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흡연과 사망 위험에 관한 코호트 연구

이은하,박수경,고광필,조인성,장성훈,신해림,강대희,유근영,Lee, Eun-Ha,Park, Sue-K.,Ko, Kwang-Pil,Cho, In-Seong,Chang, Soung-Hoon,Shin, Hai-Rim,Kang, Dae-Hee,Yoo, Keun-Young 대한예방의학회 2010 예방의학회지 Vol.43 No.2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association between cigarette smoking and total mortality, cancer mortality and other disease mortalities in Korean adults. Methods: A total of 14 161 subjects of the Korean Multi-center Cancer Cohort who were over 40 years of age and who were cancer-free at baseline enrollment reported their lifestyle factors, including the smoking status. The median follow-up time was 6.6 years. During the follow-up period from 1993 to 2005, we identified 1159 cases of mortality, including 260 cancer mortality cases with a total of 91 987 person-years, by the national death certificate. Cox proportional hazard regression model was used to estimate the hazard ratio (HR) of cigarette smoking for total mortality, cancer mortality and disease-specific mortality, as adjusted for age, gender, the geographic area and year of enrollment, the alcohol consumption status, the education level and the body mass index (BMI). Results: Cigarette smoking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total mortality, all-cancer mortality and lung cancer mortality (p-trend, < 0.01, <0.01, <0.01, respectively). Compared to non-smoking, current smokers were at a higher risk for mortality [HR (95% CI)=1.3 (1.1 - 1.5) for total mortality; HR (95% CI)=1.6 (1.1 -2.2) for all-cancer mortality; HR (95% CI)=3.9 (1.9-7.7) for lung cancer mortality]. Conclusions: This study's results suggest that cigarette smoking might be associated with total mortality, all-cancer mortality and especially lung cancer mortality among Korean adults.

다세대 지분 쪼개기-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해야

이은하,Lee, Eun-Ha 한국주택협회 2008 주택과 사람들 Vol.217 No.-

단독주택을 8-10가구의 다세대 주택으로 용도를 바꾸는 '지분 쪼개기' 때문에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서 다세대 주택 신축 붐이 일고 있다. 서울시가 무분별한 지분 쪼개기를 막기 위해 가구당 전용 면적 $60m^2$ 미만 주택은 입주권을 주지 않고 돈으로 청산하는 방식으로 규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현장에서는 다세대나 빌라 신축 공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조례를 개정하는 7월 전까지 건축 허가를 받으면 면적에 상관없이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린 막판 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 의식과 간호전문직관과의 관계

이은하,Lee, Eun-Ha 한국임상보건과학회 2016 한국임상보건과학회지 Vol.4 No.1

Purpose. This study purposed to examine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nursing professional values in nursing students. In addition, by identifying the relationship between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their nursing professional values. Methods. We collected data from 184 nursing students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which were constructed to include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Nursing professional values.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with SPSS 20.0 Results. Average score for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in nursing students was $2.92{\pm}.16$ and that of nursing professional values was $3.61{\pm}.34$. Among the sub-areas of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right to life of newborn was highest. In addition, among the sub-area of nursing professional values, The roles of nursing service was highes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their nursing professional values in nursing student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it is necessary to increase the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and to encourage nursing professional values.

현대문학: 「오스트라키스모스」에 나타난 서사적 화자의 의미<희곡>

이은하 ( Eun Ha Lee ) 한국문학언어학회(구 경북어문학회) 2011 어문론총 Vol.55 No.-

This thesis examines the meaning and value of the plays of Dramatist Lee Hyun-hwa(이현화) who represents the experimental play during the 1970s. In the 1970s when ``the theatre of absurd`` began to bloom, playwriter Lee Hyun-hwa started to raise questions on human nature through his theatre of absurd. This thesis regards "Ostrakismos" written by a writer Lee, Hyun-hwa as a play to explain his work nature by the writer himself. Lee Hyun-hwas is a writer of theater of an absurd, since 1970s he was evaluated as a complicated writer, and at that time he was even harshly criticized by his audiences. He hoped for his audiences` deep understanding in his play by saying that one cannot see the woods for the trees. "Ostrakismos" by Lee Hyunhwa has presented examples of views looking at the work of art and his stance as a writer through epic narrator and metathetheoretical elements. With his play, we can understand writers` wishes on how audiences understand his own plays and how the plays can affect our real lives.

학교 독서교육의 방향과 과제

이은하(Lee Eun Ha) 공주대학교 교육연구소 2006 교육연구 Vol.20 No.-

The purpose of this study provided fundamental data of school reading education that The actual condition analysis of currently school reading education and A study on the direction and task of school reading education; focus on practical operative program. Their school reading education program were investigated in different areas, and the finding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chapter Ⅱ, as for reading education, meaning of reading and reading education, significant of reading education, principal of reading education, method of reading education. chapter Ⅲ, as for actual condition of foreign school reading education. chapter Ⅳ, as for actual condition of our country school reading education. chapter Ⅴ, as for the direction and task of school reading education. chapter Ⅵ, as for practical operative program of school reading education. This study concludes that each school establishing the plan which hits to the school actual condition and there is a possibility only practicing continuously effect a school reading education maximum. 본 연구는 현 학교 독서교육의 실태를 분석하고 학교독서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실제적 운영방안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연구로 학교 독서교육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먼저 독서교육의 의미와 독서의 원리 및 방법에 대한 정의적인 부분을 살펴보고, 외국의 경우 학교에서 독서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외국의 독서교육 현장과 현재 우리나라 학교 독서교육의 실태를 비교하면서 지금 우리의 독서교육 현주소를 알아보았다. 학교 교육에 있어서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떻게 독서교육을 진행하여야 할 것인지를 방향을 제시하면서 우리의 독서교육이 선진국의 독서교육을 이상의 발전을 위한 과제와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청소년용 에니어그램 성격검사도구 개발 및 진로탐색 활용에 관한 연구

이은하 ( Eun Ha Lee ) 한국아동교육학회 2007 아동교육 Vol.16 No.3

박조열의 아이러니 발상과 기록극

이은하(Lee, Eun-ha) 우리말글학회 2016 우리말 글 Vol.71 No.-

본 논문은 박조열의 작품에서 아이러니가 폭넓게 분포하고 있음을 분석하여 극적 기법으로서 뿐만 아니라 박조열의 삶에 대한 인식 태도로서 아이러니를 살펴본다. 그리고 이를 기록극과 연관하여 박조열의 작품 세계의 일관된 양상을 밝히고자 한다. 「관광지대」에서 한국전쟁 중에 인민군에게 “국군만세”를 외쳐서 죽게되는 아버지의 비극, 「오장군의 발톱」에서 순박성이 오히려 완벽한 스파이로 이용되는 상황 등은 아이러니의 극적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메타성이 짙은 해설의 경우에는 작가 특유의 아이러니적 상황 인식이 드러나 있다. 『소식』과 『저승에서 만난 부부』의 경우에는 극의 구조에서 아이러니의 인식이 드러난다. 작품 발상에 있어서도 박조열의 아이러니스트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그런 점에서 구체적으로 그가 왜 사실주의극의 작가가 아닌지도 확인할 수 있다. 박조열은 아이러니스트로서 세상을 바라본다. 세상을 평이한 ‘개연성’의 눈으로 바라볼 때 문제의식은 생기기 어렵다. 문제의식이라는 것은 현실에서 ‘문제’라는 도드라지는 지점을 발견하는 눈을 가져야만 가질 수 있는 정신이다. 때문에 아이러니는 분석의 정신, 지적 사고의 본질로 꼽힌다. 이러한 아이러니의 정신은 박조열의 ‘비평가적 기질’이라 불리는 작가적 기질과 상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기록극의 선택은 이러한 작가의 인식 스타일과 관련된다고 볼 수 있다. 작가의 아이러니스트로서의 면모는 기록극의 방식, 사실을 밝히는 추론 행위라는 지적 작업과 연관된다. 따라서 기록극의 시도는 형식 실험이라는 모호한 동기가 아닌 박조열 특유의 지적인 성격과 극작 스타일과 맞아 들어간 선택의 결과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기록극 이후, 박조열의 창작의 중단은 검열보다는 여석기가 지적한 그의 ‘비평가적 기질’이라는 아이러니스트로서의 지적인 스타일과 1970년대 연극계의 미적 지형의 관계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This thesis says about effective of dramatic-technique, as analysis of irony that distributed in Park jo-yeul’s drama. Also this effective is found on inspiration of his work.Inspiration of his work is a kind of way to see the world. Irony is evaluated as intellectual idea, and analysis should precede for creation of irony. So for catching the meaning, we have to have the ability of finding contrast which is found in irony. Like this irony requires intellectual idea to writer and audiences. Tragedy of division is expressed laugh Ironically. Through ironic situations, audience can laugh superficially but knows tragic affairs. On the other hand, ironic situations have witnessed many ups and downs, so it maintains the objective angle of author. And Park jo-yeul’s later works like 『Jo man-sic still alive?』, 『disguise and truth』 are showed ambivalent attitude and hypocrisy of North Korea. This irony is found in recognizing of North Korea of Park jo-yeul. North Korea pretend to want peace but deceitful, and conspiracy of North Korea which collapse Jo man-sic is shown very vulgarity affectation. Serious of North Korea problem is shown in ironic situation. And also the documentary-drama makes clear the truth. Documentary-drama requires not only participation of audiences but also intellectual thought and analysis. So I say that his documentary-drama is match with his intellectual writing style.

뇌졸중 후 연하곤란 사정과 중재 체크리스트 개발 및 활용정도

이은하(Lee, Eun Ha),최자윤(Choi, Ja Yun) 한국성인간호학회 2013 성인간호학회지 Vol.25 No.2

박조열 희곡의 "동물"과 생태적 감수성

이은하 ( Eun Ha Lee ) 현대문학이론학회 2013 現代文學理論硏究 Vol.0 No.55

본 논문은 박조열 희곡에 등장하는 동물을 통해 탈인간중심주의의 관점과 그 기원으로서 작가의 생태적 감수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박조열의 희곡은 한국 현대사의 구체적 현실이었던 분단 문제와 정치 권력의 문제를 대면해서 드러낸다는 점에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소재와 작가의 전기적 삶이 직접적으로 연관되면서 작품 해석에 일정 정도 답보상태를 가져왔다. 이에 작가의식의 새로운 면모를 살피고자 다른 한국 작가의 희곡에는 나타나지 않는 동물 표현에 주목하고자 한다. 첫 작품 「관광지대」에서 ‘소’는 자연스러운 본성을 가진 존재로 그려지면서 남북한 협상 담당자들의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태도를 풍자한다. 이 때 소는 북측 대표나 농부의 말을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는 존재로 나온다. 이러한 동물의 특성은 「흰둥이의 방문」에서는 주제로서 나타난다. 데모 진압 경찰인 ‘남편’의 집에 ‘흰둥이’라는 개가 방문하면서 남편은 동물의 울음 소리를 흉내내게 되고 이를 통해 동물의 아픔을 이해하게 된다. 이 작품은 인간이 말할 권리를 통해 동물에게 억압과 폭력을 행사했던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하며 진정한 타자와의 소통 방식으로 정서적 교감을 제시했다. 「오장군의 발톱」에서는 앞서 「흰둥이의 방문」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언어 능력이 가지는 절대적 가치을 부정하면서 다양한 소통 방식을 의인화를 통해 보여주었다. 이 작품에서는 나무와 꽃, 태양도 인간과 교감하는 존재로 나타나면서 인간 이외의 존재들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생명의 차원에서 모두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의인화는 대개 인간의 심리적 투사와 수사적 전략으로서 인간중심적 관점을 내포하고 있는데, 박조열 희곡은 동물을 포함한 자연의 모습을 인간 주체의 의도와 상관없이 스스로 존재할 수 있는, 내재적 가치를 가지는 존재로 의인화했다. 이러한 생태적 의인화는 어린 시절 소와 감응했던 작가의 체험과 생활 사유, 즉 생태적 감수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생태적 감수성은 서구 생태학의 영향과 상관없이 체험과 문화라는 생활 사유로 획득된 것으로 인간중심주의와 자연과의 단절이라는 근대의 부정성에 대한 대안으로서, 그 자생성과 선구성의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This study tries to reveal the animal and ecological sensivity in Park Jo Yeol`s plays. Park Jo-yeol`s play presents animals as important characters. There are no animals in other writers` works in the same age. The animals in his work don`t project human desires and mentalities. They interact feelings with humans, too. As the case stands expression of animals in Park Jo-yeol`s plays shall be designated as ecological anthropomorphism. In his work linguistic ability con not be a basic standard to divide the difference between humans and animals. Animals with plants and the non-biological equal to humans. The writer`s expression about animals starts from such ecological thoughts. The relationship between animals and humans in his work derives from the unique ecological view point of our ethnic communities.

이중과제를 사용한 한국어 학습자의 암시적 지식 측정

이은하 ( Lee Eun-ha )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 2020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Vol.58 No.-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measures of explicit knowledge are affected by demands on attentional resources made by random digit generation as a secondary task during a grammatical judgment task, and whether the subjective threshold criterion may dissociate implicit and explicit grammatical knowledge of learners of Korean as second language (L2). Thirty participants performed a grammatical judgment test and reported how confident they are in their decision for each judgment. A half of them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sing-task condition and the other half to the dual-task condition.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are as follows: firstly, the quality of explicit knowledge under the dual-task condition was not impaired; secondly, the accuracy of high confidence reponses did not significantly differ from that of low confidence responses; thirdly, the calibration curve for the single-task condition was fairly closer to the regression line representing perfect calibration than that for the dual-task condition; and finally, the signal detection analysis exhibited the learners’ ability to discriminate between correct and incorrect response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random digit generation as a secondary task may not be suitable for facilitating the use of implicit L2 knowledge, whereas the subjective threshold criterion can be useful for separating between implicit and explicit L2 knowle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