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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소통모형에 기초한 척도 개발 및 프로그램 효과검증

        김정희 대전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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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인간관계와 행복의 질을 제고하기 위하여 긍정심리학과 코칭심리학에 기반을 두고 공감소통이라는 심리적 구성개념에 기초하여 인간관계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공감소통에 관한 학문적인 선행연구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 실무적인 방안들을 검토하면서 공감소통에 관한 문헌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론적 연구에 근거하여 공감소통이라는 심리적 구성개념을 새롭게 개념화하고, 공감소통을 측정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고 타당한 공감소통 척도를 개발한 후 조사연구를 통하여 공감소통의 효과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조사연구 결과와 공감과 소통에 관한 공감소통모형(sympathetic communication model)에 기초하여 공감소통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도록 설계된 공감소통 프로그램인 SPD(Solution, Positivity, Dialogue) 공감소통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해당 프로그램이 공감소통, 회복탄력성, 신뢰, 희망, 정신건강 및 행복 등 심리적 구성개념에 미치는 효과를 실험연구를 통하여 알아보았다. 논문의 구성은 5개의 연구주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연구주제에 따라서 연구목적을 설정하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 번째 연구주제는 공감소통에 관한 이론적 연구이다. 심리학뿐만 아니라 교육학, 철학, 상담 및 사회학에서 다루어진 공감소통에 관련된 선행연구들과 프로그램에 관한 문헌들을 고찰하여 공감소통이라는 심리적 구성개념을 새롭게 정립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공감소통을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관계를 지속하고자 실천하는 것”이라고 조작적 정의를 하였다. 삼차원으로 새롭게 정립된 공감소통 개념에 따라서 공감소통의 인지적 측면은 “해결적 공감소통”, 정서적 측면은 “공유적 공감소통”, 행동적 측면은 “실천적 공감소통”으로 명명하고 세 개의 하위 구성요소로 구성된 공감소통모형(sympathetic communication model)을 새롭게 제안하였다. 두 번째 연구주제는 공감소통 척도 개발과 타당화에 관한 연구이다. 일반적인 척도개발과정에 따라서 새롭게 정립된 공감소통에 대한 개념과 모형에 근거하여 공감소통을 신뢰할 수 있고 타당하게 측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척도를 개발하고 일반화 가능성을 알아보는 타당화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이론적 고찰을 통해 공감소통의 선행연구들에서 사용된 문항과 새롭게 추가한 문항을 포함하여 1차 예비문항을 7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그 다음에, 공감소통척도의 안면타당도와 내용타당도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33문항의 2차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구성된 공감소통 2차 예비척도를 10대부터 60대까지 남녀 222명에게 자료를 수집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분석하여 해결적 공감소통 6문항, 공유적 공감소통 8문항, 실천적 공감소통 9문항 등 총 23문항의 최종 예비척도를 구성하였다. 끝으로, 척도의 간명성과 개념적 적합성, 그리고 요인 문항의 균형을 고려하여 요인별 각각 4문항인 12문항의 최종 공감소통척도를 개발하였다. 척도개발 이후에, 척도의 타당화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개발된 척도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648명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과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공감소통모형의 적합도와 준거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세 번째 연구주제는 공감소통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2개의 조사연구를 진행하였다. 첫 번째 조사연구는 새롭게 개발된 공감소통 척도를 사용하여 공감소통이 회복탄력성, 행복, 신뢰, 희망 및 불안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10대부터 60대까지 648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의 분산분석과 회귀분석 결과에 의하면 공감소통을 높이는 것은 행복을 높여주고 회복탄력성을 복원하며, 신뢰를 구축하고 희망을 품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불안과 우울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는 공감소통을 높이는 것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의 행복, 회복탄력성, 신뢰, 희망을 높이고, 불안과 우울 등 다양한 심리적 구성개념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공감소통의 유형에 따라서 중요한 역할이 다르고 그 효과도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두 번째 조사연구는 일상생활이 아니라 소비생활에 초점을 맞추어 공감소통이 소비자 분야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10대부터 60대까지 648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의 분산분석과 회귀분석 결과에 의하면, 공감소통이 소비자 행복과 개인 행복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런 연구결과는 공감소통이 소비자 분야에서도 적용 가능한 중요한 변수이고, 개인 수준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정부와 같은 사회 수준에서도 고객이나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네 번째 연구주제는 공감소통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이다.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해법의 일환으로 공감소통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상하고 설계하는 연구로 이론적 연구에서 정립된 공감소통의 개념에 부합하는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은 공감커뮤니케이션모형에 이론적 토대를 두고 상담과 코칭을 접목한 반구조화된 공감소통 프로그램으로 “공감할 수 있는 소통” 혹은 “공감이 가게 만드는 소통”을 위해 소통의 기능적 측면에 중심을 두고 시작하기와 마무리를 포함하여 8회기의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공감소통의 인지적 측면은 ‘해결적 공감소통(Solution Talk)’으로, 정서적 측면은 ‘긍정적 공감소통(Positivity Talk)’으로, 행동적 측면은 ‘실천적 공감소통(Dialogue Talk)’이다. 다섯 번째 연구주제는 새롭게 개발된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연구이다. 이 연구에서는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공감소통뿐만 아니라 회복탄력성, 신뢰, 희망 및 행복 등과 같은 심리적 구성개념을 제고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2개의 실험연구를 통하여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첫 번째 실험연구는 12명의 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한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이 공감소통역량과 행복수준을 높여주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그리고 통제집단을 포함하여 3개의 실험을 설계하여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이 공감소통과 행복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공감소통역량과 행복 수준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는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이 인간관계에서 공감소통역량과 행복수준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두 번째 실험연구는 22명의 40대와 50대 여성을 대상으로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이 신뢰와 행복을 높이고 불안과 우울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신뢰수준과 정신건강 및 행복 수준을 높여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이 인간관계에서 행복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재확인하는 것이고 신뢰와 정신건강을 높여주는 데에도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러 연구결과에 기초할 때, 학문적으로나 실무적으로 몇 가지 시사점을 지닌다. 첫째, 공감소통에 대한 이론적이고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하였다. 공감소통을 해결적 공감소통, 공유적 공감소통, 실천적 공감소통으로 구분하여 새롭게 개념화하였으며, 공감소통모형을 제안하여 조사연구와 실험연구를 통해 그 실용성과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둘째, 공감소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고 공감소통 척도의 개발과 타당화 하였으며, 앞으로 진행될 공감소통에 관한 연구에서 이론적 근거와 실증적 자료를 제시하였다. 셋째, 공감소통에 대한 인지적 접근을 지양하고 감성적이고 행동적인 공감소통 연구를 함께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넷째, 이 연구에서 개발한 3요인 12문항으로 구성된 공감소통 척도는 세대별 다양한 대상들에게 사용할 수 있고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보편적이고 타당한 핵심적인 구성요소를 측정하는 통합적인 척도로 다양한 집단을 비교 분석할 수 있으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것이다. 끝으로, 공감소통이 행복, 회복탄력성, 신뢰, 희망 및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실무적인 가치는 첫째, 공감소통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효과적인 변인으로 공감소통을 높이고자 한다면 어릴 때부터 학교나 가정에서 공감소통에 대한 반복적인 경험과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잠재되어있는 공감소통 역량을 개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둘째, 공감소통은 저절로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인 활용과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진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 연구에서 제기된 다양한 방법과 연구결과는 향후 교육과 상담 및 코칭에 활용될 가치가 있다. 셋째, 공감소통모형을 토대로 구체적인 교육, 코칭 및 상담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갈등을 해결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은 상담과 코칭의 통합적 접근방법을 적용하여 대상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하였고 접근방법의 다양성과 효과성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공감소통이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실제적인 해결방법을 제공해 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가 공감소통이란 새로운 심리적 구성개념을 정립하고, 공감소통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 작업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는 학문적으로나 실무적으로 긍정적인 가치가 있지만, 몇 가지 제한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공감소통의 개념과 공감소통을 높이는 방안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공감소통 척도를 일반화 가능성을 검토하여 척도를 정교화 하는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셋째,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에 대한 정교화를 위해 지속적인 보완과 함께 표준화와 객관화 작업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넷째, 일반화 가능성에 관한 것으로 성별과 연령, 지역적으로 균형있는 자료를 수집하여 척도의 일반화 가능성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 SPD 공감소통 프로그램의 활용에 대한 것으로 일상이나 교육현장, 상담 및 코칭 분야 등에서 할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증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 그림책 만들기를 통한 소통의 경험과 필자로서의 인식 변화에 관한 사례 연구 :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의 정보 그림책 만들기를 중심으로

        윤미 경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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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그림책 만들기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의 경험과 필자로서의 인식 변화를 국어 교육적으로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소통의 경험’은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의 맥락 속에서 그림책을 생산하며 독자와 소통하는 경험의 총체적 과정을 뜻하며, ‘필자로서의 인식’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의 생산 ․ 소통 과정에서 필자로서 느끼는 쓰기 행위에 대한 정체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초등 중학년 학생들의 글쓰기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필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미숙한 독자를 위한 정보그림책 만들기’라는 상황 맥락 안에서 다음과 같이 설정되었다. 첫째, 어린이들과 교사에게 그림책 만들기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의 경험은 의미 생산과 전달의 측면에서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 둘째, 어린이들은 그림책 만들기 과정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독자를 고려하는가? 셋째, 어린이들은 그림책 만들기 과정에서 글과 그림을 이용하여 복합양식 텍스트 생산을 어떠한 방식으로 하는가? 이를 위하여 전라남도 S시 N초등학교 4학년 1반 어린이들과 함께 ‘동생들에게 선물하는 그림책 프로젝트’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어린이들은 그림책을 기획, 제작, 편집하여 출판하였다. 출판된 그림책은 1학년, 4학년, 6학년 각 1개 반의 독자들과 소통이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는 연구과정에서 제작된 어린이들의 그림책 표현 양상과 연구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하여 분석되었다. 결과 어린이들이 만든 그림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표현의 특징을 찾을 수 있었다. 첫째, 글은 필자가 전달하려는 상황이나 행동, 관념적 의미를 직접적으로 서술하였다. 둘째, 그림은 설명하고자 하는 상황에 대해서 순간포착, 화면 분할, 장면 확대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정보를 시각화하였다. 또한 인물의 감정을 상세하게 표현하고, 글의 배경이 되는 장면을 묘사하였다. 셋째, 그림책에서 어린이들이 의미구성을 위하여 사용하는 복합양식 표현은 이름붙이기, 말풍선과 생각 주머니의 활용, 애니메이션 효과, 이모티콘을 이용한 감정의 표현, 글을 이용한 소리의 표현, 글에 이어질 장면 표현 등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은 그림책에서 독자와의 소통을 위한 독자 고려 방식으로 위치 정하기, 끌어들이기, 정보 조절하기를 주로 사용하였다. 위치 정하기 방식으로는 이름 붙이기, 미숙한 관찰자 등장, 구어체와 낮춤말을 사용하였다.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방식으로는 인지적 측면에서 선생님의 생각주머니를 이용한 권위에 의존하기, 현실적 측면에서 ‘~을 잘 할 수 있어.’라는 독자에게 이익이 되는 상황 제시하기, 감정적 측면에서 화자의 정면에서 웃는 모습을 통한 친근감 표현, 행동적 측면에서 ‘해 봐.’라고 강력하게 권유하는 문장을 사용하였다. 정보 조절하기 방식으로는 배경 자세하게 표현하기, ‘그리고’의 접속어를 이용하여 추가적인 정보 제시하기, ‘주의할 점’이나 예외적 상황 제시를 사용하였다. 어린이들은 그림책이 소통되는 경험을 통해 필자로서 몇 가지 인식의 변화를 보였다. 첫째, 내용 생성에 있어 독자들의 관심사,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 담화 공동체의 관심을 반영하여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둘째, 그림책의 표현에 있어 글과 그림의 구성이 독자들의 인지적 수준을 고려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야 하며, 상호보완적으로 구성되어야 독자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셋째, 어린이들은 소통의 경험을 통하여 글쓰기와 매체 제작에 있어 공동 저작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매체 제작을 통해 담화 공동체 안에서 사회적 영향력을 갖게 됨을 인식 하게 되었다. 담임교사 역시 어린이들이 그림책 생산 ․ 소통 과정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미치는 사회적 영향력을 경험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았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그림책 만들기를 통한 소통의 경험을 통해 이루어진 어린이들의 필자로서의 인식 변화는 국어 교육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쓰기 교육의 목적과 매체 생산 교육의 목적에 대하여 좀 더 분명하게 인식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 촉각기반 예술을 통한 감성적 소통에 관한 연구 :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So通전을 중심으로

        서영희 숭실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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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살 무렵, 고열이 지속되면서 시신경에 생긴 염증은 망막으로 들어온 시각정보를 더 이상 전기신호로 전환하지 못했다. 결국 한 달에 가까운 기간 동안 나는 시각장애를 겪었다. 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본다는 것과 어떻게 볼 수 있게 되는가에 더욱 더 매달리게 하였다. 그러한 맥락에서 그림을 그렸었고, 결국 전공으로까지 선택하게 되었다. 이렇듯, 항상 본다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술교육과 치료를 하게 되면서, 개인적 이유와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각장애인들의 소통 부재가 본 연구의 발단이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현대 시각중심주의사회에서 시감각을 단기간이나마 상실한 경험이 있는 본 연구자가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편견과 이해부족으로 소외되고 배제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감성적 소통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그리고 시각장애인들이 문화 예술 분야에서 소외되고 배제될 수밖에 없었던, 정안인들의 선입견과 편견에 대해 논하고자한다. 더불어 정안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촉각기반 전시회를 기획하였는데, 그 내용 또한 이 논문에 담았다. 시각장애인과 정안인은 정보 입력과 개념 출력의 지각체계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고, 그로 인해 이 둘은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본질’과 ‘진리’를 추구하는 예술을, 촉각기반예술 활동을 통해서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그로 인해 공동체 구성원 개개인의 자아의식 강화는 물론 지각체계의 균형을 이뤄 시각장애인과 정안인간의 감성적 소통까지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것이 이 논문연구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촉각기반예술 활동과 뇌가소성의 원리를 이용하여 결핍된 감각기관의 기능적 소통을 개선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시각장애인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촉감각, 즉 터치는 무의식으로의 ‘순항’을 통한 자아의식을 강화시킨다. 또한 즉각적으로 결핍된 감각에 대해 뉴런을 재배선 하는 뇌가소성의 활동으로 시각장애인들이 마음속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므로 촉각은 시각의 보조 역할을 넘어선 독립된 감각기관이며, 장애의 유무를 떠나서 ‘나’를 가장 ‘나’답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감각기관이라고 생각한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감성적 소통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자아의식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를 풀어나가기 위해서 ‘촉각기반 예술’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촉각과 인류와 상호소통하며 진화해온 예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소통 방식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At the age of 6, I had an inflammation of the optic nerve with a severe fever. Due to these symptoms, the visual information that entered through the retina was no longer converted to electrical signals and eventually suffered visual impairment for a month. After that, I was afraid of not seeing and was more attached to `seeing' and how to see. In this context I painted and eventually choose it as my major. I always was worried about seeing and as the art educator/therapist for the visually impaired persons, the lack of the communication between our society and these persons conducted me to this study. In this paper, as I was visually impaired and am working in the field of visual arts, would like to mention the emotional communication of the visually impaired persons who are neglected and excluded due to social prejudice and lack of understanding. Then, I would like to point out the prejudices of the normal people and explain two tactile-based art exhibitions which I had planned, to empathize these normal people . There is a fundamental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system of the information input/output between the visually impaired persons and normal people, which causes many difficulties in communication. In order to overcome these difficulties, tactile-based art activities were utilized. These activities can strengthen the self-consciousness and make the balance of the perception system which will enable the emotional communication between these people. I believe that it is important to activate self-consciousness, in order to achieve such emotional communication. So, I want to introduce the `Tactile-based Art' to solve this problem. The tactile sensation, or touch, enhances self-consciousness through the `cruise' of the unconscious mind. It also helps to draw images of the mind through the activities of brain plasticity. Therefore, the tactile sensation is an independent sensory organ rather than auxiliary organ, that allows me to live like 'me'. In this study, I propose the possibility of a new communication method for the visually impaired person by using the tactile-based art which was mutually evolved with humanity.

      • 다자이 오사무(太宰治)의 『사양(斜陽)』론 : 소통표현의 중층성을 중심으로

        정숙영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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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양(斜陽)』이라는 작품은 보여 지는 이야기보다도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소통적 요소’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본고에서는 작품 안에서 주인공들이 전후(戰後)라는 혼란한 사회 속에서 새로운 사회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소통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작품의 화자로 등장하는 가즈코에 의해 서술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말해진 것’과 ‘말해지지 않은 것’을 생각해 보고자 하였다. 그래서 그 안에서 실제로 나타난 것과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사실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이것을 그녀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함께 자연, 색깔, 꿈, 뱀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분석해 보았다. 또한 가즈코는 왜 과거에 만난 많은 인물들과 기억들, 그리고 사건 중에서도 작품 안에서 ‘서술되고 있는 이야기들’을 독자에게 전달해야 했는지 그 필요성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이를 위해 먼저 인물군을 스토리 전개에 중심적 인물, 그리고 실제로 작품 속에서 등장하고는 있지만 비중성이 적으며 가즈코와의 만남만으로 등장하는 가즈코의 주변 인물과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고 이름만 언급되고 있는 인물과 함께 대화 속에서 비유적으로 등장하는 인물, 책의 저자나 그림의 작가로 등장하는 인물로 나누어 보았다. 그리고 뱀과 꿈이라는 비일상적 소재를 통해 이들이 내포하고 있는 상징성을 가즈코의 ‘소통을 위한 장치’로서 조사하여 그 관계성을 검토해 보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작품 속에 청각과 촉각, 미각적인 부분이 적은 반면에 시각적 표현들이 많음에 착안하여 시각적 표현으로서 색깔과 자연에 대한 표현, 그리고 『사양』 안에 등장하는 화가의 그림 작품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했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작가가 전후(戰後)라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작품을 써 내려가면서 급변하는 사회와 소통하고자 하는 방법과 소통하지 못한 사람들의 양태를 그리고 있다고 파악해 보았다. 그런 요소 때문에 전후 이 『사양』 이란 작품이 당시의 혼란한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여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서술자인 가즈코는 등장인물과 더불어 뱀, 자연, 꿈, 색깔 등의 수단을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 본고의 논문에서는 그 안에도 ‘소통의 의사’를 담고 있다고 보았다. 또한 그녀의 ‘이동’에 따라 세상과의 소통 범위와 시야가 넓어짐을 알 수 있었다. 그런 그녀의 변모하는 모습과 소통을 시도하는 모습을 통해 『사양』은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즈코와 나오지는 같은 귀족이지만 나오지와는 다르게 가즈코는 여성이라는 성(性)으로 ‘도덕혁명’을 통해 서민인 우에하라의 아이를 잉태한다. 이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소통으로써 가즈코와 아이를 연결하는 탯줄과 같이, 가즈코에게 있어 아이는 새로운 세상과 연결하여 주는 ‘탯줄’과 같은 작용을 하여 전보다 강하게 세상에 맞서 살아가고자 하는 삶에 대한 희구와 희망을 주게 된다. 그래서 작품의 이미지를 ‘사양’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시대에 대한 ‘태양’의 이미지로써 새로운 세상에 대한 소통을 희구하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現代を生きていく私だちは、言葉で自己表現をし、表現された言葉を読み取りながらでお互いにコミュニケーションする。その発せられた表現の中には直接に真実が籠もっていることもあるし、本音を回して、別な意味を込めて表現することもあるだろう。ところが問題は、その通じ合うというコミュニケーション形態が必ずしも正確な意味伝達を意味することは限らない、ということである。『斜陽』は、意味伝達のために様々な装置を拵え、作品の中の人物同士またはテクストと読者と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挑んでいる。 ここでは、語り手としてのかずこによって語られている内容を中心に形成されるストーリと、表面には浮かんでこないがテクストの深層のレベルで意味内容を形成する自然、色、夢、蛇に注目して考えてみた。まず作品に出る人物の中で話に直接関わる主な人物と、語られてもあまり重要視されない人物、実際に登場しないが名前だけ出ている人物、会話の中における例えとしての言及される人物、作家と画家の名前として出ている人物というふうにわけて考察を試みた。そして蛇と夢はそれが表している象徴性を中心に捉え返してみた。最後に他の感覚に比べて視覚的な表現が多いのに注目し、視覚的な表現として色と自然の表現、そして作品の中で名前が出ている画家の作品を例に出しながら分析した。 語り手としてのかずかは蛇、自然、夢、色などの深層レベルの語りを通して、社会との関係性を表し、ストーリラインにおける彼女の、社会への移動によってその時代の象徴的意味合いを伝えているのである。このようなかずこの前向きな姿勢をテクストのストーリと関わらない表現装置は微妙に共鳴し、彼女の変化と相まって新しい時代へののぞみ(望み・臨み・挑み)を込めようとしたのではないかと考える。読める作品だ。

      • 의사소통을 통한 소집단 미술표현 지도방안 연구 : 초등학교 5학년을 중심으로

        이소연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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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교육적 문제는 많은 부분 소통의 부재가 원인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기 주변, 자기 주변 사람들,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소통하는 상황과 장치를 마련해 주어야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 중 하나일 것이다. 학교 미술 교육에서는 학생의 생각과 느낌을 언어뿐 아니라 비언어적 매체를 통해 표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미술의 소통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이야기 된다. 하나는 미술 작품을 통한 소통이고 다른 하나는 표현 과정에서의 사회적 소통이다. 본 연구에서의 더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소통은 표현 과정에서의 사회적 소통이다. 이를 통해 나온 작품이 자신에게 의미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미술 작품이 되는 것이 본 연구 지도방안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의사소통을 통한 작품제작의 교육기회를 마련해주고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수행하며 반성적 사고를 활성화 시켜 미술표현 결과물이 도출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는 다음의 절차로 이루어졌다. Ⅰ장에서는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연구의 내용 및 방법을 알아본다. Ⅱ장에서는 소집단 활동에서 방법적 측면으로 사용될 의사소통의 개념과 특징에 대해 문헌조사 방법으로 알아본다. 그리고 교육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소통의 원리를 알아봄으로써 본 연구 지도방안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의사소통이 교육환경에서 학습자들의 미술표현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철학적 근거로 사회적 구성주의에 대해 문헌 연구하도록 한다. Ⅲ장에서는 소집단에서 미술표현 지도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2007, 2009 개정 미술교육과정을 통해 미술교육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제시되어 있는 부분을 알아본다. 또한 학생들 간, 학생과 교사와의 의사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져야하는 지에 대한 방법을 구성주의에 입각하여 제시해 보도록 한다. Ⅳ장에서는 본 연구의 수업지도방안에 대해 연구하기 전 소집단활동을 위한 사전활동을 제시하고 학습자를 분석한다. 이후 미술표현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소집단 의사소통 활동의 학습모형과 교수학습 지도 방안을 구안해보고 수업결과를 분석한다. Ⅴ장에서는 소집단 활동에서의 유의미한 의사소통을 정리하여 소집단에서의 상호 의사소통이 미술표현능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그 의의를 찾고 제언한다. 의사소통을 통한 소집단 미술표현 지도방안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와 학생의 의사소통은 학습의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자유롭지만 통제된 프레임 속에서 진행되는 교사와 학생의 의사소통은 교육의 방향설정과 상위개념으로의 단계이행을 용이하게 해준다. 둘째, 학생과 학생간의 의사소통은 감정과 의사 교환 두 가지를 가능하게 한다. 학생들 간의 의사소통 시간은 교사와의 시간보다 더 자유롭고 여유롭다. 때문에 학생들 사이의 갖가지 감정들이 오고간다. 이는 소집단 활동에 방해가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원활한 소집단 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부정적 감정보다는 긍정적 감정 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의 의사소통의 바른 자세를 배우는 시간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자신의 의사를 언어,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표현하였다. 이것의 효과는 수업 활동에서 표현결과로 나타났다. 1차 표현은 주로 주제에서 떠오르는 상황을 그대로 표현하는 재현적 표현이 많았던 반면 협동화 완성작에서는 은유적, 상징적 표현 사용, 조형요소・원리의 적절한 조합으로 심상적 표현으로의 변화를 가져왔다. 학생들 간의 의사소통은 교사와의 의사소통에서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성찰을 가져왔다. 학생들의 의사소통은 의도되지 않은 만큼 그 변수가 다양하였다. 이는 교사가 계획하지 않은 부분이다. 학생들은 이러한 부분에서도 배우고 변화하였다. 구성원들의 다양한 결과물을 직접 인지하고 자신의 결과물에 대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다. 큰 발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시선에서의 자극이 되었다. 반면 본 연구의 주제는 의사소통을 통한 미술표현력 지도 방안으로 양으로 측정하기 어렵고 관찰되기 어려워 이를 입증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객관적 수치보다는 교사의 직관적 생각, 관찰로 수행결과를 이끌어냈다. 이에 교사 스스로도 수업을 계획하는 능력, 학생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알아챌 수 있는 많은 경험들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2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이보다 적은 5명 이하의 소수 학생을 대상으로 질적연구가 진행된다면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미술표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좀 더 자세하고 일반화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훈련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사례 연구

        신재욱 공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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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jor in Parent-education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Gongju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This paper presents a case study to develop a parent-education program designed to improve parent-child communication skills and test its effects. For these purposes, the study set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First, what changes do parents and their children feel and experience to their parent-child relations in the process of participating in a parent-child communication training program? Second, what changes do parents and their children feel and experience to their communication in the process of participating in a parent-child communication training program? The investigator developed a parent-education program based on Satir's iceberg communication skills and applied it to two families of middle-aged parents and their children in adolescence. Scales on parent-child relations and communication were us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program with the score changes compar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In addition, a semi-structured questionnaire was used in an individual interview.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parent-education program for parent-child communication training caused changes to parent-child relations, which stemmed from changes to the attitudes and acts of mothers. There was a shift from relations of conflict and confrontation to those of mutual understanding and sympathy. Secondly, the program caused changes to parent-child communication, as well. Changes to the coping methods and communication techniques of mothers led to changes to those of their children. They also started to apply the communication techniques they learned in the program to other interpersonal relations as well as parent-child relations. The present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developed a parent- education program to involve both parents and their children and examined the experiences of parent-child changes in a qualitative manner. Its findings imply that communication education can be a good method to solve many problems with interpersonal relations due to conflict and lack of communication as well as the conflict and communication issues of parent-child relations. 본 연구는 부모-자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사례연구이다. 이를 위해 선정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자녀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는 부모-자녀 관계에 어떤 변화를 느끼고 경험하는가? 둘째, 부모-자녀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는 의사소통에서 어떤 변화를 느끼고 경험하는가? 이에, 연구자는 Satir 의사소통 이론에 기초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년기 부모와 청소년기 자녀, 두 가정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부모-자녀 관계 척도,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척도를 사용해 프로그램 처치 전, 후 검사를 실시해 점수 변화를 비교했다. 또,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면접을 진행하였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자녀 의사소통 훈련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에서 변화를 보였다. 이는 어머니의 태도와 행동의 변화로부터 비롯되었는데, 갈등과 대립의 관계에서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는 관계로 변화되었다. 둘째, 부모-자녀 의사소통 훈련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자녀 의사소통에서는 어머니의 대처방식과 소통 기법의 변화로 자녀들의 대처방식과 소통 기법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에서 배운 의사소통 기법을 부모-자녀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대인관계에도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본 연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모-자녀의 변화의 경험을 질적으로 살펴보았다는 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또한, 연구 결과는 부모-자녀 관계에서 비롯되는 갈등과 소통의 문제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의 갈등과 불통으로 인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소통 교육이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 군 조직의 의사소통에 대한 장병의 인식에 관한 연구 : 수직적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송영주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200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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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cise communication delivery and systems are essential to the military organizations which execute extraordinary mission, not only because the communication must be accurate and definite, but also it should act as a standard index in accomplishing a given duty.This thesis includes theoretical discussions, such as the basic concepts, substantial values and patterns, the courses and principles, and the handicaps of communications.Furthermore, some data has been drawn out of the survey investigat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officers and privates, and the relationships between senior soldiers and successors. By analyzing the survey results, it has been groped for epoch-making communication plans within a military organization. This thesis would be helpful for those who would become platoon and squadron leaders in future. 인간은 오래 전부터 가족단위나 집단의 목적에 따라 여러 형태의 구조로 만들어져 왔다. 특히 의사소통은 집단의 유지를 가능케 하고 성공적이게 만드는 중추신경과 같은 것으로서 구성원간의 공통된 이해,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며, 조직을 통솔하고 조직 구성원의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도록 하는 수단이 된다.군 조직내의 의사소통은 간부와 병사 사이에 어떤 말이나 기호를 사용하여 정보나 메시지를 전달하고 수신하여 상호간에 공통된 이해를 하며, 나아가 상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쳐 군 집단의 역동적 협력관계를 만든다고 하겠다. 현대조직에서 의사소통의 중요성은 인체의 신경과도 같으며, 각종 지시, 의견수렴 등의 통로가 되고, 조직목표의 성공적 수행에 필수 불가결하며, 조직관리의 핵심은 의사 소통과 통제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군에 있어서 의사전달은 정확하고, 명확해야 할뿐만 아니라, 임무달성 시 하나의 기본 지침이 되기 때문에 의사전달의 정확한 전달과 의사전달체계는 그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군 조직의 의사소통에 대한 연구들은 많지가 않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간부와 병사간, 선임병과 후임병간의 수직적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고 대대급 단위부대에서 장병들의 인식조사를 통해 의사소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의사소통의 개념을 넓게 보고 있어서, 단위 부대에서의 간부와 병사간의, 선임병과 후임병간의 수직적 상호작용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조사함으로써 군 조직에서 가장 일상적 의사소통 과정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었다. 설문내용은 대대급 및 여단본부를 대상으로 약1,050여명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이루어 졌으나 분석 가능한 설문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100부만을 임의 추출하여 통계처리 하였다.이 연구에서 조사한 내용은 간부 및 선임병으로부터 기대하는 사항, 간부와 의사소통에 관한 인식, 선임병과의 의사소통에 관한 인식, 그리고 부대근무와 관련된 인식을 조사하였다.조사결과를 간략히 요약하면, 병사들이 간부에게 바라는 사항 중 업무적 측면과 개인적인 측면에서 접근을 했는데, 업무적인 측면에서 전체 66%로 만족율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불만족스러운 부분에 대한 34%의 의견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불만족의 사유 중 20%가 “업무적 부담감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로 나왔다. 또한 “적은 수치로 간부와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 “자유시간을 보장해 줬으면 좋겠다”로 병사들의 개인 사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간 보장을 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간부의 형태에서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응답자의 75%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으며, 나머지 25%는 간부의 불합리한 행태를 지적하고 있었다. 이들 중 10%가 “인간적인 대우를 해 줬으면 좋겠다”로 표현했으며, 적은 수치지만, “병사들을 무시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지 말아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간부의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병사들의 피해의식에 대해서 응답자의 40%가 “피해를 입은 적이 없다”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인 반면에, 부정적 응답이 6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중에서 40%가 “병사에게 화풀이를 한다”고 지적했다. 적은 응답비율이기는 하지만 “업무 지침만 주고 퇴근해 버린다,” “상급자의 욕을 병사에게 그대로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선임병에게 바라는 사항 중 내무생활 측면과 선임병의 불합리한 측면에서 접근을 했는데, 내무생활 면에서 선임병에게 바라는 사항에서 응답자의 70%가 만족한다고 나왔고, 나머지 30%의 내용 중 20%가 “잘 가르쳐 달라”라는 수치가 나왔는데, 이는 병사들이 잘 하고 싶은데, 잘 몰라서 겪는 고충으로 나타난 수치인 것으로 보인다.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지시만 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적은 응답이기는 하지만, '친절히 해달라', '분위기 조성을 해 줬으면 좋겠다', '후임병을 전우로 생각해 달라' 등이 나왔다.선임병의 행동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9%가 선임병이 잘해 준다는 긍정적인 응답을 주었다. 하지만, 나머지 21%의 응답은 부정적인 내용을 지적하고 있는데, 이들 중 12%가 “선임병이 모욕적인 말을 서슴없이 한다,” 그밖에도 간부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내무반에서 푼다, 작업 시 자신보다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눈치를 준다 등이 나왔다.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군조직 내 간부 및 선임병과 병사들간의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는데, 이들은 부대원들의 스트레스와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고 조직 내 안정감과 상호 신뢰감을 확보할 것, 병사들이 사소한 일에도 감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 부하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 무조건적 복종만 강요하지 않을 것, 부하와 다양한 의사소통 채널을 유지할 것, 타임 캡슐제도를 도입할 것, 분대건제 유지를 잘 활용할 것, 후임병에 의한 모범 선임병 선발 및 포상을 제도화할 것, 상습적인 언어 폭언자에 대해 공개적 망신을 주는 방안 모색할 것 등이다.

      •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정책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분석

        공후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2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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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초등영어교육의 역사의 핵심인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정책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awareness)을 알아보고 맥락에 따른 정책 반영실태를 분석하여 영어교육정책 내실화를 위한 정책 시사점을 모색하는 것이다. 교사들의 영어교육정책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도를 고려하고 Baldauf와 Kaplan(2003)의 언어교육정책 분석틀을 활용하여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정책 전반, 원어민 보조 교사, 원어민 화상 영어, 영어로 하는 영어수 업(TEE), 영어체험교실 5가지를 대상 정책으로 선정하였다. 본 논문은 설문 연구와 면담 연구를 병행한 혼합연구로 진행되었다. 설문 연구에서는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태도를 알아보았으 며, 전국의 357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 25.0을 사용하였으며, 초등교사들의 일반적인 특성, 5가지 의사소통능력 중심 영어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태도, 초등교사들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정책에 대한 이해와 태도, 이해와 태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면담 연구에서는 맥락에 따른 초등교사들의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정 책에 대한 인식과 반영을 알아보았다. 심층 면담은 설문 연구 대상자 중 전국 의 5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설문지 연구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인식의 이유와 정책 반영 실태를 알아보고, 지역요인, 교사요인, 학생 요인, 정책요인 등 다양한 맥락적 원인에 따라 연구 결과를 분석하였다. 면담 연구 자료 분석은 지속적 비교분석 방법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혼합연구 결과와 종합 논의에 의하여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 다. 설문 연구 결과 첫째,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정책에 대한 교사의 이해 가 태도보다 높았다. 둘째,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정책의 이해에 영향을 주는 교사의 일반적인 특성은 영어지도 경험 여부, 영어교육 경력기간, 영어교 육 전공여부, 학교소재지 순이었다. 셋째, 교사들의 일반적인 특성은 정책에 대한 태도와는 관련성이 떨어졌다. 넷째, 이해와 태도가 가장 낮은 정책은 원 어민 화상영어였다. 다섯째, 모든 정책은 이해와 태도의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면담연구 결과 첫째,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정책 인식과 반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맥락은 학교 소재지였다. 대체적으로 도시 지역은 정책 인식이 긍정 적이었으며 순응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농산어촌은 정책 인식이 부정적이었으며 대체적으로 불순응하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학교 소재지에 따른 영어 격차 (English divide)가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정책 불순응의 요인으로는 의사소통 관 련 불순응, 자원 관련 불순응 및 언어교육정책 행정의 부실, 정책 신념 관련 불순응, 행위 관련 불순응, 권위 관련 불순응,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정책 정책과 EFL 환경의 불일치, 평가와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정책의 불일치,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는 초등영어교과전담제도가 있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요인은 권위 관련 불순응, CLT 정책과 EFL 환경의 불일치였다. 셋째, 현장 교사들이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정책 불순응을 극복하고 있는 방법은 교사의 노력과 전문성, 교육과정 재구성 등으로 교사 요인이 가장 중 요하였다. 설문연구와 면담연구 결과의 공통사항은 첫째, 한국학생들에게 가장 필요 한 실용영어 능력은 유창성 중심의 의사소통능력과 총체적 언어능력이었다. 둘째, 교사들의 인식과 반영이 가장 낮았던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정책은 영어 소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원어민 화상 영어였다. 셋째, 전반적으로 이 해에 비해 태도가 낮았다. 넷째, 이해와 태도의 차이가 가장 컸던 정책은 TEE 와 원어민 보조교사로 그 원인은 두 정책이 EFL 영어교육환경과 가장 상충되 기 때문이다. 다섯째, 가장 많은 교사들이 원하는 의사소통능력중심 영어교육 정책 개선 방안은 맥락 중심 접근법(Context approach)이었다. 앞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적 제언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 음과 같다. 정책적 제언은 첫째, 영어교육에 대한 교사의 정의적인 동기를 증 진시켜야 한다. 둘째, 초등영어교과전담제도를 실효성있게 개선해야 한다. 셋 째, 영어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책임교육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실용영어에 대한 현실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EFL 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영어 교육정책을 개발 및 적용해야 한다. 다섯째, 맥락 중심 접근법(Context approach)을 적용하여 정책실행자인 교사가 학생, 지역 상황에 따라 적합한 교수법, 정책 등을 결정하도록 한다. 후속 영어교육정책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교과교육정 책 연구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 영어교육전문가들에 의한 영어교육정책 연구 를 바탕으로 현장, 대학, 행정기관이 소통하여 정책을 결정 및 집행해야 할 것 이다. 둘째, 좀 더 세심한 층화표집을 바탕으로 한 영어교육정책 교사 인식 연 구가 필요하다. 셋째, 더 다양한 지역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FGI, 사례 연 구, 학교 단위의 참여관찰 등 좀 더 심도 있는 질적연구가 필요하다.

      •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감성지능과 소통 및 갈등관계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박예현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201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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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종사자의 감성지능, 소통, 갈등관계를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직무만족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실증분석하기 위하여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행하여 총 400부를 배포하고 390부를 회수하였으며 최종 379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실증연구의 분석방법으로는 빈도분석을 이용하여 인구사회학적인 특성을 파악하였고,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신뢰도 계수(Cronbach's alpha)분석과 요인분석을 이용하였으며, 가설검증을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 t-test, 분산분석(ANOVA, analysis of variance)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설 1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감성지능, 소통, 갈등관계 및 직무만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성지능은 연령ㆍ월평균 급여ㆍ업무기간에 따라, 소통은 연령ㆍ학력ㆍ월평균 급여ㆍ1일 담당 클라이언트 수ㆍ근무형태ㆍ업무기간에 따라, 갈등관계는 종교ㆍ업무기간ㆍ1일 담당 클라이언트 수에 따라, 직무만족은 연령ㆍ학력ㆍ월평균 급여ㆍ1일 담당 클라이언트 수ㆍ근무형태ㆍ업무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가설 2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감성지능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결과에서 종사자의 감성지능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성지능의 하위요인인 자기감정이해ㆍ타인감정이해ㆍ감정관리가 높을수록 직무만족의 자아성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기감정이해ㆍ감정활용ㆍ감정관리가 높을수록 직무만족의 관계성이 증가하였으며, 감성지능의 감정관리가 높을수록 보상에 의한 직무만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3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소통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결과에서 종사자의 소통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호자소통ㆍ클라이언트소통ㆍ상사소통ㆍ동료소통이 원활할수록 직무만족의 자아성취와 관계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보호자소통ㆍ상사소통이 높을수록 보상에 의한 직무만족이 증가하였다. 가설 4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갈등관계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결과에서 종사자의 갈등관계는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갈등관계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하위요인인 자아성취와 보상에는 영향을 미치는 갈등관계 요인이 분석되지 않았으나, 직무만족의 관계성은 보호자갈등ㆍ상사갈등이 높을수록 감소하였다. 즉, 종사자의 감성지능이 높을수록, 클라이언트ㆍ보호자ㆍ상사ㆍ동료와의 소통이 원활할수록, 클라이언트ㆍ보호자ㆍ상사ㆍ동료와의 갈등 수준이 낮을수록 직무만족이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업무 자체에 대한 성취와 만족 뿐 아니라 종사자 스스로의 자아실현, 클라이언트의 노후생활, 보호자의 삶의 질, 노인복지 발전에의 기여와 같은 사회복지 실천에 관한 만족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므로 종사자의 직무만족 향상은 클라이언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 효율적인 발음지도를 통한 의사소통능력 신장 방안 연구 : 초등학교 영어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차지연 제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0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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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영어 교육의 첫 번째 목표를 보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른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초등 영어 교육에서는 의사소통능력의 기본을 기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사소통능력이란 어느 한 가지 언어 기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네 가지 기능 맥락적 이해를 통하여 총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말하기, 듣기를 위주로 한 구어 중심의 의사소통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화자의 말을 듣고 바르게 이해하며, 이해한 결과를 바르게 발화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 문제시되는 발음이 있다고 한다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영어로 의사를 소통하는데 있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발음의 요소를 선정하여 바르게 듣고, 말하는 연습을 통하여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되는 의사소통능력의 의미는 하나의 단일 능력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하위 능력들로 구성된 복합적, 통합적 언어사용능력 이라는 통용되고 있는 정의(Hymes, 1972, Canale & Swain, 1980, Bachman, 1990)와 비교했을 때, 그 의미를 축소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듣기, 말하기를 중심으로 하는 의사소통능력이라 말할 수 있다. 의사소통능력이란 담화수준에서의 언어 사용을 말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을 초등학생으로 삼아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비추어 본 기본적인 의사소통능력을 듣기, 말하기로 제한하여 사용한 것이다. 이러한 듣기, 말하기를 중심으로 한 의사소통능력의 신장을 위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교과서 각 단원의 학습문장 또는 새로 익히는 어휘에서 분절음, 문장강세, 문장억양, 단어강세를 지도 내용으로 선정하여 실험 연구를 하였다. 실험의 내용은 각 차시별로 1차시에는 분절음을, 2차시에는 단어강세, 문장강세, 문장억양을, 3차시에서는 대화연습을 통한 발음지도를 하였으며, 4차시에서는 듣기, 말하기 능력을 관찰 평가하였다. 이러한 지도의 결과를 의사소통능력 평가에서 듣기 부분에서 음소구별(1), (2), 문장강세, 문장억양, 말하기 부분에서 단어강세, 문장강세로 구분하여 검사하였다.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실험집단은 비교집단에 비해 말하기 부분에서 단어강세, 문장강세의 말하기 의사소통능력에서 유의수준 p<.05의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또한, 실험집단은 발음지도를 투입한 후에 듣기 부분에서 음소구별, 문장강세, 문장억양, 말하기 부분에서 단어강세, 문장강세의 의사소통능력이 유의수준 p<.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비교집단과의 사후결과 비교에서 실험집단은 문장 단위의 짧은 대화를 통해 검사한 단어강세(말하기), 문장강세(말하기) 능력은 유의수준 p<.05의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어 발음 지도를 통하여 말하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볼 때, 분절음, 강세, 억양을 내용으로 하는 발음지도가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음을 입증할 수 있다. 즉, 효율적인 발음지도를 통해 듣기, 말하기를 중심으로 하는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What is the first aim for elementary English education in the seventh curriculum? It is that 'Students can understand and use English which used in daily life, which allows them to have basic communicative competence. 'For this aim, we can understand what the most important thing in elementary English education is to educate basic communicative competence. Communicative competence is not just mastery of one isolated skill, but entails all facets of the language, including 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 This competence also can be interpreted by understanding of situation.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communication is that we can correctly understand by listening to the speaker's words and react appropriately as a result of that understanding. So, if there are some words whose pronunciation could make problems in communication, they can negatively affect communicative competence. This paper has been written for the purpose of improving communicative competence by listening and speaking drills which focus on pronunciation elements that can create communicative problems in English. The meaning of communicative competence in this paper has a narrow sense as compared to its definition in common use. Communicative competence is used here to refer to a listening and speaking centered communicative competence. Communicative competence means that language has to be used in a normal level of discourse but it also has to be narrowed to listening and speaking centered basic communicative competence in relation to elementary school students. For improving this listening and speaking centered communicative competence, I chose the contents of pronunciation and taught them, focusing on segments, sentence stress, intonation and word stress by using target sentences and vocabulary for each lesson. Tests were performed with two sixth grade classes in one elementary school. The experiment consisted of teaching segments for the first period, teaching word stress, sentence stress and intonation in the second period, teaching pronunciation through conversation drills in the third period and a test of listening and speaking competence through the teacher's observation. The effect of this teaching has been tested by a communicative competence test which is divided into two parts. The listening section includes same or different, odd one out, sentence stress and intonation, while the speaking part includes word stress and sentence stress. From the experimental results, the group which was taught English through teaching pronunciation had more advanced competence on the speaking part than the comparison group, as a result of the T test(p<.05). Also, the experimental group had more advanced listening and speaking competence as compared to before. Especially, the result of the sentence stress part of the speaking competence, which is tested through a short dialog between the teacher and students has demonstrated the significant effectiveness of effective teaching pronunciation, with the result of the T test(p<.05). As a result, teaching English pronunciation that consists of segment, stress and intonation has an effect on improving communicative competence. That is to say, listening and speaking centered communicative competence can be improved through effective teaching of English pronun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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