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탈락예방 위한 대학부적응 집단을 예측하는 심리적 식별 요인 탐색 연구

김학용 한국관광연구학회 2019 관광연구저널 Vol.33 No.8

본 연구는 중도탈락예방을 위하여 종합심리검사를 통하여 대학부적응 집단을 예측하는 심리적 식별 요인을 탐색하였다. 자료분석은 대전광역시 소재 D대학 재학생 총 2,565명의 대학생활 적응검사 결과를 사용하였으며, 대학부적응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분류는 K-평균 군집분석으로 예측하였고, 분류된 대학부적응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리적 특성에 대한 변량분석을 하였다. 대학부적응 고위험군은 자기존중감, 문제중심대처, 사회적지지 및 적극성의 심리적 요인이 저위험군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으며, 반면에 높은 분노를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자기존중감은 대학부적응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심리적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낮은 자기존중감과 높은 분노는 대학부적 고위험군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수이며, 반면 높은 자기존중감, 낮은 분노 및 높은 문제중심대처방식은 대학부적응 저위험군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대학에서 제공하는 고위험군의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개입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심리적 특성에 따라 수요자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로 세분화 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은 이러한 대학부적응 고위험군의 심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고위험군을 심리적 고위험군과 진로미결정 고위험군으로 세분하여 맞춤형 집중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중도탈락을 예방하여야 한다.

외현화 및 내재화 문제행동 고위험군 청소년 예측모형: 의사결정나무분석을 중심으로

박진아 ( Park Jin Ah ),이미리 ( Lee Mee Ry ),신유림 ( Shin Yoo Rim ) 한국정서행동장애학회(구 한국정서·행동장애아교육학회) 2020 정서ㆍ행동장애연구 Vol.36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의사결정나무분석을 활용하여, 외현화 및 내재화 문제행동 각 유형별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예측모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중·고등학생 1,032명(남자 539명, 여자 493명)이었다. 측정도구는 청소년 자기보고용 Ego Resiliency, Strengths and Difficulties Questionnaire-Korean, 부모자녀관계척도, Parenting Bonding Instrument를 사용 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자청소년이 여자청소년보다 외현화 문제행동 고위험군에 더 많이 속하였고, 고위험군 청소년은 정상군 청소년에 비해 자아탄력성, 애착, 훈육, 관여, 의사소통, 애정, 자율성 존중은 더 낮은 반면, 관계좌절감과 과잉간섭은 더 높았다. 둘째, 외현화 문제행동 고위험군에 대한 예측모형 분석한 결과,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수는 관계좌절감이었다. 남자청소년이 높은 관계좌절감을 경험하는 것은 외현화 문제행동 고위험군이 되게 만드는 위험요인으로 나타난 반면, 청소년이 낮은 관계좌절감을 경험하며, 부모가 과잉간섭 하지 않는 것은 외현화 문제행동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 보호요인이 되었다. 셋째, 내재화 문제행동 고위험군에 대한 예측모형 분석 결과,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수는 관계좌절감이었다. 자아탄력성이 낮은 청소년이 높은 관계좌절감을 경험하는 것, 그리고 관계좌절감은 낮을지라도 부모가 과잉간섭 하는 것은 내재화 문제행동 고위험군이 되게 만드는 위험요인으로 나타난 반면, 남자청소년이 낮은 관계좌절감을 경험하며, 부모가 과잉간섭하지 않는 것은 내재화 문제행동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 보호요인이 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 청소년을 위한 임상적·정책적 제언을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rediction models of externalizing and in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in high-risk adolescents using decision tree analysis. The participants were 1032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cluding 539 males and 493 femal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Male adolescents were more likely to be in high-risk group of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than female adolescents. Compared to normal group, high-risk group showed lower levels in ego-resilience, attachment, discipline, involvement, communication, affection, and autonomy granting but higher levels in relational frustration and intrusion. According to the prediction model for the high risk group of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the most important predictor was relational frustration. High level of relational frustration was a risk factor while low level of relational frustration as well as intrusion were protective factors. According to the prediction model on the high risk group of in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the most important predictor was relational frustration. Low level of ego resilience and high level of intrusion were risk factors. However, low level of relational frustration and parents' intrusion were protective factor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clinical and policy suggestions were made.

서울지역 고등학교 1학년 남녀 학생의 식이장애 고위험군의 유병률 : 식이장애 증상의 우울 및 불안 성향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of Eating Disorder Symptoms with Anxiety and Depression Tendency

이선영,김성원,강재헌 대한비만학회 2001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10 No.4

연구배경: 외국 연구에서는 명백한 식이장애는 아니더라도 식이장애로 발전할 수 있는 고위험군이 여자 청소년들에서 매우 흔하다고 한다. 따라서 저자들은 서울시내 고등학교 1학년 남녀 학생에서 식이장애 위험군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이의 우울 및 불안성향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997년 6월 서울시의 25개 구(區) 중에서 9개 구를 무작위 추출하고 선정된 각 구 (區)에서 남녀 인문계 고등학교 각각 1개교씩 (총 18개교)을 다시 무작위 추출한 다음, 각 학교의 1학년 1반 학생 전원(총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이장애의 검사도구는 Garner와 Garfinkel의 식이태도검사-26 (EAT-26) 설문지의 한국어판을 사용하였고, 총 78점 중 20점 이상을 식이장애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였다. 청소년 우울척도는 Kovacs의 소아우울척도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의 한국어판을 사용하였고, 불안척도는 Spielberger의 소아용 상태, 특성불안평가 척도(STAIC)의 한국어판을 사용하였다. 결과: 설문조사의 응답률은 97% (900명 중 873명)이었고, 여학생은 442명 (50.6%)이었다. 평균 연령은 15.8±0.33세이었고, 체질량지수 역시 남학생이 평균 21.2±3.3 ㎏/㎡, 여학생이 평균 20.3± 2.5 kg/㎡로서 남학생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P<0.0001). 현재 체형보다 날씬해지기를 원하는 학생은 남학생이 15.4%에 불과하였으나 여학생은 42.7%에 달하였으며 (P<0.0001), 체중 조절의 경험은 남학생이 27.8%인 반면, 여학생은 67.1%나 되었다 (P<0.0001). EAT-26의 평균 점수는 남녀 학생이 각각 6.34±5.14점과 11.52±6.94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고(P<0.0001), 식이장애 고위험군은 남학생이 2.8% (431명 중 11명), 여학생은 12.2% (442명 중 54명)이었다 (P<0.0001). 식이장애 고위험군은 남녀 모두에서 정상군에 비해 체중 조절 경험이 유의하게 많았다 (남학생 66.7% 대 26.7%: P<0.01, 여학생 92.6% 대 63.6%: P<0.0001). 식이장애 고위험군에 속한 남학생은 정상군보다 상태 및 특성불안 척도와 우울척도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여학생에서는 특성불안척도와 우울척도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서울지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중 식이장애 고위험군의 유병률은 12.2%이었으며, 식이장애 고위험군은 우울 및 불안 성향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Background: Although there is no generally accepted criterion for subclinical eating disorders, various studies implemented in other countries have reported high prevalence rates of subclinical eating disorders among adolescent girls and young women. We investigated the prevalence of eating disorder risk group (EDRG) and its relationship with anxiety and depression tendency among adolescents in Seoul. Methods: In June 1997, 900 students were sampled from 18 high schools in Seoul by multi-stage cluster sampling and assessed with self-completing questionnaires. We used the Korean version of Eating Attitude test (EAT-26) to screen eating disorder risk group, Korean version of the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CDI) to screen depression tendency, and Korean version of the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 (STAIC) to screen anxiety tendency. Results: The response rate was 97% (total 873), and numbers of girls were 442 (50.6%). Average age was 15.8±0.33 years, and average body-mass index was 21.2±3.3 ㎏/㎡ in boys, 20.3±2.5 ㎏/㎡ in girls (P<0.0001). While only 15.4% of boys wanted to be thinner, 42.7% of girls wanted (P<0.0001). And while 27.8% of boys have tried weight controls, 67.1% of girls have tried it (P<0.0001). Mean score of EAT-26 was higher in girls (11.52±6.94) than boys (6.34±5.14) (P<0.0001). The prevalence of EDRG was 2.8% in boys, 12.2% in girls (P<0.0001). Mean CDI and STAIC scor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eating disorder risk group than in normal group in both sex. Conclusion: Eating disorder symptomatology was highly prevalent among 15-year-old Korean school girls in Seoul. And this symptomatology has a close relationship with anxiety and depression tendency.

요가치료프로그램과 댄스스포츠프로그램이 치매고위험군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김현주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2011 예술심리치료연구 Vol.7 No.4

본 연구는 요가치료프로그램과 댄스스포츠프로그램이 치매고위험군의 인지 기능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이다. 노령 인구의 증가는 노인성질환의 증가를 초래하였으며, 대표적 질환이 치매이다. 치매는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많은 부담과 고통을 동반하며 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치매 환자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심리적 어려움을 동반하며, 치매 전단계인 치매고위험군의 조기 선별 및 치료는 치매 예방 효과가 높다고 한다. 치매는 인지기능 장애와 심리적 문제를 많이 동반하며, 치매전단계인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선별과 치료가 치매 예방 효과가 높다고 한다. 본 연구는 요가치료프로그램과 댄스스포츠프로그램이 치매고위험군의 인지 기능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요가치료 프로그램은 인지기능과 우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인지기능과 심리적인 안정에 효과적으로 적용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In this study, yoga therapy program and dance-sport program carried out by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and examined the effect to target high-risk groups with dementia. The increase of the old man population have resulted in an increase in age-related disease, and it is Alzheimer's dementia that is typical of those. Alzheimer's dementia makes to drop their life qualities of patients and their family dropped with a lot of pressure and pain and as well as to have become a serious social problems. Thus, for the prevention of dementia in need of fundamental countermeasures are established. According to previous studies, Alzheimer's disease may cause loss of cognitive functions and psychological difficulties. And early detection and treatment for high-risk groups with dementia could be to increase preventive effects of dementia. This study was to detect effects of yoga program and dance-sports program for high-risk group with dementia.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yoga program have positive impacts on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for high-risk group of dementia. These results could be suggested that yoga therapy program could be applied to high-risk old man group of dementia.

잠재프로파일분석을 활용한 고위험군 청소년의 부모자녀관계 유형 분류 및 문제행동 탐색

박진아,신유림,이미리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2020 놀이치료연구 Vol.24 No.1

본 연구의 목적은 고위험군 청소년의 부모자녀관계 유형을 분류한 후, 유형별 문제행동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총 329명의 중·고등학교 청소년이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위험군 청소년의 부모자녀관계 유형은 ‘관계대립형’, ‘애정훈육결핍형’, ‘관계부족형’, ‘과대개입형’의 총 4개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고위험군 남자청소년의 경우, 관계대립형과 관계부족형은 다른 집단보다 더 높은 과잉행동, 더 낮은 품행문제를 보였다, 관계대립형은 가장 높은 정서증상, 관계부족형보다 더 높은 총 문제행동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고위험군 여자청소년의 경우, 관계대립형이 애정훈육결핍형에 비해 정서증상을 더 많이 보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lassify high risk adolescent parent-adolescent relationship types and to examine differences in behavior problems according to the type. Participants were 329 high-risk adolescents. Results were as followed: First, four groups were found: Conflictual relationship, Insufficient affect & discipline, Insufficient relationship, and Excessive interference. Second, the high-risk boys in Conflictual relationship and Insufficient relationship groups showed more hyperactivity and less conduct problems than the other groups. The high-risk boys in Conflictual relationship group showed the most emotional symptoms, and more total behavior problems than Insufficient relationship group counterparts. The high-risk boys in Excessive interference group showed more peer problems than Insufficient relationship group counterparts. Finally, the high-risk girls in Conflictual relationship group showed more emotional problems than Insufficient affect & discipline group counterparts.

유아기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모·자의 심리적응 및 모-자녀관계 관련 연구

박진아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2011 놀이치료연구 Vol.15 No.1

본 연구는 인구학적 특성, 어머니와 유아의 심리적응 및 어머니와 자녀의 다양한 관계측면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고위험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경기 및 충청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만 2세부터 5세까지 유아 287명(남아 147명, 여아 140명)이었다. 연구도구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어머니와 유아의 심리적응, 부모자녀관계 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양육스트레스 고위험군과 정상군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유아의 성별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유아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양육스트레스 고위험군 어머니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양육스트레스 고위험군 어머니는 정상군 어머니에 비해 더 우울하고 불안하며, 유아는 문제행동을 더 많이 보이고, 모-자녀관계에서도 애착을 더 잘 맺지 못하고, 훈육적이지도 못하면서, 심리적 연류성과 부모효능감은 더 낮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좌절감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취업유무와 유아의 연령, 어머니의 불안,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 모-자녀간 애착, 훈육, 관계적 좌절감이 양육스트레스 고위험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examines mental health, parent-child relationship of mothers with high-risk parenting stress and their preschoolers. The targets are 296 preschoolers, ages 3-6 and their mothers. Instruments used in this study were Korean Parenting Stress Index-Short Form, SCL-90R, Korean version of Child Behavior Checklist 1.5-5, Parenting Relationship Questionnaire. Results are follows. First, mothers with older children showed more parenting stress. Second, mothers with high-risk parenting stress were more depressive, more anxious and had more dysfunctional parent-child relationship with their children. Finally, mother's job, children's ages, children's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 attachment, disciplinary parenting, and relational frustration were the significant predictors of mother's high-risk parenting stress.

고위험군 종사자에 대한 부적절한 장비 착용이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과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

Lee, Soo-gil,Kwon, Chang-hee,Jang, Ung-burm 한국재난정보학회 2018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Vol.14 No.1

This study was conducted on workers in high risk groups. And the effects of improper equipment wear on the recognition of safety accidents and job exhaustion. In addition, the mediating effect of the recognition of safety accident risk was identified.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Because high-risk workers wear inappropriate equipment, emotions are depleted and personalization problems arise. An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recognition of safety accident risk. Therefore, there is a need to provide generous support to ensure that high-risk workers are able to work properly in hazardous workplaces, so that they can wear appropriate equipment to defend the risks. 본 연구는 고위험군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들이 작업현장에서 느끼는 부적절한 장비의 착용이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과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고위험군 종사자들이 느끼는 직무소진 중, 정서가 고갈되고, 인격화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위험을 방어하지 못하는 부적절한 장비를 착용하는 대서 비록 되며, 이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성 인식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고위험군 종사자들이 위험한 작업현장에서 그들의 경력과 기술을 발휘하면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방어할 수 있는 적정한 장비를 착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고위험군 종사자에 대한 부적절한 장비 착용이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과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

Soo-gil Lee,Chang-hee Kwon,Ung-burm Jang 한국재난정보학회 2018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Vol.14 No.1

본 연구는 고위험군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들이 작업현장에서 느끼는 부적절한 장비의 착용이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과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고위험군 종사자들이 느끼는 직무소진 중, 정서가 고갈되고, 인격화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위험을 방어하지 못하는 부적절한 장비를 착용하는 대서 비록 되며, 이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성 인식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고위험군 종사자들이 위험한 작업현장에서 그들의 경력과 기술을 발휘하면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방어할 수 있는 적정한 장비를 착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was conducted on workers in high risk groups. And the effects of improper equipment wear on the recognition of safety accidents and job exhaustion. In addition, the mediating effect of the recognition of safety accident risk was identified.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Because high-risk workers wear inappropriate equipment, emotions are depleted and personalization problems arise. An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recognition of safety accident risk. Therefore, there is a need to provide generous support to ensure that high-risk workers are able to work properly in hazardous workplaces, so that they can wear appropriate equipment to defend the risks.

고위험군 종사자에 대한 부적절한 장비 착용이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과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

이수길,권창희,장웅범 한국재난정보학회 2018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Vol.14 No.1

This study was conducted on workers in high risk groups. And the effects of improper equipment wear on the recognition of safety accidents and job exhaustion. In addition, the mediating effect of the recognition of safety accident risk was identified.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Because high-risk workers wear inappropriate equipment, emotions are depleted and personalization problems arise. An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recognition of safety accident risk. Therefore, there is a need to provide generous support to ensure that high-risk workers are able to work properly in hazardous workplaces, so that they can wear appropriate equipment to defend the risks. 본 연구는 고위험군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들이 작업현장에서 느끼는 부적절한 장비의 착용이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과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고위험군 종사자들이 느끼는 직무소진 중, 정서가 고갈되고, 인격화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위험을 방어하지 못하는 부적절한 장비를 착용하는 대서 비록 되며, 이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성 인식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고위험군 종사자들이 위험한 작업현장에서 그들의 경력과 기술을 발휘하면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방어할 수 있는 적정한 장비를 착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고위험군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의 효과연구 -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김유미,유혜경 한국상담학회 2012 상담학연구 Vol.13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base data for practical use of counseling programs in the fields by investigation of the intervention ways about school adaptability of collegians based on the effects of adaptability improvement by the counseling programs. The counseling program had been provided to two groups of college freshmen in Daejeon, one of which is classified as a high risk group of 93 students, a score of 70 points or more by MMPI-II test, recommended by their department among 430 students of those class, and the other is a regular group of 156 students. The test was applied to a total number of 2,782 students. In the first semester a personal counseling program based on the Reality Therapy(RT) theory had been provided and in the 2nd semester, 3 group counseling programs for selected 36 students among the high risk group had been implemented and 24 peer counsellors helped to improve their adaptability over school life. The result of this study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ing; First, the college record of those students with counseling service showed higher one than students of no such service. Second, there was significant increase in terms of record in the high-risk group students with counseling program against the non-counselling students in the same group. Third, there was difference in continued enrollment rate depending on the counseling program. That is, the enrollment rate of department which utilized the counseling program significantly increased statistically than before.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existence of college counseling centers though only 53% of colleges established those counseling centers and to show the necessity of active counseling programs and their effect over school adaptability improvement. Afterwards intensive research with more specified and classified variables, such as mediator variables and predictive variables over the college adaptability by students have to be made further, and development and intervention of diverse counselling programs customized to each college's environment with specific demands is to be promoted. 본 연구는 전문대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의 효과를 살펴보아 대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에 대한 개입 방안을 탐색해보고, 상담 프로그램이 학교의 상담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전광역시에 소재하는 전문대학 1학년 신입생 2782명을 대상으로 인성검사인 MMPI-2검사를 실시하여 심리적 건강지수가 낮은 고위험군인 임상척도 70점 이상 430명중 학과에서 의뢰하여 상담센터를 방문한 93명과 일반학생(중, 저위험군) 156명을 대상으로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1학기에는 현실요법이론을 적용한 개인상담을 실시하고, 2학기에는 상담받은 고위험군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3개의 폐쇄형 구조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또래상담자 24명을 양성하여 학교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첫째, 상담을 받은 학생은 상담을 받지 않은 학생보다 성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MMPI-2 인성검사 결과 고위험군 학생들 중 상담을 받은 학생이 상담을 받지않은 학생들보다 성적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상담여부에 따른 재학률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담을 받은 학과의 재학률이 상담을 받기전보다 유의미하게 상승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53%에 불과한 낮은 전문대학 상담기관의 존재의의와 가치를 규명하고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보다 적극적인 상담활동의 필요성과 학교적응의 효과성을 밝힌 점이다. 앞으로 대학생들의 학교적응에 관한 예언변인, 매개변인등 변인을 세분화하여 보다 입체적인 연구와 학교상황에 맞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의 개발과 개입이 촉진되고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