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고찰 및 사례연구

최장섭 디자인융복합학회(구.한국인포디자인학회) 2012 디자인융복합연구 Vol.11 No.2

The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a rapid change into an information- knowledge society, and the structural problems of capitalism make designers reflect upon the notions of design and their practice in design field. At the same time, it is required for designers to discuss about paradigm shift in a design education. This paper investigates what should be focused on in design education by analyzing the changes in the design industry and education system. This paper categorizes the paradigm shifts in the scene of design education into three parts; strengthening a theory education, emphasizing a process, and permitting an invisibility of final output. The case study of 'Exformation' seminar class in Musasino Art University and research-based 'Design Literacy' class of MA Graphic Design course in 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 was analyzed to investigate about how the paradigm shifts are adapted into educational scene. From now on, many discussions about the paradigm shifts in a design domain are necessary in order to keep up with the change. It is important to give designers education that helps them enlarge their perspective in relation with epistemology and cosmology based on liberal arts, and not limited by the past design notions. For this, it is urgent to develop our own pedagogy, specific courses and curriculums in design education that can be adapted to this changing paradigm.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정보 지식사회로의 이행, 그리고 자본주의가 봉착한 구조적인 문제점과 한계는 디자인에 대한 성찰과 그 실천에 대한 비판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디자인 교육에 있어서도 기존의 디자인 교육에 대한 반성과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논문은 디자인 산업 및 교육의 현재 진행중인 변화를 살펴보고 분석함으로써 향후 국내에서 어떤 방향으로 디자인 교육이 전개되어야 할 것인지, 이를 위해 교육에 있어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지를 고찰하고자 했다. 본 연구자는 향후 디자인 교육과정에서 중점을 두어야 할 패러다임의 변화를 크게 이론의 강화, 과정의 중시, 결과물의 비가시성으로 구분했다. 그리고 이 패러다임의 변화가 구체적으로 디자인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고찰하기 위해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의 ‘엑스포메이션’ 세미나 수업 사례와 리서치를 중심으로 교육하는 런던 컬리지 오브 커뮤니케이션(LCC)과 그래픽디자인 석사과정의 ‘디자인 리터러시’ 수업을 분석하였다. 앞으로 국내의 디자인 교육은 변화에 대응해나가기 위해서 어떠한 패러다임과 교수법을 적용해야 할 지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 이제는 과거 한정된 개념의 디자인을 넘어서서 인문학에 기반을 두고, 디자이너 스스로의 인식론과 우주론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디자인 실무 및 교육 환경에 맞는 디자인 교육방법론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코스와 수업 과정의 개발이 시급하다

디자인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 변천 과정 연구(①산업 혁명, ②디지털 제품 등장, ③복잡한 환경 요소를 중심으로)

송유미,유현정 한국기초조형학회 2015 기초조형학연구 Vol.16 No.2

Design process is difficult to proceed into the study of design history, due to its practical and tacit-intellectual characteristic. For design products, there are many historical resources. However, for the design process, there is not much documentary data that systematically records and analyzes design processes and methodologies. Moreover, there is a lack of research data that introduces an overall development process of the design process. This study examines the transition of the overall design process from the socio-phenomenal aspect. First, I assumed that it is possible to determine the age-specific characteristics and development trends of the design process by associating the transition of the design process with the design paradigm. I investigated what the social atmosphere of each era was andthe nature of the processesthatwere attempted in the social atmosphere, and which major historical events influenced the design paradigm (the selected events: pre-Industrial Revolution, post-Industrial Revolution, emergence of digital products and emergence of the 21st century's complex environmental factors), after that, I collected design process cases of each era, and analyzed a pattern in the changes.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ould enrich the perspective to understand the design, design history and design process, and help designers choose a better design process and develop future design processes. 디자인 프로세스는 디자인사 연구로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디자인하는 과정을 문서상으로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분석한 자료가 많지 않으며 더욱이 디자인 프로세스의 전체적인 발전 과정을 소개하는 연구 자료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디자인 프로세스의 변천 과정을 사회현상학적 측면에서 디자인 패러다임과 결부시켜 시대별 특성과 발전 경향을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먼저 프로세스를 산업 혁명 이전, 산업 혁명 이후, 디지털 제품 등장, 21세기 복잡한 환경 요소 출현 등 패러다임에 영향을 준 사건들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공예를 중심으로 발전했던 산업 혁명 이전에는 디자인 문제가 복잡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다할 프로세스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산업 혁명 이후 디자인과정도 과학화되어야 한다는 디자이너들의 자각에 의해 디자인 프로세스가 체계화되기 시작하였고, 1970년대 이후퍼스널 컴퓨터, 휴대폰, 웹 등의 등장으로 디자인 산출물, 사용자 성향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사용자 중심 방법론들이 지속적으로 제안되고 있다. 그리고 21세기에 이르러 제품이 서비스, 플랫폼과 결합하면서, 프로세스는 통합적 차원에서의 경험을 고려하면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자이너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사고를 하면서도 제품과 제품 환경, 플랫폼과 생태계, 서비스 접점과 전체 시스템 동작 구조 등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통합적 사고 기반 방법론들을 꾸준히 연구해야 한다. 본 연구가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프로세스를 선택하고 향후 디자인 프로세스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디자인의 역할에 관한 연구

김찬숙 한국기초조형학회 2019 기초조형학연구 Vol.20 No.3

Design paradigm has been related to the technological development of society.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design paradigm shift in the industrial revolutions and has a need for research on the new role of design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new role of design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with considering that creative problem-solving through design thinking activates convergence and connectivity, which are the keyword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Based on literature reviews on books, papers, journals, trend reports, cases and articles, this study examines the development phases of industrial revolutions, design paradigm shift, design thinking, and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Study contents and results are as follows.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presents the characteristics of connectivity, automation, and intelligence. Design thinking is the thinking that is integrated with intuitive and analytical thinking, and a creative problem-solving method can lead to creation and innovation through repetitions of divergent and convergent thinking after observing, empathizing, and understanding. The ability to think as required intelligence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becomes more important, and design thinking is emphasized in the role and value of design. As a result, first, the design should create synergies for creation and innovation by converging with various fields through the design thinking process that subdivides the unique capabilities of design. Second, the values of design should be improved from the technical level as tools and skills to the advanced level through design thinking. Finally, we should consider that the role and value of design have changed in each phase of the industrial revolutions, and continue to discuss the new role and methodology of design so that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will be an opportunity for the design industry. 디자인 패러다임은 사회의 기술적 발전과 관련되어 왔다. 본 연구는 지난 산업혁명의 디자인 패러다임 변화에주목하고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갖는다. 연구 목적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요구되는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의 중심에 디자인 사고를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의 탐색과 활용이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키워드인 융합과 연결을 활성화한다고 보고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을고찰하는데 있다. 연구 방법은 저서, 논문, 저널, 트렌드 리포트, 사례 및 관련 기사를 토대로 한 문헌 연구를바탕으로 산업혁명의 발전과정, 디자인 패러다임의 변화, 디자인 사고의 개념 및 제4차 산업혁명의 함축적 의미를 살펴본다. 연구 내용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에서, 제4차 산업혁명은 연결성, 자동화, 지능화의 특성으로제시되며, 디자인 사고란 직관적이고 분석적인 사고가 융합된 통합적 사고의 형태로, 관찰하고 공감하고 이해한뒤,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의 반복을 통하여 창조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으로정의된다. 제4차 산업혁명의 필요 지능으로 사고하는 능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디자인 역할의 중심에도디자인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보았다. 결과로서, 첫째, 디자인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디자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역량들을 세분화시키는 디자인 사고의 과정을 거쳐 창조와 혁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 둘째, 디자인의 역할은 단지 기술적 스킬이나 툴을 활용하는 단계에 머무르기 보다는 디자인 사고의 활용을통해 새로운 혁신을 함께 만들어감으로써 그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려 향상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각 산업혁명의 단계마다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가 변화했음을 주목하고 제4차 산업혁명이 디자인 산업에도 기회가 될 수있도록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과 방법론에 관한 논의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과 자연의 공동에 이익을 위한 디자인패러다임에 관한 연구 : 유니그린디자인(UGD: Unigreen design: Universal & Green) 중심으로

최명식(Choi Myoungsik)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 2010 디지털디자인학연구 Vol.10 No.1

Understanding ecological environment in relevant with human being under various environments of these days which the earth is contaminated ecologically is very significant to the survival of the earth. Unique area linking human being and environment is concluded as the very design. Therefore 21st century's design paradigm which overcomes non-nature and non-humanity by maintaining developmental co-existing relationship in nature human and design matter according to these and which human being and nature make abundant environment by sympathizing each other is urgently needed. Therefore this study suggested UGD of new design paradigm for human being and nature by developing to the concept of extension through integrated viewpoint of universal design and green design. UGD should be designed by the basis of 'humanism' and 'nature preservation' through harmonizing with nature and through this the aim for 'improving the quality of human life' truly will be realized. As an implementing strategy of UGD the activity for each stage induces design by considering performance safety cost and design of products including environment-friendliness eco-efficiency and sustainability containing '5R' elements in judging design strategy and green design of users which valuable emotional formal and functional aspects of user are accompanied based on 'user-focused seven principles' of universal design and by searching common denominator benefit to human being & nature environmentally and economically. 지구가 생태학적으로 오염되고 있는 오늘날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인간과 관계있는 생태환경을 이해하는 것은 지구의 생존에 있어 중요하다. 인간과 환경을 연계하는 고유 영역은 바로 디자인으로 결론지어진다. 따라서 자연과 인간 그리고 그에 따른 디자인문제에서의 발전적인 공존관계를 유지하여 비자연성 비인간화를 극복하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교감하며 풍요로와 질 수 있는 21세기 디자인패러다임이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과 그린디자인 (Green design)의 통합적 관점을 통해 확장의 개념으로 발전시켜 인간과 자연을 위한 신 디자인패러다임으로'유니그린디자인(UGD: Unigreen design)'을 제안 하였다. 유니그린디자인((UGD: UniGreen design)은 자연과의 어울림을 통한'인간중심주의','자연보존주의'의 기반을 통해 설계되어져야 하며 이것을 통해 진정한'인간 삶의 질을 향상'하는 목적이 실현될 것이다. 유니그린디자인((UGD: UniGreen design)의 수행전략으로서 각 단계별활동은 유니버설디자인의'사용자중심 7가지 원칙 '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가치적 감성적 형태적 기능적 측면이 수반되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전략과 그린디자인에서'5R'요소를 포함하여 친환경성 에코 효율성 지속가능성에 의한 제품의 성능 안전 비용 디자인 등을 고려하여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인간과 자연에 이로운 고통분모를 찾아 디자인을 유도한다.

동시대 디자인 패러다임이 적용된 기초조형 교육안 개발 II ; 교육안 사례개발을 중심으로

이정민,홍의택,안성희 한국기초조형학회 2008 기초조형학연구 Vol.9 No.4

Design is influenced by social characteristics and world-view. The new millenium brings with it diversity and change. The contemporary society's focus shifted from industrial and material values to the information and the knowledge which are immaterial. The paradigms of design educations have been also changing a lot corresponding to these social changes. However, the basic design education methodologies didn't. It is still in the boundary of material and visual terms of Modernism age. Therefore, this research aims at developing the new basic design education methodologies which accommodate contemporary design paradigms. As a groundwork, the preceding research studied the educational orientations and objectives for the new basic design education methodologies. As a follow-up step, this research proposed the practical methodologies and cases of new basic design education, 3 methodologies for each of four major contemporary design paradigms. ①pluralism & de-centralism ; Individuality_In my bag, Participation_Stress Pacifier, Local_Koreanness in lighting, ②neo-humankind & emotional revolution ; Behavioral_Verb & Affordance, Humor_Eyerony, Time & Change_Music Video, ③dematerialization ; immaterial_Lighting design, Contept design_How to eat Chupa Chups, Storytelling_Street Food ④ecological world-view ; Existential_Mutant Plastic, Synesthesia_Image Transfer, Creating Communication_Animate Things in Life. It also suggested the new curriculum to accommodate the enlarged boundary of the new basic design education. Design is influenced by social characteristics and world-view. The new millenium brings with it diversity and change. The contemporary society's focus shifted from industrial and material values to the information and the knowledge which are immaterial. The paradigms of design educations have been also changing a lot corresponding to these social changes. However, the basic design education methodologies didn't. It is still in the boundary of material and visual terms of Modernism age. Therefore, this research aims at developing the new basic design education methodologies which accommodate contemporary design paradigms. As a groundwork, the preceding research studied the educational orientations and objectives for the new basic design education methodologies. As a follow-up step, this research proposed the practical methodologies and cases of new basic design education, 3 methodologies for each of four major contemporary design paradigms. ①pluralism & de-centralism ; Individuality_In my bag, Participation_Stress Pacifier, Local_Koreanness in lighting, ②neo-humankind & emotional revolution ; Behavioral_Verb & Affordance, Humor_Eyerony, Time & Change_Music Video, ③dematerialization ; immaterial_Lighting design, Contept design_How to eat Chupa Chups, Storytelling_Street Food ④ecological world-view ; Existential_Mutant Plastic, Synesthesia_Image Transfer, Creating Communication_Animate Things in Life. It also suggested the new curriculum to accommodate the enlarged boundary of the new basic design education.

한국적 패션디자인의 뉴 패러다임

김인경(Kim In-Kyung) 한복문화학회 2015 韓服文化 Vol.18 No.4

With the new paradigm shift of the information age in the 21th century, diverse and unique cultural patterns are being created all across the world.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hange in Korean-style fashion design from the 1980s to 2010s and the esthetic characteristics of Korean-style fashion design appeared in the 2000s, and as a result, divided the ‘the new paradigm of modern Korean fashion’ into the periods before and after the 2000s. In the 1980s, the traditional style was accepted to and compromised with the western style due to the conflict between traditionality and modernity, while in the 1990s, the ‘phenomenon of cognitive dissonance’ appeared in the existing Korean-style fashion design was resolved to some extent as the traditionality and modernity between design factors were harmonized and integrated. Since the 2000s, a globalized design fully mixed with traditionality and modernity has been presented, as young and new designers who pursue globalization and localization selectively accepted and reinterpreted Korean sensitivity and emotion according to the trend of the times, focusing on their identity. The new paradigm regarded as the most important in the modern Korean fashion is ‘concept’ based on the identity of designers. The Korean-style motive can be reinterpreted in the design process according to the intention of individual designers" concept and used in the embodiment as the concept of the designers. If further studies are actively conducted on the potential and competitiveness of K-fashion in the same line with the Korean-style fashion design, which has made a sequential historical development, not only can world-class fashion designers be developed, but also the position of world brands can be strengthened in Korea.

동시대 디자인 패러다임이 적용된 기초조형 교육안 개발 I ; 교육의 방향성 및 목표 설정

이정민,홍의택,안성희 한국기초조형학회 2008 기초조형학연구 Vol.9 No.4

The contemporary society's focus shifted from industrial and material values to the information and the knowledge which are immaterial. The paradigms of design have been changing a lot corresponding to these social changes. However, the basic design education methodologies didn't. It is still in the boundary of the influence from Bauhaus' methodology which Bauhaus established for Industrial & Modernism era. It means that it is still following the basic design education of material and visual terms. Therefore, this research aims at developing the new basic design education methodologies which accommodate the contemporary design paradigms. First chapter for introduction summarizes the background, the purpose, the contents, and the methods of the research. Second chapter investigates what the present direction of the design is. The characteristics of the new social values and new design paradigms are studied. Four contemporary design paradigms are analyzed_pluralism & de-centralism, neo-humankind & emotional revolution, dematerialization, and ecological world-view. In third chapter, twelve new design trends which mirror four major design paradigms('taste & context', 'public', 'local', 'human-centered', 'emotional', 'nomadic', 'immaterial & digital', 'conceptual', 'cultural', 'environmental', 'transgressing boundaries', and 'new interaction') are investigated. Then in fourth chapter, we propose the new basic design methodology's educational orientations and objectives which contain the changes that were analyzed in the previous chapter. Fifth chapter is the conclusion which reviews the results and mentions the agendas for the consecutive research.

디자인 패러다임의 전환과 여성성이 강조되는 페미니즘 디자인에 관한 연구

김양희 한국디지털건축·인테리어학회 2010 한국디지털건축인테리어학회 논문집 Vol.10 No.1

The change in the social paradigm has been directly reflected in design. Throughout the conversion of design paradigm based on ecological paradigm, ecological design and green design make it possible to sustain society and improve the quality of human life. Also, the conversion of design paradigm mean that it changed from Male-identified and Male-dominated design to feminism design, which emphasizes femininity. Because the characteristic of ecological design and feminism design can be understood in the same context. Feminism design is not the kind of design that embodies the stereotype of social gender but the design that reflects the femininity which can be conferred as emotional, intuitional, mutual, sharing, organic and natural . If the result of design recognizes the diversities and differences of the users -based on the female users' experiences and knowledge- and if the need and the requirement of the design are useful enough, through the unity with human environment and harmonious participation, Eco-design and Feminism design will use their abilities to sustain the society and to enhance the quality of human life.

현대 감성디자인의 표현유형 분석

이정민(Jeongmin Lee) 한국콘텐츠학회 2013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3 No.12

현대는 감성의 특징이 다양하게 탐구되고 적용되는 감성소비의 시대이다. 이에 따라 본고는 감성디자인의 다양한 표현유형들을 사회적 패러다임과의 연관성 하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고는 문헌연구를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먼저 2장과 3장에서 현대의 사회적 패러다임을 4가지 주요 경향으로 제시하였고 감성디자인의 개념과 발달과정을 정리하였다. 그다음 4장에서 사회적 패러다임과 연관되는 감성디자인 표현유형들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다원주의와 탈중심주의’ 경향의 표현유형은 펀디자인, 개인형 디자인, 참여디자인으로 분석되었고, ‘감성혁명’ 경향의 표현유형은 오감디자인, 친근?호감의 감성을 활용한 디자인, 자극적 감성을 활용한 디자인, 심미적 디자인으로 분석되었다. ‘비물질적 가치관’ 경향의 표현유형은 퍼포먼스형 감성디자인,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분석되었고, ‘유기체적 세계관’ 경향의 표현유형은 힐링?웰빙의 에코디자인, 감성인터랙티브디자인으로 분석되었다. Contemporary era has witnessed a diversity of emotion and emotions being expressed through consumption. 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paradigms and emotional design by means of literature study. In sections 2 and 3, I examine the prevalent social paradigms and the concept/development of emotional design. In section 4, I show the correspondence between social paradigms and specific types of emotional design. More specifically it is shown that pluralism and decentrality has led to fun design, individual design and participative design; emotional revolution has given rise to multi-sensory design, design with positive feelings, design with negative feelings and aesthetic design; non-materialistic values have their correspondence in design as performance and story-telling in design; and organic worldview finds its expression in ecological design with a wellness emphasis, and in interactive emotional design.

디자인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성공요인 차이분석

김보영(Kim, Bo-Young) 한국상품학회 2010 商品學硏究 Vol.28 No.2

창조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업 내 디자인경영의 역할과 가치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 과거 기업의 디자인경영 성공이란 특정 제품이나 프로젝트 성공에 따른 영업 이익창출을 의미했으나 오늘날 디자인경영의 성공은 제품을 넘어 고객 및 시장 가치 창출 또는 비즈니스의 변화와 혁신 정도에 의해 평가된다. 이는 곧 제조 기업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구축되었던 인하우스 디자인경영 실행 구조가 여러 산업 군 내 다양한 기업의 신 비즈니스 창출과 고객 이해 및 만족을 위한 실행 구조로 확대,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이 성공적인 디자인경영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핵심 요인이 무엇인지 밝혀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디자인경영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고, 그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했다. 1980년대 이후 디자인경영 성공요인을 제시한 기존 문헌 연구를 수집하여 인하우스 디자인경영의 성공 요인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 70명의 디자인 매니저 및 디렉터의 설문조사를 통해 성공적인 디자인경영을 위해 기 업이 고려해야 하는 주요 20개 요인을 실증분석을 통해 제시하였다. 또한 20개 주요 요인을 시대별로 비교 분석하여 오늘날 더욱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밝히고 그에 따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결과적으로 변화된 패러다임 안에서 과거 기업이 디자인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팀 운영, 통제, 시스템 등의 구조적 요소를 중요하게 다뤘던 반면 오늘날에는 팀 개발과 교육, 분위기 조성, 명확한 목표 등과 같은 디자인 개발 중심 요인을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Today the role of an internal design team are shifting. The design role in business has been described as the professional service of creating and developing concepts and specifications that optimize the function, value, and appearance of corporate products and systems(Veryzer and Mozota 2005). Design function became a central corporate function, and the design management has evolved into a profession and scientific discipline in its own right. Design management’s role is to foster an understanding of the relevance of design in fulfilling the company’s long-term goals and coordinating design resources at every level of the company. This paper is to find the factors affecting the successful design management in the change of new paradigm. There is no guaranteed recipe for success in design management, but there is consistency about the kinds of factors that make a difference to the management of the process. Eventually, a total of 20 factors, are collected from the thirty main literature sources, identified as critical success factors to the implementation of design management. Furthermore this research analyses the factors in three periods- 1980s, 1990, and 2000s. It shows which factor is important in each period. The success factors of corporate design management will make a positive contribution to successful design strategy and effective performance for business success. In particular, it will help the design manager in corporations to find the right direction and the most effective way to manage the designer and corporate internal design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