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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학습 강좌 참여에 따른 예비 과학교사의 통합교육 환경의 과학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

        강다연 서울대학교 2017 국내석사

        RANK : 1663

        전 세계적으로 통합교육으로의 이행이 이루어지면서 한국 역시 일반학교에 속한 장애학생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왔다. 그러나 현장에서 통합학급을 담당하는 일반교사들은 통합교육의 이해와 시행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과학 교과는 용어가 어렵고 활동이 복잡한 속성을 띠기 때문에, 통합교육 환경의 과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과학에 집중된 특수교육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사의 긍정적 태도는 통합교육의 성공적 실천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이를 함양하기 위해서는 교사 양성과정에서 예비교사들에게 이론과 실천이 접목된 강좌를 제공하고, 장애학생과 관련된 문제들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스스로 반성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통합교육 환경의 과학교육에 대한 예비 과학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특수교육과 과학교육을 접목한 경험학습 강좌를 개발하여 적용하고, 이에 따라 변화한 예비 과학교사들의 통합교육 환경의 과학교육에 대한 인식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 개발한 경험학습 강좌에 참여한 예비 과학교사들은 장애학생의 특성과 과학 교수법을 학습하고, 장애학생 학부모 강연과 청각장애 특수학교 방문을 통해 장애학생과 그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이해하였다. 또한 학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장애학생들에 적합한 과학 활동들을 개발하여 장애학생들을 위한 과학행사를 개최하였다. 예비 과학교사들은 강좌 전반에 걸쳐 자전적 글쓰기(autobiography)와 온라인 토론 활동을 수행하면서, 학습하고 경험한 바에 대해 기존의 인식을 반성하고 이해를 증진하였다. 본 연구는 사범대학 과학교육계열에 재학 중이며 경험학습 강좌에 참여한 예비 과학교사 11명에 대해 수행되었다. 연구자는 예비 과학교사들의 인식 변화를 다차원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강좌 참여 전후 인터뷰와 3차례의 그룹 인터뷰를 수행하였으며, 예비 과학교사들이 제출한 자전적 글쓰기와 온라인 토론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지속적으로 예비 과학교사들을 관찰하고, 그들이 수업에 대해 작성한 자료들을 모두 수집하였다. 연구자는 수집한 자료를 Elliott과 Timulak(2005)의 논의에 근거한 질적 연구 방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4가지의 범주와 11가지의 하위 범주를 생성하였다. 본 연구는 삼각측량과 반복적 분석, 외부 감사 및 동료 검토를 통해 신뢰도 및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예비 과학교사들의 통합교육 환경의 과학교육에 대한 인식은 경험학습 강좌의 참여에 따라 다음과 같이 변화하였다. 첫째, 예비 과학교사들은 경험학습 강좌 참여를 통해 장애학생의 과학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예비 과학교사들은 과학의 참여적·체험적 속성이 장애학생이 학습하기에 적절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장애학생을 위한 과학교육의 목적과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예비 과학교사들은 장애학생을 위한 과학교육의 목적을 확장하고, 교육대상을 지적장애 학생까지 확대하였다. 둘째, 예비 과학교사들은 경험학습 강좌에 참여함에 따라 장애학생을 과학 학습자로 인식하게 되었다. 예비 과학교사들은 연구 초기에 장애학생의 과학학습에 대해 별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점차 장애학생의 과학 학습의지와 학습능력과 다양성을 인지하면서 장애학생을 개별적 학습자로 인식할 수 있었다. 또한 장애학생의 과학 관련 진로 진출 가능성을 보다 높게 인식하고, 이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고찰할 수 있었다. 셋째, 예비 과학교사들은 향후 통합교육 환경의 과학교사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다. 예비 과학교사들은 통합교육의 실현에 있어 교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책임의식을 가지게 되었으며, 교수적 통합을 위해 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였다. 예비 과학교사들은 경험학습 강좌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과학 교수법을 학습하고 이를 실천에 옮김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통합교육 환경의 과학교육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확립할 수 있었다. 넷째, 예비 과학교사들은 경험학습 강좌에 참여함에 따라 통합교육 환경의 과학교육을 실현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었다. 예비 과학교사들은 장애학생의 과학 학습에 있어 교육 자료의 개발 필요성을 인식하였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함을 알게 되었다. 또한 진정한 통합교육 환경의 과학교육의 실현을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의 개선과 실효성 있는 법안의 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특수교육과 과학교육을 접목한 경험학습 강좌는 통합교육 환경의 과학교육에 대한 예비 과학교사들의 인식의 함양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교사 양성과정에서 이와 같은 강좌를 도입하고 현직 교사들을 위한 연수로 확대한다면, 교사들의 통합교육에 대한 인식과 실천 의지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평생학습 맥락에서의 직업경험 인정과 고등교육 접근성의 변화에 관한 연구 : 프랑스 경험학습 인정제(VAE)의 제도화 과정을 중심으로

        남유진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석사

        RANK : 1662

        본 연구는 프랑스 직업경험 인정제가 제도화된 배경과 과정을 밝힘으로써, 평생학습 맥락에서 프랑스 고등교육 접근성이 변화한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프랑스 고등교육 영역에 진입하는 일반적인 방식은 바깔로레아에 합격하는 것으로, 이는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전통적인 대학 입학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의 고등교육은 엄청난 양적 팽창과 함께 대안적인 고등교육 진입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바깔로레아는 없지만 직업경험이 있는 성인학습자들을 대학 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프랑스는 ‘VAE(경험학습 인정제)’제도를 통해 최소한 3년 이상의 직업상 또는 직업 외의 경험을 증명하면 학위나 자격증으로 인정해준다. 이 제도를 통해 경험을 학위로 인정받은 성인학습자들은 대학에 편입학하기도, 온전한 학위를 인정받아 상위 수준의 고등교육에 진입하기도 한다. 이는 직업경험학습 인정제가 프랑스 고등교육영역과 평생학습영역이 맞닿는 연결고리로 기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직업경험학습 인정제의 의미를 고찰하는 연구는 부족함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첫째, 직업경험학습 인정제 주체로서의 성인학습자가 프랑스 고등교육 영역에 등장하게 된 배경은 어떠한가? 둘째, 프랑스 고등교육 영역에서 성인학습자들이 축적한 ‘직업경험’이 논의된 맥락은 어떠한가? 셋째, 프랑스 직업경험학습 인정제의 제도화 과정의 특징은 무엇이며 이 제도가 가지는 의의는 무엇인가? 와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문헌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프랑스의 고등교육은 엘리트주의와 교육평등주의가 공존하며, 고등교육에 진입하기 위한 방식은 전통적 방식인 바깔로레아, 대안적 방식인 DAEU(대학 수학 자격 부여 수료증)와 경험학습 인정제를 통한 경로로 나뉜다. 프랑스 고등교육영역은 1960년대 이후 정부의 고등교육 팽창 정책과 1968년 5월 혁명 이후 본격적으로 제기된 대학 개방의 목소리를 계기로 양적 분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프랑스 고등교육 팽창 흐름에는 성인학습자의 증가가 잠재되어 있다. 성인인구의 증가, 학력별 임금 격차 심화, 이민자들을 위한 고등교육 기회 확대 등이 프랑스의 비전통적 학습자인 성인학습자들의 증가를 추동하였다. 그 수가 증가한 성인학습자들은 바깔로레아를 소지하지 않은 채 대학 밖에서 직업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고등교육에 진입하는 성인학습자가 증가하면서, 그들이 가진 역량으로서의 ‘직업경험’이 고등교육 영역에서 의미있는 논의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1969년 프랑스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직장인’을 입학시험 없이 받아들인 뱅센느 실험대학이 설립되었고, 다른 국립대학들도 고등교육영역과 직업영역의 연계 필요성을 느끼고 대학의 직업교육화를 가속하게 되었다. 프랑스 성인학습자의 직업경험 인정이 제도화된 배경과 과정을 총 3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제 1기는 ‘직업경험 인정제의 태동기’로 최초로 성인의 직업경험에 대해 국가가 학위를 부여한 1934년부터 직업경험인정을 통해 고등교육영역에 진입할 수 있게 된 1985년까지이며, 고등교육영역 안에 비대학적 요소가 쏟아져 들어오며 제도화 초기의 어려움들이 발생한 시기이다. 제 2기는 그 이후부터 1985년의 법안을 보완한 직업경험학습 인정제(VAP)가 실시된 1993년까지인 ‘직업경험 인정제의 과도기’이다. 제 3기는 ‘경험학습 인정제의 확장과 안정기’이다, 2002년 경험학습 인정제(VAE)가 도입되어 이전 제도들에 비해 성인학습자들이 그들의 경험학습 결과를 포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프랑스의 경험학습 인정제는 기존의 바깔로레아를 통한 대학 진학 방식 외에 대안적으로 고등교육 영역에 진입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였다. 또한 성인의 직업경험을 학습의 과정이자 결과로 인식함으로써 고등교육의 대상을 ‘보편적인 성인 전체’로 확장하였다. 물론, 경험학습 인정제를 통해 대학에 진입하는 방식은 경험의 가시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에 직면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성인학습자의 직업경험’이 프랑스 고등교육영역과 평생학습영역의 연결 지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경험학습 인정제는 단지 직업교육의 한 제도에 지나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 고등교육체제가 성인 전체를 위한 평생교육체제로 변모해나가는 거대한 흐름을 이끄는 ‘주요한 축’으로 작용한다.

      • 청소년 활동의 경험학습 모형에 따른 경로분석

        조미영 명지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박사

        RANK : 1661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oretical characteristics of youth activities program by analyzing youth activity in paths of experience learning models. The 383 surveys have been collected from October 7 2009 to November 13 2009. Among them, 23 incomplete surveys have been disregarded for the final analysis. The subject of this research includes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who participate in the training activities program at National Youth Center of Korea. The followings summarize the result of this study. First, the content of the youth activities program's experience learning is analyzed by gender, grade, and experience in the activity. There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ncrete Experience and Active Experiments by gender. Female students show high scores in those experiments. There a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y grade. On the other hand, experience in the activity show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The youth who has experience in the activity shows high scores in those experiments. Second, the analysis of correlation between each stages in experiential learning points out that stages have been influential to each other.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of Reflective Observation, Abstract Conceptualization, Active Experiment with Concrete Experiment are .819, .828, .884 respectively. Thus,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show that these variables are positively correlated to each other.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of Abstract Conceptualization, Active Experiment with Reflective Observation are .881 and .797 respectively, so they have positive correlations too. Abstract Conceptualization has positively correlation with Active Experiment, since the correlation efficient between them is .785. Third, in order to understand youth activities program in experience learning, the path analysis is conducted through four models. The fourth model proves that there is significance in the cause and effect relationships between each variable: Concrete Experience → Active Experiment → Reflective Observation → Abstract Conceptualization → Concrete Experience. It is also suggested as the most appropriate model. In conclusion, based upon theoretical background of youth activities program, this study finds out that there are differences by gender, grade, and experience in activities. In addition, stages of experience learning in youth activities program are greatly influential to each other. This points out that the learning process, which is described by experiential learning theory, have inherent relationships in youth activities program. This study discovers what stages the process of experience learning have, and it suggests the learning process of training activities for youth. 본 연구는 청소년 활동이 경험학습 모형의 단계별 경로에 따라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파악해 봄으로써 청소년 활동의 특성을 이론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조사는 2009년 10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였으며 총 383부가 회수되었다. 이 중 불성실한 응답을 한 23부를 제외한 360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조사 대상은 한국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단체 수련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학생 및 고등학생이었다. 자료분석은 SPSS 17.0과 AOMS 17.0을 활용하여 t-검증 및 상관분석과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 활동의 경험학습이 이루어지는 내용을 성별, 학년, 활동 참가 경험 유무에 따라 분석하였다. ① 성별에 따라서는 구체적경험과 능동적실험의 과정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남자 청소년 보다 여자 청소년의 구체적경험과 능동적실험의 과정이 높게 나타났다. 세부 문항에 따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자 청소년들이 남자 청소년들 보다 활동에 더 호기심을 갖고 활동에 빠져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활동 과정에서 직접 해보고 체험해 보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② 학년에 따른 각 과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다만, 세부 문항별로 살펴본 바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이 중학생 보다 청소년수련활동 과정에서 새로운 내용이 나왔을 때 감정에 따라 참여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학생들이 고등학생 보다 청소년 활동 과정에서 활동을 부분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활동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와 이론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직접 해보고 체험하는 과정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③ 청소년 활동 참가 경험 유무에 따른 경험학습의 각 과정은 구체적경험과 능동적실험의 과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 참가 경험이 없는 청소년 보다 활동 참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구체적경험과 능동적실험의 과정이 높게 나타났다. 세부 문항에 나타난 청소년 활동 참가 경험 유무에 따른 청소년들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활동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 보다 청소년 활동에서 나타난 새로운 경험에 더 개방적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함께 활동하는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 잘 배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활동 과정에서 친구들의 의견 수용도 더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청소년 활동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이 청소년 활동 과정에 열심히 참여하여 끝까지 마무리 하고자 하였고 보다 참여적이었으며 활동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둘째, 청소년 활동에서 나타난 경험학습 모형의 각 과정에 대해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각각의 과정이 서로 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경험의 과정은 반성적관찰(r=.819), 추상적개념화(r=.828), 능동적실험(r=.884)의 과정과 정적인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성적관찰의 과정은 추상적개념화(r=.881), 능동적실험(r=.797)의 과정과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추상적개념화의 과정은 능동적실험(r=.785)의 과정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셋째, 청소년 활동에서 경험학습의 모형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네 가지 형태의 모형으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네 번째 모형이 구체적경험→능동적실험→반성적관찰→추상적개념화→구체적경험의 인과관계로 각 항목 간의 관계 또한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검증되었고, 가장 적합한 모형으로 제시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청소년 활동의 이론적 배경인 경험학습 과정에서 성별, 학년 그리고 청소년 활동 참가 경험 유무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포함하여 구체岵막?어떠한 요인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밝혔다. 또한 청소년 활동에서의 경험학습의 각 과정은 서로 깊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는 경험학습이론에서 제시되고 있는 학습 과정이 청소년 활동에서도 그 관계성이 내재되어 진행되고 있음을 밝힌 것이다. 무엇보다도 본 연구는 청소년수련활동에서 경험학습의 과정이 어떠한 단계로 진행되고 있는지 그 경로를 밝힘으로써 청소년수련활동의 학습 과정을 제시하였다.

      • 간호대학생의 경험학습 기반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추인희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박사

        RANK : 1646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간호 수행에 필요한 자질향상을 위해 경험학습 기반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대상자의 개별적 선호와 가치에 맞춤하는 인간중심간호의 중요성은 증대되고 있어, 간호대학생이 향후 임상에서 이에 부응하는 역량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는 학부시기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간호대학생의 경험학습 기반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은 McCormack과 McCane(2010)의 인간중심간호이론을 토대로 교육내용을 구성하고, Kolb(1984)의 경험학습 이론을 교육전략의 중재적 기틀로 삼아 개발되었으며, 그 효과는 인간중심간호 수행에 필수적인 자질인 자기인식, 공감능력, 대인관계 기술 및 비판적 사고 성향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간호대학생의 경험학습 기반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은 유사실험연구로 비동등성 대조군 설계연구이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선행연구 탐색과 교육요구도 조사를 위한 포커스그룹 인터뷰로 교육주제와 교육방법, 프로그램 세부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초안을 개발하고, 전문가 자문과 예비 운영을 거쳐 완성되었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프로그램은 McCormack과 McCane(2010)의 인간중심간호 과정의 수행에 필요한 간호대학생의 자질 함양을 위해 강의와 동영상 시청을 통한 구체적 경험, 사례기반 동영상 시청, 성찰일지 작성을 통한 성찰적 관찰, 만다라 그리기, 대인관계 지도 그리기, vSIM 프로그램 구동을 통한 추상적 개념화, 피드백 및 디브리핑, 토론을 통한 능동적 실행을 거치며 학습하도록 구성하였다. 최종 개발된 프로그램은 실험군에게 6주 동안, 1시간씩 주 2회, 총 12회기 제공되었고, 대조군은 총 12회기의 인간중심간호 교육자료를 제공받고 자기주도 학습 후 성찰일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프로그램의 적용 및 자료수집 기간은 2023년 3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사전조사, 중간조사(3주), 사후조사(6주), 추후조사(8주) 순서로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자 모집은 경남 K시 일개 간호학과의 게시판과 Social networking service(SNS) 공지를 통해 연구 참여를 자발적으로 희망하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군 28명, 대조군 29명으로 총 57명의 자료를 최종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은Independent t test와 Chi-square test, Mann-Whitney U test로, 종속변수의 정규성 검정은 Shapiro-wilk test로 검정한 후 동질성 검사는 Independent t test를 실시하였다. 시간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의 자기인식, 공감능력, 대인관계 기술, 비판적 사고 성향 차이는 Repeated measure ANOVA로 분석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경험학습 기반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군은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자기인식 점수가 향상될 것이다.’의 가설은 실험군과 대조군의 자기인식 점수가 집단 간(F=7.24, p=.009), 시점 간(F=4.48, p=.005), 집단과 시점 간의 교호작용(F=2.99, p=.043)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지지되었다. 2. ‘경험학습 기반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군은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공감능력 점수가 향상될 것이다.’의 가설은 실험군과 대조군의 공감능력 점수가 집단 간(F=26.54, p<.001), 시점 간(F=5.08, p=.002), 집단과 시점 간의 교호작용(F=2.73, p=.045)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지지되었다. 3. ‘경험학습 기반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군은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대인관계 기술점수가 향상될 것이다.’의 가설은 실험군과 대조군의 대인관계 기술점수가 집단 간(F=9.94, p=.001), 시점 간(F=2.77, p=.043), 집단과 시점 간의 교호작용(F=2.81, p=.041)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지지되었다. 4. ‘경험학습 기반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군은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비판적 사고 성향점수가 향상될 것이다’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비판적 사고 성향점수가 집단 간(F=1.90, p=.174), 시점 간(F=.34, p=.790), 집단과 시점 간의 교호작용(F=.052, p=.984)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기각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경험학습 기반 인간중심간호 교육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자기인식, 공감능력, 대인관계 기술의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간중심 간호교육은 간호대학생 저학년 시기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고 효과의 지속을 위해 주기적인 반복시행이 요구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간호에 대한 교육 요구도를 반영하여 사례중심 학습, 소그룹 활동, vSIM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험학습 방법의 유용함이 확인되어 향후 교육적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인간중심간호 역량증진을 위해 본 연구를 토대로 인간중심간호교육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n experiential learning-based person-centered nursing education program and examine its effect in enhancing qualities required of nursing students for person-centered nursing. As person-centered nursing focuses on the subject’s individual preference and value, its significance is growing in the rapidly changing medical environment. Preparation should begin at the undergraduate level to ensure that nursing students develop the knowledge and skills that are needed to implement this nursing approach in clinical settings. The experiential learning-based person-centered nursing education program was developed using McCormack and McCane’s (2010) person-centered nursing theory for education content and Kolb’s (1984) experiential learning theory for the intervention framework of education strategy. The program had effects on self-awareness, empathy, interpersonal relationship skills,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which are the qualities required to perform person-centered care. This quasi-experimental study used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design to develop an experiential learning-based person-centered nursing education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and examine its effect. This study developed a draft version of the program comprising education topics, methods, and specific education content through a literature review and focus group interviews for educational needs survey. Subsequently, the development of the program was completed through expert consultation and a test pilot. The developed program provided a series of learning steps using ‘concrete experience’ by lectures and video watching, ‘reflective observation’ from watching case-based videos and writing a reflective note, ‘abstract conceptualization’ from drawing a mandala, a interpersonal relationship map, and vSIM program and ‘active experimentation’ from feedback, debriefing, discussion. The program aimed to fostering prerequisites in nursing students required to perform the process of person-centered nursing suggested by McCormack and McCane (2010). The experimental group used the program in 12 sessions, for an hour per session, twice a week for six weeks. The control group performed self-directed learning with a 12-session education material on person-centered nursing and wrote a reflection note.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13 to May 4, 2023, while experimenting in the order of presurvey (3 weeks), post-survey (6 weeks), and follow-up survey (8 weeks). Sophomore students who agreed to voluntarily participate in this study were recruited through social media and the bulletin board of a nursing department in K city, Gyeongsangnam-do. Data from 57 participants were analyzed, with 28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29 in the control group.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Windows version 23.0 with frequency,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for general characteristics. Independent t-test, Chi-square test, and Mann–Whitney U test were used to test the homogeneity between the groups. The normality and homogeneity of dependent variables were verified using the Shapiro–Wilk test and Independent t-test, respectively. The differences over time in self-awareness, empathy, interpersonal relationship skills, and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between the two groups were analyzed using repeated ANOVA. The study findings are as follows. 1. The self-awareness scores were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between the groups(F=7.24, p=.009) and the time points(F=4.48, p=.005). The interaction between the groups and the time points was significant(F=2.99, p=.043), supporting the hypothesis that the experiment that participated in the experiential learning-based person-centered nursing education program will show higher increases in the score of self-awareness than the control group that did not participate. 2. The empathy scores were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between the groups(F=26.54, p<.001) and the time points(F=5.08, p=.002). The interaction between the groups and the time points was significant(F=2.73, p=.045), supporting the hypothesis that the experiment that participated in the experiential learning-based person-centered nursing education program will show higher increases in the score of empathy than the control group that did not participate. 3. The interpersonal relationship skill scores were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between the groups(F=9.94, p=.001) and the time points(F=2.77, p=.043). The interaction between the groups and the time points was significant(F=2.81, p=.041), supporting the hypothesis that the experiment that participated in the experiential learning-based person-centered nursing education program will show higher increases in the score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skill than the control group that did not participate. 4. The scores of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were found to be statistically insignificant between the groups(F=1.90, p=.174) and the time points(F=.34, p=.790). The interaction between the groups and the time points was not significant(F=.052, p=.984). With this, the hypothesis that the experimental group that participated in the experiential learning-based person-centered nursing education program would show improved scores of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than the control group is rejected. The study findings suggest that the experiential learning-based person-centered nursing program effectively improved self-awareness, empathy,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skill. Thus, this program should be provided in regular and repetitive modes during the early stages of college for continued effectiveness. This study developed a program that reflects the educational needs for person-centered nursing and so applied case-based learning, small group activity, and the vSIM program. As this program was found to be effective, its educational practicality is expected to be high. To enhance person-centered nursing capability among nursing students, based on this study’s results, future studies are needed for developing and providing person-centered nursing education as a regular college course.

      • 퇴직자 멘토들의 경험학습 사례 연구 : '인생나눔교실' 멘토링 참여자 중심으로

        김성우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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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퇴직자들이 퇴직 경험으로 말미암아 멘토활동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고, 어떤 학습이 일어나는지 그 경험을 탐색하고 의미를 도출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퇴직자들이 멘토링을 하게 되는 동기는 무엇인가?', '퇴직자 멘토들은 멘토링을 통해 무엇을 경험하는가?', '퇴직자 멘토들에게 멘토링은 어떤 의미가 있었는가?'의 세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으며, 본 연구자의 의도에 맞게 표집된 연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질적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퇴직자들이 멘토링을 하게 되는 동기는 소외됨과 공허함 속에서 찾고자 하는 기회였다. 퇴직자는 응어리진 소외감과 공허함 속에서도 가슴 속 한 켠에 남아있는 에너지와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으로 멘토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퇴직자는 사회가 쥐어준 퇴직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보람과 자기존중감을 되찾으려는 적극적인 동기가 일어난다. 둘째, 퇴직자 멘토들이 멘토링을 통해 경험하는 것은 진정성과 전문성으로 세대 차이를 극복하여 변화하는 과정이었다. 멘토들은 멘티들의 반항, 무개념한 행동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정서를 느끼기도 했지만, 멘토의 멘티에 대한 진정성으로부터 멘티의 마음을 이끌어내었고, 상보적 관계로 발전해나가는 멘토-멘티의 관계로서 그들의 전인적 역할모델이 되어주기 위해 멘토가 성장해나가며 긍정적 변화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이었다. 셋째, 퇴직자 멘토들에게 멘토링이 갖는 의미는 사소한 변화로부터 시작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었다. 멘토는 멘티가 성장함에 따라 자신도 더 모범이 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스스로 변하고자 애쓰는 과정을 거치게 되며, 스스로도 발전적인 모습을 그려나가게 된다. 스스로 반성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게 되며, 이에 따라 앞으로 맞이할 추후의 인생에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멘토링은 멘토에게 삶의 사소한 습관들에서 자신을 바로잡아나가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인 퇴직자의 멘토활동 참여 동기와 이루어진 학습경험 그리고 의미는 반드시 멘토활동에 국한된 학습경험이 아니라, 사회정서학습 분야나 사회관계망의 형성에 관련된 참여경험을 두루 아우르는 데에 그 교육적 가치가 있다. 또한, 멘토-멘티간의 상호작용으로서 이루어진 쌍방간의 성장으로 말미암아 그 삶의 의미 또한 탐색하였다는 데에서 전인적 성장의 의의가 있음을 밝혀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인학습과 별개지어질 수 없으며, 기존에 다수 연구된 멘티 성장이 아닌 멘토의 성장차원에서 맥락지어진 점에서도 교육학적 의의를 두고자 한다. 본 연구는 멘토활동을 퇴직자들이 퇴직 이후 해나가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 개인 성장차원에서의 경험학습 발현의 과정으로 보고, 기존에 연구되지 않았던 사회적 약자인 퇴직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학습경험의 의미를 발견하였다. 이는 육체적, 정신적인 역량의 차이로 인한 무기력감에 시달리는 소외 계층이나 취약 계층에 대한 기초 연구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는 점에서 추후 연구의 기초자료로서의 의의가 있다.

      • 경험학습 기반 인공지능 수업이 중학생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이현명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24 국내석사

        RANK : 1599

        본 연구는 경험학습 모델을 적용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인공지능에 대한 태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험학습 기반의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중학교 1~3학년 학생 14명에게 적용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인공지능에 대한 태도 설문지로 사전, 사후 평가를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의 수가 적기 때문에 서술형 문답을 추가하여 연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경험학습 기반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태도를 전반적으로 향상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인공진능의 사회적 영향과 의사소통에 대한 부분에서는 상당히 유의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상호작용, 인공지능과 감정적 교류, 인공지능의 특성 부분에서는 낮의 향상도를 보였다. 이는 인공지능으로 인한 긍정적인 부분과 함께 부정적인 부분도 함께 증가하였다는 것을 반증한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 것으로 해석된다.

      • 경력단절 중년여성의 학습동아리 참여 과정에서 나타난 경험학습 : '온꿈' 사례를 중심으로

        장은애 아주대학교 2021 국내석사

        RANK : 1599

        본 연구는 연구자의 경력단절 경험이 학습동아리 참여 과정 속에서 어떠한 학습경험을 하였는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출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동아리 참여 과정을 통하여 실제 경력단절 중년여성들의 삶의 변화에 어떠한 의미를 시사하는지 이를 찾아보고 드러내는데 있다. 이에 따른 연구 문제는 첫째, 경력단절 여성에게 경력단절의 경험은 무엇인가? 둘째, 경력단절 중년여성의 학습동아리 참여 과정에서 나타난 삶의 변화는 무엇인가? 이다. 이러한 연구 문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5∼16년까지의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중년여성으로 ‘온꿈’ 학습동아리 연구참여자 6명을 선정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심층면담, 참여관찰, 활동자료 등을 수집하였다. 이에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연구참여자들의 학습동아리 참여 이전 경력단절 경험은 자신의 능력을 한계지어 우울감과 퇴보를 느끼는 ‘우물안에 갇힌’ 것으로 인식된다. 육아와 집안일은 여전히 여성의 몫으로 선택이 아닌 그대로 수용하여 버거움과 부담감으로 이어진다. 이는 강요된 역할, 지친 몸과 마음, 자신의 부재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사회의 인식과 문화가 아직은 경력단절 여성의 개인 인식과 가정 안에서의 역할 인식이 조화롭지 못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경력단절 기간의 고립경험은 이후 새로운 삶의 방향으로 학습 참여의 동기로 나타났다. 둘째, 경력단절 중년여성의 학습동아리 참여 경험은 ‘사다리를 놓는’ 것으로 빗대어 학습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하여 배움에 대한 즐거움으로 연결된다. 학습에 대한 흥미와 학습공유의 상호작용은 나를 둘러싼 공동체까지 공감하는 학습으로 열정과 시너지 효과를 준다. 그러나 중년의 늦은 학습은 신체적 정신적 쇠퇴로 학습이 버겁고 자신감이 떨어지지만, 오히려 내면을 드려다 보는 시기로 이해하여 작은 성취감을 통해 자신을 보다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학습동아리 참여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기로 이끌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또한 학습동아리 참여 활동을 통한 학습 내용을 적용하여 자신의 진로를 찾아보고 연결하여 전문가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셋째, 학습동아리 참여를 통한 변화는 ‘세상 밖으로 나온’ 것으로 표현되어 학습이 삶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학습동아리 참여의 학습경험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여 긍정적 정서로 관계가 회복되었다. 긍정적 삶의 변화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진로를 설계하여 강사로서의 자질도 갖추게 되었다. 무엇보다 학습동아리 참여에 따른 변화 중 자장 두드러진 변화는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학습자로 학습동아리에 참여하여 가능성 있는 교수자의 역할로 변화되었다. 학습동아리 참여로 인한 학습의 연결고리로 고립된 학습자가 거듭나는 교수자로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학습동아리 참여 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학습에 관한 관심이 실력향상으로 연결되고 대인관계 형성은 관계 확장으로 이어졌다. 이는 단순히 교양을 높이는 차원이 아니라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을 참여하여 자기 이해를 통한 ‘참 자아’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경력단절 중년여성이 자신의 역량을 탐색하고, 부정적 정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경력단절 중년여성들의 학습동아리 참여의 활성화를 위하여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가 학습동아리 참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시사점으로 협의적으로는 연구참여자에게 개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발판이 되었으며, 광의적으로는 학습동아리 참여로 우리나라와 지역사회의 가능성 있는 인재 발굴의 계기를 제공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자신의 진로와 연결하여 자신감을 얻고 꿈을 재설계하는 기회 제공의 학습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배움의 과정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이끌며 지식에 머물지 않고 실천하는 학습으로 공동체에 동참하는데 평생교육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 자발적 경력전환 시도과정에서 나타난 경험학습 사례 연구

        서태원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1597

        본 연구는 자발적 경력전환 시도과정에서 나타난 경험학습 사례 연구이다. 경력전환시도과정이 개인의 삶과 진로의 내적 가치를 정립하고 자아실현과 개성을 추구하는 과정으로써 중요한 생애주기의 한 과정으로 인식하고 이를 교육학적 시각으로 풀어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자발적 경력전환자들은 시도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가? 둘째, 그 과정에서 어떠한 경험학습이 일어나는가? 경험학습 사례 분석을 위해 자발적 경력전환자 중 1년 이상 근무하였으며, 타 직종으로 전환한 참여자 6명을 선정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1회 이상 심층면담과 이메일 질의를 통해 범주화 및 분석작업을 통해 재해석하고 의미를 찾아내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력전환시도과정은 자신의 가치관과 미래를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자발적 경력전환 시도는 본인의 상황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기대로부터 시작된다. 경력전환시도는 계기는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직무불만족, 미래에 대한 불안함,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선행연구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연구참여자인 자발적 경력전환자들은 본인 스스로의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하는 과정에서 경력전환의 계기와 가치를 찾아간다. 학습자들은 스스로 변화를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었다. 이들에게 경력전환시도과정은 단순히 일하기 편한 직종, 돈을 많이 버는 직종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경험을 통해 형성된 학습의 산물이며 새로운 가치를 형성하는 과정인 것이다. 둘째, 자발적 경력전환자들은 자기주도성을 가지고 경험하고 학습한다. 참여자들은 경력전환을 위해 스스로 경로를 재탐색하고 성찰하였으며, 이를 위한 수행방법도 스스로 찾아내었다. 주위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그들의 장점을 따라해보기도 한다. 이들의 이러한 자기주도성은 자발적 경력전환자들이 스스로 경력을 설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를 추진할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들이 경력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가치를 포기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위해 무작정 시도하는 양상은 자기주도성을 매우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자기주도성은 경력전환시도의 당위성과 학습성과를 더욱 촉진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셋째, 경력전환 실패경험이나 경력전환을 위한 일정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학습한 경우에 더 많은 학습과 성찰이 일어난다. 연구참여자들 중 경력전환시도과정이 비교적 짧고 업무 연속성이 이어진 경우에는 비교적 무덤덤한 상태로 경력전환시도과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안정된 삶을 위한 경로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 경력전환시도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한 참여자는 자신의 실패를 밑바탕으로 가치관 변화 또는 극복을 위한 태도 변화를 통해서 새로운 시각을 갖추는 모습을 보였다. 전혀 다른 직종으로 전환과정에서 참여자들은 경력전환시도를 계기로 배움이 형성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거나 좀 더 변화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대부분의 연구참여자들은 경력전환 시도 이후의 경력전환적응과정에서 더 깊이 있는 경험과 연결된다는 것이 면담결과 밝혀졌다. 그러나 경력전환시도 경험 자체는 성공적인 경력전환의 기본적인 밑거름이 된 것은 분명한 사실임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전혀 다른 직종으로 경력전환을 시도한 참여자들이 전혀 다른 직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심하고 시도하는 과정 속에 나타난 경험과 경험학습 양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경력전환시도 과정에서 나타난 사례들을 교육학적 시각으로 풀어냈다는 의의가 있으며,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포함하였다.

      • 문해교사 학습공동체 '한걸음' 구성원의 경험학습 사례련구

        윤영희 아주대학교 2022 국내석사

        RANK : 1597

        본 연구는 문해교사 학습공동체 ‘한걸음’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해교사들의 경험학습에 관해 탐구하였다. 수년간의 문해교사의 경력을 가진 학습공동체 구성원들이 성인문해학습자들의 비대면 수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경험학습을 하면서 어떤 경험을 하고, 그 경험 속에서 어떤 성장과 발전을 하고, 그 경험은 어떤 교육적 의미가 있는지 연구해볼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 학습공동체 구성원들의 학습경험과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공동체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연구하는 것이 참여자들에게 주는 의미가 있음을 판단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는 학습공동체 ‘한걸음’ 구성원들의 경험학습은 어떠한가? 둘째는 학습공동체 ‘한걸음’ 구성원들의 성장과 변화는 어떠한가? 셋째는 학습공동체 ‘한걸음’ 구성원들의 경험학습이 가지는 교육적 의미는 어떠한가이다. 연구 방법은 경험을 있는 그대로 접근해서 탐구하는 질적 사례연구로 성인문해교육기관인 수원제일평생학교에서 학습자들의 비대면 수업을 위해 ‘온라인콘텐츠 개발 연구’를 하는 문해교사들의 학습공동체 ‘한걸음’ 사례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수원제일평생학교에서 문해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교사 7인을 선정하였다. 선정 기준은 첫째, 문해교사들의 경력은 짧게는 3년부터 24년에 이르고 오랜 시간 동안 성인학습자들을 위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활동하고 있다. 둘째, 학습공동체에서 각각의 콘텐츠를 경험한 임원과 회원을 선정하였다. 셋째,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상호작용과 성찰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의 성장을 보기 위해 학습의 능력 수준도 다양하게 선정하였다. 질적 사례연구의 방법인 문서 자료수집과 참여관찰과 심층 면담을 실시하여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는 문해교사 학습공동체 ‘한걸음’은 어떠한 경험을 하였는가? 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학습공동체 구성원들인 문해교사는 대부분이 삶의 보람을 갖기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학습공동체 ‘한걸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성인학습자에게 비대면 수업을 하기 위해 온라인콘텐츠 개발 연구모임을 구성하게 되었다.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습공동체에 참여하게 되었다. 첫째는 문해교사 학습공동체 ‘한걸음’ 구성원들이 경험한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학습경험은 다양한 방법으로 교수자가 학습할 수 있는 방법, 학습자 입장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수법을 알기 위해 교사들이 각자 배우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고 회의를 통해 중요하고 급한 것의 순서를 정해 서로 배우기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는 양방향 교수 방법으로 학습하였다. 자기 자신의 학습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배움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함으로 서로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경험을 하였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따로 없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이런 공동체학습을 경험하면서 문해교사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둘째는 문해교사 학습공동체 ‘한걸음’ 구성원들은 어떠한 성장과 변화는 어떠한가? 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교사들은 좋은 수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학습한 것을 공유하였다. 문해교사는 동료와의 지적 교류에 함께 참여하여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게 되고 이를 통해 학습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능동적으로 지식을 구성하게 되었다. ‘한걸음’ 학습공동체 구성원이 유기적 관계를 맺으며 서로를 지원하였다. 각 팀에서 학습한 내용은 학습공동체에 공유하였다. 이러한 협업은 공동체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찾아내는 보완적 관계를 형성하는 효과가 있었다. 각각의 구성원들에 대해 그전에 몰랐어도 교류가 생기면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서로 성장하는 공진화가 이루어졌다. 셋째는 문해교사 학습공동체 ‘한걸음’의 교육적 의미는 무엇인가? 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학습공동체가 유지되고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교사들의 협력학습을 지원하고 지지해 준 리더의 역할이었다. 이러한 리더의 신뢰와 지지는 교사로 하여금 학습공동체의 목표를 수행할 수 있게 한 요인이었다. 더불어 리더를 도와주는 팔로워의 조화로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리더이자 팔로워인 관계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함께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인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결국 학습공동체에서의 경험학습은 혼자만의 학습이 아니라 함께하고, 서로서로 공유하는 학습이다. 배우는 사람이 가르치고 가르치는 사람이 배우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의미이다. 문해교사 학습공동체 ‘한걸음’과 같은 학습공동체 문화가 형성되어 평생교육에서 모든 학습자가 학습의 불평등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학습하고 ‘앎’을 향한 학습에 참여하여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학습공동체 구성원들의 지식공유와 그로 인해 학습공동체 구성원들이 같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이 평생교육에 의미를 갖는다. 주제어: 문해교사, 학습공동체, 경험학습, 지식공유, 성장 경험, 교학상장, 한걸음

      • 조선족 입주 가정교사 겸 가사도우미의 한국 자녀교육문화에 관한 경험학습 연구 : Peter Jarvis의 경험학습모형으로

        황하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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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족은 1980년대 중 후반부터 한국에 들어와 저임금 노동을 담당해 왔다. 조선족에 대한 연구는 조선족을 노동력으로 주목하였지만 조선족은 노동력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 삶을 살고 있는 존재이다. 조선족은 한국으로의 이주로 인해 사회적 맥락이 변화하며 한국에서 적응하기 위해 학습하게 된다. 본 연구는 한국인의 문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직업 중 하나인 입주 가정교사 겸 가사도우미가 한국의 자녀교육문화를 경험하며 학습하는 과정을 Jarvis의 경험학습모형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족 입주 가정교사 겸 가사도우미가 경험한 한국의 자녀교육문화는 어떠한가? 둘째, 조선족 입주 가정교사 겸 가사도우미가 한국의 자녀교육문화를 경험학습 하는 과정은 Jarvis의 경험학습모형으로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가? 연구결과 연구참여자들이 경험한 한국의 자녀교육문화는 ‘두 가지 양육태도’, ‘풍요로운 물질적 지원’, ‘ 정서적 교감 중시’, ‘학원에 대한 높은 의존’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한국부모의 양육태도는 아이 중심의 관대한 양육태도와 엄격한 양육태도로 나타났다. 이러한 한국부모의 양육태도는 아이의 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이에게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부족함이 없는 성장 환경을 조성하려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이고 대화를 많이 함으로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현상도 찾아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학원에 대한 높은 의존으로 인해 한국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학원을 다니며 다양한 재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행학습도 하고 친구도 만들 수 있었다. 한국 아이들은 다양한 목적을 위해 학원에 다니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연구참여자들의 경험학습과정을 Jarvis의 경험학습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거부’, ‘침묵’, ‘성찰적 실천’, ‘심사숙고’와 ‘실천’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침묵’은 Jarvis가 제시한 학습유형에 해당 경로가 없었다. 거부는 연구참여자가 한국부모의 양육방식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며 자신의 양육방식을 강화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부모의 방식을 어쩔 수 없이 따르기도 했다. 연구참여자는 한국부모의 양육방식과 차이를 보일 때 자신의 방식을 시도하지만 한국부모의 부정으로 인해 시도는 실패하고 침묵하기도 했다. 거부와 침묵은 연구참여자가 자신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양육방식을 실천하려는 노력은 끊이지 않았다. 이는 성찰적 실천으로 나타났는데, 연구참여자가 아이를 돌보며 단순히 ‘돈 받고 일하는 사람’의 차원을 넘어 아이를 자신이 생각하는 ‘바른’ 방식으로 키우려는 노력으로 이해됐다. 또한 연구참여자가 한국부모의 양육방식을 경험하며 자신의 양육방식을 성찰하기도 했다. 실천은 연구참여자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학습과정이 모두 성찰을 거친 과정은 아님을 보여줬다. Jarvis는 학습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으로 ‘분절’을 제시하며 이는 인간의 행위가 학습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제시되었다. 또한 Jarvis의 경험학습모형은 인간의 복잡한 학습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지만 하나의 경험 즉, 삽화적 경험에 대한 구분이 다름에 따라 학습유형이 다르게 나타나는 한계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족이 중국에서 쌓은 경험과 한국에서의 경험 간의 차이로 인해 학습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 그 동안 경험학습론에서 간과했던 경험의 연속성, 역사성에 대해 논의도 보완할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는 이주민으로 과거에 쌓은 경험이 한국에서 적응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봄으로써 이주민의 경험학습 과정을 이해하는데도 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존 재한조선족 관련 연구들이 조선족을 노동력으로만 주목했다는 비판을 바탕으로 조선족 또한 한국에서 문화차이를 경험하며 학습을 통해 적응해 가고 있는 성인학습자로 조명했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조선족이 한국에서 특정 문화에 대한 경험을 구체화시켜 살펴보았다는 의미가 있다. 이 또한 향후 조선족의 삶을 이해하는데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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