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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지현장실습이 진로선택에 미치는 영향

        이해경 조선대학교 2008 국내석사

        RANK : 248815

        The Study on the Impact of Social Welfare Practicum on Career Choice With decreased job opportunities for college (and/or university) graduates due to the worst economic crisis in recent years, there have showed the phenomenon of so called 'job searching reckless of wage levels and career plans,' resulting in many graduates' application for positions of social workers and/or counselors with lower wage levels. They select the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thinking that even if they have not an aptitude for the area, things just would go well over time once they are started. College students selecting the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lay their purpose on first being employed as soon as possible and second acquiring professional skills. College students with the first purpose sometimes change their major after finishing the first semester in the first academic year or give up their study. They leave in order to search another path after just wasting time in thinking of their real aptitude. Practical training in actual working sites is a requisite subject for college students and the first step toward becoming a social worker for them. They can graduate after complete practical training courses and where and how they participate in the training have an important role in career selection. Practical training provides an opportunity to form one's own values, and improve and display specialty, and is even more important in terms of processes through which one can grow as a social worker. Practical training in actual working sites is a process through which one apply knowledge, theories, and values acquired from the university to the actual sites, and provide a chance to determine whether one has an aptitude for the work and select the right career direction. When students majoring in social welfare try to identify career directions clearly, determining their specialty among many areas of such as children, the elderly, the disabled, and health care through subjects they learned and practical training they participated in, will help them in choosing career directions. This study lays its purpose on examining whether practical training in actual working sites would help college (and/or university) students to become professional social workers as a gateway to society and finding out the effects of practical training on career selection. And also the purpose is laid on providing basic material possibly helping college students who will engage in practical training in the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First, the hypothesis that of factors of the social welfare department, satisfaction with regular lessons has a positive effect on career selection was rejected. That is, it was reveled that of factors of the social welfare department, satisfaction with regular lessons does not affect career selection. Second, the hypothesis that of factors of the social welfare department, the desire of facilities and/or institutes to have connections with the department has a positive effect on career selection was rejected. That is, it was reveled that the degrees to which facilities and/or institutes desire to have connections with the social welfare department have no effect on career selection among the students. Third, the hypothesis that of factors of practical training, satisfaction with practical training has a positive effect on career selection was adopted. That is, in practical training in social work one can lay equal emphasis on theory and practice, and skills acquired even only practical training in social work can be applied to actual working sites of social welfare, and also during the training students can make decisions by themselves, resulting in such that everything related to career selection do not become vague and unclear, so the students can select one special area among various areas of social welfare. Fourth, the hypothesis that of factors of practical training, displaying ones abilities during the training has a positive effect on career selection was adopted. That is, the students can display their own abilities and skills during the training sufficiently, have opportunities to acquire the value of social welfare, faith, and a sense of ethical duty, and are able to make decisions by themselves during the training, faithfully engaging in training schedules and tasks, resulting in such that everything related to career selection do not become vague and unclear, so the students can select one special area among various areas of social welfare. In addition, if the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introduces curricula in the department to high school students who have interest in it, and make regular visits to social welfare facilities and institutions in order to create opportunities to cooperate, students who enter the department can become easy to adapt to the department and have opportunities to make right career selection without much trouble. In practical training also, there were more female students rather than male ones, and the training was provided in social welfare centers and facilities related to the elderly. In fact, social welfare centers and facilities require more male workers, Of course, there are lots of matters that female workers must take care of, while because social work also require physical strength, men's help is needed. In order for men to have interest in social work, wage levels should be increased to maintain standard of living. 사회복지현장실습이 진로선택에 미치는 영향 요즘 매체마다 ‘묻지마 취업’이란 말을 하며 최악의 경제위기와 함께 대학(원)생들의 취업의 문을 닫아 버리고 있고 있어, 임금이 적은 사회복지사나 상담사 쪽으로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적성에 맞지 않으면서도 우선 시작해보면 해결이 되겠지 하는 생각에 사회복지학과를 선택 한다.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하는 대학(원)생은 첫째, 취업을 빨리 하기 위해서 둘째,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오게 된다. 첫 번째 이유로 사회복지학과에 들어온 대학(원)생은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다른 과로 전과하거나 포기하는 일도 생겨난다. 그것은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하다 시간낭비만 하고 다른 길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 현장실습이 대학(원)생에겐 꼭 필요한 필수과목이면서 사회복지사의 첫 걸음이기도 한다. 현장실습을 받아야 졸업을 할 수 있고, 어디서 어떻게 받았느냐에 따라 진로 선택 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실습은 자신의 가치관, 전문성을 훈련시키고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이며, 사회복지사로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현장실습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이론 및 가치를 현장에 투입되어 적용을 시켜보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확인하고 진로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사회복지 전공자들은 뚜렷한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선 자신들이 배운 과목과 현장실습을 통해서 아동, 노인, 장애인, 보건 등을 확실히 정하는 것도 진로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원)생이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관문으로 실천적 학문을 실습현장을 통해 전문가로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지는 알아보고 진로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였다. 그리고 대학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실습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봄으로써 사회복지학과의 교육과정과 실습을 할 대학(원)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는지에 목적이 있다. 첫째, 사회복지학과 요인의 교과수업 만족도는 진로 선택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검증한 결과 기각되었다. 즉, 사회복지학과 요인의 교과수업만족도는 진로선택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복지학과 요인의 시설, 기관 등의 연계를 원하는 정도는 진로 선택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 검증한 결과 기각되었다. 그러므로 사회복지학과 요인의 시설, 기관 등이 연계를 원하는 정도는 진로선택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실습에 관한 요인의 실습의 만족도는 진로 선택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 검증한 결과 채택되었다. 즉, 사회복지 실습을 위해서 이론과 실천을 똑같이 강조하고, 사회복지실습만으로도 사회복지실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 실습을 하는 동안 스스로 판단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진로선택에 관한 모든 것이 너무 모호하고 불확실해지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복지 중에서 한 가지를 결정 할 수 있는 진로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 넷째, 실습에 관한 요인의 실습발휘 정도는 진로 선택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 검증한 결과 채택되었다. 즉, 실습기간동안 자신의 능력과 기술을 충분히 발휘 하였고, 사회복지의 가치, 신념, 윤리적 사명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실습기관에서 제시하는 실습일정,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면 사회복지 실습을 하는 동안 스스로 판단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진로선택에 관한 모든 것이 너무 모호하고 불확실해지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복지 중에서 한 가지를 결정 할 수 있는 진로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학과는 고등학교와 연계를 시켜 사회복지학과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에서 실시하고 있는 커리큘럼을 보여주고 시설 ․ 기관 등의 연결이 되어 있는 곳에 방문하고, 정기적으로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게 학과에 들어와서 적응도 빠르고, 졸업 후 진로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실습에 있어서도,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남자들보다 여자가 많고 노인관련 복지관 및 시설에서 실습을 많이 하였다. 사실, 노인관련 복지관 및 시설은 남자들의 힘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 물론 여자들이 해야 할 부분도 많지만, 복지 또한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남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남자들이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선 봉급에 있어서도 생활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주어야 남자들이 복지 일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 사회복지학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의 노인보건 및 복지서비스 연계에 관한 태도 연구

        김보미 호남대학교 2004 국내석사

        RANK : 248799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학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연계태도에 개인적 특성과 노인에 대한 지식 정도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위의 목적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세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두 집단의 노인에 대한 지식 정도는 어떠한가 둘째, 두 집단의 노인보건과 노인복지서비스 연계에 대한 인식수준 및 태도 어떠한가 셋째, 개인적 특성과 노인에 대한 지식정도가 보건·복지 연계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이다. 연구대상은 노인복지학과 노인 간호학이 전공 선택 과목으로 개설, 운영되고 있는 광주지역 H대학교와 C대학의 사회복지학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이며, 자료 조사방법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집단에 노인에 대한 지식정도를 분석한 결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지식정도가 간호학과 학생들의 지식정도에 비해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두 집단의 노인보건과 노인복지서비스의 연계에 대한 인식수준 및 태도를 분석한 결과, 연계필요성에 관한 응답분포에서는 응답자의 80% 이상이 연계가 필요하다는데 긍정하였으며, 연계저해요인에서는 자원의 부족, 전문직간 상이한 서비스 방침으로 인한 문제점, 업무의 과중, 잦은 인사이동, 역할의 불명확성 등을 연계의 저해요인으로 꼽고 있었다. 셋째, 개인적 특성과 노인에 대한 지식정도가 보건·복지 연계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기대했던 노인에 대한 지식정도는 두 집단간 차이가 있었지만 보건복지 연계태도에는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인적 특성에서 노인과의 동거경험 유무와 노인관련 자원봉사활동 유무가 보건복지 연계태도에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사회복지학과와 간호학과의 노인보건 및 복지서비스의 연계를 위해서는 사회복지학과와 간호학과의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음과 같은 함의를 제시하였다. 첫째, 대학의 사회복지학과 및 간호학과에서 보건·복지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둘째, 보건·복지 연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확대 실시되어야 한다. 현장에서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는 실무자들의 교육을 통해 보건·복지 전문직간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가 학생들에게도 확대 실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한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서비스 간 조정을 통한 보건과 복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의 유지를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결국, 노인보건과 복지서비스 전문직의 협력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이 제공받는 서비스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이게 하고, 자원의 한계나 서비스의 중복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노인들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사회복지실천 상에 가장 중요한 클라이언트 중심의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how to effect the knowledge degree to the old toward the connection attitude of health welfare and to search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Nursing and Social Welfare. Then, I set up three research problems in this study. First, what is the knowledge degree of two groups toward the old? Second, what is their recognition level and attitudes of two groups toward the old's welfare service? And, third, how their personal characteristics and knowledge degree to the old effect toward their connection attitude of the health welfare? The object of this study is the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and Nursing in H University and C University in Kwangju area, where they learn the science of nursing for the old as their major selective subjects. I used a question research as its research method. I received 210 responses in total, and, among them, used 201 responses as the final data except 9 responses which are not suitable for this study. The major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I analyzed their knowledge degree toward the old of two groups, in case of the student in the Dept. of Social Welfare, they show their right response rate of 79 percent in physical area, 59 percent in psychological area, and 62 percent in social area. On the other hand, in case of the students in the Dept. of Nursing, they show their right response rate of 78 percent in physical area, 52 percent in psychological area, and 49 percent in social area. Then, the knowledge degree of the students in the Dept. of Social Welfare shows higher than that in the Dept. of Nursing. And, among the lower areas, it is appeared as a slight meaning statistically, expecially it is appeared as p <.01 level in the psychological area and as p <.001 level in the social area. Second, as a result I analyzed the recognition and attitude toward the connection between the old's welfare service and the old's health, over 80 percent of the respondents agree that the connection is necessary and they point out that their obstruction factors are the lack of resources, the problems due to the different service policy between the experts, the overload of duty, the frequent personnel change, and the obscurity of their roles. That is, it seems to be a reflected result by the expectation toward the connection possibility with an anxiety for the problems totally. Third, as a result I analyzed the influence affected to the connection attitude of the health welfare by the knowledge degree toward the old and their characteristics, it shows a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in their knowledge degree toward the old, but there a little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in their connection attitudes to the health welfare. But, in their personal characteristics, whether they stayed with the old or not and whether they volunteered related with the old or not is a meaningful factor to their connection attitude of the health welfare. Regarding on whether they stayed with the old or not, among the lower areas to the connection attitude of health welfare, it is appeared a slight meaning statistically in that the connection necessity is a p <.05 level, the connection obstruction factor is a p <.01 level, and the connection attitude is a p <.001 level. For the connection of welfare service and the old's health by the students in the dept. of Nursing and Social Welfare, I can recognize that the cooperation between the two Departments' students is necessary and I want to suggest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the education on health welfare in the Dept. of Nursing and Social Welfare should be strengthened. The courses such as the old's welfare and nursing science for the old presently, which are attended as a selective course, should be strengthened through the university curriculum in the Dept. of Nursing and Social Welfare. And our concerns and participations to the experts on the old's welfare should also be enhanced. Second, the educational programs for the connection on health welfare should be enlarged and executed. Throughout the training for the experts in charge of, who execute the welfare service on the spot, a various programs for enhancing the recognition levels of the experts on the health welfare area should be enlarged and executed even for the students. And their recognition level and the understanding degree relating with the health welfare on the spot should be enhanced by participating not only in their educational programs related with their majors performed by the Dept. of Nursing or Social Welfare but also in other majors performed by other Departments. Third, an institutional maintenance for the connection of the health welfare service is also necessary. For the maintenance of continual cooperation relation toward health and welfare through the adjustment between the services, the lawful and institutional devices should be prepared and the continual maintenance is also necessary. Finally, the cooperation between the experts on the health for the old and the welfare service makes their services the old are received effective and successful in the society of the old and has a role to solve the problems due to the limitation of resources or the overlapping of services. And because they receive the services, fitted for their various and complex needs, I expect that the client-oriented service, which is the most important one in the practice of the social welfare, will be more enhanced.

      • 마르크스와 뒤르케임의 사회과학방법론 연구 : 『자본론』과 『자살론』의 설명적 비판을 중심으로

        김명희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박사

        RANK : 248767

        자연과학의 방법론을 사회와 역사에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는 방법론적 입장을 ‘자연주의’라고 한다면, 이러한 입장은 맑스와 뒤르케임의 자연주의 사회과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따라서 오늘날 맑스와 뒤르케임의 사회과학방법론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은 역사 속에서의 과학의 위치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며, 사회과학의 과학성 자체를 유지하는 문제와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다. 특히 많은 한국 사회과학 연구자들의 암묵적인 준거가 맑스와 뒤르케임의 사회과학 패러다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는 곧 오늘의 한국 사회과학의 과학성과 위기에 대한 성찰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 연구는 맑스와 뒤르케임의 방법론의 고갈되지 않은 잠재력이 현실의 과학적 탐구에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는 이론적 현실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이는 두 가지 질문에 대한 해명을 요청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맑스와 뒤르케임의 방법론에 대한 적실한 해석을 가로막고 있는 요인들은 무엇이며, 다른 하나는 맑스와 뒤르케임 이론의 설명력을 보장하는 과학방법론의 요체와 핵심적 내용은 무엇인가의 문제이다. 첫 번째 문제에 답하여 본 연구는 실증주의 과학관이 부과한 맑스와 뒤르케임의 방법론을 둘러싼 이분법적 해석의 구조와 인식론적 딜레마를 ‘맑스와 뒤르케임의 딜레마’로 개념화했다. 이는 상호 긴밀하게 얽혀있는 다음 세 차원을 포함한다. 첫째, 청년 맑스와 노년 맑스, 초기 뒤르케임과 후기 뒤르케임에 단절이 있다는 ‘두 명의 맑스’, ‘두 명의 뒤르케임’의 딜레마가 그것이다. 이는 관념론과 유물론, 철학과 과학, 자원론과 결정론의 이분법적 교환에 의해 뒷받침되며 미국의 개인주의 사회학과 맑스주의 내부의 실증주의가 상당부분 공유하는 딜레마이기도 하다. 둘째, 사회과학의 대상과 방법에 있어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관계를 둘러싼 이분법적 딜레마로, 주로 맑스와 뒤르케임의 방법론에 대한 과잉자연주의적 해석과 반자연주의적 해석의 대립으로 나타난다. 셋째, 사회과학의 위상과 역할에 있어 사실과 가치, 과학과 비판의 이분법적 딜레마로 이는 표준과학모델이 이상으로 삼는 가치중립 교의가 역설적으로 양자를 통합하고자 했던 맑스와 뒤르케임의 사회과학방법론의 과학성을 평가하는 암묵적인 준거로 기능함으로써 야기되는 연구자들의 해석의 딜레마를 지칭한다. 그리고 이 이분법적 딜레마의 역설적 결과는 맑스와 뒤르케임의 과학성의 핵심을 읽어낼 수 없게 만들고, 양자의 차이에 주목하게 하는 기능을 담당해왔다는 점이다. 이러한 형국은 맑스와 뒤르케임의 사회과학방법론의 ‘실패’가 상당 부분 맑스와 뒤르케임 이후의 연구자들이 암묵적으로 전제하고 있는 ‘과학적 가정들’, 요컨대 실증주의 과학철학의 ‘실패’에 의해 규정되고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다시 말해 실증주의 과학관의 철학적 전제 가정들 자체가 맑스와 뒤르케임의 방법론에 대한 타당한 이해를 차단하는 해석의 패러다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과학철학의 지원은 이로부터 요청된다. 오늘날 실증주의 과학관의 오류를 정정하고 주류 과학철학의 실패에 대한 대안으로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비판적 실재론은 기존의 이분법적 오류를 해소할 인식론적 돌파구를 열어줌으로써, 맑스와 뒤르케임의 사회과학방법론을 새롭게 이해할 가능성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이 가능성을 두 이론가의 논쟁적인 주저인 『자본론』과 『자살론』을 비판적 실재론의 관점에서 재구성함으로써 구체적으로 입증해 보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이분법이 근거하고 있는 경험주의적 존재론과 상이한 존재론적 가정에 입각해있는 맑스와 뒤르케임의 자연주의 사회과학의 전제들이 검토된다. 양자의 초기 저술은 칸트 이후의 이원론적 이분법에 대한 비판이 양자의 사회과학의 정초점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드러내준다. 인간과 자연, 관념론과 유물론, 칸트주의 도덕론과 공리주의 경제학의 갈등으로 나타난 모든 이원론적 편견을 봉합하기 위한 두 사람의 해결책은 사회적 층위를 도입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양자는 비판적 실재론에 의해 체계화된 개념과 행위, 역사와 관계에 의존하는 사회적 존재론과 관계적 사회 패러다임을 공유한다. 이러한 관점은 맑스에겐 ‘인간적 자연주의’로, 뒤르케임에겐 ‘사회학적 자연주의’로 각각 표현되었다. 양자가 공유한 비판적 자연주의와 실재론적 과학관은 실증주의 과학관이 부과한 ‘두 명의 맑스’, ‘두 명의 뒤르케임’이라는 이른바 단절 테제를 기각하는 동시에, 사회학적 유물론과 사회학적 관념론이라는 이분법적 도식에 근거해 ‘맑시즘’과 ‘사회학’ 사이에 근본적인 차이를 설정하는 기존의 통념 또한 유지될 수 없다는 점을 말해준다. 양자의 존재론적 전제의 공통점은 『자본론』과 『자살론』의 인식론 및 방법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아울러 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었다. 다른 텍스트와 상호담론적으로 독해된『자본 The natural science methodology applied sequentially to both society and history, “Naturalism”, can be traced back to the naturalist social science of Marx and Durkheim. Proper understanding of Marx and Durkheim’s social science methodologies is both indispensable to understand the status of science in history and inseparable from maintaining sociology’s scientific character itself. Given that the tacit study standards of a large number of social science researchers in Korea are greatly beholden to the social science paradigm of Marx and Durkheim, natural science methodology is also directly linked to scientific study and the recent crisis of social science in Korea. This paper begins by questioning a theoretical framework where the unexhausted potentials of Marx and Durkheim’s methodologies could not be scientifically valid and cannot exist in a organic mutual relationship. This seems to demand explanations for two questions. First, what factors are obstructing the accurate interpretation of Marx and Durkheim’s methodologies, and second, what key elements of scientific methodology guarantee the explanatory power of Marx and Durkheim’s theories. For the former question, this paper reconceptualizes the dichotomous interpretative structure and the epistemological dilemma regarding Marx and Durkheim’s methodologies raised by the positivist view of science as in the “Marx and Durkheim’s Dilemma”. Such reconceptualization includes the following three dimensions. The first dimension is the dilemma of “Two Marxes” and “Two Durkheims” with which there exists a disconnect between young Marx and old Marx, and between early Durkheim and later Durkheim. This dilemma is supported by the dichotomous view on idealism and materialism, philosophy and science, and voluntarism and determinism, and is also substantially shared by both American individualist social science and positivistic Marxism. Secondly, to understand the key factors of scientific methodology guaranteeing the explanatory power of Marx and Durkheim,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dichotomous dilemma within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al science and social science for the subjects and methods of social science. This dilemma is mainly caused by interpretative conflicts between excessively naturalist and anti-naturalist positions. Another dilemma arises in respect to the role of social science focusing on the distinction between fact and value, along with science and criticism. The dilemma of researchers’ interpretations is addressed through the doctrine of value neutrality, the ideal of the standard scientific model, paradoxically acts as a tacit standard to assess the (un)scientific character of Marx and Durkheim’s social science methodologies seeking to integrate both value and fact, as well as science and criticism. The paradoxical result of this dilemma make it hard to find the essence of Marx and Durkheim’s scientific endeavors, instead concentrating on differences between the two. This shows that “the failure” of Marx and Durkheim’s social science methodologies are defined substantially by “scientific assumptions” which are the tacit premises of the positivist scientific philosophy of the researchers that followed Marx and Durkheim. In other words, the positivistic interpretational paradigm works to block appropriate interpretations of Marx and Durkheim’s methodologies. Since this positivist philosophical framework is incapable of comprehending the scientific nature of Marx and Durkheim, a new scientific philosophy must be developed. Recently, critical realism has addressed and corrected the errors of the positivist scientific view and expanded its influence as an alternative philosophy in light of the failures of mainstream positivistic scientific philosophy. Critical Realism provides new ways to understand Marx and Durkheim’s methodologies by making an epistemological breakthrough that resolves existing dichotomous errors. This paper aims to concretely prove the above possibilities by recasting Capital and Suicide, the major writings of Marx and Durkheim respectively, in the perspective of critical realism. To that end, we need to understand how Marx and Durkheim’s naturalist social science are different from positivist dichotomous assumptions relying on empirical realism . This is well reflected in the early writings of Marx and Durkheim. Their solution started from introducing the social stratum in order to remove all dichotomous bias caused by antithesis between human and nature, idealism and materialism, and Kantianism and utilitarianism. They share critical realism’s social ontology and relational social paradigm relying on concept, action, history and relationships. Such a perspective has been expressed as “human naturalism”by Marx and “sociological naturalism” by Durkheim. Critical naturalism and a realistic scientific view shared by the two denies the so-called disconnection thesis of “Two Marxes” or “Two Durkheims”, and at the same time, clearly shows that the existing social convention establishing the fundamental difference between “Marxism” and “sociology” is based on a dichotomous diagram of sociological idealism that cannot be maintained. Their shared ontological premises create both common ground and differential development in the epistemology/methodology of Capital and Suicide. The critique on the political economy of Capital and Suicide interpreted through mutual discourse, shares a similar structure with social ontology via explanatory methodology and practical social theory. First and the foremost, for both Marx and Durkheim, the object of study was a “social form”. They saw the modern society as a social from in transition and developed a relational social realism against the static ontology embedded in empirical realism and methodological individualism of the liberal political economy. Marx’s production model

      • 사회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년여성의 자기결정성 요인과 정서적 안정감, 행복감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정재갑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2020 국내박사

        RANK : 248751

        의료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인간의 평균 수명 연장은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다. 결혼 평균 연령이 높아졌으며, 혼인의 비율이 줄고,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저 출산 및 자녀수의 감소는 전통적인 가정의 형태에 변화를 초래했으며, 여성의 사회진출로 사회적 역할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특히 중년기 여성의 생활 패턴이 크게 바뀌게 되고, 중년기의 여성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중년여성이 겪는 대인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스트레스는 우울감 등을 유발하게 되었다. 따라서 중년여성의 신체 및 정신적인 부분을 치유할 수 있는 사회복지 서비스 대책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년여성의 자기결성 요인을 파악하고, 이들 요인과 사회적 지지, 정서적 안정감, 행복감의 인과관계를 연구하고자 한다. 독립변수인 인간의 본연적인 내재적 동기를 강조한 자기결정성의 중요한 3가지 요인인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이 종속변수인 정서적 안정감, 행복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고 독립변수와 종속변수간의 관계에서 매개변수인 사회적 지지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모형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내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9년 9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주일간 실행하였고, S, G, J 소재의 사회복지관에서 서비스를 제공받는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총 550부를 배포하여 534부를 회수하였으며, 4부의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530부를 이용하여 실증 검증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자기결정성 요인이 사회적지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자기결정성 요인의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이 사회적지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결정성 요인이 정서적 안정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자기결정성 요인의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이 정서적 안정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결정성 요인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자기결정성 요인의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이 행복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년여성의 자기결정성 요인과 정서적 안정감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1, 2, 3단계에서 설명력은 각각 47.3%, 36.8%, 39.8%로 나타났다.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 Sobel Test 결과,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Z=5.072, P<.001). 다섯째, 중년여성의 자기결정성 요인과과 행복감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1, 2, 3단계에서 설명력은 각각 47.3%, 43.0%, 46.2%로 나타났다.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 Sobel Test 결과,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Z=5.532, P<.001). 본 연구의 실천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년기 여성을 위한 신체적, 심리적 건강 상담을 할 수 있는 기관을 늘리고 사회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재원을 투입하여야 한다. 둘째, 중년기는 인생의 제2 모작으로 인생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일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을 맛볼 수 있도록 중년기 여성들의 일할 수 있는 사회복지 차원의 좋은 일자리 프로그램서비스 창출을 제언한다.

      • 사회복지사의 감정노동이 전문직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 : 감성지능의 매개효과와 마음챙김의 조절효과

        최한숙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202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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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 선진국 판단의 잣대 중 하나는 생애주기별로 질적으로 풍부한 복지 혜택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며, 이러한 복지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 공하는 전문인력이 바로 사회복지사들이다.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복지서비스를 사회복지 현장에 전달하는 중요한 매 개자이며, 사회복지 전문가로서의 철저한 직업소명 의식과 직업윤리 의식도 필수적으로 필요한 덕목 중 하나이다. 사회복지사들은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나 기업들에 비해 투여 되는 감정노동을 직업적인 소명으로 간주하고 사회복지사 개인적인 문제로 판단하여 실제 투입되는 노동의 형태로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국내외 사회복지사 관련 연구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동기부여, 인식, 자 기효능감, 조직몰입, 임파워먼트, 이직의도, 직무만족, 직무분석 등을 주제로 연구가 진행되었을 뿐 사회복지사의 감정, 전문직의 정체성 등 정서적인 측 면을 중심으로 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감정노동이 전문직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마음챙김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실증적으로 성찰 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2023년 10월 초 사회복지사 560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수거된 데이터는 통계프로그램인 SPSS V29.0, AMOS 26.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세부적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표면행위 차이를 성별, 연령, 종교, 결혼, 사회복지사 근무 경력, 보유자격증, 근무 형태, 계약 형태, 현재 직위, 담당 업무로 파악되었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내면행위의 차이를 보인 인구사회학적 변수로는 성별, 연령, 종교, 학력, 결혼, 사회복지사 근무경력, 보유자격증, 근무형태, 기관과 운영 주체, 기관복지 유형, 월평균 급여, 계약 형태, 현재 직위, 담당 업무, CP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의 실증 분석을 시행한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성별, 연령, 종교, 학력, 결혼, 사회복지사 근무 경력, 보유 자격증, 근무 형태, 기 관과 운영주체, 기관 복지유형, 월평균 급여, 계약 형태, 담당 업무, CP로 나타나대부분의인구사회학적특성에서유의미한 수준안에서차이가있었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 분석에서는 감정노동, 감성지능, 전문직 정체성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각 주요 변인 간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하게 되었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마음챙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 연령, 종교, 학력, 결혼, 사회복지사 근무 경력, 보유 자격증, 근무 형태, 기관과 운영 주체, 월평균 급여, 계약 형태, 현재직위, 담당 업무, CP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감정노동의 표면행위, 내면행위는 전문직 정체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중 표면행위는 부적(-)인 영향력을 미쳤으며 내면행위는 정적(+) 영향을 주었다. 셋째, 감성지능은 전문직 정체성에 유의미한 정적(+)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복지사들의 감성지능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직 정 체성이 높아짐을 의미하는 결과로 확인 되었다. 넷째, 표면행위가 전문직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표면행위는 전문직 정체성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력을 주었으며 마음챙김은 전문직 정체성에 정적(+)인 영향력을 주었다. 다시 말해 사회복지사들의 표면행위가 높아지면 전문직 정체성은 감소하게 되며 반대로 마음챙김이 높아지면 전문직 정체성은 증가한다는 것으로 파 악되었다. 마음챙김이 낮은 집단에서 높은 집단으로 갈수록 마음챙김이 감 성지능의 간접효과에 조절효과를 보여주었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사들의 표면행위가 감성지능과 전문직 정체성에 부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사회복 지사들의 감정노동자로서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실증적인 연구결과로 나타 났다. 또한, 내면행위는 감성지능에 정적 영향력을 도출하였다. 이는 사회 복지사의 내면행위가 증가하면 감성지능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섯째, 감성지능은 전문직 정체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실증 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사회복지사들의 감성지능 요인이 증가하면 전문직 정체성은 고양된다는 것으로 이해되는 결과이다. 일곱째, 감성지능 표면행위, 내면행위의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도출하였으며 이중 내면행위가 높은 매개효과를 보여주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감정 노동을 많이 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전문직 정체성을 고양하기 위해 감성지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는 감정노동, 감성지능, 전문직 정체성에 대한 각 변수의 구 조적 관계 연구를 통해 감정노동이 사회복지사의 전문직 정체성에 직접적 으로 미치는 영향과 감정노동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였다. 이를 통해 사회 복지사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복지 서비스를 받고 있는 당사자들에게 올바른 양식으로 변화시키는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을 본 연구의 공헌 및 의의로 제시할 수 있다. * 핵심주제어: 사회복지사, 감정 노동, 감성 지능, 전문직 정체성, 마음챙김

      • 중국의 사회사업 교육에 관한 연구

        강지 평택대학교 일반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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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중국 사회사업 교육의 발달과정을 살펴보고, 사회사업 학과가 개설된 주요 네 대학교의 교육과정 현황과 중국 사회사업사 자격제도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 사회사업 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중국 사회사업 교육이 시작된지도 100년이 념였지만 사회사업 교육에 대한 사회인식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최큰 정부 차원에서 사회사업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2007년 이후 중국 사회사업 교육에 관한 연구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였다. 그러나,여전히 사회사업 교육에 관한 선행연구가 부족하고 한국에서도 중국의 사회사업 교육에 관해 거의 알려져 였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의 사회사업 교육의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의의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주로 문헌연구를 고찰하였고 중국의 지역 구분에 따라 북경대학교, 샤먼대학교, 중산대학교, 홍콩대학교 등 주요 네 대학교의 사례연구를 통해 사회사업 개설 대학의 교육과정 현황을 살펴보는데 초점을 두었다 중국 사회사업 교육의 동향과 이슈를 살펴보기 위하여 2004년 설립된 중국사회사업교육협의회 자료를 참고 하였고 중국 사회사업사 자격제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중국사회사업가협회 자료도 참고하였다. 그러나 관련 문헌도 비교적 적은 편이고 무엿보다도 중국 유학생으로서의 언어장애로 인해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었고, 관련 문헌을 갚이 있게 고찰하고 분석하지 못한 제한점을 갖고 있다. 중국 사회사업교육의 발달과정은 크게 3단계, 즉 초창기, 정체기,회복 및 발전기로 나눌 수 있다. 1900-1949년의 초창기 단계에서 서구의 기독교 선교자의 영향을 받아 사회사업을 사작하게 되었고 이와 관련된 전문사회사업 단체도 많이 설립되었다. 이 시기에 중국의 많은 대학교의 사회사엽학이 설립되었다 . 1950-1979 년 사회주의 사회에는 사회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회학과 사회사엽이 비 과학적인 학문으로 취급되었고 1952년부터 대학교의 사회학과 사회사엽학이 폐지되었다. 1979년 문화대혁명이 끝난 후에 다시 개설되어 발전되었다. 1980년~현재 까지 국가 경제, 사회발전으로 인한 변화, 그라고 이 결과와 함께 사회사업 교육을 발전시키기에 상당한 성공을 얻었다. 2006년 중국 정부가 사회사업사를 ‘조화사회’의 파트너로 공포함에 따라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았고 사회사업사 전문직의 사회적 재가와 활동영역의 확대 사회사업 교육에의 반영이 기대되고 있어서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본 연구에서 중국의 사회사업 교육의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 대학교들은 동부와 중부지역에 집중되어 였고 85% 의 사회사업 전문적 인재들이 동 · 중부 지역에 모이게 되었다. 이와 반대로 경제 성장을 이루지 않은 서부지역에는 사회사업 교육의 발전이 늦은 편이다. 북경대학교, 샤먼대학교, 중산대학교와 홍콩대학교 등 주요 네 대학교의 사회사업 교과과정을 살펴본 결과, 사회주의 사상과 철학,정치경제체제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회사업 실천과목 보다는 정책과 사상, 보장제도, 법과 행정 등의 영역이 더 발전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회사업학과가 사회학부애 소속된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중국사회의 빠른 변화에 따라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 등 사회문제애 대한 인식과 사회학의 발달로 관련 교과목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사회사업 고유의 전공과목 개설이 적은 편이고 때로는 서구 이론을 바로 도입하는 경우도 있어서 중국 사회사업 교육과정의 토착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 나, 중산대학교나 홍콩대학교의 경우처럼 사회사업 분야론 과목이 증가하고 있고 사회사업 실천과 실습과목이 강화되어 있는 것도 발견 하였다. 본 연구애서는 중국 사회사업사 자격시험애 대해 간단하게 소개 하였다. 2006 년 중국 정부는 사회사업사 전문화를 위해 사회사업사 자격시험과 관련제도를 제정하였다. 그러 나 지금까지 이 시험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였지 않은 편이며 기존의 공무원 승진자격의 기능도 겸하고 있는 등 사회사업 대학 졸업자들 의 전문성 확보와 실천현장에의 배치를 위한 사회적 인증제도로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연구 결 과를 바탕으로 중국 사회사업교육의 발전방안을 제안하였다. 중국의 사회사업 교육은 그 동안의 사회정치체제의 변화로 인해 꾸준히 발전하지 못하고 여전히 사회에서의 인식이 낮은 편이다. 다행히 2006년 정부 차원에서 사회사업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사회사업 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 를 맞게 되었다. 사회주의 사상과 사회학 이 론의 영향으로 인해 사회사업 고유의 교과목 개섣이 적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공과목 개설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또한 중국 사회의 변화와 파생 문제 해 결 과 관련된 교과목을 개발하고 실천현장이 전문화 될 수 있도록 대학교에서의 실습교육의 강화와 사회사업사 자격제도의 비중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 한국 사회과 교육과정 분석 및 발전적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박은종 공주대학교 2007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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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문 초 록 한국 사회과 교육과정 분석 및 발전적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박 은 종 공주대학교 대학원 사회교육학과 일반사회교육전공 지도 교수 김 병 무 사회과는 사회 현상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사회적 지식 습득과 건전하고도 원만한 사회 생활 영위에 필요한 기능을 익히며, 민주 사회 구성원들에게 요청되는 바람직한 가치와 태도를 지님으로써 민주 시민적 자질, 세계 시민적 소양을 신장시키려는 교과이다. 아울러, 사회과 교육은 인류 문화 유산의 전승에 관심을 두고, 그 내용과 방법의 자원을 제반 사회 과학 및 여러 관련 분야와 영역에서 구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의 보다 효과적인 사회과 교육은 학생들의 고급 사고력(high level thinking)과 합리적인 의사 결정력을 강조하며, 사회 환경이나 사회의 여러 문제들에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비판과 사회적 행위를 다룬다. 특히, 사회과 교육은 사회적 구성원으로서의 개인적 욕구와 사회적 관심을 조화시켜서, 개인적 성장과 사회적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세계 시민으로서 인류 공헌을 추구하는 교과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교육은 인간의 바람직한 변화를 유도하는 계획적이고도 의도적인 활동이다. 이러한 교육의 설계도인 교육과정(敎育課程)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행하는 경험의 총체인 교육 활동이 원만하게 수행되도록 안내하고 지원하는 이정표이자 나침반 구실을 한다. 그러므로 교육과정은 교육 내용, 학습 경험, 문서 교육 계획, 실존적 체험과 반성 등으로 다양한 광의적(廣義的) 개념 정의를 할 수 있다. 사회과 교육과정은 이와 같은 교과로서의 사회과를 교육학의 한 분야로서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하나의 문서 계획이자 활동 지침이다. 즉, 사회과 교육과정은 사회과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원만하고도 바람직하게 적용&#65381;실행되도록 미리 제시한 전체적인 운영 계획이자 포괄적인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사회과 교육과정이 훌륭하게 개발, 제시되었을 때 보다 바람직한 사회과 교수&#65381;학습이 실행될 수 있는 것이다. 사회과 교육과정은 교과로서의 사회과와 교육학 실제 영역으로서의 교육과정의 종합적 연계인 것이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교육과정, 교육과정 개발, 사회과와 사회과 교육, 사회과 교육과정 등의 상호 종합적인 연계와 통합을 전제한 바탕 위에서, 제반 사회과와 사회과 교육과정 관련 이론, 한국의 역대 사회과 교육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사회과를 일선 교육 현장에서 지도하는 초&#65381;중&#65381;고교 사회과 교사, 사범계 대학인 교육대학교와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학생과 교수들의 사회과 교육과정에 대한 요구 분석 등에 기반을 두고 보다 발전적인 한국 사회과 교육과정의 모형 개발을 모색하는데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 이상과 같은 본 연구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사회과와 사회과 교육, 사회과 교육과정, 사회과 교육과정의 개발과 실행&#65381;적용, 사회과 교육과정의 발전적 모형 개발에 대한 문헌 연구와 설문 조사를 통한 요구 분석 연구를 병행하였다. 본 연구는 전체적으로 교육과정 개발 이론 고찰, 사회과 교육과정 개발의 기저(基底)에 대한 이론과 실제 접근, 한국 사회과 교육과정의 분석 등 문헌 연구와 일선 교육 현장의 초&#65381;중&#65381;고교 사회과 교사, 사범계 대학인 교육대학교와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관련 학과 학생ㆍ교수들의 요구 분석을 통한 설문 조사 연구로 진행하였다. 한국 사회과 교육과정의 분석은 일제 시대의 한국 사회과 교육과정, 한국 사회과의 성립기를 고찰하고, 교수요목기, 제1차 교육과정기(교과과정기)-제7차 교육과정기, ‘2007년 개정 교육과정’ 등 총 9차례의 교육과정 제정ㆍ개발&#65381;개정 내용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교급별로 구분하여, 세부 영역인 교육과정 편제, 목표, 내용, 교수&#65381;학습 방법, 평가 등 교육과정 체제별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한국 사회과 교육과정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제 시대 한국 사회과 교육은 일본에 의한 식민화 정책, 한국인의 일본 부속 국민화 정책, 황국신민 정책 등으로, 제 교육 방면에 걸친 내선일체(內鮮一體)를 통한 소위 일본화를 지향하였다. 당시, 사회과 과목은 수신, 역사, 지리, 실업 및 법제&#65381;경제 등이었는데, 전반적으로 일본 지리, 일본 역사, 일본 법제&#65381;경제 등을 중점적으로 강조하였다. 둘째, 한국 사회과 성립기의 사회과는 해방 후 미군정청(美軍政廳)에 의하여 미국 사회과가 도입되어 한국 사회과가 성립되는 초기 단계로, 공민, 역사, 지리, 실업 영역을 통합하여 사회생활과를 태동시킨 과도기적 시기이다. 특히, 당시 사회생활과에서는 반공, 자본주의 체제를 중점적으로 강조하였다. 셋째, 초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에서는, 성격면에서 자연 환경과 사회 기능, 민주 시민 자질, 사회적 사실 이해 등을 강조하였고, 편제면에서는 사회 생활과, 사회과, 그리고 제4차 교육과정기부터 초등학교 제1&#65381;2학년이 바른 생활로 통합&#65381;조직되었으며, 목표면에서는, 민주 시민의 자질 터득, 사회 생활 능력 향상, 그리고 제6차 교육과정기 이후부터는 사회, 국가, 인류에 공헌하는 인간 육성을 강조하였다. 내용면에서는, 교수요목기에 학년별 대 주제 1개, 1차 교육과정기부터 5-7개 항목별 제시 등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교수&#65381;학습 방법 및 평가면에서는 교수상의 유의점, 지도 방법, 지도, 학습 지도 유의점 등으로 각각 진술되어오다가, 제7차 교육과정기부터 교수&#65381;학습 방법과 평가로 분리되어 진술되고 있다. 사회과를 중심으로 보면,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은 제7차 교육과정의 부분 수정 형태를 띠고 있다. 넷째, 중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에서는, 성격면에서 교수요목기에 향토 개발, 공민 생활 등을 강조하였고, 제3-5차 교육과정기에는 국민적 자질 신장을 강조하였으며, 제6차 교육과정 이후부터는 사회 현상 탐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편제면에서는 제2차 교육과정기 이전에는 공민, 지리, 역사 영역 등을 학년별로 이수하였고, 이후에는 학년 구분 없이 영역별 지도로 변경되었으며, 제3-5차 교육과정기에는 국사가 독립 교과, 영역으로 분리되었다. 목표면에서는, 제6차 교육과정 이전에는 분야별 진술, 일반 목표, 교과 목표, 종합 목표 등으로 제시되어오다가, 제6차 교육과정 이후부터 민주 시민 자질 함양을 강조하는 종합 목표 1개항과 영역별 목표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내용면에서는, 제1차 교육과정기에는 가정, 국가, 국제 생활 중심, 제2차 교육과정 이후부터는 일반사회 영역, 역사 영역, 지리 영역 등이 구분되어 강조되고 있다. 교수&#65381;학습 및 평가면에서는, 학생 중심 학습,문제 해결력 신장, 고급 사고력(high level thinking) 신장 등을 두루 강조하고 있고, 제7차 교육과정기 이후부터는 ‘평가’가 ‘교수&#65381;학습 방법’에서 분리되어 다양한 평가 방법 적용을 강조하고 있다. 다섯째, 고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에서는, 성격면에서 고찰하면, 교수요목기에 자연&#65381;인문 환경과 사회 생활 연계를 강조하였고, 제6차 교육과정 이후부터는 사회 현상 탐구와 민주 시민의 자질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 편제면에서는, 교수요목기에서 제2차 교육과정기까지는 도덕, 윤리 영역까지 사회과에 속했다가, 제3차 교육과정기부터 별도 과목으로 분리되었으며, 정치&#65381;경제, 사회&#65381;문화, 국사, 국토 지리, 세계 지리 등의 과목으로 편제되었고, 제7차 교육과정기 이후부터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과 선택중심교육과정으로 편제되었다. 목표면에서는 교수요목기에 공민, 역사, 지리 등의 구분, 제2차 교육과정기에 전체 목표 5개항, 제3차 교육과정기에 전체 목표 2개항을 각각 제시하였다. 제7차 교육과정기 이후에는 “사회 현상에 대한 기초적 지식과 지리, 역사 및 제 사회 과학의 기본 개념, 원리 발견에 바탕을 둔 민주 시민의 자질을 강조”하는 종합 목표 1개항과 일반사회 영역, 지리 영역, 역사 영역, 사회 기능 영역, 가치&#65381;태도 영역 등 영역별 목표 6개항으로 제시되고 있다. 내용면에서는, 교수요목기에 정치론, 경제론, 윤리론의 구분, 제1차 교육과정기에 정치, 경제, 문화의 강조, 제2차 교육과정 이후 일반사회, 정치&#65381;경제 영역, 제3차 교육과정기의 정치&#65381;경제, 사회&#65381;문화 등으로 제시, 강조되어오다가 제7차 교육과정 이후부터 인간과 공간, 인간과 시간, 인간과 사회 등 영역에 따라 제3-10학년의 영역별 내용이 제시되고 있다.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인간과 공간, 인간과 시간, 인간과 사회 등 영역이, 다시 과거처럼 역사 영역, 지리 영역, 일반사회 영역 등으로 되돌아갔고, 국사 교육 강화, 한국인 정체성 교육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교수&#65381;학습 방법 및 평가면에서, 교수요목기에 타 과목 연계 지도, 제1-3차 교육과정기에는 학습 내용과 방법의 연계, 제4차 교육과정기에는 기본 개념, 원리 이해 강조, 제5-6차 교육과정기에는 문제 해결력 신장, 제7차 교육과정,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고급 사고력과 다문화 이해 교육, 세계 시민적 자질 등을 강조하고 있다. 평가 방법은 매 교육과정기 마다 사회과 특성에 알맞은 다양한 평가 방법의 적용과 실행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사회과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초&#65381;중&#65381;고교 사회과 교사들과 사범계 대학인 교육대학교&#65381;사범대학의 학생 및 교수들의 사회과 교육과정 요구 분석의 핵심적 내용을 요약,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65381;중&#65381;고교 사회과 교사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사회과 편제면에서, 현행 사회과 편제가 대체로 적정하다는 반응이 높으며, 사회과 교육과정과 사회과 교과서의 연계성 부족, 사회과 교육과정의 학습 내용 분량이 과다(過多) 등을 지적하고 있다. 사회과 성격면에서는 민주 시민 교육 강조, 사회과 통합 및 전인 교육, 가치&#65381;태도 교육, 사회 과학 교육, 공동체 배려 등 다양한 사회과의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사회과의 현행 목표 제시 방법, 형식 등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내용면에서는 다문화 이해 교육, 세계 시민 교육, 정보 통신 교육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내용 통합 등도 바람직하다고 반응하였다. 다만, 심화&#65381;보충 과정 내용은 좀 더 정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65381;학습 방법면에서는 탐구 학습 및 문제 해결 학습의 강조, 고급 사고력 신장, 다양한 학습 기법 적용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평가면에서는 사회과 수행 평가가 대체로 잘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사범계 대학인 교육대학교&#65381;사범대학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사회과 편제&#65381;성격&#65381;목표면에서, 사회교육과 학생들은 초&#65381;중&#65381;고교 사회과 교육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관심도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예비 교사인 교대와 사대 학생들도 사회과 교육에서 민주 시민 교육, 세계 시민 교육을 강조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사회과에 부합되는 사회과 성격 요소에 대해서, 교대생들은 반성적 탐구를 강조하는데 비하여, 사대생들은 사회 과학 교육을 더욱 중시하고 있다. 내용면에서는 대학의 사회교육과 교육과정과 초&#65381;중&#65381;고교 사회과 교육과정의 연계가 미약한 것으로 반응하였다. 사범계 대학 사회교육과 학생들은 사회과 교육의 내용으로 지&#65381;덕&#65381;체 전인 교육을 가장 강조하고 있었다. 교수&#65381;학습 방법 및 평가면에서는 초&#65381;중&#65381;고교 사회과 통합 방법이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반응하였으며, 다양한 방법과 기법을 적용한 평가가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고 반응하였다. 셋째, 사범계 대학인 교대&#65381;사대 교수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사회과 편제&#65381;성격&#65381;목표면에서, 사회과의 성격에서 민주 시민 교육, 사회 과학 교육 등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으며, 사회과 목표에서 사회 문제와 이슈(issue)&#65381;쟁점, 사회 발전 패러다임(paradigm) 등을 강조하고 있다. 내용면에서, 교수들도 초&#65381;중&#65381;고교 사회과 교육과정에 대해서 인식 정도가 미약하였으며, 초&#65381;중&#65381;고교 사회과와 대학 사회교육과의 교육과정 연계가 아주 중요하고도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수&#65381;학습 방법 및 평가면에서는, 사범계 대학 교수들의 사회과 교육과정에 대해서 인지 정도가 미약(微弱)하였으며, 강의 방식이 아직도 전통적인 일반 강의식 방법이 상존하고 있다는 반응이 높았다. 사회교육과 학생들의 평가는, 지필 평가 외에도 보고서 평가, 과제 평가 외에도 아주 다양한 평가 방법의 병용(竝用)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상과 같은 한국 사회과 교육과정 분석, 발전적 모형 개발을 위한 요구 분석을 토대로 하여, 미래 사회에 바람직한 사회과 교육과정의 발전적 모형은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한국의 현실에 적합한 사회과 교육과정의 발전적 모형은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여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첫째, 사회과의 편제에서는 국사 교육 강화, 한국인 정체성 교육 강화, 사회과 각 영역 및 분야의 통합적 지도, 학교급ㆍ학년의 연계성 고려,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과 선택중심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적극 고려하여야 한다. 특히,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과 선택중심교육과정의 기본 정신인 초&#65381;중&#65381;고교의 연계와 통합 교육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하겠다. 이를 위하여 제5-6학년에 별도의 국사 시간을 주당 1시간씩 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제7학년의 주당 3시간 모두 사회 영역, 8학년은 3시간 모두를 역사 영역으로 배정한 현행 편제를, 제7학년은 사회 영역 2시간, 역사 영역 1시간으로, 제8학년은 사회 영역 1시간, 역사 영역 2시간으로 편제 개선을 하는 것이 적절하리라고 본다. 다만, 국사 영역의 강화는 통합 교과로서의 사회과 정신을 살려서 과목 독립보다는 사회과 내에서 영역 강조를 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리라고 본다. 아울러, 제10학년의 특별 활동 영역인 자치 활동, 적응 활동, 계발 활동, 봉사 활동, 행사 활동 등 5개 영역 외에 새로 자유 탐구 활동 영역을 추가하여 모두 6개 영역으로 편제하고, 제11-12학년의 선택중심교육과정의 특별 활동에는 진로 탐구 활동 영역을 추가하는 것이, 현대 사회 발전과 시대 변화에 적합한 교육과정 편제라고 사료된다. 아울러, 자유 탐구 활동과 진로 탐구 활동의 내용은 학교교육과정 차원에서 단위 학교별로 특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둘째, 사회과의 목표면에서는, 현행 교과 목표, 단원 목표, 수업 목표의 체제를 유지하되, 단원 목표&#65381;수업 목표의 세목화가 필요하며, 학년 목표의 재설정을 신중하게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종합 목표인 교과 목표에서는, 사회 현상의 기초적 지식 습득, 사회 과학의 기본 원리와 탐구 능력 배양, 사회 사상(社會 事象)의 종합적 이해, 제 사회 문제의 창의적ㆍ합리적 해결 모색, 인류 공동체에 공헌 하려는 민주 시민의 자질 등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사회과의 내용면에서는, 일반사회, 역사, 지리 영역의 통합적 내용의 선정과 조직을 바탕으로, 환경 확대법과 나선형식 교육과정 적용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전향적이고도 진취적으로 사회 발전과 시대 변화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수준별 교육과정, 보충ㆍ심화 학습 적용, 통합 교육과정 편성 등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의 내용을 선정ㆍ조직하여야 한다. 특히, 사회과의 특성에 맞게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사회과 교사들이 내용을 재구성, 지역화, 특성화하여 지도할 수 있도록 내용 선정ㆍ조직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넷째, 사회과의 교수ㆍ학습 방법면에서는, 학생 중심 교육, 문제 해결식 탐구 활동식 학습 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사회 현상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원리를 발견하게 하여야 하고, 나아가 이를 실생활에 적용토록 유도하여야 한다. 또한, 사회 현상의 종합적 이해를 통한 탐구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 등 고급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서 새로운 교수ㆍ학습 방법 및 기법 적용을 적극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다섯째, 사회과의 평가는 일반사회, 역사, 지리 영역 등의 내용 영역별 평가와 함께, 지식, 기능, 가치ㆍ태도 등 특성 영역별 평가, 그리고 지필, 수행, 관찰, 면접, 포트폴리오(portfolio), 보고서, 발표 등 방법별 평가, 아울러 진단 평가, 수행 평가, 과정 평가, 총괄 평가 등 시기별 평가 등이 적절하게 균형적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여섯째, 사회과 교육과정의 환류(feedback)면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정기적 평가를 실행하여 교육과정 개발, 개정, 개선의 자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또한, 평가 결과는 다시 목표로 환류되어 교육과정 개발과 개정의 중요한 준거로 작용되어야 한다. 물론, 교육과정의 평가는 단위 학교별로 정기적인 평가를 실행하여 보다 적절한 교육과정으로의 개선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 연 2회씩, 즉 학기별로 교육과정 평가를 실시하는 학교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향후에는 수시로 교육과정 평가를 실시하여 환류하고, 개선의 지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리라고 사료된다. 종합적으로, 현대 사회 및 미래 사회에 부합되는 바람직하고도 발전적인 사회과 교육과정은 민주 시민적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 사회 현상과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하는데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 반성적 탐구를 통한 고급 사고력을 신장하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다양한 내용, 교수&#65381;학습 방법, 평가 등을 수용하는 새로운 교육과정 등의 관점을 충실하게 반영하는 교육과정이어야 할 것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소위 “교과서 중심에서 교육과정 중심”으로, “주어지는 교육과정에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지향하는 등 교육과정의 기본 체제와 방향이 획기적으로 변화해야만 하는데, 결국 현대 사회에서의 사회과 교육과정은 일선 학교 사회과 교사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인식과 실행이 교육과정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용어: 사회과 교육과정, 발전적 모형, 교육과정 분석, 요구 사정 및 분석, 교육과정 개발, 지식 기반 사회, 지식 정보화 사회, 사회 사상, 사회 문제, 일반사회 영역, 역사 영역, 지리 영역, 교육과정 개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 탈콧 파슨스(Talcott Parsons) 사회학에서 '사회(society)' 개념의 재구성

        박치현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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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사회학 이론의 규정과 제도화(사회학), 이론사의 공백(한국사회학), 사회적인 것이 위기(신자유주의의 맥락) 등의 문제의식에 따라, 파슨스의 사회학 이론을 그의 ‘사회’ 개념 구성에 관한 작업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하였다. 특히 60년대 이후 파슨스 이론의 몰락으로 인해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던 파슨스 후기 이론에도 주목하였다. 파슨스는 초기부터 경제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의 관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졌다. 그는 처음부터 경제학과 대결하면서 사회학을 경제학과 변별하려 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사회’ 개념, ‘사회적 제도’ 개념 등을 검토하였고, 사회적 제도란 규범적 제도로서 목적을 위한 수단 선택을 규제하는 규범체계를 가리킨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초기 파슨스의 사회 개념은 ‘규범적 제도’를 가리킨다. 행위이론 단계에서 파슨스는 이 시기 대표저작인 『사회적 행위의 구조(1937)』에서 사회적 제도가 아닌 ‘사회적 행위’를 고찰하면서 자원주의적 행위이론을 제시하였다. 이 시기에는 주로 경제학을 중심으로 한 실증주의적, 공리주의적 행위이론을 비판하면서, 규범적 요소를 강조하는 통합적인 ‘단위행위’ 모델 및 그것의 ‘창발적’ 속성을 보여주면서 사회의 발생을 포착하려 했다. 체계이론 단계에서 파슨스는 이 시기 대표저작인 『사회적 체계(1951)』를 통해 인성체계, 문화체계, 사회체계 등 세 가지 행위체계를 제시하였다. 이 시기 분석의 초점은 단위행위 모델이 아닌, 상호작용 맥락을 강조하는 행위자-상황 준거틀에 두었다. 복수의 행위자들이 경험하는 이중의 우연성 상황에서의 사회적 질서 발생은 역할에 대한 규범적 상호기대 형성에 의해 가능한 것이다. 이후 발전된 AGIL 기능모델은 처음에는 단순한 사회의 평형성 유지의 기능적 조건을 다루는 정태적 성격을 갖고 있다가, <경제와 사회>에서 일반화된 상징적 교환매체 이론이 시작되면서 동태적인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 특히 경제와 사회의 관계를 다루면서, 파슨스는 경제체계도 하나의 사회적 체계이자, 전체 사회의 부분적인 하위체계라고 주장하면서, ‘사회적 체계’를 통해 사회적인 것의 개념을 재구성하였다. 파슨스의 사회적 체계 개념은 사회를 단순한 상호작용 형식이나 사회적 관계로 이해하거나(짐멜), 사회를 행위자에 외재하며 개인과 독립되어 대립하는 이미지(뒤르켐)로 이해하는 것과 다르다. 또한 사회를 개인의 합이나 집적으로 설명하는 이른바 방법론적 개인주의의 이미지(베버)와도 다르다. 파슨스의 행위체계론은, SSA의 단위행위(unit act) 모델에서도 제시되었듯이 행위자가 아닌 ‘행위’를 준거로 한다. 행위자가 사회를 구성하는 요소가 아니라, 행위가 사회를 구성한다. 행위자는 단지 행위체계의 하나의 구성요소일 뿐이다. 따라서 행위가 결합되어 체계(행위체계)를 이루는 것이지 행위자가 집적되어 체계를 이루는 것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행위자-상황준거틀을 통해 단자적 모델에서 벗어나면서, (짐멜적 사회 개념인) 상호작용 및 사회적 관계의 요소도 포함시켜 개념화한다. 그런데 체계를 지나치게 내세우다 보면 파슨스의 행위체계 개념이 뒤르켐이 제시한 사회구조 개념에 가까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행위자가 아닌 행위를 강조함으로써, 파슨스는 이와 같은 개인과 사회 또는 미시 거시의 대립을 해소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러면서도 행위지향과 행위동기 등의 개념은 (베버가 강조했던) 의미를 갖는 행위에서 중요한 의지와 자원성 요소를 보존한다. 이러한 개념적 재구성을 좀 더 단단하게 묶어주는 개념이 ‘기능’ 개념이다. 행위체계는 이제 각각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AGIL 기능모델)으로 간주되게 된다. 역동적 분화이론 단계에서 파슨스는 경제 하위체계, 정치 하위체계, 통합 하위체계, 유형유지 하위체계 등 4가지로 ‘분화’된 사회적 체계의 작동원리를 설명하려 했는데, 이 때 우리가 주목한 것은 권력, 영향력, 가치헌신 등 상징적 교환매체였다. 상징적 교환매체는 ‘분화’된 체계 및 체계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매체는 규범이 제도화되어 내장된 것으로서, 각 체계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작동을 가능케 하는 일종의 코드화된 규범이자 상징이다. 덧붙여 파슨스는 근대사회의 진화적 발전에 대한 저작에서 현대 사회들의 체계가 가계와 경제의 분화 과정을 비롯한 기능적 분화과정을 거쳐왔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파슨스는 사회적 체계를 일반적인 행위체계의 통합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자리매김한다. 이때부터 파슨스는 ‘사회적 체계’와 ‘전체 사회’를 구분하기 시작하였다. 사회는 사회적 체계의 하나의 유형이면서도, 다른 사회적 체계들을 포함하는 자족성을 유지하는 체계이다. 이런 식으로 파슨스는 사회 개념을 사회적 체계와 전체 사회로 ‘이중화’시키면서 복합적인 사회 개념을 제시하였다. 사회통합 이론 단계에서 파슨스는 체계들 간의 기능적 분화와 더불어, 체계들의 통합, 나아가 뒤르켐을 계승하여 사회적 연대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가치다신교의의 상황인 분화된 현대 사회에서의 통합과 연대에 대해 그는 고민했다. 그에 따라 파슨스는 분화된 사회적 체계들에 대해 구상하면서도, 사회적 체계들간의 상호침투(또는 이중적 교환)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무엇보다 파슨스의 통합과 연대에 관한 문제의식은 ‘사회공동체’ 개념에 압축되어 있다. 사회공동체는 일종의 연대의 체계로서, 전체 사회의 통합 하위체계이다. 사회공동체의 주된 제도로 시민권, 법 등이 제시된다. 사회공동체의 통합 기능의 가장 기초적인 전제는 일반화된 가치이다. 일반화된 가치는 분화된 체계에 따라 촘촘해지는 규범과 규칙에 연계되어, 단순한 결정론이 아니라 사이버네틱 통제에 따라 체계들의 통합적 작동에 기여한다. 파슨스는 하위체계들 간의 분화를 강조하면서 사회과학 각 분과의 분화도 그것에 연결하여 설명한다. 사회과학의 경계 구획에서 사회학의 위치를 규정하는 것에서도 파슨스의 사회 개념 구성에 대한 함의를 포착할 수 있다. 사회학은 단순히 사회적 상호작용 관계들 또는 그것의 총합을 다루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전체 사회체계를 다루지도 않는다(많은 사회학자들이 전체 사회적 체계를 다루면서 사회학이라고 주장한다). 파슨스에 따르면, 사회학은 사회적 체계의 ‘기능적 측면’, 특히 ‘통합적 기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파슨스의 사회 개념이 복합적 층위에서 규정됨에 따라, 사회는 실체적이고 영역적인 개념(뒤르켐)과도, 단순한 개인들의 관계 또는 총합(짐멜, 베버, 미드)과도 달라진다. 파슨스는 사회 개념의 이중화를 통해, 체계 분화와 사회적 연대 양자를 결합하고자 했다. 또한 사회를 영역적으로 보존하면서도, 국가와 사회의 대립 혹은 이분법에 빠지지 않는다. 사회공동체 개념은 국가와 경제 양자에 대한 규제를 가능케 하는 개념 장치로 볼 수 있다. 기존의 국가/사회(시장) 이분법을 상정하는 이론들, 그리고 정치적인 것 또는 경제적인 것에 여타 영역을 흡수하려는 융합 이론들은, 사회적인 것을 부정하거나 (시민)사회를 마치 순수한 무결점의 영역처럼 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파슨스의 사회 개념의 재구성은 현재의 복지국가론을 ‘사회국가’의 각도에서 반성적으로 재고찰할 수 있게 해준다. 국가가 경제와 이분법적으로 대립하는 기존의 논의구도는, 국가의 시장개입 또는 시장의 자율성 논리로 양분되며, ‘연대 없는 복지국가’를 지시한다. 파슨스의 ‘사회공동체’ 개념은 국가가 사회의 창발성을 재조직하고, 사회관계를 고려하는 통합과 연대를 지향해야 함을 보여준다.

      • 기업의 아웃소싱 채택에 관한 경제사회학적 연구 : 거래비용론과 신제도주의론을 통한 경험적 분석

        박돈해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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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국제 경쟁 환경에의 직면과 재구조화의 압력에 대응하여 선진경영제도로서 아웃소싱을 도입하였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러한 아웃소싱에 대한 연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더욱이 아웃소싱 성공요인 연구에 비해 결정요인에 대한 연구는 극히 미약한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연구들이 경제적 효율성의 측면에서만 아웃소싱을 논함으로서, 기업의 아웃소싱 도입에 대한 사회학적 요인들은 거의 무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한국의 기업들이 어떠한 이유에서 아웃소싱을 도입하는 지, 즉 아웃소싱의 결정요인을 경제사회학의 두 이론인 거래비용이론(경제적 효율성)과 신제도주의이론(사회학적 요인)을 통해 분석하였다. 경제적 효율성 요인과 사회학적 요인으로 도출된 이론적 모델을 한국노동연구원의 <사업체패널조사>의 2003년 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한국 기업에 있어서 아웃소싱의 채택이 반드시 경제적 효율성의 측면에서만 고려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정당성, 동형화의 압력, 세계사회에 대한 근접성 등 비경제적 요인, 즉 사회학적 요인들 역시 한국 기업의 아웃소싱 채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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