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잡이별

임금희 수필미학 2021 수필미학 Vol.33 No.-

최인훈의 소설 <구운몽> 연구

임금희 한국국어교육학회 2005 새국어교육 Vol.0 No.70

The purpose of the paper is to study succession and change of the narrative structure through ꡔGoo Woon Mong(A Dream of Nine Clouds)ꡕ by Choi In-hoon. It seems that Choi In-hoon has parodied his work from ꡔGoo Woon Mongꡕ(The classical novel in Chosun Dynasty) by Kim, Maan-jung. So I found not only the narrative structure through ꡔGoo Woon Mongꡕ by Choi In-hoon as similar as it by Kim, Maan-jung but also different. First of all, Kim, Maan-jung showed a structure of frame whose 'Seong-jin' with 'Yang, So-yu' out and in of frame in his novel ꡔGoo Woon Mongꡕ as Choi In-hoon did 'Doctor Kim, Yeong-kil' with 'Dockko, Min' out and in of frame. But Choi In-hoon who has known more intellectual and ideological writer expressed there awaken dream is out of a film of "Chosun Won In Go(Research of primitive men in Chosun)" which a pair of lovers have watched. Then a structure of frame in Kim's expanded structure of dual frame in Choi's with Min as one of the lovers who was wearing Red necktie. The secondly, Kim, Maan-jung represented eight celestial maiden who were becoming Yang, So-yu's wives harmony in of the frame can compare with Choi In-hoon transformed eight celestial maiden to be played leading all of the narrative structure in his work. At last, eight celestial maiden in Choi's revealed a conclusion which is a symbol of eternal love with conditions of awaken dream. In conclusion, it seems to me that ꡔGoo Woon Mongꡕ by Choi inherited and expanded the narrative structure in ꡔGoo Woon Mongꡕ by Kim. However Choi In-hoon created showing theme which is what a forever love not to the vanity in Kim's. 본고에서는 최인훈의 <구운몽>을 중심으로 김만중의 고전소설 구운몽의 전통계승과 변화정도를 ‘서사구조’와 ‘팔선녀’의 역할을 통해 밝혀보았다. 최인훈 소설의 주인공은 김만중의 구운몽에 나오는 ‘성진’과 ‘양소유’처럼 액자 안의 주인공은 ‘독고 민’의 서사로 서사행위가 이뤄지며, 액자 밖의 주인공은 ‘김용길 박사’의 서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최인훈의 관념 우세적인 작업방식은 양 서사를 “조선원인고” 필름내로 한정하면서 시사회에 참석한 빨간 넥타이로 상징되는 젊은이 민이라는 제3의 인물을 등장시켜 이중 액자구조로 그 틀을 발전시켜 놓았다. 또 ‘팔선녀’의 역할을 찾아보면 현대사회의 제반 복잡성을 안내하는 역할을 할 뿐 사랑을 나누고 함께 해로하는 고전의 전통은 답습하고 있지 않다. 팔선녀를 찾는 '민'의 몽유병적인 방황과 '박사'의 의학적 탐색은 팔선녀의 지그재그식 등장과 더불어 세 인물의 서사에 모두 나타나는데, 覺夢의 단계라 부를 수 있는 '젊은이 민'의 서사의 결말로서 영원한 사랑의 지속을 이중액자 밖에서 보여주는 것으로 이 소설의 주제를 삼고 있다. 결론적으로 최인훈의 <구운몽>은 김만중의 구운몽의 서사구조를 변형 발전시켜 전개하고 있다. 또한 김만중의 구운몽에서 결론으로 내세운 무상감과 해탈로 읽히는 주제의 외형과 달리, 최인훈의 <구운몽>에서는 내적 주제인 사랑이 적극적으로 표출되는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숙'의 변형인물들인 팔선녀의 역할 및 의미의 변화가 제반 사회현상에 빗대어 복잡하면서도 다양하게 나타난 것이 복잡하게 전개시킨 서사구조와 잘 조응하고 있다. ‘서사구조’와 ‘팔선녀’의 역할을 살펴볼 때 최인훈의 소설 <구운몽>은 김만중의 고전소설 구운몽의 전통을 상당부분 계승하면서 또한 변화시켰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접지 시스템 설계 사례

임금희,이진 대한전기학회 2014 대한전기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14 No.11

세계시민주의, 민족주의, 언어- 헤르더(J. G. Herder)와 피히테(J. G. Fichte)

임금희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2015 철학·사상·문화 Vol.0 No.20

As a response to globalization, concerns with cosmopolitanism revive recently. This article attempts to inquire whether the cosmopolitanism is the only way to realize the universality of humankind, and the concept of humanity presupposed in cosmopolitanism is distinct from that of nationalism. For these purposes, two thinkers' idea of nation and critics about cosmopolitanism will be examined. J. G. Herder (1744-1804) and J. G. Fichte (1762-1814) were both skeptical about cosmopolitanism as the world order; instead they presented the historical community of nation(Volk) as a natural and indispensible condition for the realization of humanity. They emphasized the difference between abstract cosmopolitanism and universality which are based on the historical formation of man. The spiritual operation as the source of ethical responsibility for fellow human beings unfolds in the limited range of particular community. The core problem with the cosmopolitanism lies in the lack of concrete context for this source. These views are predicated upon a profound sensitivity to the importance of language in the process of historical human development. Herder's and Fichte's thoughts on nation where language was viewed as being central to the essence of the nation could present the invisible process of spiritual formation as visible and concrete. They provide some implications that the realization of humanity is more feasible in the national community as long as it keeps carrying out self formation and approaching toward universality. 최근 지구화 현상의 확대와 함께 세계시민주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배경으로 이 논문은 세계시민주의가 인류적 보편성을 구현하는 유일한 방식인지, 그리고 세계시민주의가 전제하는 인간성은 기존의 민족적, 국가적 결속 형태에서 전제하는 인간성과 다른 것인지에 대해 검토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18세기말의 사상가들인 헤르더(J. G. Herder 1744-1804)와 피히테(J. G. Fichte, 1762-1814)의 민족주의 사유에 나타난 세계시민주의 비판 논리를 검토하면서 공동체적 결속의 범위와 인간성을 관련지어 고찰해본다. 이들의 공통된 결론은 세계시민주의와 인류적 보편성은 별개이며 인류성의 실현을 위해서는 민족공동체 소속이 필수적이라는 것이었다. 이들은 인간 정신의 작용범위가 무한히 확대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세계시민주의는 구체적인 의지를 생성시키는 감각적 맥락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보편성을 향한 초월과 승화를 이뤄낼 수 없다는 모순을 안고 있다고 본다. 헤르더와 피히테는 인간형성의 구체적 과정 안에서 구현되는 보편성으로 세계시민주의의 추상적 보편성을 대신하고자 한다. 이들이 민족 개념을 통해 인간형성의 공동체적 맥락을 세밀하게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언어’에 주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인간의 정신형성이 언어과정에 투영됨을 발견함으로서 인간형성이라는 비가시적 과정을 가시적으로 구체화하여 제시할 수 있었다. 인류적 보편성의 실현은 타자에 대해 포용적인 자기이해를 발전시키고 그것을 윤리적 책임성으로 변환시키는 역량을 필요로 한다. 이 역량은 자명하게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소속 공동체내에서의 지속적 인간형성을 통해 확보되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이 피히테와 헤르더의 사유가 제공하는 함의이다.

미학과 정치

임금희 한국정치학회 2013 한국정치학회보 Vol.47 No.5

근래에 부상하고 있는 문화정치에 대한 관심들은 문화영역을 새로운 정치 실천의 영역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관점은 근대의 이성관에 대한 성찰적 결론들과 결부된 대안모색적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사상사적으로 이처럼‘합리성’의 제약적 측면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안적 능력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자 했던 사유의 연원은 독일 초기낭만주의에서 발견된다. ‘이성’의 대안으로서‘감성’범주의 실천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확립하고자 했던 독일 초기낭만주의는 칸트-피히테로 대변되는 이성철학 전통과의 밀접한 관련 속에서 형성된 사유였다. 이러한 사상사적 위치는 이성-감성을 단지 대립적인 속성들로서가 아니라, 상호관계성 속에서 각각의 상대적인 권능과 한계를 함께 조망하게 해주는 사상적 국면을 제공한다. 정치적으로 감성 중심의 문화적 접근은 비합리성이 초래하는 정치적 재앙으로 인식되기도 하고, 최근의 문화정치학의 부상에서 보듯 정치적 대안으로 인식되기도 하는 양가성을 지닌다. 이러한 상반된 인식을 고려할 때, 이성-감성의 상호대비적 특성에 대한 내용적 고찰이 우선적으로 요청된다. 이 논문은 독일 초기낭만주의 사상의 생성과정에 대한 사상사적 고찰을 통해 이성과 감성 각각의 실천적 가능성을 조망해본다. 이러한 고찰은 근대세계의 정치실천에서 전제되는 합리적 요청들과 인간행위를 이끄는 비합리적 원천들을 조화시키는데 필요한 사상적 토대를 제공할 것이다. Recently, social scientists have paid increasing attention to culture or ‘cultural politics’. These interests are closely connected with the reflective thinking on the modernity and modern understandings about ‘reason’. This article reassesses the thought of early German Romanticism as the origin of the attempts to such reflect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key thinkers of early German Romanticism were deeply influenced from German idealist philosophy. From their critical understanding about Kant’s and Fichte’s philosophy, we can obtain fruitful ideas of the human capacity that operates in ‘non-reason’ dimension. These ideas provide useful implications in seeking to find way to harmonize the rationality that required in political practices and the non-rational forms of human mind that operates as the motivating sources.

연구논문 : 『 토지 』 에 나타난 동학 연구

임금희 한국문명학회 2000 문명연지 Vol.1 No.1

이문구의 소설 [매월당 김시습] 연구

임금희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05 한국문예비평연구 Vol.- No.17

The purpose of the paper is to study Mae Weol Dang Kim Si-seup by Lee, Mun-gu. It seems that Lee, Mun-gu wrote his work as a imaginative biography. So I found not only the space structure through Mae Weol Dang Kim Si-seup by Lee, Mun-gu but also Mae Weol Dang's critical consciousness in his work. First of all, Lee, Mun-gu showed a structure of space whose Mae Weol Dang's touring all around and his acting in his novel Mae Weol Dang Kim Si-seup. Though Lee, Mun-gu who has known more agricultural writer expressed his ideology, differently I insist on it's suitable to find that a structure of space is going along with his travel in this work. The secondly, Lee, Mun-gu represented Mae Weol Dang Kim Si-seup who were becoming outsider in Choseon dynasty. So, he showed three kinds of both space and consciousness : ① righteous consciousness with mountains, ② critical consciousness with roads, ③ resentment consciousness with the capital city. At last, Lee, Mun-gu revealed a conclusion which is a symbol of Mae Weol Dang Kim Si-seup's loyalty within mountains, roads and the capital city through conditions of twisted time. In conclusion, it seems to me that Mae Weol Dang Kim Si-seup by Lee, Mun-gu has showed Mae Weol Dang's touring and life which are kept on righteousness within his portrait of artist.

제멋대로 생긴 나무

임금희 수필미학 2019 수필미학 Vol.24 No.-

『토지』에 나타난 교육 양상

임금희 ( Kuem Hee Lim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07 한국문예비평연구 Vol.- No.22

『토지』에 나타난 종교와 교육

임금희 ( Kuem Hee Lim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08 한국문예비평연구 Vol.- No.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