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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미술전담교사제 개선에 관한 연구 : 교사와 학생의 만족도 분석을 중심으로

        김은희 春川敎育大學校 敎育大學院 200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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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 전담교사제는 10년이 지나면서 현재는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미술과 전담제를 실시하고 있다. 교과 전담제는 교육과정 면에서 학급담임제의 단점을 극복하고 지식위주의 교육을 완화하여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할 수 있으며 교사들의 측면에서는 과중한 수업부담을 경감하면서 교과지도의 연구에 충실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성 신장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그러나 이 제도는 초등교육 현장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생하고 있다. 미술과 교육의 보다 발전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에서 미술전담교사제 실태를 알아보고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전담교사를 확보 배치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요구되는지 진단하여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경기 도내 초등학교 미술교과 전담교사제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미술전담교사에 대한 학급담임교사들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효율적인 미술전담교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위의 문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경기도내 전체 24개 시·군 중 16개 시·군 지역의 92개 초등학교의 교사 920명과 학생 1840명에게 설문지를 발송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는 총 교사 321부, 학생 870부이었다. 이를 근거로 미술전담 교사제의 실태를 파악하고 분석하였다. 현재 경기도내 초등학교 중 미술전담교사를 배치하고 있는 학교를 조사한바에 따르면 시·군 단위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10%정도의 낮은 비율을 차지한다. 교과전담에 있어 주로 영어, 음악, 체육교과에 우선적으로 전담교사가 배치되고 미술전담교사인 경우 미술을 전공하였거나 전담연수를 받은 우수한 교사가 배치되기보다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사들은 미술교과의 이론과 실기 부문 모두 지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고 미술과 지도 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 표현영역 지도라고 응답하였다. 하지만 교사들은 별 다른 연수나 전공을 하지 않아도 미술교과는 타 예체능 교과보다 수월하게 지도 할 수 있는 교과로 인식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미술전담교사는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고 꼭 배치되어야 한다고 많은 교사들이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전담이 가장 필요한 교과로 미술과가 예체능 교과 중 가장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사들 자신도 전담교사를 맡게 되면 미술전담교사를 맡기를 원하고 있으면서도 교사 자신의 학급에 미술전담 교사가 배정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모순적인 잣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전담교사들은 교재연구를 충실히 하며 미술과 영역을 골고루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술수업에 대한 효과도 높고 미술전담교사의 수업에 대하여 교사들은 높은 인식을 나타내고 있지만 비담임으로서 지속적인 아동지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인성교육 및 생활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에서 미술과 교육의 질적 향상과 정상적인 수업 운영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미술전담제의 운영 방법과 제도적 개선점이 모색되어져야 한다. 첫째, 미술전담교사의 배치비율이 매우 낮은 것은 미술교과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반영한다. 그러므로 교사들의 인식 전환과 제도의 개선을 통해 모든 예체능 교사의 전담화와 미술전담교사가 의무적으로 배치되도록 해야 한다. 둘째, 학교관리자는 전담교사의 배치를 학교 경영을 위한 수단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미술교과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질을 갖춘 연수자와 전공자를 적극 선발하고 미술전담교사로 배정하도록 하여야 한다. 셋째, 미술실은 경기도내 초등학교에 절반 정도만 확보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적극적인 활용도 미흡한 편이다. 앞으로 미술교육과정의 정상화와 다양한 표현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미술실이 하루 빨리 확보 되어야하며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넷째, 초등교육에 대한 근시안적인 정책으로 교원의 수급 부족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미봉책으로 기간제 교사를 채용 전담교사로 활용하고 있는 지금의 교원확보 정책은 능력 있는 미술전담교사의 미술교과 배치를 매우 어렵게 한다. 교원 수급과 전담교사 확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져야 한다. 다섯째, 많은 교사들이 미술전담교사가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미술전담교사가 자기 학급에 배정되는 것을 선호하지 않고 있다. 교사들은 미술전담교사제를 개인의 편의를 위한 제도로만 이용하려는 인식을 버리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도로서 받아들여 미술전담교사제가 본연의 취지에 맞게 정착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의식 전환이 있어야 한다. 여섯째, 자질을 갖춘 우수한 미술전담교사가 확보되도록 현직 교사에게 미술전담연수의 기회를 확대 실시하여야 하며, 교육대학이나 교육대학원 등에서 초등미술교육을 전공한 교사를 일선학교에서 미술전담교사로 우선 배치 할 수 있는 제도적인 유인책이 필요하다. It's been ten years since the system of dedicated subject teachers made its full-scale start in 1992. Now most schools have dedicated arts teachers. The system is actually significant in that it helps overcome the limitations of the homeroom teachers system, alleviate the tense knowledge-based education, and normalize the operation of curriculums from the perspective of curriculums and that it contributes to the professional growth of common teachers by relieving their heavy class burden and encouraging them to concentrate on lesson plans. But there have surfaced lots of problems in the process of its settling down in elementary school. More developmental learning effects can be expected from the arts education only when the current state of the dedicated arts teachers is understood and the requirements are identified to recruit and allocate excellent teachers with concerned expertise. This study set out to investigate how the system of dedicated arts teachers was operated in the elementary schools in Gyeonggi Province, to analyze the satisfaction of the homeroom teachers and students for the system, and to suggest some improvement measures for more efficient utilization of the system. For those purposes, a questionnaire was sent to 920 teachers and 1840 students in 92 elementary schools in the 16 cities and Guns(an administrative unit) out of entire 24 in Gyeonggi Province. Total 321 and 870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from the teachers and students respectively. They were used and analyzed to examine the current state of the system of dedicated arts teachers. The schools with dedicated arts teachers were examined in number among the elementary schools in Gyeonggi Province. As a result, only 10% of them had those teachers although the exact numbers would vary according to cities and Guns. The subjects of English, music and physical education had priority to receive the related budget and high quality teachers over arts. As for arts, most of the dedicated teachers neither specialized in arts nor had a concerned training before being allocated to do the job. But the answers told that most of the teachers were perceptive of the importance of theories and practice in arts education. The most difficult area to teach was the expressions, according to them. It was the general opinion that you could teach arts more easily than other subjects such as music and physical education without special training or specialization. At the same time, they felt the need for dedicated arts teachers in school and thought they should have them in their schools. But arts was the least subject they thought to need a dedicated teacher among the various arts and specialty related subjects. Furthermore, although they would choose arts if they would have to be a dedicated teacher, they didn't want one allocated to their classes, which was a rather contradicting response. The dedicated arts teachers were working hard to study the texts and cover all the areas in arts. The common teachers said the effects of arts class were great and though high of their classes. But the dedicated arts teachers had difficulties with personality education and life guidance being not the homeroom teachers and not being capable of constant interactions. In order to increase the quality of arts education in elementary school and put the arts classes back on the track, the following suggestions were made regarding the operation of the system of dedicated arts teachers and improvements of the system: First, the very low rates of dedicated arts teachers in school reflect a low level of general perception of arts. The teachers should changes their perceptions and work hard to improve the system so that the system of dedicated arts teachers can settle down and become mandatory. Second, the school managers should try not to regard the system as a means of school management and consider the characteristics of arts in recruiting qualified or specialized talents for the positions of dedicated arts teachers more actively. Third, only about a half of the schools had an arts room in Gyeonggi Province. Those uses were not in great demand, either. More schools should equip themselves an arts room that can promote the normalization of arts curriculum and diverse expressive activities, and make active use of it. Fourth, the short-sighted policy of elementary education has resulted in the serious lack of teachers. The current policy to hire non-regular teachers as dedicated arts teachers makes it difficult for the system to settle down. More fundamental measures should be taken to recruit teachers and secure dedicated arts teachers. Fifth, even though a good number of teachers feel that dedicated arts teachers are required, they don't welcome one being allocated to their own classes. Teachers should stop considering the system as a tool to promote their convenience and start understanding it's designed for better quality of education. A though changing process is necessary for the system to settle down to the original goals. Sixth, high quality talents can be secured by increasing training chances for the teachers and developing institutional incentives to hire those who specialized in elementary art education at college or graduate school prior to others.

      • 가상현실(VR)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 창작물 전시 및 감상 수업에 관한 연구 : Hubs by Mozilla를 중심으로

        박수연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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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펜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학생이 격주로 등교를 하게 되면서 가정에서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다. 학생들은 점차 학교라는 물리적 공간에 함께 머물기 어렵게 되었고 학교는 서로 어울려 지내며 함께 배우고 익히는 집단 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약화되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각 지역의 교육청에서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제작해 학생들의 출결 관리와 더불어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콘텐츠에 접근하기 쉽도록 하며, 현장의 교사들은 비대면 수업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줌(Zoom)을 활용하여 실시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 관련된 모든 구성원이 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항하기 위해 각자 나름의 역할 속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의 온라인이라는 비 물질의 공간, ‘디지털 기술’과 ‘메타버스’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고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메타버스의 교육적 적용이 현재 펜데믹의 상황 속에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기는 하나 교육계에서는 이미 코로나 19 이전부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을 미래 사회에 최적화된 인재상으로 키워내기 위하여 여러 가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기기와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많은 연구자가 스마트교육 및 첨단 정보 통신 기술을 미술교육에 적용한 선행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왔다. 이 밖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방안과 사례들과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과 이에 근거한 미술 교과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비디오와 미디어 아트,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터랙티브 아트, 3D 프린터, 로보틱스, 제너레이티브 아트, AI 아트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 환경과 디지털 시대의 산물이 미술에 적용된 사례가 새로운 학습 주제로 소개되고 있다. 미래 한국 미술교육의 새로운 미술 표현방법이자 화두는 ‘메타버스’ 환경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뉴 미디어 아트로 점철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이 시대의 학습자들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그들이 살아갈 환경에서 행동하고 작업할 때에 주로 사용하게 될 도구의 사용법을 미리 익혀야만 한다.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 기기와 친숙했던 아이들이 느끼는 학교 밖의 삶의 형태와 학교 안에서의 교육환경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학습자가 실제 삶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임무를 잘 해낼 수 있게끔 준비시키기 위해서라도 학습 방식은 응당 달라져야 하기에 본 연구자는 미래에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변화하는 사회현상에 발 빠르게 대비할 수 있는 미술교육 연구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그 흐름에 동참하고자 미술수업 후 산출되는 학생들의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을 매개로 하여 가상현실이라는 디지털 기술과 ‘메타버스’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온라인 전시 및 감상 수업방안을 설계하였다. 또한, 이 수업방안을 학교 현장에 실제로 적용해봄으로써 그 교육적 효과를 알아보는 데 연구의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기술로 온라인 가상공간을 형성하고 그 속에서 학생들의 창작물을 다루며 전시와 감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타인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도 더욱 잘 소통할 수 있는 시각적 소통 능력과 시간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들이 원하는 즉시 전시와 감상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등 다양한 미술교과 역량 강화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 이 연구의 최종 목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으로 문헌 연구와 실행 연구를 사용했다. 문헌 연구로는 학술지와 학위 논문, 단행본 등과 같은 선행 연구, 문헌의 자료조사 및 분석을 통해 ‘메타버스’와 가상현실 공간에 대해 이해하고 미술 전시와 미술 감상의 개념을 조사했다. 또한, 미술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미술 전시와 미술 감상 교육에 대해 알아보고 표현 활동 끝에 산출되는 학생 창작물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수업에 대한 교육적 의의에 관해서도 연구했다. 여기서 전시 및 감상 교육의 소재로써 일반적으로 ‘감상’ 영역을 다룰 때 학습의 소재로 삼곤 하는 미술사 속의 명화나 동시대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이 아닌 학생 창작물을 선정한 이유, 학생 창작물을 전시하고 감상 교육의 소재로 삼았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이밖에도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의 이루어져 왔던 오프라인 전시 및 감상 교육이 가질 수 있는 한계점을 선행 연구와 문헌연구를 통해 살펴보고, 그 한계점에 대한 대안과 해결책을 모색해보았다. 다음으로 오프라인 전시 및 감상 교육이 가질 수 있는 한계점에 대한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 및 감상 교육의 가능성에 대해 제시했다. 가상현실 플랫폼으로는 ‘허브 바이 모질라’를 채택하고 이 플랫폼만이 갖는 장점을 찾아 수업의 도구로 선정하게 된 정당성을 찾아보았다. 플랫폼 속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마련해 이를 적용한 미술수업 방안 개발에 초석을 다지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실행연구를 시행했는데 연구 참여자는 경남 김해에 있는 G 고등학교 1학년 1학급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총 10차시의 수업으로 진행하였다. 사전에 설문지와 인터뷰를 통해 학생 창작물 전시 및 감상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사전 인식과 가상현실 플랫폼과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이해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수업을 설계했다. 이후, 실제로 ‘허브 바이 모질라’라는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하여 수업 시간에 제작했던 학생들의 창작물을 온라인 가상공간에 전시한 뒤 이를 감상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사후 설문지는 사전 설문지의 내용과 비교하여 통계를 통해 분석하였다. 또한, 수업 시간 속 질의응답 및 담화, 연구자의 누가 기록, 전시 및 감상 활동자료와 그에 따른 결과물, 활동 소감문과 심화 인터뷰 자료 등을 질적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 창작물 전시 및 감상 수업의 교육적 의의, 효과를 요약 및 정리하였다. 연구 참여자들로부터 취합한 사후 설문지와 수업 시간 속 질의응답 및 담화, 연구자의 관찰 자료, 심화 인터뷰 내용 등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 제시한 교육적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 교과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의 오프라인 환경이 아닌 색다른 가상공간이라는 환경 속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며 감상까지 이루어지는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이 증진되었다. 또한, 비교적 조작이 간단하고 언제든지 수정과 재창작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의 매체 특성으로 인해 학생들이 미술수업 시마다 가졌던 실패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축소되었고, 미술 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증진되었다. 둘째, 다수의 연구 참여자들이 미술과 4차 사업혁명 기술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미술과 다른 분야의 융합과 그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이 스마트 기기를 다루고 활용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 이전에는 오락의 목적에 치우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는데, 이번 수업 속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어플과 플랫폼을 다뤄보면서 과제 해결이나 학습을 위한 사용, 스마트폰에 있는 다양한 기능들의 활용, 사진을 웹에 업로드하는 능력, 개인 SNS와 연계시키는 능력, 스마트 기기로 VR 앱 속에서 가상공간을 다루는 능력, 자료조사 능력, 예술적 창작 활동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넷째, 기존 미술수업에서 즐겨 사용했던 전통 매체와 이번 수업에서 사용한 스마트 기기의 앱 그리고 가상현실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비교해 보았을 때 매체의 측면에서 여러 장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별다른 재료의 준비 없이 표현, 전시, 감상 활동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간편하다고 평가했으며, 학생들에게 익숙한 매체다 보니 표현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용하게 느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표현되지 않았을 때, 재창작을 시도하더라도 자원 소모에 신경 쓰지 않고 새로운 시도가 즉각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섯째, 미술수업 속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접해본 결과 연구 참여자들은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가상현실이 실생활 속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 예상되는데 이를 학교에서 미리 경험한다면 앞으로의 직업환경에서 다루게 될지 모르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또한, 미래 사회에 급변하게 될 직업 세계에서 새롭고 다양한 진로를 고려할 기회였으며 복합적인 임무를 잘 수행해 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여섯째, 가상현실 플랫폼에서의 감상 활동으로 연구 참여자들은 감상 수업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가상공간 속에서 원하는 작품을 자율적으로 감상할 자율권이 주어진 덕에 개인이 원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 플랫폼 속 자신을 대체하는 아바타를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획득하여 복합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했다. 일곱째, 가상현실 플랫폼에서는 비교적 손쉽고 간편하게 모든 학생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데 이렇게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은 학생들의 자신감과 성취감, 만족감, 동기부여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덟째,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 창작물 전시 및 감상 수업을 통해 모둠을 구성하고 학생들은 그 속에서 각자 나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하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동했다. 또한, 온라인 전시를 기획하는 과정과 감상하는 활동 속에서 가상현실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매체의 특성으로 인해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평소보다 더 넓은 상호작용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 사이에 깊은 정서적 교감과 진정한 소통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교육적 효과를 통해 본 연구에서 정리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표현 활동과 전시 활동, 감상 활동의 통합을 통해서 학생들은 미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다. 둘째, 가상현실(VR)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 창작물 전시 및 감상 수업을 통해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방법과 시각적 소통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셋째,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학생 창작물 전시 및 감상 수업을 통해 미술과 다른 교과, 다른 분야의 지식과 기술, 경험 등을 연계하고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창의·융합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넷째, 학생들은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 창작물 전시 및 감상 수업을 통해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에 따라 학생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기 용이하며 자연스레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미술 학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정서적 측면에서 자신감과 성취감, 작품에 대한 애착, 자존감 형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미술 활동에 임할 때 표현 활동에 대한 부담감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인내심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전시공간이라는 정돈된 환경 속에서 작품을 보고 자신이 느낀 감정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하거나 채팅을 통해 서로 즉각적인 감상평을 주고받으며 학생들은 자아 성찰의 기회를 얻고 반성적 사고가 형성된다. 이처럼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 창작물 전시 및 감상 수업에 관한 연구를 통해 위와 같은 유의미한 교육적 효과와 미술교육 속 활용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비록 중등 미술교육 분야와 전시, 감상영역에서의 활용으로 제한하여 확인할 수밖에 없었지만, 앞으로의 교육 현장에서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미술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메이커 교육 수업모형을 활용한 업사이클 공예품 제작 프로그램 개발 연구 : 중학교 미술교육을 중심으로

        김명선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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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thesis developed an “upcycle craft program using the maker education class model” for middle school students. Through maker education and upcycling, we focused our activities on understanding our relationship with the natural environment and exploring and solving eco-friendly topics effectively. In addition, this study aimed to enhance the social role of art by participating in social issues with art education and by expressing and solving problems through art. The 2015 revised art curriculum specifies core curriculum competency as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in art" as developing and reflecting on oneself while participating in art activities voluntarily and proactively and understanding, respecting, considering, and cooperating with other people's thoughts and feelings in the process. However, due to spatial and time limitations at school and in the curriculum, current art classes are restricted in designing, planning, and creating on their own. Students mainly engage in expressive activities produced according to the learning sequences suggested by the teacher. To solve this problem, a program for producing upcycled crafts using the maker education class model, a self-directed art learning program, was developed. In addition, students can be nurtured as future talents by preparing for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by actually producing their ideas. For this purpose, the concept, background, characteristics, and class model of maker education are explained in chapter 2. In addition, an analysis of middle school art textbooks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current classroom status in making “upcycled” products designed for the environment in middle school art education. The reason behind the need for an upcycling craft program using the teaching model of maker education is that the program can cultivate learner-centered and self-directed art learning ability that can improve creativity convergence ability, which in turn allows students to develop the ability to solve real-life problems creatively in a sustainable way. Analysis showed that although there are many plates of products related to upcycling in the current art curriculum, upcycling activities that solve environmental problems led by students were insufficient, which is different from the primary purpose of upcycling. Based on chapter 2, three programs were developed and applied according to the 2015 revised Art and Curriculum in chapter 3. The developed program was presented so that upcycled crafts could be produced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waste resources using a representative teaching model of maker education. There are three programs: “upcycled textile craft production program using the TMI model,” “upcycled papercraft production program using the uTEC model,” and “upcycled glass craft production program using the TMSI model.” The class model was applied as the TMI model, uTEC model, and TMSI model, which are the most basic of maker education, and waste fibers, waste paper, and waste glass were used as waste resources. As a platform, these programs were designed to achieve self-directed and creative learning goal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program application, students made dream catchers, music boxes, and lighting fixtures using waste fibers with waste paper and waste glass that is easily found based on the maker education model applied to each program. By using waste resources in various forms, students independently create upcycled crafts in the form they wanted, from planning to production. In addition, positive learning effects for problem-solving were also obtained through cyclical improvement activities. In Chapter 4, after applying the upcycled craft production program using the teaching model for maker education, its educational effects were derived. An operational plan was presented—first, the educational effects. Through upcycling activities, students gained a better understanding of upcycling and environmental awareness, specifically environmental protection. Second, it was found that self-directed learning improved through these maker activities. Finally, students explored new ways of expression through the program, and it was found that their ability to produce upcycled crafts improved. In addition, we would like to suggest an application method that can further maximize the educational effects and enrich the program. The first is using regional waste resources to make upcycled products. The second is participating in maker fairs and upcycle contests. The third is making upcycled art fused with other subjects such as science and technology. Through the continuous practice of art education that can solve social problems in a self-directed manner via such upcycled craft-making classes, we expect that art education will prepare students for the futur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nurture future talents. 본 논문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수업모형을 활용한 업사이클 공예품 제작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메이커 교육과 업사이클을 통하여 자연환경과 자신의 관계를 이해하고, 친환경에 대한 주제를 효과적인 방법으로 탐구하고 해결해보려는 활동에 초점을 주었다. 이는 미술교육을 통해 사회문제에 참여하고 미술로 표현하며 해결하는 활동으로 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제고하는 데에 연구 목적을 두었다.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에서는 미술 활동에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자기를 계발·성찰하며, 그 과정에서 타인의 생각과 느낌을 이해하고 존중·배려하며 협력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미술 학습 능력’의 중요성을 핵심 교과 역량으로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미술수업은 학교와 교육과정이라는 공간적·시간적 한계로 인하여 학생 스스로 주제를 정하여 계획하고 만드는 수업이 한정적이다. 또한 학생들은 교사가 제시하는 학습순서에 맞도록 제작하는 표현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기 주도적 미술 학습인 메이커 교육 수업모형을 활용한 업사이클 공예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또한, 4차 산업을 대비하여 자신의 생각을 실제로 제작해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을 미래형 인재로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메이커 교육의 개념 및 배경, 특징, 수업 모형을 설명하였다. 또한 현재 중학교 미술교육에서 환경을 위한 디자인인 ‘업사이클’ 제품 제작 수업 실태를 알아보고자 중학교 미술 교과서 분석을 실시하였다. 메이커 교육 수업모형을 활용한 업사이클 공예품 제작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 중심의 자기 주도적 미술 학습 능력을 함양할 수 있고, 메이커 활동을 통한 창의·융합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분석을 통해 현재 미술 교과 과정에 업사이클과 관련된 제품에 대한 도판은 많이 제시되어 있지만, 학생 주도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업사이클 활동은 많이 부족하여 업사이클의 본 목적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 3장에서는 2장을 바탕으로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에 의해 세 가지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였다. 개발한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메이커 교육 수업모형을 활용하여 폐자원의 특성에 맞춰 업사이클 공예품을 제작해 볼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프로그램은 ‘TMI 모형을 활용한 업사이클 섬유공예품 제작 프로그램’, ‘uTEC 모형을 활용한 업사이클 종이공예품 제작 프로그램’, ‘TMSI 모형을 활용한 업사이클 유리공예품 제작 프로그램’ 3가지이다. 수업모형은 메이커 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TMI모형, uTEC모형, TMSI모형으로 적용하였고, 폐자원은 폐섬유, 폐종이, 폐유리를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학습 목표를 달성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분석 결과 학습자들은 각 프로그램에 적용된 메이커 교육 모형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폐섬유, 폐종이, 폐유리 등을 활용하여 드림캐처, 오르골, 조명을 제작해 보았다. 폐자원을 다양한 형태로 활용해보는 시도를 해보며 자기 주도적으로 계획부터 제작까지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업사이클 공예품을 제작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순환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긍정적인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4장에서는 메이커 교육 수업모형을 활용한 업사이클 공예품 제작 프로그램 적용 후 교육적 효과를 도출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교육적 효과는 첫째, 업사이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업사이클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환경인식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는 메이커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표현 방법을 탐색하고, 이를 통해 업사이클 공예품 제작 능력이 향상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교육적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고, 프로그램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활성화 방법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는 지역과 연계한 폐자원을 활용하여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해 보는 것이고, 둘째는 메이커 페어 및 업사이클 공모전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셋째는 과학, 기술과목과 같은 타교과와 융합한 업사이클 미술수업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업사이클 공예품 제작 수업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술교육의 지속적인 실천으로 미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며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미술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

      • 주디 시카고 미술교육 모델로 본 페미니즘 미술교육의 확장성 연구

        최세연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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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고등학교 학생의 자기 경험을 토대로 한 젠더 정체성 방 모형 만들기 활동을 제안하는 페미니즘 미술교육 연구이다. 기존의 페미니즘 미술교육 논문은 감상과 비평 활동 중심으로 여성 미술가와 여성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집중한다. 하지만 본 연구는 페미니즘이라는 용어가 남성 혐오, 여성우월주의 등으로 오인되어 교육현장에서 반발을 가져오는 오늘날의 실정에 맞춰, 교실에서 실천 가능한 페미니즘 교육론을 수업지도안에 도입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본 연구는 학생 개인의 젠더 정체성 탐구를 통해 그 개념을 이해하고, 자기경험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남녀 학생 모두 서로의 젠더를 대화하고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즉, 페미니즘을 여성의 논의로만 국한하지 않고, 개인의 생각을 표출하는 민주적인 담론의 장으로 확장하되, 그 안에서 여성이 주된 주체로 위치하도록 하고, 더 나아가 타인, 젠더, 인종을 수용하는 가치관을 기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 페미니즘과 페미니즘 미술교육의 실태, 2015 개정 미술 교과서를 분석하고, 1세대 페미니즘 미술가인 주디 시카고(Judy Chicago)의 확장된 페미니즘 미술교육 방법론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수 방법을 찾았다. 이를 위해 시카고의 70년대 작품인 <여성의 집 Womanhouse>(1972), <디너 파티 Dinner Party>(1979)와 이를 2000년대 재해석 한 <집에서: 켄터키 프로젝트 At Home: A Kentucky Project>(2002), <디너 파티 커리큘럼 프로젝트 The Dinner Party Curriculum Project>(2007)를 비교하는 사례연구를 진행함으로써, 70년대 부상한 페미니즘이 2000년대에 젠더 정체성과 작품제작을 중요시하는 담론으로 확장된 점에 주목했다. 그 결과 학생의 성별에 상관없이 서로의 젠더 정체성을 이야기하고 예술로 승화하는 장을 조성하는 시카고의 교육 방법론이 남녀 간 대화를 통해 혐오를 지양해야 하는 현 학생들에게 적합한 페미니즘 교육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9주차 수업지도안은 시카고의 미술교육 방법론의 3단계 교수 방법 ‘준비(Preparation)-과정(Process)-미술제작(Artmaking)’를 토대로, <집에서> 프로젝트에서 변형한 젠더 정체성을 담아내는 방 모형 만들기 표현 활동을 진행하며, 감상과 비평 활동에서 <디너 파티 커리큘럼 프로젝트>의 교수 방법을 사용한다. 이 연구가 교육현장에서 학생 개개인의 젠더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언급하고 인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면, 젠더 정체성이 수용되는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is feminism in art education suggesting ‘identity room model making activity’ to schools based on high school students’ own experiences. Existing studies focus on understanding women through appreciation and criticism of art. This study considers introducing feminist art education to the curriculum at schools where feminism can be mistaken as man-hating or female-chauvinism and rejected by certain students. This research aims to understand the concept of gender identity by exploring the identities of individual students and create environment in which all male and female students can communicate with the opposite genders and embrace each other by expressing their own experiences. In other words, it does not limit feminism as topic for women but extends it as democratic debate expressing the thoughts of individuals. While women should be positioned as the primary entities, value can be fostered by accepting other genders and races. This study analyzes feminism in Korea, the reality of feminist art education and the revised art curriculum of 2015 and finds out the specific and practicable teaching methods in the theory of feminist art education with the first-generation feminist artist, Judy Chicago. By comparing the artworks of Chicago during the 1970s such as Womanhouse (1972) and Dinner Party (1979) with At Home: A Kentucky Project (2002) and The Dinner Party Curriculum Project (2007), it concentrates on the fact that feminism during 1970s extended the discourse that takes gender identity and artmaking seriously. As a result, it can be acknowledged that Chicago’s teaching method, which makes environment for male and female students to discuss each other’s gender identities and sublimate them in art, is suitable for current students who need to get rid of their bias. Thus based on the 9-week curriculum rooted in Chicago’s 3-Step Teaching Method, or ‘Preparation-Process-Artmaking’, this study practices ‘identity room model making activity’ and applies the teaching method of Dinner Party Curriculum Project in the activity of appreciation and criticism of art. If this study can be applied in the education environment, naturally introduce and acknowledge individual gender identity, we can develop a school culture that accepts gender identity.

      • 초등미술수업에서 협동학습모형 적용이 학습자의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 : 초등학교 6학년을 중심으로

        하예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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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매스컴을 통해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 피해자들의 자살에 관한 기사와 뉴스가 빈번하다. 주로 중・고등학생들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그 실상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에서부터 집단따돌림을 비롯한 학교폭력이 시작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해자와 피해자의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는 현대사회가 점점 개인주의적・경쟁주의적으로 변해감에 따라, 그러한 변화가 사회뿐만 아니라 학교의 교실 안까지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핵가족화, 맞벌이 부모, 외동의 증가 등은 기존의 가족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해오던 배려와 양보, 공감 등의 경험들을 부족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인성교육의 결여는 가정에서 학교로 그 책임이 넘어오게 되었다. 하지만 학과위주, 성과위주의 교육이 중심인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진행하기엔 역부족이다. 많은 선행연구들에 따르면 공감은 친사회적 행동에 정적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또한 공감능력의 향상은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의 예방책 중 하나로 꼽힌다. 따라서 교과교육과정에 맞춘 공감교육 프로그램의 연구가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본 연구자는 초등미술수업에서 협동학습이 학습자의 공감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에 이 연구의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의 이론적 배경으로 공감능력의 이해, 협동학습모형의 이해-존슨과 존슨(Johnson & Johnson, 1975)가 제시한 LT (Learning Together: 함께 학습하기)모형 그리고 초등미술에서 협동학습과 공감능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이론들을 토대로 단원을 설정하고 초등미술수업에 협동학습모형을 적용한 공감 교육 교수-학습 계획을 수립하여 차시별 학습지도안과 수업도구를 설계하였다. 평가도구로는 데이비스(Davis, 1980)의 성인용 대인관계 반응 지수(Interpersonal Reaction Index: IRI)를 김성은(1997)이 중학생용으로 번안・수정한 것을 사용하였고,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교육과정 해설서를 참고하여 실기평가 척도를 세웠다. 본 연구는 2013년 2월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S초등학교 6학년 2개 학급의 총 3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은 각각 19명으로 구성되었고, 연구수업 전 동질성 검사를 진행하여 동질성을 확인하였다. 수업은 총 6차시(각 40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두 집단 모두 감정을 나타내는 추상화 그리기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천재교육 미술교과서의 상상과 느낌 단원을 재구성하여 실험집단은 존슨과 존슨(Johnson & Johnson, 1975)의 LT모형을 적용한 미술수업을, 통제집단은 전통적인 교수방법을 적용한 미술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 전・후에 진행한 사전・사후 공감 검사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18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표현 작품은 사전에 제작한 실기평가 척도를 토대로 평가하였다. 이를 토대로 협동학습모형을 적용한 미술수업을 받은 실험집단이 전통적인 교수방법을 통한 미술수업을 받은 통제집단에 비해 공감능력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협동학습모형을 적용한 초등미술수업을 진행한 실험집단과 전통적인 교수방법을 통한 초등미술수업을 진행한 통제집단 두 집단 모두 사전에 비해 사후 점수가 향상되었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 점수가 향상되었으나,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향상 폭이 크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협동학습모형을 적용한 초등미술수업을 진행한 실험집단은 공감의 하위요소 가운데 상상하기에서 전통적인 교수방법을 통한 수업을 진행한 통제집단에 비해 가장 큰 점수의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협동학습모형을 적용한 초등미술수업은 학습자의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공감전체능력이 향상되었고, 공감을 구성하고 있는 네 가지 요인인 관점취하기, 공감적 관심, 개인적 고통, 상상하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초등미술수업에서 공감교육에 대한 실효성에 대해 위와 같은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였고, 그 자료로서 의의를 가지며, 협동학습모형을 적용한 미술수업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하였다는데 의의를 갖는다. 앞으로 미술교과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미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그러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고 효과적인 미술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Recently, there is a lot of news about suicide of victims who went through school violence or bullying through the mass media. The ones we know a lot is from middle and high schools, but when we understood the fact, we could recognize that happened from elementary school students. As time goes by, the ages of the offenders and victims are getting low. This is because as the society is getting turning into individualistic and competitive, the changes effect on schools as well as the society. Also, nuclearizing, working parents and increasing the numbers of only child have made the lack of experience like concessions, care and empathy that children could learn from their families. However, it is impossible that teaching personality education to children in schools that only focus on studies and results. According to previous studies, empathy has a positive correlation on the pro-social behavior. In addition, improvements in empathy ability is regarded a way against school violence and bullying. I understand that studying on empathy education program that fits into school is needed urgently, so I focus on how cooperative learning l in elementary school art class impact on empathy ability. As the theoretical backgrounds of the study, I checked understanding on sympathy, understanding on cooperative learning model – LT (Learning Together) model from Johnson and Johnson(1975) and the relation between empathy ability and cooperative learning in elementary school art class. Based on these theories, I made units, and a plan for empathy education in teaching and learning that applies cooperative learning model and built up the materials and guild line for teaching for each unit. For the assessment tool, I used Interpersonal Reaction Index by Davis(1980) that had adapted for middle school students and referred to text books, teachers’ guide to set up the standard for practical skill tests. This study carried out for the 38-six-grader-students in S elementary school in Mapo-gu, Seoul in February, 2013. The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were consisted of 19, and I checked homogeneity before starting. Classes were totally six (40 minutes), both groups had to draw abstract painting that can show their emotions. As reconstructing the unit – Imagining and feeling of Chunjae education text book, the experimental group took a class based on LT model by Johnson and Johnson and the control group took a class based on a traditional teaching methods. The SPSS (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test that was gone before class and after class analyzed using v.18, and I evaluated the expressive work based on the standard for practical skill test. Based on the ones, I compared and analyzed the changes on empathy ability between the groups that used different way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experimental group with cooperative learning model and the control group with a traditional teaching method showed that they both increased the scores on the results before class. However,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 significant improvement and a meaningful difference statistically. Second, the group with cooperative learning model showed the great difference in score against the control group with a traditional teaching method in imagining that is one of subordinate elements on empathy. In conclusion, class with the cooperative learning model effected on increasing students’ empathy abilities. The whole empathy ability was increased, and it positively effected on taking a different perspective, empathic concern, personal distress and imagining that are four elements that consist of empathy. This study offers a positive way about effectiveness of empathy education in elementary school and has the meaning as a source itself and the meaning that confirms the effect of art class with the cooperative learning model. I hope more effective and high quality art education based on the studies through many developments of art education programs with various approaches.

      • 창의융합능력 신장을 위한 학교공간활용 미술관 교육 수업방안

        표지수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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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성을 중심으로 타인과 더불어 조화로운 창조적 인성과 자신을 둘러싼 주어진 주제와 상황에 대해 느끼고 인지하는 감성적 사고를 겸비한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창의융합능력이다. 본 연구에서는 학교 공간을 활용한 미술관 교육 수업을 설계하고 그것이 창의·융합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학습자가 많은 시간을 생활하고 학습하는 학교 공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진 공간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학교 공간에 ‘미술관’이라는 또 다른 공간적 요소를 융합하여 ‘학교공간활용 미술관 교육’을 정의하고, 미술관 교육이 가진 교육적 역할과 그동안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하고자 한다. 특히 이 수업이 창의융합능력 신장에 끼치는 영향을 밝혀내 교육 현장에 이를 알리고 학교공간활용 미술관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공간을 활용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총 10차시로 설계하고 실행하였으며, 수업의 전반적인 과정에 블렌디드 수업 전략을 활용하여 학교 공간을 확장하여 구성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수업 장면을 관찰하고 녹취 및 녹화하여 전사한 자료, 학생 활동지 및 활동 결과물, 학생 면담 자료, 연구 일지 등 다양한 질적 자료를 중심으로 수집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자료 연구를 바탕으로 세운 기준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공간을 활용한 미술관교육을 통해 학습자의 맥락적 사고력이 향상되었다. 학습자는 주어진 주제에 대해 다양한 맥락 속에서 사고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 활동을 바탕으로 작품을 중심으로 한 작가의 이야기, 시대적 배경, 제작 목적 등의 정보를 습득하는 경험을 한다. 또한 전시 공간이자 참여 공간으로서 미술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문화예술에 대해 인지할 수 있었다. 둘째, 학교공간을 활용한 미술관 교육을 통해 학습자의 사회적 매체 응용력이 향상되었다. 학습자는 기존의 조성된 학교공간 미술관과 스스로 구성한 온라인 미술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 전달 방법에 대한 기술을 적용하는 경험을 했다. 또한 또래 학습자와 한 공간에서 도슨트와 관람객의 역할을 주고받는 경험을 함으로써 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요소까지 인지할 수 있었다. 셋째, 학교공간을 활용한 미술관 교육을 통해 학습자의 주체적 예술 융합력이 향상되었다. 학습자는 미술관이라는 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미술관을 스스로 구성해 보고, 삶 속에서 미술관의 요소를 주체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생각을 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학교공간활용 미술관 교육을 통해 학습자의 창의융합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수업 방법을 고안하고 적용하였다는 의의를 도출하였다. 기존의 미술관교육이 미술 감상의 측면에 초점을 두었다면, 학교공간을 활용한 미술관 교육은 공간 속에서 학습자 자신에 대한 인식과 내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지들을 자세히 보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주체적인 예술가로 거듭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학습자 자신과 타자와의 관계성을 의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작품과 끊임없는 만남을 통해 사고의 지평이 확장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삶의 맥락에서 분리된 삶의 분야들을 융합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의의를 가진 학교공간활용 미술관 교육이 창조적 인성과 감성적 사고를 겸비한 창의융합인재를 기르고자 하는 오늘날 교육의 목표를 향한 하나의 중요한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 중학교 미술과와 역사과의 통합교육방안 연구 : 2009 개정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홍지현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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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urrent academic field is accepting the ‘futuristic curriculum’ which was proposed in 2009 as the curriculum revision to strive for the change in education to ‘a study that you want and an enjoyable school’. This revision aims to reduce the academic burden, increase academic motivation and provide a holistic education for students that not only teach knowledge and understanding but the ability to learn and build up good human characters. This study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2009 academic curriculum revision and considers the integrative education of Arts and History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the revision. Here our students get to experience the social and historic aspects of real landscape painting, genre painting, folk painting and so on which are all parts of our traditional art that appeared during the late period of the Chosun Dynasty. Moreover, the students can feel pride about our tradition and culture and we have focused on providing various forms of appreciation methods. In other words, we have made progress on the study to provide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that apply an integrative curriculum of arts and history in order to frequently revise academic curriculum and propose various study guidance plans to apply to the arts appreciation learning. The reason why we teach students about the paintings of the late Chosun Dynasty period is that we would like to provide students an opportunity to look at the world through the eyes of art and build up critical mind upon current affairs. Therefore we have looked for the connection between the arts subjectand history subject hoping that through this the students can build critical eyes to look at the social situation in connection with the appreciation of paintings from the late Chosun Dynasty. Moreover,we hope the students can have wider perspectives and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our culture, they can have open minds towards other cultures and achieve cultural development as a conclusion.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the integration of the curriculums is not the purpose but is a method to provide a higher quality education. It is difficult to find an intrinsic ‘educational perspective’ from the studies related to curriculum development. These are usually based on various opinions on political,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values and analysis focusing on the intrinsic values of education is lacking. From this perspective this researcher believes that it is necessary for students to understand our generation lifestyle and the reality by applying the integrative curriculum of arts and history under the 2009 revision curriculum. Thereupon, teachers should not merely turn the responsibility of the revision of curriculum to the academic scholars but should themselves make continuous effort to develop teaching guidance plans and revise the arts subject organization that is applicable to the students’ developmental stages.

      • ICT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수업 프로그램 개발 연구 : 중학생을 중심으로

        이예린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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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속한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이 도래했다. 핸드폰과 컴퓨터 등 인터넷으로 인해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기술은 더욱 발전하는 등 정보 통신은 일상생활에서 중요하게 자리를 잡았다. 전통적인 수업 방식으로는 수많은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즉각적으로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ICT 활용 교육이 학습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어가며 중요성 또한 높아졌다. 실제 수업현장에서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ICT 매체를 활용하고 있고, 그 비중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미술수업현장에서 ICT 활용은 체험과 감상영역에 치중되어 있다. ICT에 기반한 표현 수업의 장점은 다양한 시행착오를 간단하게 겪을 수 있다. 미술 작품을 그리는데 부담감을 줄일 수 있게 되면서 과감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고, 창의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게 된다. 이처럼 ICT는 표현중심 미술수업에 있어서 뛰어난 교구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ICT를 활용한 수업은 학습자 자율성 및 유연한 학습활동을 제공, 자기 주도적 학습환경,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 신장, 다양한 교수 학습활동을 촉진,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따라서 ICT를 활용한 표현중심의 미술수업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ICT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 수업 프로그램 연구이다. ICT를 활용한 미술 교과의 ‘표현영역’ 수업을 통해 ‘창의·융합 능력’과 ‘자기 주도적 미술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수업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수업에 적용하였다. 또한 진로교육을 융합하여 학습자들의 자기관리 역량과 창의적 사고 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ICT와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이해하고, 사례와 선행연구,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 교육과정의 교과 역량과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총 6차시의 수업으로 설계하였다. 블록 타임을 도입하여 수업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1~2차시, 3~4차시, 5~6차시 각각 90분씩 3차시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먼저 1~2차시는 ICT와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알아보고 타이포 일러스트레이션 자화상을 제작하게 하였다. 3~4차시에는 워드 클라우드에 대해 이해를 하고 로라 가넷(Laura Garnett)의『Find Your Zone of Genius』를 참고한 ‘Zone of Genius’를 활용한 진로 활동 시간을 가졌다. ‘Zone of Genius’를 토대로 워드 클라우드를 제작해보고, 다음 차시에 만들 타이포 인포그래픽의 아이디어 스케치를 그리게 하였다. 5~6차시는 전 차시에 그린 아이디어 스케치를 토대로 타이포 인포그래픽을 제작하게 하였고, 완성 후 학습자끼리 작품을 공유하고 감상·평가의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연구에서 사용된 ICT 학습 매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워드클라우드, 그래픽 디자인 웹사이트인 미리캔버스가 있다. 프로그램을 수업에 적용한 결과, 첫째, 생활과 연관성이 높은 매체를 통한 수업으로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태도를 끌어낼 수 있었다. 둘째, ICT 매체의 자유로운 활동으로 학습자들의 자기 주도적인 미술학습 능력과 창의·융합 능력이 증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진로 활동을 통해 자아정체성 확립과 자기관리 역량을 함양하고, ICT를 활용한 표현중심 미술수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 역량을 함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ICT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 수업은 학습자들의 표현 능력과 창의성을 향상하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의 진로와 삶을 개척할 수 있다.

      • 블렌디드 러닝 기반 중학교 미술 감상 지도 방안 연구

        이승진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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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에 전통적인 수업 위주의 교실 수업에서 온라인 비대면 수업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혼합 수업 진행 비율이 증가하고 필요성이 대두된다. 본 연구에서는 블렌디드 러닝이 가진 장점과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블렌디드 러닝의 장점에 대해 알고 감상 영역과 블렌디드 러닝이 조화롭고 체계적으로 연결된 교수 학습 지도안을 제시한다. 본 논문은 블렌디드 러닝을 기반으로 한 중학교 미술감상 교육을 진행하기 위하여 블렌디드 러닝 및 감상 교육 이론에 대해 연구했다. 본문에서 e러닝을 바탕으로 형성된 블렌디드 러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e러닝과 블렌디드 러닝의 관계성에 대해 알고, 블렌디드 러닝의 개념 및 특징 등 이론적인 배경을 알아본다. 블렌디드 러닝의 운영 모델은 대면과 비대면의 비율 및 차시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지는데, 본 연구에서는 가상 학습 강화 모델에 기초해 교육부가 제시한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을 혼합한 수업 형태를 바탕으로 지도안을 작성해 감상 영역에서의 중등 미술 교수 학습 지도안을 제시한다. 또 지도안에서 감상 단원의 수업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미술 감상 교육의 교육적 의의를 알아본다. 감상 영역을 처음 접하는 학습자가 체계적이고 쉽게 감상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상이론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감상이론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조화롭게 적용되고 활용 될 수 있도록 교수 학습 지도안을 제시한다. 감상 수업이 중등 미술 수업에서 유연하게 활용·적용될 수 있도록 2015개정 미술과 교육과정과 미술 교과서 분석을 통해 지도 방안을 제시했다.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의 감상 교육의 현황을 알아보고 감상영역의 교과서 속 비율을 알아보아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학교 현장 수업에 손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 또 학습자가 학습을 수월하게 진행하고 다양한 심화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과서에 없는 다양한 비평 단계 활동지를 제공했다. 미술 교과서 속 감상영역에 대한 분석과 한계점을 제시하고 블렌디드 러닝을 기반으로 한 감상 수업의 필요성과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지도안을 제시한다. 하지만, 직접 학교 수업에서 활용한 것이 아닌 연구에만 그친 점에 제한이 있다. 결과적으로 학생들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혼합 수업을 진행하면 주체적으로 학습하는 주도적 학습능력과 수업 매체를 유용하게 사용할 줄 아는 유능성을 기를 수 있고 작품에 대한 미적 가치를 내면화하는 과정을 통해 미적 감수성 향상과 다양한 문화의 작품을 통해 다문화적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의 교육과정에서 전개될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한 교수학습 환경에 수월하게 적응하고 본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업이 전개되면 창의적 미래 인재를 기르는 것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자는 기존의 블렌디드 러닝의 수업 방식을 미술 감상 교육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지도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가 블렌디드 러닝 기반의 감상 수업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과 단원에 맞는 수업에 활용 되었으면 한다.

      • 중학교 미술 교과서 디자인 영역 분석

        고경서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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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future society can be said to be the information age in which countless amounts of information are pouring out due to the development of a rapidly changing environment. Cultivating talents who can actively adapt to this information age and create new things through various ideas and challenges has begun to appear as the center of education. Middle school design education is a valuable education that is the basis of the driving force for creativity in human life, aiming for visual communication ability, creative fusion ability, aesthetic sensitivity, art culture understanding ability, and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This design education aims to nurture creative convergence talents required in the direction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It places importance on the educational direction that can help people learn and respect the world culture.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research and analyze how the design area is structured in order to prepare a plan for the necessity and importance of design education based on a total of 9 certified books among the 2015 revised middle school art textbook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middle school art education and the changes in Korean art education curriculum, and to examine the 2015 revised art education curriculum. And the 2015 revised middle school art textbook design area for the concept and necessity of design education was analyzed to find the direction of middle school design education. Through research and analysis on the 2015 revised art textbook design area, directions for revitalization of design education were derived as follows. First, looking at the ratio of the design area of ​​the art textbook, it was confirmed that it was lacking compared to other areas, and in order to improve this, it should be expanded by balancing the design area. Secon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design area, the proportions of visual design and environmental design were the most distributed. Therefore, the distribution of any one design area should be distributed with a similar weight. Third, considering that it is a middle school art textbook in the composition of textbooks,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proportion of middle school teachers and the majors of the writing staff. Fourth, middle school design education should form a differentiated design education system with respect to the fusion of knowledge of other subjects and learning contents. Through this study, by recognizing and improving the limitations of the design field, the activation of design education that enables students to actively adapt to changes in the future society and solve problems on their own based on various thinking skills should be more emphasized. 미래사회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의 발달로 인해, 수많은 정보가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는 정보화 시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능력과 다양한 발상과 도전으로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중학교 디자인 교육은 시각적 소통능력, 창의융합 능력, 미적 감수성, 미술 문화 이해 능력,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목표로 하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원동력의 기초가 되는 가치 있는 교육이다. 이러한 디자인 교육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적응하고 창의적 사고를 발휘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함양하여 세계와 소통하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존중하는 세계문화인으로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방향을 중요시하고 있다. 본 논문은 2015 개정 중학교 미술 교과서 중 인정도서 총 9종을 바탕으로 디자인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디자인 영역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연구하고 분석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의 내용은 중학교 미술교육의 의미와 우리나라 미술과 교육과정의 변천을 이해하고,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디자인 교육의 개념과 필요성을 위한 2015 개정 중학교 미술 교과서 디자인 영역을 분석하여 중학교 디자인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2015 개정 미술 교과서 디자인 영역에 관한 연구·분석을 통하여 디자인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미술 교과서의 디자인 영역에 대한 비율을 살펴보면 다른 영역에 비하여 부족함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디자인 영역의 균형을 맞추어 확대되어야 한다. 둘째, 디자인 영역을 분석한 결과 시각 디자인과 환경 디자인의 비중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어느 한 디자인 영역의 분포를 비슷한 비중으로 분산되어야 한다. 셋째, 교과서 구성에 있어서 중학교 미술 교과서라는 점을 고려하여 중학교 교사의 비중과 집필진의 전공을 좀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넷째, 중학교 디자인 교육이 좀 더 다양한 타 교과의 지식에 대한 융합과 학습 내용에 대하여 차별성 있는 디자인 교육의 체계를 형성해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디자인 영역의 한계점을 인식하여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다양한 사고력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디자인 교육의 활성화가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은 2022년 8월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위원회에 제출된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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