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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설과 신소설의 관련성 연구

        오윤선(Oh Yoon-sun)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06 한국학연구 Vol.25 No.-

        신소설과 고소설의 관련성을 계모형 가정소설을 통해 알아보았다. 계모형 신소설은 계모형 고소설의 서사구조를 그대로 이어받고 있고,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계모의 모함내용도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계모형 신소설에서는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있었다. 사건의 해결은 외국문물을 접한 개화인의 도움으로 경무청에서 해결한다. 당대의 현실을 반영할 뿐 아니라, 앞으로 지향해야할 계몽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다. 선과 악의 대립이 개화와 보수로 대변된다든가, 외국문물과 외국인은 무조건 본받아야 할 존재로, 외국유학은 권장할 일로 그려진다. 신소설이 쓰여진 당시 간행된 신문 중 《독립신문》을 살펴보면, 소설 속에서 주장되는 내용이나 그려진 이야기들이 당대의 현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당시 소설가들의 관심은 ‘사실성’과 ‘계몽성’에 있는데, 신문의 기사들에 의하면 소설의 내용이 어느 정도 사실을 그리고 있으며, 신문논설에서의 계몽내용들이 소설 속에서 이야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작가의 머릿속에서 구현된 계몽의 내용이 실제 소설에는 일상으로 그려지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다. 이성으로는 그러해야 한다고 이해를 하지만, 실제 생활이나 심정적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이다. 이는 작가가 당대의 계몽내용을 사실성 있게 그려내고자 했으나 벌어온 틀이 고소설의 서사구조였던 까닭에 낳은 한계라고 볼 수 있겠다. In this thesis, I researched the relation between sinsoseol and gososeol focused on the stepmother-type novel. The stepmother-type sinsoseol succeed to gososeol's structure. Stepmother's conspiracy for heroine in sinsoseol is similar to gososeol's. In the contents, there are new attempts in the stepmother-type sinsoseol. That narratives reflected the real world in those days and also actualized the enlightenment. The enlightenment represents the good and the conservation stands for the evil. In those days, Dongnip sinmun had been published. In the novels, the motif and advocacy of the enlightenment are very similar to that paper. At that time, writers concerned about the 'reality' and 'enlightenment'. I can say that they described their concern in the novels according to the paper. However the enlightenment as a concept could not express in the novel as a real life. It is the natural result, because the authors tried to describe the enlightenment realistically borrowing the narrative structure from gososeol.

      • 소설적 상상력과 시대상황의 병진

        이진우 대전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0 人文科學論文集 Vol.47 No.-

        우리 소설의 상상력은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으로부터 비롯 되었다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에서는 중국적 발상이 발견된다. 이인직과 이광수에 의해 시작된 신소설과 근·현 대 소설은 이들이 일본유학파라는 사실만으로도 일본의 영향을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 소설에서는 문자가 사용되기 시작한 이래 시대의 변화를 이야기 가운데 적극적으로 수용해 왔다. 이인직과 이광수의 몰락은 우리 문학사에서 고통괴 교훈으로 자리잡는다. 그들이 좀 더 앞을 내다보고 친일의 대열에 소극적으로 합류하기만 했어도. 우리 소설은 일본의 어두운 기억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었을 것이다. 해방이후 우리 사회의 급변과 우리 소설의 변화도 파란만장 하다는 점에서 동반자적 관계이다. 6.25 이후의 피폐한 우리 삶과 미국파의 관계를 돌아보지 않고 우리의 정체성을 찾올 수 없다, 당시의 폐허 를 통 해 느꼈던 생존의 불안감이 오늘날에도 연연히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증언하는 몇 편의 소설들이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정치상황의 급격한 변화는 한 순간에 개인의 삶을 예 측불허의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의 고통이 담긴 소설들은 왜 평화로운 삶이 우리에게 소중한가를 절절하 게 깨우쳐 주고 있다.

      • KCI등재

        소설과 영화 융합 수업의 개발 및 적용 ―한국어교육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박기범,송지영 우리말학회 2017 우리말연구 Vol.49 No.-

        이 글은 소설과 영화 융합 수업이 한국어 학습자의 소설 읽기 능 력에 도움이 되는지 검증한 논문이다. 연구자가 선행 연구를 통해 개발한 ‘한국어교육 학습자를 위한 소설과 영화 융합 수업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소설 ?소나기 ?와 이를 각색한 영화를 활용하여 문학 수업을 전개하여 이들의 소설 읽 기 능력, 소설에 대한 흥미도, 읽기 동기 측면에서 향상도가 있는지 검증 해 보았다. 연구 결과, 첫째, 소설과 영화 융합 수업을 통해 한국어교육 학습자들의 소설 읽기 능력이 향상되었다. 둘째, 소설과 영화 융합 수업 으로는 소설 읽기에 대한 흥미도와 동기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셋째, 소 설과 영화 융합 수업에서 소설과 영화 제재의 제시 순서는 수업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이 방안을 한국어교육 학습자들에게 확대 적용한다면 한국 소설에 대한 이해와 감상에 긍정적 인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KCI등재

        명말(明末) 상업출판 하의 소설총집의 양상과 소설화(小說化)의 과정 ―《수곡춘용(繡谷春容)》과 《만금정림(萬錦情林)》을 중심으로

        최수경 한국중문학회 2014 중국문학연구 Vol.0 No.54

        本文章主要探討明末綜合小說總集《繡谷春容》與《萬錦情林》. 這兩種都在萬曆年間商業出版籌辦下的出版物. 之前, 已有《國色天香》卽第一種綜合小說總集. 綜合小說總集除了文言傳奇小說之外, 還有諸多文體話文類. 被收錄的作品來源于古典、流行歌曲、道藏、詩文集乃至邸報等多姿多彩的資料. 這本書的每個葉都被編成兩段, 上段主要收錄各種類型的詩文, 下段專門收錄文言傳奇小說. 《繡谷春容》與《萬錦情林》雖然表面上繼承《國色天香》, 但也有不少變化, 而這一些變化就標志着商業出版産生出小說書籍的科程. 這兩種書基本上都沒有記錄原著與原著者, 而往往把原有的記錄或題材改變成靈一種文章. 有的條目與原著的記載幾乎一致, 有的在語言層次上有了不少的變化, 有的甚至編者借用原有的故事重新敍述新的文章. 由於中國傳統的``述而不作``觀念, 再加上明末出版文化的習慣, 修改, 改寫, 增刪, 甚至抄襲別人的文章或者重新敍述原有的故事, 都在``述``的範圍內, 而當時受到新的思想潮流, 智識分子和出版界裏``述``的權威却大大提高了. 靈外他們特別看重女性作家或女性題材的作品. 而有關女性的作品, 不管其文體與文類, 基本上都傾向于敍事化敍述. 卽使詩詞歌賦類, 編者經常把圍繞這韻文作品的背景和來龍去脈都寫出來. 其結果, 這兩種書相對來講呈現明顯的敍事化, 易這種敍事化雖然他們的敍事樣式還沒有조到堅定的書寫文類, 仍然表示着明末的商業出版面對``小說``這個新文類所采取的策略.

      • 단편소설 수업의 세 가지 모형

        김병섭 국어교과교육학회 2011 국어교과교육연구 Vol.19 No.-

        소설은 재밌다.소설은 독자가 자기 삶의 인물과 상황을 성찰하며 상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 성찰과 상상 속을 거닐다 보면 독자들에게 소통의 힘이 자란다. 성찰과 상상이란 스스로 묻고 답하는 시간, 곧 자신과의 '소통'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의 재미를 고등학교 학생들과 나누는 수업 기획이 내게 필요했다. 그래서 나는 교사가 소설의 기본내용과 배경지식을 정리하여 보여주고,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비판하고 상상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로 소화하는 과정 나는 이러한 기준에 의해 선정한 단편소설을 활용하여 세 가지 모형의 수업-<선택>, <질문>, <상상>을 기획하였다. 이것은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던 옛이야기 수업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옛이야기란 우리에게 익숙하고 평범하고 당연한 '이야기'이다. 단편 소설은 낯설고 복잡하며 정교한 '이야기'이다. 둘은 다르지만, 결국 '이야기'이다. 학생들이 이야기를 체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업이라면 나는 옛이야기 수업을 진행한 방식이 단편소설수업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옛이야기 수업 방식을 수업시간에 진행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중요한 것은 소설을 고르는 것이다.그것은 학생들이 함께 읽을 만큼 적절한 분량이면서도 학생들의 삶에 가까이 있으며 학생들이 호기심을 느낄 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고,교사의 안내가 있다면 더 풍요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고르는 일이다.이것이 내가 여러 소설들 가운데 단편소설을 고른 이유이다. 을 단편소설 수업에도 적용하였고 학생들과 교사 모두에게 재미있으며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그 경험을 바탕으로 세 가지 수업 모형-<선택>, <질문>,<상상>에 따라 사례를 정리하였다. 나는 이 모형과 사례들이 교사들의 단편소설 수업 기획에 영감을 주기를 기대한다.

      • KCI등재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계열 소설의창작 동기에 대하여

        유철상(Yoo, Cheol-sang) 우리말글학회 2012 우리말 글 Vol.56 No.-

        한국 현대소설사에서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라는 동일한 이름으로 하나의 계열을 이루고 있는 작품에는 모두 세 편이 있다. 일제 강점기 박태원의 소설을 원 텍스트로 하여, 약 30여 년의 시차를 두고 최인훈과 주인석이 각각 모방 창작하였던 것이다. 이들의 모방에서 특징적인 점은 형식상의 구조나 창작기법을 계승한 것이 아니라, 소설의 존립 근거에 대한 문제제기와 소설 쓰기에 대한 반성이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1930년대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소설가를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소설 창작의 어려움에 대해 서술하고 있지만, 실상은 고현학과 사소설적 요소를 실험해 보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창작방법을 모색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에 대한 최인훈의 모방은 현실에 대한 정치적 상황 판단에 주력함으로써 소설에서의 ‘사회화된 자아’의 의미를 보강하고자 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소설 속에서 자아가 대결해야 할 토대로서의 한국 사회를 주관적인 현실 비판을 통해 관념적으로 형성해 나가고자 했다. 한편 1990년대 포스트모더니즘의 만연은 자아의 해체를 초래하여 소설 쓰기가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주인석은 모방창작을 통해 소설가의 존재 방식과 소설 쓰기의 의미에 대해 탐색하게 된다. 그의 소설에서 자기를 찾는 행위는 바로 소설 장르를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간주될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reative motive of affiliation of the novels <One day of the novelist Gubo>. In korean modern literary history we find the most peculiar event that three writers created the novels as a same name <One day of the novelist Gubo>. The proteges imitated the work in which modernist writer Pak, Tae-won posed the problematic of writing novels. But they would not accessed the formal structure or compositional methods that Pak experimented with the modernology and “I” story(autobiographical novel) in that work. Choi, In-hun"s imitational writing of Pak"s novel has an intention to reinforce the socialized "Self" that should confronted with the world. He tried to formate the solid basis of korean modern society on ideal ways such as a subjective circumstantial judgement of reality. In the early 1990s the spread of postmodernism brought about a dissolution of subject as the essential prerequisite of rising a novel genre. Joo, In-seok"s imitational novel figured the problem that the writer is in a difficult situation to create novel in our times. His work <One day of the novelist Gubo> regarded as a effort to recovery the novel.

      • KCI등재

        ‘여성-노동소설’의 일 계보 - 김인숙의 경우

        김복순 한국여성문학학회 2018 여성문학연구 Vol.43 No.-

        Kim Insook was a female laborer as college student(Hakchul). The woman-labor narratives were affiliated to a 'historical form', phenomenons of 1980's and had a distinctiveness. For the first time, Kim Insook showed the class characteristics of female laborer through the frame of family. Her work communicated the voices of various members of a family, which were mobilized to access the voices of contemporary political subjects. It was presented as petit bourgeois-ness. The family frame was also peeled off the schematicism. Schematicism had been pointed out as the greatest limitation of narratives in the 1980s. Kim Insook's woman-labor narratives, which portrayed both the class characteristics of female laborer and the concept of petit bourgeois-ness, revealed these realistic aspects 'from the perspectives of feminism. Second, Kim Insook presented woman laborers as anti - American. This is the inner form of the woman-labor narratives in the works of Kim Insook. 본고에서는 ‘역사적 형식으로서의 여성-노동소설’의 내적 형식에서 발견되는 ‘차이’ 및 특징을 김인숙의 80년대 노동소설을 통해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80년대에는 ‘새로운 여성’들이 등장하였는데, ‘차이’를 인식하여 ‘여성노동자들의 당사자 인식’을 도출한 자발적 능동적 주체로서의 여성노동자가 그 하나이고, 또 다른 하나는 ‘여성 학출’이었다. 여성 학출은 현장과 소설의 양 측면에서 ‘80년대적 현상’이자 ‘80년대적 특수성’이었다. 그런 점에서 여성 학출에 의해 생산된 80년대 여성노동소설은 ‘역사적 형식’에 해당한다. 여성 학출은 존재론적으로나 인식론적으로, 더 이상 ‘엄마 이야기’에 머물거나 엄마의 기획의 ‘대상’이 아니었다. 즉 ‘엄마 서사’와 결별한다. 또 이들은 이전 시대 여성 이야기의 중요한 축이었던 ‘여성수난사’와도 결별한다. 이들은 수난보다 희망을, 도식적 전형보다 소시민성의 비판을 통해 획득되는 노동계급성을 보여 주었다. 그로 인해 남성 노동소설 작가와 다른 ‘고유한 글쓰기’가 도출되었다. 80년대의 대표적 여성 학출인 김인숙은 ‘역사적 형식’으로서의 여성-노동소설‘의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었다. 우선 가족 프레임을 발명해, 우회․확장되는 여성의 노동계급성을 제시하였다. 「함께 걷는 길」 등에 제시된 가족 프레임은 ‘가정’을 ‘또 다른’ ‘정치적 공간’으로 설정하는 것으로서, ‘현장’에 대한 인식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었다. 가족 프레임은 노동운동의 계급성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리얼리즘의 위기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의 다양성을 포착케 하는 유용한 서사장치였다. 김인숙에게 있어 가족 프레임과 그것이 선사하는 소시민성(비판 포함), 섬세한 심리묘사로 드러나는 내면성 등은 노동소설의 결함인 도식성, 비변증법적 기계론을 거둬내는 장치로 기능하였다. 『79-80:겨울과 봄 사이』와 「성조기 앞에 다시 서다」는 민중해방문학으로서의 ‘여성-노동소설’의 ‘방법’을 보여 주었다. 이 두 소설에서는 여성노동자가 노동과 반미의 주체로 성장해 가고 있었으며, 민중주의와 여성주의의 결합이 확인되었다. 여성노동자-대학생-어머니, 여성노동자-중간관리자 간의 역사적 합창이 각각 연출되었다. ‘90년대의 후일담’을 일부 선취하는 「부정」과 「구경꾼」 「가까운 불빛」에서도 아직 ‘구역질’ ‘가슴 속에 이는 떨림’ 등 소시민성에 대한 일종의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인숙의 소설은 단지 중산층의 소시민성을 비판만 하는 소설은 아니었다. 이는 변혁주체가 되지 못하지만, 동시에 변혁주제가 될 수 ‘없는’ 것도 아닌, 운동권의 계급성에 포섭될 수 있는 ‘소시민의 잉여’를 ‘역설’하는 것이었다. 이상의 내용으로 볼 때 김인숙의 여성-노동소설은 일반적인 ‘민중 프로젝트’와 크게 차이가 있다.

      • 논문 : 현대 문학 ;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소설의 의미와 본질 -작가가 주인공이나 주요인물인 소설을 중심으로

        박근효 ( Geun Hyo Park )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2014 한국어와 문화 Vol.15 No.-

        본 연구의 목적은 이청준의 작가가 주인공이나 주요인물인 소설을 통해 그의 소설에 나타난 소설의 의미와 본질에 대해 고찰하는 것이다. 그는 「병신과 머저리」에서 삶의 진실을 탐색하며 내면적 갈등을 해결하려는 과정을 보여준 이후 「지배와 해방」, 「비화밀교(秘火密敎)」, 「자유의 문」을 통해 소설에 관한 견해와 의견을 피력하며 집요한 탐구정신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소설가의 삶이나 소설가의 사회적 역할, 소설의 본질과 의미 그리고 목적, 소설 쓰기에 대한 동기와 책임에 대해 분석한다. 첫 번째, 「소문의 벽」,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지배와 해방」에서 작가는 인간의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그 삶에 대한 깊은 사랑 때문에 쓰고 있고 써야 할 필요성에 대해 주장한다. 두 번째, 「비화밀교(秘火密敎)」에서 이청준은 그의 소설의 출발점과 종착점을 개인의 진실과 사회적 진실을 통합한 가치 속에서 발견하고 있다. 세 번째, 「자유의 문」에서 이청준은 우리 삶이나 세상의 믿음과 사랑을 위해 자기 계율을 버림으로써 거짓과 참 진실을 증명하는 것이며 소설의 의미, 본질과 목적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세계를 지배하는 가치에 대한 자기 반성을 통해 소설의 진리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소설가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가 주인공이거나 주요인물인 소설을 다양한 형식을 통해 쓸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 결국에는 이청준이 작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과 반성을 통해 인간적인 소설과 소설가를 주장했다고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prospect the whole of Lee Chung-jun``s novel and search for the Meaning and essence in the novels. Since he has written novel of metaphysics 「Invalid&Mergerley」, there are works like this novel, 「Rule&Liberation」, 「Secret Story-Milkiou」, 「Door of Freedom」. This study analyze him to think for novelist``s value, life and novel, motive for novelist writing and responsibility etc.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these works of 「Tuning Man」, 「Wall of Rumour」, 「Not Written Autobiography」 is found out agony of writing and duty of the times, in this analysis he said that writer have to write for humanism and happiness, deep love of life. Second, as 「Secret Story-Milkiou」, start and end of his found out individual life and social life in same time, also, it is to discover in value joining personal time and social time. Third, to 「Door of Freedom」, Lee Chung-joon said that it is to discover essence and object, meaning of novel by reproducing practical love on the life of human and throwing or changing already completed commandment. And He search the source of story by narrative form in the truth, self acknowledgement on value ruling the world. Also, he said that novelist have to write novel for people of same time through many form of the main characters in the novel novelist. In the long run, Lee Chung-joon insist on novelist to have humanism through agony and reflection against writer``s social responsibility.

      • KCI등재

        웹소설의 발생: 모바일 디바이스, 다독, 정신 분산으로서의 예술

        서희원 명지대학교(서울캠퍼스) 인문과학연구소 2023 인문과학연구논총 Vol.44 No.2

        In order to understand the new genre variant of web novels, media, genre (narrative format), and the form of products favorable to distribution are important. Novels that were serialized through the media of existing publishing capitalism discovered a new public sphere called the Internet in the 2000s. It was recognized as a high-tech manuscript capable of effective serialization and promotion. But it was not a manuscript, but a screen of an Internet-connected machine. The appropriate product format for it was not a method of being sold as an individual product like a book, but a continuous paid serial. Since 2007, Korea's publishing capital has collaborated with portal sites ‘Naver’ and ‘Next’ to competitively serialize the novels of representative box office success writers of ‘paragraph novels’ through the Internet. When Naver Web Novel started its service in 2013, it was not an established literary writer who published a number of bestsellers, but a genre writer who worked on an Internet novel serial site in the 2000s and a rookie who discovered his potential as a writer. Through this, it is a fact-based error to conclude that the combination of the ‘Literary Circle Novel’ and the Internet has ended in failure. ‘Literary Circle Novel’ was well received by the reader, and a subtle nodule is contained in this gap, which was not chosen despite notable achievements in subsequent publications. Through the perspective of media, genre, and marketability,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the emergence of new reading methods such as readability and reading, the period when “paragraph novels” were serialized on the Internet and web novels occurred. Through this, we will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ntinuing to develop and not yet completed” genre of fiction, its current form of “web novel,” and the psychological state of modern people reading it.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적 변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매체성과 장르성(서사 형식) 그리고 유통에 유리한 상품의 형식이 중요하다. 기존의 출판 자본주의가 가진 미디어―문학 잡지, 신문 등―를 통해 연재가 되던 소설은 2000년대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론장을 발견하였고, 이는 효과적인 연재와 홍보가 가능한 첨단의 ‘지면(紙面)’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지면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연결된 기계의 ‘화면(畫面)’이었고, 그것에 적합한 상품 형식은 책처럼 개별적 상품으로 판매되는 방식이 아니라 지속적인 유료 연재였다. 2007년부터 한국의 출판자본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과 협업하며 경쟁적으로 ‘문단소설’의 대표적 흥행 작가인 황석영, 박범신, 공지영 등의 소설을인터넷을 통해 연재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2013년 네이버 웹소설이 서비스를시작했을 때 주도적인 콘텐츠로 사용된 것은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기성문단의 작가가 아니라 2000년대 인터넷 소설 연재 사이트에서 활동하던 장르작가와 이를 읽으며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한 신인들의 다양한 작품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문단소설’과 인터넷의 결합이 실패로 끝났다고 단정하는것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오류이다. ‘문단소설’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이어진 출판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되지 못했던, 미묘한 결절점이 이 간극에 담겨 있다. 이 글은 매체성과 장르성, 상품성이라는 관점을 통해 ‘문단소설’이 인터넷에연재되던 시기와 웹소설이 발생하던 시기, 가독성과 다독이라는 새로운 독서 방식의 등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소설이라는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장르의 특성, 그리고 그것의 현재적 형식인 ‘웹소설’과 이를읽는 현대인의 심리적 상태를 고찰할 것이다.

      • KCI등재

        1920∼30년대 재난소설에 나타난 급진적 이데올로기와 트라우마

        최강민(Choi, Kang-min) 중앙어문학회 2013 語文論集 Vol.56 No.-

        일제 강점기에 발표된 재난소설은 디스토피아의 현실 속에서 급진적 이데올로기를 생산했다. 일제 강점이라는 지배질서는 끝까지 사수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조속히 타도되어야 할 디스토피아였다. 1920∼30년대 재난소설은 일제 식민지배의 폭력적 현실과 계급 모순을 폭로하면서 새로운 지배질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재난소설은 선악형의 이원적 갈등 구조로 사건이 전개된다. 1920년대에 현진건, 나도향, 최서해가 쓴 화재 모티브의 재난소설은 지속적인 폭력의 희생양이었던 사회적 타자에 의해 재난이 발생한다. 이때 방화는 사회적 타자의 계급적 분노, 복수적 응징, 새로운 지배질서에 대한 욕망을 상징한다. 1930년대 재난소설은 홍수 모티프 소설이 많았다. 최서해, 이기영, 박화성, 한설야, 엄흥섭, 박노갑의 재난소설에 등장하는 홍수는 일제와 식민 지배층이 지닌 비윤리적 폭력성, 기존 지배질서의 해체, 계급적 각성, 새로운 세계에 대한 욕망을 나타낸다. 특히 당대 작가들은 지배층인 일제나 조선인 지배층의 폭력성을 홍수라는 재난을 통해 우회적으로 형상화했다. 1920∼30년대의 재난소설에서 사회적 타자인 작중인물들은 정신적 상처인 트라우마의 작동 속에 상황에 따라 재난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었다. 일제 강점기의 재난소설은 파국의 상상력을 통해 기존 지배질서의 해체와 새로운 지배질서를 욕망했다. Disaster novels released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produced radical ideology in the reality of dystopia. Ruling order of Japanese colonial era was not something that must be defended to the last, but the dystopia that has soon to be overthrown. Disaster novels in the 1920s to 1930s exposed the violent realities and class contradiction of the era and suggested the need for new ruling order. Events in disaster novels pan out dualistic conflict structure of good and evil. Disaster novels written by Jin Gun Hyun, Do Hyang Na and Seo Hae Choi in 1920s with the motive of fire express disaster which was broken by social other, victim of continual violence. Arson in this case symbolizes rage of social other, retaliatory punishment and a craving of new ruling order. Flood motive was prevalent in disaster novels in the 1930s; floods appeared in the novels written by Seo Hae Choi, Gi Young Lee, Hwa Sung Park, Sul Ya Han, Hong Sub Um, and No Gap Park represent unethical violence of the era and ruling class, dissolution of existing governing system, wake up of class and desire for new world. Writers in that period indirectly embodied the violence of Japanese and Korean ruling class through disaster, flood. The characters of social other appeared in disaster novels from the 1920s to 1930s suffered from mental trauma. They are depending on the situation was the attacker or the victim of a disaster. Disaster novels released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desired the dissolution of the existing order and new ruling order through the imagination of catastro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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