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미술치료가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생각에 미치는 효과

이명주 영남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 2012 국내석사

본 연구는 우울과 자살생각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하여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생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D시에 위치한 00중학교 1학년 학생 중에서 우울과 자살생각이 높은 청소년 11명을 선별하여 이들 중 부모의 동의를 얻은 6명을 실험집단으로, 5명은 통제집단으로 배치하였다.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2011년 10월 10일~12월 1일까지 한 회기당 90분씩 주 2회로 총 15회기를 진행하였다. 측정도구는 우울 검사(BDI), 자살생각 검사(SSI), 빗속의 사람 그림 검사(DAPR), 그림이야기 검사(DAS)를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집단미술치료 실시 전‧후의 우울과 자살생각 검사 점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IBM SPSS Statistics 19.0 Program을 이용하여 비모수 검증(nonparametric test)방법인 윌콕슨 부호순위 검증(Wilcoxon signed ranks test)을 하였다. 그리고 집단미술치료 실시 전‧후의 그림을 분석하여 우울과 자살생각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미술치료가 청소년의 우울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검사(BDI)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빗속의 사람 그림 검사(DAPR)에서도 우울 감소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음을 보여 주었다. 사전검사에 비해 사후검사에서는 인물의 상이 대부분 정면이고, 혼자가 아니며, 얼굴 표정은 웃고 있으며, 보호물은 적절하고 비의 양과 세기가 약한 것으로 보아 우울 수준이 감소되었음을 보여 주었다. 둘째, 집단미술치료가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생각 검사(SSI)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AS 그림검사에서도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즉 사전 검사에서는 부정적인 주제와 슬픈 내용이 많았으나, 사후검사에서는 행운이 있고 유쾌한 상상의 주제와 긍정도 부정도 아닌 모호한 상황들이 나타났으며 그에 따른 자기상도 변화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미루어보아 집단미술치료는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생각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자살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현실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대한 미술치료의 개입 필요성과 효율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평가만 실시하여 프로그램 효과의 지속성을 평가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group art therapy on adolescents with depression and suicidal tendencies. Among first year students attending a middle school in a city, 11 students who revealed a high level of depression and suicidal tendencies participated in this study under the agreement of their parents. The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a control group of 5 and an experimental group of 6.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consisted of 15 sessions. It lasted from October 10th, 2011 to December 1st, 2011, twice a week, each session 90 minutes long. The instruments for this study included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Beck Scale for Suicide Ideation(SSI), Draw-a-Person in the Rain(DAPR) and Draw-a-Story (DAS). Data were analyzed using IBM SPSS Statistics 19.0 program. Wilcoxon signed ranks test, a nonparametric test was performed to check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of scores before and after the group art therapy. In addition, drawings before and after the group art therapy were analyzed to trace the change in depression and suicidal tendencies.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group art therapy was effective in reducing the depression of adolescents. The results of BDI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n indication of the positive effects of group art therapy. DAPR results show a reduction in depression. In the drawings from the posttest most people in the drawings faced the front, smiling and not alone. Protection was proper. The strength and amount of rain were not great, an indication that their depression diminished. Second, group art therapy was effective in reducing suicidal tendencies. SSI result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n indication of positive effects of group art therapy. DAS results showed positive change in the suicidal tendencies. While negative or sad themes were dominant in the pretest, themes in the posttest contained an element of good luck. The themes were imaginary and cheerful, not confined to only negative or positive situations. Also, the self-perception changed depending on the theme or situation in the drawing. These findings suggest group art therapy had positive effects on reducing the depression and suicidal tendencies of adolescent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it made efforts to help adolescents considering a suicide, so they could adapt to their surroundings instead of feeling surrendered. The limitation of this study is that only a pretest and posttest were given without a follow-up evaluation to measure the continuing effect of the therapy program.

집단미술치료가 지적장애 성인의 분노 표현에 미치는 영향

김희나 한양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2017 국내석사

본 연구는 집단 미술치료가 분노 표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으로 지적장애 성인에게 집단 미술치료를 실시하여 분노 표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해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참여자는 경기도 A시에 위치한 M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을 이용하는 지적장애인 성인 6명으로 매주 3회 50분, 총 30회기의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도구로는 분노 표현(STAXI-K)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여 매 회기 반복측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데이터 코딩 후 SPSS 22.0 통계 프로그램으로 반복측정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인물화(DAP), 이야기 그림 검사(DAS)를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사전, 사후로 실시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자의 작품 자료와 관찰지, 분노검사(NAS) 체크리스트, 축어록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회기별 과정에서 나타난 분노 표현의 변화를 기술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적장애 성인은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분노 표현의 하위유형인 분노 억제, 분노 표출, 분노 조절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으며, 따라서 집단 미술치료는 분노 표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회기별 과정에서 연구 참여자들은 회기가 진행됨에 따라 부정적인 인지·각성·행동적인 분노표현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른 긍정적인 분노 표현이 점진적으로 증대되었다. 이상의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집단 미술치료가 지적장애 성인의 분노 표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유용함을 검증하였다. 현재 지적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한 분노와 관련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으로, 본 연구의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 적용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어 보다 다각적인 입장에서 그 효과를 검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혼이주여성의 임파워먼트 향상을 위한 미술치료 경험

문희영 영남대학교 2017 국내석사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집단미술치료 체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정경화 한서대학교 교육대학원 2017 국내석사

본 연구는 충청남도 S시 S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이 집단미술치료를 통해 무엇을 체험하였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S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 중 집단미술치료 활동에 10회기 이상 참여한 경험이 있고, 비교적 의사소통능력이 원활한 1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여 현상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6년 10월부터 11월까지 면담준비과정을 거쳐 집단미술치료체험에 대한 연구 참여아동들의 심층면담이 이루어졌고, 녹취된 면담자료는 모두 전사하였으며, 이를 Colaizzi(1978)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참여아동들의 진술 내용에서 의미 있는 진술을 모아 주제로, 주제를 다시 주제군과 범주로 묶어 통합 분석한 결과, 의미 있는 진술 103개가 도출되었고, 이를 토대로 24개의 주제와 8개의 주제군 및 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4개의 범주는 심리적 자원의 부재, 공부방에서 만난 미술치료, 뜻밖의 경험, 변화와 성장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연구 참여아동들은 평소 타인과 마음을 교류하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마음을 교류할 기회가 드문 심리적 자원의 부재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 참여아동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이 아동들의 마음을 위축시켜 자기표현을 어렵게 만든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 다양한 형태의 가족구조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안정적인 보살핌 부재가 가족 및 타인과의 관계 맺음에 영향을 준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연구 참여아동들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미술치료를 만나게 되었고, 이들이 미술치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센터운영진의 권유에 의한 의무적 참여와 미술활동이라 재밌을 거 같아 참여해보고 싶었다는 자발적 참여, 그리고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애들이 하니까 아무생각 없이 참여하게 되었다는 무동기적 참여 등으로 각각 서로 다른 계기로 미술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연구 참여아동들은 집단미술치료에 참여하면서 처음에는 친분이 형성되지 않아 어색함과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였으나 비슷한 처지에 놓여 비슷한 환경을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 심리적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미술매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었고, 집단 활동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편안하게 자기를 표현하며 서로 친분을 쌓아갈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연구 참여아동들은 신뢰롭고 수용적인 집단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개인적 성장 및 사회적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표현에 서툴렀던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되었고, 집단 내에서의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전보다 밝아진 자신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심리적 기능의 회복이 학습이나 활동에서 ‘더 잘하고 싶은 의지’를 갖게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집단미술치료에서의 긍정적인 소통경험이 또래관계를 향상시켰고, 가족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심을 갖게 하였으며, 타인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방법을 알게 하여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에서 미술치료는 매우 유익하다는 것이다. 미술치료는 언어적인 표현수단과는 달리 심한 저항감 없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할 수 있으므로 심리적 위축감을 경험하고 자기표현을 어려워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어 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중에 심리·정서적 지원의 일환으로 집단미술치료를 반드시 시행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집단미술치료가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에게 매체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소통의 즐거움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집단미술치료의 지지적이고 수용적인 분위기 속에서의 자유로운 소통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분도 이해하게 만들었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변화할 수 있게 도왔으며, 서로에게 이해받고 지지받는 경험과 자신이 만든 작품을 통한 뿌듯함으로 인해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집단미술치료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에게 개인적 성장 및 사회적 관계개선을 가능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또래집단 내에서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회복하였고, 타인과의 상호 발전적 관계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넷째,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미술치료에 대한 인식과 전문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센터아동들과 밀접한 관계 속에 있는 센터종사자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미술치료를 직접 배워 전문성을 익혀둔다면 지원의 한계에 묶여 아쉬워할 필요 없이 언제든지 적극 활용할 수 있으므로 센터이용아동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 경험이 있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한 현상학적인 접근을 하였다는 점과 심리적 자원이 부재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이 집단미술치료의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심리적 위축감을 극복하고 안전하게 자신을 표출할 수 있게 되며, 개인적 성장 및 사회적 성장을 도모하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갖는다. 주제어 : 집단미술치료, 지역아동센터, 현상학적 연구, 변화와 성장 This study was to analyze what community child-center children experienced in group art therapy. For this purpose, I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of 10 community child-center(S city in Chungcheongnam-Do) children ages 11 to 17, who had participated in the group art therapy more than 10 sessions and had no communication problems. The in-depth interviews were given to the subjects from October to November 2016. And the obtained data were analyzed by Colaizzi(1978)’s phenomenological approach method. ● the 103 meaningful statements made by the subjects could be classified into 24 themes, 8 thematic categories and 4 categories that include the absence of psychological resource, art therapy in the study room, the unexpected experience, and change and growth. ● subjects found it difficult to express themselves as a result of economic, emotional and psychological difficulties. Various family structures and the absence of stable care due to economic strain, influenced the formation of relationship with family and peers and in the absence of psychological resources, the subject did not know how to, or have a chance to, share their heart. ● subjects participated in the art therapy provided by the community child center for different reasons including compulsory participation as recommended by the center, voluntary participation out of interest and groundless participation to join friends although they themselves were not familiar with the program. ● by communicating through the art media the subjects could share and express themselves comfortably in the group and relieve psychological tension and discomfort. ● subjects could grow individually and socially through the reliable and receptive group art therapy program. Children with poor emotional expression could better recognize and control their feelings and build self-confidence through positive communication with the group, resulting in improved relationships with their peers and better social skills. Conclusion: The psychological benefit and success of the art therapy in the community child-center program could be seen in the subjects’ improved ability to express their thoughts and emotions without a severe sense of resistance as seen with linguistic expression tools. In the supportive and receptive atmosphere of the group art therapy, the free communication enabled the subjects to better understand other people’s feelings, as well as their own. The experience of being understood and supported and a sense of achievement from the work they made, improved their self-esteem and their desire for positive change in themselves. Through personal growth and better self-esteem, the subject could experience positive interaction with their peers and improved social relationships. The success of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will depend on the support and commitment of the professionals and workers at the community child-center. This study showed that through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children who lacked the psychological resources overcame the psychological depression, expressed themselves safely and experienced personal and social growth. ● key words : group art therapy, community child center, phenomenological study, change and growth

콜라주 미술치료가 30대 직장인 여성의 대인관계에 미치는 효과

강지인 순천향대학교 건강과학대학원 2018 국내석사

본 연구는 대인관계로 인한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느끼는 30대 직장인 여성의 콜라주 미술치료 사례 연구로 콜라주 미술치료가 30대 직장인 여성의 대인관계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 대상자들은 직장과 가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한 30대 직장인 여성으로, 미술치료 기간은 2017년 1월 9일부터 4월 26일까지 주 1회로 사전, 사후 검사를 포함하여 총 15회기를 진행하였다. 측정 도구는 대인관계 변화척도를 이용하여 사전 사후 양적 변화를 알아보았고, 그림검사 도구로는 동적 가족화(KFD)를 진행하여 사전 사후 변화를 알아보았다. 자료 수집은 미술치료 회기를 진행하여 매회기 녹음기록을 전사한 내용, 슈퍼비전 자료, 연구자의 관찰일지, 콜라주 미술치료 회기별 분석 측정도구 사전 사후 결과분석, 작품의 이미지, 사전사후 면담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으며 종합적으로 대인관계 변화척도의 구성요소인 만족감, 의사소통, 신뢰감, 친근감, 민감성, 개방성, 이해성을 중심으로 대인관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콜라주는 30대 직장인 여성에게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인식하고 수용하게 함으로써 낮은 만족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0대 직장인 여성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콜라주 미술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고 자신과 타인의 가치를 깨닫고 재인식하면서 긍정적인 만족감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둘째, 콜라주는 30대 직장인 여성의 활발한 치료 활동과 자신의 욕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배려하는 치료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내면에 있었던 부정적인 타인에 대한 감성을 건강하게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를 통해 30대 직장인 여성은 자신이 타인에게 인정받고 수용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서 타인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였고 그로 인하여 개방성이 향상되었다. 셋째, 콜라주는 30대 직장인 여성에게 자신의 부정적, 긍정적 감정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자기 인식에 대해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부정적 타인 인식에서 벗어나게 되어 보다 긍정적 타인인식으로의 변화를 도와주었고 그로 인하여 이해성이 향상되었다. 본 연구의 결론을 통해 콜라주 미술치료 활동이 자신의 억압되어 있던 자신에 대한 부정적 정서와 타인에 대한 부정적 정서를 건강하게 표출시켜 자신의 부정적 욕구들을 내적통합을 이루어지게 도와줌으로써 늘 긴장되어 있는 불안한 정서에 안정감을 주었다. 또한,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수용 받는 미술치료 환경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긍정적으로 재인식해 나가면서 안정적인 타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따라서 콜라주 미술치료가 30대 직장인 여성의 대인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본 연구가 30대 직장인 여성의 대인관계로 인한 어려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자료가 되어 임상에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집단미술치료가 여대생의 자아정체감과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

하수진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2018 국내석사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여대생의 자아정체감과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성인기로의 이행 속에서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위해 자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여대생의 삶에 미술치료적 개입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에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휴학생을 포함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대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29명으로 연구를 시작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실험집단 8명, 통제집단 8명의 총 16명의 데이터가 연구에 활용되었다. 연구가 진행된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 2018년 1월부터 2월까지 실험집단에는 집단미술치료를 사전·사후 검사를 포함하여 2개의 집단에 걸쳐 주 2회, 90분 총 12회기를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에는 사전·사후 검사만 시행하였다. 사전·사후 검사로는 한국형 자아정체감 검사, 심리적 안녕감 검사(PWBS), 나무에서 사과 따는 사람 그림검사(PPAT)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의 자아정체감과 심리적 안녕감, PPAT의 사전·사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SPSS 20.0 통계프로그램의 Wilcoxon 부호 순위 검정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집단미술치료를 경험한 여대생의 자아정체감과 심리적 안녕감, 그리고 PPAT 그림검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으나, 통제집단은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집단미술치료의 개입이 여대생의 자아정체감과 심리적 안녕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자아정체감과 심리적 안녕감에 관한 집단미술치료 개입의 연구가 국내에 없는 상황에서 미술치료가 여대생의 정신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는 데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group art therapy on self-identit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female college student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art therapy intervention on the life of female college students who need to understand themselves for healthy and independent life in transition to adulthood. The study was conducted on female college students attending universities, living in metropolitan area including a student on vacation. This study has begun with 29 participants, but and, 16 participants’ data set, which are generated from 8 from experiment group and 8 from control group, is was used in this study. Total 12 sessions group art therapy including pre- and post- test was assigned to the two groups twice per week for 90 minutes, from September to November 2017 and from January to February 2018, and pre- and post- test were just given to control group. As a part of pre-and post-test, Korean styled ego-identity test, psychological well-being scale (PWBS), person picking apple from a tree (PPAT) picture test were given. To identify the participants’ changes before and after the test, the data was analyzed through Wilcoxon signed rank test using statistical tool, SPSS 20.0. Study results provide a statistically meaningful changes in the ego-identity, psychological well-being, and PPAT picture test of female college students who experienced group art therapy; but, the significant changes in control group, in which participants did not experience group art therapy, was not identified. This result shows that the intervention of group art therapy for female college students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self-identif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verifying the positive effect of art therapy on emotional health improvement of female college students, under the circumstance that there are few studies on group art therapy for ego-identify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female college students.

놀이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자기표현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효과

박정숙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2019 국내석사

본 연구는 놀이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자기표현과 또래관계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S시 A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가정 아동 중 담임교사의 추천과 부모의 연구 참여 동의서를 제출한 총 16명의 아동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각 8명씩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무선 배치하여 진행하였다. 연구기간은 2016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이며,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제외한 총 12회기 프로그램을 실험집단에게 주 1회 90분씩 진행하였다. 연구도구로는 자기표현행동 척도와 또래관계기술 척도, 동적 학교생활화 그림검사(KSD)를 사용하였고, 연구결과의 양적 분석을 위해 SPSS 21.0 프로그램으로 윌콕슨 부호 순위 검증(Wilcoxon signed-rank test)을 실시하여 통계분석 하였으며, 질적 분석은 그림의 사전·사후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놀이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자기표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자기표현의 하위영역인 자기표현, 소극적 자기표현, 자기거부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둘째, 놀이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또래관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또래관계의 하위영역인 주도성, 협동/공감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동적 학교생활화 그림검사(KSD)의 사전·사후 변화를 분석한 결과 또래와 상호작용하는 표현이 증가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놀이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자기표현과 또래관계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놀이를 활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저소득층 가정 아동의 자기표현과 또래관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며, 앞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에서 아동의 자기표현과 또래관계의 긍정적 변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해본다.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effect of group art therapy utilizing game on self-expression and peer relationship of low-income children. The subject of this study was 16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who were the first grade of A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S city. Out of 16 who submitted the recommendation letter by teachers and participation consent form by parents, 8 students for the test group and another 8 for the control group were randomly assigned. The test period was October-December 2016, and a total of 12 sessions of the program, excluding preliminary test and post-test, were executed for the test group once a week, 90 minutes each. For the research tool, Self-expression Behavior Scales, Peer Relationship Skills Scales, and Kinetic School Drawing(KSD) Test were used. In addition, the Wilcoxon signed-rank test was conducted with the SPSS 21.0 program for the quantitative analysis of result, and for the qualitative analysis, the changes in drawings were examined before and after.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below. First,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 group art therapy utilizing game has a positive effect on self-expression of low-income children. Self-expression, passive self-expression, and self-denial, all in sub areas of self-expression,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Second, the group art therapy utilizing game has a positive effect on peer relationship of low-income children. Initiatives, cooperation, and empathy, all in sub areas of peer relationshi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The analysis of the changes in drawings before and after KSD Test indicated that an interactive expression with peer group was improved. The overall study results indicated that the group art therapy utilizing game is effective in self-expression and peer relationship of low-income children. Therefore, this study carries a significance in that it found the positive effect of group art therapy utilizing game on self-expression and peer relationship of low-income children, and it is expected that the findings can be used as a useful program to help children with their self-expression and better peer relationships in various fields as well as in school.

미술치료가 아동기 외상경험 여성의 우울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신현정 동국대학교 2019 국내석사

20대 미혼 여성은 자아정체성의 확립, 직업 선택, 부모로부터의 정서적․경제적 독립, 배우자의 선택, 자녀 양육 등 중요한 발달 과업에 놓인다. 그러나 아동기 외상과 가정으로부터의 정서적 취약함은 사회로의 적응 실패와 무력감, 우울 그리고 낮은 자아존중감 등의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가 아동기 외상경험 여성의 우울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아동기 모와 강제 분리, 애착대상의 부재, 가까운 관계에서의 계속된 정서적, 신체적 폭력으로 외상을 경험한 26세의 미혼 여성이다. 연구절차는 2017년 11월 8일에 사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017년 11월 16일부터 2018년 6월 15일까지 주 1회 회기 당 60분으로 총 35회기를 실시하였다. 사후검사는 2018년 6월 22일에 실시하였고, 추후검사는 미술치료 종료 2개월 후인 2018년 8월 22일에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측정도구는 Beck(1967)이 개발한 우울 척도를 이영호(1993)가 한국판으로 표준화한 도구(Beck Depression Inventory : BDI)를 사용하였고, 자아존중감 척도는 Coopersmith(1967)에 의해 제작된 Self-Esteem Inventory를 강종구(1986)가 한국판으로 표준화한 것을 사용하였다. 또한 투사검사로 HTP(집-나무-사람 그림검사)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아동기 외상경험 여성의 우울과 자아존중감에 대한 사전․사후․추후 점수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HTP(집-나무-사람) 투사검사의 사전․사후․추후 변화를 보았다. 본 연구에 나타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치료가 아동기 외상경험 여성의 우울에 긍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전 심한 우울에서 사후 보통 우울로 나타났고 추후에서도 그 지속성이 유지되었다. 둘째, 미술치료가 아동기 외상경험 여성의 자아존중감에 긍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기 외상경험 여성의 자기존중 사후에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추후에서도 지속성이 유지되었다. 그리고 자기주장과 불안 사후에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추후에서도 지속성이 유지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로 아동기 외상경험 여성의 우울과 자아존중감에 미술치료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ingle women in their 20s are placed in important development tasks such as establishing self-identity, choosing jobs, emotional and economic independence from their parents, choosing a spouse, and raising children. But childhood trauma and emotional weakness from home can experience negative emotions such as failure to adapt to society and helplessness, depression and low self-estee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art therapy on the depression and self-esteem of women with childhood trauma. The subject of this study a 26-year-old single woman who suffered trauma due to child labor, forced separation, lack of attachment, continuing emotional and physical violence in close relationships. The research procedure was pre-checked on 8 November 2017 and the research period was 35 times per session from 16 November 2017 to 15 June 2018. Post-mortem examinations were conducted on June 22, 2018 and later on August 22, 2018 two months after the end of art therapy. The measurement tool for this study used a tool developed by Beck (1967) standardized by Lee Young-ho (1993) (Beck Compression Inventory : BDI), while the self-esteem scale was standardized by Kang Jong-gu (1986) with a Korean version of Self-Estem Inventory produced by Coopersmith (1967). Also, HTP (House-Wood-Man pictorial Survey) was used for the projectile examination. The data analysis compared the pre-, post- and post-mortem test scores on depression and self-esteem among women during childhood, and looked at changes in the pre, post, and post-mortem (HTP) projection.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art therapy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depression of women with childhood trauma. These results showed from pre-heavy depression to general post-depression and continued to be sustained in the future. Second, art therapy has a positive effect on the self-esteem of women with childhood trauma. These results were shown to have an effect on the post-mortem self-esteem of women with childhood trauma and continued to be sustained in the future. And it turned out to be affected by self-indulgence and post-anxiety and continued to be sustainable in the future. The results of these studies showed that the positive effects of art therapy on the depression and self-esteem of women with childhood trauma.

중년기 경도 지적장애여성에 대한 자연매체 미술치료 사례연구

장수지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2018 국내석사

본 연구는 사례연구로서 중년기에 해당되는 경도 지적장애여성 2명을 대상으로 자연매체 미술치료를 제공하여 중년기에 겪게 되는 신체변화에 따른 혼란과 및 신체외곡의 여부, 정서행동의 변화를 측정하여 미술매체의 선호요인 및 만족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중년기 지적장애인여성에게 자연매체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적용 가능성과 해당 집단에 대해 이해를 돕고자 하는 것에 목적을 지닌다. 본 연구는 수도권에 소재한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만48세 경도지적장애 3급에 해당되는 중년기 지적장애 2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6일부터 2018년 2월26일까지 주1회 4개월 동안 50분씩 총 15회기로 미술치료를 시행하여 진행되었다.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정서행동 평가도구 (Emotional Behavioral Checklist; EBC), 시각적 사상 척도 (Visual Analog Scale; VAS), 신체외형척도 (Figure Rating Scale; FRS), 회기별 분석을 바탕으로 기술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년기 경도지적장애여성에게 자연매체를 경험하게 함으로 매회기 미술치료가 끝난 후 실시한 시각적 사상 척도에서는 치료 만족도 정도를 알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 그러한 결과를 통해 연구 참여자의 개인별 선호하는 자연매체가 회기 만족도에 반영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중년기 경도지적장애여성에게 자연매체를 경험하게 함으로 정서행동 평가도구 결과에서는 초기, 중기 , 후기 단계별로 총점이 낮아지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셋째, 중년기 경도지적장애여성에게 자연매체를 경험하게 함으로 신체변화에 대한 자기비판과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자연매체를 제공한 미술치료를 통해 지적장애 여성으로 이루지 못한 발달과업을 표출하고 소망을 드러냄으로 지적장애인들이 자주 겪게 되는 좌절과 실패의 경험을 다시 미술치료로 승화함으로 자신의 삶을 재발견하도록 도와주었고 자연매체를 통해 시설화 되어있는 제한된 폐쇄적 공간에서 정서적 환기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된다. 또한 상호작용에 도움이 되어 대화 표현의 방법과 묘사가 다양했으며 이타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로인해 자발적 자기표현이 증진되어 부러움과 소망을 자연스레 나타냄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지적장애인의 1-2차 성장기, 중년의 위기 등 신체변화와 호르몬 변화로 동반된 다양한 심리적 문제들에 대한 선행연구로서 중년기 지적장애여성에게 자연매체 미술치료 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하여 성인 지적장애인 미술치료 관련 연구들을 돕는 것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This case study is to examine the preference factor and satisfaction of art medium focused on two females of hardness intellectual disability of middle aged, by providing natural medium art therapy and measuring confusion, whether of body distortion, and change of emotional behavior in accordance with body transformation during middle aged. The purpose is to help female of middle-aged intellectual disability to understand the possibility of application for natural medium art therapy program and relevant groups. This study was progressed by implementing art therapy for total 15 sessions 50 minutes once a week 4 months from November 6, 2017 to February 26, focused on two middle aged intellectual disabilities who are pertinent to three levels of hardness intellectual disability at ages of 48, using Daily Care Center in capital area. In order to verify research problems, we have described based on emotional behavior checklist (EBC), visual analog scale (VAS), figure rating scale (FRS), and sessional analysis.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while we can realize the degree of therapy satisfaction in criterion of visual ideas, which carried out after finishing art therapy per each session by making hardness intellectual disability female of middle-aged experience natural medium, first of all, it can apprehend that individual preferred natural medium of research participant is reflected to sessional satisfaction via such result. Second, it shows that total point is decreased by early, medium, and late stage positively, in result of evaluation tool for emotional behavior, by making hardness intellectual disability female of middle-aged experience natural medium. Third, it has proved that self criticism and awareness for body transformation were improved positively, by making hardness intellectual disability female of middle-aged experience natural medium. Generally, it expresses the unfulfilled development task by intellectual disability female via art therapy providing natural medium and reveals desire, and helps them to re-find own life by sublimating frequent frustration and failure of intellectual disability in art therapy again, so it is helpful even to emotional ventilation at instrumented and limited close space via natural medium. Also, it is of help to interaction, so method and description for conversation expression were diverse and altruistic atmosphere were shaped. Due to this, spontaneous self expression is increased, so envy and desire are naturally appeared. This study is the advance study concerning various psychological problems which accompanied by body transformation and change of hormone such as 1st-2nd growth period of intellectual disability, crisis of middle-aged, etc., and it is expected to be utilized as useful data for pertinent study on art therapy of adult intellectual disability by proposing model of natural medium art therapy program to intellectual disability female of middle-aged. Keywords : middle aged, hardness intellectual disability female, art therapy and natural medium, art therapy satisfaction and medium preference, emotional behavior, awareness of physical appearance

미술치료가 신체트라우마 미혼여성의 불안과 신체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정다혜 동국대학교 2019 국내석사

본 연구는 신체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미혼여성의 불안과 신체이미지에 대하여 미술치료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난임과 수술 및 치료과정으로 인한 치료적 갱년기상태로, 이어진 자궁경부암검사에서 자궁경부 이형성증 HSIL(고등급 상피내 병변)단계로 원추절제술을 권유받았다. 현재 이러한 본인의 상태로 여성성 상실감을 느끼고 있으며 불안 및 신체이미지 손상과 관련된 신체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29세 미혼여성이다. 연구절차로 본 연구를 위한 사전 인터뷰는 2018년 3월 10일에 진행되었고, 2018년 3월 16일에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8년 3월 21일부터 2018년 6월 29일까지 주 2회기씩 회기 당 50분으로 총 30회기를 실시하였다. 사후검사는 2018년 6월 30일에 실시하였고, 추후검사는 미술치료 종료 4주 후인 2018년 7월 30일에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측정도구는 상태-특성 불안척도(STAL)와 한국판 신체이미지척도(K-BIS)를 사용하였다. 또한 투사검사로는 HTP(집-나무-사람그림검사)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상태-특성불안과 신체이미지에 대한 사전, 사후, 추후점수를 비교분석하였으며, HTP(집-나무-사람)투사검사의 사전, 사후, 추후 변화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치료가 신체트라우마 미혼여성의 불안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트라우마 미혼여성의 사전 상태불안은 74점(매우 높음)에서 사후 52점(약간 높음), 추후 49점(정상)으로 측정되었으며, 사전 특성불안은 67점(매우 높음)에서 사후 54점(약간 높음), 추후 53점(정상)으로 미술치료의 지속성을 나타냈다. 둘째, 미술치료가 신체트라우마 미혼여성의 신체이미지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트라우마 미혼여성의 신체이미지 점수는 사전 21점에서 사후 15점, 추후 15점으로 미술치료의 지속성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미술치료가 신체트라우마 미혼여성의 불안과 신체이미지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 신체트라우마 미혼여성, 불안, 신체이미지, 미술치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look at the effects of art therapy on the body image and the anxiety of single women with body trauma. The target of this study went through difficult situation caused by endometriosis, surgery, and medical menopause. She was recommended to have her conesectomy at the hospital as a level of hyperlipidosis (HSIL) in her uterus cancer test. She is now 29-year-old single woman who feels a loss of femininity and has a physical trauma associated with anxiety and damage to her body image. Pre-interviews for this study were held on March 10, 2018 and on March 16, 2018, the research period was conducted for a total of 50 minutes per week from March 21, 2018 to June 29, 2018. The post-mortem examination was conducted on June 30, 2018 and a follow-up examination was conducted on July 30, 2018, four weeks after the end of the art therapy. The measurement tools in this study used STAL (Status-Feature Anxiety Measurement) and K-BIS (Korean Physical Image Measurement). In addition, HTP (Home-wood-personality test) was used for projection testing. I compared the pre-, post- and follow-up scores of state of anxiety, trait anxiety and body images. And also I compared pre-, post- and follow-up examinations of HTP projective tes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rt therapy has been shown to affect the anxiety of single women in body trauma. On state of anxiety side, the examiner got 74 points(very high) at pre-exam. And she got 52 points (relatively high) at post-exam. Finally, she got 49 points(normal) at follow-up exam. On trait anxiety side, she got 67 points(very high), 54 points(relatively high) and 53 points(normal) each. This results showed the persistence of art therapy. The researchers encouraged single women who have body trauma in art therapy to recognize the cause of anxiety, to express feelings of anxiety using familiar media, and to find solutions to anxiety on their own. This seems to have helped the examiner's positive recovery and helped ease the anxiety. Second, art therapy has been shown to affect the body image of single women. The examiners Pre exam of body image level was measured 21 points. And she got 15 points at post exam, 15 points at follow-up exam. This result also showed the persistence of art therapy. The subjects of this study frequently expressed negative feelings about the body, feeling punished for their physical discomfort, uncontrolled mood swings and loss of femininity due to the menopause and treatment process. It can be seen that a shift in awareness of the negative body image and finding she's own physical strength helped to recognize and confront the self and future situations associated with the loss of physical function have affected the recovery of body image damage. The results suggest that art therapy may affect the physical image and anxiety of single w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