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최적 LED 스펙트럼 조합을 적용하여 딸기 증식체 및 자묘의 생육과 묘 증식률을 증진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제1장에서는 다양한 백색 LED를 인공광원으로 사용하여 딸기 증식체와 ...
본 논문은 최적 LED 스펙트럼 조합을 적용하여 딸기 증식체 및 자묘의 생육과 묘 증식률을 증진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제1장에서는 다양한 백색 LED를 인공광원으로 사용하여 딸기 증식체와 자묘의 생장을 비교 분석하였다. 제2장에서는 백색 LED와 청색 LED의 다양한 비율에 따른 딸기 증식체와 자묘의 생장 및 묘 증식 사이클을 조사하였다. 제1장에서는 두 개의 잎이 완전히 전개된 관부직경 5mm의 딸기(Fragaria × ananassa Duch. ‘매향’) 증식체를 실험재료로 사용하였으며, 증식체로부터 생성된 각 러너팁은 상토 배지로 충진된36구 절단 플러그 트레이에 고정하였다. 이후 인공광 이용형 식물공장 내 환경제어를 통해 일정한 환경조건을 유지하였으며, 인공광원으로써 백색 형광등, warm-white LED, 그리고 mint-white LED를 처리구로 설정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mint-white LED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증식체의 엽수, 러너수, 엽 면적 및 러너의 건물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묘는 모든 측정항목에서 처리구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다음으로 mint-white LED를 인공광원으로 사용한 화아분화 유도에 대한 추가적인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mint-white LED를 인공광원으로 사용한 저온 단일 처리에서 화아분화가 유도되었다. 본 실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의 녹색 광을 가지는 mint-white LED가 증식체의 생육 및 증식체의 러너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기존 딸기 육묘용 인공광 이용형 식물공장의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제2장에서는 제1장의 실험과 동일한 실험재료를 사용하였으며, mint-white와 청색 LED의 비율을 100:0, 80:20, 50:50, 0:100로 설정한 후 실험을 진행하였다. 80%의 mint-white LED와 20%의 blue LED처리구에서 증식체와 자묘의 총 건물중 및 뿌리와 러너의 건물중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100%의 청색 LED에서는 증식체와 자묘의 총 건물중, 뿌리와 러너의 건물중 및 러너 수가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다. 전 실험과 동일한 처리구의 인공광원을 사용하여 딸기 묘 증식 사이클을 조사하였다. 두 개의 잎이 완전히 전개된 관부직경 5mm 증식체를 실험재료로 사용하였으며, 러너팁 고정 이후 자묘가 최초 증식체와 동일한 크기가 되었을 때, 증식체로부터 자묘를 채묘하여 증식하였다. 채묘는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자묘까지 진행하여 각각의 기간을 측정하였으며, 또한 첫 번째 러너팁 고정 후 세 번째 자묘의 채묘까지 걸린 전체 기간을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80%의 mint-white LED와 20%의 blue LED처리구에서 첫 번째 및 세 번째 자묘 각각의 채묘까지 걸린 기간이 유의적으로 가장 짧았고, 반면 100%의 청색 LED 에서 각각 첫 번째, 두 번째 및 세 번째 자묘의 채묘까지 걸린 기간과 전체 증식 사이클이 유의적으로 가장 길었다. 본 실험의 결과를 통해, 최적의 추가적인 청색광의 비율은 증식체와 자묘의 생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증식체 및 자묘 생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광질은 증식 사이클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