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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사의 『선문염송집』편찬과 임제종 양기파의 어록

        조명제(Cho, Myung-Je) 부산경남사학회 2015 역사와 경계 Vol.94 No.-

        임제종 양기파는 남송 이후 선종계를 주도하였던 종파이다. 양기파를 대표하는 대혜종고의 간화선이 고려 선종계에 수용된 문제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연구 성과가 축적되어 있다. 그러나 고려 선종계는 대혜만이 아니라 양기파의 공안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특히 『선문염송집』에 양기파의 어록이 폭넓게 활용되었으므로 양기파가 고려 선종계에 어떻게 수용되었는지가 잘 드러난다. 『선문염송집』에 인용된 양기파 선승들의 착어는 인용 횟수로 보면 죽암사규(144), 보령인용(128), 숭승서공(112), 남화지병(105), 송원숭악(105), 불안청원(102), 상방일익(99), 오조법연(49), 밀암함걸(45), 공수종인(45), 불감혜근(43), 목암법충(30), 백운수단(16), 한암혜승(12), 무용정전(6) 등의 순이다. 대혜종고와 원오극근의 착어를 포함하면 『선문염송집』에서 양기파의 착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송대 종파 가운데 가장 크다. 또한 양기파의 어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양기파의 착어는 逸書자료로서의 가치가 적지 않다. 인용 횟수로 보면, 오조법연 - 원오극근 - 대혜종고로 이어지는 계보, 곧 양기파의 주류를 이루었던 선승들의 착어가 ?염송집?에서 기본적으로 중시되었다. 그러나 보령인용, 상방일익, 숭승서공 등 양기파의 주류가 아닌 선승들의 착어가『선문염송집』에 많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대혜파가 남송말 이후의 선종계를 석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혜파의 착어가 적은 데에 비해 호구파의 착어가 더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경향은 수선사에서 후대와 같이 간화선 일변도로 양기파의 공안선을 수용하지 않았고, 아울러 양기파의 정통성을 특별히 의식하지 않았던 것과 관련된다. 한편, 양기파 착어의 내용과 성격을 보면, 송대 공안 비평의 흐름과 마찬가지로 염고보다 송고가 주류를 차지하지만, 다른 종파에 비해 그 비중이 압도적이다. 또한 인용된 착어 가운데 상당과 같은 법어의 비중이 대단히 크다. 특히, 착어의 내용은 전부 공안 비평에 대한 것이며, 간화선과 관련된 내용이 전혀 없다. 이러한 특징은 대혜의 착어에서도 확인되지만, 양기파의 착어 전체를 분석해보아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더욱이 대혜파, 호구파가 남송의 선종계를 석권하면서 간화선이 당시 남송의 선종계에서 성행되었지만, 이들 문파의 착어에서도 간화선과 관련된 내용이 전혀 없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수선사가 『선문염송집』을 편찬한 것은 간화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공안 비평이라는 문자선의 이해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러한 경향은 공안 주석서가 13세기말까지 지속적으로 저술되고 유행하였던 사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Seonmunyeomsongjip(禪門拈頌集)』 is a Buddhist scripture compiled by Suseonsa and shows the originality of Korean Zen Buddhism. It also is a basic text that tells us how Suseonsa understood the Zen Buddhism of the Sung Dynasty and how it accepted the Zen of Discourse. As a result of analyzing and arranging comment on a catechetic question for zen meditation listed on?『SeonmunYeomsongjip』 on a whole scale, these could be known as below. First. Most quoted Seon master in comment on a catechetic question for zen meditation is Jukam-Sagyu(144), Boryung-Inyong(128), SeungSeung-Seogong (112), Nnmwha-Jibyung(105), Songwon-Sungak(105), Bulan-Chongwon(102), Sangbang-Ilik(99), Ojo-Beobyeon(49), Milam-Hnmgeol(45), Gongsu-Jongin (45), Bulgam-Heygeun(43), Mokam-Beobchung(30), BaekamSudan(16), HanamHeisung(12), Muyongjeongjun(6) etc. Second, 『SeonmunYeomsongjip』is the book Suseonsa focused on organizing academic zen after Kaifeng Era. Unlike previous studies, zen of Suseonsa is deeply related to understanding of Gongan reviews. In other words, it is inappropriate to evaluate acceptance of zen meditation with given topic too highly. Third, comment on a catechetic question for zen meditation of Seon masters of Yanggi-pa Sect listed on 『SeonmunYeomsongjip』is mostly material which is not extant now. Because such material let reorganize Zen analects of Yanggi-pa Sect in South Song, it has a value as a material to study meditation school history in Song dynasty. Because comment on a catechetic question of Yanggi-pa Sect listed on 『SeonmunYeomsongjip』edited by Suseonsa is basically associated with understanding of A work on zen talks, it is far from essential character of Yanggi-pa Sect before A work on zen 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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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물성 한약으로 이용되는 양기석, 연옥, 음기석의 분광학적 및 자기적 특성

        김선옥,박맹언,정율필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02 자원환경지질 Vol.35 No.4

        양기와 음기를 보하는 약재로 알려진 양기석과 음기석 및 연옥에 대한 의료적 활용을 파악하고, 광물학적 특성, 분광학적 및 자기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X선 형광분석, X-선 회절분석, 주사전자현미경, 적외선 분광분석, 핵자기 공명분석 및 감응자기력을 실시하였다. 광물성 한약으로 사용되는 양기석은 양기석으로 확인되었으뗘, 연옥은 투각섬석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음기석은 주로 질석으로 구성되며, 소량의 카올리나이트와 할로이사이트를 함유하였다. 사슬형 규산염 중 각섬석군에 속하는 이들 연옥과 양기석은 유사한 범위의 분광학적 특성을 가지며, 연옥은 40℃에서 방사에너지가 큰 반면, 양기석은 150℃에서 방사에너지가 크다 음기석은 각섬석군의 광물보다 40℃와 150℃에서 모두 낮은 방사에너지를 나타내었다. 광물성 한약을 증류수에 20일간 침적한 후에 측정한 NMR분석에서의 선폭은 음기석, 양기석, 연옥의 순으로 감소되나, 80일이 경과한 후의 결과는 음기석, 연옥, 양기석 순으로 감소하였다. 양기석과 음기석은 가열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감응 자기력 값이 대체적으로 증가하고, 연옥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광물별로는 상온과 가열시 모두 음기석, 양기석, 연옥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Mineral medicines are single or mixtures of minerals and rocks which have been used to treat disease. Recently, their application has been increased by emphasizing the physical properies of the medicines, in addition to their chemical properies. In this study, mineralogical, chemical, spectroscopic and magnetic properties were measured using X-ray diffraction analysis, X-ray fluorescence spectrometry, FT-Infrared spectroscopy, nuclear 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 mass magnetic susceptibility. Experiments were done using these properties to evaluate application of traditional mineral medicines such as Yanggiseok, Yeonok and Eumgiseok. Mineralogical study proves that Yanggiseok, generally known as tremolite, consists of actinolite. Yeonok for medical usage mostly consists of fine grained tremolite. Eumgiseok is mainly composed of vermiculite and minor kaolinite and halloysite. Yeonok and Yanggiseok, belong to the amphibole group among inosilicates and both have similar emission power properties. The intensity of emission power, calculated from FT-IR measurements, follows in the order of Yeonok, Yanggiseok and Eumgiseok at 40℃ and Yanggiseok, Yeonok and Eumgiseok in such order at 150℃. As a result of NMR analysis after 20 days in distilled water, the three mineral medicines decreased in the following order; Eumgiseok, Yanggiseok and Yeonok. However, the same minerals decreased in the order of Eumgiseok, Yeonok and Yanggiseok after 80 days. In response temperature, magnetic susceptibility of Yanggiseok and Eumgiseok systematically increased by heating to 25℃, 100℃ and 700℃. Magnetic susceptibility of Yeonok shows a decreasing pattern due to h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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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孟子의 ‘浩然之氣’ 사상에 대한 朱熹와 王夫之의 관점 비교 ─『孟子集註』와 『讀孟子大全說』의 ‘浩然之氣’章을 중심으로─

        이철승 한국유교학회 2014 유교사상문화연구 Vol.57 No.-

        朱熹와 王夫之는 맹자의 ‘浩然之氣’ 사상에 대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드러낸다. 주희와 왕부지는 義를 축적하여 생기며, 道와 義에 짝하는 ‘호연지기’를 곧음으로 배양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이지만, 志와 氣 및 養氣와 知言의 관계에서 차이를 드러낸다. 주희는 氣보다 志를 중시하는 면에서 志의 지도 아래 氣가 배양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왕부지는 道와 깊게 관계하는 志를 氣보다 앞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氣에 의탁하여 존재하는 것으로 여긴다. 따라서 그는 志가 비록 氣를 지도할 수 있지만, 志가 氣를 떠날 수 없기 때문에 氣를 소홀히 여긴다면 志가 얻을 것도 없고 이룰 것도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왕부지는 주희처럼 義를 회복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날마다 생기는 것으로 여기며, 이 義와 관련되는 氣도 날마다 생기는 것으로 여긴다. 그에 의하면 날마다 생기는 지극히 크고 굳센 바른 氣를 날마다 배양해야 두려움이 없고 유혹에 동요되지 않는 맹자의 ‘不動心’을 이룰 수 있다. 또한 養氣와 知言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주희와 왕부지의 견해가 일치하지만, 知言을 養氣의 전제로 생각하는 주희와 養氣를 통한 知言을 말하는 왕부지 사이의 견해 차이가 있다. 주희는 ‘마음을 다하고 性을 다하는’ 경지인 知言을 갖춘 상태에서 ‘호연지기’를 배양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왕부지는 知言을 義를 축적하지 않은 초학자가 시작하는 단계가 아니라 聖人이 도달한 경계로 여긴다. 그에 의하면 養氣는 맹자가 말하는 ‘참됨을 채워서 빛남이 있는’ 경지이고, 공자가 말하는 ‘함께 설 수 있는’ 경지이다. 그리고 知言은 맹자가 말하는 ‘커서 변화하는’ 경지이고, 공자가 말하는 ‘權道를 행할 수 있는’ 경지이다. 이처럼 養氣를 통한 知言의 경지를 말하는 그의 시각은 下學으로부터 上達에 이른다는 방법론의 반영이다. 또한 주희와 왕부지는 공자 배우기를 ‘호연지기’의 지향점으로 생각한 면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에서 차이를 드러낸다. 곧 그들은 공자를 ‘仕, 止, 久, 速’한 사람으로서, ‘때에 맞게 하는[時中]’ 聖人이라고 평가한 점에서 공통점을 보인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 주희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왕부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왕부지에 의하면 백이와 이윤은 공자와 같이 養氣의 단계에 이르렀지만, 知言의 단계에 이른 사람은 공자뿐이다. 왕부지는 공자가 모든 일을 ‘때에 맞게’ 하는 權道를 행할 수 있었던 원인을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고,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下學의 공부로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의하면 ‘호연지기’를 지극하게 배양하면 세상의 이치를 다 구현함으로써 세상의 是非와 得失이 다 나에게 권도가 된다. 이처럼 왕부지는 ‘호연지기’의 지향점을 공자를 배우고자 하는 것으로 여기고, 공자를 배우고자 하는 내용을 養氣를 통한 知言의 경지로 생각한다. 결국 ‘호연지기’ 사상에 대한 주희와 왕부지의 이러한 견해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각각 세상의 기원을 선험적인 불변의 理로 여기며 현실의 문제를 理의 현현으로 해결하려는 주희의 리철학적 관점과, 세상의 기원을 움직이고 변화하는 氣로 여기고 理를 기의 조리로 여기며 구체적인 경험으로부터 추상적인 원리를 도출하려는 왕부지의 기철학적 관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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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대의 시대정신과 선종 종파의 부침 : 양기파와 황룡파를 중심으로

        박재현 한국선학회 2013 한국선학 Vol.35 No.-

        본 논문에서는 당송대(唐宋代)로 이어지는 시기에 나타난 중국 선종 종파의부침 양상의 원인과 배경을 임제종 양기파(楊岐派)와 황룡파(黃龍派)의 사례를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선종 종파의 부침 양상은 드 물지 않게 각 종파의수행방법이나 깨달음의 정도와 연관시켜 이해하는 경우가 있다. 또 정치경제적인 역학관계의 결과로 이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논문에서는 중국 선종 종파의 부침양상이 당시의 시대정신의반영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 어 연구하였다. 그 이유는 최근의 연구성과에 의하면선종의 각 종파간에 수행방법론과 선 이론의 차이 는 거의 구분되지는 않는 것으로파악되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의 정치경제적 역학관계 역시 선종 종파 의 부침과관련된 외적조건에 대한 분석이라는 한정된 범위에서 의미를 가질 뿐이기때문이다. 황룡파와 양기파의 부침사례는 중국 역사에서 북송시대에서 남송시대로전환되는 과정과 일치한다. 두 파의 종파적 정체성이 뚜렷이 부각되는 시기 역시북송에서 남송으로 전환되는 시기였다. 양기파의 경 우, 수행자의 주체의식에무게중심을 두는 선풍을 지향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황룡파는, 정통성 의식과 혈통 중심주의에 기반한 기존의 공안선 수행 전통을 큰 변화 없이지켜나가는데 치중했다고 볼 수 있다. 남송대에 중요하게 부각된 시대정신은 개인의 주체성과 자율성이었다. 이것이당시의 시대정신이었다 는 사실은 불교전통 외부에서 도학(道學)의 등장과학교제도를 통한 인재의 육성과 선발 과정에서도 구 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원오-대혜로 이어지는 양기파는 이러한 시대정신을 읽고 선풍에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의 선불교사에서 임제종에는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는 두 가지 의식이내포되어 있다. 하나는 법맥과 법통을 강조하는 혈통중심주의적 의식이고, 다른하나는 수행자 개인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강 조하는 의식이다. 임제종 내부의 두문파인 황룡파와 양기파의 선풍과 문제의식에서 이러한 의식이 각 각 확인된다. This paper sketches the background and causes of ups and downs of denominations within Chan Buddhism, focusing the Yangqi and Hwangryong sect of Imje Order. Such a phenomenon due to the practice or level of enlightenment is known as. In addition to, it seem to the result of political social dynamics. But in this paper, I argue that it reflects the spirit of the age in Song dynasty. A recent studies indicate that there is not theoretical and practical difference in denominations within Chan Buddhism. And political social dynamics have meaning attributively. The identity of Yangqi and Hwangryong sect is magnified during late the Northern Song to early southern Song Dynasty. The Yangqi sect emphasized the disciplinant’s inner-direction. In comparison, The Hwangryong sect emphasized the attach importance to protect the one’s legitimacy and traditional asceticism. The spirit of the age in Song dynasty is the inner-direction and autonomy. This is verified by the Neo-Confucianism and the school system. These systems reflected the intention to train and educate people in the leadership class. And the monks of Yangqi sect reflected the spirit of th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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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郭象의 養⽣에 관한 일고찰 -養氣와 養性을 중심으로-

        오일훈(Ilhoon Oh) 한국도교문화학회 2022 道敎文化硏究 Vol.57 No.-

        본고는 適性에 기초한 郭象의 養⽣을 養氣와 養性의 측면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곽상은 사물의 ⾃⽣을 氣化論的 관점에서 설명하는데, 氣의 취산은 곧 사물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변화를 의미하며, 기의 차이에 의해 사물의 차별이 발생한다. 사물의 자생은 곧 기화의 형태로 드러나며, 모든 사물의 변화는 기와의 관계 속에 있다는 점에서 곽상의 양생은 양기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곽상의 양기는 性을 통해 양성으로 전환된다. 기에 의한 사물의 차별에도 불구하고, 곽상의 기화는 기보다는 사물의 성에 집중하게 하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기는 곧 양성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곽상의 성은 사물의 본질적인 자질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본유적인 속성은 물론, 후천적으로 획득되는 모든 속성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인위적인 행위도 성의 발현을 위한 것이라면 긍정되며, 성은 사물의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주어진다는 점에서 자연성을, 성의 변화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가역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점에서 기화를 통해 생성·변화·소멸하는 사물의 속성이 곧 성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곽상의 성은 사물의 실존적인 양태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다. 결국, 곽상의 양생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양성이라고 할 수 있다. 곽상의 양성은 性分에 대한 ⾃得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적성을 전제로 하는데, 사물이 자신의 성분을 넘어서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은 삶을 해치는 것이다. 양성의 구체적인 방법은, 먼저 率性과 順性을 통한 節欲이다. 곽상은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끊임없이 발생하는 ⼈欲을 절제하지 못한다면 양생할 수 없음을 말한다. 다음으로, 곽상은 習을 통한 성의 완성을 강조한다. 이것은 곽상이 성의 불가역성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모순적으로 이해될 수 있지만, 곽상은 ‘性分之內’에서의 성의 향상을 부정하지 않으며, 성도 학습을 통해 완성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결국, 곽상의 양성은 절욕과 습을 통한 ‘성분지내’에서의 성의 개선과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Guo Xiang’s view of nurturing life (養⽣, yangsheng) through his idea of fulfilling the nature (適性, shixing). First, Guo Xiang’s yangsheng can be divided into two aspects of nurturing qi (養氣, yangqi) and nurturing the nature (養性, yangxing). Guo Xiang explains his self-generation (⾃⽣, zisheng) from the perspective of changing qi(氣化, qihua), which means that gathering and dispersing of qi is the creation, disappearance, and change of things, and emphasizes the differentiation of things by differences of qi. The self-generation of things is the result of changing qi. Given that all things are in a relationship with qi, Guo Xiang’s yangsheng can be said to be yangqi. On the other hand, Guo Xiang’s yangqi is converted to yangxing. Despite the discrimination of things by qi, Guo Xiang’s view of qi acts as a mechanism to focus on the nature (性, xing) of things rather than qi, and through this, yangqi developes into yangxing. Guo Xiang’s nature is a concept that refers to the essential qualities of things, and includes not only intrinsic properties but also all attributes acquired by heredity. Artificial behavior is also positive if it is for the development of the nature, and it is characterized by nature in that nature is given regardless of the will of things, and irreversibility in that it does not recognize changing the nature. The self-generation of things is the result of changing qi, and through this the property of things that are created, changed, and extinguished can be said to be xing, and in Guo Xiang’s view of the nature, it refers to the existential aspect of things itself. In this respect, it can be said that it is yangxing for Guo Xiang’s yangsheng to positively pursue. Guo Xiang’s yangxing means self-fulfillment (⾃得, zide) of the nature. Pursuing something beyond own nature is threatening life. The specific way of yangxing is first to control own desire through following and obeying own nature. Guo Xiang insists that yangxing can not be completed unless one can not control own desire, which constantly occurs. This can be contradicted in that Guo Xiang presupposes the irreversibility of the nature, but Guo Xiang does not deny the improvement of the nature in the natural capacity (性分之內) of things, and argues that it can be completed through learning (習, xi). In the end, Guo Xiang’s yangsheng means the improvement and develepment of the nature in the natural capacity of things through controling desire and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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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문학관의 변화와 한국문학의 정체성(2) -기(氣) 위주 문학관을 중심으로-

        박경남 ( Park¸ Kyeong-nam ) 한국한문학회 2021 韓國漢文學硏究 Vol.- No.83

        본고는 문학관을 매개로 한국문학의 정체성 및 정체성 개념 그 자체를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하는 두번째 기획이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동아시아 전통적 문학관의 다기한 측면중 ‘氣를 중심으로 한 문학관’을 소개하고, 이를 통시적으로 살펴보았다. 기 위주 문학관 역시 중국의 문학 담론과 긴밀한 관계를 지니며 조선 문인들 개개인의 고민과 시대적 요청 속에서 새롭게 호명되고, 서로 경쟁하며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고려 중기부터 조선 전기까지는 선천적인 기를 중시하는 문기론과 유람과 독서를 통한 양기론이 각축했고, 이러한 각축은 서거정 단계에서 양기론을 긍정하는 것으로 귀결되었다. 이후 조선에서는 선천적인 기를 중시하는 담론은 논의의 중심에서 사라지고, 유람을 통한 양기론과 경전 독서를 통한 양기론이 공존하며 점차 강화되어 갔다. 또한, 독서를 통한 의기 함양 담론은 유가 성리학 경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독서를 지향하는 개방적 경향과 유가 성리학 이외의 서적에 대한 독서를 이단으로 취급하며 배제하는 경향이 공존하며 각축했다. 다만, 동아시아의 기철학과 서구 근대학문의 성과를 종합하고자 했던 최한기와 같은 개방적인 기 위주 문학관은 서구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더 이상 확산되지 못했고 그로 인해 기 위주 문학관은 근대 이후 계승되지 못하고 그 생명력을 상실했다. 그럼에도 기 위주 문학관에서 강조되었던 ‘부단한 독서’와 ‘내면적 성찰’, ‘여행을 통한 견문의 확대’ 등은 현대에도 여전히 창작 수련의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비록 기라는 용어의 쓰임새와 유효성은 현대사회에서 미미해졌지만 기 중심의 문학 담론으로 제출되었던 여러 의견들은 여전히 문학 창작과 비평에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This paper is the second study to reconsider the concept of identity and identity of Korean literature through a point of view on Literature. To this end, we introduced and reviewed it at different times to the discourse of Qi 氣-oriented literature among the diverse aspect of the point of view on literature in the pre-modern East Asia. The discourse of Qi-oriented literature had also a close relationship with Chinese literary discourse, and was newly called, competed with each other, and showed aspects of change amid Joseon writers' individual concerns and requests of the times. From the mid-Goryeo period to the early Joseon Dynasty, the discourse of WenQi 文氣 that values innate Qi and the discourse of LiangQi 養氣 through sightseeing and reading were competed. This competition resulted in the affirmation of the discourse of LiangQi 養氣 in the period of Seo GeoJung 徐居正. Since then, the discourse of WenQi has disappeared from the center of discussion in Joseon, and the discourse of LiangQi that train one's mind through sightseeing and reading has gradually been strengthened by coexistence. Furthermore, the discourse of LiangQi through reading competed and coexisted with the open tendency toward various reading not limited to the Confucian scriptures and the tendency to treat it as heresy and exclude reading of books other than the Confucian scriptures. However, open views such as Choi Hanki 崔漢綺, who sought to combine the achievements of East Asian philosophy of Qi and Western modern university culture, were no longer spread or enlightened by Western and Japanese imperial invasions. As a result, the discourse of Qi-oriented literature was no longer inherited and lost its vitality after modern times, but the constant reading, internal reflection and expanding knowledge through sightseeing and reading that were emphasized in it are still recognized as the most important ways of literary creation and training. Therefore, although the usefulness and validity of the term Qi has become insignificant in modern society, many opinions that have been submitted as a Qi-oriented literary discourse are still valid in literary creation and cri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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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논문 : 맹자의 신체개념과 호연지기(浩然之氣)

        이상선 한국동서철학회 2012 동서철학연구 Vol.64 No.-

        맹자는 자신의 심성론에 기(氣)를 도입해 도덕윤리의 색채를 띠게 함으로써 생명과 윤리가 하나로 합하는 이론을 주장하였다. 몸에 가득 찬 기(氣)는 신체를 구성하는 기본요소이고, 형체와 정감(마음)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체기(體氣)는 정감과 연결될 뿐 아니라 양지(良知)와도 연결된다. 신체는 정감(마음)과 기(氣)가 서로 삼투되어 감응하고 감통하는 유기체이다. 맹자의 신체개념을 논하는 데에 있어서 그 개념의 내포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지 않고 우회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신체 개념은 ‘수신’(修身)에 속할 뿐 아니라 또 몸과 마음이 상호 삼투(渗透)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중국철학의 특성과 관계된다. 맹자의 신체 개념은 정감(마음), 기(氣), 형체의 토대위에 ‘修身’으로 형성된 것이다. 맹자는 ‘천형’(踐形)과 ‘양기’(養氣)를 통하여 신체개념의 실질을 드러냈고 동시에 몸과 마음 어느 한 쪽에 편향되어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폄하하거나 빠뜨리는 우를 범하려 하지 않았다. ‘천형’(踐形)이란 성인의 정신경계를 신체에 충분히 실현한다는 의미이다. 일반사람의 형체는 모두 원만하거나 완벽하지 않고 오직 ‘성인’만이 완벽한 원형(原形)신체를 실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맹자의 양기설은 ‘상지’(尙志)와 집의(集義)를 통하여 내재적인 정신경계를 제고시켜 ‘외부에 드러나는’ 숭고하고 강직하여 아첨하지 않는 기개(氣槪)와 기상(氣象)의 과정으로 구현된다. 맹자는 ‘호연지기’(浩然之氣)를 통하여 정신과 육체, 감성과 이성이라는 두 차원의 통일을 덕성신체로 정현되었고, 동시에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된 것이다. ‘호연지기’(浩然之氣)는 ‘지극히 크고 지극히 굳세기’ 때문에 ‘천지간에 가득 하여’ 우주신체로 승화되어 그가 말한 천민(天民)을 실현한 것이다. 孟子把氣引進在其心性論而帶着道德倫理的色彩, 以主張了生命與倫理合一的理論。充滿在身體的氣就是構成身體的基本因素, 又有與形體, 情感(心)不可分的關系。如此的體氣旣與情感聯系, 而且可與良知也聯系。身體就是情感和氣互相感應感通的有机體。在于討論孟子的身體槪念, 是把其槪念的內包不分析, 而以迂回的方式來不得不探討的理由的。是因爲其身體槪念不但屬于``修身``而且身體和心(情感)互相渗透的。這是與中國哲學的特色有關。孟子的身體槪念基于情感(心), 氣, 形(體)之上, 以修身形成的。孟子通過``踐形``和``養氣``呈現出身體槪念的實質, 同時也身體與心偏向于一方, 而不犯一方貶下或遺漏령一方的愚。``踐形``是意味着把聖人的精神境界充分地實現在其身體。通常人的形體都不圓滿或完善, 只有聖人才實現原形身體而可言。孟子的養氣說, 是通過``尙志``與``集義``而提高內在的精神境界, 是體現以``內諸形``的崇高强直而不溜須的氣槪和氣象的過程。孟子透過浩然之氣而把精神與肉體, 感性與理性這兩個層次的統一, 以德性身體呈現出了, 同時也人與自然合一的。因爲浩然之氣極大極剛, ``塞與天地間``而升華到宇宙身體, 實現了他所說的天民而可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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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론의 관점에서 본 『성학집요(聖學輯要)』 수기편(修己篇)의 체계- 인성교육과 관련하여

        정연수 (사)율곡학회 2017 율곡학연구 Vol.35 No.-

        본 논문에서는 『성학집요』 수기편의 체계를 구조적으로 살펴보고 율곡의 수기 공부론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고찰함으로써 율곡의 사상을 기반으로 인성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율곡은 『성학집요』 수기편에서 격물치지의 궁리장으로 시작하는 『대학』의 체계와 달리 입지장과 수렴장을 궁리장보다 먼저 배치하고 있다. 성선(性善)을 주축으로 지극히 선한 곳에 뜻을 확고하게 정립하는 입지 공부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수기(修己) 공부는 방향성을 잃게 되어 시작조차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입지장을 가장 앞세운 것이다. 또한 입지 공부 이후에 경(敬)으로 수렴하지 않는다면 마음이 분산되고 몸가짐이 흐트러져서 궁리 공부에 집중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입지장 다음으로 수렴장을 제시한 것이다. 이처럼 궁리장보다 수렴장을 먼저 둔 것은 『대학』의 궁리 공부에 앞서 『소학』의 수렴 공부가 근 본이 된다고 여기는 율곡의 경학관(經學觀)과도 연관이 있다. 율곡은 『대학』의 성의(誠意)장에 해당하는 장을 성실(誠實)장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는 의(意)를 다스리는 공부로 성(誠)을 국한시키지 않고 지(知)에 해당하는 궁리 공부에 이어서 행(行)에 해당하는 역행(力行)을 성실하게 하는 공부로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성학집요』 수기편에서는 성실장과 정심장 사이에 기질변화론에 해당하는 교기질(矯氣質)장과 양기(養氣)장을 새롭게 첨가하는 특징이 있다. 교기질장에서는 성찰(省察)로 인해 사욕을 제거하여 기질의 강유(剛柔)를 다스리는 공부로 극기복례(克己復禮)를 제시한다. 이러한 교기질의 공부는 곧 선과 악을 성찰하여 악념을 제거하고 선념으로 나아가는 성실의 공부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성실장 다음으로 교기질장을 배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지기(志氣)와 혈기(血氣)를 길러 양심(良心)과 진기(眞氣)를 확충하는 양기(養氣) 공부는 바른 마음을 회복하는 정심(正心) 공부와 몸가짐을 정제(整齊)하는 검신(檢身) 공부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교기질장 다음으로 정심장과 검신장에 앞서 양기장을 배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율곡은 『대학』의 수신장에 해당하는 장을 검신장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대학』의 수신장에서는 주로 감정의 편중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검신장에서는 주로 몸가짐에 관한 예악(禮樂)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검신장 이후에 회덕량(恢德量)장과 보덕(輔德)장과 돈독(敦篤)장을 덧붙여 수기 공부를 보완하고 있다. 그런데 회덕량장부터는 별도의 장으로 구성하면서까지 앞 장들의 내용을 보완해야 할 사상적인 특징을 찾아보기 어렵다. 『성학집요』가 제왕학을 위한 지침서라는 관점에서 회덕량장부터는 주로 임금을 경책하기 위한 장들로 보완하여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율곡은 『대학』의 체계를 기반으로 『성학집요』의 편차를 구성하면서, 거경(居敬)을 기반으로 지(知)에 해당하는 궁리(窮理)와 행(行)에 해당하는 역행(力行)을 아우르는 공부를 기조로 『성학집요』 수기편을 재구성하였다. 이러한 『성학집요』 수기편의 공부론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시행되는 교육과정에서 율곡의 사상을 교육한다면, 성선(性善)을 자각하고 기질을 변화시키는 인성교육의 실효를 거두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In this thesis, the ideological characteritics of Yulgok's restructuring of the system of Sugipyeon of Seonghakjipyo, which was different from that of Great Learning, were examined based on the awareness of a problem with regard to character education. Yulgok made Chapter Ipji(立志) the first chapter of Seonghakjipyo, and it was different from the system of Great Learning beginning with Chapter Gungli(窮理) because when study on setting an aim in life to lay the groundwork of will for what is very good with naturally good human nature(性善) as the center didn't precede, the study of discipling oneself(修己) itself lost direction and even beginning to study became impossible. In addition, if mind is not gathered with respect(敬) after the study of setting an aim in life, mind becomes distracted, conducts become in disorder, and one can't concentrate on the study on investigating principles, so he suggested Chapter Suryeom after Chapter Ipji. Putting Chapter Suryeom before Chapter Gungri was also related to Yulgok's view of studying classical Confucian books(經學觀) emphasizing that the four books(四書) should be pored over on the assumption of study of self-control in Sohak. The reason Yulgok changed the title of the chapter equivalent to Chapter Seingeui(誠意) in Great Learning to Chapter Seongsil(誠實) seemed that he wanted to make it a chapter covering wisdom and practice(知行) rather than limiting earnestness(誠) to meaning(意). Above all, Sugipyeon of Seonghaksipyo had the characteristic of suggesting Chapter Gyogijil(矯氣質) and Chapter Yanggi(養氣) relevant to the theory of changing temperaments between Chapter Seongsil and Chapter Jeongsim. In Chapter Gyogijil, study on Geukgibokrye(overcoming oneself and coming back to good fortune, 克己復禮) to control what is strong and what is soft(剛柔) of temperament and get rid of selfish interests and desires through introspection(省察). This study on Gyogijil is connected to study on sincerity that eliminates evil intention and proceeds to good intention through the introspection on good and evil, so Chapter Gyogijil seems to have been placed after Chapter Seongsil. Furthermore, study on strengthening spirit(養氣) that enlarges conscience(良心) and fundamental power(眞氣) by developing will and spirit(志氣) and wantonness(血氣) is related to study of right mind(正心) to recover right mind and study of examining oneself(檢身) to refine(整齊) conducts, so Chapter Yanggi seems to have been placed after Chapter Gyogijil and before Chapter Jeongsim and Chapter Geomsin. While Chapter Susin in Great Learning mainly deals with the matter of attaching too much importance to certain emotions, Yulgok showed the characteristic of changing the title of the chapter corresponding to Chapter Susin in Great Learning to Chapter Geomsin and mainly handled the matter of courtesy and music(禮樂) regarding conducts. Moreover, after Chapter Geomsin, he added Chapter Hoedeokryang(恢德量), Chapter Bodeok(輔德) and Chapter Dondok(敦篤) and supplemented study on self-discipline. Yet, it is difficult to find ideological features to compensate the contents of preceding chapters even by composing additional chapters from Chapter Hoedeokryang. In the aspect that Seonghakjipyo was a guidebook for the disciplines of kingship, it seems that chapters from Chapter Hoedeokryang were organized supplementing the ones mostly to rebuke kings. Yulgok restructured Sugipyeon of Seonghakjipyo with the keynote of covering both examining principles(窮理) relevant to wisdom(知) and dilligent effort(力行) relevant to practice(行) based on cultivation of virtues(居敬). When structural understanding of the system of the theory on study in Sugipyeon of Seonghakjipyo is applied to character education, it is expected to help obtain desired effects of character education to help realize naturally good human nature(性善) amd change one's temper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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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臨濟宗 楊岐派 禪者들의 公案 인식-法演, 圓悟, 大慧를 중심으로-

        오용석 한국불교학회 2013 韓國佛敎學 Vol.65 No.-

        The exponents of Linji School(臨濟宗)’s Yangqipai(楊岐派) were Wuzufayan(五祖法演), Yuanwukeqin(圓悟克勤), Dahuizonggao(大慧宗杲) shared the same basic attitudes and perceptions on Gongan(公案). They all agreed that the usage of Yiliaoyiqieliao(一了一切了), Gumenwazi(鼓門瓦子), Doubts(疑情) would overcome the problems that the practitioners of Seon(禪) had on the Gongan(公案). Such an attempt would be to restore the Gongan(公案) back to its original purpose and resist the trend into the theoretical analysis of the Gongan(公案). Yiliaoyiqieliao(一了一切了) is a awareness that if one realizes one Gongan(公案), one will also at the same time realizes that all other Gongan(公案) point to the same Truth. Gumenwazi(鼓門瓦子) is a method that disavows the usage of dualistic concepts to penetrate into the deeper meaning of the Gongan(公案). Dahuizonggao(大慧宗杲) further modify the Gongan(公案) into Hwadu(話頭) that leads one to attain Enlightenment. Based on the views of Wuzufayan(五祖法演) and Yuanwukeqin(圓悟克勤) about the Gongan(公案), Dahuizonggao(大慧宗杲) came to a conclusion that there was a direct relationship between the methods of Doubts(疑情) and Hwadu(話頭). Dahuizonggao(大慧宗杲) also tried to systematize the usage of Wuzigongan(無字公案) that was advocated by Wuzufayan(五祖法演). This method of practice points us back to Doubts(疑情). Likewise Dahuizonggao(大慧宗杲) also creatively established the usage of Ganhwaseon(看話禪) which is a further development of the accepted the Yangqipai(楊岐派) masters’s school of thought. 臨濟宗 楊岐派의 대표적 인물인 五祖法演, 圓悟克勤, 大慧宗杲는 公案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와 인식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것은 公案을 ‘一了一切了’, ‘鼓門瓦子’, ‘疑情’을 중심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하여 당시 禪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극복하고자 한 것이었다. 이러한 시도는 公案을 방편이 아닌 현묘한 이치로 파악하여 이론적 해석을 시도하고, 公案을 분류하고 차등을 두고자 했던 흐름을 극복하고자 한 것으로 公案이 가지고 있던 본래의 정신을 회복하고자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一了一切了’는 하나의 公案을 깨달으면 모든 公案이 가진 이치를 동시에 깨달을 수 있다는 것으로서 이것은 모든 公案이 하나의 理致를 지향한다는 것에 대한 자각이었다. ‘鼓門瓦子’는 公案을 하나의 방편으로 보는 시각으로서 이것은 公案을 현묘한 실체로 파악하여 그 자체가 무슨 심오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원적 분별을 부정한 결과였다. 또한 大慧宗杲는 公案을 하나의 수행도구인 깨달음을 얻는 매개로서의 ‘話頭’로 전환시켰다. 특히 大慧宗杲는 五祖法演과 圓悟克勤이 가진 公案에 대한 관점을 ‘話頭’에 대한 ‘疑情’으로 귀결시켰는데 이것은 ‘疑情’과 깨달음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에 대한 자각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大慧는 五祖法演이 제시한 無字公案을 중심으로 참구의 방법을 체계화시켜 구조적 통일을 꾀하였는데 이는 ‘疑情’을 강력하게 일으킬 수 있는 일종의 施設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大慧는 당시 楊岐派 禪者들이 공유했던 공통적 인식을 토대로 성립된 흐름을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수용하여 看話禪을 제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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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淸凉志』를 통해 본 退溪 李滉과 淸凉山

        전병철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2008 남명학연구 Vol.26 No.-

        본고는 조선중기의 유학자 퇴계 이황과 청량산의 관계를 검토한 것이다. 산과 인간의 관련성을 사상적 측면에서 고찰하려는 목표 하에, 한국 유학을 대표할 수 있는 퇴계와 그가 평생토록 그리워하고 동경한 청량산에 주목하여 탐색하였다. 본론에서 논의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養氣는 ‘養生的 養氣’, ‘道德的 養氣’, ‘審美的 養氣’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儒家가 산수자연에 대해 가지는 입장은 道德的 養氣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가의 도덕적 양기론은 자연의 질서를 통찰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도덕성을 자각하며, 이 자각적 깨달음을 지속적으로 올바르게 유지하여 내면의 기운을 자연과 같이 생명력이 넘치면서도 질서로운 상태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자의 ‘樂山樂水’와 맹자의 ‘浩然之氣’에 보이는 이와 같은 도덕적 양기론의 면모는 송대 성리학자들에 의해 더욱 심화되고 체계화되는 단계로 나아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楊恒叔의 『무이지』는 퇴계를 비롯한 조선 중기의 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는데, 현재 중국에서는 일실되었으며, 寒岡 鄭逑가 이를 대본으로 삼아 개편한 『무이지』(1~2권, 1책)가 우리나라에 남아 전한다. 『무이지』는 우리나라 山志의 전범이 되었으며, 특히 『淸凉志』는 이 책을 전범으로 삼아 저술되었다. 『청량지』는 무이산이 주자로 인해 주자학파의 학자들에 의해 聖山으로 존숭되는 것처럼, 퇴계학파의 학자들이 청량산을 退溪와 관련된 聖山으로 확립하여 聖域化하려고 노력한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그 자연환경에 조응하는 새로운 인문경관을 창조하게 되는데, 『청량지』는 청량산과 퇴계학파가 빚어낸 인문경관을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저술이다. 퇴계의 시문에 형상화된 청량산의 이미지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정신적 고향으로서 늘 그리움의 대상이 되는 산이다. 둘째, 세상의 번잡함과 구별된 곳으로서 심신을 맑게 정화해 주는 산이다. 셋째, 조용히 학문에 힘을 쏟을 수 있는 강학처로서 성현을 배우려는 마음을 분발시켜 주는 산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청량산의 이미지는 퇴계가 표현한 단어 또는 내용적 의미로써 요약하여 吾家山・仙山・聖山이라는 말로 구분지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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