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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현황분석을 통한 발전방안 연구

        윤희윤 예명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 202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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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요약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현황분석을 통한 발전방안 연구 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우리나라에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본격화되면서, 근로능력이 있는 빈곤층을 대상으로 근로연계복지 정책의 관점에서 실시되어왔으며, 저소득층에게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자활 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에 필요한 자활사업을 수행해 왔다(김미현, 2020: 3). 본 연구는 지역자활센터가 사회적 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제시하고, 노동시장으로부터 소외되었던 사회적 취약 계층들이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적, 실천적 지원방안을 도출하는데 연구수행에 목적과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 지역자활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례를 기준으로 체계이론인 논리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기본적 운영현황을 2022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확대형 11개소, 표준형 18개소, 기본형 1개소로 나타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의 마지막 연도인 2020년과 비교해 볼 때, 확대형의 경우 5개소가 감소하였고, 표준형의 경우 5개소 증가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2022년 기준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참여 인원 9,294명, 종사자 415명, 자활기업수는 134개소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연구자는 ‘서울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 운영현황은 어떠한 변화 추이를 경험하고 있는가?’ 라는 연구 질문 아래, 세부적 질문으로 첫째,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사업의 투입 요소는 무엇이고, 이것은 어떠한 변화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가? 둘째,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사업의 활동 요소는 무엇이고, 이것은 어떠한 변화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가? 셋째,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사업의 산출 요소는 무엇이고, 이것은 어떠한 변화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가? 넷째,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사업의 성과 요소는 무엇이고, 이것은 어떠한 변화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가?를 설정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 질문을 연구 결과로 도출하기 위해 2017〜2020년 4년간의「서울시 자활사업 현황 보고서」, 서울광역자활센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등의 내부 자료를 중심으로 수집 분석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는 본 연구가 분석 틀로 활용한 체계이론 개념을 적용하여, 투입 ➜ 활동(과정) ➜ 산출 ➜ 성과라는 논리적 도식을 통해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단계별로 분석하였다. 분석지표는 투입 요소로 ‘기관운영비용 투입’, ‘기관운영비 중 보조금 외 투입금액’, ‘전담직원의 양과 질’, ‘직원교육역량강화’, ‘지역사회네트워크 및 자원동원’, ‘참여자 수’, ‘종사자 수’의 7개의 분석지표를 도출하였고, 활동 요소로 ‘자활사례관리’, ‘자활사업단’, ‘취업지원사업’, ‘창업지원사업’ 4개의 분석지표를, 산출 요소로 ‘자활사업단’, ‘창업지원사업’, ‘취업지원사업’의 3개의 분석지표를, 성과 요소로 ‘자활기업운영현황’, ‘자활기업 참여자 현황’, ‘취업률’, ‘자활성공율’, ‘탈수급율’의 4개의 분석지표를 설정하고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첫 번째 분석지표인 투입 요소에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예산은 매년 꾸준히 증가 한 반면, 후원금은 지속적으로 낮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지역자활센터는 보조금 수입에 의존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종사자의 직무교육 이수율이 83%에 이르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종사자의 적정 직무량에 비해 직무량 초과에 의한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지역자활센터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근거로 만들어진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종사자 인원의 충원을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종사자들을 대폭 충원하는 방식으로 자활사업이 수행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서울시 지역자활센터의 후원 금액 증액과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성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 종사자들의 낮은 직무 성과와도 연결될 수 있는 직무교육 이수율을 어떻게 높여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더욱이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이 정규직 보다 계약직이 증가하였다는 것은 곧 종사자의 고용 불안정성이 자활사업 직무에 대한 책임성과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종사자들의 고용 조건 개선도 필요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분석 지표인 활동요소에서 참여자의 소양교육 이수율은 4년 평균 85%로 확인 하였으며, 이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중도 종료내지 신규참여 등에 기인한 것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자활사업 참여자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참여자가 대폭 증가한 반면, 자활기업 창업율을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코로나19 영향과 보건복지부 자활사업정책 확대에 따른 자활사업 참여자 유입에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이것이 자활기업 창업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의지와 자립역량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에 대한 방법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취·창업의 일자리 중심, 지속가능한 탈빈곤 등 경제적 성장을 위한 것이 자활사업의 목적이지만, 자활사업의 정책적 기대를 수행하기 위한 지역자활센터의 불안정한 인력과 빠듯한 사업여건, 사업단과 자활근로 참여자의 근로역량 간 부정교합에서 초래된 실무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박지영(2022: 14)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하고 있다. 세 번째 분석 지표인 산출 요소에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참여자에 대한 급여는 매년 상승 하였으며, 이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 유형별 매출액이 평균 80% 이상 증가했다는 것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사업 참여에 따른 효과성을 일정 정도는 긍정적으로 설명해주는 결과 값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자활기업 창업수는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단에서 자활기업으로 전환(창업)가능한 업종에 대한 변화와 지원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 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자활기업의 창업율을 떨어뜨리는 이유로 2018년 이후 지역자활센터에 대한 대기업의 아웃소싱으로 프랜차이즈, 편의점, 택배, 카드 배송 등의 업체가 자활사업과 연계하여 자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표면적으로는 매출이 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활사업단에서 자활기업으로 전환(창업)이 어려운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서울광역자활, 2021: 46). 이 점에서 자활사업의 산출 결과가 좀 더 다양한 자활사업의 요소들이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자활기업은 줄어든 반면, 자활기업의 매출은 2017년에서 2020년 사이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이처럼 자활기업으로의 전환한 수치는 감소하였지만, 자활기업 매출액이 증가하였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에서 기인하는 것인지는 좀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네 번째 분석지표인 성과요소에서 자활기업 운영현황에서 2017년에서 2020년 사이 23%가 감소하였으며, 이와 더불어서 자활기업 참여자 현황도 45%의 감소율을 확인 하였다. 이러한 조사 결과 자활기업의 성장관리와 지원조직에 대한 역할과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자활기업의 생존을 확인 한 결과 5년 미만 자활기업은 줄어든 반면 5년 이상 된 자활기업은 조금씩 증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자활사업의 최종목적인 자활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은 자활사업의 긍정적인 성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자활기업 참여자와 취업율은 2017년에서 2020년 사이 조금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위와 같은 결과는 2019년부터 하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 탓도 분명히 존재할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취·창업 지원 사업에서도 2017년 기준으로 2020년 현재 취·창업 인원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경제적 결과 중심으로 자활사업의 성과를 평가할 경우, 자활사업은 분명한 한계를 드러내는 부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지역자활센터의 사회적 가치는 ‘개인의 역량 강화와 생활기반 안정’, ‘개인 정서 안정과 관계적 성장’, ‘일자리 및 자립 기반 제공’, ‘사회적 파급 효과 창출’ (오단이 외, 2020: 102)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자활사업 성과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서 이것의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도 성과 평가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첫째,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인적자원 프로그램 및 이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복리후생 강화가 필요하다. 2021년 자활복지개발원의 자활연수원에서는 자활기관 종사자의 직무 역량을 공통,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분하고, 수준별 특성을 공통의 경우 해당 역랑에 대해 ‘기초적 지식을 갖추고 있다’, 초급을 해당 역량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로, 중급을 해당 역량에 대해 ‘전문가적인 지식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로, 고급은 해당 역량을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목을 제시한다(한국자활연수원, 2021: 69). 이러한 측면에서 수퍼비젼, 자활사례관리, 게이트웨이, 자산형성지원, 참여자 교육, 자활기업지원, 자활사업운영 등 전반에서 자활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인적 자원 프로그램의 다각화와 확충이 필요 하다. 더욱이 본 연구 결과에서 이미 살펴 본 바와 같이, 지역자활센터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은 계약직 비율이 상당이 높은 것과 현저히 낮은 급여를 확인 하였다. 이점에서 자활 종사자들의 급여 수준의 인상과 이들의 전반적 복리후생 강화를 통해, 센터 운영의 안정화와 사업수행 주체로서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근로 안정화 정책이 필요 하다. 둘째, 지역자활센터사업 참여대상자의 근로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인적 자원 개발 프로그램의 다각화와 이를 통해 자활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의 변화과정을 기관평가에 반영할 수 있는 질적 평가 도입이 필요하다. 그동안의 우리나라 자활사업은 근로능력 평가에 따라 근로능력이 높은 빈곤층은 고용센터로, 상대적으로 근로능력이 취약한 빈곤층은 지역자활센터로 진입하면서, 전반적으로 자활역량이 취약한 근로빈곤층이 지역자활센터로 대거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김정원, 2018; 백학영 외, 2023). 이러한 결과 중심의 계량적 지표가 지역자활센터 사업의 평가지표를 구성하다 보니, 노동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근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습득,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태도 변화와 자기관리 능력 향상 등과 같은 질적 변화에 대한 개별 지역자활센터 차원의 노력은 성과지표로 반영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점에서 지역자활센터사업 참여대상자의 근로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인적 자원프로그램과 이것을 사업성과 평가로 도입하는 것이 필요 하다. 셋째, 지역자활센터 사업 참여대상자별 성과 지표 세분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보건복지부·한국자활복지개발원(2022)의 「청년 자립도전 자활사업단 매뉴얼」에 따르면, 이 사업의 목적은 근로 및 탈빈곤 의지가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 직종에 관한 전문적 교육과 근로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하여 빈곤예방과 자립기회 제공에 두고 있다(보건복지부·한국자활복지개발원, 2022: 1). 그런데 이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의 경우, ‘직업기술 및 학력 부족 등 인적자본 부족’을 자신의 가장 큰 고용 장벽으로 인지하면서, 이러한 ‘인적자본 부족 극복’ 경험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다(최상미, 2022). 이것은 자활사업 참여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자활사업 성과 지표와 전반적인 평가 지표가 달리 접근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중년 1인 가구의 경우도 일상생활 및 자기관리 역량 강화, 사회생활 역량, 자활근로역량, 경제생활역량 등이 이들의 변화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과정적 평가가 도입될 필요가 있다(이상아 외, 2021). 이 점에서 자활사업 참여대상자에 따른 성과 지표 세분화 및 전반적 평가가 달리 접근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본 연구의 후속 연구를 위해 몇 가지 제언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사업의 4년간 성과 지표들을 일관성 있게 파악할 수 있는 자료는 부족하였다. 물론 「보건복지백서」의 연도별 자료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등에서 제공되는 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가 있지만, 동일한 차원의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는 전국단위의 지역자활센터, 광역자활센터 등의 사업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동일한 차원과 수준의 조사결과가 제시될 필요가 있다. 둘째, 지역자활센터 및 대상자에 따라 질적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평가 지표들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 최근 몇몇 연구에서 청년 및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질적 평가 연구에 대한 논의가 제시되고 있고, 자활사업 전반에 대해 양적지표와 질적 지표를 어떻게 혼합할 것인지를 제언하는 연구가 수행된 바 있지만, 실제 적용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점에서 지역자활센터 사업 평가에 있어 질적 평가가 어떤 요소에서 어떻게 반영될지가 후속 연구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주제어 : 지역자활센터, 논리모델, 자활사업, 자활기업, 성과평가, 사회적 가치

      • 노인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능력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진주영 예명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 202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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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능력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현존하는 노인세대는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발전을 이룩한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컴퓨터와 인터넷, 모바일 등의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학습의 기회가 현저히 부족했다. 그러나 나날이 진화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 에 따라 현대사회의 생활양식들은 점차 디지털을 활용한 일상생활, 경제 및 사회문화 활동 등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지능정보사회로의 변화로 인하여 노인세대는 끊임없 는 정보의 도전을 받고 있는 실태이다. 특히, 정보의 유통속도를 더욱더 빠르게 만 든 ‘코로나19 팬데믹’은 노인의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의 격차를 적나라하게 드러나 게 된 계기가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보통신기술(ICT)교육은 정보화 시대에 사는 노인이 습득하여야 할 실용학문이며, 시의적절한 사안으로서 노인이 교육을 통하여 여가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게 하며, 사회와의 소통과 참여로 자기효능감을 고취시켜 노인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함에 뜻을 두고 연구가 수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능력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노인의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 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하여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야 하는 노인의 정보격차 수준을 낮추고, 노년기 활기 찬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기효능감을 고취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서울 서초구, 광진구, 관악구 일부 노인 복지관, 주민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평생교육원, 경로당, 문화센터 등에서 정보통 신교육을 받았거나, 이수 중인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구글(on-line)설문지 및 면접(off-line)을 통하여 회수한 연구자료 중 최종 389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에 따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은 삶의 만족도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이 높은 노인일수록 삶의 만 족도를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노인의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은 자기효능감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이 높은 노인일수록 자기효능감 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노인의 자기효능감은 삶의 만족도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노인의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이 부분매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은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자기효능감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이 높은 노인은 자기효 능감이 높아 자신의 존재와 행동을 가치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고취시켜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가 지니는 이론적, 정책적, 실천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노인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능력과 자기효능감, 삶의 만족도 간의 구조적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급속하게 진행된 4차 혁명시대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 시대에 서는 글을 모르는 문맹과 같은 답답함 속에서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 다. 따라서 노인의 정보통신기술 활용교육에 적극 참여하게 하여 노년기 여가시간 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사회와의 소통으로 자기효능감을 고취시키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노인의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보다는 자기효능감이 삶의 만 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보통신기술 활용능 력이 높은 노인이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은 노인의 자기효 능감을 향상시키어 이러한 심리적 매커니즘이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이는 노인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역할의 상실로 인하여 위축된 삶을 사 는 노인에게, 자기효능감은 자신의 능력을 일깨워주는 내적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따라서 노년기에도 자기계발 활동을 통하여 자신은 아직 쓸모있고, 유능하며, 꼭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노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 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정보통신기기인 스마트폰 및 PC 활용기술은 노인의 정신적, 인지적, 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정보화 사회로부터 노인의 적응력과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 한 능력이다. 따라서 소외계층 노인의 성공적인 노화를 위하여 정보통신기술 활용능 력을 갖출 수 있도록 평생교육차원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야 할 것이다. 넷째, 지식정보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노인의 정보통신기술 활용은 일상생활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 역량이다. 노인의 특성상 기능이 점점 퇴보되어가는 상황에서의 정보통신기술을 습득한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될 것이다. 그러나 노인은 다 른 연령층에 비해 디지털 리터러시는 낮은 수준으로,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과 개입방법을 모색하여 노인도 물건을 주문하고,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카카오택시를 호출하는 등 생활편의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다섯째, ICT교육기관 중에서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노인복지관과 경로당보다는 유료기관인 문화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평생교육원 등에서 배우는 노인이 정보통신 기술 활용능력이 질적으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대일 지도가 필요한 노인에게 다수의 학습자를 교습함으로써 학습의 질이 떨어지고 숙지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학력의 유휴인력 중 노인을 적극 활용하여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창출하고, ICT분야의 노인교육전문가를 양성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보 급할 것을 제안한다. 주제어 : 노인, 정보통신기술 활용능력, ICT, 삶의 만족도, 자기효능감

      • 노인장기요양기관 맞춤형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연구-ADDIE모형을 기반으로-

        김나현 예명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 202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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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장기요양기관 맞춤형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연구 -ADDIE모형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노인인구 증가로 본격적인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 제공되는 요양서비스는 대상 노인에게는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노인의 가족에게는 부 양부담을 덜어주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 본 연구는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 제공되는 맞춤형서비스의 중요성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장기요양대상 노인의 포괄적인 서비스 욕구 증대로 국가에서는 장기요 양시설 이용 노인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설환경 제공 및 전문 인력배치, 인지 기능 유지 및 문제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프로그램 제공의 필요성을 인식하 고, 장기요양기관에서 실시하도록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 제공하는 맞춤형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장기요양기관 중 재가복지시설인 주간보호센터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하여 노인들의 인지기능 및 신 체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프로그램을 노인장기요양시설에 보급하여, 궁극 적으로는 장기요양서비스 질의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맞춤형프로그램에 대한 문헌연구를 통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험연구를 실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특별시 동작구에 소재한 2개의 노인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경증인지저하노인으 로, 실험군 15명, 대조군 15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은 본 연구자에 의해 처치프로 그램을 실시하였으며, 대조집단은 프로그램 담당자에 의해 일과 활동을 진행하였다. ADDIE 모형을 기반으로 맞춤형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은 양적 및 질적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양적분석은 실험집단과 대조집단 노인의 인지선별검사(CIST), 악력, 어깨유연성, 다리유연성, 코어근육을 측정하여 분석하였 으며, 질적분석은 본 연구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보고 느꼈던, 실험집단 노인 의 특성과 반응, 행동변화를 기술하였으며, 전체 프로그램만족도 평가 등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에 따른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맞춤형프로그램 개발은 교육현장의 프로그램 개발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ADDIE 모델을 기반으로 분석(Analysis), 설계(Design), 개발(Development), 실행 (Implementation), 평가(Evaluation) 5단계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개발은 건강보험 공단이 권장하는 현실인식훈련, 인지자극활동, 운동요법, 음악활동, 집단프로그램 그 리고 가족참여프로그램을 반영하여 5개의 모듈(module)로 구성하였다. 각 프로그램 의 교수-학습전략은 미국정신의학회(APA)의 임상진료지침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지 중심접근법, 정서중심접근법, 행동중심접근법, 자극중심접근법을 적용하여 주간보호 센터를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15회기를 실시하여 효과를 검증하였다. 개발한 맞춤형프로그램은 중재 초기부터 연구참여자의 호응도가 좋았으며, 시설 관계자의 반응과 기대감도 높아, 맞춤형프로그램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둘째, 맞춤형프로그램은 주간보호센터 이용노인의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 인지재활을 위한 비약물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 함으로써 현실인식훈련,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 집단프로그램 그리고 가족참여프 로그램이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프로그램은 연구자가 진행하는 시간 외에도 일과 활동에서도 실천하도록 권유하였으며, 회기가 거듭되면 서 일상활동에서도 프로그램 내용을 실천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노인 들은 회기가 거듭될수록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몰입하였으며, 인지기능 의 변화에 대해 해냈다는 자부심과 자기효능감이 생겼으며, 주간보호센터에서의 생 활을 즐기며, 진행자들에게 감사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장기요양시설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매뉴얼을 개발하여 노인주간보호센터 뿐만 아니라 방문요양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맞춤형프로그램은 주간보호센터 이용노인의 신체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 신체기능 재활을 위한 비약물치료프로그램으로 운동활 동 및 게임, 대소근육활동 등을 실시한 것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뿐만 아 니라 맞춤형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외롭지 않고 활력을 주고 있어 정서적으로도 도움 이 되었다. 즉, 노인들은 혼자하는 개별활동도 유익하였지만, 여럿이 모여서 같이 참여함으로써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이 좋았다고 하셨다. 또한 다른 사람들 과의 관계 속에서 노인 스스로 감정조절을 하며, 이로 인해 문제행동도 개선될 수 있었으며, 한 가지 주제로 언어활동, 소근육활동, 기억활동, 두뇌회전활동, 감각활동 그리고 일상생활활동 등이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요양원을 이용하시는 1-2급의 와상노인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여 보급 함으로서 활용영역을 더욱 확대하여야 할 것이다. 본 실험을 통하여 연구대상자, 사회복지사, 연구자의 견해를 분석한 결과, 다음 과 같은 내용을 도출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참여 경험은 “기분 좋고 시간이 잘 감”, “나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음”, “친구들이 많아 심심하지 않음”, “선생님들이 친절해서 고마움”, “나에 게 정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서 유익함”, “자식들보다 더 잘해주며, 최고이다”, “건강해지고 똑똑해졌다”, “다리에 힘이 생겼다”, “운동을 많이 하니 밥맛이 생기고, 변비가 없어져 행복하다” 등으로 표현하였다. 둘째,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이 “기분이 좋아지고 활기가 생김”, “이상행동이 줄어 듦”, “인지능력이 향상됨”, “식사 및 간식을 맛있게 드심”, “우울증세에 효과가 있 음”, “어르신들이 말수가 많아짐”, “어르신 보호자들의 호응도가 높아짐”, “센터분위 기가 활기 참” 등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자는 “치매노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됨”, “치매 대상자를 있는 그 대로 이해하게 됨”, “치매노인의 증상에 따른 개별 맞춤형프로그램이 필요함”, “인 지활동으로 치매노인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 , “신체활동으로 노인의 신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맞춤형프로그램은 치매노인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수행능력, 유연성, 근 력이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장기요양시설 이용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어: 맞춤형프로그램, 노인주간보호센터, 인지기능, 신체기능, 경증인지저하

      • 청소년의 도박행위와 문제도박의 관계 : 도박접근성의 조절효과

        강원오 예명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 202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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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의 도박행위와 문제도박의 관계 –도박접근성의 조절 효과 - 청소년은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성장하고 자아 정체감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 기이나 최근 청소년을 둘러싼 환경은 청소년의 도박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도박에 대한 접근성이 높을수록 도박 행동은 증가하고, 도박 행동이 증가할수록 문제도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도박위험 환경(인적·물리적·온라인)이 문제도박을 야기하는데 미치는 조절 효과를 검증하는 것에 주된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독립변수는 청소년의 도박행위(온라인·오프라인)이고, 종속변수는 문제도박, 조절 변수로는 도박 접근성(인적·물리적·온라인)으로 설정하여 SPSS 통 계 패키지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활용한 데이터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 유원’에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데이터로 재학중인 중학생 1,596명, 고등학생 1,173명으로 총 2,769명의 표본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기술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이 연구의 주요 변수인 도박행위, 문제도박, 도박 접근 성은 모두 왜도와 첨도에서 기준을 통과하여 정규성을 보였으며, 도박행위의 평균은 3.04(최소값 1, 최대값 12), 문제도박의 평균은 1.21(최소값 1, 최대값 3), 인적 접근과 물리적 접근의 평균은 각각 .17, .18(최소값 0, 최대값 1), 온라인 접근의 평균은 .98(최 소값 0, 최대값 4)로 나타났다. 주요 변수에 대한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평균 차이 검정 결과, 도박행위는 남 학생과 고등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한 달 용돈이 많을수록, 인적 접근, 물리적 접근, 온라인 접근이 높을수록 도박행위도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인적 접근에 는 남학생과 고등학생이 비교적 더 높았고, 한 달 용돈이 많을수록 인적 접근성이 높 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온라인 접근은 남학생과 한 달 용돈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로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청소년의 문제도박은 독립변수인 도박행위 (r=.379, p<.001)와 조절변수인 인적 접근(r=.213, p<.001), 물리적 접근(r=.093, p<.001), 온라인 접근(r=.247, p<.001)과도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청소년의 도박행위와 문제도박 간의 영향 관계는 정적(+)인 인과관계 임이 실증되었고, 도박 접근성의 조절 효과인 인적 접근성, 물리적 접근성, 온라인 접근성 모두 문제도박에 영향을 미쳤고, 독립변수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기제로 밝혀 졌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결과를 토대로 몇 가지 논의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 다. 첫째, 청소년의 도박행위와 문제도박과의 관계에서 인적 접근성은 강화적 조절 기제로 밝혀졌다. 둘째, 청소년의 물리적 접근성 또한 도박행위와 문제도박의 관계 에서 강화적 기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온라인 접근이 높아질수록 도박행위와 문제도박 관계의 인과관계가 더 강해졌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도박행위와 문제도박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나아가 청소년 도박행위와 문제도박과의 관계를 조절하는 기제로서 인적, 물리적 그리고 온라인 접근성이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청소년 의 도박행위가 문제도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청소년의 도박행위와 문제도박 간 상관관계를 조절하는 기제로서 인적, 물리적, 온라인 접근성이 어떠한 결과를 나타내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문제도박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복지 실천적 개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실천적·정책적 제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의 결과를 중심으로 실천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우선 도박 관련 소비자 대 상 교육 및 정보제공의 강화가 필요하다. 이어서, 모바일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모 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 셋째로, 도박에 대한 충분한 경각심을 가지는 사회문화를 지금부터라도 조성해 가야 한다. 특히 학생·교사·학부모 등 도박환경과 관련된 구성 원 모두 도박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지는 못했지만, 제도권에서 벗어나 있는 학교 밖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 등 상대적으로 도박 접근이 쉬운 계층의 청소년들에게도 도박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정책적 제언으로는 첫째로, 청소년 도박과 관련된 제공자의 경우 현재보다 처벌 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 둘째로, 온라인 게임에서 활용하는 확률형 아이템을 도박으 로 규정하여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제도적 조치가 필요하다. 셋째로, 도 박 접근성에 대한 거시적 차원의 지도·감독시스템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넷째로, 청소년은 발달 특성상 한번 도박에 노출되면 심각한 문제도박 단계로 발전할 가능 성이 높아 청소년 도박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도박 예방교 육과 대응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주제어 : 청소년도박, 문제도박, 인적접근성, 물리적접근성, 온라인접근성

      • 프로이트의 "der Einfall" 연구

        김상복 예명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 202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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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이트의 “der Einfall” 연구 히스테리 환자에게 최면과 압박 기법을 활용해 온 프로이트는 1889년 5월경 에밀 폰 N. 부인과의 임상에서 ‘der Einfall’(문득 떠오름) 현상을 발견한다(“Studien über Hysterie(1985)”(히스테리연구) G.W., I) 프로이트는 이 용어를 임상 사례 서술에서 다양하게 활용했으며, 전집 전체에서 두루 보인다. 또 오늘날의 자유연상을 ‘freier Einfall’로 표현하기도 했다. 프로이트는 “Zum psychischen Mechanismus der Vergesslichkeit”(망각의 심리적 기제에 관하여, G.W., I)에서 ‘연상(die Assoziation)’ 관련 첫 연구를 제시하고, 이를 『일상생활의 정신병리학』(1901~1924, 10판 증보판, G.W., Ⅳ)에서 발전시켰다. 이때 ‘자유연상’이라는 용어는 프로이트 이전 시기부터 유럽의 연상심리학(Associational Psychology)에 기원을 둔 용어였으며, 프로이트 활동 시기의 정신의학이나 무의식에 관심을 둔 의사나 학자, 문학가들이 널리 애용하는 용어였다. 특히 취리히 학파를 중심으로 ‘단어 연상 실험연구(Psychoanalysis and association Experiments, 1906)’는 프로이트에게 큰 힘이 되었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자유연상’이 정신분석의 기본 규칙이 되면서 자신이 사용해 온 ‘freier Einfall’이라는 표현 보다는 이미 알려진 ‘freie Assoziation’을 용어로 채택했다. 이후 자유연상의 개념과 기법의 이해와 활용에는 ‘die Assoziation’(연결을 위한 연상/연상 연결)의 의미 비중이 높아졌고 ‘der Einfall’(문득 떠오름)의 의미는 배경으로 밀려났다. 프로이트 사후에도 자유연상 개념과 기법과 관련해 ‘der Einfall’은 무시되었고 일부 정신분석가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 자유연상에는 ‘der Einfall’(문득 떠오름)과 ‘die Assoziation’(연상 연결)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하다. 전자는 이어진 것을 끊기도 하고 새롭게 다른 것과 이어주며 사고의 흐름과 시간, 주제 등으로 자유롭게 이동하게 한다. 반면에 후자는 의미 연결, 동음이의(同音異義), 사물과 인물, 상황 등과 연결되어 ‘생각하기’(Thinking)를 지속하게 한다. 둘은 씨줄과 날줄이고 횡설(橫說)과 수설(竪說)로 면으로 짜들어 간다. 또 분석 회기에서 분석가는 자유연상-‘하기’를 보장하고, 자유연상-‘과정’을 관리하고, ‘분석 주체’(환자, 분석 수행자)와 함께 자유연상-‘결과물(구성물)’을 해석하는 경우 두 개념을 서로 구별하면서도 결합하는 것은 자유연상의 의미 형성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것은 곧 ‘분석 주체’의 자유연상 능력(Capability)을 강화하는 길이다. ‘der Einfall’은 자유연상을 새로운 영역으로 뛰어들게 할 뿐 아니라, 분석 회기를 떠나며 얻는 ‘der Treppenwitz’(뒤늦은 떠오름)과 연결되어 연상(Assoziation)을 촉진한다. 이런 자유연상의 길, 여정을 ‘자유 구성’(freie Konstruktion)으로 안내하고, 진실을 향한 분기점(Zäsur, caesura)을 건너게 한다. 더 나아가 분석 주체의 환상/망상 형성(Wahnbildungen, Delusions) 세계로 따라 들어가는 하는 마법의 열쇠이다. 주제어: 프로이트, 정신분석, 자유연상, 자유연상 능력, 자유구성, 자유낙하, 문득 떠 오름, 뒤늦은 떠오름, 계단의 정신, 망상 형성. Abstract A Study on “der Einfall” of Freud Kim, Sang-bok Department of Psychoanalysis, Yemyung Graduate University. (Supervised by Kang, Eung-seob. D. en Théologie) Freud, who had employed Hypnosis and Pressure techniques with hysterical Patients, discovered the Phenomenon “der Einfall”(the sudden coming to mind), around May 1889 in a clinical Encounter with Mrs. Emmy von N. This Term is used variously in his clinical Case narratives and appears throughout his Works. At one point, he refers to free Association as “freier Einfall”. Freud presented his initial Exploration of “Association” in “The Psychical Mechanism of Forgetfulness”(Freud, 1898) and further developed the concept in The Psychopathology of Everyday Life (1901-1924, 10th edition). The Term “free Association” had its Origins in European associational Psychology prior to Freud, and was commonly employed by physicians, scholars, and writers who were interested in Psychiatry and the unconscious during Freud's Time. Notably, the “Word Association Experiment”(Psychoanalysis and Association Experiments, 1906) conducted by the Zurich School, provided significant support for Freud’s Work. However, as “free Association” became a fundamental Principle of Psychoanalysis, Freud adopted the pre-existing Term “freie Assoziation” as his primary Term, rather than the Phrase “freier Einfall” that he initially used. Since then, the Significance of “die Assoziation” (‘Association’ for Connection) has become more prominent in the Understanding and use of the Concept and Technique of free Association, while the Meaning of “der Einfall”(the sudden coming to mind) has been relegated to the Background. After Freud's Death, “der Einfall” was overlooked in Relation to the Concept and technique of free Association, leading to Criticism from some psychoanalysts. Both “der Einfall” and “die Assoziation” are important to the Practice of free Association. The former breaks up Connections, links with something else, and allows for free movement through Thoughts, Time, Topics, and more. On the other hand, the latter involves semantic Connections, Homophones, Objects, People, Situations, etc., supporting ongoing thinking. Moreover, when it comes to ensuring free Association, managing its process, and interpreting its Outcome(Composition) in the analytic Session, distinguishing and integrating these two Concepts enriches the Formation of Meaning through free Association. This Approach enhances the Subject’s Capability for free Association. “Der Einfall” not only extends free Association into new Territories, it also promotes Association through ‘der Treppenwitz’ which refers to the ‘sudden coming-to-mind’ obtained by the Patient after leaving the analytic Session. In the End, it guides free Association towards ‘free Construction’(freie Konstruktion) and helps cross the Threshold(Zäsur, Caesura) of truth. Thus it serves as the magical Key to unlock the Patient(Subject)’s World of Delusions(Wahnbildungen). Key Words: Freud, Psychoanalysis, free Association, free Construction freely Falls, der Einfall, der Treppenwitz, Esprit d'escalier, Wahnbildungen, Delusions

      •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승화(Sublimierung) 연구 : 늑대인간(세르게이 판케예프) 사례를 중심으로

        김나원 예명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 202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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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승화(Sublimierung) 연구 - 늑대인간(세르게이 판케예프) 사례를 중심으로 본고는,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의 메타심리학 저술을 중 심으로, ‘승화’(Sublimierung, sublimation) 개념을 명확하게 정립하고자 집필되었다. 승화는 과도한 욕동(충동)을 완충하는 기제이지만, 죽음과 상실로 인한 애도 과정 을 변화시키는 도구로도 작용한다. 이 연구는 애도가 승화로 전환될 수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승화는 개인이 고통에서 벗어나 새로운 만족의 원천을 발견 하도록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승화는 정신분석의 핵심 초석이며, 오늘 날과 같은 문화 시대에 문명인에게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여겨진다. 승화를 다루는 이 논문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프로이트의 글은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1905)”와 “욕동과 그 운명(1915)”이다. 그리고 승화가 일어나는 과 정을 프로이트의 “유아 신경증에 관하여(1918[1914])”와 이와 점철되는 브런즈윅 (Ruth Mack Brunswick)의 “프로이트의 ‘유아 신경증의 역사’에 대한 보충(1928)” 자료를 참고했다. 또한 가디너(Muriel Gardiner)가 편찬한 늑대인간과 프로이트를 참조하면서 승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도출했다. 프로이트는 세르게이의 사례를 ‘유아 신경증’에 초점을 두었으나, 본고에서는 세르게이의 일대기를 다루었다. 세르게이의 삶을 정신분석적 과정으로 살펴보고, 그의 고통스럽고 처절한 존재에 대해 정신분석의 영향을 조명했다. 그는 프로이트 와 함께 정신분석을 시작하여, 프로이트가 사망한 후에도 계속하여 60년 동안 정 신분석에 기대어 살았다. 프로이트는 승화를 불확실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여겼지만, 승화는 그의 정신분석 이론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승화는 욕동(충동)이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 한 형태로 변화하는 과정이다. 개인의 성적 또는 공격적인 욕동(충동)이 용납되지 않으면, 이러한 욕동(충동)은 다른 목표로 전환된다. 따라서 승화는 성욕을 건설적 이고 긍정적인 힘으로 변화시킨다. 이 논문은 세르게이의 회고록을 통해 세르게이의 욕동(충동)과 승화를 분석한다. 그러나 이 회고록이 주관적일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임상적 사례에 무게를 둔다. 세르게이의 증상은 정신분석적 구조 에서 만성 우울증을 나타내는 것으로 간주한다. 우울증은 세 가지 정신 구조(신경증, 도착증, 정신병)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일반적이 다. 본고에서는 세르게이의 고통 상태가 정신질환이 아니고, 병리로 간주 되어서도 안 된다는 것을 표명한다. 또한, 승화는 예술적 기법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수단으로 현대인들의 정신분석적 상담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표명한다. 승화는 만족감과 함께 목표를 변경할 수 있는 유연한 능력을 의미하며, 정신 분석적 상담에서 자주 사용되는 도구이다. 정신분석학적 예술치료는 문학, 미술, 음악, 동작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복잡한 사회에서 중요한 기법이다. 승화 는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유머, 취미활동, 운동, 명상과 같은 것들을 포함한다. 또한, 창의성, 재능 실현, 문화적 작업도 이와 관련된다. 승화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개념 이며, 평범한 것을 더 높은 가치로 끌어올리는 관행이다. 이러한 승화는 인류의 사회문화 발전에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주제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욕동(충동), 승화, 정신의 위상학, 늑대인간(세르 게이 판케예프), 문화․유머․예술작업. A Study on the Sublimation in Freud’s Psychoanalysis - Focusing on the Case of Wolf-man(Sergei Pankejeff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and clarify the concept of sublimation, focusing on the meta-psychological writings of Sigmund Freud (1856-1939). Sublimation is a mechanism that buffers excessive drive, but it also acts as a tool to modify the mourning process of death and loss. The hypothesis of this study is that mourning can be transformed into sublimation. Sublimation has a positive effect in helping individuals to escape pain and discover new sources of satisfaction. Sublimation is an important cornerstone of psychoanalysis and is considered essential for civilized human beings in today’s cultural era. In this paper, we analyze Freud’s “Drei Abhandlungen zur Sexualtheorie(1905)” and “Triebe und Triebschicksale (1915)” to learn more about the concept of sublimation. And we refer to Freud’s “Aus der Geschichte einer infantilen Neurose(1918 [1914])” and Ruth Mack Brunswick’s supplement to Freud’s “History of an Infantile Neurosis (1928)” to explain the process of sublimation. From this we infer how sublimation occurs in “The Wolf-Man and Sigmund Freud,” edited by Gardiner. While Freud focused on Sergei’s case as an example of “infantile neurosis,” this article focuses on Sergei's life story. It examines Sergei's life as a psychoanalytic process and highlights the impact of psychoanalysis on his painful and desperate existence. He began psychoanalysis with Sigmund Freud and continued it after Freud's death, leaning on it for sixty years. Although Freud saw sublimation as an uncertain and painful process, it is an important concept in his psychoanalytic theory. Sublimation is the process by which drives are transformed into socially acceptable forms. If an individual’s sexual or aggressive drives are not tolerated, they are redirected towards other goals. Therefore, sublimation transforms sexuality into a constructive and positive force. We analyze Sergei's drives and sublimations through his memoirs. However, despite concerns that this recollection may be subjective, we take stock of individual clinical cases. In a psychoanalytic framework, Sergei’s symptoms are considered indicative of chronic depression. Depression is common because it is a common symptom in three mental structures (neurosis, perversion and psychosis). In this paper we express that Sergei’s state of suffering is not a mental illness and should not be considered a pathology. Moreover, sublimation can be effectively used in psychoanalytic counseling for modern people as a variety of therapeutic means, including artistic techniques. Sublimation refers to the flexible ability to change goals with satisfaction and is a frequently used tool in psychoanalytic counseling. Psychoanalytic art therapy takes various forms, including literature, art, music and movement, and is an important technique in a complex society. Sublimation is a phenomenon that occurs in many aspects of daily life and includes things such as humor, hobbies, exercise and meditation. It also includes creativity, talent realization and cultural work. Sublimation is a universal concept that allows everyone to pursue social values in their lives, and is the practice of transforming ordinary things into higher values. This sublimation has an important meaning to the development of human society and culture. Key Word: Freud's Psychoanalysis, Drive, Sublimation, Topology of the Psycho, Wolfman(Sergei Pankejeff), Cultural·Humor·Art Work.

      •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관한 연구

        민찬홍 예명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 202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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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가족돌봄청년의 고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사회복지영역에서 이들을 지지하고 지원하기 위한 유의미한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첫째, 온라인 포털에서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어떤 이슈로 나타나고 있는가?’, ‘둘째, 온라인 포털에서 가족돌봄청년이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은 어떤 이슈로 나타나고 있는가?’, ‘셋째, 온라인 포털에서 가족돌봄청년이 경험하는 사회적 어려움은 어떤 이슈로 나타나고 있는가?’로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본 연구는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문서, 블로그, 뉴스, 카페, 지식인, 학술정보 전체, 페이스북, 유튜브를 수집 채널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자료 수집을 위한 키워드로 ‘가족돌봄청년’, ‘강도영 사건’, ‘청년간병살인’, ‘영케어러’를 검색어로 사용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의 기간 안에서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것을 통해 수집된 문서는 총 93,192건이다. 분석결과 주제어 빈도분석에서는 ‘영케어러(601)’, ‘청년(229)’, ‘가족돌봄청년(220)’, ‘지원(198)’, ‘가족(170)’, ‘돌봄(73)’, ‘케어링(70)’, ‘지원사업(70)’, ‘간병살인(70)’, ‘간병(68)’ 등의 순으로, 가족돌봄청년과 관련된 단어들의 빈도가 분포되고 있다. 또한, 상위 11위부터는 가족돌봄청년의 어려움과 관련된 주제어인 ‘문제(65)’, ‘장애(51)’, ‘질병(48)’ 등의 단어 순으로 포진되고 있다. 이러한 빈도분석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영케어러’와 ‘가족돌봄청년’이 인터넷 게시글에 가장 많이 노출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다음으로 ‘지원’과 ‘돌봄’ 그리고 ‘간병살인’과 ‘간병’ 등이 인터넷 게시글에서 가장 많이 상위에서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감성어휘 분석에서는 긍정키워드로써 호감, 흥미, 기쁨이라는 차원으로 분류되었고 호감 차원은 ‘안정적이다’, ‘좋다’, ‘우수하다’라는 감성 표현들이 제시되고 있고 흥미 차원에서는 ‘특별하다’, ‘기대하다’, ‘희귀하다’ 기쁨 차원은 ‘감사하다’라는 감성적 표현들이 상위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호감 차원의 ‘안정적이다’라는 가족돌봄청년들이 안정적 삶을 필요로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적 상황을 드러내는 인터넷 게시글 내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한, ‘좋다’는 감성적 표현을 가족돌봄청년의 정보를 전달하는 전달자에게 대중들이 감사하다는 것과 가족돌봄을 홀로 감당하는 어려운 현실을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로써 호감을 표현한 게시글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우수하다’라는 감성적 표현은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직접적 지지나 지원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홍보 서포터즈 모집에 대한 우수 시상 내지는 우수 지원사업 등을 담은 내용이 상위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반해 부정적 키워드는 거부감, 통증, 슬픔, 두려움, 분노 차원으로 분류되었고, 거부감 차원은 ‘부담스럽다’, ‘어렵다’, ‘난해하다’의 감성 표현들이 제시되었다. 통증 차원은 ‘아프다’라는 감성 표현이 제시되었으며, 슬픔 차원에서는 ‘힘들다’, ‘포기하다’, ‘울다’라는 감성적 표현들이 상위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한, 두려움 차원은 ‘소심하다’, ‘막막하다’, ‘걱정하다’, 놀람 차원은 ‘갑작스럽다’가 감성 표현으로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분노 차원은 ‘거지같다’, ‘파괴’, ‘분노하다’의 감성적 표현들이 상위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부정적 키워드는 가족돌봄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물리적, 정서적 고통을 반영하는 감성적 표현들로 나타나고 있다. 먼저 거부감 차원의 ‘부담스럽다’는 가족돌봄청년들이 혼자 부양 부담을 떠안음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또한, ‘어렵다’는 감성적 표현은 어린 나이에 가족 구성원을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돌봄 부담 속에서 미래를 계획하는데 직면한 어려움으로 나타나고 있다. ‘난해하다’의 이들이 겪는 직접적인 감성적 표현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가족돌봄청년을 지칭하는 또 다른 용어인 ‘영케어러’라는 영어 단어에 대한 난해함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증 차원의 ‘아프다’는 가족구성원들이 경험하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가족돌봄청년들이 겪는 고통을 나타내는 내용의 게시글이 상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슬픔 차원의 ‘힘들다’는 가족 부양의 부담으로 인한 학업 중단, 취업 난항 및 경제적 곤란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과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느끼는 고통과 소외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슬픔 차원의 ‘포기하다’는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이들이 포기해야 했던 개인적인 삶의 기회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편으로 돌봄 부양으로 인해 포기하지 않도록 정부 지원 등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이 ‘포기하다’의 감성적 표현에서 상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슬픔 차원의 '울다'는 강도영 사건과 같은 극단적인 사례들을 통해 가족돌봄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및 감정적 고통의 극단적인 순간들을 반영하는 게시글 내용이 상위 비중을 차지하였다. 두려움 차원에서 ‘소심하다’는 특정 사건에 국한된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되어 이 연구에서는 제외하였다. ‘막막하다’는 병원비와 생활비 부담, 열악한 생활환경, 건강 문제 등 가족돌봄청년들이 직면한 실제 문제들을 반영하는 내용으로 상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걱정하다’는 취업 준비나 사회생활 중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보호자의 부재와 기초적인 생활 조건의 열악함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및 사회적 고립감을 나태내고 있다. 놀람 차원의 ‘갑작스럽다’는 가족돌봄청년이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직면해 겪는 두려움과 혼란으로 나타내고 있다. 분노 차원의 ‘거지같다’는 사전적 의미로 ‘보잘것없고 시시하여 마음에 달갑지 않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원문 게시글에서 나타나는 ‘거지같다’는 같은 감성 표현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여, 본 연구의 감성적 차원의 분석에서는 제외하였다. 이와 더불어 분노 차원의 ‘파괴’는 가족돌봄청년들이 경험하는 직접적인 감성적 표현이라기보다는 간접적으로 가족 돌봄의 문제를 단순한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게시글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분노 차원의 ‘분노하다’는 가족 구성원들을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복잡한 간병과 복지 행정 업무, 그리고 막대한 병원비와 간병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반영 게시글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토픽 모델링 분석에서는 토픽 1의 주제와 관련해서는 가족돌봄청년의 생계와 돌봄 부담에 대한 대책 및 민간 기관 캠페인의 중요성으로 의미화되고 있다. 토픽 2의 주제에서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서포터즈의 모집, 그리고 이것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가족돌봄청년의 발굴과 지원의 중요성, 복지 정책의 신청주의 한계점으로 의미화되었다. 토픽 3의 주제에서는 가족돌봄청년으로 선정한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가족돌봄청년 현황 파악과 실태조사의 필요성이 의미화되고 있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연구 결과들을 통해 아래와 같은 논의점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사회 쟁점화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을 국가적 사회복지 안전망 안에 어떻게 포함시킬 것인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시급하고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둘째, 가족돌봄청년의 가족돌봄 부담에 다른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정책과 프로그램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 셋째, 가족돌봄청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의 개선, 효과적인 지원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위에서 제시한 연구 결과 및 논의점을 토대로,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세 가지 제언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가족돌봄청년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둘째, 가족돌봄청년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가족돌봄청년들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쉽게 접근하고 신청할 수 있는 전담 기관의 마련과 온라인 기반의 앱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 실시가 필요하다. 넷째, 가족돌봄으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휴식 및 상담 지원 서비스 실시가 필요하다. 그러나 본 연구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관한 연구로서 온라인 게시글에서 나타나는 우리 사회의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인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가족돌봄청년의 문제점과 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연구의 한계점은 다음과 같은 점들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데이터 출처의 한계와 데이터의 범위 및 깊이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데이터는 주로 온라인 포털과 소셜 미디어에서 수집된 것으로, 이는 특정 인구 집단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을 수 있다. 둘째, 시간적, 지역적 한계로 본 연구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특정 시간대의 데이터에 국한되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특정 포털 등의 게시글 데이터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이 있다. 셋째, 연구 설계와 분석 방법의 한계점을 들 수 있다. 본 연구 설계는 연구 방법으로서 텍스트마이닝의 여러 가지 분석 방법 중 특정 분석 방법이나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향후 연구에서는 온라인 포털과 소셜 미디어 외에도, 인터뷰, 설문 조사, 사례연구 등 보다 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함으로써 가족돌봄청년들의 경험과 필요를 더 광범위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재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실증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후속연구에서는 질적 연구 방법론을 활용하여 가족돌봄청년들의 개인적 경험과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challenges faced by young carers and explore solutions, providing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supporting and assisting them in the field of social welfare. To achieve this, the study has established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First, what issues reflect the social perceptions of young carers on online portals? Second, what issues reflect the psychological difficulties of young carers on online portals? and Third, what issues reflect the social difficulties of young carers on online portals?’ To answer these research questions, the study selected various sources as its collection channels. These included web documents, blogs, news articles, online community forums, Jisik-in (a Q&A platform) on Naver, academic information, Facebook, and YouTube, provided by large portal sites in the nation such as Naver, Daum, and Google. The search terms used to gather materials were ‘young carer’ in Korean, ‘Kang Do-yeong scandal’, ‘nursing homicide by young people’, and ‘young carer’ in English. Data were collected between January 1, 2020 and June 30, 2023, resulting in a total of 93,192 documents. The results of the frequency analysis of keywords indicate that ‘young carer(601)’ in English had the highest frequency and was followed by ‘young people(229)’, ‘young carer(220)’ in Korean, ‘support(198)’, ‘family(170)’, ‘care(73)’, ‘caring(70)’, ‘support project(70)’, ‘nursing homicide(70)’, and ‘nursing(68)’ in that order. The frequency distribution covers words related to young carers. The ranking from 11 to 20 include keywords related to the challenges faced by young carers such as ‘problem(65)’, ‘disability(51)’, and ‘disease(48)’ in that order. These frequency analysis results indicate that ‘young carer’ in English and Korean was most exposed in postings on the Internet and followed by ‘support’, ‘care’, ‘nursing homicide’ and ‘nursing’. Second, the study conducted an analysis with emotional words. Positive keywords were categorized into liking, interest, and joy. The liking dimension featured such emotional expressions as ‘stable’, ‘good’, and ‘excellent’. The top emotional expressions of the interest dimension were ‘special’, ‘expect’, and ‘rare’. The top emotional expression of the joy dimension was ‘thankful’. Under ‘stable’ in the liking dimension, a high percentage of online postings revealed the reality that young carers needed a stable life but could not live one. Under the emotional expression of ‘good’, a high percentage of online postings conveyed the people's gratitude to the individuals who delivered the information about young carers and expressed their liking to young carers with their cheering and supporting messages for the young carers in a difficult reality of caring for the family by themselves. Under the emotional expression of ‘excellent’, a high percentage of the postings covered awards for excellent recruits of promotional supporters and excellent support projects rather than direct support and assistance for young carers. Negative keywords were categorized into rejection, pain, sadness, fear, and anger. The rejection dimension included such emotional expressions as ‘burdensome’, ‘difficult’, and ‘difficult to understand’. The pain dimension included ‘sick’. The top emotional expressions of the sadness dimension were ‘hard’, ‘give up’, and ‘cry’. The fear dimension included ‘timid’, ‘at a loss’, and ‘worry’. The surprise dimension featured the emotional expression of ‘sudden’. And the top emotional expressions of the anger dimension were ‘shitty’, ‘destruction’, and ‘angry’. These negative keywords consist of the emotional expressions that reflect the psychological stress and physical and mental pain of young carers. ‘Burdensome’ in the rejection dimension reflects how young carers had to suspend their study and had a difficult time finding a job as they were solely burdened with supporting the family. The emotional expression of ‘difficult’ depicts the difficulties that they faced when planning a future amid the realistic difficulties and caring burdens in the process of caring for a family member at a young age. ‘Difficult to understand’ concerns the difficulties in understanding the English expression, ‘young carers’ rather than the direct emotional expressions that they experienced. Under ‘sick’ in the pain dimension, a high percentage of postings covered the physical and mental pain that the family members experienced and the pain of young carers. ‘Hard’ in the sadness dimension covered suspension of study due to the burden of family support, difficulties with finding a job, economic hardship, and pain and isolation due to the lack of institutional support and information. In the same context, ‘give up’ in the sadness dimension represents personal life chances that young carers had to give up in the process of caring for their families. The top emotional expression of ‘give up’ was to raise a need for government support so that they would not give up due to their caring and support burdens. Under ‘cry’ in the sadness dimension, a high percentage of postings reflected the extreme moments of young carers psychological and emotional pain based on some extreme cases like the Kang Do-yeong scandal. ‘Timid’ in the fear dimension was interpreted to show reactions limited to certain events and thus excluded from the study. Under ‘at a loss’, a high percentage of postings reflected the real problems faced by young carers including hospital bills, living expenses, poor living environment, and health issues. ‘Worry’ represents their psychological difficulties and social isolation due to the absence of guardians to keep the family safe and the poor state of basic living conditions during preparation for a job and social life. ‘Sudden’ in the surprise dimension represents the fear and confusion that young carers faced in an unexpected situation where they had to support their families. ‘Shitty’ in the anger dimension connotes the meaning of ‘undesirable to the heart for being trivial and insignificant’ in the dictionary. ‘Shitty’ found in original texts was, however, not the same emotional expression as this and thus excluded from the study's analysis at the emotional level. Under ‘destruction’ in the anger dimension, a high percentage of postings emphasized a need for total and concrete measures at the social level rather than at the individual level to address family care issues rather than a direct emotional expression of young carers. Under ‘angry’ in the anger dimension, a high percentage of postings reflected the complicated nursing and welfare administration work that young carers had to go through in the process of caring for their families and also their economic burdens with huge hospital bills and nursing fees. Lastly, the topic modeling analysis results signified measures to address burdens of young carers related to livelihood and care and the importance of campaigns by private institutions under Topic 1. Topic 2 covered the recruitment of promotion supporters to enhance the social perceptions of young carers, the importance of identifying and supporting young carers at a blind spot of welfare, and the limitations of the principle of application for welfare policies. Topic 3 signified a need to examine the current and actual reality of young carers who were known to society on a full scale through their selected cases. These findings led to the following discussion points: first, there should be an urgent and specific discussion at the government level over how to include young carers who are becoming a social controversy in the social welfare safety net of the nation; second, there is a need for specific support policies and programs to address the psychological and emotional difficulties of young carers according to their burden of family care; and third,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social perceptions of young carers and establish an effective support system to solve their difficulties. Based on the findings and discussion points above, the study made three proposals to support young carers. First, there should be a legal and institutional basis to provide systematic support to young carers at the central government level. Second, it is required to set up a devoted agency and develop an online-based application to help young carers have easy access to the necessary information and services and apply for them in order to identify young carers effectively and support them with an integrated service. Third, there should be an active campaign to increase the social perceptions of young carers. Fourth, there is a need for a resting and counseling support service to reduce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fatigue of young carers.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social perceptions of young carers in society based on postings on the Internet and proposed measures to address their issues and improve the support system for them in the nation, thus holding its significance. The study, however, has its share of limitations. First, it has limitations with the source, scope, and depth of data. The study collected data mainly from online portals and social media, and the collected data might not -*represent the opinions of certain population groups. Secondly, the study has limitations in terms of time and region. The data of the study was restricted to certain time zones between January 1, 2020, and June 30, 2023. In addition, it has limitations with the generalization of its findings since it focused on postings uploaded at certain portals mainly used in the nation. Thirdly, the study has limitations with its research design and analysis method. Its research design was based on certain analysis methods and theories under text mining. Based on these discussions, the study made proposals for a follow-up study: First, a follow-up study will need to collect and utilize data through more diverse paths including interviews, surveys, and case studies in addition to online portals and social media to analyze the experiences and needs of young carers more broadly. Secondly, there is a need for empirical research to examine the applicability of the current findings to policies. Finally, a follow-up study will have to investigate the personal experiences and emotions of young carers profoundly by using qualitative methodology.

      • 정신분석학의 불안신경증 연구 프로이트와 라캉을 중심으로

        민숙동 예명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 202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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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분석학의 불안신경증 연구 프로이트와 라캉을 중심으로 본 논문은 프로이트와 라캉의 불안 개념화를 통해 정신분석이 현대에 실천해 야 하는 과제를 제시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의 토대가 되는 신경증 . 환자의 분석을 통해 신경증 원인인 불안을 발견한다 정신분석은 매우 복잡하고 . 단정을 지을 수 없는 불안의 원인을 임상 사례를 통해 증명해낸다. 프로이트는 현실 불안 신호 불안의 유형으로 불안을 나누어 가정하였다 프, . 로이트에게 불안은 신체적 성적 긴장의 축적이 불안으로 변형되어 불안신경증이 발병되고 불안으로 인한 공포증 강박증 등이 생겨난다는 것을 임상 사례와 이, , 론으로 증명해낸다 프로이트가 말하는 불안 개념은 . Es 그것 이드 와의 충돌 속[ , ] 에 있는 자아가 불안감을 완화하거나 회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무의식적 전략인 방어 메커니즘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프로이트는 불안을 실제 위협이나 인. 지된 위협으로부터 자아를 보호하려는 신호 불안으로 본다. 라캉은 주체로서 여러 신호를 불안의 다층적이고 정교하게 이해할 수 있게 불 안과 주체의 관계로 새롭게 정리하면서 불안의 구조를 도입한다 즉 신호로서 불. 안 대상관계 순수 욕망 불안을 해결하고자 욕망 등으로 불안과 욕망사이의 관, , , 계를 말한다 그는 불안을 . “속이지 않는 유일한 정동”이라고 말한다. 연구자는 프로이트가 만났던 늑대인간 세르게이 판케예프 과 다른 환자들의 ( ) 치유과정 사례를 통해 정신분석의 필요성과 기억의 흔적을 찾아 분석가의 과정을 프로이트의 텍스트를 따라간다 분석이 여행의 길이 되는 정신분석의 여정을 프. 로이트가 만난 신경증 환자들을 함께 분석하면서 신경증 무의식 오이디푸스 콤, , 플렉스의 세계와 유아기의 신경증이 살아가면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본 논문은 오늘날 신경증 환자 정신증 환자가 현대인의 병처럼 드러나고 있, 는 시점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부터 오는 불안이 신경증으로 나타나는 것을 정신분석의 이론 및 임상 사례를 통해 근본적인 근거를 찾는 데 의의가 있다. 주제어 불안신경증 공포증 강박증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정신분석학: , , , , , 불안 정동 자크 라캉 지그문트 프로이트 , , , .

      • 노인일자리사업 참여특성과 노인 웰빙의 관계 연구 : 일의 의미의 매개효과

        유지상 예명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 202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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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일자리사업 참여특성과 노인 웰빙의 관계 연구 -일의 의미의 매개효과- 이 연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특성(참여만족도, 참여유형)과 노인의 웰빙과의 관계에서 일의 의미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 에 참여하는 노인의 참여만족도, 참여유형이 일의 의미를 통해 노인의 웰빙에 미치 는 효과를 분석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노인의 웰빙에 대한 일의 의미 차원의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노인일자리사업과 노인 웰빙의 관계에서 일의 의미와 관련된 문헌 고찰을 실시하였고, 이를 토대로 연구에 적절한 측정 도구를 선정하여 설문 조사에 기반한 실증 연구를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한 표본 집 단은 인천광역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노인인력개발센터,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의 공공형과 사회서비스형 참여자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표집은 비확률표본추출에 의한 편의표본추출법을 활용하였으며, 총 650 케이스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2023년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설문을 진행하 였다.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50 케이스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 하였고 그중에 621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설문지 중에 연구자의 판단에 응답자의 답변이 불성실하거나 완료하지 않은 문항이 있는 설문지를 제외하고 연구에 유효한 설문지 560부를 최종 분석자료로 활용하였다.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특성과 웰빙의 관계에 서 일의 의미의 매개효과 검정 결과로는 독립변수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특성에 있 어서 참여만족도가 일의 의미를 경유하여 웰빙으로 이어지는 결과만이 정(+)적으로 통계적 유의미성을 보였다. 참여유형은 웰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 로 나타나 매개효과의 검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참여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웰빙이 높아졌으며, 참여만족도와 웰빙의 관계에서 일의 의미가 매개효과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일의 의미가 긍정적으로 나타날수록 이러한 웰빙에 대한 정적 영향력이 더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만 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 현행보다 내실있는 평가 보고의 절 차와 매뉴얼을 만들 필요가 있고, 이 사업의 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참여 노인 의 의견을 담는 적절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둘째, 노인일자리사업이 ‘가치 있는’ 노동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교육적 차원의 개선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 시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이 가지는 사회적, 개인적 차원의 의의에 대해서 가치 를 부여해주는 교육 커리큘럼의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일에 대한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위하여,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의 역량과 규모를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수준을 높이고, 직업상담사를 우 대하여 선발하는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 넷째, 노인일자리사업 이 ‘좋은 일자리’로 발전할 수 있는 수행체계, 즉 사업의 신청-상담-배정 등 관리시 스템의 개선이 요청된다. 다섯째, 노인일자리사업이 제공하는 소득구조에 대한 개편 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마지막으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의 일의 의미 중 사회적 인정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통해 사회적으로 수요가 있고 욕구가 있는 영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 회적 인정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주제어: 노인일자리사업, 활동적 노화이론, 참여만족도, 참여유형, 웰빙, 일의 의미

      • 중년기 남녀 1인가구의 행복 요인에 관한 연구

        이정환 예명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 202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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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기 남녀 1인가구의 행복 요인에 관한 연구 이 연구는 한국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년기 남녀 1인가구의 행복요인을 분석하여 자원이론을 토대로 경제자원, 인적자원, 관계자원, 여가자원으로 구분하여 행복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즉 중년기 행복은 노년기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있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제19회『2021년 기준 도시정책지표조사』를 활용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남성과 여성을 비교했을 때, 약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즉 중년 남성 1인가구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첫째 경제자원의 영향력 중 소득수준, 자가점유, 노후대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즉 소득이 높을수록, 자가 소유, 노후대비가 되어있을수록 행복에 정(+)적인 영향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여성 1인 가구에서도 일치하는 통계 결과였다. 둘째 인적자원에 대한 분석결과는 일상스트레스, 고용형태에서 통계적 유의미성이 있었다. 즉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것보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높게 느낄수록, 고용형태는 상용직에 종사하는 것이 행복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남녀가 일치하는 통계로 나타났지만, 교육수준과 관련해서는 남성의 경우 유의미성이 발견되지 않았고, 여성의 경우 교육수준은 학력이 낮을수록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의 행복에 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관계자원에서 사회적지지, 사회적신뢰, 외로움 모두 유의미성이 있었다. 즉 사회적지지, 사회적신뢰가 높을수록 행복에 정(+)적인 영향력이 있었고, 외로움은 느끼는 정도가 낮을수록 행복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행복에 부(-)적인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이는 여성 1인 가구에서도 동일한 결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여가자원에서 문화인프라만족도 여가만족도가 모두 유의미성이 있었다. 즉 문화인프라만족도와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행복에 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이는 여성1인 가구에서도 같은 결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종합하면, 첫 번째 연구가설인 경제자원 요인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방향성 또한 예측한 바와 같았다. 즉 중년층 1인가구에 대한 경제적 요인을 행복의 요소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두 번째 연구가설인 인적자원 요인은 일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방향성에 대한 것은 다소 상이한 지점이 있었더. 우선 일상스트레스는 가설과 다르게 높을수록 행복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수준 또한 학력이 낮을수록 행복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교육수준과 행복이 무관하였고, 남성에서만 그 영향력이 통계적 유의미성을 보였다. 상용직 여부는 가설과 동일하게 상용직일 경우에 비상용직에 비해서 행복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관계자원, 여가자원 요인에서는 모두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모두 같은 방향성을 보였다.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중년 남녀 1인가구의 행복을 위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아직도 한국은 중년에 대한 사회복지적, 정책적 지원이 미비한 상황이다. 청년층 조차도 사회복지 대상자로 인식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중년층 역시 전통적인 인식하에 어려움에 대한 조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 한꺼번에 노인 세대로 편입되는 한국의 베이붐 세대는 어려움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밖에 없는 불안한 세대이다. 인생 이모작과 같은 희망적인 메시지뿐만 아니라 관계, 소통, 여가 등 다방면에 있어서 폭넓은 지원을 필요로 한다. 특히 이 연구에서 성별로 살펴본 바, 이에 대한 지자체의 복지지원도 상이한데 특히 남성 1인가구에 대한 배려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여성 1인가구는 안전,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지원책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지만, 남성 1인가구의 경우에는 그마저도 사각지대에 놓인다. 중년 남성 1인가구는 우울이나 자살에 있어서 여성 1인가구에 비해서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음에도 단지 중년과 남성이라는 이유로 사회복지 대상자로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년층이 점점 1인가구화 되면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계층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정책적으로 남성에게 맞추어진 경제요인, 관계요인, 여가요인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시행될 필요가 있다. 그나마 남성을 위한 요리프로그램이나 좋은 아빠 되기 등 가족에 기반한 프로그램들이 있는 편인데, 이 역시 1인가구 중년 남성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상담과 연계 서비스에 있어서 찾아가는 방식의 노력이 필요할 부분이다. 특히 관계요인에 있어서 고립감이나 외로움의 문제를 중년 남성이 주로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남성성으로 미루어보자면 순순히 상담을 요청하거나 서비스를 신청할 가능성이 낮다. 즉 중년 남성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 노력이 정책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지점이다. 남성과 여성의 행복요인의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구분이 필요한 대목이다. 여성의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행복감이 높았고, 남성의 경우 미혼인 경우에 행복감이 높았다. 여성의 연령과 학력의 문제는 한국사회의 노동시장 문제와 결부된 것으로 보인다. 나이가 든 여성이 일자리를 얻기 힘들고, 고학력일 경우에 일자리 진입이 더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러한 성별 행복의 문제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제도적 개혁, 사회문화적 적용이 시급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저학력 서비스업 진입 문제, 그중에서도 돌봄 산업 참여가 사회적 인정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의 커다란 과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 노력이 필요한 지점이다. 이 연구의 한계점과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외 추세에 따라 중년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정책지원의 필요성도 다를 수 있다는 관점으로 남녀별로 분류하여 그 차이에 주목하였다. 대상자를 서울시로만 한정하였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둘째, 1인가구의 행복요인을 자원이론에 근거하여 살펴보았으나 개인의 기질이나 심리적 요인을 추가한다면 보다 폭넓은 논의로 이어질 것이다. 셋째, 행복요인 중 여가자원에서 문화인프라만족도, 여가활동만족도만을 살펴보았으나 취미, 여가를 즐기는 방법 등은 자료의 한계로 검토하지 못했다.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하게 고려할 필요성을 제안한다. 주제어 : 행복, 1인가구, 중년층, 남녀 행복, 자원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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