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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s a descriptive research study which was conducted to confirm Professionalism, Personality Traits, Emotional Labor of home health care Advanced Practice Nurses, and to investigate and ve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 This study was carried out targeting 190 home health care APN in medical institutions registered in the website of home health care APN Association. After receiving approval from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IRB No.: 2017-057) of Konyang University,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with a structured questionnaire from August 21 through September 11, 2017. As research tools, this study employed Professionalism Inventory Scale that was developed by Hall (1968), corrected by Snizek (1972) and adapted and standardized into Korean language by Baek Hee-jeong (2007) et al.. For Personality Traits, this study used McCrae and Costa (1992)‘s NEO-PI-R (NEO Personality Inventory, Revised) that Ahn Chang-gye and Lee Gyeong-im (1996) adapted and standardized suited to the real state of Korea was used, and used by Seong Hye-jin (2004), and a tool for Emotional Labor developed by Morris and Feldman (1996) and translated and standardized by Kim Min-ju (1998), and corrected by Song Yun-jeong (2011) suited to nurses was also used. For data analysis method, this study analyzed frequency,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using SPSS/PC WIN 22.0 statistics program, and conducted independent t-test, ANOVA, Scheffe 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Summary of study results is as follows. First, the degree of Professionalism of home health care APN was 3.62±0.31 points. Of the sub-areas of Professionalism, a sense of calling to the field was the highest. Second, of the sub-areas of Personality Traits of home health care APN, the degree of the tendency of Agreeableness was the highest as was shown as 3.89±0.45 points. Third, the degree of Emotional labor of home health care APN was 2.79±0.48 points. Of sub-areas of Emotional Labor, frequency of Emotional labor was the highest. Fourth, as for Professionalism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home health care APN,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age (F=4.12, p=.008), annual salary(F=3.30, p=.040) and service period as a home health care APN(F=3.04, p=.031). Extraversion which is a sub-area of Personality Traits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home health care APN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raffic accident(t=-2.86, p=.005), and Openness differed by annual salary(F=5.06, p=.007) and Agreeableness by age(F=3.23, p=.024), annual salary(F=3.05, p=.050) and daily average visits(t=-3.64, p<.001). However, Neuroticism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ll variables. Emotional Labor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home health care APN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age(F=5.85, p=.001), religion(t=-2.39, p=.018), annual salary(F=7.56, p=.001), weekly average working hours(F=-5.56, p<.001), weekly average number of off-hour calls(F=10.04, p<.001), daily average driving distance(F=17.10, p<.001) and daily average visits(t=-4.46, p<.001). Fifth, Professionalism of home health care APN has a positive correlation with Extraversion(r=.194, p=.016) and Agreeableness(r=.391, p<.001) of Personality Traits, whereas there was a significantly negative correlation with Neuroticism(r=-.233, p=.004). Results show that Personality Traits and Emotional Labor of home health care APN have a positive correlation with Neuroticism(r=.200, p=.013), and Emotional Dissonance(r=.245, p=.002) has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with Neuroticism. However, Emotional Labor and Professionalism of home health care APN has no correlation in all sub-areas of Emotional Labor. Considering the above results, Professionalism of home health care APN is high level and the degree of Personality Traits is Agreeableness, and the degree of Emotional Labor is below average. As for Professionalism,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Extraversion and Agreeableness of Personality Traits, showing a negative correlation with Neuroticism, whereas Emotional Labor and Neuroticism of Personality Traits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Although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Professionalism and Emotional Labor, further repetitive researches are considered necessary as the result differs from other researches. Therefore, repetitive researches by expanding to Advanced Practice Nurses in other duties are necessary with respect to correlation among Professionalism, Personality Traits and Emotional Labor, and researches for finding factors affecting each variable is also considered necessary. 본 연구는 가정전문간호사의 전문직업성, 성격특성 및 감정노동을 확인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실시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가정간호사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가정전문간호사 19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 다. 건양대학교 생명윤리 심의위원회(IRB No.: 2017-057)의 승인을 받은 후 2017년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로 전문직업성은 Hall (1968)이 개발한 Professionalism Inventory Scale을 Snizek (1972)이 수정한 것을 백희정 등(2007)이 한국어로 번안, 표준화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성격특성은 McCrae와 Costa (1992)의 NEO-PI-R(NEO Personality Inventory, Revised)을 안창규와 이경임(1996)이 한국어로 번안, 표준화한 도구를 수정, 보완하여 성혜진(2004)이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였고, 감정노동은 Morris와 Feldman (1996)이 개발하고 김민주(1998)가 한국어로 번안, 표준화한 도구를 송윤정(2011)이 간호사에게 맞게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방법은 SPSS/PC WIN 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independent t-test, ANOVA, Scheffe test 및 Pearson's correlation 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전문간호사의 전문직업성의 정도는 3.62±0.31점이었다. 전문직업성의 하위영역 중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둘째, 가정전문간호사의 성격특성의 하위영역 중 친화성의 정도가 3.89±0.45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셋째, 가정전문간호사의 감정노동의 정도는 2.79±0.48점이었다. 감정노동의 하위영역 중 감정노동의 빈도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넷째, 가정전문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업성은 연령(F=4.12, p=.008), 연봉(F=3.30, p=.040), 가정전문간호사 근무기간(F=3.04, p=.031)에 따라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정전문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성격특성의 하위영역인 외향성은 교통사고 유무(t=-2.86, p=.005)에 따라서, 개방성은 연봉(F=5.06, p=.007)에 따라서, 친화성은 연령(F=3.23, p=.024), 연봉 (F=3.05, p=.050), 일 평균 방문 수(t=-3.64, p<.001)에 따라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신경증은 모든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가정전문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은 연령(F=5.85, p=.001), 종교(t=-2.39, p=.018), 연봉(F=7.56, p=.001), 주당 평균 근무시간(F=-5.56, p<.001), 근무시간 외 주당 평균 통화건수(F=10.04, p<.001), 일 평균 주행거리(F=17.10, p<.001), 일 평균 방문 수(t=-4.46, p<.001)에 따라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다섯째, 가정전문간호사의 전문직업성은 성격특성 중 외향성(r=.194, p=.016), 친화성(r=.391,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신경증(r=-.233, p=.004)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전문간호사의 성격특성과 감정노동은 신경증(r=.200, p=.013)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정의 부조화(r=.245, p=.002)는 신경증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가정전문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전문직업성은 감정노동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가정전문간호사의 직업전문성은 높은 정도였으며, 성격특성의 정도는 친화성의 경향이며, 감정노동의 정도는 중간이하로 나타났다. 전문직업성은 성격특성 중 외향성과 친화성이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신경증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감정노동과 성격특성 중 신경증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전문직업성과 감정노동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타 연구 결과와 상이하여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전문직업성, 성격특성과 감정노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타 직무 전문간호사로 확대하여 반복연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각 변수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찾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다문화사회전문가의 전문직업성과 사회통합지향성에 관한 연구 : 인적·사회적·심리적 자본을 중심으로
한국사회는 유입 이민자 수가 급증하면서 내국인과 이민자와의 화합 공동체 형성 및 사회갈등 방지 등을 위해 이민자 사회통합 관련 정책 및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법무부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민자들을 교육할 전문 인력인 “다문화사회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사회가 이민·다문화사회로 진전되면서 이민자 사회통합에 중추적 역할을 할 다문화사회전문가의 역량개발과 관리는 더 중요한 사안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발맞추어 본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고,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사회전문가들의 전문직업성과 사회통합지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문화사회전문가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역량 요인들을 밝혀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적 측면에서 정책 제언을 하는 것이다. 본 연구 수행을 위해 인적자본이론과 선행연구 고찰로 선정한 변수들을 이용하여 총 7개의 가설을 설정하였다. 다문화사회전문가의 인적 자본, 사회적 자본, 심리적 자본이 전문직업성과 사회통합지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토하였고, 또한 다문화사회전문가의 전문직업성과 사회통합지향성 간의 영향 관계를 실증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법무부(주관) 위탁교육기관에서 양성한 다문화사회전문가 중에서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에 2016년 한국사회이해 강사로 등록되어 직무활동을 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방법은 SPSS for Windows Version 21.0과 AMOS 18.0의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인적 자본, 사회적 자본, 심리적 자본, 전문직업성, 사회통합지향성 변수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표본의 특성을 알기 위하여 빈도분석(frequency)과 기술 분석(descriptive analysis)을 실시하였고, 확인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여 설문 문항의 타당성과 Cronbach α 계수를 통하여 신뢰성을 검증하였으며, AVE와 CR값의 분석을 통해 판별타당성과 집중타당성을 검증하였다. 그리고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여 가설검증을 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 분석을 통해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설 1의 검증 결과, 인적 자본 중 ‘교수역량’과 ‘보수교육횟수’가 전문직업성의 ‘전문조직 준거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전문직업성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교수 역량’이었고, 전문직업성의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교수 역량’과 ‘보유 자격증의 총 수’, 그리고 ‘보수교육 횟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설 2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사회적 자본(네트워크)은 전문직업성의 ‘전문조직 준거성’,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념’,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에 모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셋째, 가설 3의 분석의 결과로는 심리적 자본 중 ‘자기효능감’과 ‘희망’이 전문직업성의 ‘전문조직 준거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전문직업성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자본의 구성요인은 ‘자기효능감’이었고, 전문직업성의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도 ‘자기효능감’으로 검증되었다. 넷째, 가설 4에 대한 다중회귀분석의 결과로는 사회통합지향성의 ‘전문적 서비스’에 인적 자본 중 ‘교수 역량’, ‘보유 자격증의 총 수’, ‘보수교육횟수’ 순으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인적 자본 중 ‘교수 역량’, ‘보유 자격증의 총 수’는 사회통합지향성의 구성요인 중 ‘이민자욕구에 대한 반응성’, ‘포괄적 서비스’, ‘이민자 만족도’ 이 세 변수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가설 5의 검증결과, 사회적 자본의 구성요인 ‘네트워크’는 사회통합지향성의 구성요인 ‘전문적 서비스’, ‘이민자욕구에 대한 반응성’, ‘포괄적 서비스’, ‘이민자 만족도’ 4개 모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여섯째, 가설 6은 심리적 자본 중 ‘자기효능감’은 사회통합지향성의 구성요인인 모든 변수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낙관주의’는 사회통합지향성의 ‘전문적 서비스’, ‘이민자 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일곱째, 가설 7의 검증 결과, 전문직업성 중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은 사회통합지향성의 ‘전문적 서비스’, ‘이민자욕구에 대한 반응성’, ‘포괄적 서비스’, ‘이민자 만족도’ 4개의 모든 구성요인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전문조직 준거성’은 사회통합지향성의 ‘전문적 서비스’와 ‘이민자 욕구에 대한 반응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라 다문화사회전문가의 전문직업성 고취와 사회통합지향성 향상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정책 제언을 하였다. 첫째, 한국의 이민자 사회통합의 성과 향상
피부미용사의 전문직업성 및 사회적지지와 직무만족도의 상관성 연구
김미영 삼육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11 국내석사
국 문 초 록 본 연구에서는 피부관리사의 전문직업성과 직무만족도를 알아보고 두 요소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피부관리사의 전문직업성과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봄으로써 피부관리사의 전문직업으로서의 사회적 인식 및 확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함과 더불어 인적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피부미용사의 전문직업성 및 사회적지지와 직무만족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상관관계 연구로 2011년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경기도 일산동구에 소재한 피부관리실 내의 피부미용사 207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SAW 18.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전산통계 처리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전문직업성 및 사회적지지와 직무만족도와의 관계는 Pearson의 상관관계 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업성 및 사회적지지와 직무만족도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 피부미용사의 연령은 20-29(55.6%)세가 제일 많았고 결혼유무에서는 미혼이 65.2%로 가장 많았으며 학력사항은 전문대(재)졸과 대학교(재)졸이 각각 62.8%와 10.1%로 나타났다. 근무경력은 1-3년 미만이 25.6%로 가장 많았고 직급은 피부관리사가 43.5%로 가장 많았다. 하루평균근무시간은 10-12시간 미만이 38.2%로 가장 많았고 월수입은 100-200만원 미만이 44.4%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직업성은 5점 척도 환산시 각각 3.56점, 사회적지지는 4.028점, 직무만족도는 3.48점이다. 분석 결과 전문직업성, 사회적 지지, 직무 만족도 상호 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그 중 전문직업성과 직무만족도가 가장 강한 상관성을 보였다. 연구결과로 볼 때 피부미용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은 사회적인 위치 뿐만 아니라 직무만족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든 피부미용사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피부미용사의 교육에 많은 역점을 두는 것은 물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사회복지관의 수퍼비젼이 사회복지사의 전문직업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서울특별시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문지은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03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관의 수퍼비젼과 사회복지사의 전문직업성 수준을 파악하고 수퍼비젼이 사회복지사의 전문직업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사회복지사의 전문직업성 향상을 위한 함의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소재한 92개의 종합사회복지관중에서 33개의 복지관을 대상으로 165명의 일반사회복지사들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포·회수하였다. 조사는 2003년 11월 17일부터 12월 7일에 걸쳐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이루어졌고, 23개의 사회복지관으로부터 총 135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이중 124부의 설문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복지사가 인식한 기관의 수퍼비젼 기능수행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5로 나타났다.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행정적 수퍼비젼은 3.50, 교육적 수퍼비젼은 3.40으로 교육적 수퍼비젼이 행정적 수퍼비젼보다 낮게 나타났다. 둘째, 사회복지사가 인식한 수퍼바이져와의 수퍼비젼 관계는 5점 만점에 평균 3.40으로 나타났다.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존중수준이 3.59로 가장 높았고, 개방성 3.54, 일치성 3.30, 공감적 이해 3.20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복지사의 전문직업성은 5점 만점에 평균 3.53으로 나타났다. 전문직업성의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념이 3.90으로 가장 높았고, 소명의식 3.72, 자기규제에 대한 신념 3.48(3.4839), 자율성 3.48(3.4805), 전문조직의 활용 3.06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복지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업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력이 석사재학이상인 사회복지사는 4년제대졸 사회복지사보다 전문직업성 및 자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또한 연봉수준이 1500만원 미만인 사회복지사는 15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인 사회복지사보다 공공서비스에 대한 신념이 높았다(p<.05). 현 복지관 종사기간이 3년 이상인 사회복지사는 1년 미만인 사회복지사보다 전문직업성이 높게 나타났다(p<.05). 다섯째, 사회복지사의 교육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업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대학 사회복지교육내용의 실무유용도에 대한 인식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에 비해 전문직업성 및 전문조직의 활용, 자율성이 높게 나타났다(p<.01, p<.01, p<.05). 지난 1년 동안 재교육을 11회 이상 받은 집단은 한번도 받지 않은 집단에 비해 자기규제에 대한 신념이 높았다(p<.05). 여섯째, 사회복지사의 업무 전문성에 따른 전문직업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업무 전문성에 대한 인식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에 비해 전문직업성이 높게 나타났다(p<.05). 일곱째, 수퍼비젼이 사회복지사의 전문직업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교육적 수퍼비젼과 일치성이 사회복지사의 전문직업성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임이 검증되었다. 반면, 행정적 수퍼비젼, 존중수준, 공감적 이해, 개방성은 전문직업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사회복지사의 전문직업성 향상을 위한 수퍼비젼 활성화 방안에 있어 다음과 같은 함의를 갖는다. 첫째, 교육적 수퍼비젼이 효과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조직측면에서 수퍼비젼의 정기화, 구조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업무과다로 인한 시간부족은 효과적인 수퍼비젼을 수행하는데 주요 장애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관차원에서 업무분장을 명확히 하고 업무량의 적정선을 유지해야하며, 기관이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재정부족 및 이에 따른 인력난의 해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사회복지관 협회, 사회복지사협회 등과 같은 기관에서는 수퍼바이져의 지식,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활성화하고, 수퍼바이져 자격제도를 마련하여 양질의 수퍼비젼 제공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여야 한다. 또한 대학이나 대학원에 수퍼비젼 관련 교과목을 두어서 장래의 수퍼바이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넷째, 전반적인 수퍼비젼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적 차원에서 수퍼비젼을 기관의 필수적인 업무로 포함시키고 기관평가에 실질적인 측면으로 적용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수퍼비젼 관계에 있어서 일치성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수퍼비젼 시 수퍼바이져와 사회복지사 모두가 의사전달에 있어서 정직하고 직접적이고 진실하게 상대방을 대해야 한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dentify the degree of supervision and professionalism of social workers who work in Social Welfare Centers(SWC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supervision and professionalism, and to provide the implications for the improvement of social workers‘ professionalism. To achieve the research purpose, samples of 165 social workers were selected from 33 SWCs out of total 92 SWCs in Seoul.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November 17 to December 7 in 2003 by mail and on-site visiting, and the total of 135 questionnaires from 23 SWCs were collected and finally 124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analysis.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average degree of the supervision function perceived by social workers was 3.45 out of 5.00 point. In each subordinate dimension, ‘administrative supervision’ was marked 3.50 in average, while ‘educational supervision’ was marked 3.40 in average. Second, the average degree of the supervision relationship with supervisors perceived by social workers was 3.40 out of 5.00. In each subordinate dimension, 'level of regard' ranked the highest with 3.59 point, and 'willingness to be known' 3.54, 'congruence' 3.30, and 'empathic understanding' 3.20 in order. Third, the average degree of the professionalism among social workers was 3.53 out of 5.00 point. In each subordinate dimension, 'belief in public service' ranked the highest with 3.90 point, and 'sense of calling to the field' 3.72, 'belief in self-regulation' 3.48(3.4839), 'autonomy' 3.48(3.4805), and 'the use of the professional organization' 3.06 in order. Fourth, regarding the professionalism b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it showed that the higher academic background(i.e. a master's degree) social workers have, the higher 'professionalism' and 'autonomy' they have. In addition, it showed that social workers who received less than 15 million won as an annual salary had higher level of 'belief in public service' than those who received 15~20 million won. And social workers who had worked more than 3 years in current welfare center showed higher 'professionalism' level than those who had worked less than 1 year. Fifth, regarding the professionalism by educational characteristics, social workers who think the education on welfare in a university is valuable to the practical affairs at work scored higher point in 'professionalism', 'the use of the professional organization, and 'autonomy'. Social workers who were retrained more than 11 times showed higher level of 'belief in self-regulation' than those who were not retained at all for the last year. Sixth, regarding the professionalism by the level of social workers' understanding on their job profession, it was shown that the higher they understand their job profession, the higher 'professionalism' level they showed. Seventh, through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o examine the effect of supervision on the professionalism, it was verified that the 'educational supervision' and 'congruence' significantly has positive effect on professionalism. However, 'administrative supervision', 'level of regard', 'empathic understanding', 'willingness to be known' didn't have influence on professionalism. Based on these findings above, this study suggests several implications how to improve social workers' professionalism by activating supervision as followings: First, it requires that well structured supervision process should be set up and performed supervision periodically from a organization point of view. Second, social workers and supervisors' overloaded causes one of the major problems to perform effect supervision. Therefore, SWCs should make clear job descriptions of each worker, manage their workload, and settle chronic problems such as financial distress as well as lack of manpower. Third, Korea Association of Social Welfare Centers(KASWC)and Korea Association of Social Workers(KASW) need to make effort to improve regular supervisors retraining programs so that supervisors can keep improve their knowledge and know-how. And Supervisor Qualification System will be fundamental background for the better supervision service in the future. In addition, universities need to provide supervision related courses for a graduate student and a college student. Fourth, to promote supervision activities, SWCs need to include supervision as a requisite operation and an organization evaluation item in regulation. Fifth, it's necessary to reinforce 'congruence' in the supervision relationship. To do so, supervisors and social workers should communicate directly, share an honest opinion and respect each other.
요양보호사의 전문직업성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조용주 고려대학교 인문정보대학원 2011 국내석사
국 문 초 록 2008년 7월 우리나라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고, 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되었다. 또한, 이 제도를 위해서 이전의 요양서비스 인력을 국가자격증 체제로 통합한 요양보호사가 탄생되었다. 하지만 제도 시행 초 요양보호사들은 직업적인 안정성이나 업무영역에서 불완전한 상태에 있으며, 직업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요양보험의 운영형태나 추구하는 목표를 볼 때 요양보호사는 필연적으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견지에서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직업성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요양보호사의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직무환경 요인을 독립변수로 하고, 전문직업성을 인식하는 척도들을 종속변수로 하여 그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렇게 분석된 결과를 가지고 요양보호사의 전문직업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모색해 보았고, 아울러 요양서비스 현장에서 요양대상자를 위해 힘겹게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전체적으로 전문직업성 인식정도는 ‘그저 그렇다’ 의 수준으로 나타났고, 인구사회학적 요인은 연령 외 다른 요인들은 영향력이 높지 않았다. 직무환경 요인은 업무량이나 보상이 예상보다 영향력이 적었고, 기술 등의 업무특성과 요양대상자와의 관계가 전문직업성 인식에 보다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직업성을 향상시키고, 직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 및 요양보호사 스스로 개선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언급하였다. Abstract The factors affecting on recognition of professionalism of care-helpers Cho, Yong Joo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The Graduate School of Korea University In Republic of Korea,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has carried into effect since 7, 2008 for Aged period and solving the problem about it. For the case of this system carehelper, integrating the former nursing service staffs into public qualification, was born. But in this system carehelpers' vocational stability or business management remains unstable. In addition, social recognition of the vocation is not yet satisfied in reality. However, from the point of view of management systems of care insurance or pursuing object, carehelpers must necessarily have a professionalism. In this respect my research shows that what factors have an effect on recognition of professionalism of carehelpers. This research conducted that both Personal characteristics factors and Work environment factors are independent variable and the indexes of recognition of professionalism are dependent variableit, analyzing two correlation mentioned above. Within analyzed results I found a way to improve professionalism and proceeded research about improving Job satisfaction of carehelpers. Research show that recognition of professionalism of carehelpers is evaluated "somehow or other", and other factors in personal characteristics factors except age don't have a high influence on recognition of professionalism. According to survey, work environment factors have an less influence on workload or compensation than expectation, while relationship of business nature -such as skill- and recipients of carehelper have an more influence on recognition of professionalism. Based on these results main research reveal that to improve professionalism and job satisfaction what policy is needed and carehelpers themselves must try to improve ways.
한의사의 전문직업성에 대한 인식이 직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이충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2013 국내석사
한의사는 국민들의 의료를 직접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인력으로, 복잡한 교육 및 수련 과정을 통해 배출되며, 소명의식과 고도의 의학 지식, 높은 도덕적 기준을 지닌 의료전문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의사는 이원화된 의료체계를 배경으로 한의약 및 한의사 직종의 전문직으로서의 기능에 대한 회의, 독점적 지배의 한계 등 외국의 일반적인 의료전문직과 전문직업성에 있어 다른 특성을 지닌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의사 집단에 대한 이해를 위해 의료전문직 이해의 핵심인 전문직업성을 분석하여 그 특징을 파악하고, 전문직업성이 직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의사 면허를 교부 받은 한의사를 대상으로 비확률표본추출을 사용하여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였다. 2013년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402명의 대상자가 이 설문에 응답하였으며, 모든 응답이 유효한 400명의 설문 결과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Hall의 설문 척도를 통해 한의사의 전문직업성을 조사한 결과 한의사의 전문직업성은 사회적 기여에 대한 믿음, 기능적 중요성, 한의사 집단 준거성, 자율성, 자기통제 신념의 5가지로 구성되었다. 위 다섯 가지 요인 중 Cronbach's ⍺값이 0.6이상인 사회적 기여에 대한 믿음, 한의사 집단 준거성, 자기통제 신념의 세 가지 요인을 추후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율성이 전문직업성을 구성하는 척도로 명확하게 성립되지 못한 점은 한의사의 경우 의사와는 달리 의료체계 내에서 입지의 안정성이 확보되지 못한 상태에서 다양한 현안에 부딪히면서 상대적으로 스스로의 권리와 진료권을 유지하기 위해 내부적 결속력은 의사에 비해 높은 편이나 이것이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의료에 있어 이념적인 지향성을 명확히 설정하고, 내부적인 결속력을 통해 자발적인 전문직업성을 개발하는 것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따른 전문직업성의 분석 결과 남성 한의사의 한의사집단 준거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미혼인 한의사들이 자기통제에 대해 기혼인 한의사들에 비해 높은 신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사의 직업만족도는 전체적으로 높은 편으로 기존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유사하였으나, 성별, 연령, 임상경력의 인구사회학적 요인은 직업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의사들의 전문직업성에 대한 인식이 직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한의사 집단 준거성과 자기통제신념에 대한 인식 차이는 직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부분적으로 유의하였으나 사회적 기여에 대한 믿음에 있어서는 해당 항목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모든 항목의 직업만족도가 높았다. 이는 한의사들이 전문직업성을 구성해가는 과정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한의약을 독점하고 전문지식을 사용한다는 이데올로기를 형성하는 과정의 기초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의사의 전문직업성은 과정접근법적인 측면에서 볼 때, 앞의 다섯 단계가 과거에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마지막 단계인 법률적, 공적 뒷받침 및 사회적 인정의 추구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학화와 표준화에 대한 과제와 변화하는 의료 사회의 환경에 대하여 한의사들이 기존의 역량을 바탕으로 어떠한 수준의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인가는 추후 지켜보아야 할 문제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의사의 이상적인 전문직업성을 어떻게 상정해 나가고, 강화, 보완할 것인가는 보건의료계 전반을 아우르는 시각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보건의료 정책을 기획하고 입안하는 과정에서 한의사라는 의료전문직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른 의료전문직들과의 상호 관계 및 환자, 국가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한의사의 행태를 예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선화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박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validate a scale that can measure the level of professionalism in music therapists. To summarize the research, in the scale development stage of this study,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10 music therapists and by analyzing previous studies and literature, the concept and components for the professionalism of music therapists were derived, leading to the development of 113 initial items. Afterwards, items for preliminary investigation were selected through the content validity test, a review by a scholar of Korean literature, the facial validity test, and final advice from a music therapist. For the preliminary survey, data from 330 music therapists were collected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As a result, 23 items were finally selected consisting of factor 1 ‘professional knowledge and skills (9 items)’, factor 2 ‘work attitude’ (5 items), factor 3 ‘work philosophy’ (4 items), and factor 4 ‘professional engagement’ (5 items). The internal consistency coefficient of the selected items showed a high level of reliability. In the scale validation stage, the main survey was conducted on 378 music therapists and data were collected to finalize the factor structure and items obtained through the preliminary survey. As a result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convergence and discriminant validity assessment for construct validity verification, the model fit of the music therapist professionalism scale was at an acceptable level, and convergence and discriminatory validity were verified. In addition, as a result of correlation analysis with the scales assumed to be related to the professionalism scales - the counselor's professional identity scale (concurrent validity verified), the creative art therapist developmental assessment scales, the burnout inventory, and the job satisfaction scale (Convergent validity verified) - a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was confirmed. The Music Therapist’s Professionalism Scale developed through this study was based on the experiences of domestic music therapists. Therefore, this study has the following significance: 1) practically, it is possible to present specific experience data on professionalism that is formed and developed in the domestic clinical field of music therapy, 2)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music therapy different from other professions were reflected, and 3) it can be used in various educational and research fields related to the professionalism of music therapists considering the recent increase in social interest in music therapy and the importance of the professionalism of therapists. 이 연구의 목적은 음악치료사 전문직업성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이다. 연구내용을 요약하면, 척도개발 단계에서는 음악치료사 10명을 심층면접하고 선행연구와 문헌들을 분석함으로써 음악치료사 전문직업성에 대한 개념 및 구성요인을 도출하고 113개의 최초문항을 개발하였다. 이후 내용타당도 검증, 국문학자의 검토, 안면타당도 검증 및 음악치료 전문가의 최종자문을 통해서 예비조사를 위한 36문항을 선정하였다. 예비조사는 음악치료사 330명의 자료를 수집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최종적으로 1요인 ‘전문지식과 기술(9문항)’, 2요인 ‘직업태도(5문항)’, 3요인 ‘직업철학(4문항)’, 4요인 ‘전문적 참여행동(5문항)’으로 구성된 23문항이 선정되었으며 문항의 내적 일관성 계수를 확인한 결과 높은 신뢰도 수준을 나타냈다. 척도 타당화 단계에서는 예비조사를 통해 획득한 요인구조 및 문항의 최종 확정을 위하여 음악치료사 378명을 대상으로 본조사를 실시하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구인타당도 검증을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 수렴 및 판별타당도 검증 결과, 음악치료사 전문직업성 척도의 모형적합도는 수용 가능한 수준이었으며 수렴 및 판별타당도가 검증되었다. 또한, 전문직업성 척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가정한 척도들, 상담사의 전문직 정체성 척도(공인타당도 검증), 예술치료사 발달평가 척도, 심리적 소진 척도, 직무만족도 척도(수렴타당도 검증)와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음악치료사 전문직업성 척도는 국내 음악치료사의 경험을 기반으로 삼았다. 이에 국내 음악치료 임상 현장에서 형성되고 발전하게 되는 전문직업성에 관한 구체적인 경험 자료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 타 전문직과 다른 특성을 가진 음악치료의 고유한 특성이 반영된 점, 음악치료사의 전문직업성을 계량화할 수 있어 실증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최근 음악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나 치료사의 전문성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음악치료사의 전문직업성과 관련되는 다양한 교육 및 연구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치과위생사의 전문 직업성 및 조직몰입도와 이직의도의 관계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전문 직업성, 조직몰입도와 이직의도의 관계를 분석하여 최종적으로는 이직의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요인을 도출하는 단면 연구로 치과위생사의 전문 직업성과 조직 몰입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인 이직 관리 방안의 전략을 마련하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치과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설문지 배포에 의한 정량적인 방법에 의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직의도와 일반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현 근무지 경력이 낮을수록, 치과병원(종합병원 포함)일수록 이직의도가 높았고 이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전문 직업성, 조직몰입도, 이직의도에 대한 상관관계는 전문 직업성과 이직의도, 조직몰입도와 이직의도는 음의 상관관계, 조직몰입도와 전문 직업성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일반적 특성을 통제하고 이직의도를 종속변수로 하여 위계적 회귀 분석한 결과, 전문 직업성과 조직 몰입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전문 직업성과 조직 몰입의 향상을 통해 재직 의도를 높여 치과위생사 인력의 확보와 유지, 나아가 환자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치과의사의 전문직업성이 기업형 치과 및 치과전문의제도 인식에 미치는 영향
김경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2016 국내석사
치과의사는 의사와 더불어 전통적으로 전문직으로 인식되고 있다. 전문직이 갖는 사회적 중요성으로 인해 의사의 전문직업성에 관한 연구는 다수 진행되었으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직업적 특성이나 사회학적 이해를 도모하는 연구는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더욱이 치과의료계는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와 치과전문의제도에 관한 논쟁으로 어느 때보다 치과의사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논문은 치과의사의 전문직업성을 측정하고 전문직업성이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와 치과전문의제도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는 2015년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총 500명이 참여하였다. 연구에서는 전문직업성을 전문직 특성과 전문직 가치로 나눠 분석하였다. 전문직 특성은 Hall(1968)이 제작하고 Snizek(1972)이 25문항으로 재구성한 척도를 이용하여, 전문조직에의 준거성, 공적서비스에 대한 신념, 자율성, 자율규제에 대한 신념,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치과의사는 자율성(3.45), 공적서비스에 대한 신념(3.32),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3.29)이 높게 나타난 반면, 자율규제에 대한 신념(2.90)과 전문조직에의 준거성(2.68)은 낮게 나타났다. 전문직 가치는 Roland 등(2012)이 ‘의사헌장’, ‘Doctors in Society’ 등 4개의 새로운 전문직업성에 관한 선언적 문서를 기반으로 작성한 설문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요인분석을 통해, 환자에 대한 책무, 능력관리, 환자우선, 부적절한 관계 회피의 4가지 하부 요인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환자에 대한 책무(3.11), 부적절한 관계 회피(2.27)는 높게 나타난 반면, 능력관리(2.66)와 환자우선(2.36)은 낮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비교적 전통적 가치인 ‘환자 비밀 보호’, ‘환자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 등은 97.3%, 95.3%가 동의한 반면, 일부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동료의 질 평가에 참여’와, 새로운 전문직 규범에 속하는 ‘정기적 면허 갱신’ 등은 다소 낮은 62.9%, 61.7%가 동의하였다. 치과의사들은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가 없어져야 된다는데 88.6%가 동의하였으며, ‘소수의 치과전문의’와 ‘전문의는 표방한 전문과목 만을 진료해야 된다’는 데에는 각각 82.7%, 75.7%가 동의하여, 대다수의 치과의사가 치과전문의제도의 원칙을 고수하는데 동의하였다. 전문직업성이 두 가지 사안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 하기 위하여,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에 대하여는 반대 여부와 반대 이유를 물은 항목의 평균을 이용하여,‘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에 반대하는 정도’를 측정하였으며, 치과전문의제도는 치과전문의제도의 원칙으로 치과계가 합의한 ‘소수의 치과전문의’와 ‘전문의는 전문과목만 진료해야 된다’는 의료전달 체계에 대하여 물은 항목의 평균을 ‘치과전문의 원칙 고수’로 측정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전문직 특성은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와 치과전문의제도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하부요인 별 분석에서는 자율성이 높을수록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에 반대하였다. 전문직 가치는 두 가지 사안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전문직 가치에 동의할수록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에 반대하며, 치과전문의 원칙 고수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직 가치의 하부요인 별로 분석하였을 때, 환자에 대한 책무, 부적절한 관계 회피에 동의할수록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에 반대하였으며, 치과전문의제 원칙 고수에 동의하였다. 본 연구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직업성에 관한 실증적 연구로써, 의료계를 구성하는 주요 일원이며, 구강보건을 담당하는 치과의사에 대한 이해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치과의사의 전문직업성이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와 치과전문의제도에 대한 태도에 설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관련 논의를 발전시키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과의사의 전문직업성 향상과 치과대학생들의 전문직업성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 자기효능감이 전문직업성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는 치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직무만족 및 자기효능감과 전문 직업성의 실태를 파악하고,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 및 자기효능감이 치과위생사의 전문직업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치과위생사들의 전문직업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분석 자료는 부산과 김해 지역의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치과위생사 172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치과위생사의 전문직업성은 대체로 직위가 높을수록, 연령이 많을수록, 월 급여가 많을수록, 총 경력이 많을수록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과 자기효능감이 전문직업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직무만족 하부요인 중 내적만족이, 자기효능감 하부요인 중에서는 자기조절효능감과 과제난이도 선호가 전문직업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위의 연구 결과는 직무만족과 자기효능감 중 특정 하부요인이 치과위생사의 전문직업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치과위생사의 전문직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적 직무만족도 제고와 자기효능감을 증대하기 위한 자율성 부여, 목표 관리 등의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