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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보육교사와 통합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 비교 : 장애아동 및 장애위험아동을 보육하는 교사 중심으로

        최은영 평택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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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아동 무상보육을 실시함에 따라 장애아동의 보육시설이용이 활성화 되었지만 정작 통합어린이집이 부족하여 통합반을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 또한 장애를 등록하지 않은 채 보육시설을 이용해서 일반 어린이집에서 장애아동 및 장애위험이동을 통합보육교사가 아닌 일반반의 일반보육교사가 담임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장애아동 및 장애위험아동을 담임 하는 일반반의 일반보육교사는 장애아동의 특성에 맞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장애아동과의 활동에서 적극적인 중재를 하는 등 다양한 역할 을 수행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과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일반반의 일반보육교사가 담임하는 반은 통합보육교사에 비해 스트레스가 높을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장애아동 및 장애위험아동을 담임하는 일반반의 일반보육교사와 통합반의 통합보육교사, 일반보육교사 간의 직무스트레스를 각각 비교하여 어느 그림이 직무스트레스가 높은지 중점적으로 알아보고자 하며 그룹 간 직무스트레스를 비교하여 보육영역에서 실천적, 정책적으 로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평택과 안성에서 현재 어린이집 재직 중인 보육교사로 비장애아동과 장애아동 및 장애위험아동을 담임하는 일반반의 일반 보육교사 23명, 장애통합반의 비장애아동 담임교사인 일반 보육교사 16명, 통합보육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그룹 간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비모수 통계방법인 Kruskal Wallis의 순위 일원분산분석과 Mann-Whitney U 검정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장애아동 및 장애위험아동을 보유하는 일반반의 일반보육교사와 장애통합반의 일반보육교사, 통합보육교사 간의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는 영유아 및 교육활동 영역, 학부모와의 관계 영역, 개인관련 영역 모두 일반반의 일반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장·단기적으로 보육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본 연구를 통해 장애아동 및 장애위험아동을 보육하는 일반반의 일반 보육교사와 장애통합반의 일반 보육교사, 통합보육교사 간의 직무스트레스를 비교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었다. 이는 향후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육영역에서 통합반 확대를 제안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교사의 직무스트레스가 경감되고 장애아동 및 장애위협아동에게 질 좋은 보육서비스도 제공되기를 기대한다.

      • 지각된 부부관계 및 부모양육태도에 따른 초등학생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관한 연구

        노선미 평택대학교 일반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49647

        그 동안 초등학생의 인터넷 게임중독 연구는 부모양육태도와의 관계에 집중되어 정작 가정의 안전성과 , 지속성의 중심축인 부부관계와 인터넷 게임중독의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정환경 중에서도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부관계, 부모의 양육태도등 부모환경을 중심으로 인터넷 게임중독과의 관계를 연구함으로써, ‘청소년기와 성인기 문제행동의 전조’라 할 수 있는 초등학생의 인터넷 게임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가족환경을 조성하고, 초등학생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관한 적절한 지도와 부부관계와 부모의 양육태도를 개선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이를 위해 초등학생이 지각한 부부관계 및 부모양육태도에 따라 초등학생의 인터넷 게임중독 수준이 어떠한지를 밝혔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아동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인터넷 게임중독 수준은 어떠한가? 둘째, 아동들이 지각한 부모의 부부관계에 따라 인터넷 게임중독 수준은 어떠한가? 셋째,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인터넷 게임중독 수준은 어떠한가? 본 연구는 당진군 소재의 4개의 초등학교 5~6학년 남녀학생 519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무작위 군집샘플링하여 선정되었고, 이들에게 설문지 배포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도구는 설문지이다. 우선 지각된 부부관계를 측하기 위하여 Olson , Fournier와 Druckmen(1982)에 의해 개발된 ENRICH의 12개 하위요인 중 부부만족도 요인을 김선미(1995)가 번안하여 수정한 부부관계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또한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 척도’는 스웨덴에서 제작된 EMBU의 단축형으로, 조한익(2007)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인터 넷 게임중독의 측정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2006)에서 개발한 아동용 인터넷 게임중독 척도를 사용했다. 연구결과를 분석함에 있어서, 아동들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빈도분석을, 아동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터넷 게임중독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교차분석을, 지각된 부부관계와 부모양육태도에 따른 인터넷 게임중독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t-test 및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사용하였다. 또한 각 집단 간의 평균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Duncan 사후검정 방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다음과 같았다. 아동들은 남자, 6학년이 좀 더 많이 응답하였다. 가정형태는 일반가정이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경제상황과 학교성적은 대부분 중위권이라고 답했다. 인터넷 게임 이용현황은 주로 게임을 목적으로 했고, 인터넷 게임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 ‘재미있고’, ‘심심해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게임을 시작한 시기는 대부분 초등학교 1-4학년 사이였다. 인터넷의 사용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미만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소수이기는 하지만 3~5시간 이용 아동도 5.6%에 이르고 있어, 특별한 지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그 외에 부모님이 인터넷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보통이’와 ‘대체로 알고 계신다’로 대답했고, 부모님의 인터넷 게임지도는 대부분 이용시간을 정해주거나, 약간 걱정과 잔소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게임의 영향에 대해 아동들은 절반 이상이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했지만 ‘나쁜영향’도 46.5%나 되었다.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에 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교육을 받은 아동과 받지 않은 아동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대상인 아동들의 인터넷 게임중독 실태는 전체 아동들의 21.8%가 위험 수준의 아동이었고, 이 중에서 고위험 이용자군이 7.1%를 차지하고 있었다. 인터넷 게임중독수준은 아동의 일반적인 특성 중에서 성별, 가족형태, 학교성적, 부모님의 인터넷 이해, 인터넷의 영향력 등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터넷 게임중독 수준에 있어서, 성별로는 남자아동이 높고, 가족형태별로는 일반가정에 비해 결손가정이 더 높았다. 학교성적별로는 학교성적의 상ㆍ중위권 아동보다 하위권 아동이 더 높았다. 또한 부모의 인터넷 이해도 부분에서는 부모가 인터넷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경우 인터넷 게임중독 수준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의 영향력은 인터넷이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인터넷 중독 위험수준이 높았다. 셋째, 인터넷 게임중독 수준이 지각된 부부관계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는 다음과 같았다. 즉 아동이 부가 모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지각하는 경우, 아동들은 인터넷 게임을 일반적으로 이용하고 있었고, 반면에 아동이 부가 모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지각하는 경우, 아동들의 인터넷 게임중독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아동이 모가 부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지각하는 경우, 아동들은 인터넷 게임을 일반적으로 이용하고 있었고, 아동이 모가 부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지각하는 경우, 아동들의 인터넷 게임중독 수준은 높게 나타났다. 넷째, 인터넷

      • 중국의 사회사업 교육에 관한 연구

        강지 평택대학교 일반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49631

        본 연구는 중국 사회사업 교육의 발달과정을 살펴보고, 사회사업 학과가 개설된 주요 네 대학교의 교육과정 현황과 중국 사회사업사 자격제도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 사회사업 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중국 사회사업 교육이 시작된지도 100년이 념였지만 사회사업 교육에 대한 사회인식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최큰 정부 차원에서 사회사업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2007년 이후 중국 사회사업 교육에 관한 연구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였다. 그러나,여전히 사회사업 교육에 관한 선행연구가 부족하고 한국에서도 중국의 사회사업 교육에 관해 거의 알려져 였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의 사회사업 교육의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의의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주로 문헌연구를 고찰하였고 중국의 지역 구분에 따라 북경대학교, 샤먼대학교, 중산대학교, 홍콩대학교 등 주요 네 대학교의 사례연구를 통해 사회사업 개설 대학의 교육과정 현황을 살펴보는데 초점을 두었다 중국 사회사업 교육의 동향과 이슈를 살펴보기 위하여 2004년 설립된 중국사회사업교육협의회 자료를 참고 하였고 중국 사회사업사 자격제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중국사회사업가협회 자료도 참고하였다. 그러나 관련 문헌도 비교적 적은 편이고 무엿보다도 중국 유학생으로서의 언어장애로 인해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었고, 관련 문헌을 갚이 있게 고찰하고 분석하지 못한 제한점을 갖고 있다. 중국 사회사업교육의 발달과정은 크게 3단계, 즉 초창기, 정체기,회복 및 발전기로 나눌 수 있다. 1900-1949년의 초창기 단계에서 서구의 기독교 선교자의 영향을 받아 사회사업을 사작하게 되었고 이와 관련된 전문사회사업 단체도 많이 설립되었다. 이 시기에 중국의 많은 대학교의 사회사엽학이 설립되었다 . 1950-1979 년 사회주의 사회에는 사회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회학과 사회사엽이 비 과학적인 학문으로 취급되었고 1952년부터 대학교의 사회학과 사회사엽학이 폐지되었다. 1979년 문화대혁명이 끝난 후에 다시 개설되어 발전되었다. 1980년~현재 까지 국가 경제, 사회발전으로 인한 변화, 그라고 이 결과와 함께 사회사업 교육을 발전시키기에 상당한 성공을 얻었다. 2006년 중국 정부가 사회사업사를 ‘조화사회’의 파트너로 공포함에 따라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았고 사회사업사 전문직의 사회적 재가와 활동영역의 확대 사회사업 교육에의 반영이 기대되고 있어서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본 연구에서 중국의 사회사업 교육의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 대학교들은 동부와 중부지역에 집중되어 였고 85% 의 사회사업 전문적 인재들이 동 · 중부 지역에 모이게 되었다. 이와 반대로 경제 성장을 이루지 않은 서부지역에는 사회사업 교육의 발전이 늦은 편이다. 북경대학교, 샤먼대학교, 중산대학교와 홍콩대학교 등 주요 네 대학교의 사회사업 교과과정을 살펴본 결과, 사회주의 사상과 철학,정치경제체제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회사업 실천과목 보다는 정책과 사상, 보장제도, 법과 행정 등의 영역이 더 발전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회사업학과가 사회학부애 소속된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중국사회의 빠른 변화에 따라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 등 사회문제애 대한 인식과 사회학의 발달로 관련 교과목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사회사업 고유의 전공과목 개설이 적은 편이고 때로는 서구 이론을 바로 도입하는 경우도 있어서 중국 사회사업 교육과정의 토착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 나, 중산대학교나 홍콩대학교의 경우처럼 사회사업 분야론 과목이 증가하고 있고 사회사업 실천과 실습과목이 강화되어 있는 것도 발견 하였다. 본 연구애서는 중국 사회사업사 자격시험애 대해 간단하게 소개 하였다. 2006 년 중국 정부는 사회사업사 전문화를 위해 사회사업사 자격시험과 관련제도를 제정하였다. 그러 나 지금까지 이 시험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였지 않은 편이며 기존의 공무원 승진자격의 기능도 겸하고 있는 등 사회사업 대학 졸업자들 의 전문성 확보와 실천현장에의 배치를 위한 사회적 인증제도로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연구 결 과를 바탕으로 중국 사회사업교육의 발전방안을 제안하였다. 중국의 사회사업 교육은 그 동안의 사회정치체제의 변화로 인해 꾸준히 발전하지 못하고 여전히 사회에서의 인식이 낮은 편이다. 다행히 2006년 정부 차원에서 사회사업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사회사업 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 를 맞게 되었다. 사회주의 사상과 사회학 이 론의 영향으로 인해 사회사업 고유의 교과목 개섣이 적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공과목 개설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또한 중국 사회의 변화와 파생 문제 해 결 과 관련된 교과목을 개발하고 실천현장이 전문화 될 수 있도록 대학교에서의 실습교육의 강화와 사회사업사 자격제도의 비중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 전문직에 종사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정체성 형성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김정옥 평택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박사

        RANK : 249631

        본 연구의 목적은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정체성 형성경험을 탐구하는 것이다. Clandinin과 Connelly(2000)의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자가 설정한 연구 퍼즐은 첫째, 전문직 에 종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결혼 이전에 진로정체성 형성경험과 의미는 어떠한가, 둘째, 전문직에 종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결혼 이후 전문직 준 비과정에서의 진로정체성 형성경험과 의미는 어떠한가, 셋째, 전문직에 종사 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전문직 종사하는 과정에서 진로정체성 형성경험과 의미는 어떠한가 이다. 본 연구에 참여한 3명의 연구 참여자들은 현재 한국에서 3년 이상 전문 직에 종사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으로, 자료수집은 2020년 8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대면 면담, 화상 및 전화통화, 면담일지 등의 방법을 통해 이루어 졌다. 본 연구 참여자들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진로경험들을 통해서 진로정체 성이 형성되었다. <이은봉(가명)>은 부모님의 의견을 따라서 첫 직장을 ‘철밥통’이라고 불 리는 공기업으로 진로선택을 하였지만 직장생활 4년만에 위기를 경험하고 - iv - 부모님의 반대에 불구하고 사직하였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으로의 이 직은 쾌적한 근무환경과 자유로운 직장 분위기에 만족스러워하며 이은봉 은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 이은봉은 한국으로 결혼이주 후 선주 민들의 사회적 냉대와 차별을 경험하였지만 이를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 로 전문직에 도전하였고, 중국어 회화 능력을 강점으로 활용하여 고등학교 중국어교사로 취직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 중이다. <강여영(가명)>은 바쁜 부모님 밑에서 자라 뚜렷한 진로포부가 없는 채 대기업인 무역회사에 입사하였지만 그때까지 자신의 성격 또는 자신이 무 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였다. 설상가상으로 회사와 병행했 던 사업이 실패하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보 냈다. 강여영은 한국인 남성과 결혼 하였지만 바로 한국으로 이주하지 않 고 본국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면서 진로를 준비하였다. 강여영은 한국으 로 이주 후 자신의 전공과 맞지 않는 병원에 취직하면서 다시 위기를 경 험하였지만 이를 통해 자신을 더 이해하게 되고 꾸준한 자기계발과 반성 적 사고를 통해 다시 대학교 중국어강사로 활동 중이다. <허다빈(가명)>은 어린시절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있었지만 갑작스 런 아버지의 부재로 그녀는 첫 진로선택에 위기를 경험하였다. 허다빈은 5 년 동안 미용사로 일하며 학비를 마련하고 대학교에 갈 수 있었지만 자신 이 좋아하는 분야가 아닌 형제들의 의견을 따라 전공을 선택하였고, 이후 영어교사가 되었다. 한국에 이주 후 허다빈은 영어교사의 진로를 이어가기 를 원하였지만 본국에서의 경력으로 한국사회에서 영어교사가 되기는 어 려워서 다시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여 현재 사회복지전공으로 대학교 교수 로 활동 중이다. 연구참여자의 진로정체성 형성경험의 의미는 <내 인생에서 첫 진로선 택>, <어둠이란 빛의 결핍일뿐, 여기서 부터 희망이다>, <결혼 이후 다시 찾게된 새로운 ‘나’>, <문화적 차이로 인한 차별과 편견>, <나에게 내밀 어준 손>, <고군분투의 결과, 어둠에서 빛을 봄>, <몰입의 즐거움, 그 속 에서 성장>, <애매한 경계에 서서, 또 다른 나를 찾음>로 총 8가지의 주 제로 도출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전문직에 종사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진로정체성 형성 경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 맞서 다른 어떠 한 조건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열망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이 해하게 되었다. 본 연구가 우리 사회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단순히 한국사회 에 수동적으로 적응하는 대상으로 보지 않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 척하고 개발해 나가는 주체로 인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다문화가정 아동의 미술치료 단일사례 연구

        임명선 평택대학교 일반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9615

        본 연구는 단일사례연구로써 미술치료가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다문 화가정 아동의 불안감소와 긍정정서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미술 치료 변화과정을 연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문 제는 ‘미술치료를 통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다문화가정 아동의 불안과 긍정정서의 변화는 어떠한가?’와 ‘미술치료를 통한 외상 후 스트레 스 장애(PTSD) 다문화가정 아동의 불안과 긍정정서의 변화과정은 어떠한 가?’이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심각한 불안 증상을 보이는 만 11세 다문화가정 아동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대상 아동은 7세 경 막내 동생의 사망사고를 목격하고, 8세 때 부모 이혼으로 갑작스럽게 엄마 와 이별하게 된 연이은 외상 경험으로 강한 부정정서와 함께 침투적사고 등이 있었다. 연구방법은 Creswell의 혼합적 연구방법으로 양적 자료를 통 한 실증분석과 함께 질적 연구를 통해 연구 참여자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 - iv - 한 다양한 요인과 과정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한 미술치료는 2019년 3월 9일부터 2019년 6월 21일까지 주 1회 50분간 16회기로 진행되었다. 또한, 효과성의 증가를 위해 불안과 연관한 상담기법과 함께 새로운 미술 매체를 적용하여 미술치료를 설계하였다. 대상 아동의 사전 사후 변화는 척도검사와 그림검사를 통해 확인하였으 며 효과 검증을 위한 평가 도구로 아동 발현불안 검사(RCMA)와 한국판 긍정정서 부정정서 척도검사(K-PANAS)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검 증을 위하여 양적 자료와 질적 자료의 비교, 분석하여 미술치료가 외상 후 스트레스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미치는 효과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치료를 통한 아동의 변화를 살펴보면, 먼저 불안 감소에 효과 가 있었다. 척도지 검사를 통해 살펴본 불안점수는 변화량 –11(30%)로 현저한 불안감소를 보였다. 또한, 긍정정서는 변화량 +10(20%)의 상승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의 긍정정서 변화에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둘째, 미술치료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불안과 긍정정서의 현저한 변화과 정과 함께 적응적인 행동 변화에도 직접적 효과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다문화가정 아동의 불안감소와 긍정정서 향 상을 위해 불안과 연관된 상담기법을 적용한 미술치료를 통해 아동이 역 기능적 인지를 수정하고 행동 교정이 이루어졌으며, 미술 활동을 통해 원 활하고 안전하게 외상의 기억을 분리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따라서 미술치료는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다문화가정 아동의 불안을 감소하고 긍정정서 향상으로 아동의 정서와 행동 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 음을 시사한다.

      • 한국전쟁과 미국의 냉전전략 변화

        박미림 평택대학교 일반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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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의 발발로 인해 미국의 냉전전략은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전쟁 전후 미국의 냉전전략 변화 과정에 대해 규명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전쟁 이전의 미국의 세계전략에 대해 살펴본 뒤, 이러한 전략과 미국의 한국전쟁 개입관계를 밝힘으로써 변화된 미국의 냉전전략을 규명하였다. 제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은 소련의 팽창주의 세력을 막기 위해 범세계적인 봉쇄정책을 택했다. 미국의 봉쇄정책은 소련 전문가인 조지 캐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소련의 역사적 특성과 팽창주의적 특성을 날카롭게 분석하면서 소련 주변부의 봉쇄를 통한 소련 스스로의 붕괴를 주장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봉쇄정책은 서유럽지역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미국은 트루먼 독트린과 마셜플랜 정책으로 서유럽지역에 경제적 원조를 하였고, NATO를 창설하여 군사적 원조를 했다. 반면, 일본을 제외한 다른 동아시아 지역에는 소극적인 원조를 하였다. 이러한 미국의 정책은 1950년 1월 12일에 전국언론인협회에서 열린 애치슨의 연설에서 잘 나타나있다. 애치슨은 한국과 대만을 태평양 방위선에서 제외시킨 것이다. 그러나 소련이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하고, 중국이 공산화되자 미국은 좀 더 적극적인 봉쇄정책의 필요성은 느끼기 시작했다. 1950년 4월, ‘국무-국방부 정책검토단’이 강력한 군사적 봉쇄를 주장하는 NSC 68이라는 정책을 개발했다. NSC 68은 미국뿐만 아니라 그 동맹국들의 경제력 및 군사력 구축을 통해 소련을 봉쇄할 것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NSC 68을 실현시키기 위해 이에 따른 프로그램과 비용을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당시 미국은 전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군에 서도 계속 규모를 감소하는 추세였고, 서유럽에서와 같은 봉쇄정책을 추구하기에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전쟁은 이러한 NSC 68 실현 문제에 관한 미국의 갈등을 단숨에 해결해 주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은 즉각 UN군의 이름으로 지상군을 투입하여 전쟁에 개입하였다. 전쟁초기에는 UN군의 전세가 약화하였으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UN군은 38선을 돌파하여 북한군을 38선 이북으로 격퇴시켰다. 미국의 한국전쟁 개입은 미국의 봉쇄정책이 서유럽 뿐 아니라 동아시아지역까지 확대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또한, UN군의 38선 돌파 역시 공산군에 대한 반격의 의미라기보다는 그들의 세력을 막기위한 강력한 봉쇄라고 볼 수 있다.하지만 갑작스런 중공군의 개입으로 한국전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미국의 한국전쟁 개입 목적은 애초부터 제한된 군사력을 사용하여 전쟁 이전의 상태로 돌려놓는 것이었다. 미국은 중공군과의 확전이 세계전쟁으로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여 공산 측과 휴전을 논의했다. 하지만 포로교환 문제로 인해 휴전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쟁은 휴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약 2년이나 더 지속되었다. 1953년 7월 27일 양측은 마침내 휴전협정을 체결하였다. 미국은 한국전을 휴전으로 끝냄으로써 한국에서 공산주의 세력의 팽창을 막을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한국전쟁 개입은 전쟁 직전까지도 미뤄졌던 NSC 68을 단숨에 실현시킴으로써 미국이 대규모의 군비 확장을 실현시키고, 막대한 국방비를 증액시킬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미국의 국방비증가는 전쟁이 끝난 뒤에도 미국의 경제가 활성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미국은 한국전쟁에 개입함으로써 서유럽을 넘어 동아시아까지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 정서적 학대를 경험한 청소년의 비자살적 자해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김병숙 평택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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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정서적 학대를 경험한 청소년의 비자살적 자해의 경 험을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비자살적 자해의 의미와 구조를 도 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 문제는 ‘정서적 학대 경험 청소년의 비자살적 자해의 내용은 어떠한가?’, ‘정서적 학대 경험 청 소년의 비자살적 자해의 본질적 구조는 어떠한가?’이다. 이를 위해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목적 표집에 의해 11명의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고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심층면접을 통해 7개의 본질적 주제는 ‘유전과 아동기 외상’, ‘ 비자살적 자해 취약요인’, ‘스트레스 사건’, ‘정서적 학대’, ‘비자살적 자해’, ‘비자살적 자해 강화요인’, ‘보호요인’ 으로 도출되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연구의 모든 참여자들은 유아기 외상이 있었고, 일부 참여자들은 아 동기 외상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외상의 유형은 신체적 학대, 정서적 학대, 학습 시 복합적 학대, 아동기 분리와 상실 경험이다. 이 연구의 모든 참여 자들은 공통적으로 초기 아동기에 부모의 학습지도와 낮은 성취도에서 부 모의 신체적 학대가 있었다. 참여자들은 아동기에 부모로부터 언어폭력, 비난과 같은 정서적 학대와 신체적 학대를 경험하였다. 학습과 관련하여서 는 정서적 학대와 신체적 학대가 동시에 수반된 복합적 학대가 있었다. 본 연구의 모든 참여자들에게서 아동기 정서적 학대가 현재에도 진행되 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정서적 학대가 비자살적 자해를 일으키는 원거리 요인이 아닌 근접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모든 참여자들의 경우 유 아동기 정서적 학대가 현재 그들의 삶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비자살적 자해의 3가지 다른 유형의 순환 과정이 확인 되었다. 자녀의 자해 행동에 대한 부모의 정서적 학대가 비자살적 자해를 유발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자해 행동에 대한 부모의 정서적 학대를 경험한 참여자는 단기간 여러 번의 커팅과 같은 비 자살적 자해 시도가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정서적 학대의 유형에는 비난, 욕설, 무관심, 감정무시, 존재무시, 방임과 무관심, 감정 쓰레기통이 있다. 그 외의 학대 유형에는 신체적 학대, 성 학 대, 비자살적 자해 후 정서적 학대 경험이 있다. 이 연구의 모든 참여자들은 신체적 학대보다 부모나 주 양육자의 비난 과 언어폭력과 같은 정서적 학대가 더 큰 상처를 준다고 하였다. 참여자가 부모로부터 비난을 받거나 언어폭력을 들을 때 수치심이 들고, 자신이 가 치 없는 존재가 된 것 같다고 하였다. 비자살적 자해 취약요인 유형으로는 ‘개인요인’, ‘대인관계요인’과 ‘환경 요인’이 있다. 이중 개인요인은 우울, 불안, 부정사고 증가, 외로움, 예민성, 감정표현의 어려움, 고통을 못 느낌, 자해경험, 기타 병리이다. 대인관계요 인은 ‘관계 맺기 어려움’과 ‘대화의 어려움’이 있으며, 환경요인은 ‘경제적 어려움’, ‘부모의 술과 담배’, ‘잦은 이사’이다.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하게 되는 유형으로는 가족요인, 학교요인 및 친 구요인이 있다. 가족요인의 스트레스 사건은 가족 간 갈등과 가족 내 차별 받음의 경험이 있다. 학교요인의 스트레스 사건은 왕따 및 학교폭력 경험, 선생님과 갈등이었다. 이 연구의 모든 참여자는 커팅 비자살적 자해 이전에 평균 2∼3개의 다 른 종류의 자해 시도가 있었으며, 자해가 일어나는 최초 시기는 유아기부 터 초등학생 저학년 시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자살적 자해의 유형으로 커팅, 때리기, 박기, 뜯기, 깨물기, 꼬집기, 문신, 신체 고통주기, 피어싱이 있었다. 비자살적 자해 강화요인은 내적 강화요인과 외적 강화요인으로 나뉜다. 내적 강화요인은 심리적 안정감, 자기 처벌, 살아있음 확인이며, 외적 강화 요인으로는 관심 받음과 사회적 요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자살적 자해의 보호요인은 개인요인, 가족요인, 타인요인이 있다. 개 인요인은 ‘스트레스 대처방법 찾음’, ‘자존감 회복’, ‘자기이해’가 있으며, 가 족요인으로는 ‘부모의 지지와 공감’이 있고, 타인요인은 친구의 관심과 지 지로 나타났다.

      • 자살 유가족으로 살아낸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윤영미 평택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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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가족의 자살을 경험한 연구 참여자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자 살유가족이 되기 이전의 삶과 자살유가족이 되고 난 이후의 삶을 어떻게 경험하고, 자살유가족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개방하는 경험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시작되었다. 연구자의 자전적 내러티브를 통해서 나온 연구 퍼즐은 자살유가족이 되기 이전 삶의 이야기는 어떠한가?, 자살유가족이 된 이후 삶의 이야기는 어떠한가?, 자살유가족의 자기개방 경험은 어떠한 삶의 이야기를 형성하는가? 이다. 연구주제의 특성상 가족을 자살로 잃은 유가족을 참여자로 선정해야 했 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중요하게 고려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가 족을 자살로 떠나보낸 지 1년 이상인 사람, 연구의 주제를 이해하고 자발 적으로 참여하는 사람, 자신의 경험을 풍부한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성인 을 대상으로 하여 세 명의 연구 참여자를 만날 수 있었다. Clandinin과 Connelly(2000)의 내러티브 탐구방법의 다섯 단계 중 현장 으로 들어가기, 현장텍스트 작성하기(자료수집), 현장텍스트에서 연구텍스 트 작성하기(경험의 이야기 분석 과정, 논문작성)의 세 단계로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이고, 추가 면담은 2020년 11월에 이뤄졌다. 이를 통해 자살유가족으로 살아낸 연구 참여자들의 삶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호윤님]의 이야기에서 <자살유가족이 되기 이전 삶의 이야기>는 ‘연탄 광이 안전가옥이 되는 것’, ‘엄마의 500원짜리 사랑’, ‘너는 기계에서 만든 인간’ <자살유가족이 된 이후 삶의 이야기>는 ‘슬프지 않은 죽음과 아이 러니 한 눈물’, ‘병사(病死)의 옷을 입은 자살’, ‘딸의 모습으로 찾아온 아 버지’, <자살유가족으로 자기개방 경험의 이야기>는 ‘그저 똑같은 죽음일 뿐’, ‘가볍게 주고받는 대화 정도의 무게’로 주제를 분석하였다. [순종님]의 이야기에서 <자살유가족이 되기 이전 삶의 이야기>는 ‘엄마 의 죽음과 함께 사라진 나의 생일’, ‘기다림에 지쳐 죽고 싶었던 나’, ‘파여 진 언니의 발목’, <자살유가족이 된 이후 삶의 이야기>는 ‘나는 장례식장 에 가고 싶어요.’, ‘남보다 못한 사이’, ‘언니의 아이들은 어디에 있을까’, <자살유가족으로 자기개방 경험의 이야기>는 ‘딸도 몰랐던 나의 이야기’, ‘나 같은 사람이 선생님으로 불려 질 때’, ‘엄마에게 언니가 있었어’ 로 주 제를 분석하였다. [동이님]의 이야기에서 <자살유가족이 되기 이전 삶의 이야기>는 ‘엄마 는 나의 자랑’, ‘엄마와 아버지의 갈등’, ‘사라져버린 자랑스러운 엄마’, <자 살유가족이 된 이후 삶의 이야기>는 ‘흐려지는 삶과 죽음의 경계’, ‘철렁 내려앉는 연예인의 자살소식’, ‘자살유가족에 대한 공부’, <자살유가족으로 자기개방 경험의 이야기>는 ‘심장마비가 된 자살’, ‘함께 울어준 친구들’, ‘일상에 살아있는 엄마’, ‘익명성에 의지해서 꺼내보는 나의 이야기’ 로 주 제가 분석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의 삶의 이야기 속에서 발견한 자살유가족으로 살아낸 경 험의 의미는 <산 자의 세계와 죽은 자의 세계, 그 중간 세계를 살다>, <죽은 자의 변호인이 되어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설명하다>, <찾아낸 관 계로 슬픔을 색칠하다>, <자아의 파우더 룸을 가지다>, <상처를 음각하 는 삶을 살다>, <고난을 뚫고 살아낸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다>로 주제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살유가족으로 살아낸 경험 이야기를 바탕 으로 연구 결과에 대해 실제적 정당성과 사회적 정당성 측면의 논의는 다 음과 같다. 실제적 정당성 측면에서는 해명되지 않은 종결에 대한 이해, 기존 생각과 새로운 생각의 충돌에 대한 이해, 자살에 대한 이중적 태도 의 이해, 판단 받지 않는 공간, 이해받는 공간에 대한 이해, 혼자가 아니 라는 경험의 공유,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 대해 논의하였다. 사 회적 정당성 측면에서는 유가족이 가져야 할 권리, 기존 심리지원 방법의 한계 인식과 새로운 방법 모색, 심리지원 인력 구성에 누락 되어 있는 전 문 상담사, 야간 상담의 필요성, 상향식 심리지원 시스템, 자기개방 불편 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는 자살유가족들이 가족의 자살 이후 새로운 정 체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는 것, 상담자가 자살유가족 을 내담자로 만났을 때 가져야 할 태도와 자살유가족을 있는 그대로 존중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였다는 것, 자기개방에 대해 수치심으로 설 명하던 한계에서 벗어나 ‘자기개방 불편감’ 을 제안함으로써 자살유가족으 로 하여금 자기개방을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앞으로의 연구에 서는 부모의 자살을 경험하는 영․유아 아동들에게 어른의 자살을 설명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아동에게 부모의 자살을 이해시키는 것 이 필요한지,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와 매뉴 얼이 필요하다. 둘째,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가족들이 심리지원을 받았던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 자살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 들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 리지원을 받았던 경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방안을 생각해보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들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경험 이야기도 연구되어야 한다. 넷째, 후속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경험 사례들을 통해 대상별, 이론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 제시된 내용들을 기초로 자살유가족들을 위한 심리 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자살유가족을 상담할 때 필요한 안내서로 이어 지는 것이 필요하다.

      • 반려동물 상실에 따른 애도 과정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이도경 평택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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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반려동물을 상실한 반려인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실제 상담 현장에서 상담 및 치료적 개입, 나아가 사회복 지적 개입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반려 동물 상실로 고통 속에 있는 반려인, 애도 과정에 있다고 간주되는 반려 인, 그리고 애도 기간을 극복하고 끝내는 과정에 있는 반려인이라는 대상 의 다양성을 취하여 증상과 대처의 다양한 배경을 살펴보고 애도 과정에 서의 타인의 공감 여부, 호전되고 극복된 계기와 맥락을 세밀하게 살피고 분석하여 적절한 애도에 대해 논의하고 삶의 재정립과 사회로의 빠른 복 귀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방법으로서 현상학적 연구방법 을 사용하였다. 현상학적 방법은 현상에 대한 인간의 인식을 탐구하는 것 으로, 주어진 현상의 구성적 근원과 인식 주체가 경험하는 의식의 작용을 탐구하는 철학적 방법론에 그 바탕을 둔다. 또한, 인간 경험의 기술에 대 한 분석을 통하여 경험의 의미를 밝히고자 하는 귀납적 기술적 연구방법 이다. 따라서 현상학적 연구는 살아 있는 생생한 경험과 그 경험의 의미를 포함한 구조, 즉 현상의 본질을 기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첫째, 반려동물을 상실한 반려인들의 애도 경험 은 어떠한가? 둘째, 그 애도 경험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다. 연구참여자는 반려동물을 상실한지 3년 이내인 자로 현재의 생활에 적응하였거나 애도 과정에 있는 반려인들이다. 본 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이해하고 참여에 동 의한 반려인들 중에서 치유와 회복 과정을 위한 애도 과정을 분명히 기술 할 수 있는 7명을 최종 선정하여 인터뷰하였다. 자료 수집은 6개월간 심층 면담과 관찰, 현장노트, 연구 참여자와 주고받은 내용 등을 포함하였다. 자 료 분석은 지오르기(Giorgi)가 제안한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근거로 참여자 들의 상실 경험의 현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기술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도출해낸 연구 분석 결과 의미요약 74개, 하위 범주 20개, 상위 범주 7개를 도출했다. 반려견 상실 경험의 상위 범주 7개는 ‘반 려견 상실의 빈자리에 대한 애타는 그리움’, ‘청천벽력 같은 반려견의 준비 되지 않은 죽음’, ‘고별의식으로 작별 시도’, ‘사회와의 단절로 인한 고통’, ‘반려견 상실 후 후폭풍’, ‘공허함을 채우려는 갖가지 시도’, ‘상실의 현실 수용’으로 정리했다. 연구의 결과인 상위 범주 7개를 애도과정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반려 견의 돌봄에 대한 정보 부족’, ‘장례식과 애도의 문제’, ’반려견이 가족의 일원이 되는 기제‘, 반려견 상실의 애도에 대한 사회적 인정의 부재’, ‘성숙 의 계기’로 분류하여 논의하였다. 다시 말하면 본 연구 참여자 중에는 반 려견을 지켜 주지 못한 죄책감에 반려견을 따라 죽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하였고, 반려견으로 인해 화기애애한 가정이 대화가 단절되어 위기감과 또 다시 혼자가 된 외로움을 경험하며, 또 다른 참여자는 상실한 반려견 대신 에 새로운 반려견을 키우는 것을 꺼려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연구 참여자 들은 반려견이 살았을 때 해주지 못했던 미안함과 죄책감을 고가의 장례 용품이나 화려한 장례 의식을 치러 주는 과정으로 자신의 만족감과 반려 견의 상실을 스스로 애도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되는 이유는 반려 견 중심으로 일상이 재편되고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반려인의 품 속에서 친밀한 시간을 보내 온 존재인 반려견의 죽음은 이들이 맺어온 유 대관계의 강력함만큼이나 충격인 동시에 슬픔을 자아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 다. 연구 참여자들은 가족 외,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과는 반려견의 죽 음 소식을 공유하지 못했고 결국 가족과 같은 존재인 반려견 상실로 인한 슬픔을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주변의 지지와 위로의 부재는 반려인의 고통을 가중했다고 본다. 연구 참여자들이 상실의 현실 수용과정에서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 었던 요인으로는 ‘주변의 관심과 지지 ’, ‘종교적인 영향 즉 공동체의 위로 와 기도’, 가족에 대한 관심 증가’, ‘다른 사람의 고통 살피기’로 나타났다. 또한 반려견 상실 이후 생명의 소중함과 사람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 그리 고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삶의 새로운 전환점의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다시 말하면 본 연구는 반려견 상실 경험을 한 참여자들의 상실 경험 을 살펴보고 상실 경험으로부터 회복과정을 위한 애도 과정을 탐색함으로 써 상실 이후의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 구를 바탕으로 상담과 치료적 방안을 위한 사회복지적 개입을 모색하였으 며, 본 연구가 반려인의 반려동물 상실 극복 방안 탐구에 구체성을 띤 기 초자료로서의 유용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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