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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hub 사례분석과 한국 화산연구포털 적용가능성 연구
장은미,정민희,박용재,박경,이원호,Chang. Eunmi,Chung. Minhee,Park. Yongjae,Park. Kyeong,Yi. Waonho 한국방재학회 2013 한국방재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Vol.2013 No.1
백두산화산대응체계 구축을 위하여, 북한을 포함한 중국, 일본 등의 동아시아 지역 이외에 범세계적인 화산전문가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성에 따라, 이를 가시화하기 위한 도구로서 화산연구관련 포털을 고려하게 되었다. 타 방재분야와는 달리 기상학적 상황, 지질학적 조건, GIS 및 원격탐사 자료의 융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관계로 포털 및 전문가 정보관리체계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성하기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한 화산전문 포털인 V-hub의 내용 및 기술적 구성을 검토하여 백두산을 포함한 한국의 화산연구 포털에 필요한 항목을 도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였다. V-hub는 미국의 NSF(National Science Foundation)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실시간정보의 제공과 논문 및 인력 아카이빙 체계를 복합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 위상이 다른 재난정보 서비스 사이트와의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의 활동인력과 현황에 대한 검토 결과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참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국가의 위성프로그램을 보유한 나라로서 원격탐사분야 및 지질학 분야의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
Pay for performance in Korean companies : Explanations from institutional and motivation theories
Eunmi Chang(장은미),양동훈 한국인사ㆍ조직학회 2003 한국인사ㆍ조직학회 발표논문집 Vol.- No.-
A multilevel, or “meso” approach has been advocated for enhanced understanding of organizational practices and processes, but empirical studies have been rare. The current research examines the spread and the effects of the pay-for-performance practice in Korean companies with a multilevel frame. With data collected from 635 individual employees from 30 companies in Korea, premises from institutionalism and motivation theories were largely supported. Company utilization of pay-for-performance practices was significantly explained by the industry rate and company age. Industry rate, company utilization of the practice, and size of the company predicted employees’ perception of instrumentality of the pay practice, which in turn, predicted the work effort level of employees.
장은미(Chang, Eunmi),김은경(Kim, Eun Kyung) 한국지역지리학회 2015 한국지역지리학회지 Vol.21 No.2
안전 및 재난관리가 사회적인 화두로 등장하면서 중앙 집중적인 안전관리 이외에 지역 안전관리에 대한 연구 및 정책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지역 안전관리에 관련된 연구는 기존의 법 제도적인 측면과 조직적인 측면에 서 접근한 연구, 기관의 효율적 기능을 위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중앙 집중 및 통합형 재난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정리되어 왔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역별 자연환경의 특성 및 사회적 특성이 다양하므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서 종합적인 안전계획을 세우려면 실용적인 통계조사와 현황조사가 필요하다. 본고에는 이러한 배경하에 세부적인 안전환경 조사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자 한다. 즉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환경 조사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이를 무안군과 고흥군 지역에 적용하고 실행가능성과 유용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중앙 정부에서 제시하는 법 제도 적인 측면과 지역안전지수와 재난의 4단계별 요소를 프레임워크의 핵심요소로 구성하였다. 두 지역은 기초지방자치단 체이면서 재난 약자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하는 조사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도출된 결과를 통해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향후에는 도시 또는 도농 복합지역의 경우를 적용하여 안전환경 조사 프레임워크가 더욱 풍성하게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을 기대한다. As safety Issue becomes one of the hot topics, practical researches and feasible policies are in needs not only for central government but also local officers. The previous studies focused on organizational or institutional approaches and on functional efficiencies, especially how to integrate disaster data at every stage of disaster from preparedness to recovery. Physical and social environments differ from among others, top-down disaster management plan cannot work, and therefore more practical statistics and survey is required to prepare the safety management plan for local government. We aim to suggest a safety environment survey framework and to apply it to two guns (Muan and Goheung). We considered main factors of the framework based on legal requirement for safety index and four stages of disaster progress. Two guns are located in remote area and have a population who are weak to disaster. Action items were drawn from the survey and analysis from the framework respectively. We expect this framework to be expanded to include more urbanized and complex areas.
장은미(Eunmi Chang),진현(Hyun Chin) 한국산업경제학회 2016 산업경제연구 Vol.29 No.5
온라인의 활성화와 더불어 구성원들의 회사 관리 방식에 대한 만족도 평가가 외부로 손쉽게 퍼져나가고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의 몰입형 인적자원관리 방식이 구성원의 온라인 평가에 미치는 영향과 인적자원관리에 투자를 하기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업들이 몰입형 인적자원관리를 실행하는 것이 구성원들의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112개의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몰입형 인적자원관리 제도를 측정한 후, 3년간의 구성원들의 온라인상 기업평가 점수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의 몰입형 인적자원관리 방식은 구성원들의 온라인 만족도 평가에 유의적인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으며,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몰입형 인적자원관리가 온라인 평가에 갖는 효과가 증가하는 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기업 연령의 조절효과는 가설과는 반대로 연령이 긴 기업에서 몰입형 인적자원관리가 온라인 평가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였다. 마지막으로, 몰입형 인적자원관리, 기업 규모 및 연령의 삼원 상호작용효과를 점검하였지만 유의적인 결과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의 생애주기적 관점과 신호이론에 입각하여 기업의 몰입형 인적자원관리가 구성원들의 온라인 평가에 미치는 효과들을 고찰하였다는 이론적 의의를 가진다. 몰입형 인적자원관리 방식이 온라인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몰입형 인적자원관리는 기업이 고용브랜드를 구축하고 나아가 우수한 인재를 유인하는 데에도 우수한 경영관리 방식이 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The effects of commitment human resource management (CHRM) on firms’ financial and human performances have been widely examined, but the effect of CHRM on employees’ online evaluations have rarely been studied. Along with the increase in Internet use, the importance of information provided on websites is undeniable, but most of the studies on website information exchanges have been limited to marketing and e-commerce. The present research examines how the use of firms’ CHRM influences their employees’ online evaluations. Specifically, it examines whether firms’ CHRM enhances employees’ online evaluations and, also whether the two lifecycle variables such as size and age of a firm moderate the effects of CHRM. Using a longitudinal and multisource dataset, a total of 112 firms were examined; firms’ CHRM was measured from a survey given to HR managers, employees’ ratings were obtained from a website (www.Jobplanet.co.kr), and information on firm size was collected from secondary sources. The moderated regression analyses suggested by Baron and Kenney (1983) provide results that firms’ use of CHRM had a positive effect on employees’ online evaluations, and also that the effect was stronger for smaller firms. The moderating effect of the firm’s age, however, showed the opposite result, that the CHRM effect was stronger in older firms. This unexpected result could be at least partially explained by the institutional theory premise in that employees in older firms might have internalized CHRM to a greater extent.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results are provided.
장은미(Eunmi Chang),정영희(Younghee Jung)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2018 문화 역사 지리 Vol.30 No.2
우리나라 초기 수양관의 설립은 해외 선교사의 휴식처로 시작되었지만, 교회의 성장에 따라 교회건축과 더불어 수양관의 확대도 한국 대도시 주변에서 눈에 띄는 경관 중의 하나가 되었다. 수양관이 언제부터 많이 생겼고, 어디에 주로 분포하고, 소속 교회와의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본 연구를 통해 수양관 분포의 시간적 공간적 특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추이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하였다. 가톨릭교회는 주로 도시와 도시 인근 시가화 지역에 수양관 역할을 하는 피정의 집이 주로 분포하고, 교구가 주체가 되어 관리하며, 개인적으로, 집단적으로 신청을 받아서 활용하고 있었다. 개신교의 경우에는 농산어촌의 비시가화지역에 수양관이 주로 분포하며 교회가 운영하는 수양관이 대부분을 차지하나, 교회소속이 아닌 수양관도 있으며, 종교를 넘어서 펜션과 일반 캠프시설을 함께 운영하는 곳까지 다양하였다. 수양관은 예측대로 경기도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대형교회의 경우 대부분 수양관을 보유하고 있지만, 건물을 임대하여 예배를 드리는 교회중 수양관을 보유한 곳은 세 곳에 불과하였다. 농어촌 교회가 일부 시설을 수양관으로 제공하는 것과 함께 수양관의 에어비엔비와 같은 숙박서비스, 시설의 고급화경향도 볼 수 있었다. 향후 청년인구의 감소와 청년교인의 감소, 수양관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수양관 수의 감소, 소 유주 변경, 기능변화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treat centers in Korea were built for missionary people to take a rest at first, but more and more centers have been being established around the major cities of Korea with the increase in Christian population and churches in the 1980s and 1990s. We aim to investigating the spatio-temporal patterns of retreat centers in Korea. Collecting data from representative internet GIS service was the first step. More than two hundred centers were listed. The data of the owners, the year of establishment, the distance from main church building to center, the size of center were gathered and crosschecked by various ways including other articles, documents and interviewing telephones. Distribution of retreat centers shows that the Gyeonggi Province has the largest stock of centers while the Gyeongsang Provinces has the least. In contrast with churches without exclusive buildings for worship not having center, most mega churches had their own retreat center. Decrease in young Christians and increase in Airbnb services, furnished resorts and the cost of repairing will make the number of retreat center decrease and push the functions be diverse and the retreat center sold for other purposes.
경력 몰입이 조직 몰입과 이직 의도에 미치는 이중 조절 효과에 관한 연구
장은미(Eunmi Chang) 한국인사조직학회 1997 인사조직연구 Vol.5 No.2
개인의 태도 및 행동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경력이 지니는 중요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경력과 관련된 연구는 매우 드문 실정이다. 이 연구는 국내 8개의 경영/경제 연구소의 225명의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경력 몰입과 조직 몰입을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회사의 경력 관련 정책에 대한 인지가 구성원들의 조직 몰입에 미치는 과정과, 조직 몰입이 이직 의도에 여향을 미치는 과정에 겨역 몰입이 이중으로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상사의 지원에 대한 인지가 감정적 몰입에 미치는 과정에 대한 경력 몰입의조절 효과와 감정적 몰입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과정에 있어서의 조절 효과가 입증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해석 및 향후 경력개발제도와 관련된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한다. This research investigated the moderating role of carrer commitmen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loyees" perception of company practices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betwee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urmover intention. With 225 researchers from the 8 business-related research institutes in Korea, it was found that (1) the two dimensions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affective and continuous) and career commitment were validated as distinct concepts for Korean researchers, (2) career commitment moderated the effect of employees" perception of supervisory support on affective commitment, and (3) career commitment also moderated the effect of affective commitment on turnover intention. Conceptu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are discussed.
MTM 환경하에서 리더의 임파워먼트가 구성원의 창의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장은미(Eunmi Chang),진현(Hyun Chin),최맑음(Mahl-Geum Choi) 한국인사조직학회 2021 인사조직연구 Vol.29 No.1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임파워먼트나 창의적 행동과 같은 이슈들은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아가서, 요즘은 MTM(Multiple Team Membership) 현상이 보편화되어 한 구성원이 하나의 팀에만 소속되지 않고 동시에 여러 프로젝트 팀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산업 불문하고 MTM의 증가는 눈에 띄지만, 특히 지식 근로자들의 경우에는 더욱 두드러진다. MTM은, 한 구성원이 동시에 여러 팀에 관여하는 상황인데, 각 팀은 각각의 리더가 관리하기 때문에 한 팀원은 동시에 여러 명의 리더와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임파워먼트 관련 논의들은 한 명의 리더를 전제로 하고 있어서 같이 MTM으로 변화된 현상을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MTM에서는 팀의 활동 목표, 고객, 활동 시기 등에 있어서도 차이가 많아서 상황이 복잡할 수 있다. 여러 개의 팀에 관영한다는 것은 업무 과다, 시간 결핍, 역할 갈등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20세기 중반 Simon의 논의에서 시작된 관심이론(Attention-based view)는 이러한 현상에 가장 적절한 이론적 시각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 이론은 업무 환경에서 구성원들의 관심의 초점과 분산이 그들 행동의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관심이론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MTM 상황에서 팀원들이 인지하는 대표 리더의 임파워먼트가 창의적 행동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MTM의 여러 특성들이 이러한 효과를 어떻게 조절하는 지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사회과학분야의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 5월에서 7월 중에 서베이를 실시하였고총 423명을 대상으로 MPlus를 활용하여 경로모형 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대표 리더의 임파워먼트 인지는 창의적 행동에 의미있는 효과를 보이는데, 그 과정은 창의적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한다는 결과를 발견하였다. MTM 요소들 중에서는 역할 갈등이 부정적인 조절효과를 보였으며, 시간배분인지는 긍정적인 조절효과를 부분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리더십 논의와 관심 이론을 병합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Leader empowerment and employee creativity are critical sources of organizational competitive advantage in today’s turbulent business environment. Accordingly, these issues have been widely explored in previous studies but have not been considered within a multiple team membership (MTM) context. MTM has grown rapidly, and is now a popular form of management practice, especially in knowledge-intensive jobs that require employees to undertake complex, uncertain, and non-routine projects. MTM represents simultaneous affiliations with several project teams, indicating exposure to several leaders, colleagues, roles, and atmospheres. Thus, leadership effects may vary along with the dynamics created by MTM contexts. In the present research, we relied upon the attention-based view as the overarching theory and empirically examined the research agenda with a sample of 423 professional researchers. Using the Mplus 7.4 statistics package, we found results supporting our assertion that the mediation processes of the focal leader’s empowerment leads to creative employee behaviors via their perception of creative self-efficacy. Among the MTM factors, role conflicts negatively moderated the effect of the focal leader’s empowerment on creative self-efficacy, while the positive moderation effect of time allocation was marginally significant. The results support the importance of considering MTM context in understanding empowerment and creativity. Theoretical and practical contributions are included.
조직 평판으로서의 ESG 시그널:구성원 이직 의도, 인지와 도구성 효과에 관한 연구
장은미(Eunmi Chang),권지민(Jimin Kwon),김보경(Bo Kyung Kim) 한국인사조직학회 2023 인사조직연구 Vol.31 No.2
As the social and environmental role of the corporation in society has been emphasized, many firms have sought to achieve good social and environmental reputations. Based on signaling theory and organizational reputation literature, this study examines how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ment) reputations function as an important signal that reduces employees’ turnover intentions. Additionally, a mediating role in employees’ reputation awareness and a moderating role in their reputation instrumentality perception are further investigated. For the study, we collected organizational reputation information from a secondary source and conducted an online survey of 987 employees from 31 companies. By analyzing a multilevel model using MPlus software, we found strong support for our hypotheses. The ESG reputation of a company reduced its employees’ turnover intentions and employees’ awareness of their company’s ESG behaviors mediated the relationship. In addition, we found that employees’ beliefs in the importance of ESG behaviors on the long-term survival of their company, that is, ESG reputation instrumentality, positively moderated the mediation relationship. These findings suggest that signaling theory and organizational reputation literature at the organizational level can be consistently applied to employees at the individual level. We also discuss the theoretical contributions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our study. 21세기 초경쟁 환경에서 기업의 친사회환경적 역할이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친사회환경적인 측면에서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급증하는 기업 활동과 비교해 구성원 관리, 즉 매니지먼트 측면에서의 ESG 연구는 미비한 편이다. 본 연구는 시그널링 이론과 조직 평판 논의들에 기반하여 조직 평판 시그널로서의 ESG 성과가 구성원들의 인지와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다. 즉, 조직의 ESG 성과가 구성원들의 인지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ESG 성과 인지가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구성원의 도구성 인지가 갖는 조절 효과를 분석하였다. 다수준 분석을 위하여 조직의 평판을 외부 자료를 통하여 확보하였고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각 기업 구성원들에 대한 인지 및 태도 변수들을 측정하였다. 총 31개 기업의 987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MPlus 다수준 분석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들을 발견하였다. 우선, 기업의 ESG 평판은 구성원들의 이직 의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ESG 활동 인지도 유의적인 영향을 미쳤다. ESG 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회사의 ESG 활동에 대하여 더 잘 인지하였으며, 구성원의 ESG인지가 높아질수록 그들의 이직 의도가 감소하였다. 마지막으로, 도구성 인지의 조절 효과도 지지되었는데, 구성원들이 조직의 성장과 생존에 조직 평판이 도구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록 ESG 활동 인지가 이직 의도에 미치는 효과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조직 수준에서의 시그널링 이론과 평판 논의가 이직 의도와 같은 개인 수준에서의 태도를 설명하는 데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기반하여 이론적 기여 및 실무적 시사점이 제시되고 있다.
Failure and Learning Behavior: The Role of Supervisory Support
장은미(Eunmi Chang),진현(Hyun Chin) 한국인사조직학회 2020 인사조직연구 Vol.28 No.3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실패 경험이 학습과 혁신을 이끈다고 판단하여 직원들에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것을 장려하고 있으나 직원들은 실패 후 얻게 되는 부정적인 결과물 때문에 실패를 꺼려한다. 본 연구에서는 실패의 이러한 부정적 영향력을 위협 경직성 이론으로 설명하며 위협 경직성을 줄이기 위한 맥락적 요인으로 상사지원을 분석한다. 실패 경험은 직원들의 자기효능감을 떨어뜨리고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킴으로써 학습 행동을 가로막을 것이다. 즉, 자기효능감과 부정적인 감정은 실패 경험과 학습 행동의 관계를 매개할 것이다. 반면 상사지원은 이 실패와 학습행동의 부정적 관계를 약화시키는 조절 역할을 할 것이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한국 IT 부품제조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우선 프로젝트의 성공 및 실패를 확인하기 위해서 회사의 성과관리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추출하였다. 또한 직원들의 태도와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서 설문을 실시하여 총 419명의 자기보고식 응답결과를 수집하였다. Mplus 7.4로 구조방정식 모델을 검증한 결과, 자기효능감은 실패 경험과 학습 행동의 부정적 관계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수행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부정적인 감정의 매개역할 가설은 기각되었다. 상사지원은 실패경험과 자기효능감의 부정적인 관계를 약화시키고 자기효능감과 학습 행동의 긍정적 관계를 강화시키지만, 부정적 감정에서는 상사지원의 조절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실패와 학습 행동간 관계를 위협 경직성 이론을 사용하여 실증했을 뿐 아니라, 실패로 인한 학습 행동의 위축을 완화하는 데 있어 상사의 지원적 역할이 중요함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실무적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실패의 강도나 유형 등 실패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실패의 크기가 학습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으며 직접 경험한 실패보다 타인의 실패가 위협 경직성 강도가 낮기 때문에 직원의 학습 행동을 더욱 촉진할 수도 있을 것이다. 향후에는 이러한 실패의 특성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 Even though some scholars and CEOs have praised the merits of failure in innovation, employees often experience failure as a threat and shrink away from learning new things. Relying upon discussions of threat rigidity and social support, this paper aimed to examine two research agendas. The first was to clarify the cognitive and affective mechanisms of threat rigidity after a failure experience, while the second was to explore how supervisory support would alleviate the negative rigidity process. Using multisource data composed of objective failure measures and self-reports from 419 engineers in a Korean manufacturing company, this study employed a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method with Mplus 7.4 to analyze a moderated mediation model. Analysis provided evidence that perception of self-efficacy mediated the path from failure to learning behaviors, while the negative affect path was not significant. Moreover, supervisory support was found to attenuate the path from failure to learning behaviors via self-efficacy. However, a moderating effect was not found in the case of negative affect. The present research enriched the threat rigidity view by incorporating views on social learning and social support. It also expanded the realm of social support studies by incorporating failure and learning for employees. In addition, the present research contributed to knowledge on failure by utilizing an individual’s objective measures. Practical implications include the importance of supervisors in managing employees who have undergone fail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