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비교분석(QCA)방법에 의한 제한된 다양성(limited diversity) 문제로의 접근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 채택 사례를 중심으로-

이은미 ( Eunmi Lee ),이은국 ( Eunkook Lee ),고기동 ( Kidong Ko ) 한국정책학회 2014 韓國政策學會報 Vol.23 No.4

정책현상은 제한적으로 나타나며 사례수에 있어서도 제약이 있다. 자연과학에서의 반복적인 실험과 달리 정책현상은 역사적, 제도적, 상황적 맥락 등에서 한정적으로 나타나게된다. 특정 현상이 논리적?이론적으로 가능하더라도 실증 사례가 없는 경우, 이를 어떻게 연구하고 설명할 것인가가 제한된 다양성(limited diversity)에 대한 논의이다. 제한된 다양성에 대해 질적비교분석방법(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QCA)은 이론에 근거한 조건법적 사례(counterfactual cases)를 적용하여 정책현실의 복잡성을 단순화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질적비교분석방법이 제한된 다양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지를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 채택의 사례에 적용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자전거이용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1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례 채택에 영향을 준 정치적?경제적?외부적 요인을 QCA 방법으로 분석하고, 제한된 다양성 결합조건이 실증결과에 어떻게 영향을 주게 되는 지를 살펴본다. 최근 질적비교분석방법을 활용한국내연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선행 연구들은 유형별 이상형 분석과 결합조건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본 논문은 기존 연구들과는 달리 연구방법론에 중심을 두고 사례를 분석한 것으로, 제한된 다양성 논의가 정책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This study analyzes how QCA(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figures out limited diversity. Using fuzzy set analysis, the case of 'Ordinance for Revitalization of Bicycle Usage' adoption is applied to examine limited diversity phenomena in policy area. For the analysis, pooled time series data are generated by updating and combining the existent data sets between 2003 and 2012. Based on the data set, we investigate the policy adoption determinants to compare complex causal conditions in 130 Korean local government. Then, it is analyzed how the configurational condition of limited diversity have a effect on the empirical results. As this study conducts the case analysis focused on the research methodology, it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extend limited diversity discussion in complex policy arena.

QCA기법을 이용한 한ㆍ일 장수기업의 장수요인에 관한 비교연구

김덕중,임외석 한국경영사학회 2020 經營史學 Vol.94 No.-

일본은 창업한 지 100년 이상 된 장수기업들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장 수기업 국가이다. 이처럼 많은 장수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그동안 많은 일본 학자들이 장수요인에 관한 다양한 사례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일본 이 외의 다수 연구자도 장수기업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례연구 결과에서 나타나고 있는 대표적인 한계점으로, 장수기업들 에 나타나는 장수요인들을 정성적 관점에 치중하여 분석하고 있다는 점과 장수요인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수준, 즉 장수요인들과 장수기업 간에 1대1의 관계만을 설명하고 있다 는 점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의 하나로, 어떠한 장수요인들의 조합 이 장수기업에 영향을 주는지, 또한 장수요인들의 조합에서 한국의 장수기업과 일본의 장 수기업 사이에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를 정량적 기법을 가미하여 분석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실증연구로 대표되는 ‘정량적 분석’ 기법과 탐색적 사례연 구로 대표되는 ‘정성적 분석’ 기법을 결합한 ‘질적비교분석(QCA: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기법을 채택하였다. 이 기법을 적용하여 한국의 ‘창업100년 장수기업’ 6개사와 일본의 ‘창업1,000년 초장 수기업’ 13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 장수기업의 경우에는 장수요인들의 3가지 조합이 존재하는 반면, 일본 장수기업의 경우는 한국의 장수기업과는 달리 장수요인들의 1가지 조합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분석대상인 일본의 장수기업들은 외부환경적 장수요인에 속하는 사회적 안정성, 상 공업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 가계제도의 확장성이 모두 높으면서, 동시에 내적 장수요인 에 속하는 창업업종의 연속성, 의제혈연을 포함한 혈연승계의 정도, 안정성 중시전략의 정도도 모두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이에 비해 한국의 장수기업들에서는 장수요인들의 3가지 조합이 존재하는데, 이들 3가 지 조합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장수요인들의 조합에는, 사회적 안정성, 상공업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 가계제도의 확장성이라는 3가지 요인들이었다. 단, 일본 장수기업들과 비 교하면 그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국내 경영학 분야의 연구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QCA기법을 도입하여 사 례분석을 하였다는 측면에서, 관련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방법에 도전하는 동기를 제 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Japan has the largest number of longevity companies founded over 100 years ago in the world. Based on the research environment of Japan, which has many longevity companies, many Japanese scholars have conducted various case studies on longevity factors. Many researchers outside of Japan have also conducted research on longevity companies. However, as a representative limitation of most case studies, it is that they are simply listing long-lived factors in longevity companies. In other words, they only explain the one-to-one relationship between longevity factors and longevity companies. This study is an attempt to overcome these limitations, and analyzes which combination of longevity factors affects longevity companies and what differences are between Korean longevity companies and Japanese longevity companies in the combination of longevity factors. In order to carry out these research objectives for longevity companies in Korea and Japan, we adopted a method called QCA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that combines a quantitative analysis method represented by empirical research and a qualitative analysis method represented by exploratory case studies. As a result of analyzing by this method, it was found that there are three combinations of longevity factors in Korean longevity companies, but only one combination of longevity factors in Japanese longevity companies. In more detail, Japanese longevity companies had high social stability, social acceptability for commerce & industry and scalability of family line system belonging to external environmental longevity factors, and high continuity of business type, level of succession by blood ties including fictitious blood ties and stability-oriented strategy belonging to internal longevity factors. On the other hand, there are three combinations of longevity factors in Korean longevity companies, and there are three common longevity factors in these three combinations: social stability, social acceptance of commerce & industry, and scalability of family line system. But the degree was relatively low compared to Japanese longevity companies. This study is a case study by introducing a QCA method that is difficult to find in the field of domestic business administration. In this respect, it is expected that this research will provide many researchers with a motivation to challenge new research methods.

In Search of Conditions Affecting Adolescents’ Happiness in OECD Countries

Ki-Joo Lee,Choi, Young-Chool 한국자치행정학회 2016 한국자치행정학보 Vol.30 No.4

이 연구는 질적비교 연구방법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QCA)을 활용하여 비교국가적 관점에서 청소년들의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청소년의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조건들의 결합상태를 분석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 어떤 변수에 대한 영향연구들은 대부분 회귀분석이나 구조방정식과 같은 양적 분석방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사회현상들의 경우 특정변수의 값이 낮은 경우에도 다른 변수들과의 결합이 이루어지는 조건하에서는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데에는 QCA 방법이 적합하다. 특히 사례 수가 많지 않은 경우에도 일반적인 양적 방법과는 달리 질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 QCA 방법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QCA 방법을 통하여 OECD 국가들에 적용해 본 결과 청소년의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개의 결합조건들이 발생함을 알 수 있다. 모델 1의 경우에는 오스트리아가 포함되며, 모델 2의 경우에는 핀란드, 그리고 모델 3의 경우에는 스페인이 포함된다. 다만, 이 연구에서는 공통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변수값의 부재인 국가들이 있어서 전체 OECD 국가들이 연구에 포함되지 못한 점이 한계라고 할 수 있다. The authors examine the determinants of adolescents’ happiness from a comparative perspective, and apply the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QCA) method in order to formulate the specific interactions among variables, thus discovering the combinations of conditions associated with adolescent happiness, promoting which is crucial to enhancing personal happiness in every country; in conclusion, the author puts forward policy suggestions whereby all country might raise the level of their adolescents’ happiness. The Health Behavior in School-aged Children (HBSC) Survey score for adolescents from eight OECD countries was selected as an indicator for happiness, and five independent variables, including per capita GDP and ratio of students to teaching staff,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The research results show that there are three significant combinations of variables affecting adolescents’ happiness (HBSC score). Model 1 is a configuration of five variables (low PISA score, high expenditure on education as a percentage of GDP, low private expenditure on education as a percentage of total education expenditure, low ratio of students to teaching staff, and high time children spend with their parents), and includes Austria. Model 2 is a configuration of a different set of five variables (high PISA score, high expenditure on education as a percentage of GDP, low private expenditure on education as a percentage of total education expenditure, low ratio of students to teaching staff, and low time children spend with their parents, and includes Finland. Model 3 is a configuration of a third set of five variables (low PISA score, low expenditure on education as a percentage of GDP, high private expenditure on education as a percentage of total education expenditure, high ratio of students to teaching staff, and high time children spend with their parents, and includes Spain. Finally, the study suggests that each country should endeavour to enhance its own adolescents’ happiness, considering how the factors associated with this relate to each other.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실행을 위한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분석 : 퍼지셋 질적비교분석의 활용

강운선(Woonsun Kang)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0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0 No.11

이 연구는 수업 실행의 선행변수로 보고되고 있는 교사의 태도, 교사의 효능감, 교사가 지각하는 교장의 변혁적 리더십 (공유적 수업리더십, 비전제시, 전문성 개발) 등의 원인변수가 지속가능발전교육 실행을 위한 필요조건이나 충분조건으로서 기능하는지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고 수행하였다. 설문 자료는 2018년 5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온라인 조사와 우편조사를 병행하여 수집하였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실행을 위한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을 분석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퍼지셋 질적비교분석(Fuzzy-set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fs/QCA)방법을 적용하였으며, 통계처리도구로 fsQCA 2.5 버전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첫째, 지속가능발전교육에 관한 태도는 지속가능발전교육실행의 필요조건이다. 둘째, 교사가 지속가능발전교육에 관한 긍정적 태도와 효능감이 높고, 교장이 공유적 수업리더십과 교사들이 전문성개발을 강조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조건에서는 교사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행하기에 충분하다. 셋째, 교사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에 관한 긍정적 태도를 가진 조건에서, 교장이 지속가능발전교육에 관한 비전 제시와 공유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교사들이 전문성을 개발하도록 강조하는 조건에서는 교사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행하기에 충분하다. 넷째, 지속가능발전교육에 관한 교장의 리더십이 낮은 경우에도, 교사가 지속가능발전교육에 관한 긍정적 태도와 효능감이 높은 조건에서는 교사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행하기에 충분하다.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지속가능발전교육 실행을 위한 제안과 후속 연구방향을 제안하였다. Past research on ESD has used two principal approaches: large-N statistical studies estimating average effect sizes, or case studies presenting description. Notably lacking is the fuzzy-set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of conditions determining ESD implementation. I used fuzzy-set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fs/QCA) to identify pathways leading to ESD implementation. This study was based on a sample of 164 Korean teachers. The results were the following. 1) A positive attitude towards ESD is a necessary condition for ESD. 2) I explored three distinct causal conditions that were sufficient to explain ESD implementation. 3) Causal condition 1 feature positive attitude towards ESD combined with high efficacy and high levels of leadership in the two sub-scales of principal leadership ( shared instructional leadership and developing people ) are sufficient to implement ESD. 4) Causal condition 2 features a positive attitude towards ESD combined with high levels of leadership in the three sub-scales of principal leadership ( shared instructional leadership , setting direction and developing people ) are sufficient to implement ESD. 5) The same outcome is achieved with a positive attitude towards ESD and efficacy, even though it is accompanied by low shared instructional leadership , low levels of setting direction , and low levels of developing people .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I suggested that teacher education institutions need to make efforts to include contents and methods related to ESD in the curriculum. Also, I suggested that teacher training institutions include ESD in their training programs. Through this research, I hope that fs/QCA will be more used for studies to discover causal relations to ESD.

제한된 다양성(limited diversity)에 관한 방법론적 고찰: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 채택에 관한 질적비교분석(QCA)을 중심으로

이은미,이은국,고기동 한국정책학회 2014 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발표논문집 Vol.2014 No.-

정책현상은 제한적으로 나타나며 사례수에 잇어서도 제약이 있다. 자연과학에서의 반복적인 실험과 달리 특정 정책현상은 역사적, 제도적, 상황적 맥락 등에서 한정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특정 현상이 논리적·이론적으로 가능하더라도 실증 사례가 없는 경우, 이를 어떻게 방법론적으로 연구하고 설명할 것인가가 제한된 다양성(limited diversity)에 대한 논의이다. 예를 들어 여성의 학력수준, 사회진출, 정치적 영향력, 국제사회에서의 사례 등을 고려할 때 여성 국방부장관이 임명될 수 있으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실제 사례가 없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할 것이다. 사례수 부족과 실험통제 환경 마련의 어려우믕로 인해 제한된 다양성이 사실상 발생하고 잇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법론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는 아직 많이 연구되지 않고 있다. 양적 통계방법에 있어서는 제한된 다양성을 해결하는 데에 명확한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있지만, 질적비교분석방법(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QCA)은 관련 이론에 근거한 조건법적 사례(Counterfactual cases)를 적용하여 제한된 다양성을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QCA 방법이 제한된 다양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지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채택``의 사례에 적용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1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례채택에 영향을 준 정치적·경제적·외부적 요인을 QCA방법으로 분석하고, 나타나지 않는 결합조건이 논리적으로 어떻게 실증결과에 영향을 주게 되는 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최근 QCA를 활용한 국내연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선행 연구들은 제한된 다양성을 직접 다루기보다는 유형별 이상형분석과 결합조건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본 논문은 기존 연구와는 달리 방법론에 중심을 두고 설명을 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정책현상의 제한된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데에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Exploring the Configurations of the Factors Affecting Community Well-Being in Korea

( Young-chool Choi ),( Youngwha Kee ) 한국자치행정학회 2017 한국자치행정학보 Vol.31 No.2

이 연구는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커뮤니티 웰빙을 구성하는 조건들의 결합형태를 탐색해 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커뮤니티 웰빙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설계된 척도를 사용하여 수집된 설문지 결과를 이용하였다. 17개 도 지역의 커뮤니티 웰빙 수준을 개인들의 주관적 평가수준과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이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수준으로 나누어서 두 조건을 다 충족하는 도 단위 지역이 어디인지를 먼저 찾고자 하였다. 그 다음, 이러한 웰빙조건을 갖춘 지역에는 어떤 영향요인들이 관련되어 있는 지를 질적 비교방법 (QCA) 방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웰빙조건을 갖춘 커뮤니티는 우리나라의 경우 어떤 곳이 포함되는 지를 알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이러한 지역을 결정하는 영향요인들의 결합형태는 어떠한가를 발견할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scertain what combinations of conditions are associated with community well-being, which is crucial for enhancing national well-being in every country, and to put forward policy suggestions whereby each local authority may raise the level of its community well-being. The community well-being score of 17 second-tier local authorities at provincial level in Korea was selected as an indicator of community well-being, and some independent variables such as per-capita GRDP and local financial autonomy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The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QCA) method was employed to analyze the complex causal relationships among the factors affecting community well-being. The research results show that there is one significant combination of variables affecting community well-being. They suggest that each local authority should endeavor to enhance its own community`s well-being, considering how the different factors associated with this relate to each other.

In Search of Conditions Affecting Adolescents’ Happiness in OECD Countries

이기주,최영출 한국자치행정학회 2016 한국자치행정학보 Vol.30 No.4

The authors examine the determinants of adolescents’ happiness from a comparative perspective, and apply the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QCA) method in order to formulate the specific interactions among variables, thus discovering the combinations of conditions associated with adolescent happiness, promoting which is crucial to enhancing personal happiness in every country; in conclusion, the author puts forward policy suggestions whereby all country might raise the level of their adolescents’ happiness. The Health Behavior in School-aged Children (HBSC) Survey score for adolescents from eight OECD countries was selected as an indicator for happiness, and five independent variables, including per capita GDP and ratio of students to teaching staff,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The research results show that there are three significant combinations of variables affecting adolescents’ happiness (HBSC score). Model 1 is a configuration of five variables (low PISA score, high expenditure on education as a percentage of GDP, low private expenditure on education as a percentage of total education expenditure, low ratio of students to teaching staff, and high time children spend with their parents), and includes Austria. Model 2 is a configuration of a different set of five variables (high PISA score, high expenditure on education as a percentage of GDP, low private expenditure on education as a percentage of total education expenditure, low ratio of students to teaching staff, and low time children spend with their parents, and includes Finland. Model 3 is a configuration of a third set of five variables (low PISA score, low expenditure on education as a percentage of GDP, high private expenditure on education as a percentage of total education expenditure, high ratio of students to teaching staff, and high time children spend with their parents, and includes Spain. Finally, the study suggests that each country should endeavour to enhance its own adolescents’ happiness, considering how the factors associated with this relate to each other.

Exploring the Configurations of the Factors Affecting Community Well-Being in Korea

최영출,기영화 한국자치행정학회 2017 한국자치행정학보 Vol.31 No.2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scertain what combinations of conditions are associated with community well-being, which is crucial for enhancing national well-being in every country, and to put forward policy suggestions whereby each local authority may raise the level of its community well-being. The community well-being score of 17 second-tier local authorities at provincial level in Korea was selected as an indicator of community well-being, and some independent variables such as per-capita GRDP and local financial autonomy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The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QCA) method was employed to analyze the complex causal relationships among the factors affecting community well-being. The research results show that there is one significant combination of variables affecting community well-being. They suggest that each local authority should endeavor to enhance its own community’s well-being, considering how the different factors associated with this relate to each other.

근대로의 이행과 역사 비교 방법

안재흥(Ahn, Jae Hung) 역사학회 2020 역사학보 Vol.0 No.246

The study of the transition to modernities calls for analyzing the processes in which modernities were embedded in the sphere of traditions, eventually bringing about dynamic interactions between them. Therefore, we should focus primarily on the sphere of meaning, i.e., tradition, which is in need of an interpretive approach. Although the transition to modernities is a process of enlarging the universal sphere, it takes place uniquely across the countries. A comparative method of histories is a method seeking to combine an interpretive approach to varieties of uniqueness and a comparative approach to universalities. First, we explain why a study of the transition to modernity should begin with an interpretive approach. Second, we need to conduct a comparative research on the unique paths. Third, we discuss ‘embeddedness’ as a concept to capture the dynamic interactions between modernities and traditions. Fourth, we suggest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QCA) as a method of identifying necessary conditions. Finally. from our perspective of historical comparison, we deal with two major theories of modernization in Korea: theory of endogenous development and theory of colonial modernization. To sum up, we suggest that a comparative method of histories should be a method of keeping historical-interpretive approach and QCA in balance.

코로나19 시기 지방정부 문화정책 추진역량 비교 연구: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퍼지셋 분석

정다해(鄭多該),박나라(Park, Nara) 한국지방정부학회 2023 지방정부연구 Vol.26 No.4

본 연구는 코로나19 시기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문화정책 추진역량을 연도별로 비교・분석하고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중범위 사례를 유형화하고 소속 정도에 대한 차이를 평가할 수 있는 퍼지셋 질적비교분석(fs/QCA)과 퍼지셋 이상형분석(fuzzy-set ideal types analysis)을 연구 방법으로 활용하였다. 구체적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정책 추진역량으로서 행정역량(광역문화재단 규모, 광역문화재단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 비중, 광역시도 인구 10만 명당 문화기반시설 수), 재정역량(광역시도 재정자주도, 광역시도 문화예산, 광역문화재단 예산), 정책수요(광역시도 예술인 수, 광역시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를 지표로 삼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문화정책 추진역량의 속성에 따라 도출된 8개 유형별 차이와 연도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광역자치단체 간 정책 추진역량이 모두 매우 높게 나타나는 유형의 공통점과 모든 지표가 결핍된 사례를 확인함으로써 정책 추진역량이 어떠한 조건에서 어느 수준까지 달성 가능한지를 실증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지방정부가 문화 분야에서 코로나19 피해를 지원하는 데 요구되는 정책 추진역량을 체계적으로 유형화하고 연도별, 사례별로 비교・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문화예술계의 피해를 파악하고도 체계적인 정책을 설정하거나 지속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추후 이러한 결핍을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실증적 근거와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In this study, we analyzed and compared changes in the policy capacity of metropolitan and provincial governments to promote cultural policy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nd provide policy implications from the results. To categorize mid-range cases and assess the degree of belonging, we conducted fuzzy-set qualitative comparative analysis (fs/QCA) and fuzzy-set ideal types analysis. Specifically, administrative capability (size of cultural foundations, percentage of COVID-19 support projects of cultural foundations, the number of cultural infrastructures per 100,000 people), financial capability (financial independence ratio, culture budget of metropolitan/ provincial governments, culture budget of cultural foundations), and policy demands (the number of artists, cultural event/exhibition visitation rates) were examined. As a result, eight distinct types of cultural policy promotion capabilities were identified. By examining the differences between metropolitan and provincial organizations for policy implementation capabilities, it was possible to empirically determine the conditions and level of capability required for effective policy implement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llowed us to systematically categorize and compare the policy implementation capabilities required by local governments to counter COVID-19’s damaging effects on the culture sector. Toward the improvement and development of this deficiency in the future, we provided empirical evidence to identify characteristics of areas in which it was difficult to establish systematic policies and continue projects within the arts and culture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