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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란 인천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01 국내석사
새로운 학교문화를 창조하고 바람직한 교육문화발전을 위해서는 우리자신의 문화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문화를 상대적으로 보는 안목을 가질 필요에 의해 교사와 학생이 인식하고 있는 학교문화를 문화의 네 차원에 근거하여 조사 비교하여 교사와 학생의 문화인식 정도를 진단하고 새로운 학교문화를 형성시켜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3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실증적인 분석을 하였다. 학교문화 분석을 위한 설문지를 지도교수의 자문을 구해 작성하고, 안산과 안양지역 소재의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와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배포하였고회수된578부를대상으로통계처리하였다.자료의처리는SPSS/Win program을 이용하였으며, 신뢰도검증과 유의수준을 함께 실시하였다. 설문지의 반응결과를 교사의 성별, 학교규모별, 경력별, 지역별로 구분하여 비교 분석하였고, 학생의 경우 학생의 성별, 학년별, 지역별로 구분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그리고 교사와 학생의 인식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이상의 통계처리에 의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는 교사라는 동질문화를 인식하고 있으며, 규모가 작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과 경력이 5년미만의 교사집단에서 더 여성적 문화를 인식하고 있으며, 불확실성 수용 문화를 갖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이는 학교 규모가 작을수록 덜 경쟁적이고, 교사상호간에 친밀감이 높으며, 불안감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안양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더 남성적인 문화를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학생들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집합주의문화에 높게 반응하였으며, 남학생이 더 남성적 문화를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5학년 학생들이 권력거리를 더 크게 느끼고 불확실성회피의 경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학년이 낮을수록 의존성이 높은 현상으로 해석되며, 학생이 다니고 있는 학교 지역에 따른 인식의 차이에서는 안산지역의 학생들이 안양지역의 학생들보다 권력거리를 크게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셋째, 교사와 학생의 학교 문화인식의 차이는 학교문화 진단의 목적을 위한 인식비교로서 교사가 학생들보다 더 여성적이며, 불확실성회피경향이 약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교사와 학생이라는 위치에서 얻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넷째, 문화의 차원별 교사 학생의 학교문화 인식의 분석에서는 차원별로 독특한 반응을 보인 항목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의 문화인식을 분석하였다. 권력거리에서는 교사의 신뢰와 순종 면에서 높은 반응을 나타내었으며, 집합주의 문화와 개인주의 문화에서는 배경이 비슷한 사람끼리 친밀감을 갖고 있고 남성적 문화와 여성적 문화에서는 역할분담의 순번제와 공동책임을 묻는 항목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시각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불확실성회피경향에 대한 반응으로는 문제의 정답이 하나여야 한다는 점에서 교사와 학생의 반응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첫째, 교사의 학교문화인식조사를 통해 경력별, 학교 규모별, 지역별로 문화인식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교사들이 학교문화를 만들어간다 생각을 가지고 성공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학생들의 학교문화인식조사로 학년과 지역에 따라 인식의 차이를 알 수 있었으며 학생들의 문화적응은 사회 경제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 빠르게 변화한다면 교사들도 변화에 적응하는 노력이 요구되며, 둘째, 교사와 학생의 학교문화 인식에서 나타난 바로 문화인식의 공통점이 있었으며 이는 한국인의 문화전통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문화의 네 차원별 인식 비교를 통해 교사와 학생의 학교문화 인식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학교, 학급에서 문화차이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문화인식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와 기대를 알아볼 수 있었는데 이것은 중요한 교육활동의 하나가 될 것으로 결론을 얻었다. 그리고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교육정책 입안자는 새로운 정책을 세울 때 먼저 학교문화의 진단을 위한 학교구성원 전체에 대한 문화인식 연구가 필요함과 학교문화인식의 연구에서 각 차원별 문화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연구가 있어야함을 제언하였다. To create new school culture and boost the desirable development of education culture, it's needed to reflect upon our own culture and to have a relative view on cul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eek ways to create new school culture, by making a comparative analysis of what teacher and student thought about it in terms of four cultural dimensions. For the purpose, three research questions were posed, and an experimental analysis was made. The school culture questionnaire was prepared by advice from my advisor, and then distributed among teachers, fifth graders and sixth graders in elementary school in the city of Anshan and Anyang. The collected 578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by SPSS/WIN program, and reliability and level of significance were tested. The responses from the teachers were analyzed by gender, school size, career and geographic region, and the responses from the students were analyzed by gender, grade and geographic region. And then the difference between the teachers and students was examined. The brief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below: First, the teachers investigated recognized they had a homogeneous culture as a teacher. The groups who worked in smaller school or had less than 5-year career perceived school culture to be more feminine, and owned more uncertain, acceptable culture. This could be interpreted that the teachers in smaller school were less competitive, had higher intimacy with one another, and felt less anxiety. Those who worked in Anyang considered school culture more masculine. Second, more boy students regarded school culture as collective one than the girls, and thought school culture was more masculine. The fifth graders felt more power gap and had stronger tendency to avoid uncertainty. This could be interpreted that the lower graders had higher dependence. By school location, the students in Anshan felt more power gap than those in Anyang. Third, as a result of comparing the views of teacher and student on school culture to diagnose school culture, it's found that the teachers found it more feminine and had less tendency to avoid uncertainty. This result might be caused by their position as a teacher and as a student. Fourth, the awareness of teacher and student about school culture was analyzed by cultural dimension, and higher attention was paid to the items to which they showed a unique response. Concerning power gap, teacher confidence and obedience drew more frequent response. For collective and individual culture, those who had similar background felt more intimacy with one another. In masculine and feminine culture, the teachers and students were of a different opinion about role division rotation, and joint responsibility. Regarding uncertainty avoidance, many of the teachers and students agreed that there should be one correct answer to a question. The following conclusion might be reached from the above-mentioned findings: First, as the cultural awareness of the teachers was different according to career, school size and geographic region, teachers need to think of themselves as the co-creator of school culture and to generate successful school. The students also had a different view on school culture according to grade and geographic region. If students could adjust themselves to culture swiftly under the influence of socioeconomic influence, teachers also need to make efforts for more successful, prompt adjustment to the given change. Second, there was something in common between the teacher and student groups' awareness of school culture, which might stem from the common cultural heritage. Third, there also was a gap between the two groups' cognition of school culture, as a result of making a comparison in terms of four cultural dimensions, and it's needed to lower cultural gap in school and classroom. In addition, the survey of the cultural awareness of the students showed what they asked of and expected from school, and this information might serve to make education activity more successful. To normalize school education, policy makers have to turn their eyes first to school culture. How school culture is viewed by every school organization member should be identified, and the correlation between four cultural dimensions also should be explored.
유가윤리의 도덕적 딜레마 해결방식을 통한 중국 초등 도덕과 교육방법 개선
민영란 청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0 국내석사
본 논문은 유가윤리의 도덕적 딜레마 해결방식을 현재 중국의 초등 도덕과 교육방법에 적용하여 아동의 합리적인 가치판단능력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도덕교육의 덕 교육적 접근방식에 따라 중국의 초등 도덕과 교육을 살펴보고 덕 윤리적 딜레마 식으로 교재가 재편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중국의 전통윤리인 유가윤리의 도덕적 딜레마 해결방식 수업모형을 구안하고 이를 토대로 딜레마 토의식 수업지도안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덕 교육적 접근은 여태까지의 도덕교육의 접근방식과 다르게 사람의 행동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인격이나 성품에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내용과 형식, 도덕사회화와 도덕발달, 습관과 이성을 조화롭게 함양할 수 있는, 덕 있는 아동을 기르는 도덕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에 부합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도덕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도덕교육의 덕 교육적 접근방식을 현재 중국의 초등도덕교육에 비추어 고찰해본 결과 중국의 도덕교육은 아직도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도덕사회화에,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아직도 도덕규범을 습관화하고 내면화하는 타율적인 교육방법에 치중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자율성신장을 위한 도덕교육방법을 교육현장에 많이 적용하여 아동의 도덕성과 추론능력을 발달시키는데 주력할 것을 제안하였다. 합리적인 가치판단능력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딜레마 토론식 수업이며 중국의 전통윤리인 유가윤리에는 도덕적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식이 분명히 있었는데 이는 ‘경(经)→권(权)=선(善)’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이를 구체적인 수업모형으로 구안하고 그 수업모형을 기초로 본시 딜레마 토론식 수업 지도안을 모색하였다. 중국의 초등도덕교육이 더 효과적인 합리적인 판단능력을 위한 교육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중국의 전통윤리인 유가윤리의 고전적인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식을 재해석하여 도덕과에 적용하여 학생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 사태에 대해 탐구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는 능력과 도덕적인 정서와 감정을 길러주어 자율적인 도덕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한다. 아울러 중국의 초등도덕교육의 교수-학습방법에서는 자율성 신장을 위한 가치갈등 수업모형을 많이 구현하여 도덕적 딜레마 사례를 많이 제작하고 딜레마 토론식 수업을 실제 도덕과 수업에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핵심어> 덕 교육, 딜레마, 유가윤리, 합리적인 가치판단능력, 유가윤리의 수업모형, 교육방법 개선.
한·중 공간감각어의 다의 구조 연구 : 한국어에 대한 중국어의 대응표현을 중심으로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semantic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spatial terms of dimensions of Chinese and Korean from the standpoint of contrastive linguistics. Target words containing spatial dimensions to be investigated are the Korean-Chinese pairs of ’large/small’ (’크다/작다’-’大/小’), ’high/low’ (’높다/낮다’-’高/低’), ’long/short’ (’길다/짧다’-’長/短’), ’distant/close’ (’멀다/가깝다’-’远/近’), ’deep/shallow’ (’깊다/얕다’-’深/浅’), ’wide/narrow’ (’넓다/좁다’-’宽/窄’), ’thick/thin[slender]’ (’굵다/가늘다’-’粗/细’), and ’thick[bulky]/thin’ (’두껍다/얇다’-’厚/薄’). The study proceeds first with basic meanings of the paired target words if they show differences in their meanings and correspondencies. ’Correspondence’ here means a linguistic phenomenon produced when a language is studied contrastively with another language, in that correspondence between Korean and Chinese is the correspondence of a Korean word with a single Chinese word or many of them having the same or similar meanings. In contrastive linguistics there are not only one-to-one correspondencies, but one-to-many, many-to-one or even one-to-none correspondencies because of lack of the corresponding vocabulary with the same meaning in one language compared to the other language or culture. For instance, the Chinese character ’浅’ (shallow) of ’深/浅’ could mean either the Korean correspondence ’얕다’ for its regular meaning or ’옅다’ when it indicates the depth of water. However, there is no other corresponding Chinese for ’옅다’ except for ’浅’ so that the Chinese vocabulary ’浅’ will play a multivocal function in the contrastive linguistics with Korean, which in turn generates a many-to-one phenomenon between Korean and Chinese. Next, eight terms of spatial dimensions that display a possibility of meaning transfer between Korean and Chinese are selected from the leading dictionaries of Korean and Chinese, then listed as items to be contrasted with regard to transitional phenomena (or meaning extension), so as to be able to check their corresponding aspects. Words, though having customary basic meanings, can exhibit meaning transfer when put in various contexts or situations. As a result, significant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re discovered in the eight pairs of spatial terms of dimensions. For example, there is correspondence of ’크다’ (’big’ in Korean) with ’大’ (’big’ in Chinese) when both pertain to size, scope, degree, character, amount of money, unit, influence, degree of courage, resolution, achievement, kinship or possibility, whereas there appears no correspondence when they relate to scope, degree, age, acquaintance, duration in marriage or of time. Correspondence is made for the meaning of Korean ’작다’ and Chinese ’小’ when both designate standard, scope, degree, sound, quantity, age or strength, but no correspondence between ’작다’ and ’小’ when concerned with kinship, time, degree, number, modesty, titles and character. In Chaper 3, based on the results of previous chapters, the following features and characteristics are examined. ① Correspondence shows the features of basic meanings and transitional meaning, ② Meaning transfer (or extension) displays transference or transition toward abstract meaning and sense of spatial dimensions, ③ Aspects of transitional (extensional) meaning manifest positive as well as negative meaning transfer, ④ Asymmetry or non-correspondence reveals multivocal and antonymous asymmetries. The study thus sheds light on the aspects and structure of multivocal extension of spatial terms of dimensions in Chinese and Korean. Language is never used in the way that a word corresponds with a single meaning only. A given vocabulary can be accompanied or diverted with a new meaning when necessary, especially when a new concept is created and its use is urged. Such divert or transferred meanings of a word can be settled not only as a divert usage but as evidence for entirely a new vocabulary which gives rise to a multivocal word or polysemy. Although it might be a desirable phenomenon for native speakers to obtain linguistic economy to the extent that the multivocal lexicon raises the speaker’s ability for a variety of expressions and representations, the foreigners who try to learn the language in question may have hard time understanding the multivocal vocabulary and may put themselves in confusion with employment of the terms. It also create a burden on memory. Accordingly, it can be said that more contrastive studies on meaning difference between Korean and Chinese are desired to reduce the learning fallacies for the Korean learners of Chinese or the Chinese learners of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