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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전망이론에 의거한 의지박약의 설명

        김남중(Kim, Namjoong)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19 철학사상 Vol.73 No.-

        의지박약이란 행위 a가 행위 b보다 낫다고 믿으면서도 b를 실행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런데 의지박약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우리는 한 가지 문제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것은 b의 행위를 단순한 신체의 움직임으로부터 구별할 수 있으려면 b에는 이유가 있어야 하지만 물론 a가 b보다 낫다는 믿음이 그 이유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나는 두 가지 형태의 결정이론들을 이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하나는 주어진 상황에서 합리적 선택이 무엇인지를 다루는 기대효용 최대화이론이고 또 하나는 사람들이 실제로 선택하는 행위가 무엇인지 다루는 전망이론이다. 이 이론들은 기대효용과 기대가치라는 두 가지 심적 상태를 상정한다. 나는 이 논문에서 기대효용에 있어서는 a가 b보다 낫다고 판단되지만 실제 선택은 더 높은 기대가치에 입각하여 b가 선택될 때 의지박약이 발생한다고 논할 것이다. Weakness of will is a phenomenon in which one action (action A) is judged to be a better decision than another (action B), yet the agent chooses to move forward with the less prudent choice. When this phenomenon occurs, we have a seemingly insoluble problem: if the agent proceeds with B, then there ought to be an understandable reason for this decision - otherwise, it would be just a physical movement of limbs, not an intended action - but such a reason cannot be found in the original conclusion that action A is better than action B. I attempt a resolution at this problem by employing two theories regarding choice. One is expected utility maximization, which asks for the most rational choice in a given situation. The other is the prospect theory, which is more concerned with people"s actual behaviors rather than what is puerly rational. These theories posit two quantitative mental states, expected utility and expected value. In this article, I shall argue that weakness of will occurs when action A is judged to be better than B in terms of expected utility, but the latter is chosen due to its higher expected value.

      • KCI등재

        Should Sleeping Beauty defer to her previous self about the world?

        Namjoong Kim(김남중) 한국철학회 2012 철학 Vol.0 No.110

        베이즈주의에 의하면 믿음과 욕구는 성립하는지 아닌지 둘 중 하나가 아니라 정도를 가지는 문제들이다. 그런 믿음과 욕구의 정도가 주어졌을 때, 합리적인 행위주체는 다음 행동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찾아낼 수 있다. 그렇다면 믿음의 정도를 갱신하기 위한 옳은 방법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엄격한 조건화 규칙이 그런 방법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른바 잠자는 미녀 수수께끼는 그 규칙이 자기위치믿음에 대해서는 올바른 갱신방법이 될 수 없음을 암시한다. 그 이후로 그 수수께끼에 대해 1/2주의자들과 1/3주의자들은 열띤 논쟁을 벌여왔다. 이전 논문(2009)에서 나는 1/3주의에 전반적으로 우호적 논변을 제시하였지만, 왜 1/2주의가 틀렸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나는 이 논문에서 바로 그러한 설명을 제공하고자 한다. According to Bayesianism, belief and desire are not matters of all or nothing but come with degrees. Given such degrees of belief and desire, a rational agent can identify a best choice for her next action. If so, what is the correct method for updating one"s degrees of belief? Most philosophers have thought that it is strict conditionalization. However, the so-called Sleeping Beauty problem indicates it cannot be an adequate rule for updating the degrees of self-locating belief (Elga 2000). Ever since, the debate on the puzzle has been the battleground between the Thirders and the Halfers. In my previous paper (2009), I offered an argument largely favorable to the Thirder view, but I did not explain why the Halfer view was wrong. In this paper, I intend to fill the gap.

      • KCI등재

        비정밀 확률주의자의 딜렘마-몇 가지 해명-

        김남중(Kim, Namjoong)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20 철학사상 Vol.76 No.-

        글쓴이는 이전 논문에서 비정밀신념도상태의 갱신법칙과 관련하여 어떤 딜렘마를 지적하였다. 한편으로 이른바 일반적 조건화라는 규칙을 특정한 사례에 적용하면 직관적으로 보아 어떤 새로운 증거도 획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념도상태의 희석이 발생하는 듯하다. 또 한편으로 이른바 일반화된 역동적 케인즈주의 모형이라는 갱신규칙을 그 사례에 적용할 경우, 그런 변화를 정당화할 만큼 강한 증거가 주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념도상태의 과도한 정밀화가 일어난다. 몇몇 비판자들은 첫 번째 문제가 사실은 전혀 문제가 아닌데 왜냐하면 위에 언급한 사례에서는 사실 새로운 증거가 제공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이 주장이 틀렸으며 그 사례 속의 인식주체는 어떤 새로운 증거도 획득하지 못한다고 논할 것이다. 글쓴이의 논의가 성공적이라면 그것은 비정밀신념도 이론틀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갱신규칙을 찾아내거나 아니면 그 이론틀을 포기해야함을 뜻할 것이다. In my earlier paper, I pointed out a certain dilemma concerning how to update an imprecise credal state. On one hand, if we apply the so-called generalized conditioning to a particular example, then the agent’s credal state will be dilated despite the lack of new evidence. On the other hand, if we apply the so-called generalized dynamic Keynesian model to the same example, then an excessive sharpening occurs although the given agent receives no evidence strong enough to justify such a change. In response, several opponents claimed that the first horn is not really a problem because in the mentioned example, a piece of new evidence is actually acquired.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how that they are wrong; in fact, the agent in that example does not acquire any new evidence. If my discussion turns out to be successful, it will mean that either we need to find a totally new updating principle or we should give up the imprecise credence framework.

      • 이동형 RFID 리더 어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구현

        재환(Jaehwan Kim),강태원(Taewon Kang),김남중(Namjoong Kim),채진석(Jinseok Chae) 한국정보과학회 2006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3 No.2D

        기존의 바코드와 같은 인식장치는 여러 가지 면에서 USN 환경 에서 사용하기에 상당한 제약이 따르게 된다. 그러나 RFID 시스템을 사용하면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RFID 기반의 시스템은 RFID 리더와 태그, 그리고 RFID 태그가 가지는 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서 사람이 관리하는 데이터 서버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응용하여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시물을 안내해주는 2.45㎓ 규격의 이동형 RFID 리더와 PDA를 이용한 전시관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였다.

      • 테스트 활동 그래프를 사용한 효율적인 웹 응용 분석 및 테스트 기법

        진수 ( Jinsu Kim ),김남중 ( Namjoong Kim ),심지은 ( Jiuen Sim ),채진석 ( Jinseok Chae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7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14 No.2

        복잡하고 난해한 웹 응용을 이해하고 테스트하는 것은 사용자가 요구하는 품질을 만족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실제로 이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웹 응용의 테스트를 위해 여러 가지 프레임워크가 제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이러한 프레임워크의 효율성은 어떤 접근법을 사용하느냐에 의존적인 경우가 많다. 본 논문에서는 웹 응용 상태를 표현하는 도메인 모델과 테스트 활동 그래프를 통해 객체의 활동과 의존성을 표현하여 웹 응용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기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 기법은 웹 응용을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활동으로 모델링하여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으므로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활동-지향 접근법을 사용한 웹 응용 테스트 기법의 설계

        진수(Jinsu Kim),김남중(Namjoong Kim),재환(Jaehwan Kim),심지은(Jiuen Sim),채진석(Jinseok Chae) 한국정보과학회 2007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4 No.2B

        웹의 발전과 함께 증가해온 웹 응용은 점점 복잡하고 난해하여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양적 성장과 함께 사용자의 질적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웹 응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모델과 웹 응용 테스트는 점차 중요하게 되어가고 있지만 웹 응용을 모델링하는 작업과 테스트 코드를 생성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과 노력이 만만치 않아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본 논문에서는 웹 응용의 상태를 표현하기 위한 도메인 모델과 웹 응용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활동 그래프를 이용한 활동-지향 접근법으로 웹 응용의 이해를 돕도록 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웹 응용 테스트 방법을 제안한다. 이것은 웹 응용을 테스트하기위한 소스 코드를 생성, 저장, 호출하여 사용함으로써 개발자 및 테스터에게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되어지며 웹 응용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웹 2.0을 위한 효율적인 태그 관리 시스템의 설계 및 구축

        강필구(Pilgu Kang),김남중(NamJoong Kim),이예슬(Yeseul Lee),채진석(Jinseok Chae) 한국정보과학회 2006 한국정보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33 No.2D

        웹 2.0이 등장하게 되면서 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태그를 사용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게 되면 태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태그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서 태그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 태그의 단점을 보안할 수 있는 모델링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대표 태그를 설정하는 방법, 대표 태그를 이용하여 연관 태그를 검색하는 방법에 대한 구현 방안을 제안하였다.

      • KCI등재

        비정밀 확률주의 : 현황과 전망

        박일호(Park, Ilho),정재민(Jung, Jaemin),김남중(Kim, Namjoong) 한국분석철학회 2018 철학적 분석 Vol.0 No.39

        본 논문의 목표는 비정밀 확률주의라는 확률주의의 새로운 흐름의 주요 주장들을 분석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1장에서는 비정밀 확률주의 출현 배경과 형식적인 측면을 주로 다룬다. 이를 바탕으로, 2장과 3장에서는 비정밀 확률주의의 주요 구성요소들에 대해서 최근 제기된 문제들을 다룬다. 특히 2장은 비정밀 확률주의의 믿음 갱신 문제를, 3장은 비정밀 확률주의와 의사결정 이론 사이의 관계를 다룬다. 4장과 5장은 비정밀 확률주의가 여러 인식론적 문제들을 어떻게 보완하는지, 혹은 그런 문제들과 어떻게 긴장하는지를 설명한다. 4장은 비정밀 확률주의와 전통 인식론 사이의 관계를, 5장은 비정밀 확률주의와 정확성 기반 확률주의 사이의 관계를 다룬다.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explicate some of the main arguments in the so-called Imprecise Probabilism. In Section 1, we will provide the motivations and formalism of Imprecise Probabilism. Sections 2 and 3 are devoted to introducing and explicating the way of updating our credences in the framework of Imprecise Probabilism,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uch probabilism and the decision theory. Lastly, we will examine in Sections 4 and 5 the relationship between Imprecise Probabilism and other epistemological programs-in particular, perceptual dogmatism and accuracy-based probabilism.

      • 내과 영역 세균 감염증 환자에 대한 Flomoxef의 효과 및 안전성에 관한 제 3상 임상 시험 : Phase Ⅲ clinical trail

        성민,김남중,유창달,백한주,이은봉,오명동,최강원 대한화학요법학회 1994 대한화학요법학회지 Vol.12 No.2

        새로운 oxacephem계 항생제인 flomoxef의 효과 및 안전성을 ceflotaxim과 비교 평가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병원 내과에 입원한 세균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제3상 임상 시험을 실시하였다. 대상 환자는 flomoxef군 25명과 cefotaxime군 25명이였으며, 이 두 군사이에 연령, 기저 질환, 감염증의 종류 및 원인균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Flomoxef군과 cefotaxime군의 감염증은 각각 균혈증 4,3; 원발성 복막염 6,9;요로 감염증 4,5;하부 호흡기 감염증 4,3; 피부 및 연조직 감염증 3,2;담도 감염증 2, 2였다. 임상적 치료 효과는 flomoxef군에서 86%(19/22), cefotaxime군에서 83%(19/23)으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미생물학적 반응은 flomoxef군중 67%(4/6)에서, cefotaxime군에서 75%(3/4)에서 균제거 효과가 있었다. 부작용으로 flomoxef군에서 간효소치의 상승이 2예 관찰되었으나, 일시적이고 경미하여 투약을 중단할 정도는 아니였으며, cefotaxime군에서 피부발진 1예가 관찰되었다. 결론으로 flomoxef는 세균 감염증을 치료하는데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생제로 생각된다. To evaluate efficacy and safety of flomoxef, a new oxacephem antibiotics, apahase 3 clinical trial was done. Fifty patients with proven or presumptive bacterial infections were randomly assigned to either flomoxef or cefotaxime. Age and sex distributions, underlying diseases and type of infections were similar in two treatment groups. types of the infections of flomoxef group and cefotaxime group were bacteremia 4, 3; 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6, 9; UTI 4, 5; pneumonia 4, 3; skin and soft tissue infections 3, 2; and cholangitis 2, 2, respectively. Clinical response rate was 86% in flomoxef group, and 83% in cefotaxime group. One patient from each group, who was infected with E.faecalis infection, did not respond to the treatment. Two of the flomoxef group had transient elevation of transaminase, and one of the cefotaxime group developed skin rash, which subsided 2 days after discontinuation of the drug. In conclusion, flomoxef may be safe and effective in the treatment of patients with bacterial inf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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