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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단원' 중심의 교과 통합 방안

        임병하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34383

        이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신설된 ‘독서 단원’을 지도할 때, 그림책을 활용한 교과 연계 통합 지도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신설된 ‘독서 단원’은 책 한 권을 긴 호흡으로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활동을 하며 관련 성취기준을 통합해 배우도록 구안된 특별 단원을 말한다. ‘독서 단원’을 중심으로 각 교과 간 통합이 이루어지도록 문학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그림책을 활용하여 지도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Ⅱ장에서는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독서 단원’의 설정 근거 및 구성 방향을 통해 여러 교과가 통합되어 가르쳐져야 하며, 그 통합의 시작이 그림책과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밝혔다.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독서 단원 설정의 근거 및 초등학교 3~4학년군의 국어 교과서 독서 단원 구성 방향을 살펴본 결과, 독서 단원인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이미 통합의 필요성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목표는 삶의 연속성 위에 독서 경험을 내면화하는 것이다. 독서 경험의 내면화는 학생들이 한 권을 수업 시간에 읽고 그들의 삶에 울림이 생기도록 하여 일상생활에서도 다른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그러한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독서 단원’을 국어 교과서 안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다른 교과에까지 독서 경험이 이루어지는 교과 통합을 할 필요가 있다. 교과간 통합을 위한 자료로 그림책이 유효하다. 그림책은 학생들의 경험과 쉽게 연결할 수 있고, 즐거움과 감동이 있으며, 독서를 통해 끊임없는 의사소통 매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Ⅲ장에서는 Forgarty(1995)의 거미줄형에 근거하여 ‘독서 단원’ 중심의 교과 통합 방안을 설계해 보았다. Forgarty(1995)의 거미줄형은 교과를 통합하기 위한 주제적인 접근 방식으로,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주제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교과를 연관시켜 조직할 때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통합 유형은 ‘독서 단원’을 처음 접하게 되는 교사에게 쉽게 적용이 가능하면서도 교과 내용의 연관성에 대한 고려를 통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틀을 제공할 수 있다. 통합 중심 주제는 2015 개정 3~4학년 교육과정 및 3학년 1학기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도출할 수 있었으며, 중심 주제에 맞게 선정된 그림책은 교과 통합 수업을 재구성할 수 있는 중요한 구심점으로 작용하였다. Ⅳ장에서는 Ⅲ장에서 설계한 순서에 따라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단원’ 중심의 교과 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실제 적용하여 결과를 분석한다. 먼저, 연구자는 2015 개정 3~4학년 교육과정 및 3학년 1학기 교과서를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교육과정 성취기준 및 교수학습 방법을 확인하고, 단원별 교육내용을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국어, 도덕, 사회,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창의적 체험활동의 교과 속 관련 단원에서 공통적으로 추출된 통합 중심 주제는 ‘공감’이었다. ‘공감’이라는 주제 속에는 그림책을 만나 공유하고, 공감하고, 감사와 사랑을 느끼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주제를 잘 드러낼 수 있는 그림책으로 권정생 글, 김환영 그림의 문학 그림책 ‘빼떼기’를 선정하여 국어과 독서 단원을 중심으로 독서 준비-독서-독서 후 활동 속에 여러 교과 내용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60차시의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한 후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교육적 의의를 찾을 수 있었다. 첫째,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단원’ 중심의 교과 통합 수업은 그림책을 생활 속으로 가져오게 하였고, 깊이 있는 독서를 가능하게 하여 학습자의 독서 습관 지속 및 내면화를 이끌어 내었다. 기존의 독서처럼 각자 글을 읽거나, 글과 그림을 혼자 보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여러 교과 속에서 그림책을 연관 지어 천천히 오래 그림을 통해 느끼고, 글을 통해 생각한 과정들은 학습자의 경험과 공유할 수 있는 추억으로 쌓인다. 이러한 과정은 결국 또 다른 책을 꺼내게 되고, 함께 책을 더 자주 찾게 만들어 주었다. 둘째, 국어과를 통해 기르고자 하는 의사소통 능력, 대인관계 능력,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여러 교과에서 필요로 하는 공감능력 및 협력적 태도가 골고루 신장되어 전인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였다. 셋째, 그림책은 학습자의 흥미를 높여 학습자를 즐겁게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유기적으로 연관된 교과 통합 수업은 여러 교과의 교수학습 이해력을 높여 효율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였다. 넷째,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단원’ 중심의 교과 통합 수업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더욱 신장시켜 주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에 도입된 ‘독서 단원’은 교사가 독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재구성할 수 있는 주체성을 부여받은 것으로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교육과정 재구성이 좋은 그림책을 교재 삼아, 초등 교사로서 여러 교과간의 벽을 허물고, 즐거움과 상상이 가득한 수업,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업, 경험이 풍부한 수업을 가능하게 하였다.

      • 독자 정서 교류를 통한 시적 체험 교육 연구

        김금내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22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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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적 체험은 시 텍스트를 매개로 발생하는 심미적, 인지적, 정의적인 요소가 상호 융합되는 독자의 심리적 체험이다. 그간 시 교육은 학습독자가 시적 체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명료하고 모호한 정서를 고양된 정서로 일반화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시적 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학습독자가 시 텍스트와 교감하면서 느낄 수 있는 심미적 정서는 주체와 대상을 둘러싼 맥락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해명될 수 있는 성질을 가진다. 이러한 전제가 없다면 시적 체험에서 학습독자 정서의 가치는 시 텍스트의 주제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차원으로 국한된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독자의 심미적 정서를 토대로 인지적이고 정의적인 요소를 통합할 수 있는 시적 체험을 실현하기 위해 독자 정서 교류에 주목하였다. 독자 정서 교류는 학습독자가 시 텍스트에 대한 감식력을 키우는 문제를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관계적인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활동이다. 학습독자는 심미적 정서를 토대로 정서 교류에 참여하면서 시 텍스트의 의미를 다층화할 수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독자 정서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시적 체험 교육을 설계하고자 한다. 먼저, 시적 체험 교육에서 독자 정서 교류의 본질을 탐색하였다. 독자 정서 교류는 시 텍스트와 독자 간의 관계에 한정되지 않고 상황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와 관계를 맺으며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소통 활동이다. 학습독자가 시 텍스트를 읽으면서 정서를 활발하게 교류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신체에 무의식적으로 축적된 감각을 깨우면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간의 신체에 잠재적으로 존재하는 정서를 정동 개념을 통해 조명하고, 독자 정서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제로 삼고자 하였다. 인간 정동은 언어화되기 이전의 상태이며 대상과 마주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정서의 잠재태이다. 정동은 신체적 표지로 드러나고, 모호한 정서적 이미지 상태로 변화 가능성을 가지며, 상황에 따라 강도 차이가 발생하는 특성을 갖는다. 독자는 정동을 의식화하면서 시적 체험에서 마주칠 수 있는 타자와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개체적 존재로 자신을 인식하고, 시 텍스트를 매개로 소통하려는 의지를 형성할 수 있다. 독자가 신체적이고 감각적인 성질이 두드러지는 정서를 시적 소통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정서 교류는 활성화된다. 시적 체험에서 독자 정서 교류 과정을 탐색하기 위해 전문독자의 비평 텍스트와 전문독자 10인이 참여한 독서 토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전문독자는 시 텍스트와 다른 전문독자의 반응에서 언어화할 수 없는 정서를 감지하고, 대상과의 관계를 확장하면서 정서적으로 감응하였으며, 시 텍스트 세계와 삶과의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정서의 감흥 상태를 보였다. 시적 체험에서 독자 정서의 감지, 감응, 감흥은 순환하면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였다. 다음으로, 전문독자 정서 교류 과정을 토대로 학습독자 정서 교류의 구조를 규명하여 시적 체험 교육 설계의 준거로 삼고자 하였다. 학습독자 정서 교류의 구조는 학습독자 정서의 애매성 감지, 학습독자 정서의 전유적 감응, 학습독자 정서의 공명적 감흥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명적 감흥 층위에서 일어나는 정서 교류 양상을 분석하기 위해 해석 현상학적 분석과 사회 연결망 분석을 병용하였다. 이는 독서공동체와의 관계에서 학습독자가 형성한 정서 연결망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서이다. 분석 결과, 학습독자 정서의 애매성 감지 층위에서는 시 텍스트 내적 세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대상을 초점화하거나 시적 주체를 구성하고, 개인의 기억을 환기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문독자는 언어화할 수 없는 정서를 시 텍스트의 특질로 자연스럽게 수용하였으나, 학습독자는 정서의 애매성을 인지적으로 해명해야 하는 차원으로 여겨 추상적인 감상으로 귀결하는 양상을 보였다. 학습독자 정서의 전유적 감응 층위에서는 시 텍스트와 다른 학습독자와의 관계 속에서 정서가 다양한 연결을 지향하는 상태를 보였다. 전문독자의 경우 시 텍스트와의 관계에서도 감응이 일어났으나, 학습독자는 다른 학습독자와의 대화를 통해 시적 정서를 전유하면서 감응 상태를 구현할 수 있었다. 학습독자 정서의 공명적 감흥 층위에서는 학습독자와 전문독자 모두 시 텍스트를 매개로 자기 인식과 공동체 인식이 나타났다. 그러나 학습독자의 경우 내밀한 감각과 공통감각을 연결하기 위해 공명적 소통이 강조될 필요가 있었다. 시적 체험에서 정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습독자가 정서의 감지-감응-감흥 과정을 성찰할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고, 시적 소통 의지를 촉진하며 삶과의 연계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시적 체험 교육 원리는 학습독자가 정동을 의식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자 정서 인식의 확장성, 관계 속에서 정서를 표현하면서 감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자와 독자 간 대화의 지속성, 공적 정서를 삶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공동체에서 문학 문화의 실천성을 제시하였다. 세 가지 교육 원리를 토대로 시적 체험 교육 방안을 구안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시적 체험 교육의 본질적 목표를 독서공동체를 이루며 문학 문화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보았다. 이를 위해 학습독자 정서의 심급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정서 교류로 구체화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학습독자 정서 교류는 현재 느끼는 정서의 내밀함을 탐색하면서도 관계 속에서 정서의 실천적 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지속적인 소통 활동이다. 학습독자는 정서를 교류하며 시적 소통 국면을 확장하고 문학을 생활화할 수 있다.

      •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 방안 연구

        강민경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34335

        이 연구는 학습자의 문학 작품 수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상 및 표현 욕구를 의미 있는 형태로 조직하여 서사를 창작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물의 삶을 구상하는 방법으로서 서사 확장에 주목하였고,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 방안을 설계하고 이를 실제 적용하였다. 구체적인 연구 내용은 첫째, '동화 원작 확장'의 개념과 유형 및 의의를 밝히고, 둘째,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 모형을 탐색하며, 셋째, 지도 모형에 따라 지도를 계획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다. 동화 원작 확장은 동화 작품을 읽고 원작의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전편, 속편, 외편 등의 형태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창작 주체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동화 작품을 이해하면서 인물과 인물의 삶에 대해 고찰한다. 또 원작으로부터 메타이야기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세계를 구현해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은 문학적 상상력의 제고, 문학 생산주체로서의 경험, 궁극적으로는 인간 이해 및 세계 인식의 확대를 돕는다. 동화 원작 확장에서 '캐릭터'는 확장의 중추 기제로 작용한다. 동화 원작 확장의 유형은 '후속 이야기', '선행 이야기', '파생 이야기', '교차 이야기'의 네 가지로 설정하였다. 이에 따라 동화 원작을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의 지도 모형을 설계하였다. 일반적인 작문 및 서사 창작 흐름을 따라 '작품 세계 인식', '가능 세계 탐색', '허구 세계 구체화'의 순서로 전개된다. 작품 세계 인식은 기존 작품의 세계관을 수용하는 단계로, 작품 내용 이해, 인물 분석, 캐릭터 중심의 사건 재인식의 과정을 거친다. 가능 세계 탐색은 창조하고 싶은 세계를 상상하여 구상하는 단계로, 메타이야기적 상상을 펼치고 원작에서 변형 혹은 유지할 요소를 선택한다. 허구 세계 구체화는 이를 언어로 텍스트화하는 단계이며, 스토리 구상, 주제 설정, 플롯 짜기, 초고 쓰기 및 고쳐 쓰기, 작품 교류를 포함한다. 이러한 논의에 기반하여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의 목표를 설정하고 지도 과정을 구체화하였다.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의 목표는 지도의 방향과 내용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작품 내용 파악 및 인물 분석을 통한 작품 세계 인지', '메타이야기적 상상을 통한 세계 구현', '창조할 세계의 텍스트화'로 설정하였다. 지도 과정을 상세화하여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하였다. 서울시 송파구 소재 G 초등학교 5학년 1개 학급의 19명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사전・사후 검사 각 1차시와 「종이 봉지 공주」를 제재로 6차시, 「떠버리 루이스」를 제재로 10차시, 총 18차시(2회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후 본 지도 방안이 서사 창작에 가져오는 유의미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전・사후 설문지, 학생활동지 및 작품, 학생 소감문, 교사의 수업관찰일지의 질적 자료를 분석하였다.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 방안을 실제 적용하고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 방안은 학습자의 인간 이해 및 세계 인식의 심화, 문학 상상력의 제고, 서사의 인과성 인식 및 확보에 기여하였다. 둘째, 학습자의 서사 창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선호도를 높였다. 셋째, 기존의 방식과는 차별화된 서사 창작 방식으로 학습자의 상상 및 표현 욕구를 충족시켜주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동화 원작 확장을 통한 서사 창작 지도 방안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서사능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이 연구는 동화 원작 확장 방식이 학습자가 주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창작에 임할 수 있도록 하며, 학습자의 서사능력 향상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started from the consciousness that it is necessary to organize the imagination and expression needs that occur in learner’s accepting literature.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I focused on the expansion of narrative as a way of conceiving the life of a person. I designed a method of teaching narrative writing through expansion of fairy tales and I actually did it applied. The concrete contents of the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o reveal the concept, type and significance of ‘expansion of fairy tales’, Second, to explore a narrative writing teaching model through Expansion of Fairy Tales, Third, to plan teaching according the teaching model and to analyze the results. The expansion of fairy tales means to read fairy tales and to bring a character and setting of the original and to make a new story in the form of prequel, sequel and spin-off. The creative subject considers the life of characters and characters while understanding fairy tales based on characters. In addition, They will experience the experience of realizing new world by exercising meta story imagination from original work. The writing of narrative through the expansion of fairy tales helps to enhance literary imagination, experience as a subject of literary production, ultimately to expand human understanding and global awareness. In the expansion of the original stories, 'character' acts as a central mechanism of expansion. The type of expansion of fairy tales was set to four kinds: 'sequel story', 'prequel story', 'spin-off story', and 'crossover story'. Therefore, I designed a teaching model of narrative writing by expanding the original story. Following the flow of general writing and narrative writing, it is developed in the order of 'Perception of work world', 'Exploration of possible world', and 'fictitious world realization'. The perception of the work world is the stage of accepting the world view of the existing work, and it goes through the process of understanding the contents of the work, analyzing the character, and re-recognizing the character-oriented event. The exploration of possible world is the stage of conceiving and imagining the world that students want to create, spreading the meta - narrative imagination and choosing the element to transform or maintain in the original story. The fictitious world realization is a step of textizing it into language, and it includes story design, theme setting, plotting, super high writing and rewriting, and art exchange. Based on these discussions, I set goals for narrative writing teaching through expansion of fairy tales and embodied the teaching process. The goal of narrative creative teaching through the expansion of fairy tales is to take into consideration the direction and content of the teaching, to 'Grasp the content of the story and acknowledgment of the story world through the character analysis', 'realize the world through meta storytelling', ‘Text of the world to create’. The teacning process was detailed and applied to actual education field.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9 students from one class in G elementary school in Songpa-gu, Seoul. The pre-test was carried out for each of the 18 times (2 sessions) in 6 times with 「The paper bag princess」 and 10 times 「Loudmouth loui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meaningful change of the instructional method, I analyzed the pre and post questionnaires, student activities and works, student’s review, and the qualitative data of teacher’s observation log. The results of applying and analyzing the method of narrative writing teaching through the expansion of fairy tales are as follows. First, the method of teaching narrative writing through the expansion of fairy tales contributed to the learner's deepening of human understanding and world recognition, the enhancement of literary imagination, and recognition and securing causality of narrative. Second, it improved the negative perception of the learner's narrative writing and increased the preference. Third, it has satisfied the learner's imagination and expression needs through the method of narrative writing which is different from the existing method.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idea of narrative writing teaching through the expansion of the original story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narrative ability of the fifth 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method of expanding of fairy tales can be a means of improving the narrative ability of the learner by being led by the learner as the subject.

      •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불안 의식 연구

        기은영 경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34303

        Oh, Jung-hi made her debut, being awarded for her 「Lady in toy shop」 in the Chung-Ang Daily's literature competition in 1968. Afterwards, She tried to show hidden desires and sorrows through her novels. She focused on the inner descriptions of the characters in her novels rather than adopt narrative structures. Often, her novels consist of monotonous atmosphere or image without any special event or causal relationship. This study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ere is anxiety at the heart of her novels. They investigate the meaning of anxiety in the point of view of literary study, Bildungsroman, feminism, and philosophy. The theme of anxiety is reviewed in psychoanalysis, which are developped by Freud and Lacan and Kierkegaard's extentialism and Heidegger's phenomenology. And It is studied through literatural history in chapterⅡ In chapterⅢ, the formation of anxiety in her novels is analyzed in three aspects. In part 1, dissolution of family and inner anxiety are detecte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her bildungsroman. Particularly the avoidance of maternal instinct, the absence of the father, and the barren body are motifs which occur frequently in novels. It turns out that they are key features of Oh Jung-hi's literature. Anxiety factors are investigated in part 2, such as death as common occurrence, patriarchal oppression, and identification with tragic characters. The aspects of anxiety are drawn out in the course of subject formation, where the subject escapes the imaginary and into the symbolic. Especially, It is discovered that the father readjust boundaries of the symbolic. The anxiety was showed that the characters in her novels feel ontologically limited and become skeptical in the process in part 3. Although these anxieties are revealed in the ontological skepticism, they end up mediating it with the awakening of transcendental existence. Anxiety aspects and their significance in Oh Jung-hi's novels are investigated in chapterⅢ and are contemplated in chapterⅣ. This anxiety was instrumental in revealing the deep inquiry of humanity, quests in the aspects of Bildungsroman, and the awakening of femininity. Furthermore, it paved the way for the ontological pursuit philosophically. Also, anxiety shaped through in-depth inner descriptions become a device for and leads to discourses that evoke a unique beauty of form. 작가 오정희는 1968년 신춘문예에 <완구점 여인>으로 등단한 이래 40여 년간의 집필활동을 통해 인간의 내밀한 욕망과 비애를 꾸준히 형상화해왔다. 그의 작품은 대체로 일반적인 서사진행 방식을 따르기보다는 작중 인물의 내면 묘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뚜렷한 사건이나 인과의 과정 없이 하나의 분위기나 이미지로 채워진 경우도 많다. 본 연구는 이러한 오정희 작품적 특성의 기저에 불안 의식이 내재하고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는 문학연구적 관점, 성장․발달적 관점, 페미니즘적 관점, 철학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불안 의식의 의미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우선 이론적 검토로써 불안 의식이 가진 정신분석학, 철학, 문학과의 연관성을 짚어 보았다. 정신분석학적으로 프로이트와 라캉의 이론을, 철학적으로는 키에르케고르와 하이데거의 실존과 현상학적 고려를 살펴보았으며 문학사적으로 불안과 문학과의 친연성에 대해 조망해 보았다. 오정희 소설 속 불안 의식의 형상화는 크게 세 가지 양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훼손된 가족과 성장 내적 불안, 비극적 세계 인식과 주체형성과정의 불안, 깨달음에 이르는 존재론적 불안이 그것이다. 먼저 오정희의 <유년의 뜰>, <중국인 거리>등의 성장소설에서는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훼손된 가족으로 말미암은 불안 의식이다. 전쟁을 배경으로 하여 주인공의 가족 중 일부가 부재하거나 죽고, 서로의 역할이 전도되는 가운데 주인공 ‘나’는 불안을 느끼게 된다. 특히 ‘모성의 회피와 혐오’, ‘부성의 부재(不在)’, ‘불모의 신체’의 모티프는 오정희 소설 속 불안 의식과 깊은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 작가 오정희의 문학적 특성을 짚어내는 열쇠가 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오정희의 성장소설에서는 주체형성과정에서 노정되는 주인공의 비극적 세계인식의 불안을 짚어낼 수 있다. 일상적인 죽음, 가부장적 억압, 비극적 인물에 대한 동일시는 성장기의 주인공에게 불안을 자아내는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을 토대로 주체가 상상계(the imaginary) 벗어나 상징계(the symbolic)로 진입하는 주체(subject)형성의 불안 양상을 도출할 수 있으며 상징계의 질서를 명하는 ‘아버지’의 상징적 의미도 찾아 볼 수 있다. 오정희의 중기 이후의 소설에서는 주로 존재론적 불안 의식을 발견할 수 있다. 작품 속 인물은 일상의 삶 속에서 불현듯 존재의 한계를 접하고 회의를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불안 의식은 <옛우물>에서 그려진 것처럼 마침내 존재 초월의 각성에 이르는 매개가 됨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위에서 검토한 여러 양상의 불안 의식이 오정희 소설에서 가지는 고유의 위상을 고찰해 보았다. 오정희 소설에서 형상화된 불안 의식은 작가의 미학적 지향인 숭고와 깊은 연관을 드러내어 보인다. 작중 인물이 직면하는 불안 의식은, 일상성을 깨뜨리고 이제껏 의식하지 못했던 전체로서의 세계에 시선을 돌리게 하며 인간 실존의 조건을 깨닫게 하는 숭고의 계기와 매우 흡사한 양상을 보인다. 오정희 소설의 특징으로 꼽히는 이성적으로는 설명 불가능한 세계의 불가해성에 대한 추구 역시 숭고가 지닌 현상학적 측면과 맞닿아 있다. 불안 의식은 또 오정희 소설의 담론 구성적 특징과 깊은 연관을 띤다. 서사의 파편화, 내면 문체, 고도의 은유와 상징의 활용은 불안 의식의 형상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거나 역으로 작품 속 불안 의식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는 기제로서 작용함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오정희 소설 속 불안 의식은 작가의 인간 내면에 대한 천착, 성장 발달적 차원의 탐구, 여성성에 대한 자각을 드러낼 수 있는 계기이며 나아가 작품 속에서 존재탐구로서의 철학적 물음이 되기도 한다. 또한 밀도 있는 내면 묘사를 통해 형상화된 불안 의식은 언어 미학적으로 독특한 형식미를 자아내는 담론 생성의 요인이며 장치가 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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