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을 통한 결혼이주여성의 자기성장과정에 관한 연구

박미숙 인하대학교 교육연구소 2019 교육문화연구 Vol.25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meaning of self-growth of marriage immigrant women who have academic experience on the university in Korea and to emphasize the importance of social inclusion through education in the multicultural society. Through this, this study will emphasize the importance of self-growth of not only marriage immigrant women but also the minorities. The study conducted an in-depth interview with eight marriage immigrant women at the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and analyzed the process of self-growth of marriage immigrant women according to the paradigm of grounded theory, that is, central phenomenon, casual condition, contextual condition, intervening condition, interaction, and result. The central phenomenon of the self-growth process of marriage immigrant women is that marriage immigrant women choose to study and attend the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Casual condition is that they enter the University is that they want to adapt to society in Korea or to select their child's education. Contextual condition is their thought that the entrance to the university could lead a stable life in Korean society that values academic background. Intervening condition is that they overcame them with active support from their husbands and families and with the help of a multicultural center teacher in the community, although they had various difficulties in carrying out university studies in Korea. Interaction is that they achieved self-growth by studying with their school seniors to complete their studies or by understanding and accepting themselves. Self-growth, which has emerged through this process, has achieved psychological stability and increased self-esteem, as their knowledge has expanded and they were recognized by husband and family. This growth has led to new challenges by stepping up to their dreams and finding a stable job. These results show that social inclusion through education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development of multicultural society. On the educational side, social inclusion of minorities leads to self-growth of individuals and further social integration. Therefore, social inclusion of education should be made to promote citizenship and community spirit so that all members of society can live without being excluded.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서 대학교 학업경험을 가진 결혼이주여성들을 통하여 자기성장의 의미를 탐색하고, 다문화사회에서 교육을 통한 사회적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연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이주여성8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자기성장과정을 근거이론의 패러다임과정에 따라 중심현상, 인과적조건, 맥락적조건, 중재적조건, 상호작용과정, 결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중심현상은 결혼이주여성들이학업을 선택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재학하는 것이다. 이들이 대학을 진학하는 인과적 조건은 한국사회에 적응하고자녀를 좀 더 잘 교육시키고 싶어 선택하였다. 또한 이들을 학업으로 이끈 맥락적 조건은 한국사회에서는 대학에진학하는 것이 안정적인 삶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인식하였다. 중재적 조건은 결혼이주여성들은 대학교에서 학업을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남편과 가족의 지지와 다문화센터 선생님의 도움으로 극복하였다. 상호작용은학업을 끝마치기 위해 선배들과 스터디를 하거나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전략을 통하여 자기성장을 이루고자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나타난 결과는 지식이 확장되기도 하고 자녀와 남편에게 인정받게 되면서 안정적인가정생활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러한 성장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자국 다가가 안정적인 직업을 모색하기도 하고새로운 도전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교육적인 측면에서 소수자의 사회적 포용은 개인의 자기성장을 이루고나아가 사회통합으로 귀결된다. 그러므로 모든 구성원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성과 공동체성 향상을 위한교육의 사회적 포용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Value of Manganese-Enhanced T1- and T2-Weighted MR Cholangiography for Differentiating Cystic Parenchymal Lesions from Cystic Abnormalities which Communicate with Bile Ducts

박미숙,유정식,이재희,김기황 연세대학교의과대학 2007 Yonsei medical journal Vol.48 No.6

We present a case report to show how manganese-enhanced T1- and T2-weighted MR cholangiography could differentiate cystic parenchymal lesions from cystic abnormalities which communicate with the bile ducts.

사회적 약자 관련 댓글에 대한 윤리성 측정과 정치적 성향에 따른 차이 비교: BERT 기반 딥러닝 분류기 개발과 적용

조원정,이종혁 한국방송학회 2022 한국방송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2 No.11

중년기에 교직을 떠난 남성의 진로이야기 탐구

박미숙,구자경 한국독서치료학회 2016 독서치료연구 Vol.8 No.2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에 교직을 떠난 남성의 진로이야기를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살펴보 았다. 연구의 목적은 연구 참여자의 삶을 내러티브로 제시하고 그 경험의 의미를 상황적 맥 락 속에서 이해하는데 있다. 구체적인 연구 질문들은 첫째, ‘중년에 교직을 떠난 남성은 개인 의 진로 이야기를 어떻게 구성해 가는가?’, 둘째, ‘교직을 떠난 경험을 통해 개인은 삶에 어 떠한 의미를 부여하는가?’이다. 연구 참여자의 경험에 대해 알아보고자 7번의 심층 면담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진로구성주의 시각에서 분석하였다. 충동적 실수로 인하여 중년기 에 교직을 떠난 남성은 이후 생계유지를 위해서 다양한 직업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대체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일이었다. 이 남성은 갑작스러운 이직의 혼란 중에서도 생계유 지와는 별도로 사춘기시절 부터 꿈꾸었던 ‘시인’의 삶을 놓지 않았다. 그에게 시인의 삶은 내 적인 자유와 심미적 탐구의 경험을 주는 것이었다. 이 남성의 ‘가르치는 일’과 시인의 삶에 나타난 활동들을 관통하는 생애주제는 ‘후대에게 세상을 알려주는 안내자’였다. 본 연구는 갑 작스럽게 교직을 떠난 중년남성의 진로이야기가 생애주제를 중심으로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를 살펴봄으로써 교사들의 진로발달 및 이직 지원정책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과 중년남성의 진로 상담에 시사점을 준다는데 의의를 가진다.

알코올 사용 장애 대학생의 슬픔 처리에 관련된 뇌 기능: fMRI 연구Brain

박미숙,박지은,엄진섭,석지아,손진훈 한국감성과학회 2007 춘계학술대회 Vol.2007 No.-

본 연구에서는 알코올 사용 장애 대학생과 정상인을 대상으로 부적정서(슬픔)를 유발하고 슬픔 관련 뇌 기능 차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실험참가자로 11명의 알코올 사용 장애 대학생과 7명의 정상인을 선정하였다. 슬픔 정서 유발을 위해 예비 실험을 거친 슬픔 유발 시청각 동영상 자극을 1분 30초 동안 제시하였다(통제자극 30초). 슬픔 정서를 경험하는 동안, 알코올 사용 장애 대학생 집단은 좌측 Insula, 우측 Medial Fron-tal Gyrus, 좌측 Cingulate Gyrus, 좌측 Inferior Parietal Lobule이 활성화 되었다. 정상인 집단은 우측 Cuneus, 우측 Middle Occipital Gyrus, 우측 Precuneus, 좌측 Inferior Parietal Lobule이 활성화되었다. 결론적으로, 알코올 사용 장애 대학생과 정상인의 슬픔 자극을 처리할 때 관련된 뇌 기능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성인미술치료의 연구동향-한국미술치료학회지 게재논문을 중심으로(2005-2014)

박미숙,이근매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2015 예술심리치료연구 Vol.11 No.4

본 연구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10년간 한국미술치료학회지 「미술치료연구」 게제논문 중에 성인미술치료의 연구동향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171편의 게재논문들을 연도별, 연구유형별, 연구방법별로 살펴보았다. 각 연구유형별로 연구대상의 특성과 치료목표, 검사도구와 치료기법 등으로 나눠서 살펴보았다. 또한 연구 방법별에서는 연구 설계 동향과 치료회기 동향도 같이 살펴보았다. 연구방법은 빈도와 백분율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연도별 동향은 2009년부터 증가하여 2010년에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둘째, 연구유형별 동향은 실험연구(43.9%), 조사연구(28.6%), 사례연구(27.5%) 순으로 나타났으며, 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았다. 연구대상의 특성을 일반과 진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일반이 진단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방법별 동향은 양적연구(38.5%), 질적 연구(32.8%), 그리고 통합연구(28.7%)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설계 유형은 개인사례(25.4%), 실험-통제집단(28.7%), 단일집단(41%), 실험-비교집단(4.9%) 순으로 나타났다. 치료회기 동향은 11-20회기가 많았다. 따라서 향후 성인미술치료연구에 보다 다양한 형태의 연구가 요청된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is to find a research trend in art therapy for adults by analyzing 171 articles in Korean Journal of Art Therapy published from 2005 to 2014. We divided each type of research into specific characteristic of adults, purpose of treatment, examined tools, treatment skills. In addition, We analyzed research plans and therapy sessions. A frequency and a percentage were used as analyzing methods. The results of the research were as follows. First, published articles were increased from 2009 and most of researches were completed in 2010. Second, in the trend of research types, experimental type of research(43.9%) was the most popular, followed by survey type of research (28.6%) and a case type of research(27.5%). Only one person was chosen in most of types of researches. When we compared normal adults with medically diagnosed adults, normal adults were more in art therapy. Third, regarding methods of researches, quantitative research (38.5%) was the most popular, followed by qualitative research(32.8%) and unified research(28.7%). Category of research plans were made personal case group(25.4%), experimental and regulated group(28.7%), single group(41%), experimental and compared group(4.9%). Most of therapy sessions were treated 11~20 times. Therefore, from now on, more various types of Art Therapy researches were needed for adults.

금융감독기관의 범죄조사 효율성 제고방안

박미숙 한국형사정책연구원 2003 형사정책연구소식 Vol.77 No.-

미국의 거짓말탐지기 검사결과의 증거능력

박미숙 한국형사정책연구원 1999 형사정책연구소식 Vol.55 No.-

다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의 다문화인식 변화

박미숙 인문사회 21 2020 인문사회 21 Vol.11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rocess of change of multicultural perception of high school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multicultural programs, and propose the activation of participation in multicultural programs to ordinary students. To do this, I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9 high school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Ketban Program" of the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 and analyzed the process of their change in multicultural awarenes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students had unknowingly prejudices and discrimination against multiculturalism. Second,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program became an opportunity to sympathize with the reality of multicultural families and to change their percep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Third, many students hoped to have multicultural experiences through multicultural programs. Fourth, I became aware of the need for realistic multicultural education at school sites.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 order to improve the multicultural awareness for ordinary students, the opportunity for multicultural experience activities should be expanded, concrete and realistic multicultural education should be provided in the school.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be the basic material for organizing multicultural education programs of ordinary high school.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반학교 고등학생들의 다문화인식 변화과정을 탐색하고 이를 통해 일반 학생의 다문화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를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껫반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 9명을 심층인터뷰하고 이들의 다문화인식 변화과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게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가지고 있었다. 둘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다문화가족의 현실을 공감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는 기회가 되었다. 셋째, 더 많은 학생들이 다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체험을 할 수 있길 바라고 있었다. 넷째, 학교현장에서 현실적인 다문화교육의 변화가 필요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일반학생들의 다문화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문화체험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에서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다문화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가 일반 고등학교의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기초자료가 되길 기대한다.

머천다이징의 측면에서 본 일본 TV애니메이션의 오프닝 분석

박미숙,최민규 한국일러스아트학회 2017 조형미디어학 Vol.20 No.4

Due to the character of animation industry that requires high initial fund and enormous work force, it is its central strategy to expand its value by incessant reproduction by refinement. The opening, out of various merchandisings that enable this, has a distinct role in Japanese TV animation. As TV animation has difficulty reaching the break-even point by the fee for broadcasting, it used to accumulate and expand the demand by long-term broadcasting, but the trend of Japanese TV animation is keep shortening. Opening is the first part of the animation that the audience get to see, which determines its first impression and suggests what will happen in the entire plot. This is often open to public before the broadcasting, as it functions as a movie trailer, raising the value of merchandising. Within the low-cost system of Japanese animations that have limited method as a basis, opening is produced with more complete visualization than the main body, which increases the expectation of the audience. The opening scenes that are produced successfully from the perspective of merchandising reflect this objective as a premise. Raising profit of the musical score by having well-renowned singer sing the opening theme. The direction that resembles that of advertisement uses some methods as close-up, as some props are weighed as important as characters when its purpose is to merchandize. Emphasizing the attractiveness of characters by layouts that are close to perfection. Opening stimulates the raise of second profit from various methods. In the case of Korean animation, due to some factors as limitation in budget resulted from the unbalance in investment, the reality of it is to mimic the business form of Japanese animation. Studying the aspect of Japanese merchandising is an important case study to expand the animation market by raising economic profits. 높은 초기자본과 막대한 노동력이 요구되는 애니메이션의 산업 특성상, 재가공을 거쳐 끊임없이 재생산하여 상품가치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적인 전략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머천다이징 중에서도 오프닝은 일본TV 애니메이션에서 차별화된 역할을 한다. 방영료 만으로 제작비를 회수하기 어려운 TV애니메이션은 과거엔 장기적인 방송을 통해 수요를 누적, 확대했지만 점차 일본 TV애니메이션의 추세가 계속해서 단기화 되고 있다. 오프닝은 관객과 가장 먼저 만나는 첫 번째 화면으로서 첫인상을 결정하며 작품 전반을 암시하는 등 여러 기능을 하는데, 방영 이전에 선 공개 하여 영화광고와 같은 효과를 얻는 등 머천다이징의 측면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리미티드 기법을 위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저예산 시스템 안에서도 오프닝만큼은 본편보다 완성도 높은 화면으로 제작되어 관객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머천다이징의 측면에서 성공적으로 제작된 오프닝은 상품화 계획이 전제된 특성을 보인다. 대중의 접근성 높은 가수가 주제곡을 불러 음반 수익 창출. 상품화가 목적인 소품은 캐릭터만큼 중요하게 다뤄져 클로즈업과 사용방법을 보여주는 광고영상과 같은 연출. 완성도 높은 레이아웃을 통한 캐릭터의 매력을 부각. 오프닝은 다양한 방법으로 2차 수익 창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경우, 투자의 불균형으로 인한 예산의 한계와 같은 이유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비즈니스 형태를 표방하는 것이 현재의 실정인 만큼, 일본 애니메이션의 머천다이징 활용 측면을 연구함은 경제적 수익을 창출해 애니메이션 시장 확장을 이루기 위한 방법 중 중요한 사례 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