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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입견과 해석학적 이해 : 가다머의『진리와 방법』을 중심으로

        김원빈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233342

        본 논문의 목표는 가다머의 『진리와 방법』을 '선입견'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의 주장을 심화함을 통해 그가 철학적 해석학으로 하여금 궁극적으로 재발굴하고자 했던 '해석학적 이해'에 더욱 적절히 도달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해석학적 이해란 즉, 근대 계몽주의의 주체-객체의 이분법적 인식론으로 인해 그간 침묵해왔으나 분명히 인간 존재에 내재하고 있는 '상호주관성'을 기반으로 한 이해의 방식을 의미함과 다름이 아니다. 가다머는 이러한 상호주관적 해석학적 이해로 나아갈 수 있는 출발점을 선입견에서 찾는다. 스승이었던 하이데거가 그의 존재론에서 인간 현존재의 의미 기반으로써 제시한 '선이해'를 선입견이라는, 보다 실제적 삶의 요소를 구성하는 실존적인 단어 속에서 담아내고자 하는 것이다. 가다머는 계몽주의 시대에서 오늘날까지 연속되고 있는 선입견이라는 개념이 갖는 부정적인 함의 속에 어쩌면 인간 존재의 진리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정당한 선입견'들이 존재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그는 인간 존재가 이러한 선입견 속에서 필연적으로 기반할 수밖에 없는 필수 불가결한 본질적 한계 지점을 가짐을 밝혀낸다. 그러나 가다머에게 이러한 인간 존재의 한계는 제약이 아닌 충만한 가능성의 계기가 된다. 이러한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불완전성은 단절이 아니라, 나 자신의 오류 가능성을 개방한다. 나아가 그러한 오류 가능성은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수많은 타자가 단순히 객체로서의 대상이 아니라 '또 다른 나'일 가능성을 지시한다. 또한, 이러한 가능성은 언어를 통해 너와 내가 서로의 불완전함을 보완하는, 즉 해석학적 이해로 나아갈 수 있는 상호주관적인 변증법적 대화의 시작을 알린다. 말하자면, 해석학적 이해를 향한 이 세계에 살아가는 수많은 '나'의 끝없는 '놀이'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어지는 고찰을 통해 주-객 구분의 이분법적 인식론이 아닌 상호주관성에 기반한 해석학적 이해야말로 우리의 삶의 방식을 본질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가장 소중한 실마리임을 조금이나마 선명하게 드러나고자 한다. The goal of this paper is to examine Gadamer's Truth and Method with a focus on the concept of 'prejudice' and deepen his argument to more appropriately reach the 'hermeneutic understanding' that he ultimately sought to rediscover philosophical hermeneutics. Here, hermeneutic understanding is no different than meaning a way of understanding based on the 'intersubjectivity' inherent in human existence, although it has been silent due to the dichotomous epistemology of subject-object of the modern Enlightenment. Gadamer finds the starting point for this intersubjective hermeneutic understanding from prejudice. His teacher, Heidegger, presents the 'pre-understanding' as the basis of meaning for human beings in his ontology. However, Gadamer is trying to capture it in the existential word that constitutes a more realistic element of life, called prejudice. Gadamer suggests the possibility that there may be 'just prejudice' that make it possible to recognize the truth of human existence in the negative implications of the concept of prejudice that continues from the Age of Enlightenment to the present day. In addition, he reveals that human existence has an essential limitation that must inevitably be based on such prejudices. However, for Gadamer, this limitation of human existence is not a limitation, but an opportunity to be full of possibilities. This essential imperfection of human existence is not a severance, but opens up the possibility of my own error. Furthermore, the possibility of such errors indicates the possibility that many others living with 'I' are not simply objects as objects but 'another me'. In addition, this possibility heralds the beginning of an intersubjective dialectical dialogue in which you and I complement each other's imperfections through language, that is, towards hermeneutic understanding. In other words, the endless 'play' of numerous 'I' living in this world towards hermeneutic understanding begins. Through the following study, I would like to clearly reveal that the hermeneutic understanding based on intersubjectivity, not the dichotomous epistemology of subject-object division, which is the most valuable clue that makes our way of life work in essence.

      •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을 중심으로 본 상담자의 이해

        정승연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2020 국내석사

        RANK : 233342

        상담은 내담자의 통찰을 촉진하고 자기이해를 돕는 과정이다. 상담자는 이 과정의 조력자로서 내담자와 함께 한다. 상담의 성공적인 결말이 내담자의 자기이해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할 때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내담자에 대한 상담자의 이해이다. 상담자의 ‘제대로’ 된 이해가 내담자에게 전달될 때 내담자는 자신과 삶의 맥락이 이해받았음을 느끼게 되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내담자는 비로소 자신의 고통을 통찰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다. 상담에서 내담자에 대한 이해의 문제가 중요하며 따라서 상담자들은 ‘어떻게 하면 내담자를 잘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과제를 안게 된다. 그런데 이해를 잘 하는 방법을 고심하기에 앞서 ‘과연 이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 이해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면서 이해를 잘 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해의 본성을 밝히고 이를 상담에 적용하고자 하였다. 가다머는 그의 저서 『진리와 방법』에서 ‘진리’ 경험이 과학적 ‘방법’을 통해 획득되는 것이 아니라 이해를 통해 열려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선이해를 규정짓는 영향사 안에서 존재하며 각자의 선입견을 통해 세상을 경험한다. 선입견은 해석학적 순환을 통해 변형되고 확장되어 새로운 이해를 구성하고 다시금 그 다음 경험을 위한 선입견이 된다. 이와 같은 과정이 지평융합이다. 상담은 상담자와 내담자의 지평이 융합되어 공유된 이해를 창출하는 과정이다. 상담은 상담자와 내담자가 함께 나누는 물음과 답변의 변증법적 대화의 형태를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철학적 해석학에 근거하여 해석학적 이해를 실천하는 상담자의 모습을 다음의 네 가지 차원으로 제안한다. 첫째, 상담자는 이해의 경험에 참여하여 내담자의 텍스트를 이해하고 해석하고 적용함으로써 이해를 실천해야 한다. 둘째, 상담자는 자신의 지평의 변형을 기꺼이 감수해야하며 이를 위해 자신을 열어두어야 한다. 셋째, 상담자는 내담자의 텍스트로부터 부각되는 부정성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이를 내담자의 통찰과 직결되는 질문으로 되돌려 줄 수 있어야 한다. 넷째, 내담자의 이해될 수 없는 고통을 ‘적절하고’ ‘알맞은’ 언어로 해석하여 돌려줌으로써 내담자 스스로 자신이 처한 고통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게 조력해야한다. 상담자의 이해는 내담자를 단순히 하나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의 지평과 만나고 함께 변화하는 과정이다. 상담은 이해 경험의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의 지평융합을 통해 내담자에 대한 상담자의 ‘제대로’ 된 이해가 실현될 때, 그 의의를 발견할 수 있다.

      • 리꾀르(Paul Ricoer)의 解釋學的 理解 過程을 適用한 現代美術 鑑賞 指導方法에 관한 硏究

        김환선 大邱敎育大學校 敎育大學院 2003 국내석사

        RANK : 233324

        미술감상교육은 작가의 생각이나 의도, 느낌 외에 사회적·문화적 요소들이 반영되어 있는 미술품을 통하여 이러한 것들을 느끼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미적 경험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학생들은 작품과의 공감대의 형성보다는 미술에 대한 흥미의 상실로 말미암아 더욱 거리감을 가지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미술품에 대한 나름대로의 비평의식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작품을 보고 읽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의 미술감상교육은 그 동안 미술작품에 대해 작품의 연대와 주제, 재료 등을 암기시키는 주입식 교육으로 일관하여 왔을 뿐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에 대한 적절한 지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미술감상수업은 단편적, 관념적 지식이 아닌 자신의 삶 속의 생활 경험과 관련되는 다양한 의미를 해석하는 활동이 되어야 한다. 미술작품에 대한 다양한 시각적 이미지를 이해하는 활동은 항상 새로운 해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현대미술은 그것이 가지는 하나의 특성인 '미술 표현 그 자체의 자율성'으로 인하여 전혀 다른 삶의 양식을 가진 감상자에 의해 새로운 형식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품의 다양한 의미 해석을 위한 감상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술감상교육에서 다양한 의미 해석의 지평을 연 리꾀르의 해석학적 이해 과정 이론에 적용한 현대미술의 감상 방법에 관하여 모색하였다. 이를 위하여 첫째, 해석학에서의 텍스트 개념에 따른 의미이해의 방법을 현대미술과 관련지어 살펴보았다. 둘째, 리꾀르의 텍스트에 대한 이해의 과정을 적용하여 감상구조모형을 구안하였다. 셋째, 해석학적 감상구조모형의 구안에 따른 교수·학습활동에서의 구체적인 활동과 발문의 내용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미 해석을 위한 구체적인 감상지도의 사례를 제시하였다. 또한 현대미술의 다양한 의미 해석을 통한 감상활동을 돕기 위해 리꾀르의 해석학적 텍스트 이해 과정의 분석과 시각적 텍스트로서의 현대미술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상과 같은 해석학적 관점에서 가능한 현대미술의 감상 방법을 찾기 위하여 리꾀르의 이해 과정 이론에 적용한 감상모형을 구안하였다. 그 결과 인식하기, 해석학, 이해하기의 세 가지 단계에 따른 감상모형을 만들고 이를 미술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교수 학습의 예시안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인식하기는 감상자가 미술작품의 내용을 인식할 때 미술작품을 이루고 있는 기호를 해독하여 작품의 내용을 감상자의 마음속에 표상하는 단계이다. 둘째, 해석하기는 작품에 표현되어 있는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밝히는 것이다. 여기서 사용되는 해석의 개념은 작품을 통하여 작가가 드러내려 한 의미, 또는 작품을 분석하여 드러날 수 있는 의미를 감상자가 개입하여 찾아내는 활동을 의미한다. 셋째, 이해하기는 미술작품의 의미에 대하여 감상자의 질적 구조가 변화된 것을 가리킨다. 이해는 감상자가 작품의 의미를 바탕으로 생각이 질적으로 바뀌고, 의미를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다. 미술감상은 미술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영역이고, 미술품에 대한 단순한 의미 해석의 확인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일종의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그것은 한 개인의 시각에서 구축이 되는 해석의 과정이고 그것은 작품에 대하여 자신의 가치, 태도, 편견 등의 가치관이 불가피하게 개입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미술감상은 학습자로 하여금 작품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에 대한 열린 사고로 미술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기초적이면서도 중추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리꾀르의 이해 과정을 적용한 감상방법은 미술감상에서의 작품의 다양한 의미 해석을 가능케 하고, 감상자가 작품의 의미를 재구성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교육적 방법이 되리라 본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미술감상에 대한 교사의 적절한 이해와 지도는 적절한 이해와 지도는 학습자로 하여금 작품을 보는 것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고, 현대미술에 대해서 흥미와 관심을 가지는 기본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 논문을 통하여 개발된 미술감상 방법을 위한 모형은 실제 현장의 미술감상수업에서 그 효율성이 검증되지 않은 이론적 연구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이 모형의 실제 적용을 통해 모형의 장단점을 파악한 뒤 문제점을 보완하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논문에 제시된 감상방법의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수업의 실제에 대한 노력이 뒤따른다면 바람직한 감상교육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Art appreciation education is aesthetic experience through artworks in which reflect social and cultural factors are reflected along with artists' intention, thinking, and feeling. However, many Korean students do not have much interest in appreciation of an artwork itself. If any, students have difficulties in understanding the meaning of artwork because of lack of critical sense. Ways to appreciate an artwork mostly based upon memorization of factors related to artworks and artists without having how to relate viewers' personal respond to artworks and artists without having how to relate viewers' personal respond to artworks. Art appreciation classes are times for self-activity to understand various meanings of artworks with viewers' life experiences. Also, this activity have to have an open-mind to new understanding to artworks. Art appreciation of modern artworks which include unintended self-control of artists' in creating process needs a new way of understanding of them. Therefore, the study puts the main focus on ways of art appreciartion with the application of Ricoer's hermeneutical understanding process. To conduct this purpose, first, methods of understanding of the meaning in textual concept in hermeneutics are studied with relation to modern art. Second, an appreciation model based upon Ricoer's is developed. Third, practical class teaching cases of art appreciation based upon a model of hermeneutical appreciation is presented. The characteristics of modern art as visual texts are examined, and Ricoer's hermeneutical process of understanding text are analyzed in order to help the appreciation activity through interpretations of various meaning of modern art. A framework of appreciation method followed by three steps, recognition, interpretation, and understanding, is constructed to seek a possible method applicable to modern art appreciation, and then a teaching and learning model for appreciation lesson based upon the framework is developed. The results of the study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recognition is mind images of viewers' of the content of artwork by interpreting sign and symbols in artwork. Second, interpretation is to find the meaning of artworks out. The concept of interpretation used this step is the activity of finding the meaning of artwork by viewer. Third, understanding is a change of viewers' qualitative thinking structure to the meaning of artworks. Understanding means change of viewers' thinking of the meaning of artwork, which is a factor to construct the meanings in new ways. Art appreciation is an important domain of school art curriculum. It is not only an identifying activity of the meaning of artwork but also a process of giving kinds of meaning to artworks. It is a process of interpretation based on a personal view, and a process which is inevitably affected by such as viewers' sense of value, attitude, and bias to the artwork. Therefore art appreciation is a basic and core factor in art activities which allows viewer to have open-thinking to various meaning of artworks. The researcher expects that this art appreciation method based upon Ricoer's understanding process will help viewers interpretate the meaning of artwork with various views, which leads viewers' open attitude to art appreciation. This study is conducted to develop a teaching and learning model for art appreciation classes through the literature based on study, therefore it needs a practical application to art appreciation lessons in order to prove its validity.

      • 자기이해를 위한 읽기 교육 방법 연구 : 리쾨르 해석학을 중심으로

        여수현 서울교육대학교 2017 국내석사

        RANK : 233295

        이 연구는 학습자(독자)가 리쾨르 해석학에 기반한 자기이해를 성취할 수 있는 읽기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자 출발하였다. 해석학자 리쾨르는 자기이해란 직관적 혹은 직접적으로 절대 이뤄질 수 없으며 텍스트를 매개로 한 우회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리쾨르에 의하면 텍스트의 의미(meaning)는 의미(sense)와 지시(reference)로 구성되고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 ‘이해(understanding)-설명(construction)-이해(comprehension)’의 해석학적 순환 과정이 필요하다. 본 논고는 이러한 리쾨르의 기본 관점에 입각하여 자기이해를 성취하기 위한 읽기 교육 방안을 연구하였다. Ⅱ장에서는 리쾨르가 말한 “자기(soi)”의 의미와 자기이해 및 자기이해를 위한 읽기의 의미를 알아본다. 더불어 자기이해를 위한 읽기 교육의 특성 및 조건을 살펴 본 후 리쾨르의 해석학적 순환(이해-설명-이해)에 근거한 읽기 지도 3단계(소박한 읽기-설명적 읽기-충만한 읽기)를 고안한다. Ⅲ장에서는 자기이해를 위한 읽기 지도 원리를 순환의 원리, 지평융합의 원리, 상호 보완의 원리, 자기화의 원리 4가지로 알아본다. 그리고 자기이해를 위한 읽기 지도 단계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소박한 읽기 단계는 ‘알아보기’와 ‘바라보기’, 설명적 읽기 단계는 ‘따져보기’, ‘관계짓기’와 ‘의미찾기’, 충만한 읽기 단계는 ‘마음보기’와 ‘자기알기’로 구성된다. 자기이해를 위한 읽기 지도 전략 중 소박한 읽기 단계 전략은 반복적 읽기 활동 격려하기, 관조에서 참여로, 참여에서 관조로 이동하기가 있다. 설명적 읽기 단계 전략은 해석공동체 내에서 대화하기, 설명과 이해의 순환 과정 안내하기가 있다. 충만한 읽기 단계 전략은 자기이해 유도하기와 자기이해 기다리기가 있다. 이렇게 개발한 자기이해를 위한 읽기 지도를 실제에 적용하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2편의 텍스트(��마당을 나온 암탉��, ��옹고집전��)를 의미(sense)와 지시(reference)로 분석한다.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천시 소재 W초등학교 5학년 학습자 5인을 대상으로 본고에서 개발한 읽기 지도 단계를 적용하는 질적 사례 연구를 실시한다. 질적 사례 연구는 자기이해를 위한 읽기 지도 4차시와 개인별 심층 면담 3회로 구성되고, 연구 결과 분석은 읽기 지도 과정 및 심층 면담, 연구 참여자 활동 결과물, 교사의 관찰 기록지 분석으로 이루어진다. 이 연구는 국어과 수업에서 문학 작품 읽기를 통한 초등학생의 자기이해 확립과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이후 학교에서 학습자(독자)의 자기이해 성취를 위한 읽기 수업을 전개하고 사례 연구가 많이 나와 그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 가다머 해석학에 비추어 본 장애이해교육의 성격

        김은정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33294

        본 연구의 목적은 가다머의 해석학적 관점에 비추어 장애이해교육의 성격을 규정하는 데에 있다. 장애이해교육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장애학의 관점은 장애를 개인이 지닌 손상으로 보는 ‘의료적 모델’에서 사회의 장벽과 한계로 보는 ‘사회적 모델’로의 전환을 요청하고 있다. 이는 장애 당사자의 관점에서 장애를 이해하려는 시도로써 사회 제도와 인식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장애를 가진 당사자의 관점에서 장애는 개인이 지닌 하나의 특성이자 존재 방식이다. 개인이 손상이나 결핍을 가지고 있더라도 사회가 그 손상을 보완하고 대체해 줄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면 사회적 상태에서의 장애는 사라진다. 그러나 사회적 보완에는 한계가 있으며 장애 당사자의 손상은 사라지지 않는다. 또한 장애 당사자 뿐 아니라 장애를 이해해야 할 이해자의 입장에서 장애는 개인이 지닌 선입견에 균열을 일으키는 낯선 경험이다. 교육의 주체인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그리고 교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상대방의 선입견을 인식하고 그것의 옳고 그름을 분별하며 올바르게 수정해 나갈 수 있는 해석학적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장애이해교육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은 물론 교사에게도 자신이 가진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들여다보고 적용함으로써 자신의 선입견이 수정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가다머가 말하는 선입견의 수정은 개인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던 선입견과 타인의 새로운 견해가 만나면서 동요를 일으키고, 그것이 자신의 관점을 되 비추게 하여 스스로 자신의 선입견을 바꾸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서 이 되 비춤을 적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해는 곧 적용’이라고 말하는 가다머에게 적용은 일반적인 의미와 달리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된다. 적용은 자기 이해의 매개가 되어 모든 이해의 순환과정에서 나타나고 자기이해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장애이해를 통한 자기이해를 추구하는 장애이해교육은 온전한 인간이해를 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현재의 장애이해교육은 ‘장애’에 중점을 두고 단편적이고 일방적으로 장애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학생들에게 장애를 불편하고 힘든 것으로 인식하게 하여 장애인을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전락시킬 위험을 안고 있다. 그러나 장애가 아닌 ‘인간’에 주목하여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이해를 추구하고 있는 가다머의 관점은 장애이해를 통해 인간이해로 나아갈 수 있는 하나의 대안적 관점이 될 수 있다. 장애이해교육은 서로 다른 존재들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자기 자신과 타자를 이해하고, 끊임없이 선입견을 수정해나가는 해석학적 경험의 장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지닌 선입견을 통해 타인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인간은 교육 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입견을 수정하고 보완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교육의 결과로 인간은 끝내 완전한 이해가 불가능한 유한한 존재임을 자각하게 된다. 이러한 인간 이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교육적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해석학적 경험으로서의 장애이해교육은 자기이해를 넘어 겸허하고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도덕적 인간을 지향하는 인간이해교육이 되어야 한다.

      • 幼稚園과 어린이집에서의 幼兒生活世界에 대한 解釋學的 理解

        손영수 大邱曉星가톨릭大學校 大學院 2000 국내박사

        RANK : 233276

        This study explores the meanings of early children's life-worlds in kindergartens and early-child-care-centers in Korea and attempts to offer some alternatives for better early childhood education from the implications of the meanings. By the mentality which emphasizes efficiency and productivity within educational process in a taken-for-granted technical rationality, the early children' life-worlds are distorted and coloured by the positivistic ideology. The study consists of four phases in which new understandings of the life-worlds emerge. Early children's life-worlds are not only undivided into subject and object but also based on early children's intersubjective relations to each other in which meanings from the relationship have come to be deep, situation-relied, and temporal. The living process in the play-centered life-worlds is full of meanings which are constituted by early children. I carried this study by hermeneutic understanding based on my self-reflection. In this study I attempted to make sense of the different experiences of the early children's life-worlds within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al process from the perspectives of a kindergarten teacher, a teacher educator, and a student who is studying educational theories and practices. I attempted to open myself to historicality, which Heidegger calls "going on the way toward meanings," to interpret the early children's actions, relations, and languages in their life-worlds. I made texts for the interpretations of life-worlds by the materials attained from participating observation and interview within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s. I interpreted the texts from early children's life-worlds by the method of hermeneutic circle based on my horizon and experiences. Following discussions which draw mainly upon Suransky's notion of play, Merleau-Ponty's notion of body and time, Heidegger's notion of belonging together, Gadamer's notion of understanding, Levinas's notion of face, and Derrida's notion of diffe′rance and textuality, and base on a reflection of the current phenomena of early children's life-worlds, I argue that the early children's life-worlds are pre-ideological and pre-structured substances as the source of theoretic and scientific inquiry based on their experiencing: a) through one's own body, early child fixes one's self-identity and experiences the habitual body, self-revealing, and the pleasure of direct experiencing; b) in the relationship of peer group with one another, early child grows and is socialized through the conflicting, debating, violence, and alienation; c) through being aware of one's own being in the historicality, early child internalizes the life-time consciousness, perceives space as the bases of the life-worlds, and understands the things as the objects of experiencing; d) by the language itself, early child reveals oneself, thinks, communicates, and becomes one s own being; e) for the better early childhood education, early childhood educators should wait for time flouring in the natural way after the dispensation of the nature even though there are individual differences among each child s time flouring; f) early children's parents need to exercise restraint in their excess interferences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in offering some prescriptions for early childhood education. Even though most early childhood educators insist to emphasize the integration of early children's activities into some categories, within the early child-centered, life-centered, and activity-centered perspectives, in which early children would experience in the institutions, teachers, in reality, practice to teach the separated activities and categories by the teacher-centered and cramming ways. Early childhood educators should endeavor to constitute the more rich and deep meanings by understanding of the characteristics of free play and integrated activities. In this context, I would suggest as follows: a) going beyond the attitudes to anticipate the behavioral change by outer stimuli, early childhood educators should emphasize the concern at individual early child and his or her life-world itself; b) applying the method of hermeneutic inquiry appropriate to understanding of the meanings of early children's life-worlds, the paradigm shift of research method for early childhood education should be achieved.

      • 유아의 그림책 읽기에 대한 의미이해 : 해석학적 순환과정을 중심으로

        권경선 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박사

        RANK : 200559

        본 연구는 유아의 그림책 읽기의 해석학적 순환과정을 고찰하고, 유아의 그림책 읽기의 의미이해에 대해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텍스트 이해의 다양성과 순환성을 주장한 Gadamer의 철학적 해석학에 근거하여 유아의 그림책 읽기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S시의 A어린이집 유아반(만 4세)의 그림책 읽기 상황을 8개월간 참여 관찰하였다. 본 연구에서 드러난 ‘유아의 그림책 읽기에 대한 의미이해’는 다음과 같다. 먼저 유아의 그림책에 대한 의미이해의 순환성이다. 첫째, 유아는 그림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글과 그림, 앞장과 뒷장, 부분과 전체 등을 순환하며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점점 더 확장해갔다. 둘째, 유아들은 텍스트와의 거리두기를 통해 의미를 재해석하며 보다 깊이 있는 이해로 다가갔다. 다음은 유아의 그림책에 대한 의미이해의 역사성이다. 첫째, 유아들의 이전 경험과 배경지식은 현재의 사회적 상황과 얽히며 해석의 바탕이 되었고, 이로 인해 유아들의 의미이해는 개인적 역사성을 띠게 되었다. 둘째, 유아들은 고유한 자신만의 각자성을 통해 그림책의 해석에 참여하였으며, 자신의 세계에서 경험하는 관계를 근거로 그림책의 내용을 해석하고 이해를 확장하였다. 셋째, 유아들은 자신의 개인적 역사성에 기반한 감정경험을 끌어와 자신의 삶이 담긴 이해를 드러내며 능동적으로 해석에 참여하였다. 다음은 유아의 그림책에 대한 의미이해의 부정성이다. 첫째, 유아들은 현재 마주한 그림책의 텍스트가 자신의 이해와 다를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그림책을 자세히 보며 상황을 설명하며 이해하고자 하였다. 둘째, 유아들은 그림책 텍스트로 인해 혼란이 초래될 때, 그 의문을 풀기 위해, 또래와의 역동적인 물음과 답변의 순환을 통해 그림책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은 유아의 그림책에 대한 의미이해의 놀이성이다. 첫째, 유아들은 그림책을 읽으며 텍스트와의 조우를 통해 드러나는 즐김을 자연스럽게 놀이로 표현하였다. 둘째, 유아들이 그림책을 읽은 뒤 참여하는 놀이 속에는 유아들이 읽었던 그림책의 이해가 담겨있었으며, 이것은 유아들의 ‘삶’인 놀이 속에 표현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는 유아의 그림책 읽기에 대한 의미이해를 위해, 유아가 드러내는 생생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으며, 유아의 그림책 읽기에 대한 의미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과정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의의를 지닌다. 첫째, 유아들이 그림책의 이해를 위해 끊임없는 해석과 재해석으로 텍스트에 적극 참여하며, 자신과 타자의 지평융합을 통해 의미를 확장해가는 능동적 의미구성자임을 드러냈음이다. 이를 통해 유아가 자유롭게 그림책의 해석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둘째, 유아의 놀이를 통해 드러나는 표현은 문학적 상상과 즐김,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음을 드러냈음이다. 이를 통해 유능한 놀이자인 유아를 인정함으로써 유아문학교육과 교육과정을 연결 짓는 그림책 읽기의 발현적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함을 시사했음이다. 셋째, Gadamer의 철학적 해석학을 통해 유아의 이해에 대한 지평을 넓혔다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유아의 이해를 의미의 지향을 통한 사유의 구성과정으로 드러냄으로써, 유아의 삶의 현상으로 일어나는 이해에 대해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유아의 존재 자체에 주목하고, 유아의 표현을 통해 드러나는 ‘삶의 이해’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갈등 경험 연구

        이혜선 서울기독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박사

        RANK : 200540

        국문초록 본 연구는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들이 경험하는 직무스트 레스와 심리적 갈등을 탐구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영업사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갈등의 본질을 심층적 으로 들여다보고, 이러한 경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기본 자료를 생 성하는 것이다. 그들의 직무 역할의 독특한 성격으로부터 발생하는 스트 레스와 그로 인한 심리적 갈등 경험의 현상과 구조적 의미를 살펴보는 것이 탐구의 핵심을 형성한다. 본 연구는 특히 영업사원들이 직면하는 직무스트레스와 결과적으로 발생하는 심리적 갈등에 중점을 둔다. 이들의 갈등 경험을 Giorgi(1970) 의 현상학적 질적 연구 방법으로 분석하여 16개의 주제 모음과 5개의 상 위 주제군을 도출하였다. 연구자는 연구 결과인 현상학적 자료를 토대로 영업사원들의 심리적 갈등 경험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수행하였다. 또한, Graham(1992)의 심리체계이론으로 영업사원들의 심리적 갈등 경험에 대 한 체계적인 논의를 수행하였다. 추가로 Van Manen(1990)의 해석학적 글쓰기를 적용하여 연구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경험과 감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분석하였다. 이러한 방법론을 통해 본 연구는 직무스트레스의 다양한 유형과 그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도출된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약회사의 영업사원들에게 발생하는 직무스트레스와 심리적 갈등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조직이 이러한 문제 를 어떻게 해결하고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둘째, 심층 면담을 통해 참여자들은 매출 목표 달성에 대한 압박, 고객과의 갈 등, 시스템 변화와 같은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을 드러내면서 그들의 심 리적 갈등을 어떻게 경험하고 처리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 하였다. 셋째, 각 참여자의 경험을 자세히 분석함으로써, 스트레스 요인 이 영업 사원들의 직무 만족도와 심리적 안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였다. 넷째, 해석학적 글쓰기를 통해 참여자들의 목소리와 실질적 인 경험, 그리고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다섯째,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실질적인 경험과 감정을 어떻게 다루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고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제공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제약회사의 영업사원들에게 발생하는 직무스 트레스와 심리적 갈등 경험의 실질적인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제약회사 영업사원들과 관련된 연구 및 광범위한 영업사원 관련 연구에 중요한 기 여를 제공한다. 특히, 이 연구는 제약회사의 영업사원들이 경험하는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갈등 경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한다는 점에 서 중요하다. 이는 조직의 리더십 및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영업사원들의 직무 만족도와 심리적 안녕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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