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itudes of Jordanian University Students toward the Political Recruitment of Women

Sultan N. Alquraan,Haytham Adouse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2022 Asian Women Vol.38 No.2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attitudes of Jordanian university students toward the political recruitment of women. A cross-sectional design was followed, an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 structured questionnaire provided to 1,188 students from ten selected universities in northern, central, and southern Jordan. The results were then analyzed using the Statistical Package of Social Sciences (version 23.0 SPSS) through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using mean and standard deviation, Pearson correlation, and t-test. The findings indicated a low (2.47 ± 0.40) level of acceptance for the politi- cal recruitment of women. However, medium (2.67 ± 0.44) and low levels of accept- ance were obtained for assigning political roles to women through employment and election. A significant correlation was obtained for the political recruitment of women in general through elections and women’s appointments (p < 0.005). Finally, a sig- nificant difference level was obtained for obstacles to the political recruitment of women and the extent to which young people are receptive to the political recruitment of women (p < 0.005); however, a non-significant relationship was obtained with re- spect to academic specialization. Therefore, the study concludes that the necessary ini- tiatives should be taken to promote women’s participation in Jordan’s political recruitment.

2000년대 지방의회의원의 충원의 특징과 변화양상

조찬래(Chan Rai Cho)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2007 인문사회과학연구 Vol.8 No.1

  본 연구는 2002년과 2006년에 실시되었던 두 차례의 지방선거에 의해 구성된 지방의회를 규모별로 분류하여 각급의회에서의 충원실태를 살펴보고 이를 다시 1960년도 이전과 1990년대의 충원실태와 비교분석함으로써 지방의회의원의 충원에서의 변화양상을 고찰하려고 한다. 지방의회의원의 충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들로서 정당, 직업, 연령 그리고 학력 등의 사회적 배경요인들을 선정해서 분석했다.<BR>  이러한 비교분석을 통해 지방의회의원의 충원에서의 변화양상을 살펴보면, 첫째로 지방의회의원들은 정당을 정치충원의 중요한 채널로서 이용하는 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1960년도 이전보다는 1990년대에 증가했고 2000년대에는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정당 귀속감은 낮은 상태이고 그들의 인본위의 투표성향도 지속되고 있고 이는 정당의 제도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결국 정치충원도 근대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이루어 지지 못하는 폐단을 가져왔다.<BR>  둘째로, 경제발전의 결과로서 사회구조가 복잡. 전문화됨에 따라 지방의회의원들의 직업배경은 다양한 계층구조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있는 추세이고 이는 지방의회가 외형적으로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 인력에 종사하는 인사들이 지방의회에 저조하게 진출하고 있는 것은 그것의 정책능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BR>  셋째로 학력별 배경에서 지방의회는 점차적으로 저학력 수준에서 고학력 수준의 의원들로 구성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학력수준의 변화추이는 의원들의 자질과 식견을 높여주기 때문에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BR>  마지막으로 연령별 배경에서 지방의회는 30-40대의 젊은 의원들로 부터 50대 이상의 장. 노년층으로 구성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추이는 지방의회의 안정적 운영과 지방정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여겨진다.<BR>  전반적으로 지방의회의 충원은 일단 발전적 방향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정당ㆍ직업ㆍ학력 및 연령 등의 사회적 배경에서의 변화추이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형식적 의미에서 충원유형의 발전은 그동안 이룩한 사회경제적 발전의 상태를 반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BR>  그러나 이러한 형식적 발전은 곧 내용적인 발전을 의미하지 않는다. 아직도 지방의회의 충원은 폐쇄적, 귀속적 및 집권적인 기준과 절차에 이루어지고 있는 경향이 상존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지방의회는 충원이 개방적, 업적위주 및 분권적인 성격을 갖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This article is meant to examine the actual states of recruitment of local council members at all levels (metropolitan or provincial levels and the lower levels)who have been elected in the two elections of 2002 and 2006, and furthermore the changing patterns of recruitment of local council by comparing these with the actual states of recruitment of local council members who have been elected in the pre-1960s and 1990s. In doing so, such social factors as political party, occupation, age and education are taken into considerations as the major variables that have significant impacts on political recruitment.<BR>  The first characteristic that can be drawn from this comparison, is that local council members continued to use political parties as the major channel through which they could advance into local councils. This tendency steadily increased in the 1990s and more striking in 2000s. Nevertheless, in local politics party identification of local residents still remained low and they showed the pattern of voting behavior based on personalism, which worked together to prevent the institutionalization of party and the development of political recruitment according to modern and rational criteria and procedures.<BR>  Secondly, according as the social structure has been more complex and specialized as a consequence of economic development, occupational backgrounds of local council members tended to be diverse and balanced. This contributed to formally establishing local council as the representative body of local residents. But the number of local council members whose previous occupations had been professional was relatively small, which would reduce the general capacity of deliberation on the policy and issues among local council members.<BR>  Thirdly, educational backgrounds of local council members tended to be more higher. Their large portion received more than university education. This tendency is generally judged to enhance their technical skills because the higher education would elevate their quality and intelligence.<BR>  Lastly, age backgrounds of local council members showed a changing pattern from the young generations aged thirty and forty to the old generations aged fifty and sixty. This change may be said to be positive in that it would contribute to the stable management of local council and the development of local politics.<BR>  On balance, the recruitment of local council may be evaluated to be more developed than before. It can be seen in the changing patterns in the social backgrounds of political party, occupation, education and age. This development in the formal sense may reflect a state of social and economic development.<BR>  But it does not mean that the formal development would always lead to the practical development of recruitment of local council. The pre- modem tendencies still remain so that the recruitment of local council members can be done by dosed, ascriptive and centralized criteria and procedures. Therefore, there is the need to seek the way in which they can be recruited according to open, achievement-oriented and decentralized criteria and procedures.

여성 최고 정치 지도자 등장에 관한 시론적 연구

김민정(Kim, Min-Jeoung) 한국여성연구소 2012 페미니즘 연구 Vol.12 No.2

여성 최고 정치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과 여성 최고 정치 지도자들의 페미니스트 성향을 결정짓는 조건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본 논문의 내용이다. 2012년 현재 전세계적으로 선출직 여성 최고 정치 지도자는 16명이 있고 이 중 여성대통령이 7명, 여성수상이 9명이다. 이들이 배출된 국가들은 4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서유럽으로 민주주의가 안정되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보장되어있어서 자연스럽게 여성 최고 정치지도자가 나타나게 되는 국가들이다. 두 번째 국가군은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의 국가들로서 정치제도화 수준이 낮고 정치가 불안정한 국가들인데 이 국가에서는 정치가 가문의 대리인으로서 딸이나 혹은 아내가 남편 혹은 아버지를 대신하여 최고 정치지도자로 선택되었다. 세 번째 국가군은 아프리카 국가들로서 오랜 내전으로 인해 국가적 분열이 심하고 정치가 불안정하여 내전을 종식하여 정치적 안정을 꾀하기 위해서 대안적 리더로서 여성 최고 정치지도자를 택한 경우이다. 마지막은 카리브해의 영국 식민지 경험을 가진 국가들로서 여성의 지위는 낮지만 여성 최고 정치지도자를 배출시켰는데 그 조건이 영국 식민지 경험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두 번째 주제는 여성지도자들의 페미니스트 성향인데 이것은 그들의 충원과정과 관련이 있다. 충원과정은 내부자형, 대리인형, 외부자형의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이 가운데 일반적으로 내부자형은 남성중심의 정치문화로 사회화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00년대에 오면서 여성정치지도자가 많아지면서 이들은 남성중심의 정치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정치를 하면서 오히려 남성중심 정치문화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페미니스트적인 성향이 발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세 가지 통로 가운데 내부자형에서 페미니스트적인 성향을 가진 여성 최고 지도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 This article concentrates on conditions required to produce female political leaders and factors determining those leaders’ feministic tendency. As of 2012, there are total of sixteen female political leaders globally; seven of them are presidents and the rest are prime ministers. The countries with female political leaders can be divided into four different groups: Western European, Central/South Asian and Latin American, African, and Caribbean countries. In Western European countries, democracy had been stabilized for significant amount of time which made emergence of female political leaders possible without apparent social resistance. In Central/South Asian and Latin American countries, political systems are generally unstable and those countries have low political institutionalization. In this case, female political leaders were made possible by becoming proxies of powerful political family?daughters or wives would substitute fathers or husbands. African countries are highly divided and have very unstble political system due to prolonged civil wars. Those countries aim to achieve political stability by ending civil wars which brought about the need for female political leaders. Lastly in Caribbean countries, once British colonies, women have low political status which contradicts the fact that those countries have produced some female political leaders. Conditions for that are still in debate but some of them seems to be related to their colonial history. Secondly, the factors determining female political leaders’ feministic tendency seem to be related to their recruitment process. There are three different types of recruitments: insiders, surrogates and outsiders. Among them, it was previously known that insiders generally adapted to the male-dominated political view in order to survive in male-dominated political society. However, more recent researches (around 2000) speculates, with the increasing number of female political leaders, that those insiders stay separate from those male-dominated views; rather, they have more developed feministic views due to their struggles with such biased political view. This makes insiders the most appropriate recruitment target for female political leaders with feministic view.

프랑스 지방자치단체장의 충원형태 및 유형화: 도시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최진혁 한국지방자치학회 2012 韓國地方自治學會報 Vol.24 No.2

본 연구는 오랜 지방자치의 경험을 가진 프랑스의 도시자치단체장(시읍면장)의 충원과정을 몇 가지 요인 분석에 따라 그 특징을 설명하려고 한다. 즉, 자치단체장은 어떠한 경로를 통하여 지방권한을 장악하게 되는가에 그 초점을 두어 접근하기로 한다. 왜냐하면 검증된 자치단체장을 선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비공식적 상황이 자치단체장의 충원과정에 용해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정치적 집단은 어떠한 후보자를 자치단체장으로 선출하여 경선에 나가게 하여야 하는가, 주민은 어떤 후보자를 지지하게 되는가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기 위해서 검증받는 과정으로서의 자치단체장 후보자가 어떠한 정치적 역정(歷程)을 거쳐야 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동안 연구자의 경험적 접근을 통해 제시된 변수들을 고려하여 자치단체장의 충원유형을 정당별로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즉, 자치단체장의 충원과정을 우선 사회환경 및 사회직업적 배경과 유명도, 지방에의 착근성 정도로 설명하고, 다음으로 정당의 역할(정당과의 연계 특성)과 정치적 선출에의 비공식적 요소를 고찰하며, 마지막으로 중앙체계와의 관계 하에서 논의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르면 정당별 시읍면장의 충원유형이 공산당, 사회당, 중도, 우파정당에서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각 정치계파에 소속한 시읍면장은 상대적으로 유사한 사회환경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대다수 공산당 시장은 노동자 세계에서 나오고, 사회당 시장은 종교와 무관한 세계에서 나오며, 다수의 우파시장은 직·간접적으로 지방부르주아지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퇴직자와 공직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대다수의 시읍면장은 ‘지방정치의 장’에 의해 지역민의 근접성과 연고성으로 그들의 직위에 접근하고 있다. 또한 시읍면장의 충원에 있어 정치적 선택의 제도적 요인뿐만 아니라 비공식적 메카니즘도 자치단체장의 정치적 역정에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프랑스 정치문화에서는 시읍면장의 직위는 정치적 경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본이 되고 있고, 임기연임에 대한 제한적 규정이 없어 장기 연임의 시읍면장이 양산되고 있다. 또한 지역에 뿌리를 두고 애향심으로서 설명해야 하는 착근성 내용도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앙과 지방의 두 정당성의 교차요구는 한 명의 시읍면장에게 지방과 국가직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하는 겸임제도를 활용하게 하였다. The method of selecting mayors comes into play well before their election. Examination of a series of variables(social-professional level, relations with the political parties, type of reputation or representation, etc.) permits the identification and comparison of several models for recruiting mayors in an urban context. Recruitment process, according to market conditions observed by several important variables as a summary of its characteristic elements are presented. Meanwhile, the researchers proposed that the empirical approach,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following variables set to investigate. In other words, a community leader in recruitment process of the first social environment and social professional backgrounds and have known, in the province as a description of the rooting degree, followed by the role of political parties(political party associated with attributes) and political factors in the election study of the informal and Finally, under a central-local integration system('cumul des mandats' : multiple directorships) would like to discuss the relationship between central government and local government. Against this backdrop mayor elected element present set of assumptions can be seen as follows. ① social environment(social and professional backgrounds, known also, in the province of the rooting) serves as an important factor in political recruitment. ② political parties of democracy, including mayors to elect political leaders plays a fundamental role. ③ recruiting institutional and political perspectives are not superior to informal elements. In other words, cultural heritage and the provincial roots can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④ a centralized country like France, the relationship between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and state the purpose of political recruitment mayor will affect decisively.

역대 서울특별시 지방의원의 사회적 배경과 충원 유형

고경민,장성훈 서울시립대학교 부설 서울학연구소 2006 서울학연구 Vol.- No.26

Political recruitment is one of the major components of local political process. It has to be organized in such a way that enhances representation, democracy, efficiency, and effectiveness of a local political system. This study is focused on representation among them. This study is analyzing a trend of patterns of political recruitment of local council members of Seoul city through social backgrounds variables such as political party, age, occupation, education. The analysis of social backgrounds of local councils members becomes a basis to evaluate how much local councils has representation and democracy, and can offer standard of political recruitment of local politicians for democratization and activation of local politics.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s, Seoul metropolitan Council members preferred most was the people who had social backgrounds such as education of university graduation or above, age between 40s~50s, recommendation of political party and special politician. Similarly, Seoul district council members preferred most was the people who had social backgrounds such as education of high school graduation or above, age between 40s~50s, and special politician. If the highly educated person who had administrative ability and specialty becomes a local politician, accomplishing efficiency of local politics can be positive. But it has possibility to infringe core values such as social representation or democracy of local council. Because local politicians represent public opinion and interests of local residents, they must not be extremely different with social backgrounds of local residents. However, their social backgrounds can be different with it of local residents in order to have the ability to carry out role of the excellent representative. It is a dilemma of local council configuration to harmonize efficiency with representation. None the less, as for the local council configuration where reflecting various classes and their interests in local communities, development of institution and change of consciousness of local residents must consist at the same time.

역대 장관 충원 패턴의 변화: 이승만 정부 ~ 박근혜 정부

곽진영 한국의회발전연구회 2017 의정연구 Vol.23 No.3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 patterns of government elite recruitment and their changes from Rhee Seung Man to Park Geun Hye governments. The self-collected dataset of demographic and social bases of the former 844 Ministers are used for the analysis. The average Minister of Korean governments could be described as a 54-year-old male bureaucrat born in Kyung-Sang area, who graduated from Kyung-Ki High school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 majoring either in Law, Economics, or Political Science. The Early governments’ Ministers were former bureaucrats born in Seoul・ Kyung-Ki or Kyung-Sang Area. They were mostly from the top 5 private high schools and graduated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Ministers of Military governments were former military officers born in Kyung-Sang Area and graduated from Kyung-Ki High school and military academy or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Ministers of the later governments after democratization were also mostly from Kyung-Sang Area, and graduated from Kyung-Ki High School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 Moreover, more than a half of the Ministers in later period were those who had passed the state exam for bureaucrat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patterns of Minister recruitment in Korean Governments were not pluralized and the channels of elite recruitment was very limited and fixed for a long time. These findings imply that the continuity of these patterns of elite recruitment of Korean government strengthened internal cohesion among power elites and possibly restrained the accessibility to the channels of executive elite recruitment. 본 연구는 이승만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까지 역대 장관의 충원 패턴을 분석하여 엘리트 충원의 변화와 지속성을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위해서 연령, 성별, 출신 지역, 학력, 교육 배경, 초기 경력을 중심으로 역대장관 844명의 자료를 조사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충원 패턴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할 때 역대 장관의 특성은 54세 경상도 출신의 남성으로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법학이나 경제학, 정치학을 공부한 관료로요약되며, 이러한 패턴은 역대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왔다. 장관 충원패턴에 대한 그간의 통념이 70년간의 통시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연령이나 성별에 따른 충원 패턴은 시기에 따라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며 여성장관은 전체의 4.9%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대정부인 이승만 정부와 윤보선 정부에서는 서울・경기, 경상, 이북 출신으로 국내에서 5대 사립고를 졸업했거나 일본에서 유학한 남성으로서 해외에서 대학을 나와 관료 경력을 거쳐 장관으로 충원되는 패턴이 지배적이었다. 군사정권인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정부에서는 경상도 지역 출신의 경기고를 졸업한 관료나 사관학교출신의 군인 출신으로, 박정희 정부에서는 해외 대학 졸업자, 전두환・노태우정부에서는 서울대를 졸업한 인물이 충원되는 패턴을 보였다. 민주화 이후 정부에서는 경상 지역 출신의 경기고, 서울대를 거친 관료로부터 충원되는 패턴이 유지되면서 관료의 등용 경로로써 국가고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엘리트의 동질성은 더 강화되면서 고착화되는 현상도 발견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그간의 장관 충원 경로가 다원화되지 못하고 제한적이었으며 이러한 패턴이 지속적으로 고착되어 옴으로써, 엘리트 내부의 동질성을강화해 왔음을 보여준다.

Political Recruitment of Women Leaders in South Korea

Hyung-Kook Kim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2003 Asian Women Vol.17 No.-

This study explores the impact of the 2002 presidential election on future development of women’s participation in the Korean politics by analyzing the gap between the political promise and reality in South Korea. This study argues that there should be a more systemic way to recruit women political candidates in South Korea. In order to effectively deal with various issues regarding gender and equality matters of today’s complicating society, there should be adequate representation of women voice in all levels of Korean politics. Without professionally prepared and committed woman politicians in all levels of political activities, support from every constituency, and legal system, true gender equality in the South Korean politics will remain as an empty promise. In order to study such a problem, this study will use a comparative approach analyzing and comparing the Korean case with other countries that have a better Gender Empowerment Measure set by United Nations.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woman studies by offering some suggestions for change in political recruitment process in South Korea.

한국 집권엘리트의 ‘순환 충원’ 특성에 관한 연구: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행정,입법엘리트 충원을 중심으로

박영민 ( Young Min Park )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구 통일문제연구소) 2009 동북아연구 Vol.24 No.2

이 글은 한국의 정치집단으로서 정당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정치엘리트를 충원하고 육성하는 지에 주요한 관심을 두고 있다. ‘집권엘리트’의 충원 경로(route)와 과정(process)을 실증 분석함으로써 정치엘리트 충원이 지닌 성격을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김영삼 정부이후 노무현 정부에 이르는 15년 동안 정권별 각 부 장관과 국회의원 간의 ‘순환 충원’의 내용을 실증 분석하고 있다. 민주화 이후 ‘순환 충원’은 몇 가지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정치적 고려에 따른 입법엘리트의 행정엘리트 진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둘째, 주요 입법엘리트의 장관 기용을 통해 행정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집권엘리트 강화시키려는 특성을 보였다. 이 경우 대통령의 특근 국회의원의 장관 기용이 두드러졌다. 셋째, 여당내 파벌경쟁을 관리하기 위해 파벌의 입법엘리트를 장관에 균형적으로 임명의 경우를 들 수 있다. 그런데 이는 여당의 ‘슈퍼 정치엘리트’ 경력관리 차원을 지니기도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how the ruling party recruits and promotes the political elites in Korea. Therefore, this research analyzes the route and the process of the ``circulate recruitment``between the minsters and the members of the National Assembly of Kim Young Sam, Kim Dae Jung, and Roh Mu Hyun`s government after the democratization in Korean politic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the political elites in ruling party. As a result, following features were found out. First, the reason for the elites in legislative affairs to enter in the government affairs is by the political consideration to balance out the power between the faction within the ruling party. For instance, in the early stage of Kim Dae Jung`s governance, the National Congress for New Politics(NCNP) and the United Liberal Democrats(ULD) had shared number of ministers. Second, the Korean ruling party had appointed a few influential elites in legislative affairs, and gave them an opportunity to experience in the government affairs to reinforce the power of the ruling elites. As a result, this had strengthen the Presidential political power. Third, balanced appointment of the ministers among elites in the legislative affairs of each faction, to manage the rivalry between factions. This can also seen as the career development of the ruling party`s ``Super elite in legislative affairs``.

한국 지방 정치엘리트와 지방 정부 충원

전용주(Yongjoo Jeon),차재권(Jaekwon Cha),임성학(Sunghack Lim),김석우(Seokwoo Kim) 한국정당학회 2011 한국정당학회보 Vol.10 No.1

본 연구는 지방 정치엘리트 집단의 인구학적 특성을 2010년 6월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군과 당선자군의 사회경제적 배경 분석을 통해 도출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분석결과는 정치적 대표의 인구학적 모형 기준으로 판단할 때, 한국 지방 정치엘리트의 인적 구성은 일반 국민의 하위 집단 비율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특정 집단에 경도된 편향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방 정치엘리트 집단은 남성, 고연령자, 고학력자, 고소득자, 일부 직업군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이 같은 한국 지방 정치엘리트 집단의 인구학적 특징은 어떤 사람이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도 제시해주고 있다. 정치엘리트 집단의 잠재적 인적 풀(pool)인 후보자군 분석 결과는 남성, 고연령자, 고학력자, 고소득자, 정당인과 자영업자와 같은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이 지방 정치엘리트 집단에 진입하고자 하는 동기와 열망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This study analyses the socio-economic background of the candidates and the elected of 2010 local election in Korea by focusing on the demographic model of political representation. The findings tell us that the local political elites in Korea tend to be drawn from a privileged social background and they are demographically unrepresentative in terms of gender, age, education, economic class, and occupation. The elderly, the better educated, the wealthy, and the persons with certain jobs such as professional politicians and self-employed business are more likely to be recruited. This fact also tells us that the persons with these social characteristics are likely to have motive and desire for pursuing a political career because they have resources useful in political life.

중국의 정치엘리트 충원메커니즘과 그 특성

안치영(Ahn Chi-young)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2011 아시아문화연구 Vol.21 No.-

이 글은 중국 정치엘리트의 충원 메커니즘 및 그 특징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중국의 정치엘리트는 중공중앙에 의하여 직접 관리되는 공산당과 정부의 고급간부들이다. 이들은 중국의 중요한 정치적 의사결정을 독점할 뿐만 아니라 위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계적으로 승진한다. 개혁 이후 정치엘리트에 대한 충원이 제도화 규범화되며, 안정적인 계승과 세대 교체를 위한 제도적 기제와 선례들이 만들어진다. 1980년대부터 점진적으로 고급간부에 대한 임기제, 퇴직제가 만들어지며, 그것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고급간부의 직급별 연령규정이 내부 규정으로 만들어진다. 정치엘리트 충원 메커니즘 변화는 안정적인 계승과 세대교체를 통한 정치적 안정과 공산당의 통치를 유지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였다. 그것을 위한 우수한 간부의 선발과 세대교체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기제가 만들어 졌다. 그러한 제도적 기제에서 간부의 발탁과 임용 과정에서는 능력과 사상, 업적, 청렴도 등이 선발의 중요한 지표가 되지만 동시에 꽌시망도 중요한 작용을 한다. 그러한 제도적 메커니즘은 유능하고 우수한 간부를 선발하는데 유리한 기제로 작용하지만 동시에 꽌시망에 의한 권력의 사유화의 위험을 내포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중국의 정치엘리트 충원메커니즘은 장기적으로는 인적 혹은 사적 권위 중심에서 제도적 권위 중심으로 전환되어 왔으며, 제도화 규범화가 진행되었다. 이러한 제도적 기제는 현재까지는 비교적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제도의 내?외적 한계의 극복과 외부요인에 변화에 대한 적응이 장기적 안정성을 위한 전제라고 할 수 있다. The CCP and Chinese government higher cadres who are directly administered by the CCP's Central Organization Department, considered to be the Chinese political elites are at the core of political-decision making in China. The system for recruitment has been institutionalized and formalized after the reform, since the 1990’s and 2000. It guaranteed that stable succession and generation shifts should be formed and as higher officers' fixed-term system and retire system was gradually created since 1980s. Development in such system focused on maintaining political stability and authority through stable succession and generation shifts. Examinations and competition systems were thought to improve the system. Comprised of a four-staged process, recommendation, consideration, consultation and appointment; a fixed age limit was provisioned for each level of regional and central government officials. CCP's Central Organization Department has administered and trained the preliminary cadres for the generation shifts from the county level to provincial-ministerial level. Although emphasis on the ability, ideology, performances and integrity is integral, the 'guanxi network' works such recruit systems. A patron-client relations in those processes based on the specific region or department or on the individual relations and specific backgrounds has also been formulated, intended to select able cadres, however done with the risk of privatization of the political power. The Chinese elite recruit system so far is functioned effectively. But for the long-term stability, it needs to overcome its institutional shortcomings and adjust to the chinese socioeconomic and political chan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