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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미술교육전공 경험이 초등교사의 미술교육 전문성에 미치는 영향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중심으로

        임경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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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초등미술교육전공 대학원 경험이 초등교사의 미술교육 전문성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참여자는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의 초등미술교육전공 석사과정에 특별전형으로 선발되어 2년 동안 파견된 초등교사 중에서 졸업한지 3년 이내의 8명으로 선정하였다. 심층면담은 사전면담을 통해 수정․보완된 면담지침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고, 면담시간은 1~3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면담내용은 연구참여자의 동의하에 녹음되었다. 자료의 분석은 밴 매넌의 해석학적 현상학의 연구방법론을 중심으로 그들의 경험을 기술․해석함으로써 체험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대학원에서의 경험을 살펴보면, 초등교사인 연구참여자들은 각자 다른 동기를 가지고 많은 교과 중에 미술교과를 대학원 전공으로 선택하였다. 대학원에 입학한 후에는 수업 및 과제를 통해 미술의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영역을 탐색하였다.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로 논문 주제를 선정하였으며, 연구의 실현가능성에 대해 살피고 전문가의 조언을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해 나갔다. 대학원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는 동기 및 교수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였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대학원 경험을 통해 연구참여자들은 초등교사로서 미술과 수업전문성 향상, 미술에 대한 애호, 연구자적 자세 함양의 세 가지 미술교육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다. 첫째, “미술과 수업전문성 향상”은 연구참여자들은 미술수업, 미술지도, 미술교육에 대한 고민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연구참여자들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담임으로서 대학원에서 배웠던 것과 논문 연구의 내용을 바탕으로 미술수업에 적용해 보았으며,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의 문화적 소외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 교과전담이거나 저학년을 가르칠 경우 정규 수업시간에는 미술수업을 할 기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방과후 수업이나 토요미술수업, 다른 교과와 미술과의 통합수업,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미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미술수업과 미술지도를 통해 미술교육과 미술수업에 대한 교사의 자세와 경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함과 동시에, 초등미술교육 전공자로서 미술 수업을 더 잘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기도 했다. 둘째, "미술에 대한 애호"는 마음의 여유, 미술의 향유, 변화와 성장의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할 수 있다. 대학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심적으로 치유의 시간을 보내면서 좋아하는 책도 많이 읽었고, 지적․정서적으로 충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학생들이 예뻐 보이는 등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여행과 작품 감상 등을 통해 그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미술로 자신의 삶이 풍부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삶에서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어떤 연구참여자들에게 대학원은 하나의 통과의례이기도 했고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험이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연구참여자들에게는 교육적 시야가 넓어지고 연구에 대한 재미를 알게 되는 등 인생의 전환점으로 작용하였다. 셋째, “연구자적 자세 함양”으로 연구참여자들은 박사과정에 진학하거나 유학에 대해 고려하거나, 개인적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있었다. 박사과정에 진학한 연구참여자들은 근무와 학업 병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구에 대한 고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다른 학문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탐구한다. 다른 연구참여자들도 공부를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박사과정에 진학하면 근무와 학업병행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유학을 고려하고 있지만 그 또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 다른 연구참여자들은 개인적으로 미술연수나 지역교육청의 미술교과연구회에 참여하여 활동함으로써 연구를 지속하기도 하며, 대학원의 졸업생들끼리 미술교과를 계속 연구할 수 있는 모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원에서 초등미술교육을 전공한 경험이 초등교사의 미술교육 전문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미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교사의 자세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미술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와 미술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교사들 스스로가 자신을 초등미술교육의 전문가라고 인식하고 삶에서 미술을 즐길 수 있을 때 초등학교에서 미술교육의 질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 발도르프 학교교육의 이념에 의한 초등미술교육의 방향모색 :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신선화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0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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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7차 미술과 교육과정은 교육이념과 구성, 운영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홍익인간 교육이념이 현실적으로 적절하지 못하며 그 역할 또한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둘째, 구성에서 목표의 추상성, 내용과 방법에서 아동 발달단계에 대한 고려의 부족, 교육과정의 개정시기와 주체의 문제이다. 셋째, 운영에서 내용과 시간편성은 교사의 재량권이 제한되고, 미술교육을 위한 여건의 미흡과 현장 체험보다 지적교과 학습방법에 의존하고 있으며 교과서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발도르프 학교교육의 교육이념이 시사하는 점을 통하여 우리나라 초등미술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내용은 발도르프 학교의 사상적 · 이론적 토대를 고찰하고, 발도르프 학교의 교육과정과 미술교육과정을 분석 정리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제7차 미술과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 해결을 위해 발도르프 교육에 의한 우리나라 초등미술과 교육과정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한 우리나라 초등미술과 교육과정의 방향은 구성과 운영에서 발도르프 학교의 시사점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발도르프 미술교육과정은 인간이 육체와 영혼과 정신이 통합된 존재로 높은 차원의 세계를 인식한다는 것을 토대로 발달단계에 의한 목표를 제시한다. 이러한 목표는 교과의 지적인면 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면을 함께 다루게 하고, 발달단계에 따른 아동의 사고과정이 일어나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우리나라 초등미술과 교육과정은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인간관)에서 인간의 이해를 돕는 인간관으로 변화되어야 하고 그것은 교과의 목표와 맥락이 닿아야 하며 아동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제시되어야 한다. 둘째, 발도르프 미술교육과정은 인지학적 발달론의 두 번째 단계(7-14세)를 감정이 발달하는 시기라고 보고 있으며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초등미술과 교육과정은 제7차의 감상활동 강조를 통한 추상적 사고력 개발에 치중하지 않고 초등학교시기의 어린이 특성을 파악하여 어린이의 상상과 느낌을 자극시키는 교육의 예술적 구성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현재의 미술교육의 내용과 방법은 어린이 발달단계에 의한 위계와 계열에서 구체적으로 수정 · 보완되어야 한다. 셋째, 발도르프 미술교육과정은 하루, 일주일, 계절, 일 년의 시간에 따른 교육내용과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리듬까지 고려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초등미술과 교육과정은 교과운영의 편리성을 떠나 리듬 있는 시간운영을 위해서 교사의 자율적 권한확보로 자유로운 시간운영을 해야 한다. 넷째, 발도르프 미술교육과정은 통합적인 교육으로 교육을 예술화하고자 한다. 어린이들이 미술의 지식이나 실기 기술을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목적을 획득하기위해 표현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활용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초등미술과 교육과정은 통합 가능한 프로그램이 교과들끼리, 교과안에서 구체적으로 짜여져야 한다. 다섯째, 발도르프 교육과정은 처음 8년 동안은 한 교사가 한 학급을 책임진다. 교사는 아이들의 인간적 지지자, 동반자, 여행 안내자이고 학교경영과정에도 참여한다. 그러므로 발도르프 미술교육과정을 예술로 파악하고 예술가로서 교사관에 따라 교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교사와 학부모가 공동협력으로 학교운영과 교육을 담당한다. 따라서 교사 자신이 풍부한 예술성을 가진 예술가로서 자각을 해야 하며 교사교육 또한 자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와 교사간의 신뢰와 협력을 구축하는 모임과 지역행사들이 학교를 중심으로 펼쳐져야 한다. The present 7th Fine Arts curriculum seems to have the following problems in its educational principle, construction, and management: First, the present educational principle seems to be irrelevant and play little meaningful roles. Second, its objectives appears to be abstract in construction and have little consideration of developmental stages of children in content and method as well. Also, the revision appears to be made untimely and revision committee not to be appropriately chosen. Third, teachers seems to have limitation in organizing content and time in management. Overall conditions for Fine Arts education are not well-prepared and textbook-centered class has been held depending on intelligent subjects rather than on field trip. To solve the problems mentioned above, this study consists of four parts: 1) Theoretical foundations of the Waldorf School were studied. 2) Both general curriculum and Fine Arts curriculum of the Waldorf School were analyzed. 3) The problems of the present 7th Fine Arts curriculum were investigated. 4) The ways to apply the Waldorf School to Fine Arts curriculum in elementary school were pursued. From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following pedagogical implications by the Waldorf School could be drawn: First, the curriculum of the Waldorf School set objectives based on developmental stages with the assumption that human beings as a combination of body, soul, and spirit perceive higher dimensional world. These objectives cover both intelligent and emotional aspect of Fine Arts and thus get children involved in mental process based on developmental stages. Therefore, the present 7th Fine Arts curriculum should seek for a better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This principle should be also relevant to objectives of Fine Arts curriculum and presented based on developmental stages. Second, considering the second stage(from 7 to 14) in Anthroposophical development theory as an emotional development stage, the Waldorf School puts much emphasis on Fine Arts education as a way to foster children's imagination. Accordingly, the present 7th Fine Arts curriculum should not try to simply develop abstract thought through appreciation activities, but to stimulate children's imagina! tion and feelings. The content and method of the present 7th Fine Arts curriculum should be modified and supplemented regarding sequence and scope by developmental stages. Third, the Waldorf School takes content into considerations on the basis of periods; daily, weekly, seasonally, yearly and children's own rhythm at the same time. Therefore, the present 7th Fine Arts curriculum should not pursue convenient management, but run flexible time management at teachers' discretion. Next, the Waldorf School views education as an art through integrated education. Also, this curriculum encourages children to use knowledge and skills of Fine Arts as a way to express themselves freely, not as a way to obtain other goals. Therefore, various programs available for integration should be well-organized among subjects or within Fine Arts itself. Finally, a teacher is expected to be responsible for one class for the first 8 years. She or he is thought as sort of a supporter, partner, and guide. The teacher is invited to participate in school management. In-service teachers training should be held viewing curriculum as an art and teachers as an artist. Both teachers and parents should be given opportunity to get involved in school management and overall school education. Therefore, teachers should try to make aware that they are artists with substantial artistic talents. In addition, self-directed and systematic teachers training programs should be de! signed and implemented. Each school should become a place where teachers and parents work together and share their ideas for education and a community hold a variety of local events.

      • 초등미술교육에서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발상 지도 방안 연구 : 초등학교 2학년 즐거운 생활을 중심으로

        장서현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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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상은 아동의 자질이나 흥미를 스스럼없이 표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초등미술교육의 목표인 창의성 신장과도 관련이 깊다. 그러나 창의성 신장을 목표로 하는 실제 현장의 초등미술교육에서는 발상이나 동기유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사고하는 미술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여 생각하고 상상하는 미술교육에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발상 지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즐거운 생활 교과의 대영역인 사계절의 변화와 이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가미함으로써 발상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신만의 경험과 독특한 생각들을 통해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스토리를 자신에게 맞는 다른 소재들로 바꾸어 생각해 봄으로써 틀에 박힌 작품보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작품에 대한 자신의 의미를 찾고 작품을 소중히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개인의 경험, 이야기, 연극 등을 통해 스스로에게 다양한 의미와 주제를 담은 미술 작품을 제작해 보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Ⅱ장에서는 발상과 스토리텔링의 개념, 방법 및 미술과에서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또 스토리텔링의 특성과 저학년 아동의 발달 단계 특징을 살펴보고 저학년 아동에게 스토리텔링의 교육적 효과와 시사점을 알아보았다. Ⅲ장에서는 초등미술교육에서의 발상 지도의 현황과 교사용 지도서를 분석하였다. Ⅳ장에서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발상 지도의 목적 및 방향을 설정하고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발상 지도의 방법으로 구술 매체 스토리텔링과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지도 방법을 연구하고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발상 지도를 위한 교수․학습을 계획하고 실제로 지도하였다. 발상 부분에서는 2학년 즐거운 생활과의 교육과정을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큰 주제로 분류하여 각각의 주제를 표현한 이야기 자료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들려주었다. 각 주제에 맞게 떠오르는 소재들과 그것들의 의미가 개인에게 어떤 느낌과 생각을 주었는지 일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다양하게 알아본 후 소재와 관련한 친구들의 이야기나 교사의 경험담으로 수업에 흥미를 갖고 다양한 소재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다양한 발상 기법이나 발상지를 활용하여 스스로 소재의 의미를 정리하고 이야기를 꾸며보고 상상도 해보면서 이를 바탕으로 표현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발상 지도 방안을 연구하여 수업에 적용한 결과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 시간에 발상을 위해 망설이는 시간이 줄었다. 본 수업을 적용하기 전 아동들의 설문지 결과를 보면 미술 시간에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고민이 많고, 확신이 없었는데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구체적으로 사고를 활성화시키자 망설이고 고민하는 시간이 줄었다. 둘째, 미술에 대한 아동 자신만의 사고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다. 작품을 계획할 때 참고작품을 따라하기보다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을 떠올리고자 하였다. 셋째, 미술 활동 자체를 즐거워하고 수업에 집중도가 높아졌다. 넷째, 아동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의 작품에 대해 보다 큰 관심과 존중하는 태도가 길러졌다. 연구자는 교육 현장에서 수년 간 아동들을 대하고 관찰한 결과 그리거나 만들고 싶은 욕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스토리텔링이 아동들의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표현의 과정으로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음에 주목했다. 미술 자체가 억지로 시켜서 하는 활동이 아닌 자율적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이어야 하기 때문에 미술 전반에 걸쳐 스토리텔링이 활용된다면 학교 현장에서도 진정한 의미의 미술 교육이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초등학교 미술수업에 도입할 가치가 있으며 교육적 효과를 위해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체계적인 지도방안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초등 미술과와 사회과의 통합적 다문화 미술 감상 수업 연구

        허태연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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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은 사회 전반에 걸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미래 사회는 국가 간의 의사소통과 상호의존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부분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행 미술과 교육과정에서는 다문화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미흡하고 수업 시수 역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교과간 통합을 통한 다문화 감상 수업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Ⅱ장에서는 통합교육의 정의와 필요성을 정리하였다. 초등 미술과와 다른 교과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한 이유도 함께 제시하였다. Ⅲ장 '다문화 미술교육에 대한 고찰'에서는 다문화 미술교육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다. 연구자가 의미하는 다문화의 개념과 필요성, 다문화 교육의 방법과 더 나아가서 다문화 미술교육의 개념과 의의까지 알아보았다. 여러 학자들이 다문화 미술교육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다문화 미술 감상교육의 방법과 교육적 의의를 제시하였다. Ⅳ장에서는 통합적 다문화 미술 감상 수업을 위한 선행연구 및 교육과정과 교과서 분석을 하였다. 다문화 미술교육 관련 논문 분석과, 제7차 교육과정과 함께 새롭게 개정된 교육과정을 살펴보면서 다문화적 요소가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Ⅴ장은 실제 수업을 위한 지도안과 수업 결과를 정리한 장이다. 초등 미술과와 사회과의 통합적 접근이 왜 필요한가를 먼저 언급하였다. 그 후, 새로운 감상지도 수업 모형을 제시하고 다문화 감상 수업 단원 지도안을 작성하여 첨부하였다. 수업은 6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를 적용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를 가질 수 있다. 첫째, 다문화 미술 감상 수업을 통해 외국의 문화를 편견없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다른 이들의 문화가 우월하고 열등한 것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위치에 있음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둘째,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화, 지구촌 문화, 소수 민족과 약자들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다루어 보지 않았던 내용들을 접해 봄으로써 미술과 사회 과목에 흥미를 가짐은 물론, 평소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들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셋째, 미술 작품 감상에 있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문화와 다양한 배경 지식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감상 수업을 통해, 감상 수업은 재미없고 따분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미술은 문화와 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관계에 있으므로 문화를 학습함으로써 미술 감상에 있어 더욱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점점 더 세계 속의 한국이 되어갈 것이다. 사회,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술 교육은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할 것이다. 미술 교육은 다른 나라 문화를 올바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안목을 기르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미술 교육과정과 수업에서 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이 제시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21세기를 살아갈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A Study on the Integrative Multi-Cultural Art Appreciation Class in the Art Curriculum and Social Studies Curriculum for Elementary Schools Only 100 years ago, people did not know what was going on in a distant place very well. Thanks to the advances of TV, video and various communication devices, the world is getting closer, and it has become important to understand the world that aspires to internationalize and globalize. However, the current Korean art curriculum has an insufficient systematic curriculum for multi-cultural education as well as insufficient class hours. Given these circumstances, this study aimed to suggest a multi-cultural appreciation class through the integration of curricula. In Chapter Ⅱ, the study summarized the definition of and need for integrative education in 'The Contemplations on Integrative Education’, and suggested a reason for an integrative approach toward the elementary school art curriculum and other curricula. In Chapter Ⅲ, the study conducted a theoretical review of multi-cultural art education. The study looked into the concept of and need for multi-culture, multi-cultural education methods and the concept and significance of multi-cultural art education. The study summarized the contents of multi-cultural art educ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diverse scholars and proposed the methods and educational significance of multi-cultural art appreciation education. In Chapter Ⅳ, the study conducted an analysis of existing research, the curriculum, and the textbook for an integrative multi-cultural art appreciation class. While analyzing papers concerning a multi-cultural art curriculum and reviewing the curriculum newly revised along with the national 7th curriculum, the study looked into how many multi-cultural factors were included. In Chapter Ⅴ, the study mentioned the necessity of integrative approach toward an elementary school art curriculum and the social studies curriculum. Based on this, the study proposed a new appreciation teaching class model and prepared a teaching plan for multi-cultural appreciation unit. The class was given for sixth graders. As a result of applying this research, the following effects can be expected. First, students can have an opportunity to understand other cultures without prejudice through a multi-cultural art appreciation class. They can perceive other cultures are not inferior or superior, but are equivalent to ours. Second, students who experience diverse cultures in the class can learn about globalization, global village cultures, minorities and the weak. They can become interested in subjects they had not considered before as well as art and social studies subjects by experiencing contents they had not coped with up to now. Third, students can have a new perspective on the appreciation of artworks. Through the appreciation class, which is made up of cultures and various types of background knowledge, students are able to gain a perception that the appreciation class is not fun or boring. Art is inseparable from culture. Therefore, it would be an opportunity for students to learn art appreciation more effectively by learning cultures. Our society will make Korea even more global. Art education, closely coupled with society and culture, should change accordingly. Also, Art education needs to pursue a direction to further advance the Korean culture while cultivating an appreciative eye for correctly accepting cultures of other countries. Therefore, it is expected to lead students, who will live in the 21st century, to accept a variety of cultures by demonstrating broad contents concerning multi-cultures in the art curriculum class.

      • 초등미술교육에서 아동미술치료 활용에 관한 연구 : 1, 2학년을 대상으로

        이영애 창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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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미술수업이 미술치료적 방법으로 이루어 질 경우 얻을 수 있는 효과와 기대를 살펴보아 초등미술수업에서 활용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있다. 미술치료가 문제아동이나 행동장애 아동에게 많이 실시되어 왔으며 거기에 따른 많은 연구는 있어 왔으나 아직 인식이 확산되지 않았고 미술치료가 특수한 병리적 현상의 치료목적으로 쓰여 왔으므로 아동행동의 문제점이 극명하게 드러나지 않으면 생각해 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 현대사회에서 맞벌이 부부나 컴퓨터 오락으로 인한 부작용을 앓는 아동들은 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 곳곳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동의 행동이 문제점으로 드러나기 이전에 주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예방적 차원에서 미술치료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은 본인이 실제 미술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지금 아동들의 정서와 미술교육이 어떻게 잘 이뤄 져야 하는 지에 중점을 두면서 미술치료가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초점을 맞추어 이것이 초등학교 미술교육과정에 쓰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논의의 과정으로 제시하였다. 먼저 미술교육과 미술치료의 상관성을 살펴보면서 미술치료의 긍정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아동의 인지발달단계를 알기 위해 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와 아동화의 발달단계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초등 1,2학년의 통합교과인 ‘즐거운 생활’에 대해 분석하여 문제점을 제시하고 현재 아동들의 정서 상태를 좀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창원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이러한 조사를 통해 현재 초등학교 아동의 정서 상태와 미술수업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실제 지도한 결과 평소 그리던 것 보다 자신의 그림에 좀 더 집중을 하며 흥미를 가지고 참여함을 알 수 있었고 평 소 그림을 좋아하는 아동 뿐 아니라 그림을 싫어하고 산만하였던 아동에게도 그림에 대한 참여도와 흥미도를 높일 수 있었다. 주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감정을 정화하게 되었음을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고 자유로운 표현활동으로 미술에 자신감을 가지고 표현하는데 있어 거부감이 사라졌으며 아동의 표현력과 창의력에 도움을 주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아동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상호관계를 인식하고 친구와의 친밀감을 높여 학교생활적응에 도움을 주고 교사는 아동의 감정 상태나 평소생각을 작품을 통해 이해할 수 있으며 아동을 지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같은 결론을 확인하고 초등미술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교과수업 외에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 방과 후 수업 등을 통해서 교사의 재량으로 수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며 교사는 이 같은 지도를 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아동을 지도해야 할 것이다. 미술을 단지 교과의 일부로 보지 않고 현재 아동의 전인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과정으로 인식하여 이러한 제도마련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art class will be practically used and how effect and expectation will be if art class has a curriculum of art therapy in elementary school. Though art therapy has usually been done to the problem children or the handicapped children in acting along with many studies, it is not well known. Because it has been used to cure special, pathological phenomenon, most people won't think about it unless a kid's problem behavior shows noticeably. But it's not a partial problem that two-earner couple's kids in the present society and the kids suffering from the side effects of computer games are often seen in the several parts of the school. People around them have to think about art therapy to prevent in advance before the kids' behavior develops into the problem. I put emphasis on how the children's emotion and art education have to be harmonious in this thesis, which is based on what I felt when teaching children in the scene of art education. Concentrating the point that art therapy can be helpful to the children's emotion cultivation and creative power development, I discussed how this will be used in art education curriculum of elementary school in the following. First, I studied the relation between art education and art therapy, comparing Piaget's cognition development step with children painting development step to understand positive phase of art therapy. And I analyzed the textbook, 'joyful life' of the first and the second grade to see how classes are, discovering some problems. For more information about the condition of the kids' emotion, I set out a questionnaire to the first and the second-year students of elementary school in Changwon city. Through this survey, I could know how elementary school children's emotion and the present condition of art class are. After I taught with art therapy program, I found out that they are more interested in their artworks than usual, and children who didn't like painting and were distracted as well as children who liked painting became more interested in painting. Questionnaire survey let me know that they became free to express their thought and control their feeling. And free expression activity made them express art with confidency and have expressive and creative power. Besides, while students can recognize mutual relation with other children through co-work and do school life better in close friendship, teachers can understand children's emotion and everyday thought through their artwork and teach children better. Confirming this result, I realized that we have to give the teachers the chance to teach students at their own discretion. Teachers have to have professional knowledge beforehand, of course. All of us will have to make efforts to have this system not regarding art as just one of the textbooks but as a necessary curriculum.

      • 메타인지를 활용한 미술 감상과 비평 지도방안 연구 : 초등학교 6학년을 중심으로

        김경숙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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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메타인지(meta-cognition)를 활용한 미술 감상과 비평 지도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메타인지란 주변세계에 대한 자신의 지식, 경험, 자기통제, 조절, 신념, 동기, 정서, 직관 등의 인지활동을 통제하고 평가하는 반성의 정신적 작용이다.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비평하는데 있어서도 중학교 연계 과정에 있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메타인지를 적절히 활용할 경우 사고 전략과 더불어 자기주도적인 미술 감상과 비평 능력 및 태도를 기를 수 있다. 미술작품이나 미술적 현상을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나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초등학교 미술교육에서 감상과 비평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교수․학습내용 및 방법, 학습의 과정, 미술용어 사용, 형식주의 감상교육의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통해 메타인지의 개념과 교육적 활용을 고찰해 봄으로써 학습자들이 감상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미술 작품과 문화를 향수하기 위한 자원을 형성함으로써 비판적이며 자기주도적인 미술 감상 및 비평 능력과 태도를 길러주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Ⅱ장에서 문헌연구를 통해 메타인지 개념과 학교 교육의 연계성을 통해 교육적 활용을 탐색해 보았다. Ⅲ장에서는 초등 미술과(美術科) 감상과 비평에서 메타인지의 교육적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감상과 비평의 개념과 교육적 의의 및 현황과 한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Ⅳ장에서는 메타인지를 활용한 실제 수업을 설계하고 수업 지도 과정과 방법을 모색하였다. Ⅴ장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메타인지를 활용한 미술 감상과 비평 교수․학습안을 미술 수업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메타인지를 활용한 미술 감상과 비평 수업의 교육적 효과는 다음과 같았다. 감상방법을 알고 비평할 수 있는 자신감을 높여 수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증대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하고 작품에 대한 탐색의 동기를 마련해주었으며 표현의 결과뿐만 아니라 감상 활동 과정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인식하게 되었다. 미술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감상과 비평 및 표현의 통합 활동을 통해 고학년의 표현 정체성 극복에 도움이 되었다. 반성적 사고를 함으로써 학생 자신의 미술 활동을 계획하고 점검하며 조절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수 있었고, 수업 후 생활 주변의 시각문화에 대해 탐색하고자 하는 자기주도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이처럼 메타인지를 활용한 미술 감상과 비평 수업은 표현활동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생활 주변의 경험과 사물들을 재해석함으로써 감상활동에 대한 흥미와 미적 인식능력을 높일 수 있는 수업 방안이었다. 또한 미술용어에 대한 접근이 수월함에 따라 모둠별 및 개별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워크북을 활용함으로써 미술언어 사용이 활발하였다. 앞으로 미술교육에서 활용 가능한 메타인지를 활용한 수업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

      •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단계에 관한 연구

        이용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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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 미적 대상을 감지하고 이해하는 데는 세련된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의도적인 교육에 의하여 길러진다. 초등학교에서 학생의 미술교육은 표현활동과 더불어 미적 사고능력의 발달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미적 사고 능력 발달을 위해서 전제 되어야 할 것은 학생의 미적 인지 능력에 대한 발달정보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미술교육 연구는 미술 표현발달에 관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미술 감상에 관한 연구도 방법적 측면의 연구가 주된 관심사였다. 또한 외국의 선행연구에서 제시되는 미적 인지 발달에 관한 정보들은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과 차이가 있음을 현장 교사로서 파악할 수 있었다. 효율적인 초등학교 미술교육의 수행을 위해서는 초등학생이 미적 대상들을 어떻게 이해하며 미적 인지 능력이 어떤 수준으로 성장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은 필요성에 의해서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단계를 파악하여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에 관한 기초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삼았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연구자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선정하였다. 첫째, 미적 인지와 미적 인지 발달단계란 어떻게 파악되는가? 둘째,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은 발달단계로 구분이 되는가? 셋째,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은 발달단계별 어떠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가? 이러한 연구 문제 해결을 위하여 본 연구는 문헌 조사, 면담 조사, 설문 조사를 통합적으로 활용하였다. 문헌을 통해 미적 인지 발달단계에 대하여 파악하였고,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 양상을 면담 조사와 설문 조사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문헌을 통하여 미적 인지 발달단계에 대하여 고찰한 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미적 경험을 이루는 미적 대상, 미적 인지의 주체자, 미적 인지의 과정이라는 3가지 차원에서 ‘미적 인지’를 다음과 같이 파악할 수 있었다. 미적 인지는 미적 지각, 미적 인식을 포괄하는 용어로서 미적 대상에 대한 인지 과정을 의미한다. 미적 인지는 미적 대상의 지적ㆍ정서적 성질을 직접적, 직감적, 직관적으로 인지하는 것으로 감성적 요소와 지적인 요소를 수반한다. 또한 미적 인지는 미적 대상이 가지는 특성을 감지하고 수용하며 이해하는 능력으로서 미적 인지 주체자와의 지향적 관계 구축을 통해 일어나는 복합적 형태의 정신 과정이다. 미적 인지는 미적 대상을 그 자체로 바라보는 것을 통해서 즉, 주의를 기울여 몰입하여 바라보는 것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미적 인지는 심미적 사고 과정으로서 미에 관한 가치판단 사고 과정이라 말할 수 있었다. ‘미적 인지 발달단계’에서 단계란 미적 대상에 대해, 학생이 동질적인 사고 과정을 보이며, 이러한 사고 과정이 서로 연관되어 집합체를 이루는 하나의 일관된 사고 경향을 일컫는다. 연구자는 학생의 미적 인지가 전 단계보다 진보된 인식 경향을 내 보일 때 이를 미적 인지의 발달이라 보았다. 전 단계에 비해 미적 인지 능력이 발달되었다는 증거는 미적 대상을 보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 증진되는 사고 능력의 수준에서 찾았다. 각각의 단계에서 새로운 통찰력을 가지고 미적 대상을 해석하고, 이러한 해석의 적합성이 증가하였을 때 발달되었다고 판단을 하였다. 연구자는 적합성이 증가되었다는 관점을 인지 발달단계와 연관시켰다. 회화 감상에 있어 객관적 판단을 하고, 논리적 사고력이 증가하며, 추상적 추론 능력이 증가하였을 때 적합성이 증가하였다고 판단하였다. 미적 인지 발달단계에 관한 선행연구를 가드너(Gardner), 일본 문부성, 켈리베이지(Kerlavage), 파슨즈(Parsons), 하우젠(Housen)의 연구들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가드너와 일본 문부성의 선행연구는 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단계를 학년별(연령별)로 구분하여 발달단계를 제시하였다. 가드너는 초등학생의 발달단계를 2단계로 제시하였으며, 일본 문부성은 3단계로 제시하였다. 켈리베이지, 파슨즈, 하우젠은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단계를 학년별(연령별)로 제시하지 않았으며, 켈리베이지는 3단계로, 파슨즈와 하우젠은 5단계로 제시하였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초등학생은 자기중심적 미적 판단, 추상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의 발달로 인한 미적 판단, 사실적 형태에 집중한 미적 판단, 표현적 특성에 집중한 미적 판단이라는 각각의 단계별 미적 인지 발달 특성들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미적 인지 발달단계에 대한 이해를 얻은 후, 회화감상을 통하여 면담 조사와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면담 조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 84명을 대상으로, 2009년과 2010년 2년에 걸쳐 실시하였다. 1차년도 60명, 2차년도 24의 학생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2차례의 면담 조사를 실시하였다. 면담 조사를 실시한 학교는 연구자가 근무하는 광주광역시의 S초등학교이다. 설문 조사는 2010년 9월 전국의 초등학생을 모집단으로 하여 6개 광역권(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의 학생 1022명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 조사 자료를 가지고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과 Scheffe 검증, 교차분석(X2)을 통하여 학생의 미적 인지 능력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때 사용하였던 조사도구는 연구자가 구안한 면담지침서를 변형한 설문지였다. 설문지는 인지조사, 사전검사, 전문가 자문을 통하여 조사에 활용하였다. 설문 조사에 쓰인 설문지의 신뢰도는 내적일관성 분석을 통한 크론바하 알파값(Cronbach alpha)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사전조사에서는 Cronbach alpha= .78과 본 조사에서는 Cronbach alpha= .82가 나타났다. 면담 조사와 설문 조사를 통해 얻은 결론을 ‘발달단계의 구분 여부’와 ‘발달단계별 특성의 파악’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제시하고, 각각의 발달단계별 특성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의 발달은 질적인 차이가 있어 발달단계를 구분할 수 있다. 면담 조사 결과 학생의 미적 인지 능력의 발달은 회화 그림 감상에 있어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감상에서 정서적 표현성의 시기로, 추상적이고 유추적인 주제 중심 감상의 시기로 질적인 변화를 거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설문 조사에서 조사 문항 53문항 중 37문항에서 학년간 유의미한 미적 인지 발달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문항에서 동질 집단을 각 문항별로 2개에서 3개로 구분할 수 있었다. 둘째,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단계는 3단계로 구분하였다. 각 단계별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미적 인지 발달 특성을 주제어로 제시하여 3단계를 각각 1단계 ‘사실의 단계’, 2단계 ‘정서적 표현의 단계’, 3단계 ‘주제의 단계’로 나누었다. 면담 조사에서 미적 인지 발달의 질적인 차이를 3단계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설문 조사에서 발달의 차이를 2단계 또는 3단계로 확인할 수 있었다. 1단계의 학생은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형태로 가치 판단을 하는 특징이 있었으며, 2단계의 학생은 감정과 느낌을 가치판단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징이 있었다. 3단계의 학생은 주제의 전달력과 표현력으로 가치판단을 하는 특징이 있었다. 셋째, 초등학교 미적 인지 발달 1단계 ‘사실의 단계’ 학생은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형태를 선호하며, 자기중심적인 미적 판단의 특성을 갖는다. ‘사실의 단계’ 학생은 초보적인 타인에 관한 인식이 이루어지나, 자기중심적 사고가 보다 우선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대상과 색을 중심으로 미술품의 가치와 선호를 판단한다. 구체물에 의한 감각적 사고를 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단계의 학생에게 색은 그림의 가치판단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이 된다. 학생이 훌륭한 작품이라고 판단하는 그림들은 많은 색을 사용하여 밝고, 화려하게, 여백 없이 색칠한 작품들이다. ‘사실의 단계’ 학생은 사실적 형태의 그림을 선호하고, 학생에게 사실적 형태의 묘사 여부는 그림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그러나 학생은 사진과 같은 정밀한 사실주의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고 도식적 사실주의를 추구한다. 이 단계의 학생은 주제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그림을 판단한다. 주제가 가지는 공식적인 지시성이 그림의 가치를 결정한다. 학생에게는 화면 속에 무엇이 그려졌는지가 관심의 대상이 된다. 학생에게는 비도덕적인 주제를 표현한 작품은 작품의 의도와 상관없이 좋지 못한 그림이 된다. 이 단계의 학생은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그림 속에 등장한 것을 중심으로 부분적인 나열식 이야기를 한다. ‘사실의 단계’ 학생은 표현의 목적을 보이는 것을 그리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림 속에 나타난 감정과 느낌은 이 단계의 학생이 그림을 보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학생이 그림 속의 느낌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그 방법은 그림 속에 그려진 인물들의 표정과 등장된 대상들의 공식적 지시성을 살피는 것이다. ‘사실의 단계’ 학생은 어떤 그림이라도 보면 좋아한다. 학생에게 나쁜 그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잘 그린 그림과 못 그린 그림을 구분한다. 이 단계의 학생에게 잘 그려진 그림은 사실적 형태로 그려진 그림이다. 또한 이 단계의 학생은 모든 그림을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미술품으로 인정하나 미술품이 되기 위한 조건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 단계의 학생은 미술품이란 사람이 꼭 직접 제작해야 하고 실수로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넷째, 초등학교 미적 인지 발달 2단계 ‘정서적 표현 단계’ 학생은 감정의 표현과 느낌의 전달을 가치 판단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하며, 발달된 타인에 대한 인식을 갖는다. ‘정서적 표현 단계’의 학생은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에 대한 인식을 갖는 단계이다. 아직까지 구체물에 의한 사고를 하나, 점차 논리적인 사고를 해가는 단계이다. 학생은 더 이상 자기중심적 사고에 기인한 선호로서 그림의 가치를 판단하지 않는다. 또한 학생은 미적인 사실과 일반적인 사실을 구별할 수 있다. 이 단계의 학생은 사실의 단계보다 좀더 세밀한 색채 인지를 한다. 명암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사물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까닭을 이야기할 수 있다. 학생이 훌륭한 그림이라고 생각하는 채색의 조건을 살펴보면 색의 변화가 잘 나타나고, 명암과 그림자 처리가 잘 되어서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이 단계의 학생은 사실의 단계 학생보다 좀더 발달된 사실적 형태주의를 갖는다. 전 단계의 학생이 도식적인 사실적 형태주의를 가졌다면 이 단계의 학생은 정밀한 사실적 형태주의를 갖는다. 그러나 전 단계와 달리 비사실적 형태에 대해서 좀더 유연한 생각을 갖는다. ‘정서적 표현 단계’ 학생은 여전히 주제가 가지는 공식적 지시성에 의존한다. 그림으로 나타내려고 하는 것은 대상이나 주제가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단계 학생에게 작품속에 감정과 느낌을 얼마나 잘 표현하였느냐는 학생이 미적 판단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전 단계의 학생이 그림의 느낌을 인물의 표정과 지시적 대상으로 파악하였다면 이 단계의 학생은 그림의 느낌을 좀더 종합적으로 파악을 한다. 그림의 느낌을 파악하기 위하여 색을 연관시키며, 그림 속에 그려진 여러가지 것들을 고려한다. 이 단계의 학생은 좋아하는 그림과 싫어하는 그림을 확연히 구분하며, 잘 그린 그림과 훌륭한 그림도 엄밀히 구분을 한다. 전 단계의 학생이 나쁜 그림이 없다고 판단하였던 것과 달리, 이 단계의 학생은 나쁜 그림의 존재를 인정한다. 비도덕적인 주제가 나쁜 그림이 되는 주된 원인이지만, 이외에도 느낌이 좋지 않거나 표현하려는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것도 원인이 된다. 학생은 미술작품이 작가의 감정과 의도, 개성이 표현된 것이라고 깨닫는다. 이 단계의 학생은 모든 그림을 미술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미술품이 되기 위한 조건 중의 하나는 화가의 감정이 잘 들어간 것이어야 한다. 이 단계의 학생은 꼭 사람이 제작을 하지 않았어도, 실수나 우연으로 그려졌어도 미술품이라고 인정한다. 다섯째, 초등학교 미적 인지 발달 3단계 ‘주제의 단계’ 학생은 주제의 전달력과 표현력을 가치 판단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하며, 미적 판단에 있어서 추론적인 판단의 특성을 갖는다. ‘주제의 단계’ 학생은 추상적 추리 능력과 추론 능력, 논리적 사고력이 증가하여 그림을 보고 부분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전체와의 관계 속에서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발달된 타인에 대한 인식으로 인하여 객관적 가치판단에 대해 회의적이다. 이 단계의 학생은 어두운 배경의 색도 좋아한다. 훌륭하게 채색된 그림의 조건은 화면이 조화롭고, 주제를 잘 드러나게 하며, 화가의 의도를 잘 전달하도록 채색된 것이다. 학생은 비사실적 형태도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사실적 형태와 비사실적 형태에 따른 표현 양식의 특징을 명확하게 인식하나 여전히 사실적 형태를 선호하는 경향을 유지한다. 이 단계의 학생의 가장 큰 특징은 주제의 전달력과 표현력으로 그림의 가치를 평가한다는 점이다. 이 단계의 학생은 주제의 공식적인 지시성에서 탈피하여 그림에 나타난 사람이나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추리하여 주제의 표현력과 연관시킨다. 학생은 그림을 어떤 메시지, 주제를 전달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그림의 주제로서 폭력, 살인, 잔인함과 같은 비도덕적인 주제도 인정한다. 이 단계의 학생에게 미술품은 미술품이 되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미술품이라 판단하는 조건중의 하나는 주제의 전달력이며, 새롭게 자각되는 독창성이다. 학생에게 그림은 독창적이어야 하며, 누구나 제작할 수 있는 것은 미술품이 될 수 없다. 학생은 미묘한 표현적인 성격, 진부하지 않는 색다른 특성에 관심을 갖는다. 또한 객관적 판단에 대한 회의로 이 단계의 학생에게 나쁜 그림의 존재는 부정된다. 연구자가 파악한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단계와 발달 특성을 선행연구와 비교한 결과, 미적 인지 발달단계의 구분과 단계별 미적 인지 특성에서 차이점이 있었다. 발달단계의 구분에 있어서 학년별(연령별)로 구분하지 않는 연구자의 3단계는 발달단계를 학년별로 또는 연령별로 구분한 선행연구와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발달단계별 미적 인지 발달 특성의 차이점은 발달 특성들이 나타나는 단계의 빠름과 늦음에 있었으며, 발달 특성들이 나타나는 단계의 세분화에 있었다. 가드너(Gardner)의 사실기는 연구자의 연구결과 2단계로 세분화되었다. 또한 일본 문부성이 제시한 초등학교 1, 2학년의 발달단계는 연구자의 연구결과, 1학년이라는 짧은 시기에만 적용되었다. 파슨즈(Parsons)가 제시하는 취학 전 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특성들은 연구자의 연구결과, 초등학교 1학년에 이르기까지 지속되었으며,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 특성으로 제시하는 특성들은 너무 넓은 단계로 연장되었다는 점에서 연구자의 결과와 차이가 있었다. 또한 파슨즈(Parsons)가 초등학교 후에 나타난다고 보았던 발달 특성들도 국내의 초등학교 학생에게서 발견이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서 파악한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단계’에 관한 정보는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능력을 이해하는데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교육목표와 교수-학습 방법의 모색에 기초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학생의 미적 인지 능력의 발달은 외부적인 조력을 필요로 한다. 본 연구 결과가 초등학생의 미적 인지 발달을 돕는 조력의 일환으로서, 미술교육자들 또는 학생의 미적 인지 능력 발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여 미술교육 발전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

      • 초등교사의 미술수업 어려움에 대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

        진주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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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교사의 미술수업 어려움을 교사의 미술교육 경험으로부터 이해하는 것에 있다. 또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를 통하여 교사의 성찰 기회를 가지며, 나아가 초등미술교육과 관련한 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 및 교사 재교육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 문제는 세 가지로 설정하였다. 그것은 ‘첫째, 초등교사가 미술수업에서 겪는 어려움의 범위와 내용을 어떻게 개념화할 수 있는가? 둘째, 미술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교사는 미술수업을 하게 되기까지 어떠한 미술교육을 경험해왔는가? 셋째, 초등교사는 미술수업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경험하였는가?’이다. 초등교사의 미술수업 어려움에 대한 경험을 탐구하기 위하여, ‘미술수업 어려움’에 대한 정의와 범주를 설정했다. 연구자는 선행연구를 통해 도출한 ‘미술수업 어려움’을 가지고 교사의 미술수업 어려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도출한 ‘미술수업 어려움’의 범주는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PCK와 함께 코드를 생성하는 데 활용되었다. 미술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교사의 미술교육 경험의 의미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다. 첫째, 교사가 되기 이전 겪었던 미술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은 미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부족하게 하는 경험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미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의 부족은 미술 관련 교원연수 경험의 부족으로도 이어졌다. 둘째, 미술교육 경험이 부족한 교사는 미술수업 지도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였다. 셋째, 교원양성기관에서 이론 없이 이루어졌던 실기수업을 받은 교사는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극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초등교사의 미술수업 어려움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그것은 미술과 목표 및 내용 관련, 미술과 교수학습방법 관련, 미술수업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 및 상황 관련이다. ‘미술과 목표 및 내용’과 관련하여서는 두 가지로 나누어보았다. 첫째, 교사가 미술교육의 목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면 미술수업 학습 목표도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교사가 학습 목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도 하였다. 둘째, 작품 표현과 관련한 지식 및 기능이 부족한 교사는 표현 지도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 ‘미술과 교수학습방법’과 관련해서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첫째, 미술과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교사는 미술수업 전반에 대한 지도에 곤란함이 있었다. 둘째, 피드백에 대한 이해가 없는 교사는 학생에게 감흥 없는 칭찬만을 하기도 했다. 셋째, 교사는 미술과 평가의 변별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도 했다. ‘미술수업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 및 상황’과 관련하여서는 다섯 가지로 구분해보았다. 첫째, 교사가 학습자의 수준을 파악하지 못하면 시간 조절 실패, 작품 완성도 미흡, 과정보다 결과물을 중시하는 학생이 발생하였다. 둘째, 교사가 미술교육의 목표를 이해하지 못하여 담임교사로서의 역할과 미술과 지도 교사로서의 역할이 충돌하기도 하였다. 셋째, 미술수업 준비물 구입비 및 미술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해 보였다. 넷째, 교사의 많은 역할이 미술수업을 소홀히 하는 데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다섯째, 미술수업은 정책에 의한 영향을 받기도 했다. 초등교사의 미술교육 경험과 미술수업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도출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원양성교육을 통한 교사의 미술교육에 대한 가치 정립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교원양성교육은 이론과 실기가 연계되어 실시되어야 한다. 셋째, 교원양성교육에서는 표현 영역뿐만 아니라 교수학습방법을 접목한 감상교육 및 평가와 관련한 내용이 다루어져야 한다. 넷째, 교사의 교육활동 외 업무를 경감하여야 한다. 다섯째, 미술 교과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교과서의 자료가 개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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