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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한국산업및조직심리학회 2005 한국심리학회지 산업 및 조직 Vol.18 No.3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 between academic performance of college students and score of biodata inventory that consists of Owen`s Biographical Questionnaire(1976) and the biographical questionnaire for prediction of job performance developed by Lee(2001). The second purpose is to verify the stability of validity when the same biodata items and item weighting system were applied to freshmen after one year. Eight hundred sixty seven cases were used in the item analyses and validation study and 865 cases were used in cross-validation study. Based upon the relationship of biographical items and academic performance, 26 items among 86 biographical items were selected. The validity of empirically keyed biodata(WAB weighting system) was .59, which was higher than the validity of the National Academic Aptitude Test and the high school records. When weight yielded from this was applied to 865 freshmen(cross-validation group) after one year, the biodata was considerably stable in validity and had higher validity than other selection tools. 본 연구의 일차적 목적은 Owens(l976)의 전기자료 문항 목록과 직무수행 예측을 위해 수집된 이종구(2001)의 전기자료 문항 중 학업수행과 관련된 문항들로 검사목록을 구성하고 이 검사의 점수와 대학생의 학업수행간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데 있다. 두 번째 목적은 l년후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문항과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타당도가 안정적인지를 확인하는데 있다. 대학신입생 867명(남 424명, 여 443명)으로부터 입학 직후 전기자료를 수집하고 이들의 1학기 성적 자료를 토대로 전기자료 문항 목록의 타당화를 시도하였다. 가중치 개발에 포함된 자료는 l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대략 상위 25%(219명)와 하위 25%(200명)에 속한 419명의 자료이다. 86문항 중 우수-부진 집단간 유의한 차이를 보인 26문항을 선정하여 WAB 가중 방식으로 전기자료 점수를 산출하여 타당도를 계산한 결과 타당도가 59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내신성적의 타당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기서 산출된 가중치를 l년후 신입생 865명(남 401명, 여 464명)에게 적용했을 때 전기자료의 타당도가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다른 선발도구들보다 타당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의사결정의 인지 과정: 3단계 모형과 우위구조 탐색 모형의 비교
이종구 大邱大學校 社會科學硏究所 2001 社會科學硏究 Vol.9 No.2
본 연구는 정보 탐색 추적 기법을 이용하여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전반적인 정보 탐색 패턴이 우위구조 탐색 모형에서 가정된 패턴을 보이는지를 확인하고, 의사결정 과정의 세부 단계 중 초기 단계를 구분하는 시점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실험 1의 목적은 의사결정의 인지과정에 관한 3단계 모형과 우위구조 탐색모형 중 어느 모형이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더 잘 나타내주는지를 검토하는데 있다. 실험 1의 결과, 전반적인 정보탐색 패턴이 우위구조 탐색 모형에서 가정된 패턴을 보인 비율이 가장 높았고(92/144), 이러한 패턴은 중요한 속성 정보의 수에 관계없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실험 2는 의사결정의 초기 단계에서 탐색되는 속성의 수가 속성의 중요도에 따라 달라지는지 아니면 정보처리 용량의 한계에 의해 결정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실험 2의 결과, 의사결정의 초기 과정에서 탐색되는 속성의 수는 대안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되었으나, 탐색되는 정보의 수는 작업기억의 용량 한계로 인해 9 내지 10개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초기 탐색 정보의 수효는 후속 연구에서 의사결정 과정의 초기 단계와 후기 단계를 구분해 줄 수 있는 하나의 기준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