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업가정신 활동: 2009년 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GEM) 일반성인조사(APS)를 중심으로

반성식,김상표,송경모,조동환,박종해,차민석 한국창업학회 2010 한국창업학회 Conferences Vol.2010 No.-

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GEM: 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의 목적은 창업기업가들의 태도, 활동 및 열망에 대한 국제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창업에 대한 보다 많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의 정부, 기업가, 교육자 등이 정책을 설계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창업을 꿈꾸는 개인들이 글로벌비즈니 스 환경 하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GEM 연구에 참여한 각국의 연구진은 참여국가 별로 18세에서 64세 사이의 최소한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일반성인조사(APS; Adult Population Survey)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은 20개의 고소득 혁신주도형 국가 중 하나로 분류되어 있다. 한국은 20개의 혁신주도형 경제 국가들 내에서 8번째로 높은 초기창업활동(Early-stage entrepreneurial activity: TEA) 수준 (7.0%)을 보이고 있다. TEA 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들은 아랍에미리트와 아이슬란드, 그리스 등인데, 이들 국가는 최근에 금융위기로 국가부도 사태를 겪거나 위험 징후를 보이고 있는 국가들이다. 따라서 단순히 TEA 비율이 높다는 것이 국가의 경제상태가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혁신주도형 경제 내에서 동일한 아시아권인 일본은 반면에 제일 낮은 TEA 수준(3.3%)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기업가정신조사에 의하면, 창업활동에 영향을 주는 세 그룹의 구조적 여건들 (framework conditions)은 경제활동을 위한 기본적 요건, 효율성 강화제도, 창업활동 및 혁신 요소등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데, 이러한 구조적 여건들은 각국의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성인조사는 국제적 신용위기의 주요 영향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이전인 2009년 5월에 시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조사에서 이미 경기침체의 하락 신호가 나타났다. 그러나 경기침체의 실제 영향에 대해서도 2008년 자료와의 비교를 통해서 2009년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상당 부분 파악 할 수 있다. 창업활동에 대한 태도 분야에서는 한국인의 경우 향후 6개월 이내에 사업을 시작할 좋은기회로 보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의 경우 본인이 사업을 시작할 능력을 지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동시에 한국인들은 다른 혁신주도형 국가들에비해 창업활동을 매력적인 것으로 보고 있었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낮고, 향후 3년간 사업 을 시작하기를 원하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창업활동을 측정함에 있어 창업활동의 단계를 ①잠재적인 예비단계(potential), ②태동기(nascent), ③초창기(new), ④기업설립 후 안정기(established) 창업단계의 네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이러한 네 단계중에서도 우선 초기창업활동비율(TEA)을 구성하는 태동기의 창업활동과 초창기 창업활동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국은 2008년 이 비율이 성인인구의 10%에 달하였으나 2009년의 7.0%로 낮아졌으며,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였을 때 여성에 비해남성의 초기단계 창업활동의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생계형 창업활동과 기회포착형창업활동 모두 감소하였으나, 생계형 창업활동의 감소폭(2008년에는 4.0%, 2009년에는 3.1%)보다 기회포착형 창업활동의 감소폭(2008년의 5.8%에서 2009년에 3.7%로 감소)이 상 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사업중단(폐업)비율(rate of business discontinuation) 역시 다른혁신주도형 국가들에 비해 한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의 창업활동에서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창업활동에 있어서의 남녀 비율이었다. 이비율은 전체 표본 국가들 간에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혁신주도형 국가들의 경우 일반적으 로 여성 대비 남성의 창업활동비율이 2배로 나타났고, 미국과 독일의 경우는 이 보다 다소낮게 나타났으나 한국은 3배에 달했다. TEA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남성(10.4%)과 여성(3.5%)의 상대적 비율은 사회적 창업활동에서도 같이 나타났다(남자 0.6%, 여자 0.2%). 또 다른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한국의 창업기업가들의 교육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고학력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열망(aspiration)의 측면에서는 다른 일부 국가와 마찬가지로 창업기업가들이 그들의 사업에서 높은 수준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애쓰고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제품, 새로운 시장과 같은 높은 수준의 혁신을 통한 생산은 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국제화 정도는 중간 수준에 그쳤다. 이 보고서에서는 글로벌기업가정신지수(GEI: Global Entrepreneurship Index)도 소개하고있는데, 이는 특정 국가에서 창업활동을 위한 환경을 평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 지수에 따르면, 한국에서 창업 활동과 그 열망은 비교적 건강하게 나타났으나, 창업기업가의 태도는 그보다는 덜 건강한 것 The purpose of 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GEM) is to increase the understanding of entrepreneurial attitude, activity, and aspiration in the globally comparative perspective. This research is intended to provide more comprehensive and profound knowledge of entrepreneurship in Korea to the government officers, entrepreneurs, and scholars. International research consortium has been built to execute annual global survey, called Adult Population Survey(APS) that has more than 2,000 people from 18-64 years old. Last year participatory countries are 54 including Korea. Approximately 7.0 % of the adult population in Korea has engaged in early-stage entrepreneurship activity (TEA) in 2009. Among the countries with highest level of TEA, Arab Emirate, Iceland, and Green are those that have unstable economic conditions. So the adequate level of entrepreneurship of those countries are questionable. On the other hand, Japan has the lowest level of TEA(3.3%) within a group of innovation-driven countries. A saturated economy might not have active entrepreneurship. Male entrepreneurial initiatives represent 10.4% of the adult population, and 3.5% females started a business. Looking at the motivation of entrepreneurial activities, ratio of opportunity-driven start-up decreased from 5.8% in 2008 to 3.7% in 2009. Moreover, rate of business discontinuation is highest among innovation-driven countries. Entrepreneurial aspiration was not high in new technology adoption and internationalization, though firms try to achieve higher growth. The 2009 GEM survey shows that the entrepreneurship sector is healthy but has been affected by global crisis with a medium level of opportunity-based motives and growth aspiration.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m, investors and entrepreneurs are not willing to take a risk to pursue new business opportunities due to the declining economic situation and more uncertainty. While the private sectors are shrinking after the crisis, the role of government has become crucial to balance the shortage of credits and opportunity. We need more proactive and diverse entrepreneurship policies and execution to overcome the current challenges in the economy.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의 창업의도 영향요인과 국가 간 차이: 창업효능감, 사회적 지지 및 정부지원정책을 중심으로

박재춘,남정민 한국벤처창업학회 2022 벤처창업연구 Vol.17 No.3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인특성(창업효능감)과 환경적 특성(사회적지지, 정부지원정책)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였다. 특히, 개인 및 환경적 특성과 창업의도의 관계에서 국가 간 차이(한국, 중국)의 조절효과를 실증하였다. 한국 및 중국 대학생 626명을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창업효능감, 사회적지지 및 정부지원정책 모두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특히, 한국 대학생들의 창업의도에는 사회적지지, 창업효능감, 정부지원정책 순으로 영향력을 주었다. 둘째, 중국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창업효능감, 사회적지지 및 정부지원정책 모두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특히, 중국 대학생들의 창업의도에는 정부지원정책, 창업효능감, 사회적지지 순으로 영향력을 주었다. 셋째, 환경적 특성(사회적지지, 정부지원정책)과 창업의도의 관계는 국가 간 차이에 의해 조절되었다. 특히 환경적 특성(사회적지지, 정부지원정책)과 창업의도의 긍정적 관계는 중국 대학생이 한국 대학생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즉, 한국과 중국은 집단 문화적 특성을 보이나 중국은 ‘꽌시’를 중요시 하는 관계 지향적 문화특성이 높고, 창업을 새로운 창업기회로 인식하는 불확실성 회피성향이 낮은 문화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중국 대학생이 한국 대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한국 및 중국 대학생들의 창업의도에 대한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한국 및 중국 대학생에 초점을 둔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도출하였다.

주요 국가의 기업가정신 교육 현황 및 효과 연구: 2016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지수의 비교

남정민,이환수 한국벤처창업학회 2017 벤처창업연구 Vol.12 No.6

This study analyzes the current state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and start-up foundations by country in order to find ways to improve the domestic entrepreneurial environment and to promote the recognition of desirable entrepreneurship practices. It also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ship, entrepreneurial will, and the level of opportunity-based entrepreneurships, by using data from the 2016 Global Entrepreneurship Trend Report (GETR). First, the results show the urgent need for the expansion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in Korea. In the GETR category of 'experience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in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Korea was ranked very low (19th place), among the 20 countries. In the 'college' and 'lifelong entrepreneurship education' categories, it procured a mid-level ranking (15th). While entrepreneurship education for all ages is being promoted globally, entrepreneurship education for middle-aged individuals in Korea is relatively weak. This implies that the expansion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to lifelong education and education for employees and retirees is required. Second, the individual's entrepreneurial intention in Korea was 3.8 points, implying a mid-level ranking (15th), and it ranked the lowest in terms of opportunity-based entrepreneurship (20th). In comparison to China (4.55) and the United States (4.01),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of Koreans was found to be low. The level of opportunity-driven entrepreneurship was also found to be very low, compared to China (4.35), Japan (4.04) and the United States (4.59). In general, the proportion of the level in opportunity-driven entrepreneurship, increases from the factor-driven and efficiency-driven, to the innovation-driven type. In Korea, the percentage of entrepreneurial ventures centered around involuntary entrepreneurship and small businesses is high. It is also interpreted that opportunity-based entrepreneurships are low in number because of this high proportion of involuntary start-up and small businesses. Last,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in all types (factor-driven, efficiency-driven, and innovation-driven) was exceptionally high. It has been confirmed that exposure to all entrepreneurship education (elementary, junior high, university, and lifelong education) in innovation-driven countries, greatly increases entrepreneurial intention. In the case of Korea, which is an innovation-driven country, qualitative improvement based on quantitative expansion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is expected to be a major driving force for individuals’ entrepreneurial intention to obtain a mid-level ranking (15th). 본 연구는 국내 창업 환경 개선 및 바람직한 창업 인식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 글로벌 기업가정신 트렌드 보고서(GETR)의 데이터(20개국 40,354명)를 활용하여 주요 국가의 기업가정신 교육 현황 및 국가별(유형별) 창업 실태, 그리고 기업가정신과 창업 의지 및 기회형 창업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먼저 한국은 기업가정신교육의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의 ‘초중고 기업가정신교육 경험’은 20개국 중 최하위수준(19위)이었으며, ‘대학’ 및 ‘평생교육’은 중위권(1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기업가정신교육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고령자에 대한 기업가정신교육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수준이었다. 이는 향후 평생교육 차원의 교육 확대가 요구되며, 재직자 및 은퇴예정자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 개발 및 확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로, 한국인 개인의 창업의지는 3.8점으로 중하위권(15위)이었고, 기회형 창업수준은 최하위(20위)였다. 중국(4.55) 및 미국(4.01)과 비교할 때 한국인의 개인 창업의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기회형 창업 수준 또한 한국은 3.43점으로 중국(4.35), 일본(4.04), 미국(4.59)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반적으로 요소주도형→효율주도형→혁신주도형으로 전환될수록 기회형 창업의 비중은 높아지는데, 한국의 경우 비자발적 창업 및 소상공 중심의 창업 비중이 높아 기회형 창업 수준이 낮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요소주도형, 효율주도형, 혁신주도형 모든 유형에서 기업가정신교육 참여에 따른 창업의지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혁신주도형일수록 모든 기업가정신 교육(초중고, 대학, 평생교육) 참여여부에 따라 신규창업의지는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혁신주도형인 한국의 경우 기업가정신교육의 양적 확대를 기반으로 질적 제고를 이룬다면, 지금의 중하위권(15위)에 머문 국민의 창업의지를 상승시킬 주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보육 수요자 관점에서의 창업보육매니저가 갖추어야할 핵심역량에 관한 연구

김영문(Kim, Young Moon),강태균(Kang, Tae Gyun) 한국창업학회 2017 한국창업학회지 Vol.12 No.5

본 연구는 창업보육 정책의 수요자인 창업센터 입주기업 관점에서 평가한 창업보육매니저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에 관한 연구로 보육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역량의 정의와 역량별 중요도를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통해 매니저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탐색하였으며, FGI(표적집단면접법)를 통해 선행연구에서 언급한 핵심역량을 내재적 속성에 따라 유형화하고 정제하는 과정을 수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보육 수요자인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중요도 평가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여 매니저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도출하였다. 창업보육매니 저의 핵심역량 평가를 위한 대 기준으로 창업보육 관리역량과 입주기업 사업화 지원역량으로 구분하였고, 창업보육 관리역량하의 평가 소 기준으로는 창업보육 사업관리역량과 행정관리역량으로 구분하였으며, 입주기업 사업화 지원역량하의 평가기준으로는 기술개발 지원역량과 재무관리 지원역량, 마케팅 지원역량 및 인적자원 관리역량으로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연구의 결과 매니저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 중 창업보육 사업관리역량으로는 기업지원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역량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었고, 창업보육 행정관리역량으로는 입주기업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었다. 입주기업 사업화지원역량 하의 기술개발 지원역량으로는 R&D역량 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자금조달 지원역량으로는 정책자금 활용방법이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평가되었다. 자금관리 지원역량에서는 자금운영계획 수립이 중요하게 평가되었으며, 마케팅 지원역량으로는 사업 타당성 분석이 중요하게 평가되었고, 인적자원 관리역량으로는 인적 자원개발지식이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평가되었으나, 그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창업 보육매니저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으로 정의하기에 부적정한 요소로 평가되었다. 창업보육이란 사업 초기 불확실한 기업의 외부환경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사업단계에 이를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의 자원을 동원하여 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매니저의 역할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서비스의 수요자인 입주기업의 관점에서 매니저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에 대하여 평가한 바, 창업보육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매니저들은 기업의 요구를 바탕으로 자기계발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paper is to explore the essential capabilities needed by business incubation managers that were evaluated from the viewpoint of the entrepreneurs who are housed in the business incubators as consumers of the business start-up policy. In this context, the core capability that is required of a business incubation manager to nurture the start-up business shall be defined and the significance of the elements for such capability shall be researched in this paper. For this purpose, previous studies were reviewed to search for the core capabilities required by the managers and such capabilities were then classified and modified according to their intrinsic attributes by using FGI (Focus Group Interview) method. Based on this, we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to the tenants who are admitted to the incubation centers to find the core competencies required for incubation managers. As a major criterion for evaluating the core competencies of incubation managers, their capabilities are classified into the one to manage incubation and another to support the tenants for commercialization. As a sub-criterion for incubation management, capabilities are further divided into the one to manage the project in a managerial and administrative way. As a sub-criterion to support the tenants for commercialization, on the other hand, capabilities are also categorized into the ones to assist the tenants for technical development, financial management, marketing and human resources control. From the study, it was revealed that, among the core competencies that managers should have for assisting start-up enterprises, competency to develop the business support programs is considered to be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promoting the business incubation project. Whereas, communication with the in-house enterprises is believed to be the key factor in managing the business incubation project. On the other hand, R&D capacity turned out to top the list in terms of technology development support capacity under the supporting business of inhouse enterprises, and policy fund utilization method was evaluated as the most important capacity for financing support capability. In case of financial management support capability, the establishment of the fund operation plan was evaluated as important while, in terms of marketing support capability, the business feasibility analysis was evaluated as important, and the HR development knowledge was regarded as the most important capability in the HR management area. Since, however, such results a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t is evaluated as inadequate to be used to define the core competency of incubation manager. The role of incubation manager is significant since he/she is expected to support the enterprises by mobilizing various resources in order to help start-up enterprisers overcome the uncertain external environments and reach stable business stage right from the beginning process. In the present study, managers core competencies are evaluated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tenant who is a consumer of services at the same time. In this sense, the managers who are engaged in business incubation project should perform self – development in line with the needs of the enterprises.

북한이탈주민의 네트워크 신뢰와 흡수역량이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윤보성,김영지,이재범 한국창업학회 2019 한국창업학회지 Vol.14 No.4

North Korean defectors, as a social minority, try to become economically independent through building their own business, i.e., startup. However, they have relatively poor conditions. In addition, prior studies were also biased towards business preparation stage and/or qualitative studies. Based on resource-based view, this study verified the influence of entrepreneur's network trust (NT) and absorptive capacity (AC) on their business performance (BP), Further, we compared the models for general citizen vis-à-vis North Korean defectors. The results showed that NT had a positive effect on AC and BP. In addition, AC was found to play the role of partial mediat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NT and BP. On the other hand, in the case of the general citizen, AC was the perfect mediator. Therefore, it is very important to build NT to create North Korean defector's BP where the exemplary way of improving NT is presented at the conclusion. The contribution of this study can be found to extend the business-related research on North Korean defectors to a quantitative empirical study so as to obtain managerial implications for North Korean Defectors’ business improvement. 북한이탈주민은 사회적 소수자로 창업성과 창출 여건이 일반국민 대비 열악하다. 이들에 대한 창업관련 연구는 창업 이전시점 또는 질적연구에 편중되어 있다. 본 연구는 자원기반관점에 기반하여 창업성과 선행요인으로 네트워크 신뢰와 흡수역량을 제시하고 7년 이내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구조모형을 실증하였다. 또한 동일 연구모형으로 일반국민 창업자 집단을 추가 검증하여 집단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연구모형의 설명력이 북한이탈주민 창업자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네트워크 신뢰는 창업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흡수역량은 그 사이에서 부분매개 역할을 하였다. 반면, 일반국민 창업자의 경우 흡수역량이 완전매개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북한이탈주민 창업자는 창업성과를 위해 네트워크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 향상방안을 결론에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 창업관련 연구를 경험적 연구로 확장하고 그들에게 적합한 창업성과 향상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예비창업자의 창업역량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기업가정신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김수진,김종성 한국진로창업경영학회 2020 한국진로창업경영학회지 Vol.4 No.1

최근 실업 문제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고, 전(全) 세계적으로 창업은 일자리 창출의 해결방안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활발한 창업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창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는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역량과 창업의지를 증진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예비창업자 191명을 대상으로 창업역량(자기효능감, 창업효능감, 기회인식, 창업준비)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및 기업가정신이 창업역량과 창업의지 간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지 실증분석했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창업자의 자기효능감, 창업효능감, 창업준비 역량이 높아질수록 창업의지는 높아졌다. 둘째, 예비창업자의 창업역량은 기업가정신을 매개로 창업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예비창업자의 창업의지가 발현되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교육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 Employment creation has emerged as an important issue in terms of employment from a national point of view, and it has emphasized start-ups worldwide as a solution to job creation. As a result, the government has created and implemented vigorous start-up policies as a means of recruiting youth unemployment and creating jobs. An important factor in revitalizing start-up is to revitalize its abilities and intention through the entrepreneurship education.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s of entrepreneurial capability (self-efficacy, entrepreneurship efficacy, opportunity recognition, and preparation for start-up) on 191 prospective entrepreneurs. In addition, we verified that entrepreneurship plays a parameter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capability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The main study results are the following: First, independent variables such as self-efficacy, entrepreneurship efficacy and preparation for starting-up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Secon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mediating effect of entrepreneurship, the entrepreneurial capability of prospective entrepreneurs has a positive influence on the entrepreneurial intention through entrepreneurship. It is expected to introduce academically important implications by introducing variables that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capability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and by analyzing the mediating role of entrepreneurship

소규모 창업의 성공과 지속성 요인에 대한 실증분석

송일호 한국창업학회 2019 한국창업학회지 Vol.14 No.6

Under the economic situation that the rates of employment and unemployment had not been improved, the government has supported start-up companies in order to stimulate the labor market. However, not many people approach to technological start-ups area except young educated people although this area can create high value added with great support from the various government programs. It is not east for people with no high education and retired aged people to have a chance to challenge in new field that they have never been, especially areas related to 4th Industrial Revolution er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success and sustainability factors for the establishment of a small scaled business. This study select 3 major factors as the success and sustainability factors for start-ups using AHP method: characteristics of entrepreneurs, financial capacity, and management environment. The key empirical result of this study concludes that financial capacity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the success and sustainability for the establishment of a small scaled business. Therefore, government should provide financial support to start-ups through the appropriate process. 우리나라의 고용율과 실업률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보완책으로 창업지원을 통해 노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기술창업 분야 등 4차산업 관련 분야는 고학력 청년층이나 전문직 출신들이 쉽게 접근하여 대학이나 정부로부터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층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였거나 퇴직한 인력의 경우 새로운 직업이나 4차산업혁명시대 관련 기술 분야에 도전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규모 자영업 분야에서 창업을 시도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성공요인을 탐색하고, 창업성공과 경영지속기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증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 연구에서 고려되었던 여러 가지 요인들을 선택한 다음 AHP기법을 통해 주요 결정요인들을 추출하여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소규모 창업의 성공과 지속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창업자의 자금동원능력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창업의 성공과 지속성을 위하여 창업자금 및 지원금 등을 적절한 제도적 절차를 통해 제공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창업자특성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장혜진,박우진 한국창업학회 2018 한국창업학회 Conferences Vol.2018 No.1

창업에 대한 관심과 도전은 어느 때 보다도 높지만 기대하는 성과를 이루지 못한 채 창업 후 3년 만에 폐업에 다다르는 기업이 90%에 다다르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창업자의 특성과 기업성과간의 연구는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된 창업자의 심리적 특성과 역량 특성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성과에 어떠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창업기업이 지속적인 성장과 운영을 돕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특히 창업자특성을 고려하는 경우 시장지향성과 기술지향성이 기업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중심적으로 하여 창업자가 창업기업의 기업성과를 창출하는데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창업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기업의 성과를 창출하여 지속적으로 기업을 성장,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창업보육센터의 위기가 매니저의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 : 흡수능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설명환,최종인 한국창업학회 2019 한국창업학회지 Vol.14 No.4

초기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위해 단기적, 부분적 창업보육지원을 수행하는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여 년간 창업생태계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창업보육센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였다. 그러나 창업보육센터를 둘러싼 불확실한 환경변화는 초기창업기업뿐만 아니라 매니저의 직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적 위기가 창업생태계의 중요한 구심적 역할을 하는 창업보육센터 구성원 직무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창업보육센터의 위기와 직무몰입간의 관계에서 흡수능력의 조절효과를 살펴봄으로써http://dx.doi.org/10.24878/tkes.2019.14.4.076 창업보육센터의 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즉 본 연구는 창업보육센터의 위기와 창업보육센터 구성원인 매니저의 직무몰입의 관계와 흡수능력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창업보육센터의 내·외부위기는 직무몰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흡수능력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보육센터 조직구성원의 직무몰입과 성과를 위해 위기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둘째, 흡수능력이 직무몰입과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셋째, 창업보육센터의 지속가능성과 창업생태계를 위한 유연한 조직 구성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창업보육센터의 위기관리를 위해 창업보육조직간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 Providing short-term and partial entrepreneurship support for early start-up companies and pre-founders, Business Incubators have continued their efforts to strengthen their ability to conduct research and to secure competitive advantage in entrepreneurial ecosystems over the past two decades. However, uncertain environmental changes surrounding business incubator centers have a great impact on the manager 's job as well as the initial startup companies. We attempt to contribute to the activation of the entrepreneurial ecosystem by examining the causal relationships among crisis of business incubator centers, managers’ job involvement, and absorptive capacity. That is, the study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manager 's job involvement and the controling effect of the absorptive capacity at the center. As per the major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internal and external crises of incubation centers affected managers’ job involvement, whereas the moderating effect of absorptive capac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rises and job involement was not significant. The major implications are derived as follows. First, it is necessary to carry out ongoing crisis management activities for job involvement and capacity development of incubator center members. Second, it would be still worthwhile to consider the role of absorptive capacity of organizational members on job involvement and job performance. Third, it would be desirable to have a flexible organizational structure for sustainability and effective entrepreneurial ecosystem of the Business Incubators. Finally, various discussions are needed to further strengthen the network among Business Incubators for crisis management.

창업성장률 지표개발에 관한 탐색적 연구

최윤승,이철규 한국창업학회 2019 한국창업학회지 Vol.14 No.4

This study examined the available metrics for start-ups to advance into the global market. There are some limitations in Enterprise Environment Assessment of the World Bank, Global Entrepreneurship index of GERA (Global Entrepreneurship Research Association) and Entrepreneurship at a Glance of OECD. So, when measuring the growth rate of a start-up based on the degree of variation in total sales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one of the most marketable variables in start-up, we have found that real growth has showed behind the quantitative growth of start-up: 2.87% in 2012, 12.43% in 2013, 1.21% in 2014. Although the growth rates of start-ups in all sectors have risen, it has been found that the growth rates of start-ups in manufacturing industries and knowledge service industries have dropped. Based on the two-year survival rate of start-up, the growth rate was 2.6% in 2012, 5.5% in 2013, 1.2% in 2014, 2.4% in 2015 and 1.2% in 2016. Although the number of start-up companies continue to rise each year, it has also shown that the actual degree of growth may vary. Although we almost first examined the development of the start-up growth rate index from various perspectives, we did not consider the limitations such as a comparative study of various countries and exclusion of various variables affecting the development of start-ups. 본 연구에서는 창업기업이 글로벌 진출 국가를 모색함에 있어서 활용 가능한 지표를 탐색적으로 연구하였다. 해외에서는 세계은행(World Bank)의 기업환경평가, GERA(Global Entrepreneurship Research Association)의 글로벌 기업가정신 지수(GEM,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업가정신 보고서(Entrepreneurship at a Glance)가 존재하는데 몇 가지 한계가 있다. 이에, 창업기업의 시장성을 대표하는 변수 중의 하나인 총 매출액의 전년도 대비 증감정도를 기준으로 창업성장률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13년 2.87%, ’13년 12.43%, ’14년 1.21%로 창업기업의 양적 성장 이면에 둔화된 질적 성장정도를 확인하였다. 또한, 전체 업종의 창업기업 창업성장률은 (+)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의 창업성장률은 (-)의 결과를 보이는 등의 업종별 차이를 비교하였다. 창업기업의 2년 생존율을 기준으로 살펴본 창업성장률은 ’12년 -2.6%, ’13년 5.5%, ’14년 -1.2%, ’15년 -2.4%, ’16년 1.2%로 매년 창업기업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성장의 정도는 상이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비록, 국가별 비교연구의 필요성, 창업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지 못한 점 등의 연구한계가 존재하나, 창업성장률 지표개발에 대한 첫 시도를 통해 창업기업과 정책관계자에게 실무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계기로 연구의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