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예후에서 N-말단 전구 나트륨이뇨펩타이드의 유용성

최윤주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7 국내석사

배경 및 목적 : 뇌 나트륨이뇨펩타이드 (brain natriuretic peptide; BNP)는 심혈관계의 변화에 반응하여 혈역동학적 변화를 유발시키며, BNP의 비활성화 분획인, 76-아미노산 N-말단 전구 뇌 나트륨이뇨펩타이드 (76-amino acid N-terminal proBNP; NT-pro-BNP)는 울혈성 심부전, 만성 신부전, 폐질환 등의 여러 질환에서의 생물학적인 표지자 중 하나이다. 그러나 급성기 뇌경색에서는 그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NT-pro-BNP와 급성기 뇌경색에서 중등도 및 조기 예후와 관계를 살펴보았다. 대상 및 방법 : 2005년 3월부터 2006년 1월까지 10개월동안 전남대학교병원 신경과에 발생 2일이내의 뇌경색을 포함한 기타 신경계 질환으로 입원한 6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원 당일 NT-pro-BNP 수치를 측정하였다. 이 중, 영상진단이 불명확한 뇌경색 의심 환자, 50세 미만이거나, 조기 퇴원하여 예후 판단이 불가능하였던 환자, 진단명이 불분명한 환자, 감염성 질환자 및 NT-pro-BNP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전신적인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뇌경색 환자 286명과 다른 신경계질환으로 입원한 대조군 환자 119명에 대해 NT-pro-BNP 수치를 비교하였다. 뇌경색 환자에 대해서 TOAST 분류에 따라 뇌경색의 아형을 결정하였으며, NT-pro-BNP 수치를 기준으로 300 pg/mL 이상과 이하 군간의 뇌경색의 아형, 위험인자, 혈액화학적 특징 등을 비교하였고, 입원 당일 및 2주 후의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Stroke Scale (NIHSS)을 측정하여 두 군간의 입원당시의 NT-pro-BNP와 NIHSS간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또한 NIHSS의 향상도와 NT-pro-BNP 수치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 뇌경색 환자군 (830.87 pg/mL)에서 대조군 (378.27 pg/mL)보다 유의하게 NT-pro-BNP 수치가 높았으며, 뇌경색 환자 중 NT-pro-BNP의 값이 높은 경우 입원 당시의 중등도와 관련있었으며, 심인성 뇌경색에서도 높았다. 그러나 예후에서는 이러한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다. 결론 : NT-pro-BNP는 다른 질환보다 뇌경색에서, 그리고 뇌경색의 중등도 및 심인성 뇌경색에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하지만 질환의 경과, 즉 예후와의 관련성은 없었다. 예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연구를 위해서는 반복적인 NT-pro-BNP 수치 측정과 장기간의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W. B. 예이츠의 정치시 : 문화민족주의, 중산층과의 갈등, 부활절봉기와 내전

최윤주 한양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박사

국문요지 이 논문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 B. Yeats)(1865-1939)의 50여년(1885-1939)에 걸쳐 발표한 시작품들을 당시 아일랜드의 자치운동과 독립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정치・역사적 상황을 상세히 고찰하며 읽는다. 예이츠의 시 창작은 당시 시대상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밝히는 과제였다고 볼 수 있다. 영국의 통치를 받던 1800년 후반부터 자치권을 획득하는 1900년대 초・중반에 이르는 아일랜드 정치상황에 대한 예이츠의 방향성과 입장표명은 복잡한 정치 상황만큼이나 다면적이고 다층적이다. 서론은 논문의 목적을 서술한다. 2장은 예이츠가 초기 활동 시기에 켈트족의 구전설화, 민담, 전설 등을 활용하여 저술한 몽환적인 신비주의 경향의 시 작품들을 주로 살펴본다. 그의 초기 시는 아일랜드의 자연물을 배경으로 삼아 고유한 신과 요정, 영웅의 이야기 등에 담긴 공통의 정서를 보편적 경험으로 되살려 민족의 단합을 도모하고, 조국 독립의 기반으로 삼고자 했다. 그러나 선동, 선전물로서 문학의 역할을 요구한 강성 민족주의자들은 예이츠의 시에 담긴 애국적 의도를 이해하기보다는 불만스러운 반응과 의혹을 던지며, 결국 예이츠를 민족운동에서 소외시키고 그와 대립한다. 예이츠는 여러 시를 통해 민족주의 진영과의 갈등에서 느낀 상실감과 고뇌를 표현한다. 3장은 예이츠의 중기 활동 시기에 일어났던 정치, 사회적 사건들을 분석하고 그로 인해 야기된 가톨릭 중산층과의 갈등을 다룬다. 당시 예이츠는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싱(John Synge)의 『서쪽나라 바람둥이』(Playboy of the Western World)(1907)의 공연을 둘러싼 난동과 휴 레인 경(Hugh Lane)의 미술품 기증에 대한 중산층의 반대 상황을 접한다. 그는 『백작부인 캐서린』(Countess Cathleen)(1899)과 『캐서린 니 훌리한』(Cathleen ni Houlihan)(1903) 등의 극작품을 통해 중산층에 대한 혐오와 실망감을 표현한다. 당시 경제력을 통해 새로운 사회 주도층으로 부상한 중산층이 당면한 실리에만 집착하여 아일랜드의 통합에 방해가 됨을 예이츠는 지적하면서, 농민과 귀족주의에 대해 자신의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1913년 9월」(“September 1913”) 등의 작품에서 중산층에 대한 혐오감과 분노를 담았으며, 물질주의, 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정치에 대한 반대를 나타낸다. 4장은 부활절봉기(1916), 아일랜드의 자치권 획득 과정에서 발생한 영국과 아일랜드 전쟁(1919-1921), 그리고 아일랜드 공화군과 연방군 사이의 내전(1922-23)에 관련된 작품들을 살펴본다. 계속되는 전쟁 상황에서 예이츠는 특정 정치 세력을 지지하지 않고, 「1919년」(“Nineteen Hundred and Nineteen”)과 「내전기의 사색」(“Meditations in Time of Civil War”)에서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고뇌한다. 그는 이러한 정치적 격변기에 혁명과 전쟁에 희생되는 젊은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한다. 또한 예이츠는 폭력과 유혈이 난무하던 시대에 오히려 영원성의 상징으로 예술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이츠는 영국계 아일랜드인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아일랜드 토착어인 게일어를 말하지 못하는 점에서 강성 민족주의자들의 방향성에 동조할 수는 없었지만, 개개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인간애를 바탕으로 아일랜드에 국한되지 않은 세계주의적 민족주의를 표명한다. 전반적으로 그는 현실 정치에 대해 거리를 유지하면서 문학을 통해 민족문화와 민족정신의 회복으로 아일랜드의 독립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견지한다. 예이츠의 시 작품들은 복잡다단한 정치 상황과, 각종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개인들과 정치 단체들에 대하여 다양하고 변화하는 반응을 보인다. 정치적 상황에 대한 그의 반응은 일관적이거나 체계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반응은 그가 정치인이 아니라 문학을 하는 시인으로서 아일랜드의 문예부흥을 통해 민족 통합에 기여하려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성인학습자의 창의적 리더십 교육모형 개발

최윤주 숭실대학교 2014 국내박사

국문초록 성인학습자의 창의적 리더십 교육모형 개발 최윤주 평생교육학과 숭실대학교 대학원 본 연구는 성인학습자의 창의적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모형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먼저 창의적 리더십의 영향 요인을 밝히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교육모형을 개발하였다. 이에 따라 첫 번째 단계에서는 창의적 리더십과 관련된 조직분위기, 개인의 인지적 학습역량, 정의적 학습역량 간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두 번째 단계는 첫 번째 단계에서 확인된 창의적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분위기와 개인학습역량(인지, 정의)을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창의적 리더십 교육모형을 개발하였다.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분위기와 성인학습자의 개인학습역량(인지, 정의) 그리고 창의적 리더십 간의 구조적 관계는 어떠한가? 둘째, 성인학습자의 창의적 리더십 개발을 위한 교육모형은 어떠해야 하는가? 본 연구는 두 단계의 연구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는 국내외 선행연구를 분석한 결과 창의적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분위기와 개인학습역량(인지, 정의)을 변인으로 설정하여 구조 관계모형을 검증하였다. 두 번째는 성인학습자의 창의적 리더십 교육모형은 조직분위기와 개인학습역량을 영향요인으로 FourSight를 활용한 과정 선호도 이해, CPS 프로그램, 창의적 사고 기법, 동기유발전략이라는 교육과정을 통하여 창의적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의 성인학습자 788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검사는 Ekvall(1996)의 조직분위기 측정도구, 이경화 외(2011)의 개인학습역량 측정도구, 그리고 이경화 외(2010)의 창의적 리더십 측정도구이다. 연구방법으로는 잠재변인들 간의 구조 관계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SPSS 18.0과 AMOS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또한 창의적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과 교육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분위기와 성인학습자의 개인학습역량(인지, 정의)은 창의적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창의적 리더십 교육모형은 조직분위기와 개인학습역량(인지, 정의)을 영향요인으로 FourSight, CPS 프로그램, 창의적 사고 기법, 동기유발전략의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 리더십을 증진시킬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학습자의 창의적 리더십 교육모형에 조직분위기와 개인학습역량(인지, 정의)을 투입하여 창의적 문제해결 진행 단계, 사고 기법, 동기유발전략이라는 교육과정을 활용한다면, 창의적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창의적 리더십 교육모형이 성인학습자의 개인 특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교육과 기업교육이 진행되는 분야에 체계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것에 본 연구의 의미를 두고자 한다. . ABSTRACT The Development of a Model for Improvement of Creative Leadership for Adult Learners Choi, Yun Ju Department of Lifelong Education Graduate School of Soongsil Univers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model which enables the improvement of the creative leadership. First of all, the factors that affect the creative leadership of adult learners was verified. For this purpose, the first step in this study was dedicated to the analysis of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the organizational climate, the cognitive learning competency, the affective learning competency related to the creative leadership. In the second step of the study, a model for improvement of creative leadership education for adult learners was developed based on the factors that affect the creative leadership, such as the organizational climate and the individual learning competency (cognition, affection). Therefore, the research topics to address the above-mentioned purpose were as follows: First, what is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the organizational climate, the individual learning competency (cognition, affection) of adult learners and the creative leadership? Second, what should be a model for improvement of the creative leadership for adult learners? The study to address the above topics was conducted in two steps. The first step was to verify the structural relationship model, after identifying the organizational climate and the learning competency of the individuals (cognition, affection) from the preliminary research on the existing literature. The second step was to validate the notion that the creative leadership models for adult learners could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the creative leadership by adding the curriculum for CPS programs, the creative thinking skill, the motivational strategy, and also for understanding the curriculum preference using the FourSight while utilizing the organizational climate and the individuals' learning competency as the influential factors. In Seoul and Gyounggi region, 788 adult learners at the age of 35 or older were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means of assessment used in this study included the test tool for organizational climate by Ekvall (1996), the test tool for individual learning competency by Lee, Kyung Hwa et al. (2011), and the test tool for creative leadership by Lee, Kyung Hwa et al. (2010). The data collected using these tools were analyzed using SPSS 18.0 and AMOS statistical software in order to validat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model among the potential variables. In addition, a Delphi survey was conducted to validate the variables that affected the creative leadership of the learners and the viability of the educational model. The result of the analysis showed the following: First, the organizational climate and the individual learning competency (cognition, affection) of adult learners were confirmed as the variables that had significant influence over the creative leadership. Second, it was demonstrated that the creative leadership education model for adult learners did have positive influence to the enhancement of the creative leadership via the curriculum for FourSight, CPS program, the creative thinking technique, and the motivational strategy while utilizing the organizational climate and the individual learning competency (cognition, affection) as the influential factors. So, in the development of creative leadership model for adult learners, by using the organizational climate and the individual learning competency (cognition, affection) and also utilizing creative problem solving, thinking skills, and motivation strategies as curricula elements, the development of creative leadership can be achieved effectively. Therefore, the implication of the study is that the creative leadership education model could be accepted as a systematic part of the lifelong education efforts of the individuals and the corporate based on the personal experiences and traits of the individual adult learners.

참여민주주의의 한 모형으로서 참여예산제도 검토

최윤주 울산대학교 2011 국내박사

국문초록 참여민주주의의 한 모형으로서 참여예산제도 검토 참여예산제도는 지방정부의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예산편성단계에서 주민들의 재정요구를 투입하고 예산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으로 참여민주주의의 한 모형이다. 참여예산제도는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시에서 처음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광주광역시 북구가 2003년도에 전국 최초로 제도를 실시하였다. 참여예산제도가 참여민주주의의 한 모형으로 작동하는가? 참여예산제도가 지방자치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참여예산제도를 통한 예산편성이 분배성․단기성․복지성․정치성 위주로 이루어져 경제적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이 논문은 참여예산제도의 성격과 참여예산제도의 운영성과를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비교적 앞서서 참여예산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5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시민위원, 공무원,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면접조사 및 문헌조사 등을 통하여 참여예산제도의 경험과 성과를 검토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나타났다. 첫째, 참여예산제도에 참여는 성, 연령, 학력, 직업에 상관없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으나, 참여한 주민들의 참여가 성별, 연령별 불평등한 참여가 나타났으며, 영향력에 있어 학력에 따른 불평등한 영향력은 없었으나 성별, 직업에 따른 영향력은 나타나 불평등한 영향력이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둘째, 5개 자치단체별로 참여한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를 참여경로와 참여예산제도의 의사결정구조를 통해 검토한 결과 자발적 참여자들이 추천에 의한 참여자들 보다 예산편성이나 회의 등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수준을 보이고 있었으며, 참여한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의사결정권을 부여한 참여예산제도모형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었다. 셋째,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기존의 우려와 염려들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참여예산제도의 도입이나 운영에 대해 시민위원, 공무원, 시민단체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넷째, 참여예산제도가 재정운영에 미친 영향을 검토한 결과 참여예산제도를 통한 예산편성은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예산결정이었으며, 분배성․단기성․복지성․정치성 위주의 예산편성 행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섯째, 참여예산제도에 참여한 주민들의 참여 경험이 많을수록 인식의 변화가 있었으며, 참여방법 또한 적극적인 행태를 나타내고 있어, 참여예산제도가 자치역량 제고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참여예산제도가 참여민주주의의 한 모형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이 논문은 5개 자치구의 사례를 대상으로 참여예산제도의 경험과 성과를 검토하였기에 참여예산제도가 재정운영에 미친 영향력에 대한 검토는 좀 더 많은 사례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코로나19 펜데믹에서 청소년의 여가공간이용이 건강성에 미치는 영향: 홉스테드(Hofstede) 문화차원과 탄력성의 매개효과

최윤주 강원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박사

청소년의 여가활동 공간은 사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청소년의 여가공간이용과 탄력성, 문화차원 및 건강성의 인과적 관계를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적 건강성을 발달시키기 위한 교육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2021년 현재 서울 및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하여 단계적 표집방법(stratified sampling method)에 의해 선정된 628명이었다. 자료수집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를 고려하여 구글(Google)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자기평가기입법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작성직후 부호화가 자동적으로 완성되도록 하였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통계프로그램인 Windows용 SPSS Version 24.0 및 AMOS Version 24.0을 이용하였으며, 분석에 사용된 통계기법은 t-test(independent sample t-test)와 일원 변량분석(One-way analysis of variance),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 그리고 공변량구조분석(Corvariance Structure Analysis)이었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여가공간이용과 문화차원, 탄력성 및 건강성의 차이는 부분적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여가공간이용은 문화차원에 부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여가공간이용은 탄력성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여가공간이용은 건강성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문화차원은 건강성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탄력성은 건강성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청소년의 여가공간이용과 문화차원, 탄력성 및 건강성 간의 인과적 관계를 분석한 결과 여가공간이용은 문화차원과 탄력성 및 건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탄력성은 건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문화차원은 건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가공간이용과 건강성의 관계에서 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탄력성은 여가공간이용과 건강성의 관계에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의 여가공간이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여가공간이 모색되어져야 할 것이며, 특히 신체움직임의 중요성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을 위해 야외여가공간을 확장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청소년의 바람직한 여가향유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여 궁극적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영위를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places for leisure activities are a major factor in improving adolescent health and socialization skills. The study aims to provide the data for establishing an educational policy to improve teenagers' social and physical health, by examin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recreaional areas and resilience, cultural dimensions and health in the context of the COVID 19 pandemic. Participants are 628 students selected by the stratified sampling method from the population of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and Gyeonggi-do, South Korea. The data is automatically encoded when participants complete self rate questionnaire through non contact research of Google. The collected data is analyzed by using the program of SPSS 24.0 for Windows with statistical techniques of independent t-test,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d covariance structure analysis. The study shows following results. First, demographic factors have a partial effect on the correlation of visits to recreational areas with cultural dimensions, resilience and health. Second, leisure pursuit affects cultural dimensions in a positive way. Third, leisure pursuit plays a role in building resilience. Fourth, it also has a partial influence on health. Fifth, cultural dimensions affect health in some way. Sixth, resilience influences health in part. Seventh, for adolescents who visit to recreational areas, leisure pursuit has a beneficial effect on cultural dimensions, resilience and health and resilience has also a similar effect on health whereas cultural dimensions don't have a meaningful influence on health.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ilience plays a mediating role in the interaction between health and lesiure pursuit. Therefore, a variety of recreational areas should be explored, especially outdoor areas, to encourage the leisure pursuit of adolescents at the age where physical activities are crucial in their growth. This is expected to lay the foundation for desirable leisure pursuit of adolescents and ultimately lead to a healthy and happy life.

라이프웨이 코칭상담을 적용한 목회자 사모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예비연구

최윤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2023 국내석사

본 연구는 목회자 사모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의 예비연구로 라이프웨이 코칭상담을 적용하여 확인하고자 다음과 같은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첫째, 라이프웨이 코칭상담을 적용한 목회자 사모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이 목회자 사모의 스트레스 감소시킬 것이다. 둘째, 라이프웨이 코칭상담을 적용한 목회자 사모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이 목회자 사모의 자아정체감을 향상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관리하기를 원하는 충남 지역의 목회자 사모로 상담 과정을 이수하고 있거나 상담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는 5명의 사모를 대상으로 총 8회기의 라이프웨이 코칭상담을 적용한 목회자 사모 스트레스관리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요구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회자 사모의 스트레스로는 소명, 정서적 어려움, 의사소통, 대인관계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전체 평균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라이프웨이 코칭상담을 적용한 목회자 사모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은 목회자 사모의 스트레스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둘째, 라이프웨이 코칭상담을 적용한 목회자 사모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은 목회자 사모의 자아정체감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결론적으로 목회자 사모의 스트레스 관리에 라이프웨이 코칭상담 3가지 구조화 프로그램인 ‘생기이완호흡, 이중성찰묵상, 광야동행 공동체’가 유용함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예비연구를 바탕으로 목회자 사모의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성이 검증될 수 있도록 심화연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This study is a preliminary study of the pastor's wife’s stress management program, and the following research hypothesis was established to confirm by applying lifeway coaching counseling. First, the pastor wive’s stress management program applied with Lifeway coaching counseling will reduce the stress of pastor’s wives. Second, the pastor wive’s stress management program applied with Lifeway coaching counseling will improve the self-identity of pastor's wives. To this end, a total of eight sessions of life-way coaching counseling were applied to five pastors who are taking counseling courses or have counseling-related jobs in Chungcheongnam-do, who want to recognize and manage stress. As for the stress of pastor's wife selected through the demand survey, the overall average was measured and compared through re-post-test to confirm changes in callings, emotional difficulties, communication,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pastor wive’s stress management program which applied Lifeway coaching counseling, had the effect of reducing the stress of pastor's wives. Second, the pastor wive’s stress management program applied with Lifeway coaching counseling resulted in improving the self-identity of pastor's wives. In conclusion, it can be seen that the three structured programs of lifeway coaching counseling, "Breathing relaxation, Double reflection meditation, and Wilderness companion Community," are useful for the stress management of pastor's wives. Based on this preliminary study, it is hoped that in-depth research will be conducted to verify the effectiveness and development of programs effective in managing the stress of pastor's wives.

'三言'에 나타난 僧侶 硏究

최윤주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三言’은 宋代 이후 說話人들의 話本小說을 망라하고 있으며 문학적․ 예술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白話短篇小說의 精華이다. ‘三言’에 등장하는 중심인물은 당대의 중하위계층에 속하는 사람들로 개개인의 개성이 뚜렷하고 생동감 있게 묘사되었는데, 그것이 시대적 배경과 잘 어우러진 것이 ‘三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중심인물 중 이 논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僧侶’이다. ‘僧侶’는 작품 속에서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가기도 하고, 주인공의 위기 상황에 등장해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며, 남녀 간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은 일반적으로 ‘僧侶’가 가진 종교적인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 논문에서는 이 점에 주목하여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僧侶’가 당시 사회에서 담당하고 있던 기능과 형상에 대하여 연구해보고자 하였다. 우선, 작품이 창작된 시대에 대해 살펴보면서 사회 구조의 변화와 사상의 변화가 작품의 주제와 인물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승려와 관련된 법과 제도를 통해 이들이 종교인으로서 뿐 아니라 사회와 끊임없이 교류한 것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三言’ 속에 등장하는 ‘僧侶’들이 종교적인 역할 외에 이익집단적인 모습이나 중매인과 같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이와 같은 배경이 반영된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僧侶’의 역할을 특징적인 형상에 따라 ‘求道形’, ‘守節形’, ‘貪慾形’의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구도형 승려들은 대부분 法力이 높고, 주요 인사들과 교류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호칭 또한 禪師, 高僧으로 불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형상에는 작가가 불교의 교리를 통해 백성들을 교화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내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수절형은 자신의 貞節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불교에 귀의한 형상으로, 이들은 모두 여성에 국한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러한 형상에는 ‘三言’의 봉건적인 성향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탐욕형은 승려가 탐해서는 안 될 色이나 재물을 탐하는 형상으로, 일반 백성들보다 더욱 심각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형상은 승려들의 부패를 꼬집고 경계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人性 해방을 추구하고 性에 대해서 개방적이었던 明代의 사상이 발현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三言’에 나타난 僧侶의 세 가지 형상은 종교인의 모습과 일반 백성들과 비슷한 모습을 함께 가진 존재로 그려졌으며, 이것은 사회 조류와 사상 변화와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사회적인 측면에서 국가와 법, 제도를 통해 승려의 모습을 이해하려고 하였으며, 문화적인 측면에서 승려들이 백성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생활했던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특징적인 모습을 고찰해내려 노력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三言’에 나타난 僧侶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San Yan’ covers Hua-ben novel of folk-tale figures after the Song Dynasty and is the quintessence of pai-hua short stories, which gained a remarkable achievement in literature and art. Main characters that appear in ‘San Yan’ were the people who belong to middle and low class of the time, in which their individuality were described distinctively and vividly. The harmony of people with historical background is the greatest characteristic of ‘San Yan’. This thesis attempts to deal with monks among these main characters. Monks appear in the works in several types such as a hero of the work, leading the story, supporter of a hero, helping him at the critical moment, or mediating a meeting of man and woman. However, these characters do not correspond to the religious images of monks as a whole. This thesis paid attention to this aspect and explored the functions and forms of monks in the society of the time from the social and cultural perspective. In the first place, the investigation was conducted for the time when work was created. It reveals that the changes of social structure and thoughts significantly affected the themes and figures of the work.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at monks continued to interact with the society through law and systems going beyond their positions as religious leaders. Various roles such as attitudes of interest group or middle men apart from religious roles in ‘San Yan’ reflect the background of the society. This study analyzed the roles of monks into three types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into ‘the type of seeking truth’, ‘the type of maintaining chastity’, and ‘the type of avarice’. Monks which are ‘the type of seeking truth’, have the characteristics of high power of the dharma and interacting with key figures. They also have the characteristic of being called ‘Zen master’ or ‘illustrious monk’. This type is presumed to imply the intent of author to enlighten people through the doctrine of Buddhism. ‘The type of maintaining chastity’, shows the form of being converted to Buddhism as an instrument to maintain chastity. It has the characteristic to be confined to all women. In this form, feudal tendency of ‘San Yan’ is reflected. ‘The type of avarice’ is the form of seeking for lust and wealth, which should not be desired by monks. There were many cases that the greed of monk was described more seriously than common people. This type is designed to criticize and warn the corruption of monks, and it is the manifestation of the thoughts of the Ming Dynasty, which pursued the liberation of humanity and was open to sex. In conclusion, three types that are seen in ‘San Yan’ reveal that religious figures and common people show similar characteristics, and it has a significant relation to the social current and the changes of thoughts. This thesis tried to understand the types of monks through the nation, law, and system from the social aspect. It also striv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monks through examining how monks lived together with common people from the cultural aspect.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help people understand the types of monks who appear in ‘San Yan’.

한국연극치료의 역사적 고찰과 실태

최윤주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2013 국내석사

최근 한국의 예술치료분야가 통합의학의 한 축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이때에 이미 역사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있는 음악치료, 미술치료, 무용치료, 표현예술치료 등의 타 예술분야와 달리 연극치료의 역사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학문간 균형 있는 발달과 후학들을 위해서 연극치료학의 역사연구는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연극치료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1990년 초부터 실용화 단계에 이른 현재까지 약 20년의 정착 및 성장과정을 역사적 흐름에 맞게 교칙한다. 둘째, 경제성장으로 인하여 높아지는 현대인들의 힐링 욕구에 힘입어 그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사회에 한국연극치료의 올바른 학문적 활용을 도모한다. 셋째, 한국의 연극치료 실태 분석을 통하여 앞으로의 전망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의 방법은 크게 도입 및 정착과 사회·임상·교육·연구적 동향으로 구분하여 사회적 동향은 언론매체를 신문사 6곳(경향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방송사 4곳(KBS1·2TV, EBS, MBC, SBS)을 대상으로 연극치료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기관 및 단체의 개설현황을 연극치료와 명칭이 일치하거나 연극치료를 다루는 유사관련 단체로 구분해 분석하였다. 연구범주에 해당되는 기간 중 시행된 임상활동은 정부기관, 공공기관, 사립기관, 병원과 같은 지원기관을 기준으로 임상적 동향에서 정립하였으며, 전문 연극치료사 양성을 위한 교육적 동향을 고등교육기관과 중등교육기관으로 구분한 뒤 대학원과 대학의 학과명 및 전공명 일치 또는, 연극치료 교과교수 현황을 각 성격별로 비교분석하고,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방과 후 연극치료 활동을 전문상담사 및 Wee클래스 배치 현황과 관련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적 동향을 통해 국내 출간되어 있는 연극치료 학위논문을 크게 연도·성격·연구대상·검사 도구별로 분류 및 비교하고, 국내 출판되어있는 학술지논문과 서적현황을 조사하였다. 이와 같이 공적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물을 분석한 결과, 한국연극치료는 1990년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인한 심리적 안녕이 절실해지던 때 홍유진 박사에 의해 한국에 소개되었다. 이후 1992년부터 2000년도까지 텔레비전을 포함,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그녀가 주도적으로 연극치료 소개 및 시연을 활발히 하였다. 현재까지 방송매체에서 연극치료사 또는 치료프로그램을 다룬 프로그램은 약 42편이며 그 중에서도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홍박사의 연극치료 작업을 다룬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었던 반면에 2005년부터 박미리, 송연옥 등 다양한 연극치료사들의 작업이 프로그램에서 다루어지고 있음을 볼 때, 이는 한국의 연극치료분야가 다양한 전문가들의 활동으로 폭 넓게 발달하고 활성화되었음을 반증하는 바람직한 사례라 하겠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연극치료 방송프로그램의 1990년대 초 도입기는 시연을 통한 연극치료 소개 또는 치료사 중심의 특별기획으로 진행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 최근 매스컴의 동향은 SBS와 EBS 처럼「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달라졌어요 시리즈」처럼 대상중심의 상담 솔루션 형태로 기획되어 방영되는 추세이다. 특히 1992년경 연구소가 개소되기 시작하면서 정신건강을 바라는 이들의 욕구에 충족하고자 관련 기관 및 학회단체도 등장하였다. 이는 도입 후부터 2000년 전후로 약 10여년이 지나서야 각 분야에서 연극치료활성화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는데 고무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1세대 연극치료인들이 활발한 임상활동으로 ‘국민 정신건강 회복’이라는 사회적 측면에 힘썼으며 타 예술치료분야의 발전과 함께 의료계에 ‘통합의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의 패러다임을 여는 가능성도 보였다. 전문연극치료사를 양성하기 위한 학계의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2001년 원광대학교 보건환경의학대학원 공연예술치료 전공에서 연극치료사를 양성하기 시작하였으며 2006년에는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의 연극심리학과 연극치료전공이 개설되면서 명실 공히 한국 최초로 연극치료학과가 대학에서 개별학과로 탄생되었다. 또한 초기에 발표된 연극치료관련 학술지논문과 연구동향을 살펴보면 “연극요법(Dramatherapy)연구”(중앙대학교 연구논집, 한명희 1991)학술지논문과, “CATHARSIS: Ritual & Theater”(홍유진, 1992, 뉴욕대: 박사학위논문), “An Exploration of ‘Roles’ in Naerim Kut, the Korea Shaman Initiation Rite”(김진숙, 1994, 뉴욕대: 박사학위논문), “한국무속의례의 연극치료(Dramatherapy)”(한명희, 1994, 중앙대: 석사학위논문)가 있다. 연극치료 관련서적은『카타르시스: 굿과 연극 그리고 드라마치료』(홍유진, 1993, 서울: 들불)를 시작으로 저서 5권과, 연극치료를 체계화시킨 해외이론가들의 번역서 10권으로 총 15권이 출판되었다. 번역본은 연극치료의 대표적 학자인 영국의 Sue Jennings, 미국의 Robert Landy와 David Read Johnson이 고안한 EPR모델, Role모델, DvT모델의 정의 및 기법을 소재로 저술한 이론이 주를 이룬다. 1970년대 이후 미국 뉴욕대학교와 영국 허트포드셔 대학교 그리고 센트럴 오브 스쿨 스피치&드라마 대학교 등과 같은 해외교육기관의 활성화와 함께 한국의 연극치료 발달과정은 1990년대는 도입기로 90년대 말로 가면서 해외유학파들이 국내에서 활동을 전개하던 시기이다. 그들은 연극치료 1세대들로서 미국에서 수학하고 동덕여대 연극치료학과를 개설한 홍유진 교수, 역시 미국에서 수학하고 명지대 예술심리치료학과를 개설한 김진숙 교수, 영국에서 수학한 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명희 연극치료사가 있으며. 국내파로는 용인대 연극치료학과를 개설한 박미리 교수와 다수의 외국 서적을 번역한 이효원번역가 등이 있는데 그들은 모두 한국연극치료 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대표적 인물들이라 할 수 있다. 위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연극치료분야는 1세대들의 왕성한 활동에 힘입어서 2세대의 활약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이제 연극을 포함한 각 예술치료분야는 상호보완적 관점에서 통합예술치료로서의 전향적 발전에 노력해야한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한국예술치료교수협의회 발족은 예술치료의 발전에 의미 있는 행보로 보여 진다. 한국연극치료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성장과 정신문명에 순응하며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추후 통합과 통섭이라는 학문적 비전과 과제를 수행하고 전 인류의 정신문명 발전에 기여되는 연극치료연구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In the recent years, the field of art therapy in South Korea has been recognized as the realm of Integrative Medicine; however, the historical research on drama therapy has not been studied in depth unlike music, art, dance and expressive arts therapy. Thus, research on history of drama therapy is essential to develop the balance between interdisciplinary studies and foster students in drama therapy major.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researcher reviewed settlement and development of the drama therapy for twenty years from its introduction in the early 1990's to its practical application stage up to the present with the historical approach. Second, it promoted to find method to apply the Korea drama therapy to contemporary men who seek to find the holistic healing in the fast growing society. Finally, it suggested the prospect and vision of the Korea drama therapy by analysing application condition of it. The research method was designed to analyse the introduction and settlement, and social, clinical, and educational, research trends of the Korea drama therapy; therefore it collected the data from six newspaper publishing companies such as Kyunghyang Newspaper, Dong-A Ilbo, Maeil Business Newspaper, Chosun Ilbo, JoongAng Ilbo, Hankyoreh and four broadcasters such as KBS1 · 2TV, EBS, MBC, SBS. In addition, the status of the establishment of institutions and organizations were divided into the two categories; (1) the institutions and organizations with the title of drama therapy and (2) the institutions and organizations dealing with drama therapy. Clinical activity during the research period was defined by the standard of support agencies such as government agencies, public institutions, private institutions, hospitals based on the clinical trends. Next, To analyse the educational institutions of professional drama therapy, it researched secondary education institutions and analysed the after school drama therapy activities and arrangement status of school counselors and Wee class from elementary schools to high schools on a national scale, and it also researched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and analysed the status of undergraduate and graduate programs by its title, features and the number of professors. Finally, it analysed the current publications such as thesis and articles in journals related to drama therapy. Especially, the theses were categorized and compared by their publication year, features, research target and method. Thus, based on public records and analysed data, the Korea drama therapy was introduced by Dr. Youjin Hong in 1990 when the society had a desperate need of psychological well-being. From 1992 to 2000, she played a major role on introducing drama therapy and it effect by demonstrating it through the various media including TV. Broadcast media has been covering approximately forty three programs of drama therapists or therapeutic programs. Among them, from 1992 to 2004, the mainstream of the programs was dealing with Dr. Hong's drama therapy works. On the other hand, from 2005 Miri Park, Yeonok Song's drama therapy works also were introduced by media. This proved that Korea drama therapy has developed by the various therapists. In addition, Korea drama therapy programs in the early 1990s were mainly focused on demonstrating drama therapy to introduce its function and effect or on therapist-centered programs; however, the recent media trends has changes to a target-oriented counselling solutions aired in SBS and EBS "My child has changed", "We are different now series". In particular, research institutions began to open in 1992 and in this regard, the institutions and agencies related to drama therapy had emerged to meet the public's need to become mentally well-being. Since the introduction of drama therapy in Korea, it has been a tremendous impact on the society that the drama therapy could effect and apply to all kind of field and this overall progress seems very encouraging. As mentioned, the first generation of drama therapists were focused on the social aspect, 'national mental health recovery' and now it shows that a new perspective paradigm of drama therapy as 'integrative medicine' could open in the future. In academia, it became very active to train professional drama therapists. In 2001, Wonkwang University started to foster drama therapists in the department of performing arts therapy, Graduate School of Health & Complementary Medicine. In 2006, Dongduk Women's University opened the drama therapy major in the department of drama psychology, Graduate School of Performing Arts and it was the first independent academic department which offered drama therapy major. The early published articles in journals and the research trend related to drama therapy were as stated below; "Research on Dramatherapy"(Chung Ang University Research Journal, Myunghee Han 1991), “CATHARSIS: Ritual & Theater”(Yujin Hong, 1992, Newyork University: Doctoral dissertation), “An Exploration of ‘Roles’ in Naerim Kut, the Korea Shaman Initiation Rite”(Jinsuk Kim, 1994, Newyork University: Doctoral dissertation), “Dramatherapy of Korean Shamanistic Ceremony” (Myunghee Han, 1994, Chung Ang Univeristy; Master's thesis). Also there are fifteen books related drama therapy published; five of them were written by Doctor Yujin Hong and her first publication was 『A Catharsis: Gut(shamanistic ritual), Play and Drama therapy』(Yujin Hong, 1993, Seoul, Deulbul), and ten of them were translated books of drama therapy theories which covers the definition and method of EPR model, Role model DvT model created by Sue Jennings from the UK, Robert Landy and David Read Johnson from the USA respectively. Since the 1970s, drama therapy field has continued to prosper through the overseas educational institutions such as New York University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University of Hertfordshire in the United Kingdom, University of London-Central School of Speech & Drama etc.; apart from this, drama therapy in Korea was introduced in 1990s and in the late 1990s, students studying abroad regarded as the first generation in the drama therapy field returned to Korea and brought a new phase in drama therapy development. They are professor Yujin Hong who studied in the USA and open a drama therapy major in Dongduk Women's University, and professor Jinsook Kim who studied in the USA as well and open an arts psycho therapy major in Myongji University. and Myunghee Han, a drama therapist, who studied in the UK and has been actively working in the field in Korea. In addition, there are Miri Park who studied in Korea and opened a drama therapy major in Yongin University, and Hyowon Lee, a translator who has translated numerous books related to drama therapy. They all are leading figures who has considerably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drama therapy in Korea. As stated above, the first generation of therapists in the field of drama therapy has been fully devoted to their works, and now expectation to nurture and flourish the field is high for the second generation. Thus, not only drama therapy but also other arts therapy should strive to develop under the category of integrative arts therapy with complementary perspectives. In that sense, inauguration of Korean professor council for arts therapy is considered to be a meaningful progress of the development of arts therapy. Korea drama therapy has radically developed to adapt to rapidly changing economic growth and spiritual civilization. It is suggested that the study on drama therapy should carry out academic vision and task through integration and convergence and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spiritual civilization of all mankind.

초등영어 다독 사후 평가활동 방안 연구

최윤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우리나라와 같은 EFL 환경 속에서 영어 입력을 늘리기 위해 문자 언어에 노출될 기회를 증대시킬 필요가 있으므로 많은 교사들이 다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교사들이 다독을 실시하고 나서 학생들의 이해도 점검을 위해 사후 평가활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할 구체적인 절차가 미비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으므로 효율적인 사후 평가활동 방안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평가가 없이는 학습자들의 이해정도나 수준 파악 그리고 교육의 효과성을 논할 수 없으므로 직접적이고 부담을 주는 평가 방법 대신 대안적이고 간접적인 사후 평가활동 방법을 고안해 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간단하게 이해도를 파악하는 Comprehension Check-up, 발표 시 필요한 질문들을 미리 정리해 보는 Oral Report, 읽은 책의 내용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Reading Journal 쓰기 등 교사가 다독을 진행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으면서 다독의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사후 평가활동 방안을 모색하여 학생들의 수준을 분석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에서 영어 수업시간에 다독을 실시하고 다독 사후 평가활동으로 세 반에 Comprehension Check-up, Oral Report, Reading Journal을 실시하여 어느 사후 평가활동이 전반적인 영어 능력 향상에 효과적인지 알아 보고, 가장 효과적인 사후 평가활동 방법을 가지고 교수․학습모형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부산시에 소재한 N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1시간씩 총 12주간 다독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초등영어 다독 프로그램을 위한 자료로 시판되고 있는 출판물 중 Scholastic 출판사의 'Hello, Reader'를 교재로 사용하였다. 이 교재는 영어를 제2언어 또는 외국어로 배우는 학습자가 자신의 독해 능력과 흥미에 맞게 선택하여 읽을 수 있도록 수준별로 나뉘어져 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고, 여러 가지 사후평가활동을 선택하여 활동을 전개하였다. 다독은 책의 선택에서부터 시간과 장소, 읽는 분량까지 학습자가 스스로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는 학습자의 개인적 동기 및 자발적 참여에 의의가 있으므로 최대한 학습자들의 선택을 존중해 주었다. 다독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세 반에 각각 서로 다른 사후 평가활동(Comprehension Check-up, Oral Report, Reading Journal)을 적용하여 어느 사후 평가활동이 더 효과적인지 알아 보기 위해 기말학업성취도평가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리고 다독 실시에 대한 학생들의 정의적 영역의 변화를 살펴 보기 위해 정의적 영역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다독은 학생들의 전반적인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실험 수업 사전과 사후에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그 중 사후 평가활동 방법으로 Reading Journal를 사용한 학반의 영어 능력이 가장 높게 전반적으로 향상되어 학생들이 다독을 하고 나서 Reading Journal을 쓰면서 내용을 읽은 것을 정리해 보는 기회를 가진 것이 전반적인 영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된다. 둘째, 다독은 학생들에게 영어 책 읽기에 대하여 자신감을 갖게 하고 영어 학습의 흥미를 높이는 등 정의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다독은 EFL환경이 당면하고 있는 언어 입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하면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영어 교육의 발전적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제2언어 습득에 효과적인 읽기 학습을 위해서는 공식적인 시간의 확보와 더불어 읽기 학습을 장려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 학교나 교실에 마련한 영어 도서관이나 영어책 읽기 코너 등을 마련하여 영어책 읽기를 더욱 더 권장하여 실천해 나간다면 효과적인 영어 읽기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다인수 학급 내에서는 효과적인 영어 읽기 지도가 어려운 실정이다. 각기 다른 읽기 양상과 수준을 지닌 학습자들을 교사 혼자서 진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현실적으로 학급당 인원수 조정이 어려우므로 읽기 학습을 포함한 효율적인 영어 교육을 위해서 보조 교사나 자원 봉사자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실시되었는데 보다 장기적이고 학년 간의 연계성을 고려한 다독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중학생의 방과 후 체육활동 재미요인과 신체적 자기효능감 및 심리적 행복감의 관계

최윤주 경희대학교 2013 국내석사

This research intends to provide fundamental data for the middle school student's efficient and positive use of their after-school physical activity that is currently on the rise. For this purpose, middle school student's enjoyment factor, physical self-efficacy, and also their influence on the middle-aged school student's psychological well-being were examined.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middle-school students. Convenience sampling, which is a non-probability sampling, was used. Among a total of 350 questionnairs distributed, 338 copies were collected back. After discounting falsely answered and incomplete questionnaires a total of 317 questionnaires were deemed suitable to be analyzed for study. To objectively verify the contents in this study, three researchers, whom all major in relevant study and one professor were procured. For the analysis of the data, SPSS 15.0 version for Windows was used, and frequency analysis,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t-test,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regression analysis were made. The research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each of the factors by demographic-sociological characteristics shows significant differences partially. Second, the result of examining the influence of the enjoyment factor on the physical self-efficacy were partly influenced. Third, the result of examining the influence of the enjoyment factor o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were partly influenced. Fourth, the result of examining the influence of the physical self-efficacy o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were partly influenced. 본 연구는 중학생의 방과 후 체육활동 재미요인과 신체적 자기효능감 및 심리적 행복감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규명하여 방과 후 체육활동의 활성화와 더불어 평생체육의 기반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의 연구대상은 방과 후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중학생으로 하였으며, 자료를 얻기 위해 서울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중학교를 방문 하였다. 설문은 비확률 표본 추출 중 편의표본추출을 사용하여 이루어졌으며, 총 3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338부를 회수하였고,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하였거나 이중응답 등 본 연구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설문지를 제외한 317명의 자료가 실제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설문지는 통계프로그램인 SPSS Version 1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우선, 요인에 관한 문항을 요인화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문항 간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후, 일반적 특성에 대한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요인간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과정을 통하여 도출해낸 구체적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재미요인, 신체적 효능감, 심리적 행복감은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다. 둘째, 방과 후 체육활동 재미요인의 하위요인 중에 승리경쟁 요인만이 신체적 자기효능감의 모든 하위요인에 영향을 미친다. 셋째, 방과 후 체육활동 재미요인의 하위요인 중에 일상탈출, 체력건강, 승리경쟁 요인이 심리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친다. 넷째, 신체적 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 중에 신체적 자기표현 자신감 요인만이 심리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