienation of the inhabitants of Okinawa and the US military bases of Okinawa. The Cold War ‘problem’ has result in shackle Japan’s sovereignty and alliance in that regard. Third, on the Japanese history and authenticity. What caused the problem? World War Ⅱ was a battle against the Nazism, fascism and militarism. As a result, such a aura in Germany or Italy was a subject of condemnation in the name of history justice, but not Japanese militarism. The Japanese history justice was distorted in front of the alliance with the US. Does Japan need to respond honestly?

継承日本語における丁寧体と普通体の習得について

川口慶子 ( Kawaguchi Keiko ) 한국일어교육학회 2023 일본어교육연구 Vol.- No.62

This study investigated the acquisition of the Japanese polite form and the plain form as a heritage language by Korean-Japanese bilingual children. The patterns of acquisition were compared with those of native Japanese speakers, learners of Japanese, and natural learners of Japanese. First, as a result of the analysis by grade, it was found that the usage rate of the polite form increased as the grade level went up, as in the case of Japanese children. On the other hand, it was found that gender is not a factor in the use of the polite form. Next, as a result of analysis by Japanese level, a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Japanese level and the use of polite form in the lower and middle grades, but there was no correlation with the Japanese level in the upper grades. When the use of the polite form was analyzed by task, all participants were able to use the plain form appropriately in role-plays with friends that require the use of the plain form. However, in role-plays with superiors, which require the polite form, the use of the plain form was also observed.

1910-20년대 「부산부협의회」의 구성과 지방정치

홍순권(Hong Soon-Kwon) 부산경남사학회 2006 역사와 경계 Vol.60 No.-

Busan Pu-council was established in 1914, when the Pu-system began to be enforced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over Korea, and lasted until 1931 just as the other Pu-Councils did in the most of Korean cities. Pu-council was just an advisory body which had no right to vote. In the 1910's the members of Pu-council were appointed by the provincial governor, but in the 1920's they were elected by eligible voters whose number was not over 3% of the urban population. Busan Pu-council had 12 members who consisted of 4 Koreans and 8 Japanese. Their term of membership was 2 years. Most of them were great merchants or capitalists. But they could hardly have any influence on the municipal administration, because they were just decorations for the pseudo-autonomy. The law of Pu-system was revised in 1920 as a result of the persistent demands of Japanese residents in Korea for the recovery of autonomy and the influence of the 1919 Independence Movement of Korea. The members of Pu-council were elected every three years during the 1920's. The members of Busan Pu-council were elected on November 21 in 1920. The 1st Busan Pu-council in the 1920's consisted of 4 Koreans and 16 Japanese. The 2nd Busan Pu-council consisted of 3 Koreans and 17 Japanese as a result of the local election in 1923. The 3rd Busan Pu-council consisted of 3 Koreans and 27 Japanese in 1926. The 4th Busan Pu-council consisted of 2 Koreans and 28 Japanese in 1929. The membership of Pu-council was upgraded since 1920, because the Pu-council members could represent the ‘limited' will of the citizen by the means of the election. They leaded the demand campaigns for electrical equipment under the public management during the 1920's, although they failed at last owing to the disagreement of Chosun Chongdokbu(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in Korea). But the Korean members of Busan Pu-council could hardly have any political influence because they were in a absolute minority. The Japanese members of Busan Pu-council were torn by factional strife. The Most of members of Busan Pu-council were the commercial or industrial capitalists of Busan in the 1920's. But we can find out easily the other classes such as lawyers, doctors, ex-government officials among the members of Busan Pu-council in the late 1920's. It reflects the diversification of the social classes of Japanese society in Busan at that time. In the side of the local politics, the factional strife between the Japanese council members got more deeply in the course of time. Generally, the great capitalists had the negative opinions against the campaign for electrical equipment under the public management, but the small capitalists kept the positive opinions for that. In the other hand, Korean members did not organize their own factional power, and were subordinated individually to the Japanese factions in Busan Pu-council. The local politics in Busan city represented by the pseudo-autonomy, the Pu-council system in the 1920s, has the distinctive features which are characterized with the factionalizaton between Japanese council members and the differentiation between Korean council members and Japanese council members.

일본어 학습자의 「こと・の」의 사용에 관한 고찰 ー일본어 모어화자와 비교하여ー

최진희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9 인문학연구 Vol.58 No.1

In this study I investigated how the perspective of Style and Place Reality affect Japanese Learners in order to understand the usage patterns of "Koto" and "No" and compared them with the data of Japanse Native Speakers. Japanese Native Speakers used "No" rather than "Koto". Japanese Learners used "Koto" rather than "No" by contras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wtween Japanese Native Speakers and Japanese Learner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advanced Japanese Learners and Beginner or Intermediate of Japanese Learners. For Style factor, Japanese Native Speakers use "No" more than Japanese Learners in the Pain Style. Japanese Learners use "Koto" more than Japanese Native Speakers in the Polite Style. Beginner or Intermediate of Japanese Learners want to use "Koto" to express more politely. For Place Reality factor, Japanese Native Speakers use "No" more than Japanese Learners in the Place Reality(+). In other words, Japanese Native Speakers specially tend not to use "Koto" in the Place Reality(+). On the other hand, Japanese Learners use "Koto" more than Japanese Native Speakers in the Place Reality(-). 본 연구는 일본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こと・の」의 사용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문체와 현장성의 요인이 「こと・の」의 사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고, 일본어 모어화자와 일본어 학습자의 사용경향을 비교 고찰하였다. 일본어 학습자는 の보다 こと를 일본어 모어화자는 こと보다 の를 사용했다. 일본어 모어화자와 일본어 학습자간에 유의차가 있어 「こと・の」의 사용에 차이가 있다는 결과였다. 상급과 초・중급 학습자 간에는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아 사용 경향이 일치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문체에서는 보통체의 경우 초・중급 학습자에 비해 일본어 모어화자는 こと보다 の를 더 많이 사용하고, 정중체에서는 일본어 모어화자에 비해 일본어 학습자 쪽이 の보다 こと를 선호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학습자의 일본어 레벨이 낮을수록 정중함을 나타내기 위해 こと를 사용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성의 요인에서는 현장성(+)에서는 일본어 학습자에 비해 일본어 모어화자 쪽이 こと보다 の를 사용하고 있었다. 한편 현장성(-)에서는 일본어 모어화자에 비해 일본어 학습자 쪽이 の보다 こと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의 고찰을 통하여 초・중급 학습자에게 보통체에서의 の사용을, 현장성 (+)에서도 の사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품사별로 보면 일본어 학습자와 일본어 모어화자 사이에서 好きだ/あきらめる의 경우 「こと・の」의 사용에 있어서 차이가 상당히 크고, いい의 경우는「こと・の」의 사용 경향이 일치했다.

새로운 평화주의의 모색 : 헌법조사회 최종보고서와 자민당 헌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김지연(Kim Jee-yeon)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2007 日本硏究 Vol.31 No.-

The Peace Constitution has brought on severe discussion in Japanese politics like theological arguments. But it is expected to face the ultimate round. Since The Self-Defence Farces," first oversee dispatch for PKO in 1992, the breakdown of the Peace Constitution has been made rapid in progress. The infringement of the Peace Constitution had begun with the prelude of the cold war(1947) and the signing of U.S. - Japanese Security Treaty. The establishment. of Self-Defence Forces(1954) meaned the outset of the Japanese rearmameot. Its momentum was the Gulf War(1900-1991). Since the Gulf war, the new Japanese peace - the Normal State in security and Diplomacy - has been raised. So Called, the Normal State has included the exercise of the collective right of self-defense and first-strike attack. Now the liberal Democratic Party in Japan holds 327seats with the Komeitou, his coalition partner, in National Congress, can take the leads in the revision of the constitution. The Liberal Democratic Party made an announcement the new constitutional draft in 2005. It had clearly stipulated ""the Self Defence Force"" in national Security Clause. The liberal Democratic Party has discussed the process of the constitutional revision. It will he the national referendum, indispensible process in the constitutional revision. In conclusion, the pacifism in Japanese type originally put toward inactive de-mititarization, it had made some role in economic development in 60"s and 70"s. The pacifism in Japanese style had been infringed by the beginning of the cold war, U.S. - Japanese Security Treaty and the establishment of SDFs. It had been severely struck so called Nakasone"s ""readjustment of after war politics"" in 1980"s. To make matters worse, since the Gulf War and the trend of globalization, the new Japanese Pacifism is transformed to take an active role in conflict area including a preemptive strike.

1920년대 전반 조선총독부의 선전영화 제작과 상영

배병욱(Bae Byoung-wook) 역사문화학회 2006 지방사와 지방문화 Vol.9 No.2

In the first half 1920s, imperialist Japan decided to put administrative propaganda first to eliminate severe resistance by people of Joseon following the '3ㆍ1 Independence Movement' and escape from its international isolation. In relation to the move, 'Joseon Information Committee(朝鮮情報委員會)' was established. Consisting of high-ranking officials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in Joseon and influential civilians, the committee collected information about the national movement by people of Joseon and international situations and deliberated and controlled ways of administrative propaganda. The purpose of administrative propaganda by Joseon Information Committee was to inform situations of Joseon and Japan and works by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in Joseon. Notably, the committee used the most advanced medium, film as a main means of the propaganda. Propaganda films were records that showed situations of Joseon, Japan and Manchuria, the recent state of Japanese imperial families, the visit of national guests, customs of Joseon and industrial developments of Joseon and Japan. As a whole, the films propagated key slogans of so-called 'cultural politics' of imperialist Japan, assimilation into Japan and the civilization of Joseon. The main audiences of propaganda using film were people of Joseon and Japan. If viewers of propaganda films were people of Joseon, the films had the ultimate goal of eliminating the people's will to national independence and making them submit to Japanese colonial rule. While, if their audiences were Japanese people, propaganda films had the ultimate purpose of receiving more budgets from the home government and attracting Japanese business investment and Japanese immigrants by inciting Japanese civilians advance to the colonial land. Propaganda films faced some resistance because of problems like forced audience mobilization and their themes. Nevertheless, they greatly impacted people of Joseon, having considerable effects of information. Though given favorable responses superficially, propaganda films actually had no such good effects on Japanese because of lack in propagandistic workers or agencies and too many regions to be propagated. No matter how its conflicting effects were, however, the use of propaganda film by imperialist Japan as a means of colonial rule shows the very nature of so-called 'cultural politics'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