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이 그리는 문학

유은경 K-문화융합협회 2021 K-문화융합저널 Vol.1 No.2

문학의 현실반영과 미디어믹스에 대해서 ‒고마쓰 사쿄의 『일본침몰』을 중심으로‒

유은경 한국일본근대학회 2022 일본근대학연구 Vol.- No.76

The novel “Japan Sinks” published in 1973, 50 years after the Great Kanto Earthquake, was later produced through various media such as movies, dramas, and animations. Through this novel, which is constantly produced as a video medium, it can be seen that media mix can be the subject of new media in a new era, not just a video media aimed at advertising effects. Making the original novel into movies, dramas, and animations does not mean that it lags behind the original. The animation “Japan Sinks 2020” did not inherit the original content. However, the content was expanded by showing the real life of a living Japanese in part of the original work. Meanwhile, in movies in 2006 and dramas in 2021, Japanese and Japanese people are saved by leaders who monopolize information that the Japanese archipelago will subside. I can’t imagine a future in which Japan disappears and Japanese become refugees. It shows a vague and bright future in which Japan is somehow maintained by the great Japanese. Animation is difficult to show the real world unless it is consciously captured, but if it is consciously created, it can show reality more thoroughly. On the other hand, movies and dramas show it without being aware of the reality, but they can also cover the dark reality that you don’t want to see. With the 100th anniversary of the 2023 Great Kanto Earthquake just around the corner, I hope it will be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the reality perception of video media and the function of media mix through the 2020 animation “Japan Sinks 2020” and 2021 TV drama “Japan Sinks-Human of Hope.” 소설『일본침몰』은 관동대지진으로부터 50년이 지난 1973년에 출판됐고 그 이후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다시 되었다. 이렇게 끊임없이 영상매체로 제작되는 소설『일본침몰』을 통해서, 미디어믹스가 단순한 광고 효과를 노리는 영상매체가 아니라 무엇이든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매체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원작소설을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해서 원작보다 하위의 작품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애니메이션 「일본침몰2020」에서는 원작소설의 내용을 이어받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원작소설의 일부에 살아있었을 일본인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용을 확장시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서 2006년의 영화나 2021년의 드라마에서는 일부 일본이 침몰할지도 모른다는 지식을 독점한 지도층에 의한 일본・일본인의 구원 이야기를 그렸다. 그 속에서 일본이라는 나라가 사라지고 일본인이 난민이 될 수 있다는 미래는 보여주지 않는다. 어떻게든 일본은 위대한 일본인에 의해서 유지될 것이라는 막연하고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은 의식적으로 담으려 하지 않으면 현실의 세계를 보여주기 힘들지만 의식하고 만들어졌을 때 더욱 철저하게 현실을 담을 수 있다. 그에 반해서 영화나 드라마는 의식하지 않아도 현실을 보여주지만 보고 싶지 않은 어두운 현실을 충분히 가릴 수도 있다. 코로나시대, 관동대지진으로부터 100년이 되는 2023년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만들어진 2020년의 애니메이션 「일본침몰2020」과 2021년의 TV드라마 「일본침몰-희망의 사람」을 통해서 영상매체의 현실인식과 미디어믹스의 기능에 대해서 새로이 생각해 볼 기회가 됐으면 한다.

사회적 돌봄 서비스 노동자의 일과 건강문제

유은경 한국사회학회 2014 한국사회학회 사회학대회 논문집 Vol.2014 No.12

『바다와 독약』論 - 죄의식의 부재의 문제를 중심으로 -

劉恩京 한국일본학회 1999 日本學報 Vol.43 No.-

「바다와 독약」은 新潮社 文學賞과 海日出版文化賞을 받은 작품으로,「백인」에 이어 엔도 슈사쿠의 작가적 지위를 확고하게 해준 걸작이다. 이 작품은 1945년 규슈대학 의학부에서 실시된 미군 포로의 생체해부 사건을 소재로 하여 `신이 없는 일본인의 "죄의식"의 부재의 무서움` 을 묘사했다는 일반적인 평가로 볼 때, 그 소재나 주제가 갖는 독창성이 매우 돋보인다. 그러나 작가의 묘사방법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죄의식의 문제와는 거리감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일본인의 "죄의식"의 부재`를 부각시키는 듯했던 주인공 도다는, 그 인물 자체에 이미 죄의식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 성격의 인물로 묘사됨으로써, 그 사건과 죄의식의 부재는 별개의 문제가 되어 버렸다. 둘째, 안락사 사건에서도 `일본인의 "죄의식"의 부재`가 거론되고는 있지만, 그것이 가톨릭이란 이질적인 문화에 대한 작가의 거리감으로 말미암아, 죄란 무엇인가하는 의문을 갖는 쪽으로 유도함으로써 죄의식의 부재문제를 애매하게 만들었다. 셋째, 마지막으로 가톨릭작가로서 엔도 슈사쿠의 최종목적은, 주인공들의 죄로부터의 구원에 있으므로, 주인공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죄의식을 자각하는 쪽으로만들지 않을 수 없었던 점에서, 이 작품의 제1주제를 `일본인의 "죄의식"의 부재`라고 내세우고 있는 설은 수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발달장애인 직업영역개발 사례

유은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2022 세미나·토론회 Vol.54 No.-

『人間失格』 번역에 대한 소고

유은경 일본어문학회 2013 일본어문학 Vol.63 No.-

太宰治の『人間失格』は、ソウル大学の読むべき名作に指定されていて、韓国の多くの若者たちが一度は読もうと思う作品になっている。そこで日本文學を硏究する者として、また日本小説の飜譯に關心のある飜譯者として筆者は、よい韓国語の飜譯本を選びだしてみようと思い、出版されている九冊の『인간실격』を比較してみた。特にキーワード、お道化、神、恥を中心にどういう翻訳本が一番作家の意図を反映しているかを調べてみたのである。 小説全体の文脈を念頭に入れ翻訳するならば「お道化は」'어릿광대짓'、「神」は'하느님'、「神のような」は'끔찍한'、「神様みたいな」は'천사처럼'、「恥」は'수치'という語彙を使うべきだという結論に至った。ところが、出版されている九冊の飜譯本とも文脈をあまり考えないで翻訳したのではないかと思われる結果が出た。 キーワードだけだはなく『人間失格』の原文全体が、作家の意図を反映し『人間失格』のみの醍醐味を生かした韓国語のあたらしい翻訳本が期待される。

레저테마파크 분야 장년 장애인 「시니어 캐스트」 직업영역개발

유은경,이정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2016 연구자료 Vol.2016 No.-

가상현실과 현실의 Bisociated 현상을 통한 도시 놀이공간 계획안

유은경,정진원,조택연 대한건축학회 1999 대한건축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 계획계/구조계 Vol.19 No.1

The world has undergone some radical changes over the last half century. Particularly, marvelous development of the computer and network system has opened another way of life for people. However, although people gain experiences though increasingly non-material ways, their physical bodies remain in the real world. A gap between the virtual world and the actual world may cause certain problems resulting from, for example, failure of the sensory organs to adapt which condition is called 'Cybersickness'; psychological disorder of multiple personality caused by the environmental difference between the two worlds, etc.. The purpose of this design is to offer a buffer zone between the two worlds. by proposing a 'play pace' to bisociate the real world with the virtual world. Its objective is to lower the density of virtuality gradually by utilizing the metaphorical nature of play against reality, and to re-stimulate the senses.

소아연령에서 발병된 당뇨병의 병형 및 특성

유은경,신혜정,김덕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2000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CEP) Vol.43 No.12

Purpose : Diabetic children should be classified into type 1 or 2 for adequate diabetic control. However, there is a shortage of information of the appropriate criteria in Korea. This study is desinged to discover the clinical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diabetes mellitus(DM) in Korean children. Methods : We studied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laboratory findings of 177 diabetic children. Classification was based on the serum C-peptide levels, presence of ketoacidosis, autoantibodies, and insulin dependence. Results : Among 177 diabetic children, 147(83.1%) were classified as type 1 and 21(11.9%) as type 2, and 12(57.1%) children in type 2 were obese. All patients with age of onset before 9 were type 1. In cases of type 1, initial serum C-peptide levels were <0.6(50%), 0.6-1.0(44%) and >1.0ng/mL (6%). All patients with initial serum C-peptide level above 1.5ng/mL were type 2. Four patients initially diagnosed as type 2 DM changed to type 1 during follow-up, and 2 patients of type 1 DM changed to type 2. Only 55.4% of type 1 DM patients had insulin autoantibody, islet cell cytoplasmic antibody or anti-glutamic acid decarboxylase antibodies. Conclusion : Most diabetic children in Korea were classified as type 1. Our results suggest that insulin requiring lean patients with positive autoantibody should be classified as type 1 even if their serum C-peptide levels are within normal range, and the clinical types could be changed during follow-up in a small proportion of diabetic children. 목 적 :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능력, 자가항체, 발병연령 및 비만도에 따라 크게 1형(인슐린 의존형)과 2형(인슐린 비의존형)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성인에서 발생된 당뇨병은 외국에 비해 1형 또는 2형으로 분류하기 힘든 경우가 많고 자가항체율이 낮은 등의 보고가 있었으나, 소아연령에서 발병된 당뇨병의 병형에 따른 특징은 거의 보고된 바 없어, 당뇨병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방 법 : 1980년 1월에서 1999년 3월까지 연세의료원 소아과에서 진단받은 177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당뇨병의 병형 및 진단시 연령, 케톤산증, 가족력, 체질량지수, 자가항체, 진단시 뇨케톤, C-peptide 농도 및 HbA1c를 조사하였다.

마이크로 에멀젼 방법을 이용한 CaWO₄의 합성

유은경,허영덕,Ryu, Eun-Kyoung,Huh, Young-Duk 대한화학회 2008 대한화학회지 Vol.52 No.2

마이크로 에멀젼 방법으로 CaWO4 결정을 합성하였다. CTAB에 대한 H2O의 몰랄 농도비(w)를 변 화시켜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CaWO4를 얻었다. w=5와 w=10일 때 각각 100 nm와 500 nm 길이의 타원형 CaWO4 결정을 얻었다. w=20일 때는 1 μm의 막대형 CaWO4 결정을 얻었다. w=30에서는 길이가 약 2~3 μm인 구형의 CaWO4 결정을 얻었다. CTAB에 대한 H2O의 몰랄 농도비가 증가 할수록 응집에 의해서 CaWO4 결정 의 모양은 타원형에서 막대형태를 거쳐서 구형으로 변했다. CaWO4 crystals were synthesized by a microemulsion method. Various sizes and shapes of CaWO4 were obtained by changing the molar ratio (w) of H2O to CTAB. At w=5 and 10, oval CaWO4 crystals with length of 100 nm and 500 nm were obtained, respectively. At w=20, rod-like CaWO4 crystal with length of 1 μm was obtained. The sphere CaWO4 crystal with length of about 2~3 μm was obtained at w=30. The CaWO4 crystal morphology changes from oval to sphere via a rod by aggregation with increasing the molar ratio of H2O to CT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