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은사에 대한 바른 이해 (삼위일체 성령론을 중심으로)

김대망 안양대학교 신학연구소 2019 신학지평 Vol.32 No.-

어거스틴의 고백에 따르면 '외부를 향한 삼위 하나님의 역사는 분리되지 않는다' 라고 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령의 사역은 단독사역이 아닌,삼위일체 하나님의 동시적 사역이다. 때문에, 삼위일체 구조의 각 위격에 대 한 바른 이해 속에서 성령 하나님의 위격 이해와 삼위일체 하나님의 통일적 경륜으로써의 성령의 사역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교회안의 모든 신자에게 주어지는 '성령은사' 와 교회 안의 신자들에게 다양하게 분배 되는 '성령의 은사들' 도 구분되어 이해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삼위일체 구조에 통해 본 성령의 사역은 성부와 성자와 동일한 실체이신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이다. 이것이 전체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어가는 교회공 동체와 신자들에게 귀한 신앙의 유익이다. According to Augustine confession, "the history of the trinity toward the outside is not separated" . Therefore, the ministry of the Holy Spirit in modern days is the simultaneous ministry of the trinity, not a single ministry. For this reason,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right concept of the persons upon the Trinity structure- and to see the ministry of the Holy Spirit by the Unity economy of the Trinity God. And the ministry of the Holy Spirit (the gift) experienced by all in the church- the Holy Spirit given on the principle of "universal donation " is distinguished from those ministry of the Holy Spirit (the gifts) variously distributed within the church. Therefore, the ministry of the Holy Spirit through the trinity structure is the ministry of the trinity God, the same essence as the Father and the Son. This is the benefit of precious faith for the church community and believers who read the tota scriptura into the Word of God.

바울의 은사에 관한 연구

김근수 칼빈대학교 2023 칼빈논단 Vol.- No.43

한국교회의 성령의 은사론은 성경적이라기 보다 신비적으로 이해되고 시행되고 있다는 견해가 보편적이라고 생각된다. 이는 오순절 신학의 영향이 적지 않다고 판단된다. 개혁신학을 중요시 하는 한국 장로교회 전반에도 성령의 은사론 이해가 다양하다. 그러므로 목회현장에서는 개혁주의(Reformed Theology) 교회도 오순절 은사운동에 집착하고 은사들을 신비적으로 이해하고 목회에 접목하고 있다. 따라서 구약과 신약에서 언급되는 은사들과 특히 바울서신과 목회서신 전반에서 나타난 성경적 성령의 은사론을 그 맥락에 따라서 주해하였다.

일제강점기 경기도 배당 임시은사금의 지방비 전환에 관한 연구

김인호 한국민족운동사학회 2020 한국민족운동사연구 Vol.0 No.102

본 연구는 바로 지방비 회계로 이전한 1917년을 기준으로 경기도 지역에 부여된 임시은사금 세입세출의 실태와 회계상의 특징을 분석하고 그것이 가지는 식민지 통치상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분석의 결과, 첫째, 은사금의 연도별 세입(결산)은 기금이자수입, 예금이자수입, 잡수입, 전년도이월금, 기금편입금 등 5가지로 구성되었는데, 1910년10월 은사금이 배여된 이후 1916년까지 경기도은사금세입예산은 해마다 팽창하였다. 그 이유는 이자 외 생산물매각대금과 전년도이월금이 다시 조려되었기 때문이다. 생산물매각금도 매년 증가하여 예산의 팽창에 기여했다. 그런데 이월금이 팽창한 것은 역시 해마다 써야 할 사업비를 사용하지 않고 이월한 ‘전년도조려금’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4년간 결산차이를 보면 웬만한 도의 한해 기금이자와 맞먹었다. 그런데, 지방비회계시대에 들면서 은사금 재정은 전년도조려금과 생산물매각대 등 잡수익이 회계에서 사라지면서 이전보다 절반 이하로 위축되었다. 즉, 1916년 333,703원이던 은사금 세입은 1920년대에는 15만원선 아래를 맴돌았다. 둘째, 경기도의 은사사업 예산인 수산비, 흉겸비, 교육비는 6:3:1 기준으로 각각 예산에 반영되었다. 그런데 독자회계시대는 수산비는 70% 이상, 교육비는 45% 이상 편성한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결산상황을 보면, 예산에서 지정한 수산사업을 제대로 집행한 흔적이 없고, 고스란히 이월되었다. 전년도조월금은 1913년 87,886원80전5리에서 1916년 79,032원22전5리까지 4년간 총 355,510원13전에 달하였다. 흉겸비, 예비비 등은 아예 사용하지 않았고 결국 기금으로 편입되었으며, 교육보조비만 기준에 맞게 완전하게 지출되었다. 셋째, 독자회계시대 임시은사금은 지방비의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하였다. 1912년도 지방결산액에 대한 은사금결산액의 비중은 65%에 달했다. 독자회계시대에도 함남(전액), 경기도(흉겸비), 황해도(흉겸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은사금재정을 지방비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흉겸구제비에서 취업비, 식량비 이외 방출비, 유통비 등 행정비가 포함되기 시작했다. 넷째, 독자회계시대에는 기금이자 대비 각 사업비 비중(6: 3: 1)은 기준대로 제대로 지켜졌지만 1918년 이후 恩賜授産事業은 쇠퇴하였다. 지방비회계시대에는 수산사업에 대한 투자가 축소되다 보니 지방별 토목비나 일반 건설비에 상당한 은사금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지방비회계시대에는 그나마 기금편입금이 기금이자를 증가시키는데 역할을 하였다. 1939년까지 경기도에선 약 103,394원22전이 기금편입금으로 축적되었다. 기금편입금은 공채원본과 달리 현금이었다. 그래서 총독부는 殖銀 대출을 대신하여 저리자금으로 일본인사업체에 대부하거나 도지사가 원하면 언제든 총독이 지정하는 공공단체(도지사와 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법을 바꾸었다. 결국 기금편입금은 언제든지 지방비로 사용되도록 입출금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사채나 공채만큼의 이자율을 확보하지 못한채 3.6%정도의 저리예금이자를 형성하는데 그쳤다. 요컨대, 경기도 임시은사금은 ‘조선인의 복리’라는 임시은사금 운영 목적이 퇴색하고, 점차 지방행정비화 하였으며 그나마 기준 이상 편성되었던 수산비도 지방비전환 이후 위축되면서 수산산업의 붕괴에도 일조하였다. 흉겸구제비는 대부분 기금편입금이 되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actual status and accounting characteristics of revenue and expenditure of the temporary Royal bounty, granted to Gyeonggi-do as of 1917, when transferred to local expenses accounting, and to understand the implications of colonial rule. As a result of the analysis, first, the annual revenue of Royal bounty consisted of five interests: fund interest income, deposit interest income, miscellaneous income, carryover of last year, and transfer funds. After Royal bounty granted, in 1910, revenue budget of Gyeonggi-do Royal bounty expanded year by year into 1916. The reason for this was that the price sale of products and the carryover of last year was dropped again. The price sale of products also increased each year, contributing to the budget increase. However, the reason for the large amount of carryover is that there were a lot of 'previous grants' (= carryover) that did not use the annual business expenses. Second, Gyeong-gi bestowment business budget for industrial business, relief short crop, and education were reflected in the budget on a 6:3:1 basis. But in 1911, costs for industrial business were more than 70% and costs for education were more than 45%. However, By checking the accounts settled from 1913 to 1916, there was no trace of properly executing the industrial business designated by the budget, and it was carried forward. The carryover from previous year's amounted to 355,510won-13jeon for four years, ranging from 87,886won- 80jeon-5ri in 1913 to 79,032won-22jeon-5ri in 1916. Costs for short crop and reserve expense etc. were not used at all and were included in the fund. Only educational subsidies were completely spent. Fourth, temporary Royal bounty made up the core portion of local expenses in the independent accounting period. In other words, The proportion of Royal bounty settlement to local settlement was about 65% in 1912. In addition, though the independent accounting period, some areas, such as Ham-nam (full amount), Gyeonggi-do (short crop expenses), and Hwanghaehae-do (short crop expenses), began to use Royal bounty as local expenses or administrative expenses. In addition, administrative expenses such as employment, food, release, and distribution costs began to be included in the short crop expenses. The reason for moving to local accounting in 1917, also reflects the intention of converting it to local costs by utilizing the expansion of temporary Royal bounty. Fifth, Royal bounty has shrunk more than before the independent accounting period. That is, compared with the expansion from 227,431 won in 1913 to 333,703 won in 1916, the revenue of Royal bounty, which is the sum of fund interest and local subsidies, was reduced to 149,083 won in 1917. Of course, the main reason for the contraction was that miscellaneous incomes, such as the previous year's subsidies, were dropped to the bestowment business again during the independent accounting period. The fund transfer amounted to 103,394won 22jeon until 1939, equivalent to one year's original interest. And unlike the original composed of bonds, the funds were all cash. Thus, since June 1928, the Governor General changed the rules so that they can be loaned to public bodies (governors and Myun) or used for local expenses. by the Governor whenever he wished. As a result, fund transfers, which had to be used for local expenses at any time, could not be secured at interest rates as debentures or bonds, and were able to withdraw and deposit funds at a low interest rate of 3.6% in the banks. Sixth, the proportion of each project cost (6:3:1) to the fund's interest has been properly maintained according to the standard, but since 1918 the project has declined. The reason for this seems to be the result of the fund, expanded investment due to the constant gift of industrial expense, exited into fund transfer. In particular, it appears to have been used as a local civil or general construction cost rather than...

고려 예종대 ‘恩賜’ 정책의 유형과 정치적 성격

김신해(Kim, Shin Hae) 고려사학회 2015 한국사학보 Vol.- No.58

‘恩賜’는 “왕이 신하에게 물품 등을 하사한다”는 의미로 국왕의 권위를 보여주기 위한 일상적인 통치행위에 해당한다. 이때 ‘은사’되는 것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대체로 비단·의복·책·말 등의 각종 ‘物品下賜型 恩賜’,‘宴會型 恩賜’, 술·음식을 내려주는 ‘飯酒型 恩賜’, ‘赦免型 恩賜’, 이름 및 시호 등의 명예를 부여하는 ‘名譽型 恩賜’로 나뉜다. 이렇듯 왕이 ‘베풀어주는’ 혹은 ‘내려주는’ 행위는 고려시대 전 시기에 걸쳐 꾸준히 시행되었다. 그런데 유독 예종대에는 다른 국왕대에 비해 ‘은사’를 베푸는 횟수가 잦았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행해졌으며 또한 특정한 인물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주어졌다. 본고는 이러한 예종대 ‘은사’가 일상적인 통치행위가 아닌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행해진 ‘정책’의 일환이었다고 보고 은사정책과 예종대 정치상황과의 연관성을 살피고자 하였다. 예종은 즉위초부터 각종 개혁정책에 힘썼다. 이는 당시 고려사회가 처한 상황이 녹록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예종대에는 旱災 등 자연재해로 인해 전염병이 창궐하고 농민의 유망이 심각했다. 이에 대해 민심안정책의 일환으로 사면정책을 시행하였다. 예종이 즉위 초부터 적극적으로 개혁정책을 시행한 것은 왕권강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 부왕 숙종의 즉위가 쿠데타로 인한 것이었기에 그 뒤를 이은 예종은 즉위 초부터 정당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였다. 이는 예종 초 여진정벌과 화폐정책, 天壽寺공역으로 나타났다. 이때의 개혁정책이 실행되는 과정에서 개혁의 주도자인 尹瓘 및 吳延寵에 대해 ?鉞등의 물품 하사, 군인들에 대한 銀甁하사, 戰功者에 대한 예우로 유가족에 대한 물품 하사, 연회 등의 ‘은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여진정벌이 일단락 된 이후에는 개혁의 방향이 인재양성을 위한 국학진흥책으로 변화되었다. 이는 七齋, 禮儀詳定所, 淸燕閣, 寶文閣, 養賢庫의 신설로 나타났다. 국학진흥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지지해 줄 측근세력의 형성과 강화, 반대세력에 대한 회유였고, 예종은 이를 위해 연회를 활용하였다. 연회개최로 인해 얻고자 한 효과는 측근세력의 친목강화와 회의·반대 세력에 대한 포섭이었다. 예종대 후반에는 태자의 즉위강화에 집중하였다. 예종은 숙종의 쿠데타로 인해 헌종이 양위하였던 것을 목격하였다. 이 경험은 어린 태자가 왕위를 계승하였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태자의 안위를 보장해 줄 강력한 세력을 필요로 하게 했다. 이에 적합한 것이 외척인 李資謙세력이었고, 예종은 이자겸 세력의 확대를 위해 이들에게 과도한 ‘은사’를 베풀었다. 예종의 개혁정책의 중심은 왕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왕권의 형성이었고, 이를 뒷받침 하는 데는 왕의 권위를 보여줄 수 있는 ‘은사’가 효과적인 수단이었다. ‘은사’는 예종이 구상하였던 일련의 정책들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은사’는 예종이 추진한 여러 개혁정책들 간의 매개체로서 기능하였다. 이는 예종대 ‘은사’가 일상적인 통치행위가 아닌 예종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 의도적으로 시행된 ‘정책’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삼위일체론적 은사론

신문철(Shin, Mun Chul),김한경(Kim, Han Kyung) 한국오순절신학회 2013 오순절신학논단 Vol.- No.11

본 논문은 삼위일체론에 드러난 기독교 신학과 신앙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은사론에 적용함으로써 삼위일체론을 통해 은사론의 올바른 전개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하나님의 계시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에 대한 삼위일체적 계시이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 실현된 하나님의 계시를 이 땅에 실현시키시는 성령의 사역도 삼위일체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따라서 성령의 은사에 대한 논의도 삼위일체적으로 논의될 때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본 논문은 은사론이 올바른 성령론 안에서 정립되어야 함을 논의하였으며, 현대의 성령론이 삼위일체적 신학을 근거로 발전하고 있음을 통해 삼위일체적 은사론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 함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또한, 은사론이 삼위일체적 전망을 잃었을 때 우려되는 점이 무엇이며 은사론을 삼위일체적으로 전개해야 할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은사의 발현을 삼위일체적으로 이해한 사례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더 나아가 삼위일체의 세 위격의 구분에 주목하면서 성령의 세계 임재의 양상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삼위일체적 은사론의 신학적 기초를 논의하였다. 삼위일체적 은사론은 공동체 지향적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공동체 은사론이다. 삼위일체적 은사론은 어느 한 은사에 집중한 편협된 견해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은사에 대한 개인적 남용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 또한, 성령의 은사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과 무관하게 사용하는 신학적 오류를 수정하여 삼위일체적 공동체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이제까지 잘못 이해되었던 성령의 은사에 대한 이해를 바로잡고 성령의 은사를 통해 교회 공동체를 회복하며 하나님의 창조 영역 안에서 활동하는 성령의 사역에 대한 논의로 확장하였다. This essay aims at searching for an adequate direction for a theology of spiritual gifts by applying core contents of the Christian theology and faith expressed in the doctrine of the Trinity to charismatology. Just like the revelation of God is a trinitarian revelation of the Father, the Son, and the Holy Spirit, the ministry of the Holy Spirit, who accomplishes the will of God revealed in Jesus Christ, should also be understood in a trinitarian manner. In the same vein, charismatology ought to develop in keeping with the trinitarian standpoint. Without a trinitarian perspective, charismatology would fall into discussions of divine power that do not address perichoresis, creation, salvation, reconciliation, and community. As the ministry of the Holy Spirit stems from perichoresis among the Father, the Son, and the Holy Spirit, the community of saints and its edification need to be at the center of the manifestation of the spiritual gifts. In a trinitarian charismatology, there is no room for individualistic approach to charismata. Attempting at understanding spiritual gifts without examining perichoresis within the Trinity leads to a serious limitation in church’s understanding of the spiritual gifts. A trinitarian pneumatology proposes to appreciate the ministry of the Holy Spirit not only in terms of salvation but also creation. A trinitarian charismatology, in turn, needs to approach spiritual gifts not only from a soteriological perspective but also from a doctrine of creation. There is a continuing need for special spiritual gifts that empower one to testify about the gospel. At the same time, one should emphasize other gifts that are relevant to preserving the divine providence for creation.

도연명(陶淵明)의 시문(詩文)에 나타난 은사(隱士)의 수용 양상

이현우 중국어문학회 2010 中國語文學誌 Vol.32 No.-

本稿是以評價陶淵明爲`隱逸詩人之宗`的鍾嶸的批評爲基礎, 査看了陶淵明詩文中出現的隱士和他們隱逸的類型。幷且按照類型把陶淵明心目中的隱士形象做了歸納。根據這些探索了陶淵明隱逸觀中所具備的構造。根據《後漢書》可以把陶淵明詩文中出現的隱士分爲"隱居以求其志", "回避以全其道", "靜己以鎭其躁", "去危以圖其安", "垢俗以動其개", "疵物以激其淸"。在他詩文裏所登場的28名隱士的類型大部分是`隱居以求其志`, `回避以全其道`, `去危以圖其安`, `垢俗以動其개`。其中被引用最多的類型是"回避以全其道"。有15名隱者屬於這一類人。在這28名隱士當中陶淵明作品中登場次數超過2回的按照類型整理的話: "隱居以求其志"的長沮和桀溺出現7回, 荷조丈人出現4回, 榮啓期出現4回, 黔婁出現2回, 張仲蔚出現2回, "回避以全其道"的張摯出現3回, 二疏出現3回, "去危以圖其安"的商山四皓出現4回, "垢俗以動其개"的伯夷和叔齊出現5回。在本論中査看了出現頻率最高的隱士們。"隱居以求其志"的隱士們在隱逸生活中向往避世, 隱居, 躬耕, 固窮幷且身體力行。陶淵明對此類賦予最高價値。"回避以全其道"的隱士們回避現實, 抛棄官職, 拒絶聘請。他們屬於努力堅持自己人生觀的類型。大多數這一類型的人們, 包括陶淵明所擧的這一類型的隱士們都是在王莽簒奪西漢以後出現的。"去危以圖其安"的隱士們是爲了謀取安全避地, 因避開戰亂危險而産生。"垢俗以動其개"的隱士們是爲了守住節操, 堅持自己信念産生的。其中, "回避以全其道"是陶淵明隱逸的主要動機。在隱逸生活過程中還伴隨有"隱居以求其志"的類型。同時, 在動機這一方面受到`去危以圖其安`和`垢俗以動其개`的間接影響。而在精神方面, 四個類型同樣吸取。

21세기 오순절/은사주의운동의 선교학적 접근과 전망

유근재(Kun Jae Yu) 한국선교신학회 2016 선교신학 Vol.41 No.-

본 연구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오순절/은사주의운동의 역사적, 신학적 배경을 살펴본다. 몇 십 년 동안 오순절/은사주의 진영은 신학이 없다고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조차도 풍부하고 다양한 신학이 나타나고 있다. 성령세례는 오순절/은사주의 신학의 중심축이다. 그러므로 오순절과 은사주의 신학연구에 있어서 성령연구는 반드시 신학적으로 서로 비교되어 정의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두 운동 사이에 많은 유사성과 차이점 때문에 성령세례와 관한 비교연구는 연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다. 게다가 성령세례에 관한 오순절과 은사주의의 두 가지 다른 의견은 성령충만에 있어서도 다른 의견들을 만들어냈다. 오순절주의자들은 성령을 받아들이는 것은 단순한 오순절 사건으로 본 반면에은사주의와 복음주의자들은 성령을 받아들이는 것은 새로운 능력을 얻는 것을 포함한 중생으로 보았다. 본 연구는 오순절과 은사주의 내의 다양한 신학적 견해, 즉 성령론, 성령세례, 방언, 여러 가지 은사, 중생, 성화 등을 살펴보고 오순절/은사주의 세계화 속에서 다양한 나라의 오순절과 은사주의 운동의 기원, 그리고 그것들의 신학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선교학적으로 만일 ‘주류’라는 것을 숫자로 정의한다면, 오순절주의는 개신교가 이미 로마 가톨릭과 이슬람에 내놓은 가장 중요한 대안이다. 오순절주의는 한 때 주류였던 개신교 그룹들을 갓길로 몰아내고 대신 자신이 주류 자리를 차지했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오순절운동을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오순절운동의 신자수를 더 파악하게 되면서 전 세계에 걸쳐 기독교에 커다란 변혁이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 결과 기독교세계는 오순절주의를 진지하게 받아들 이게 되었다. 오순절주의는 이토록 미래의 기독교에서 점점 더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할 주제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오순절운동이 다른 종교운동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분열과 변형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토록 경이적으로 성장하는 종교운동이 되게 하였는지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This research explores the theological and historical background of Pentecostalism(include Charismatic) and its complicated growth in practically every country of the world. even few decades, Pentecostal and Charismatic side judged as ‘having no theology’, however it is now clear that Pentecostals have created rich and varied theological discourse that can be adapted as easily to Korean condition as to other part of the world. Baptism in or with the Holy spirit is central to the Pentecostal and charismatic movement. therefore an analysis of between two movement must be compare and define. however two movements had many similarity and differences. as a result, It is very difficult job for theological research. Baptism in or with the Holy Spirit is central to the Pentecostal and charismatic movement. moreover, Spirit Baptism have two different views among the Pentecostal. an Charismatic. and its continue to make other different views about full(fill) of the Holy Spirit Pentecostals believed of the received Holy Spirit is that means simply Pentecost on the other hand Charismatics refer to empowerment(include many evangelical)and new birth. This research also investigated many differences type of Pentecostal theology of the Holy Spirit, Spirit Baptism, Tongue, Spiritual Gifts, Regeneration, Sanctification and so on. researcher want to discusses the development of Pentecostal and Charismatic Christianity in the different countries from its origins at the beginning of he twentieth century to its theological emphases in the present, together with the impact of the process of globalization. Missiologically, if ‘mainline church’ is defined numerically, Pentecostalism is already the most significant Christian alternative to Roman Catholicism and Islam. It has displaced to the sidelines those Protestant groupings that once saw themselves as mainline. Although, some christians do not like Pentecostal-phenomena. Yet the more perceptive of their number have realized that a massive transformation in global Christianity is taking place, and urged their fellows to take the movement seriously. Pentecostalism is poised to become an increasingly important element in the Christianity of the future. finally we have to consider that why did pentecostalism, in all its variants and subdivisions, so quickly become such as enormously successful religious movement in the world?

성령의 은사는 중지되었는가?

신현우 개혁주의생명신학회 2023 생명과 말씀 Vol.35 No.1

T. Schreiner maintains that prophecy was needed for recognition of the canonical writings and thus it stopped after accomplishing its work. The recognition of New Testament (= NT) canon, however, was not achieved by prophecy but through apostolicity. According to his argument, prophecy (for revelation) stopped, since revelation was not needed after the completion of the Scriptures which have equal authority with revelation. The prophecy in the NT period, however, does not have such authority. As a result the NT canon does not include any writing of prophecy regardless of apostolicity. Schreiner argued that the spiritual gifts, which aimed to confirm revelation, stopped after fulfilling their work by completion of the NT canon. Even after its completion, however, its confirmation is still necessary when its contents are proclaimed. Hence God’s miraculous works may continue for its confirmation. G. W. Derickson argued that the apostles were already losing the gift of healing. Continuation of the gifts of the Holy Spirit, however, is attested even in the works of the Church Fathers. The cessationists claim that the spiritual gifts stopped after accomplishing the work of building the Church. The Bible, however, states that the gifts also intended to reprove and console the believers (1 Cor 14:3, 23-24, 31). Thus their function would not stop as long as the Church exists. Cessationsists appeal to 1 Corinthians 13:10 which states prophecy and tongue will stop when ‘the perfects’ will come. When ‘the perfects’ will come, however, we will know (the Lord) fully as He fully knows us (1 Cor 13:12). Since such a period has not arrived yet, one may not suppose the cessation of such gifts. 예언의 은사는 정경 분별을 마친 후에는 중단되었다고 슈라이너는 주장한다. 그러나 신약 정경은 예언을 통하여 분별되지 않았고, 사도성을 통하여 분별되었다. 슈라이너는 계시가 성경과 동등한 권위를 가진 것이므로 성경 기록이 완성된 후에는 계시의은사인 예언(과 방언)도 종결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신약 시대의예언은 성경 기록과 동등한 권위를 갖지 않기에, 신약 성경 중에사도성과 무관하게 예언(이나 방언)이 기록되어 채택된 책은 없었다. 슈라이너는 또한 기적적 은사는 성경을 확증하는 역할을다한 후에는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 기록이 완성된 후에도 성경이 하나님 말씀임을 확증을 위해 기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데릭슨은 사도들의 경우에도 점점 치유의 은사를 잃어가는 현상이 성경 기록에서 발견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의주장은 성경 본문에서 입증되지 않으며, 오히려 사도 시대 이후 에도 은사가 지속되었음이 교부들의 글에서도 확인된다. 은사중지론자들은 은사가 교회 설립을 위한 것이므로 교회 설립 이후에는 불필요하여 중단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은은사가 단지 교회 설립만이 아니라, 설립된 교회에 덕을 세우기위한 것이라고 한다(고전 14:12). 따라서 은사는 교회가 설립된후에도 여전히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도 바울은 더욱 큰 은사, 특히 예언의 은사를 사모하라고 권한다(고전 14:1, 31, 39). 이러한 권면은 은사의 중지가 아니라 지속을 전제한다. 비록 고린도전서 13:10은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예언도 방언도 그친다고 하지만, ‘온전한 것이 올 때’는 주께서 우리를 아시는 것처럼 우리도온전하게 (주를) 알게 되는 때로서 아직 오지 않은 시점을 가리킨다(고전 13:12). 바울은 은사 중지를 주장하지 않았고 오히려 은사가 모두에게 주어질 수 있다고 하며(고전 14:31), 다만 은사를 독점하지 못하도록 한다(고전 14:30, 37). 바울은 누구에게나 주어질수 있는 보편적 은사가 교회에 덕을 세우며 질서 있게 사용되도록권면함을 통하여 은사 독점의 폐해를 막는 길을 제시한다.

성령의 은사에 대한 쟁점들과 신학적 성찰

한영택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2011 神學과 宣敎 Vol.38 No.-

In the second half of the 20th century, the movement of the Holy Spirit or the charismatic movement has expanded to many Protestant churches, the Catholic church and even to Eastern Orthodoxy over the full-Gospel churches. It is now called 'the fourth flow' in church history. These movements have brought great effects on the birth and growth of the church as well as mission of the church. While these movements were very active in 1960-1970, the growth of Korean churches were remarkable enough to be called the miracle in the history of the church mission. The major questions at issue in the gifts of the Holy Spirit are: a) the sorts of the gifts of the Holy Spirit, b) whether the gifts of the Holy Spirit withdrew from the end of the apostolic era or not, c) is there superiority or inferiority among the gifts of the Holy Spirit?, d) do the gifts of the Holy Spirit endow only upon specific person?, e) the gifts of the Holy Spirit will pass away or never fade out, f) are the gifts of the Holy Spirit a token of spiritual growth, g) the relations between grace, gift, fruit, talent, and stewardship (or calling). We must understand the gifts in terms of 1) trinitarian perspective, 2) three-fold offices of Jesus Christ, and 3) the doctrine of the church. Nowadays, the gifts of the Holy Spirit are endowing all believers just like on the day of Pentecost. The development and use of the gifts of the Holy Spirit are very important for ministry. Therefore the biblical understanding and use of the gifts of the Holy Spirit is needed for ministry today. When the church follows the ministry of the Holy Spirit, growth and revival will be given to church. 성령운동 또는 카리스마 운동은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오순절 교회들을 뛰어넘어 여러 개신교 교파들과 가톨릭 교회에까지 확장되었으며, 지역적으로는 거의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었다. 그리하여 로마 가톨릭, 동방 정교회, 개신교회에 이어 ‘제4의 물결’로 불리기도 한다. 성령운동 또는 카리스마 운동은 교회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선교에 심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한국교회도 성령운동 또는 카리스마 운동이 활발하던 시기, 즉 1960-1970년대에 교회가 큰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다. 성령의 은사에 대한 주요 논쟁점들은 다음과 같다. a. 은사의 종류: 성경에 모든 은사가 다 언급되었는가? 답) 아니다. 대표적인 일부 은사만 기록되어 있다. b. 일부 은사는 사도시대로 끝났는가? 답) 아니다. 현재에도 은사는 주어진다. c. 은사에 우열이 있는가? 답) 아니다. 모든 은사의 가치는 동일하다. d. 특정인만 은사를 받고 사역하는가? 답) 아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은사를 받을 수 있다. e. 성령의 은사는 영구한가(철회될 수 없는가)? 답) 아니다. 은사는 철회될 수 있다. f. 은사가 영적 성숙(성장)을 의미하는가? 답) 아니다. 은사는 영적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은사의 소유 자체가 영적 성장이나 성숙을 보장하지 않는다. g. 은혜, 은사, 열매, 재능, 사명의 관련성 등이다. 은사에 대하여 신학적으로 바른 이해와 사용을 위해서는 a. 삼위일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며, b. 그리스도의 삼중직 안에서 이해가 필요하며, c. 교회론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해가 있을 때, 은사의 오남용을 막을 수 있으며, 건전한 신학적인 바탕 위에 은사의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다. 성령의 은사는 지금도 주어진다. 우리는 은사를 발견하고, 잘 활용하여 개인의 신앙생활과 교회의 부흥-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목회에서 은사의 개발과 활용은 매우 중요하다. 목회자는 먼저 은사에 관한 바른 이해를 가지고 신자들을 지도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목회자는 은사에 대하여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한국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성장 둔화나 침체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성령운동과 은사운동이 다시 필요하다. 은사를 주시는 성령의 사역에 순응할 때 교회는 부흥하고 성장할 것이다.

교회의 속성에 대한 개혁신학적 이해

이신열 개혁신학회 2015 개혁논총 Vol.34 No.-

칼빈의 은사중지론적 입장 이후에 개혁신학에서 은사는 사실상 신학적으로 더 이상의 발전적 논의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20세기에 등장한 오순절 및 은사주의 운동은 은사를 사실상 가시적 은사와 비가시적 은사로 양분하면서 이를 성령론과 교회론의 가장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로 성찰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런 시점에서 은사에 관한 개혁신학적 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본 논문에서는 교회의 네 가지 속성과 은사의 관계를 조망하였다. 교회의 속성을 은사의 관점에서 고찰하기 위해서 사도성, 보편성, 통일성, 거룩성의 순서를 취했다. 이 순서는 은사의 정의, 기원, 기능, 그리 고 결과라는 차원에 근거하여 주어진 것이다. 첫째, 사도성이 먼저 언급된 이유는 은사의 넓은 정의는 우선적으로 구원의 진리에 관한 것이며 사도에게 구원의 진리가 맡겨졌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둘째, 보편성은 은사의 기원에 관한 것으로서 사도성에 의해 정의된 은사가 궁극적으로 만유에 충만한 그리스도의 보편성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한다. 교회에 다양한 은사가 주어진 이유는 이를 활용하여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 즉 그의 보편성에 이르기까지 자라는 것이며 이를 통해서 교회의 보편성 또한 구체화되고 확인된다. 셋째, 통일성은 은사의 궁극적 기능에 관한 것이다. 은사의 다양성은 성도 상호간에 교제 를 더욱 원활하게 하여 교회에 덕을 세우고 교회의 하나됨을 확인하고 증대시키는 일에 사용되는 도구 또는 수단에 해당된다. 넷째, 거룩성은 교회에서 은사가 올바르게 활용되어진 결과로서 제공되고 확대된다. 은사가 올바로 활용 될 때, 교회의 하나됨이 확인되고 더욱 증대될 뿐 아니라 교회가 궁극적으로머리되시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거룩한 교회로서의 모습을 지니게 되도록돕는다. Since Calvin advocated a cessationist view regarding charismata, a Reformed discussion on it had been generally stagnating. The rise of Pentecostalism and the charismatic movement in the last century, however, has provided an occasion to reconsider the role of charismata in pneumatology as well as in ecclesiology. In this article, an attention has been given to the relationship between attributes of church and charismata from the Reformed perspective. These attributes are presented in the order of apostolicity,catholicity, unity, and holiness. First, apostolicity is closely related to the definition of charismata. In its basic definition, charismata cannot be imagined apart from the gift of salvation provided to the church in the form of gospel. Since Jesus had commissioned his apostles to spread the gospel and defend its truth regarding salvation, apostolicity cannot be defined apart from charismata in its relation to salvation. Secondly, catholicity is related to the origin of charismata. Out of his fullness, the risen Christ, provides them in their diversity to the church so that there might be no lack in her growth toward the fullness of Christ. In this way, charismata are not only originated from the fullness of Christ, but they enhance the catholicity. Thirdly, unity is related to the function of charismata. Their proper function can be explained in terms of an edification of the church. It is necessary to have charismata in order to maintain and promote the unity in the church. Fourthly, holiness is closely related to the result of charismata. A proper exercise of charismata not only produces unity but also holiness as the church grows towards Christ in his fullness. In other words, holiness, understood in terms of task assigned to the church, can be confirmed and increased as the result of the proper exercise of charism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