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음성지원유무
        • 학위유형
        • 주제분류
        • 수여기관
          펼치기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 지도교수
          펼치기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Preferred Sound Level of Water Sound in Open Plan Offices

        김태희 충남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석사

        RANK : 232444

        개방형 사무실을 벽이나 칸막이가 없거나 적은 레이아웃으로, 사무실 공간을 막거나 분할하지 않고 스크린이나 가구 요소들로 레이아웃하여 어느 정도의 프라이버시가 확보되도록 계획한 시스템을 말한다. 개방되어 있는 사무실의 특징 덕분에 동료와의 협업 등에 유리하다는 장점으로 많이 디자인되고 있지만, 오히려 개방감으로 인해 프라이버시가 지켜지지 않아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등 여러 문제도 제기되어 왔었다. 특히 개방형 사무실에서 소음과 스피치 프라이버시 문제는 가장 중요한 문제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개방형 사무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가구나 벽을 세우는 것이 아닌 마스킹 효과를 활용한, 개방형 사무실의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취 실험을 통하여, 개방형 사무실에서의 소음 문제 해결과 스피치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한 최적 물소리 레벨을 도출하였고, 나아가 최적레벨의 물소리 도입이 이용자의 업무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먼저 다양한 사무실 소음 레벨에서의 최적 물소리 레벨을 고찰하기 위하여, 사무실 소음을 3개의 등가 배경소음레벨(55, 60, 65 dBA)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물소리는 5개의 신호대잡음비 (SNR -10, -5, 0, +5, +10 dB)의 조합로 구성하였고, 각 음원에 대한 주관평가를 진행하였다. 주관평가는 인지 음환경 쾌적도를 전체적인 음환경 쾌적도(Overall soundscape quality, OSQ)를 7점 척도로 평가하였고, 스피치 프라이버시를 듣기 어려운 정도(Listening difficulty, LD)를 5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실험 음원은 실제 개방형 사무실에서 바이노럴 마이크를 활용해 녹음한 음원을, 흡음과 차음이 잘 되는 청감평가 실험실에서 헤드폰을 통해 무작위로 피험자들에게 제시하였다. 이후 주관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소음레벨에 따른 최적 레벨을 도출하였고, 동일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최적 레벨의 물소리 도입 전후의 업무효율성을 평가하였다. 업무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인지능력 (Cognitive performance)평가를 진행하였고, 인지능력 평가는 이용자의 집중력과 작업처리 속도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색체단어 간섭 검사(Stroop test)를 활용하였다. 동일한 피험자가 동일한 환경에서 물소리 도입 전 후로 색체단어 간섭 검사를 수행하였고 결과를 바탕으로 물소리 도입에 따른 이용자의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평가 결과 먼저 OSQ 에서는 물소리가 커질수록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물소리가 사무실 소음 보다 클 경우 도입 전보다 OSQ가 감소하였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LD의 경우 물소리가 커질수록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물소리 레벨과 상관없이 물소리를 도입할 경우 도입전과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OSQ와 LD를 고려하였을 때 소음레벨별 최적 SNR은 모든 소음레벨에 대하여, –5 dB로 나타났다. 인지평가 결과 최적 레벨의 물소리를 도입할 경우, 배경소음이 55 dBA에서는 인지능력평가 결과가 물소리 도입 전에 비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60 dBA와 65 dBA에서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 dBA의 사무실 소음에 물소리를 도입할 경우, 물소리를 도입하지 않은 55 dBA 사무실 소음 환경보다 인지능력점수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개방형 사무실에서의 인지 음환경 개선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하여 물소리의 최적 레벨을 고찰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활용된 개방형 사무실이 모든 개방형 사무실을 대표하는 것에 한계가 있고, 피험자들 또한 모든 이용자를 대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적절한 물소리 도입은 사무실 소음을 줄이는 것 보다 업무 효율을 올릴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인지 음환경 역시 함께 개선할 수 있는 것을 밝혀내었다. 따라서 최적 레벨의 물소리 도입은 개방형 사무실의 음환경 개선을 위하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인공와우 이식 성인의 청각 및 언어재활에 관한 종단적 사례연구 : 말 명료도, 청능 및 말소리지각, 말인지 범주를 중심으로

        김진희 용인대학교 2009 국내석사

        RANK : 232031

        This is a single case study for adult with cochlear implant to carry out longitudinal observation and measurements of changes in hearing threshold, speech intelligibility, auditory and speech perception, and speech recognition categories through auditory and speech rehabilitation after cochlear implant in terms of the length of wearing the cochlear implant for adult who had long been deaf and dumb since they became deaf and dumb before language acquisition. Beginning with hearing test before and after the artificial cochlear implant , it was performed at intervals of two to three months―at first, third, sixth, ninth, and twelfth month―in speech intelligibility, auditory and speech perception, and speech recognition categories, thus obtaining the following results. First, the hearing test with cochlear implant(PTA) showed a stable map of the mean threshold, from 92dB before the operation to 37-38dB three to twelve months after the operation; twelve months after the operation, bimodal test with a hearing aid in the opposite ear showed the mean threshold of 30dB. Second, speech intelligibility improved from the second phase before cochlear implant transplantation to the fourth phase that one could listen to and comprehend those having some experiences of linguistic expressions by people with hearing impairments twelve months after the operation. Third, as for auditory and speech perception, it improved slowly until third month after artificial cochlear implant transplantation, improved rapidly in terms of phonemes and vocabularies from sixth month after the operation, and also improved slowly in terms of sentences nine months after the operation. As compared with the 100% improvement in differentiation of vocabularies and the length of sentences, it was impossible to repeat after daily sentences even twelve months after the operation. Fourth, a single-syllable test without an example could be implemented for auditory only speech recognition six months after cochlear implant transplantation, improving from category 6 to category 7 at the twelfth month; auditory visual and speech recognition improved from category 7 at the third month through category 8 at the sixth month to category 9 at the twelfth month. To put the results together, speech intelligibility, auditory and speech perception, and speech recognition categories for adult who had long been deaf and dumb since they became deaf and dumb before language acquisition went through gradual improvement in the twelve-month process of auditory and speech rehabilitation. 본 연구는 인공와우 이식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단일 사례 연구로 언어습득 전 농이 되어 농기간이 길었던 인공와우 이식 성인의 이식수술 후 청각 및 언어재활을 통한 청력역치와 말 명료도, 청능 및 말 지각 능력, 그리고 말인지 범주의 변화를 인공와우 착용기간 경과에 따라 종단적으로 관찰하여 측정하였다. 연구기간은 인공와우 이식술 후 대상자의 수술 전과 수술 후 청력검사를 시작으로 말 명료도검사, 청능 및 말 지각검사 그리고 말인지 범주를 최소 2-3개월 간격인 1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에 걸쳐 각각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공와우 착용 상태의 청력검사(PTA)에서 이식술 전 92dB였던 평균역치는 이식술 후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평균 37-38dB의 안정된 맵을 보여주었고, 이식술 후 12개월이 되었을 때에는 인공와우 착용 반대쪽에 보청기를 착용하여 듣게 한(bimodal) 검사에서 평균역치가 30dB를 나타내었다. 둘째, 말 명료도률은 이식술 전 2단계에서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지 12개월 후에는 청각장애인의 언어표현에 약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듣고 이해 할 수 있는 4단계로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셋째, 청능 및 말 지각 검사 결과 인공와우 이식술 후 3개월까지는 더디게 향상되던 것이 6개월이 되면서 음소와 낱말에서 급격한 향상을 보였고 9개월이 지나면서 문장에서도 느린 향상을 보였다. 낱말과 문장길이 변별이 100%까지 향상된 것과 비교해 볼 때 일상 문장 따라 말하기는 이식술 후 12개월이 되어도 수행 할 수 없었다. 넷째, 말인지 검사에서는 인공와우 이식술 후 6개월이 되었을 때 청각 말 지각 검사에서는 보기가 제시되지 않은 1음절 검사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범주6에서 12개월이 되었을 때는 범주7로 향상되었고, 청·시각 말 지각 검사에서는 3개월부터 범주7이었던 것이 6개월에는 범주8로 12개월에는 범주9로 각각 향상되었다. 위의 결과로 보아 언어습득 전 농이 되어 농기간이 길었던 인공와우 이식 성인의 말 명료도와 청능 및 말 지각 능력, 그리고 말인지 범주는 12개월 동안의 청각 및 언어재활 과정을 통하여 점진적․ 발달적 변화를 보여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 소리 치유를 활용한 경도인지장애예방 프로그램 개발 : 만뜨라와 싱잉볼을 중심으로

        차유정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2022 국내박사

        RANK : 216015

        본 연구는 소리 치유를 활용한 경도인지장애 예방 프로그램 개발로서 만뜨라와 싱잉볼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현재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프로그램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반해, 소리치료를 활용한 연구는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므로 경도인지장애를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아유르베다의 소리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본 연구의 필요성이다. 이를 통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경도인지장애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을 본 연구의 목적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G시 주간보호 센터 세 곳에서 보호를 받는 분들을 대상으로 간이 정신상태 검사를 실시하여 18점에서 23점 범위에 있는 경도인지장애로 의심되는 14명을 선정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전방문에 대해서 협조를 구하고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연구를 진행하였음을 밝힌다. 본 연구는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6월 25일까지 진행하였다. 예비프로그램 진행은 2020년 11월 2일부터 13일까지이고, 본 프로그램 진행은 2020년 12월 5일~2021년 03월 30까지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위해선 코로나19의 상황을 반영하여 12명의 참여자를 3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각 그룹은 일주일에 한 번씩 60분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을 12주간 실시하였다. 측정도구는 간이 정신상태검사지와 CORE-OM (Counseling Outcomes in Routine Evaluation-Outcome Measure)을 사용하여심리적 상태를 측정하는 척도지로 활용하였다. 또한 HRV(Heart Rate Variability) 검사를 실시함은 물론 수시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Version 24.0으로 분석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 사전-사후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대응 표본을 추출한 후, 항목별 변화량을 비교하여, 독립 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1의 소리 치유를 활용한 경도인지장애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서는 프로그램의 절차상의 기획, 구성, 실시, 평가에 대해 정리하였다. 프로그램의 활동 요소는 소리 치유로서 만뜨라와 싱잉 볼이다. 만뜨라는 옴(AUṀ), 람(RAM), 훔HUM)을 주로 사용하였다. 예비연구를 통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본 연구 과정에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는데 간이 정신상태검사지의 결과와 CORE-OM의 결과, HRV의 결과에서 모두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객관적 평가에 이어 주관적 평가로는 프로그램 만족도를 파악한 결과 92.8%의 성취도를 확인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실시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설문 결과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높은 만족도가 나왔다. 결론적으로 본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난 결과는 지남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과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소리가 우리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게 되었으며, 소리 치유는 진동을 통해 신체 내의 깨진 에너지의 균형을 바로 잡아줌으로써 질병 치유와 예방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This study was to develop ‘a mild cognitive impairment’ prevention program using sound healing, focusing on mantras and singing balls. Currently, various program studies for the elderly people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are being actively conducted, However, study using sound healing still seems to be limited.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sound healing program of āyurveda that can efficiently help mild cognitive impairment through this stud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basic data for the prevention of mild cognitive impairment in a more systematic way. In other to select the participants for this study, visited the selected three Day Care Centers in G city after asking for visiting in advance due to COVID-19. And Total 14 suspected people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by receiving scores between 18 and 23 points in the simple mental state test were selected as participants in this study.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September 1, 2020 to June 25, 2021. The preliminary program was conducted from November 2 to 13. And from December 5, 2020 to March 30, 2021, main program was conducted, in other to perform the main program, 12participants should have been divided as three groups due to COVID-19. And then, Each groups took a program, which takes 60min, once a week for 12 weeks. The simple mental state test paper and CORE-OM (Counseling Outcomes in Routine Evaluation-Outcome Measure) were used as measurement tools to measure the psychological state. And it was measured using HRV (Heart Rate Variability), and program satisfaction survey was conducted.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 Version 24.0. In order to confirm the effect of the program, an independent t-test was used by comparing the amount of change by item with a corresponding sample to analyze the pre-post change for each item. The study results1 of the development of a mild cognitive impairment prevention program using sound healing were written about program planning, program composition, program implementation, and program evaluation according to the program procedure. The activity elements of the program are mantra and singing ball as sound healing. Mantra mainly used AUṀ, RAM and HUM. This study was started through a preliminary study, and in this study as well, significant results were derived from the results of the Simplified Mental State Test Paper, CORE-OM, and HRV in verifying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Following the objective evaluation, as for the subjective evaluation, the survey result in the program satisfaction survey was 92.8%. And the result of the satisfaction survey on the implementation of the program was 4.6 out of 5 which was high. In conclusion, as a result of this program, orientation was greatly improved, and stress was relieved the most. This made it possible to know how sound affects our human body. It is concluded that sound healing has the effect of healing and preventing diseases by correcting the balance of broken energy in the body through vibration.

      • 치매노인 대상 한글소리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토 연구 : 노인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를 중심으로

        주금순 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215918

        본 연구는 장기요양기관 중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한글소리 프로그램이 치매노인의 인지기능 및 의사소통에 미치는 효과성을 검토하고자 이루어졌다. 연구의 대상은 천안시에 소재한 노인주야간보호센터 2곳을 선정하여 실험집단 17명, 통제집단 17명의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기간은 2020년 10월 26일부터 2020년 11월 28일까지(5주간) 한글소리 프로그램을 실험집단에 주 2회씩 총 10회기의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는 인지기능장애 및 행동문제, 의사소통능력의 영역을 통해 확인하였다. 통계 분석은 SPSS 22.0 통계 프로그램으로 사전 동질성 검증을 위해 Man-Whitney U test 분석과 실험집단과 대조집단의 프로그램실시 전과 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Wilcoxon 부호순위 검증을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전 동질성 검증에서는 두 집단이 동질적인 집단으로 나타났다. 둘째, 치매노인의 인지기능장애 및 행동문제, 의사소통능력에서 대조집단보다 실험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즉 프로그램을 시행한 실험집단에서 실시 이전에 비해 실시 이후의 인지기능장애 및 행동문제가 줄어든 반면 의사소통능력은 향상된 것을 의미하며, 한글소리 프로그램의 효과가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글소리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 TV 오락 프로그램의 주변 단서가 시청자의 인지와 재미에 미치는 효과 : 시트콤의 웃음소리 삽입을 중심으로

        김진원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2 국내석사

        RANK : 199676

        본 연구는 TV 오락 프로그램의 메시지에 웃음소리가 삽입될 때, 시청자의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와 재미의 정도를 측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즉, 시청자들이 보조 요소로서 프로그램에 삽입된 웃음소리를 TV 메시지 정보처리 차원에서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단순한 구어적 정보만을 나열한 프로그램보다, 자막이나 음향효과 등의 주변 단서와 결합된 프로그램에 노출된 시청자의 잠재의식은 프로그램의 메시지와 더불어 감각적 정보까지도 인지하게 됨으로써, 시청자의 감정적 반응, 프로그램 정보를 위한 기억, 프로그램에 대한 재미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TV 오락 프로그램의 주변 단서가 시청자의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와 재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질적으로 고찰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왜냐하면 그동안 주로 주목과 기억에만 관심을 기울여 왔던 정보처리 과정에 감정적인 차원이 추가됨으로써 TV 시청과 관련한 정보처리는 보다 더 다양한 과정을 거치게 되었으며, 따라서 이렇게 복잡한 정보처리 과정에서 과연 자막이나 음향효과와 같은 주변 단서가 웃음의 유도나 재미의 유발과 같은 제작자의 의도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시청자의 주의를 혼란스럽게 하는 방해물이 될 것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오락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시청자의 인지도는 관여수준과 웃음소리 삽입 유무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일 것인가? 연구문제 2) 오락 프로그램에서 시청자가 느끼는 재미는 관여수준과 웃음소리 삽입 유무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일 것인가? 연구문제 3)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태도는 관여수준과 웃음소리 삽입 유무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일 것인가? 연구문제 4)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재시청 의도는 관여수준과 웃음소리 삽입 유무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일 것인가? 위와 같은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는 관여 수준의 처치가 독립적으로 이루어진 상황에서 이에 따라 웃음소리가 삽입된 시트콤과 삽입되지 않은 시트콤으로 나누어 실험 처치하는 2×2 요인 설계를 활용하였다. 즉, 2개의 관여 수준(고관여 상황, 저관여 상황)과 웃음소리 삽입 유무에 따라 4개의 조사집단별로 독립변인을 무작위 처치하는 방식으로서, (1) '고관여 상황이면서 웃음소리가 삽입된 동일 프로그램을 시청한 집단', (2) '고관여 상황이면서 웃음소리가 삽입되지 않은 동일 프로그램을 시청한 집단', (3) '저관여 상황이면서 웃음소리가 삽입된 동일 프로그램을 시청한 집단', (4) '저관여 상황이면서 웃음소리가 삽입되지 않은 동일 프로그램을 시청한 집단'의 4개 조사집단을 설정하여 동일 프로그램을 1회 시청토록 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와 재미 정도를 측정한 것이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관여수준과 웃음소리 삽입 유무에 따른 시청자의 인지도 파악에 있어서, 실험 대상자의 인지도는 관여수준과 웃음소리의 삽입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고관여 상황의 시청자는 저관여 상황의 시청자에 비해 프로그램의 인지도(회상갯수)가 높았으며, 웃음소리를 삽입하지 않은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웃음소리를 삽입한 프로그램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웃음소리를 삽입하지 않은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웃음소리를 삽입한 프로그램보다 높았던 것은 주변 단서로서의 웃음소리가 주의분산을 일으키는 한 요인으로서 시청자의 프로그램 인지에 영향을 주었다는 의미로 파악해 볼 수 있다. 둘째, 관여수준과 웃음소리 삽입의 유무에 따라 시청자가 느끼는 재미와 관련하여, 관여수준은 시청자가 지각하는 재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웃음소리의 삽입 여부는 시청자의 재미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고관여 상황에서 실험대상자가 지각한 재미는 저관여 상황의 실험대상자가 지각한 재미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웃음소리의 삽입 유/무와 시청자의 재미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것이다. 이것으로써, 프로그램에 삽입된 웃음소리가 시청자의 재미를 높여주는 하나의 주변 단서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오락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상황이 저관여의 수준이라고 가정해 볼 때, 제작자의 의도(특히, 웃음과 관련한 재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의 웃음소리 삽입은 그 소기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여진다. 셋째, 관여수준과 웃음소리 삽입의 유무에 따라 시청자가 프로그램에 대해 지니는 태도가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가를 묻는 문제에 있어서는 관여수준의 고/저와 웃음소리의 삽입 유/무 모두에서 집단 간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웃음소리의 삽입에 있어 그 효과는 어느 정도 경계적인 유의 수준(p=.058)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대개 가족 단위 혹은 개인 단위로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일반적인 상황을 감안하면, 오락 프로그램의 웃음소리 삽입은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를 지닐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시청자의 재시청 의도가 관여수준과 웃음소리 삽입의 유무에 따라 어떤 차이를 지니는가와 관련하여, 프로그램의 재시청 의도는 웃음소리의 삽입 유/무에 따라 차이가 나타난 반면, 관여수준에 따라서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러한 사실은 TV 프로그램의 주변 단서가 일반적인 인지처리의 과정을 거쳐 수용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논의들을 종합해 보면, 오락 프로그램에 있어 웃음소리의 삽입은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보다 재미있게 느끼도록 하여 그 프로그램을 다시 시청하게끔 하는데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려볼 수 있다. 즉 웃음소리의 삽입은 프로그램 안에 존재하는 주변 단서로서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켜, 시청자의 인지과정에 전반적인 영향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특히 TV 시청 상황에서의 감정은 시청자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정보처리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추진력을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웃음소리가 삽입된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의 인지도가 떨어졌던 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지나친 주변 단서의 남용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최근의 TV 오락 프로그램은 무분별한 자막과 음향의 활용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떨어뜨리고, 때로는 시청자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프로그램의 주변 단서가 효과적인 의사소통 매개체로서 긍정적인 기제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이의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measure the degree of audience's cognition and interest when laugh tracks were inserted in TV entertainment programs. That i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find out how audiences accepted the inserted laugh tracks as supplementary constituents from the perspective of TV message information processing. Subconscious awareness of audiences who are more exposed to programs that are combined with peripheral cues such as subtitles or sound effects than programs that are composed of only colloquial information can have an effect on audience's emotional reaction, remembrance for program information, and interest in programs by recognizing emotional information as well as messages of programs. This requires substantial observation on how TV entertainment programs' 85 peripheral cues affect audience's cognition and interest in programs. Because, by adding emotional dimension to information processing procedures that have concentrated on attention and remembrance so far, information processing related to TV watching should go through more various procedures. Therefore, with this complicated information processing procedures, it is not certain if subtitles or sound effects act as catalysts that can deliver the producer's intention to draw interest of audiences or if it gives audiences difficulty in paying attention to programs.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RQ 1: How different will audience's cognition in entertainment programs be in differences in involvement level and the insertion of laugh tracks or non-insertion of it. RQ 2: How different will audience's interest in entertainment programs be in differences in involvement level and the insertion of laugh tracks or non-insertion of it. RQ 3: How different will audience's attitude toward entertainment programs be in differences in involvement level and the insertion of laugh tracks or non-insertion of it. RQ 4: How different will audience's intention of re-watching entertainment programs be in differences in involvement level and the insertion of laugh tracks or non-insertion of it. To settle research question above, this study utilized 2×2 factor design, which conducted experiments after separating sitcoms into one with laugh tracks and one without laugh tracks with the involvement level applied independently. It means that the researcher randomly dealt with independent variables among four observed group classified in accordance with two involvement levels (heavily-involved situation, low-involved situation) and the insertion of laugh tracks or non-insertion of it. (1) 'Audience group that watched the same program with heavily-involved situation and insertion of laugh tracks', (2) 'Audience group that watched the same program with heavily-involved situation and non-insertion of laugh tracks', (3) 'Audience group that watched the same program with low-involved situation and insertion of laugh tracks', (4) 'Audience group that watched same programs with low-involved situation and non-insertion of laugh tracks'. Four groups were ordered to watch a same program once and were measured the degree of cognition and interest in the program. Following are the results of analysis. First, in finding out cognitive degree in accordance with involvement level and the insertion or non-insertion of laugh tracks, it was reported that observed people's cognitive degree varies from involvement level and the insertion or non-insertion of laugh tracks. In other words, audience in heavily involved situation showed higher degree of cognitive level (number of recollection) than audience in low-involved situation and programs without laugh tracks were more recognized than programs with it. Like this, the fact programs without laugh tracks showed higher degree of cognitive level than programs with it tells us that laugh tracks as a peripheral cue distracted audience's cognition in a program. Second, in terms of audience's interest in accordance with involvement level and the insertion or non-insertion of laugh tracks, involvement level had little effect on audience's cognitive interest. Laugh tracks, however, were reported to have an effect on audience's interest. It means that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insertion of laugh tracks and audience's interest while there was little difference between audience's interest in heavily involved situation and low-involved situation. With this result, It can be concluded that laugh tracks inserted in programs acts as a peripheral cue for increasing audience's interest. And insertion of laugh tracks with the purpose of delivering producer's intention (especially interest related to laughter) came out with desired results assuming families watch entertainment programs in low-involved situation in general. Third, in terms of audience's attitude toward programs in accordance with involvement level and insertion or non-insertion of laugh tracks, neither involvement level nor insertion of laugh tracks showed any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groups. But, the effect of inserting laugh tracks showed some significant difference level (p=. 058). From this perspective, it was concluded that the insertion of laugh tracks into entertainment programs had some positive effects to some extent considering family-level or individual level watches TV programs in general. Fourth, in terms of audience's intention of re-watching programs in accordance with involvement level and insertion or non-insertion of laugh tracks, the intents of re-watching varied from the insertion or non-insertion of laugh tracks and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involvement level. Therefore, peripheral cues of TV programs were accepted through general processing procedures of cognition. Summarizing discussions above,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insertion of laugh tracks into TV entertainment programs caused significant influence by making audiences think program is more fun and watch the program again. In other words, the insertion of laugh tracks affects audience's cognition procedures on the whole by raising positive emotion from audience as a peripheral cue in a program. Especially, this result is important because people's emotions when they watch TV programs provide audiences with driving force that enables audiences to involve in information processing actively. We, however, should keep in mind that extravagant use of peripheral cues can cause an adverse reaction as we saw the audience's cognitive degree of programs with laugh tracks decline. Recent TV entertainment programs are sometimes inclined to lower the quality of programs and make audiences feel bad by using subtitles and sounds recklessly. Therefore, we should be very careful using peripheral cues to make them work positively as an effective communication method.

      • 한국어 학습자의 비음과 파열음 인지 연구

        강유진 연세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166813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어 어두 초성 비음과 파열음의 인지 양상을 조사하여 학습자의 언어권 및 경험의 정도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검토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어에서 진행 중인 소리 변화 현상이 학습자의 비음과 파열음 습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하고자 하였다. 한국어의 파열음에서 격음과 평음의 구분에 있어 VOT의 길이보다는 음높이를 주된 단서로 사용하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또한 비음은 비음성이 약하게 실현되어 심하게는 파열음과 비슷한 특성을 보이는 소위 탈비음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이러한 소리 변화 현상이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삼지적 상관속의 구분과 비음과 파열음 사이의 구분에 있어 인지적 혼란을 초래하는지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리 변화에 따른 어두 초성 비음과 파열음의 음성적 특성을 살펴보고 사중 대립 체계의 관점에서 학습자들의 비음과 파열음 인지 양상을 지각 실험을 통해 분석하였다. 2장에서는 외국어 음성 습득 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았다. 대표적인 음성 습득 이론인 음성 습득 모형(SLM)과 지각 동화 모형(PAM)을 살펴보고 음성 습득에서의 경험이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SLM과 PAM에서는 모국어의 음과 외국어의 음의 대응 관계에 따라 습득의 난이도가 달라진다고 가정한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도 한국어와 영어, 독일어, 중국어의 어두 비음 및 파열음의 음성적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이후 실험 결과 분석에서 학습자들의 지각 양상에 모국어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석의 토대로 삼고자 하였다. 3장에서는 한국어 모어 화자를 대상으로 한 산출 실험과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각 실험 설계를 하고 예비 실험 내용을 제시하였다. 산출 실험은 /ㄷ, ㅌ, ㄸ, ㄴ, ㅂ, ㅍ, ㅃ, ㅁ/가 어두 초성에 오도록 하여 만든 의미 없는 단어에 대한 산출을 녹음하고 각 음성의 VOT와 F0를 분석하는 것으로 구성하였다. 지각 실험은 산출 실험에서 획득한 음성으로 시료를 구성해 들려주고 알맞은 첫소리를 선택하도록 하는 구별 실험과 서로 다른 음성적 특성을 보이는 어두 초성 비음을 가지는 시료를 들려주고 해당 단어의 같고 다름을 판단하도록 하는 변별 실험을 계획하였다. 본 실험에 앞서 독일어권 화자를 대상으로 예비 실험을 수행하였다. 예비 실험 결과 독일어권 학습자는 평음과 비음에 대한 정인지율이 낮았으며, 특히 고급으로 숙달도가 올라가도 비음에 대한 인지가 전혀 나아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가 독일어의 파열음이 유/무성 대립 체계라는 것과 연관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본 실험에서는 언어권을 넓혀 독일어권, 영어권, 중국어권 학습자를 실험 대상으로 구성하였다. 4장에서는 한국어 모어 화자의 파열음 및 비음의 산출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기술하였다. 산출 실험 결과 평음과 격음의 VOT가 대체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비음 산출 양상은 탈비음화의 정도에 따라 4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그 결과 비음은 화자에 따라 탈비음화 실현 정도에 차이를 보였지만 온전한 공명 비음으로 실현시키는 화자는 많지 않았으며 심하게는 양의 VOT 값을 가지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5장에서는 지각 실험 결과를 기술하고 시사점을 논하였다. 실험 결과 소리 변화를 겪은 음성에 대한 인지에 학습자들이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평음과 비음에 대한 정답률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비음에 있어서는 언어권 별로 차이가 나타났는데, 영어권과 독일어권 화자의 경우 비음의 정확한 인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중국어권 화자는 비교적 정인지율이 높았다. 개별 비음 시료의 음성적 특성에 따라서도 언어권별 지각 양상에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유성 선행이 나타나는 음성의 경우에 중국어권 화자는 다른 언어권 학습자와 달리 비음으로 지각하는 비율이 매우 높았다. 경험 기간에 따라 학습자들을 나누어 살펴보았을 때는 경험 기간이 긴 학습자의 경우에도 비음과 평음에 있어서 지각 양상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 본 연구는 현재까지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주목받지 않았던 한국어 비음 및 파열음의 소리 변화에 따른 학습자의 인지 양상을 고찰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소리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어 파열음과 비음의 교수에 새로운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모국어의 음성 체계에 따라 탈비음화된 비음을 인지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므로 추후 발음 교육 현장에서도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교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초등 영어 학습자의 영어 소리 발화와 인지의 관계

        이윤혜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134094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 영어 학습자가 영어 소리를 잘 구별하여 말하고 듣는지 알아보고 영어 소리의 발화와 인지 사이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어 자음 최소대립쌍(minimal pairs) 단어와 영어 모음 최소대립쌍 단어를 선정하여 발화 평가와 인지 평가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B초등학교 5학년 학생 90명이며 영어성취평가를 통해 전체 피실험자를 상·중·하위 집단으로 나누었다. 실험 자료로는 영어 자음쌍 중 5쌍인 /f-p/, /v-b/, /s-ɵ/, /d-ð/, /l-r/을 선정하였고, 모음쌍 중 4쌍인 /iy-ɪ/, /uw-ʊ/, /æ-ɛ/, /ow-ɔ/를 선정하여 최소대립쌍 단어 72개를 제시하였다. 발화 평가는 'Say _________, please.'라는 문장 틀에 실험 단어를 넣어 녹음하여 원어민이 녹음 결과를 분석하였으며, 인지 평가는 3회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피실험자가 자음쌍 중 가장 잘 구별하여 발음한 것은 /f-p/이고 구별을 기장 어려워한 것은 /d-ð/이었다. 모음쌍 중 가장 잘 구별하여 발음한 것은 /ow-ɔ/이고, 구별을 가장 어려워한 것은 /æ-ɛ/였다. 영어 성취 수준별로 살펴보면 자음쌍 중에서는 상위 집단과 중위 집단의 경우 /d-ð/을 구별하여 발음하는 것을 가장 어려워하였으며 하위 집단은 /l-r/의 구별하여 발음하는 것을 가장 어려워하였다. 모음쌍 중에서는 상위 집단과 중위 집단은 /æ-ɛ/을 구별하여 발음하는 것을 가장 어려워하였고 하위 집단은 /iy-ɪ/의 구별하여 발음하는 것을 가장 어려워하였다. 둘째, 전체 피실험자가 자음쌍 중 가장 잘 구별하여 인지한 것은 /f-p/이고 가장 구별을 어려워한 것은 /d-ð/이었다. 모음쌍 중 가장 잘 구별하여 인지한 것은 /iy-ɪ/이고, 가장 구별을 어려워한 것은 /uw-ʊ/ 였다. 영어 성취 수준별로 살펴보면 상위 집단의 경우 /l-r/을 구별하여 듣는 것을 가장 어려워하였으며, 중위 집단과 하위 집단은 /d-ð/을 구별하여 듣는 것을 가장 어려워하였다. 모음쌍 중에서는 상위 집단의 경우 /æ-ɛ/을 구별하여 듣는 것을 가장 어려워하였으며, 중위 집단과 하위 집단은 /uw-ʊ/을 구별하여 듣는 것을 가장 어려워하였다. 셋째, 영어 소리의 발화와 인지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면 자음의 경우 실험 자음쌍 5쌍 중 4쌍에서 발화와 인지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모음의 경우 실험 모음쌍 4쌍 중 1쌍에서만 발화와 인지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 발화와 인지 사이에 상관관계가 거의 없었다. 따라서 발화와 인지 사이의 상관관계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소리마다 다르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인 초등 영어 학습자가 영어 소리를 발화하고 인지하는 데 어떤 소리를 구별하기 어려워하는지 살펴볼 수 있었으며, 발화와 인지 사이의 관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영어 발음교육 방법 연구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