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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찰(打擦)기법을 이용한 나전칠기 소품 제작 연구

        권수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34319

        쓰임의 기능을 바탕으로 아름답게 장식하여 인간에게 풍요로움을 주는 공예품 중 옻칠한 기물 위에 나전을 장식하여 만들어진 나전칠기(螺鈿漆器)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우리의 전통문화를 폭넓게 접목시킨 우리민족의 정서가 깃든 독창적인 작품이다. 전통(傳統)이란 연속성(continuity)과 영구성(permanence)의 개념을 전제 로 내포하고 있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따른 그 지역의 특성과 풍토 및 생활양식에 적합하므로 인간에 의해 선택된 슬기로운 지혜로부터 발생하게 된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보존되어지고 있는 고유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지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문화 창조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나전칠기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전통 생활공예로 높은 예술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임에도 어떤 것이 우리 고유의 것이고 또한 어떤 것이 외래의 것인지 분별하기 어려운 현대공예의 흐름은 계속되고 있어 전통의 계승발전과 재창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우리민족 고유의 우수한 색채감각, 창의적인 조형의식과 더불어 우아한 전통미를 갖춘 칠공예(漆工藝)의 문화를 계승 ‧ 보전하면서 끊임없이 변화되어가는 현대감각에 부합되도록 개발하여야 한다. 시대에 어울리는 생활 감각에 맞는 공예품의 디자인, 재료(소재), 용도를 보다 폭넓게 접근하여 나전칠기의 기원과 유물을 통해 그 해답을 찾고,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현대적 시각으로 다양한 개발을 해야 하는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이러한 뜻에 본 연구는 전통기법과 문양을 재해석하여 현대생활에 효용성이 있으며 현대의 정서에 어울리는 나전칠기 장식기법 중 하나인 타찰기법을 활용한 소품 연구를 시도하였다. 실험을 통하여 도출된 나전기법의 기술적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본인의 작품을 제작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현대적인 전통 옻칠기법의 적합성과 응용가능성을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의 달성은 점차 글로벌화 되고 있는 현대사회의 양상 속에 우리의 전통공예인 나전을 활용한 장식기법을 현대화하는 방법론적 차원에서, 기존의 전통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며 효과적으로 세계시장에서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서 그 활용가치를 기대한다.

      • 전통 사방탁자와 창살 디자인을 활용한 모듈형 가구 연구

        송성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34319

        본 논문은 사방탁자와 창살 디자인을 활용한 모듈형 가구 연구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자는 전통을 잘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시대적인 흐름과 현대적인 문화에 걸맞게 변형하는 것도 전통 계승의 방법이라고 믿는다. 이와 관련, 이 논문에서는 창살을 적용한 사방탁자를 어떻게 하면 전통적인 형태를 취하면서 현대적으로 변형할 수 있을지를 연구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전통가구의 멋과 특성을 살리면서 현대 생활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작품을 제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실제의 예를 들어 제안하였다. 전통은 과거에 머문 것이 아니다. 예부터 지금까지 전해지는 문화적, 시간적 연속성을 지니고 있어서 미래로도 이어진다. 그러므로 옛것을 존중하되 그것이 후대에도 소중히 여겨질 수 있도록 지금 사는 사회의 시대상이나 예술성을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구자는 연구 과정에서 전통에 내재한 문화적 정체성을 작품에 잘 용해하여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으려 하였다. 과거의 미래가 현재이고, 미래의 과거가 현재이다. 이는 형태나 기법 등을 보존·계승하는 전승 작업은 물론이거니와 현대적인 문화와 결합하여 작품을 창조하거나 재해석하는 작업에서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보았다. 가구는 시각에 큰 변화를 준다. 어떤 가구가 어느 곳에 어떻게 놓여 있느냐에 따라 그 공간은 달라 보인다. 또, 가구는 활용도에 따라서도 유용성에 차이가 있다. 그저 장식 요소로 둘지 실생활에 필요한 도구나 기구로서 기능하게 할지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특히, 갈수록 공간을 중시하는 최근 추세에 따라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는 만큼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이와 관련, 연구자는 어디를 가나 비슷비슷한 형태의 가구를 보게 되는 평범함에서 벗어나 전통의 미를 응용한 가구를 보게 되면 색다른 분위기와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특히, 작은 공간에 어울릴 가구,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잘 살린 가구 제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와 관련, 연구자는 그간 사방탁자에 관심을 두었다. 사방탁자가 지닌 본래의 전통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살릴 수 있는 작품 제작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하여 전통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에게도 자연스럽게 사방탁자가 지닌 전통가구의 문화적 쓰임과 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먼저 전통 사방탁자의 조형적 특성과 전통가구 문화의 양상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이어 구현할 형식인 모듈형 가구의 개념과 특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전통 창살에 대한 조사와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연구하였다. 이를 통하여 얻은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전통가구의 멋과 특성을 살리되 현대 생활에서도 쓸모 있게 쓰일 수 있는 모듈형 가구 작품을 제작하였다. 특히,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가구를 결합·조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이 논문의 특징은 전통의 현대적 계승에 관한 연구를, 연구자 관점에서 작업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보여준 점을 들 수 있다. 재료와 기법을 전통 답습 차원에서 벗어나 전통 이미지만으로 충분히 살릴 수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작품 제작 과정을 통하여 사방탁자가 현대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을 엿보았다. 가구를 포함한 공예, 공예를 포함한 모든 예술은 그 시대의 삶과 철학을 담기 마련이다. 전통을 활용하여 현대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면 그 의미가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 연구자의 이러한 연구와 작업이 우리 시대의 삶에 조금이나마 익숙하지만 참신한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유선칠보기법을 활용한 길상무늬함 작품제작 연구

        임희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234303

        본 논문은 한국의 전통금속공예기법인 칠보(七寶) 중 유선 칠보 기법을 활용한 작품 제작과 그 제작 과정을 상세히 정리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유선 칠보 기법을 활용하여 제작한 각각의 6세트 작품에 있어서 제작 진행 과정을 순차적으로 상세히 기록하여 유선 칠보 기법의 전통기술 계승의 토대를 마련하고, 기술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칠보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후 유럽으로 전래 되어 비잔틴 시대에 성행하였다. 실크로드를 통하여 동아시아로 전래된 칠보는 한국·중국·일본 등 각 나라의 문화와 개성을 담아 계승·발전하였다. 한국의 칠보는 신라 시대 경주 금령총에서 발견된 금제가는고리귀걸이를 통하여 살펴보았을 때 삼국시대부터 그 원형이 확인되며, 고려·조선 시대를 지나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금속공예기법 중 하나이다. 이렇게 전래 되어 계승·발전된 칠보에는 다양한 기법이 존재한다. 그중 유선 칠보 기법은 금속판 위에 다양한 금속선을 원하는 문양에 따라 모양을 만들어 세운 뒤 금속선 사이에 칠보 유약을 채워 구워내는 기법이며, 섬세하고 화려한 문양 표현과 다채로운 색상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본 연구에서는 유선 칠보를 제작함에 있어 금속 동판을 활용하고 둥근 은선(丸銀線)을 눌러 만든 납작 은선을 사용하였다. 바탕 금속 동판을 활용해 칠보의 투명 유약과 불투명 유약을 다양하게 사용하였고, 금속선의 두께는 얇아지고 높이는 높아진 납작 은선을 사용해 더욱 유선 칠보 기법의 특유의 특징인 섬세한 문양 표현과 다채롭고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도록 진행하였다. 작품을 제작하는 데 있어 유선 칠보 기법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물 중심의 입체 작업을 시도하였으며 많은 종류의 기물 중에서 물건을 담아 보관할 수 있는 용도를 지니고, 오브제로서의 활용도 가능한 함(函)을 선택하였다. 물건을 담아 보관하는 함에 유선 칠보를 활용하여 기능적인 면에 심미적인 요소를 부여하고, 예로부터 길하고 상서로운 의미를 띄는 길상무늬를 넣어 기능적인 용도가 있는 함에서 귀하고 중요한 물건으로의 의미가 확장되도록 작품을 제작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한국의 전통문양인 길상무늬를 기반으로 문양을 새로이 도안화하고 이를 납작 은선으로 옮긴 뒤 칠보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작품에서 유선 칠보가 활용된 면적을 넓히고 가장 윗부분에 위치하여 칠보의 비중을 두었다. 물건을 담아내는 아래 함에 경우 금속 위에 칠보를 올리거나 옻칠을 사용해 표면을 마무리하여 칠보의 화려한 색상과 섬세한 은선 표현이 최대한 돋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영롱하고 화려한 색과 섬세한 문양 표현을 위해 효과적인 납작 은선을 활용한 유선 칠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현대 한국 칠보의 아름다움과 유선 칠보의 지속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길상무늬의 전통적인 이미지와 귀중함을 담아내는 의미를 활용하여 함이라는 공예품을 제작해 조금이나마 한국의 전통 칠보와 문양의 아름다움을 토대로 현대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호장줄을 활용한 작품 제작 연구

        조현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석사

        RANK : 234287

        본 논문은 목가구의 상감기법인 호장줄을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연구이다. 특히 기존의 호장줄 제작에서 나타나는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료와 기법을 다양하게 응용하여 새로운 의장적 효과로 양식의 범위를 넓히며 현대 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간 호장줄을 비롯한 목재 단판을 부착하는 상감기법에 관하여 재료와 기법의 실험을 통해 현대적으로 응용하여 작품을 제작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에 호장줄을 활용한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재 료, 문양(선과 면), 제작법의 변화에 따른 의장 효과를 실험하고 소목의 기본 골격이 되는 작품에 적용하여 제작하였다. 우선 연구 과정에서 호장줄의 제작 사례에 관한 종합적인 조사와 분석으로 기존의 호장줄 제작 양식에서 나타나는 한계점을 파악하였고, 보완점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요소를 제시하였다. 이를 토대로 호장줄 제작 방법의 재구성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형식의 조합을 발견하였다. 호장줄 제작 시 적용되는 나무의 종류를 다양하게 확장하는 실험을 시도함으로써 색상이 조합되는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나무의 조합에 따른 시각적 효과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사용되는 공구를 변경하여 선과 선의 조합으로 한정되었던 문양을 선과 면의 조합으로 응용하며 의장적 형태의 표 현 가능성을 확장하였다. 본격적인 연구 작품을 제작하며 다양하게 응용 한 호장줄의 제작 과정을 정립하고, 제작 과정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며 발생한 변수와 문제점에 대해 밝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점 등 제작 의 기술적 측면을 상세히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전통 호장줄의 틀에서 더 나아가 현대의 미감에 맞는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전통공예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호장줄을 활용하여 다양한 표현의 확장성을 탐구하고자 제작 재료, 기법, 공구 등의 변화 통해 의장적 효과를 실험하였고, 실험 결과를 적용한 작품을 제작하며 표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기존 호장줄의 특징인 백색과 흑색에서 다양한 색상으로, 선 시문에서 선과 면의 시문으로, 아자문에서 다양한 문양으로 범위를 넓히며 한정된 형태의 목가구 기법에서 무궁자재 한 양식으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와 같은 전통 제작 방식의 응용을 통해 보다 다양한 기법으로 확장이 가능한 기초를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호장줄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일조하며, 전통적인 공예 기술이 현대적 의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 This study is concerned with the production of works using Hojangjul (Solid bent wood), an inlay technique for wooden furniture. In particular, it aims to apply materials and techniques to compensate for the limitations of existing Hojangjul production to diversify the aesthetical effect, expand the scope to new forms, and create works with high utilization in modern life. Until now, it has been difficult to find a study that analyzed and experimented with materials and techniques for the inlay technique attaching wooden plates, including Hojangjul, and applied them in a modern way to create works. Thus, to explore various possibilities of expression using Hojangjul, this researcher experimented with the design effects of changing materials and patterns (lines and faces) and applied them to works that are the basic skeleton of wood furniture making. In the research process, the researcher first identified the limitations of the existing Hojangjul production style through a comprehensive survey and analysis of Hojangjul production cases, and suggested complementary elements and various applications. Based on this, the researcher reconstructed the Hojangjul production method and found various new combinations of formats. By experimenting with different types of wood used in the production of Hojangjul, the researcher expanded the range of color combinations and checked the visual effects of different wood combinations. Also, by changing the tools used, the researcher expanded the expressive possibilities of the design form from being limited to a combination of lines and lines to a combination of lines and faces. Through the production of full-scale research works, the researcher established the production process of variously applied Hojangjul, and detailed the technical aspects of production, including the variables and problems encountered during the production process and alternatives to solve them. The focus of this study is to enhance the value of traditional crafts by creating works that meet modern aesthetics beyond the framework of traditional Hojangjul.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the range of various expressions using Hojangjul, the researcher experimented with the aesthetical effects through changes in production materials, techniques, and tools, and confirmed the expressive possibilities by producing works that applied the experimental results. By expanding the range of colors from white and black, which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existing Hojangjul, to various colors, from line engraving to line and cotton engraving, and from Ajamun to various patterns, the researcher laid the foundation for producing works with infinitely free styles from a limited form of wooden furniture technique. This application of traditional production methods is significant in that it laid the foundation for expansion into a wider range of decorative techniques. Hopefully, new attempts such as this will help to increase the potential of Hojangjul’s utilization and lay the foundation for the expansion of traditional craft techniques into contemporary design.

      • 회전틀 성형기법을 활용한 건칠 작품 제작 연구 : 건칠 정병 제작을 중심으로

        장성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석사

        RANK : 234287

        본 논문은 회전틀 성형기법을 활용하여 건칠(乾漆) 작품을 제작하는 연 구이다. 또한, 건칠 작품을 전통적 형태와는 다른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 는 대칭적 형태를 탐색하기 위한 연구이기도 하다. 그간 대칭적 형태의 건칠 작품에 관한 연구는 건칠 화병, 건칠 항아리 등 한정된 기형에 대해 서 다루고 있으며, 대칭형의 기물 제작에서 핵심이 되는 회전틀에 대한 기술은 생략되어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작품 제작을 통해 회전틀의 제작 기술을 중점적으 로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의 대학교 재학 시절 회전틀 성 형기법을 이용하여 연구를 선행한 바 있는 정병을 연구 작품으로 선정하 였다. 특히, 정병이라는 조형적 요소를 갖춘 기물의 표현 가능성에 주목 하고 회전틀의 특성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작함으로써 기존의 건칠 작품과는 다른 방식의 성형 가능성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작품 제작에 앞서 회전틀 제작을 중심으로 한 대칭형 건칠 작품의 제작 과정을 정립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건칠기법의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 고, 대칭형 건칠기의 형성 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회전틀 성형기법에 관한 선행연구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대칭형 건칠 작품 제작 의 상세한 과정을 비교·분석하였다. 더불어 연구자의 대학교 재학 시절 진행한 선행연구를 통해 회전틀 제작 방법을 보완하고자 하였다. 정병 유물 분석을 통해 시대별 조형적 특징과 소재에 따른 형태 차이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연구 작품 대상을 선정하였다. 금속기 정병은 주 로 의례용품으로 사용되어 규격에 따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진 반면, 도 자기 정병은 일상용품으로 만들어져 유물 간 형태적인 유사성이 낮은 특 징을 보였다. 이에 따라, 금속기 정병 중 시대적 특징과 조형적 비례감이 우수한 유물을 2점 선정하여 작품 제작을 진행하였다. 앞선 연구를 바탕으로 회전틀 성형기법의 제작 과정을 정립하였으며, 이에 따라 각 정병의 도면을 그린 후 회전틀을 제작하여 작품 제작을 진 행하였다. 회전틀 성형기법을 활용하여 가볍고 균일한 두께의 건칠 정병 을 제작할 수 있었으며, 일반적인 건칠기법에서는 어려운 대칭형 건칠기 의 반복 생산 및 표현기법으로써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대칭형 건칠 작품 제작에 필요한 회전틀에 주목하여 제작 과 정을 상세히 서술하였으며, 이를 통해 건칠기법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건칠이 현 대적 조형 기법으로써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is concerned with the production of dried lacquer works using the rotating frame molding technique. It also explores symmetrical forms that can be produced in a different way from the traditional forms of dried lacquer works. Previous studies on symmetrical dried lacquer works have dealt with limited forms, such as dried lacquer vases and dried lacquer jars, and omitted the descriptions of rotating frames, which are key to the production of symmetrical objects. Thus, this study would focus on the technology of the production of a rotating frame through producing works. For this purpose, kundika, which was previously studied using the rotating frame molding technique when the researcher was a college student, was selected as a research work. In particular, this study aims to promote the possibility of molding in a different way from existing dried lacquer works by focusing on the expressive possibility of an object with a formative element called ‘kundika’ and producing it based on an understanding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rotating frame. In order to establish the production process of a symmetrical dried lacquer work centered around the production of a rotating frame, the researcher first understood the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the dried lacquer technique and conducted an investigation into the formation process of a symmetrical dried lacquer work. In addition, the researcher comprehensively summarized the preceding studies on the rotating frame molding technique and compared and analyzed the detailed process of producing a symmetrical dried lacquer work. In addition, the rotating frame molding technique would be complemented by the researcher’s previous research conducted at college. Through the analysis of kundika relics, this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s in form by period and material to select the subjects of the research work based on this. Metal kundika were mainly used as ceremonial items and were made in similar forms according to the specifications, while ceramic kundika were made as everyday items and were characterized by low morphological similarity between relics. Accordingly, two metal kundika relics with excellent characteristics of the times and formative proportions were selected for production. Based on the previous research, the production process of the rotating frame molding technique was established, and accordingly, after drawing a plan of each kundika, a rotating frame was made to produce the work. It was possible to produce a dried lacquer kundika with a light and uniform thickness by utilizing the rotating frame molding technique, and the possibility of utilizing it as a technique for repeated production and expression of symmetrical dried lacquer ware, which is difficult in the general dried lacquer technique, was confirmed. This study focused on the rotating frame required for the production of symmetrical dried lacquer works and described the production process in detail, and it is significant that it explores various possibilities of utilizing the dried lacquer technique. Hopefully, dried lacquer can be utilized as a modern molding technique through continuous research like this.

      • 평탈기법을 활용한 칠기(漆器) 작품 연구

        서민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34271

        The Pyongtal technique is one of the lacquer decoration techniques in which patterns made of thin metal plates are attached to the background, painted, and the pattern of metal pieces is revealed on the surface of lacquerware. This paper examines the technique through pyongtal artifacts and suggests the use of pyongtal techniques by producing works based on them. To this end, this study focused on visual observation through published reports and digital data at home and abroad to observe detailed expression techniques used in Pyongtal artifacts and to determine the correlation between materials and production methods. In addition, based on this, the principles of the material and lacquerware production process were understood and supplemented through practice, and the work was conceived and produced so that the Pyongtal technique could be used today. Copper plates with high hardness and good accessibility were used to be used in various ways in the production of works in modern times, and the works were attempted by combining wire materials and mother-of-pearl other than plate materials. Looking at the relics of the Pyongtal surface, gold and silver thin plates were mainly used as the main materials used in the technique, and plating techniques were also used. The detailed techniques expressed in the metal were largely Openwork techniques and line angle techniques, and line angle techniques used line, dot, triangle, and engraving. In addition, by comparing the Pyongtal relics with the Najeon relics of the Goryeo Dynasty, the Pyongtal technique was finished with only paint after attaching decorative materials, while the Goryeo Dynasty used priming coat after attaching decorative materials, and metal wires appeared at the same time. This can be understood that the metal lacquer decoration technique was not cut off from Unified Silla to Goryeo, but was naturally changed in different ways as the processing technology for making lacquerware was developed. In relics, traces of different orders of work are found in the process of expressing and questioning patterns, which can be assumed to be to consider the efficiency and effectiveness of the work according to the property and physical properties. Therefore, it was confirmed that the material and manufacturing technology are closely interacting. The production of the work was divided into a pictorial composition and a patterned composition so that the textures felt in lacquer and metal could be more effectively highlighted. The copper plate used in the production of the work is economically accessible, so it can be processed into various forms, and it can be confirmed that it has a colorful and clear effect by providing color contrast with lacquer. It was also confirmed that the simple texture of metal and the deep and calm color of lacquer reduced the sense of difference from other decorative materials, enabling a complex and harmonious production. In addition, decorative materials were attached and priming coat was used during the manufacturing process,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difference in hardness and the risk of peeling between materials generated during the polishing process could be reduced when materials with different metal and physical properties were ordered together.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examined the decorative techniques and lacquerware production techniques used in the relics of Pyongtal, and used them in the production of works to identify and propose sustainable methods of Pyongtal techniques today. As various reviews and studies are needed to continue the right and continuous transmission, it is hoped that such a new attempt will help expand the scope of lacquer craft technology to take a step forward in the development of traditional crafts. 평탈(平脫)기법이란, 바탕에 얇은 금속 박판(薄板)으로 만든 문양을 부착하고 칠을 한 다음, 칠기 표면에 금속편의 무늬가 드러나게 하는 옻칠 장식기법 가운데 하나이다. 본 연구는 평탈 유물을 통하여 기법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하여 평탈기법의 활용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평탈 유물에 사용된 세부적인 표현기법들을 관찰하였으며, 재료와 제작방법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국내외 공개된 보고서와 디지털 자료를 통한 육안 관찰에 집중하여 연구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실습을 통하여 재료와 칠기 제작과정의 원리를 이해하고 보완하였으며, 오늘날 평탈 기법이 활용될 수 있도록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였다. 작품 제작에 있어 현대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경도(硬度)가 높고 접근성이 좋은 동(銅)판을 사용하였으며, 판재 이외의 선재와 자개를 접목하여 작품에 시도하였다. 평탈 유물을 살펴보면, 기법에 사용된 주재료는 금과 은의 박판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도금기법도 활용되었다. 금속에 표현된 세부기법은 크게 투각기법과 선각기법으로, 선각기법은 선조, 점조, 축조, 모조가 사용되었다. 또한 평탈 유물과 고려시대 나전 유물의 비교를 통해, 평탈기법에서는 장식 재료를 부착한 뒤 칠만 하여 마무리한 반면, 고려시대는 장식 재료를 부착한 다음 회칠을 사용했으며, 그와 동시에 금속선이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통일신라에서 고려로 넘어가면서 금속을 사용한 옻칠 장식기법이 단절된 것이 아닌, 칠기를 제작하는 가공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른 방식으로 변화되어 이어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유물에서는 문양을 표현하고 시문하는 과정에서 순서를 달리하여 작업한 흔적들이 발견되는데, 이는 기물과 물성에 따른 작업의 효율과 효과를 고려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재료와 제작 기술은 긴밀한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품 제작은 옻칠과 금속에서 느껴지는 질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회화적인 구성과 문양적인 구성으로 나누어 제작하였다. 작품 제작에 사용된 동판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재료의 접근성이 좋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옻칠과의 색채 대비를 주어 화려하고 또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금속의 간결한 질감과 옻칠의 깊고 차분한 색감이 다른 장식 재료와의 이질감을 줄여, 복합적이면서 조화로운 연출도 가능하였다. 더불어 제작 과정에서 장식 재료를 부착하고 회칠을 사용하였는데, 금속과 물성이 다른 재료를 같이 시문했을 때, 연마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료간의 경도의 차이와 박락의 위험을 줄여 줄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평탈 유물에 사용되었던 장식기술과 칠기 제작기술을 살펴보고 작품 제작에 활용하여, 오늘날 평탈기법의 지속 가능한 방법을 확인하고 제안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올바르고 지속적인 전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검토와 연구가 필요한 만큼,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향후 옻칠공예 기술의 영역을 발전시키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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