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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경 안동대학교 농업개발원 2001 最高農業經營者課程 論文集 Vol.5 No.-
우리나라 농촌의 어디를 가든지 한우는 쉽게 볼 수 있으며 또, 농촌에서 성장하였다면 대부분이 한우를 한번쯤 사육해본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처럼 한우는 우리와 친숙하며, 그 성질 또한 온순하고 질병에도 강하여 농촌에서는 쉽게 사육이 가능하다. 근래에 들어서 사육 가구수는 줄어들면서 대량으로 사육하는 농가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규모화가 되면서 자동화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인건비를 줄이고 자가 인력으로 대규모의 사육이 가능하게 되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어 간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볼 것 같으면 대규모 사육농가보다는 소규모의 부업농가 많이 육성하여 자가 생산 농산물을 먹이고 인공수정을 시켜서 번식을 하는 농가가 많으면 버려지는 농업 부산물을 이용하여 유휴 노동력을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대규모 사육 농가보다 생산비를 더욱 줄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따라서, 기업농이나 영세부업농 양쪽이 공존하면서, 균형 발전해 간다면 대규모 기업농은 유전 형질 개량이나, 수정란이식 같은 첨단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소규모 영세(부업)농가는 상대적으로 노동 집약적인 양질의 송아지 생산에 주력하여, 기업농에 밑소를 적정가격에 공급해 줄 수 있다면, 수입 완전 개방이라는 당면 과제가 그리 난감하지만은 않으리라, 우리의 축산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지키고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굳은 각오를 하고, 수입 개방을 밝은 표정으로 맞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