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교급식소의 급식운영 형태별에 따른 식품구매 및 품질관리 실태조사

이미화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국내석사

학교급식이 전면 확대 시행되기 이전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사항은 학교급식의 실시이었다. 그러나 학교급식이 전면 시행되자,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이라는 새로운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학교급식은 장기적으로 미래 사회를 위한 건강한 인간을 육성한다는 투자적 목적에서 국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으로 시행되고 있어, 다른 급식 유형과는 차별되는 특성을 가진다. 학교급식은 성장 발육기의 학생들에게 신체발달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합리적인 식생활에 관한 지식 및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키우고자 하는 목적 하에 학교에서 일정한 지도목표를 설정하여 계획적으로 실시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Lee JS 1999). 학교급식은 위생관리 부문, 시설, 설비관리부문, 영양교육부문, 식단관리부문, 교육·훈련관리 부문, 서비스관리 부문, 재무관리 부문 등의 여러 요소들이 하부 기능으로 연결되어 상호 작용하는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측면에서, 학교급식 관할 부서의 일관성 있는 감독 및 지원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적인 면에서 그 수준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Kim JR 2002). 그러나 학교급식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자의 적은 부담으로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는 것이므로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책수립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로 양질의 우수 식재료의 선정과 구매가 대두되면서 식재료 선정과 조달과정의 효율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생산자 단체 직거래 및 지역별 공동구매 등 식재료 조달방법의 다양화가 시도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급식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상업체 선정 시 방문평가를 통하여 심의할 수 있으며, 입찰참가, 업체설명회 개최 등을 통하여 업체를 선정할 수가 있다. 또한 허가증, 품목제조보고서, 자가품질 검사성적서 등을 업체로부터 받아서 영업소의 안정성관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학교급식용 축산물에 대하여서는 식품검수 시에 ‘도축검사증명서’ 및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를 확인하여 사본을 첨부·보관하고 있다. 검수 시에도 이전처럼 영양(교)사 혼자 검수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관리자, 영양(교)사, 조리원, 학부모 등 다양한 참여를 통해 보다 안정한 식품을 납품받고자 노력하고 있다. 적합한 품질의 식재료가 구매되지 않는다면 그 다음의 생산과정에서 품질문제를 수정할 방법은 없고 원재료의 품질상태는 최종 생산품의 품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수요자 중심의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학교급식의 식재료 선정 및 구매, 검수가 포함된 구매관리(공급업체선정/시장조사/발주/검수/저장 및 출고/원가관리)부분을 효율화하는 것이 학교급식 질 향상과 안정성 확보의 선제조건이 될 것이다(양일선 2004). 그러나 HACCP의 운영체제가 적용되었지만 식중독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또한 식재료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품질검사 제도가 도입되고 품질표시 및 인증제도가 실시되고 있으나 영양(교)사의 인식과 학교급식에서의 활용에 대한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다. 더욱이 식재료 품질기준 설정은 학교급식의 질적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임에도 임경숙 (2004)의 조사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북지역의 초·중·고등학교 급식소의 식재료 구매관리 및 품질관리 실태를 급식운영 형태별로 조사하고자 한다. 본 조사에서는 학교급식 구매담당자인 영양(교)사의 식재료 품질기준 인식 및 활용정도, 구매관련 조직간 협력체계에 대한 인식 정도 등 식재료 구매 관련 품질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학교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구매관리 효율화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food purchasing management practices and dietitians' awareness on food quality standards, use of food purchasing guidelines(food quality guidelines, supplier selection criteria), and organizational collaboration related to purchasing at school food service. A total of 256 dietitians working at elementary, middle & high school were surveyed and 205 in Jeonbuk area responses were returned. Excluding responses with significant missing data, 205 responses(80%) were used for data analysis. Compared to the conventional and commissary's food purchasing management practices or dietitians' awareness on food quality standard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 1. Number of co-chef and total meal cost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conventional than those in commissary foodservice way(p<0.001). 2. Type of suppliers were found to be significantly by type of foodservice with a processed items(p<0.01) and Kimchi(p<0.01). 3.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y type of foodservice with a number of suppliers(p<0.001). 4. Contract period showed not significantly about 'fresh produce', 'meat/poultry', 'seafood', 'processed items' and 'Kimchi' by type of foodservice. 5. Methods of market studies was used mostly performed individually both conventional and commissary foodservice way. 6. In general, use of food purchasing guidelines in school foodservice were used well at the schools ; 'manufactures' permits before purchasing' and 'production permits for food items before purchasing' were significant difference(p<0.01) by type of foodservice. For improving food procurement management, standardized food quality and purchasing criteria need to be developed. As the demands on high quality standards and implement effective and creative purchasing methods.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폭력 피해경험, 신체적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

이미화 동신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국문초록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폭력 피해경험, 신체적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 이미화 동신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지도교수 : 최진아) 본 연구는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폭력 피해경험을 알아보고, 학교폭력 피해경험에 따라 신체적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가 차이가 있는지, 더 나아가 이들의 삶의 만족도에 학교폭력 피해경험, 신체적 자아개념, 자아존중감의 영향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한 「다문화 청소년 패널조사」(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MAPS)의 데이터 중 7차년도(2017), 15∼19세 고등학생 1,253명을 대상으로 t-검증, 상관관계 및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폭력 피해경험 유ㆍ무에 따라 신체적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없는 청소년에 비해 신체적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둘째, 다문화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신체적 자아개념, 자아존중감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먼저 이들 변인간의 상관을 살펴본 결과, 삶의 만족도와 신체적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에 개인의 내적 요인인 신체적 자아개념, 자아존중감이 상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다문화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신체적 자아개념, 자아존중감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학교폭력 피해경험을 통제한 상태에서 분석하였다. 이때 삶의 만족도에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신체적 자아개념과 자아존중감도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다문화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상담 및 개입에서 신체적 자아개념 및 자아존중감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는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상담 시 자아존중감, 신체적 자아개념을 증진시켜 준다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e relationship among experience in school violence, physical self-concept, self-esteem and life satisfaction of multicultural youth Lee, Mi hwa Department of Counseling Psychology Dongshin University Graduate School (Advisor Professor: Choi, Jin Ah)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relationship among experience in school violence, physical self-concept, self-esteem and life satisfaction of multicultural youth. This study utilized data from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MAPS, 2017). The subjects of the research are 1,253 multicutural youth attending high school. The main finding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physical self-concepts, self-respect, and satisfaction with life depending on the experience of school violence. Teenagers with experience in school violence had lower physical self-concepts, self-respect, and satisfaction with life than teenagers who had no experience of school violence. Second, we looked at the effects of physical self-concepts and self-respect on the satisfaction of multicultural youths in their lives. First, after looking at the correlation between these variables,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satisfaction with life, physical self-concepts, and self-respect. This means that the satisfaction of multicultural teenagers' lives is related to the physical self-concept and self-respect, which are internal factors of individuals. Next, the analysis was conducted while the school violence experience was controlled to identify the effects of physical self-concepts and self-esteem on the satisfaction of multicultural youths' lives. At this time, the experience of school violence damage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satisfaction of life, and physical self-concepts and self-respect also had a significant impact. Therefore, various efforts should be made to promote physical self-concepts and self-respect in counseling and intervention to enhance the satisfaction of multicultural youths' lives. In particular, if self-respect and physical self-concepts are promoted when counseling multicultural teenagers with experience in school violence, they will be able to increase their satisfaction in life.

혈장 섬유소원 농도와 섬유소원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연구

이미화 연세대학교 1997 국내박사

대학생의 정서표현양가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 인지적 재해석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이미화 한양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박사

본 연구는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간의 구조적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선행연구를 토대로 정서표현양가성을 동기적 속성에 따라 구분한 자기방어적 양가성과 관계관여적 양가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인지적 재해석이 매개하는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경험적 자료를 통해 모형의 적합도와 변인들 간의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교의 대학생 557명이며, 연구도구는 정서표현양가성 질문지, 인지적 재해석 질문지, 심리적 안녕감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분석 방법은 상정된 모형의 적합도 검증과 변인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절차는 설정된 측정모형을 분석하여 연구에 사용된 측정도구의 적합성과 타당성을 검증한 후 구조모형의 적합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또한 연구모형에 포함된 변인간의 직·간접 효과를 분석하고 Sobel 검증을 통해 매개효과에 대한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연구문제에 따른 주요 연구결과와 논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방어적 양가성, 관계관여적 양가성, 인지적 재해석과 심리적 안녕감 간의 구조적 모형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변인간의 직접효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자기방어적 양가성과 관계관여적 양가성은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방어적 양가성과 관계관여적 양가성은 인지적 재해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적 재해석은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방어적 양가성 및 관계관여적 양가성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인지적 재해석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기방어적 양가성은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또한 인지적 재해석을 매개하여 심리적 안녕감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관여적 양가성은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또한 인지적 재해석을 매개하여 심리적 안녕감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지적 재해석은 자기방어적 양가성· 관계관여적 양가성과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자기방어적 양가성과 관계관여적 양가성은 심리적 안녕감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 기능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는데 정서표현억제에 있어서 자기방어적인 동기는 부정적이고, 관계보호적인 동기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서표현 억제의 특성 중 어떤 측면이 부정적이고 또 어떤 측면이 긍정적인지를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자기방어적 양가성 및 관계관여적 양가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인지적 재해석의 역할이 중요함을 밝혔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중심으로 결론에서는 본 연구결과를 적용하여 상담에서의 시사점을 제안하였고,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노인돌봄서비스가 독거노인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이미화 慶北大學校 科學技術大學院 2011 국내석사

The purpose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elder care services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living alone and to propose suggestions for improving the services. This study was surveyed and analysed on the 233 elderly living alone in the Gyeonsangbuk-do region. This survey was particularly focused on seeking for effective operation for the service. Below are the findings from the survey-analysis. First, the elderly living alone in the Gyeonsangbuk-do region showed distinctive trends such as: female elderly were relatively superior in number compared to national gender ration, 9 out of 10 didn't even complete primary school, majority of them were unhealthy, most of them spent their daily routine at home, and it turned out the largest number of them. have been living alone longer than 10 years, proving they have been alone. for a long time in their lives. Second,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welfare services that they have been receiving are the following: that the status of majority of the elderly living alone is basic livelihood security recipients, basic services have been given to them about double more than integrated service, the longest period of the service given turned out to be longer than 3 years, which means most of the elderly living alone started to get the elderly care service since it started, and they responded that they get more aid from the organization than their own children living separately and their satisfaction with that was very high proving the service organization to be a major public institution. Third, regarding the use status of the service, the largest number of the elderly who responded to periodic visits, calls to find out how they are, aid in case of emergency, and their participation in the program for education for living, culture, etc, followed by the offering of and linkage to health. welfare information, linkage of welfare services provided by public and private institutions, proving their use level of the service very activated. Besides, the order of the service those living alone received consultation & education about diseases, received eating & wash up assistance, body heat & blood pressure checkup, daily necessity purchases, proving the service involved in medical treatment and dietary matters was of high benefit Fourth, Regarding the details of the service wanted by the elderly, the largest number of them wanted the direct offer of side dishes or meals, followed by health, Welfare services linkage and information provision, periodic visits, call to find how they are, aid at the time of emergency, and desires for joining for the program involved in education of living, culture, etc showing a little difference from the user status. Fifth,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on the effects of the elderly care service on their life satisfaction showed its results that the longer they have benefited from the service and the higher their satisfaction degree with the service, their life satisfaction has also heightened higher. Accordingly, the results above imply that the elderly care service is closely related to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living alone who have inadequate family or neighborhood relations, and therefore public elderly care service needs to be extended, and below are a few proposals to achieve this. First, as th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living alone with the service being closely related to their life satisfaction, concrete alternatives to increase their satisfaction should be prepared focusing on the service provision based on their individual wants. Especially, as what they want most is the aid in basic dietary needs, program focused on food - support needs to be developed Second, the role of the caregivers for the elderly who are at the forefront in conveying the service, could be considered as important factor in raising the quality of the service, together with the strengthening of their capability for the enhancement of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living alone. Third, the service should be differentiated in region and institution as a way of supplementing the weak points of the existing standardized elderly care service. Lastly, regional community-based social safety net for the elderly living alone needs to be extended. In addition, plans for expanding regional community as the resources to protect those elderly is also urgent.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that the effectiveness of the care service was sought for from users' views by publicizing public area of it shifting from private area. the extraction of the effectiveness of how the elderly care service affected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living alone when first introduced will be especially contributive to direction search for the service provision in the future. 본 연구는 노인돌봄서비스가 독거노인의 생활만족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독거노인 돌봄서비스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수요자 관점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경상북도 독거노인 233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북지역의 독거노인은 우리나라 전체 노인에 비해 고령의 여성노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특성을 보이며, 10명중 9명의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하이고, 과반이상은 건강하지 못하고, 대부분은 하루 일과를 집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그들이 독거노인이 된 기간도 10년 이상이 가장 많아 장기간에 걸쳐 독거노인으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독거노인이 받고 있는 사회복지서비스 특성을 살펴보면, 과반이상이 기초생활수급자로 나타났고, 독거노인들이 제공받고 있는 노인돌봄서비스의 종류는 기본서비스가 종합서비스에 비해 두배 정도 높고, 이용기간은 3년이상이 가장 많아 대부분의 독거노인이 노인돌봄서비스가 시작될 무렵부터 지원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거노인들은 거주를 달리하는 자녀보다 노인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부터 지원받는 도움정도가 높다고 응답하였고, 이에 대한 만족정도도 매우 높아 노인돌봄서비스기관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주요 공적 돌봄기관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돌봄서비스 종류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주기적 방문․안부전화․위급상황시 도움과 생활교육․문화 등에 관한 프로그램 교육에 참여했다는 응답이 가장 높고, 다음은 보건․복지에 관한 정보 제공과 연계, 공공기관․민간기관 복지서비스 연계 순으로 나타나 독거노인들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에 대한 이용정도는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독거노인들은 질병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식사 및 세면의 도움, 체온 및 혈압체크 등의 검진, 생필품구매 순의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적인 문제와 식생활관련 서비스 수혜정도가 높았다. 넷째, 독거노인들이 희망하는 노인돌봄서비스의 구체적 내용은 반찬이나 식사의 직접적 제공이 가장 높고, 다음은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와 정보제공, 주기적 방문, 안부전화, 위급상황시 도움과 생활교육이나 문화 등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욕구 순으로 나타나 이용실태와 욕구에는 차이가 있었다. 다섯째, 노인돌봄서비스가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독거인들이 노인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이 길고, 서비스에 대한 만족정도가 높을수록 그들의 생활만족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연구결과로 볼 때, 지역사회 내 가족이나 이웃 등의 인적자원이 열악한 독거노인의 경우는 노인돌봄서비스가 독거노인의 생활만족도에 밀접한 상관을 미치는 주요 지지자원으로 나타나 이러한 공적 노인돌봄서비스 확충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 만족도는 생활만족도로 연결됨으로 노인돌봄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대안으로 독거노인의 개별적 욕구에 기초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독거노인들은 기본적 식생활 지원에 관한 욕구가 높아, 식생활지원에 주안점을 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노인돌봄서비스 전달체계의 최일선인 노인돌보미의 역할이 노인돌봄서비스의 질적방안 마련의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되어 그들의 역량강화가 독거노인들의 생활만족도 증진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셋째, 노인돌봄서비스의 대상자별, 지역별, 기관별 차별성을 마련하여 기존의 보편적 노인돌봄서비스를 보완하는 방법 개발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독거노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 나아가 지역사회를 이들의 보호자원으로 확대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노인 돌봄 문제를 사적영역에서 공적영역으로 공론화하여 돌봄서비스의 효과성을 서비스 소비자의 관점에서 연구한 데서 그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노인돌봄서비스의 도입기에 수요자인 노인돌봄서비스가 독거노인들의 생활만족도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효과성을 도출한 본 연구는 향후 노인돌봄서비스 제공의 방향성 모색에도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알레고리 소설에 나타난 권력의 작동 방식 연구 : 교실 내 권력 문제를 중심으로

이미화 세명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황석영, 전상국, 이문열은 폭력적인 정치권력의 영향력 아래 있는 사회적 현실에 대해 인식하고, 정치적 억압과 폭력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알레고리 기법을 사용하여 소설로 형상화하였다. 본고에서는 알레고리 소설인 황석영의「아우를 위하여」, 전상국의「우상의 눈물」, 이문열의『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타난 교실 내 권력 문제를 중심으로 권력의 작동 방식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때 지식인의 역할과 작가의 세계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연구의 틀로 권력과 지식의 연계를 강조하는 푸코의 권력론을 가져왔다. 세 작품은 교실에서 일어나는 학생들 간의, 또는 학생과 교사 간의 권력 구조를 그리고 있다. 따라서 교실 내 권력 양상의 의미를 규명하기 위해 교사상과 이에 따른 학생들의 대응 양상에 초점을 맞추어, 작품의 표면적 의미를 일차적으로 분석하였다. 권력 행사의 정도와 영향력이 가장 높은 교사가 학급에서 자신이 가진 권력을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 행사하느냐에 따라 학생들 간의 권력 구조와 상호작용 양상도 달라진다. 민주적 교사, 통제적 교사, 강압적 교사상에 따라 학생들의 상호작용 또한 각각 연대, 순응, 편입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알레고리라는 형식에 비판적 입장이 이미 내재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세 작품 모두 권력에 대한 비판은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작품에 드러나는 권력의 성격을 각각 계몽적․판옵티콘적․절대적 권력으로 규정하고, 저항의 실천에 초점을 맞추어 권력 구조의 알레고리적 분석을 하였다. 이때 지식인의 모습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이들이 서 있는 위치에서 권력을 유지하는 지배담론을 확인할 수 있고, 저항의 단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식인의 모습은 현실의 잘못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저항하는 지식인, 현실의 모순된 상황을 알면서도 침묵하는 지식인, 현실의 모순에 비판만 하다 결국 권력과 타협하는 지식인 등으로 유형화할 수 있다. 정치적 침묵까지도 잠재적 순응으로 포함한다면 전상국과 이문열은 순응의 태도를, 황석영은 저항의 태도를 취한다고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할 때, 부당한 권력에 대응하는 지식인의 역할에 대한 작가의 생각은 세계관으로 연결된다. 황석영은 지식인을 통한 변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드러내면서 지식인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강조한다. 전상국이 보여주는 변혁에 대한 지식인으로서의 태도는 방관과 침묵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이문열 역시 실천 없이 비판만 하다 변절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통해 변혁에 대한 불신과 회의를 보여준다. 연구 결과 권력의 작동 기제에 있어서 핵심은 가시적 권력보다 비가시적 권력임을 밝혔다. 감시와 내면적 통제로 이루어지는 권력의 비가시적인 작동은 물리적 폭력과 달리 쉽게 알아챌 수 없다는 점에서 한층 위험성을 내포한다. 지배 권력이 지식을 바탕으로 행사되는 만큼, 지식이 새로운 권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은 상존한다. 이런 의미에서 지식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된다. 권력에 초점을 맞춘 연구들은 대개 권력 관계를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이항대립으로 보아 권력자와 민중을 부각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본 연구는 그동안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았던 지식인을 권력의 작동에 있어서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상정하고, 지식인의 역할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는 데에 의의를 찾을 수 있다. Hwang Seok-yeong, Jeon Sang-guk, and Lee Mun-yeol recognized the social reality under the influence of violent political power, and they conveyed a message criticising political repression and violence in the form of novel with using a allegory techniqu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operation method of power in dealing with a problem of power in classroom appeared in allegorical novels such as ‘For My Little Brother’ of Hwang Seok-yeong, ‘Tears of the Idol’ of Jeon Sang-guk, ‘Our Twisted Hero’ of Lee Mun-yeol. Michel Foucault's theory of power that emphasized a linkage between power and knowledge was utilized as a research frame covering intellectuals' role and writers' world view inclusively. Those three literary works describe the power structure among the students or between student and teacher occurred in classroom. Therefore, focusing on students' response aspects in reaction to teacher's image, superficial meaning of those works was analyzed in order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aspects of power in classroom. A power structure and way of interactions among students might be turned out differently depending on how and how much a teacher who owns a maximum level of power and influence exercises his or her power in classroom. Depending on image of teacher who is democratic, controlling, or coercive, interaction among students takes shape of solidarity, conformity, or assimilation accordingly. Considering a critical attitude existed intrinsically in a form of allegory itself, all of three novels include a criticism against power in common. Thus, characteristics of power revealed in each novel could be defined as enlightening power, a sort of panopticon power, and absolute power respectively, and then allegorical analysis of power structure was performed with focus on practice of resistance. It is very worthy to give attention to the appearance of intellectuals because we're able to confirm a hegemonic discourse dealing with maintaining power while holding their current positions, and find a clue of resistance through doing it. Intellectuals can be classified into several types such as resistant intellectual who tries to solve a actual problem actively, silent intellectual who just looks on a conflicting situation, and compromising intellectual who criticizes a conflicting situation at first time, but compromises with power eventually. If a concept of political silence can be considered to be a part of a latent conformity, Jeon Sang-guk and Lee Mun-yeol are assumed to take attitude of conformity, and Hwang Seok-yeong takes one of resistance. Based on this analysis, author's thought on intellectual's role of reacting to an unjustified power connects to a view of the world. Hwang Seok-yeong emphasizes a active practice will of intellectual while mentioning a positive prospect on transformation evoked by intellectual. Intellectual's attitude toward transformation that Jeon Sang-guk showed can be defined as onlooking and silence. Lee Mun-yeol also shows a distrust and skepticism against transformation through intellectual who just criticizes it without action, and betrays himself at last.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core of operation method of power is a invisible power rather than visible one. Invisible operation of power driven by surveillance and internal control involves a certain dangerousness because it can hardly tell one from physical violence. It is always possible that knowledge may be settled as new power as ruling power is exercised based on knowledge. A role of intellectual, in this sense, is well appreciated for sure. Studies focused on power generally tend to show distinction between man of power and the public because they recognize power relationship as binomial opposition between ruler and the subjugated. In this study, intellectual. which has not been treated as important variable, was served as one of core factors that explain operation of power with concentration of role of intellectual.

어머니의 놀이인식과 공감능력이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이미화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2016 국내석사

국문요약 본 연구는 어머니의 놀이인식 및 공감능력이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봄으로써 유아의 또래상호작용 및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문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어머니의 놀이인식, 공감능력과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의 수준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2. 어머니의 놀이인식, 공감능력과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의 관계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3. 어머니의 놀이인식, 공감능력이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Y 유치원에 재원중인 만 3,4,5세 유아 216명과 그들의 어머니 216명이다. 연구도구는 어머니의 놀이인식에 관한 평가도구로는 한희경(2016)이 개발한 ‘유아기 자녀의 놀이 인식 질문지’ 를 사용하였으며 어머니의 공감능력에 관한 평가도구로 Merhabian과 Epstein(1972)의 정서공감척도, Davis(1980)가 제작한 IRI 검사, Bryant(1982)가 제작한 정서공감척도를 박성희(1993)가 번안한 것을 참고하여 전병성(2003)이 재구성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에 관한 평가도구는 정대현(2006)이 Fantuzzo와 동료(1998)가 제작한 ‘PIPPS(Penn Interactive Peer Play Scale)를 번안하고 수정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문제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놀이인식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분석을 실시한 결과, 놀이인식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를 하위 요인별로 살펴보면, ‘유아놀이의 개념 및 교육적 가치’에 대한 인식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자녀의 놀이선호도’, ‘자녀와의 놀이참여’, ‘자녀의 놀이능력’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의 공감능력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분석을 실시한 결과, 공감능력은 보통 이상의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이를 하위 요인별로 살펴보면, ‘정서적 공감’ 이 ‘인지적 공감’ 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또래상호작용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를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유아들의 ‘놀이상호작용’은 보통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놀이붕괴’와 ‘놀이단절’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또래상호작용 전체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아들의 또래상호작용 수준은 높은 편이며, 하위요인별로 살펴보았을 때 놀이상호작용 수준은 보통 수준에 가깝고, 놀이붕괴와 놀이단절 수준은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어머니의 놀이인식과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의 관계는 부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머니가 자녀와의 놀이에 참여하는 수준과 유아의 놀이붕괴, 어머니가 자녀의 놀이능력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정도와 유아의 놀이상호작용 간에 정적인 관계가 있으나, 어머니가 자녀의 놀이선호도와 놀이능력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정도는 유아의 놀이단절과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공감능력과 유아의 또래상호작용 관계를 알아본 결과 어머니의 공감능력이 하위요인 중 ‘인지적 공감’ 만이 유아 또래상호작용 하위요인 중 ‘놀이단절’ 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머니의 정서적 공감은 유아의 놀이단절과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어머니의 놀이인식이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어머니의 놀이인식이 유아의 또래상호작용 하위요인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유아의 또래상호작용 하위요인 중 ‘놀이상호작용’에 대하여 ‘자녀의 놀이능력’ 과 유아의 ‘놀이붕괴’에 대하여는 ‘자녀와의 놀이참여’가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자녀의 놀이능력’은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의 놀이붕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녀와의 놀이참여’가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자녀의 놀이능력’은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아의 ‘놀이단절’에 대하여는 ‘자녀의 놀이능력’이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아의 ‘놀이단절’에 대한 어머니의 놀이인식은 유아의 놀이단절을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공감능력이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 어머니의 공감능력은 유아의 또래상호작용 하위요인 중 ‘놀이붕괴’ 와 ‘놀이단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머니의 ‘인지적 공감’이 부족할수록 자녀가 또래들과 놀이 붕괴를 많이 보인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정서적 공감’이 많을수록 자녀가 놀이붕괴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산모의 표현형(phenotype)특성이 임신성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

이미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2001 국내박사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의 이직의도 영향요인

이미화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2020 국내석사

Abstract The Influencing Factors on Turnover Intention of Mental Health Welfare Center Workers Mihwa Lee (Advisor : Prof. Jeongyee Bae, Ph.D) Department of Nursing Graduate School, Inje University Objective : Due to demanding work responsibilities, work environment, and job instability, the average employment duration of workers at mental health welfare centers is 3 years, which is much shorter than the average of 6.1 years for salaried workers in South Korea. Therefore, in order to supply effective mental health services, it is necessary to manage this job turnover rate.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is to determine factors that influence the turnover intentions of workers at local mental health welfare centers and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achieving interventions and effective job performance tailored towards local situations through preventing and managing job turnover. Method : As descriptive correlational research, this study investigated 161 employees of 16 mental health welfare centers located in Busan, Ulsan, and South Gyeongsang Province in South Korea from October 21, 2019 to November 30, 2019. A structured questionnaire based on turnover intention, emotional labor, burn out, and job insecurity was used by four research tools. The collected materials were analyzed using SPSS WIN 21.0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sample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to analyze materials according to the goal of the research. Results : Our research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majority of our research subjects 122(75.8%) were women. The average age of the subjects was 30.63(±6.04). The job position of the majority of the subjects 135(83.9%) was team members . Moreover, 94 (58.4%) of subjects worked as mental health social workers and their average monthly salary was 243.45(±54.78) 10,000 Korean Won. Additionally, 106(65.8%) of subjects were unmarried and 131(81.4%) had a university degree. The average duration a subject had worked at mental health facilities was 4.29(±5.13) years, and the average duration of the subjects’ current position was 2.6(±3.44) years. 2. The mean level of turnover intention among the subjects was 14.52(4.45), and the question mean score was 2.90(0.89) out of a 1∼5 range. The mean score for emotional labor was 26.13(5.03), and the question average score was 2.90(0.55) out of a range of 1∼5. The level of burn out was a mean of 51.05(9.64) with a mean of 2.32(.043) out of a range of 1∼5. The level of job insecurity was a mean of 21.25(4.72), with a mean of 2.65(0.59) out of 1∼5 range. 3. Analysis of the difference in the level of turnover intention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showed that the level of turnover inten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for those who had worked for a total of over three years and under five years than for those who had worked under one year (F=3.37,p=.020), and also significantly higher for those who had worked a total of three years or more than for those who had worked under one year (F=7.13, p=.001). 4. Our analysis results concer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burn out, and job insecurity, which are the variables related to turnover intention among respondents, are as follows.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urnover intention and the variables of emotional labor (r=.44, p<.001), burn out (r=.43, p<.001), and job insecurity (r=.38, p<.001). Moreover, emotional labor display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to burn out (r=.53, p<.001), job insecurity (r=.36, p<.001). burn out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job insecurity (r=.27, p<.001). 5. Factors affecting turnover intentions of employees working in mental health welfare centers are emotional labor (β=.19, p=.014), burn out (β=.27, p=.001), job insecurity (β=.21, p=.003), and the total period of employment at the current workplace (β=.19, p=.039). The explanatory power of turnover intentions associated with these factors accounted for 35.3%.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urnover intentions of employees in the mental health welfare centers and the three factors of emotional labor, burn out, and job insecurity. Further analysis showed that emotional labor, burn out, job insecurity, and the total period of employment at the current workplace were the factors that affect turnover intentions. Therefore, in order to reduce the employee turnover rate, there should be interventions including improving the working environment to reduce emotional labor and burn out and developing policies for employment stability. Key Words : Community Mental Health Centers, Turnover, Emotion, Burn out, Employment Insecurity 국문초록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의 이직의도 영향요인 이 미 화 (지도교수 : 배 정 이) 간호학과 인제대학교 대학원 목적 : 우리나라의 전체 임금 근로자 근속연수 평균 6.1년인 반면에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는 과중한 업무부담, 근무환경, 고용불안 등으로 근무 기간이 평균 3년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효과적인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의 이직률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종사자의 이직의도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이직을 예방하고 전문직으로 업무수행을 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방법 : 본 연구는 서술적 상관성 연구로서 2019년 10월 21일부터 11월30일까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소재 16개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종사자 16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도구는 이직의도, 감정노동, 소진, 직무 불안정성의 4종의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을 이용하여 연구의 목적에 따라 기술통계, 독립표본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는 여성이 122명(75.8%)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평균 연령은 30.63(±6.04)세였다. 직위는 실무자가 135명(83.9%)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직종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94명(58.4%), 평균 월 소득은 243.45(±54.78)만원 이었다. 미혼이 106명(65.8%), 학력은 전문학사 이상이 131(81.4%)명, 정신보건시설 근무기간은 4.29(±5.13)년 이었으며, 현 기관 근무경력은 2.60(±3.44)년 이었다. 2. 대상자의 이직의도 정도는 평균 14.52(4.45)이었고, 문항평균은 1∼5점 범 위에서 2.90(0.89)이었다. 감정노동 정도는 평균 26.13(5.03)이었고, 문항평균은 1∼5점 범위에서 평균 2.90(0.55)이었으며, 소진 정도는 평균 51.05(9.64)이었고 문항평균은 1∼5점 범위에서 평균 2.32(0.43)이었다. 직무 불안정성 정도는 평균 21.25(4.72)이었고, 문항평균은 1∼5점 범위에서 2.65(0.59)으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이직의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정신보건시설 근무기간이 3년 이상 5년 미만인 경우가 1년 미만인 경우에 비해 (F=3.37, p=.020), 현 기관의 근무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가 1년 미만 인 경우(F=7.13, p=.001)에 비해 이직의도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4. 대상자의 이직의도와 관련 변수인 감정노동, 소진, 직무 불안정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직의도는 감정노동(r=.44, p<.001), 소진(r=.43, p<.001), 직무 불안정성(r=.38,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 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감정노동은 소진(r=.53, p=.001), 직무 불안정성(r=.36,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소진 은 직무 불안정성(r=.27,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5.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감정노동(β=.19, p=.014), 소진(β=.27, p=.001), 직무 불안정성(β=.21, p=.003) 현 기관의 근무기간(β=.19, p=.039)이었다. 이 관련 요인들의 이직의도에 대한 설명력 35.3%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의 이직의도에 감정노동, 소진, 직무 불안정성이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감정노동, 소진, 직무 불안정성, 현 기관의 근무기간이 의도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직을 감소시키기 위해 직무 안정성을 높이고 감정노동, 소진을 감소하기 위한 업무환경 개선과 정책개발 등의 중재 방안이 필요하다. 중심 단어 :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이직의도, 감정노동, 소진 , 직무 불안정성

鄭律成의 성악작품에 관한 연구 : <연안송><연수요><팔로군행진곡>을 중심으로

이미화 건국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정율성(鄭律成, 1914∼1976)은 조선인으로서 중국의 3대 음악가 중의 한사람이며 1937년 이후 중국에서의 항일투쟁과 탁월한 음악적 업적으로 최고의 중국음악인 반열에 오른 작곡가이다. 그는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냈지만 항일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간 이후 중국 혁명음악의 대부로서 가곡·가극·영화음악분야에서 360여곡의 작품을 남기며 중국의 현대음악 발전에 큰 공헌을 이루어낸 작곡가이다. 본 논문에서는 아직 한국인에게는 낯설지만 13억 중국인들에게는 추앙받는 작곡가인 정율성을 재조명해보기 위해 첫째, 그가 살았던 당시 중국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예술가곡의 흐름 및 그 특징을 알아보았다. 둘째, 혁명가로서, 음악가로서 두 가지 삶을 살았던 그가 한국, 중국, 북한에서 어떤 생애를 살아왔는지, 또한 그의 대표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보았다. 셋째, 정율성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연안송(延安頌)》, 《연수요(延 水謠)》, 《팔로군행진곡(八路軍行進曲)》의 작품배경을 연구하고, 원문가사번역을 통하여 그의 작품 속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였는데, 이때 본 논문에서는 원문과 함께 병음(拼音)을 직접 표기하여 한국인들에게도 정확한 발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각 곡의 음악적, 구조적 특징을 분석하여 정율성이 그의 가곡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살펴보아 실제 연주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정율성 국제 음악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중국의 남창, 전라도 광주를 방문하여 그곳에서 열린 “2008 정율성 국제 음악제”에 참석하여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그의 업적 및 위상과 음악혼을 찾아보았다. As father of Chinese revolutionary music, JeongYul-Seong, one of the three greatest musicians in China, was the pioneer of modern chorus art and composer of Chinese New Marching Song. Sharing his fate with Chinese revolution history, he had brilliant achievement with his works for the development of Chinese modern music and music progress history of China during his life in China of over 40 years. With this study, we understood the trend and musical characteristic of Chinese art songs through 20 century’s Chinese modern history. Jeong Yul-Seong composed musics inspiring revolution and struggle against Japanese imperialism throughout anti-Japanese period while musics admiring Chinese Communist Party, Chinese people, hometown and profound affection after liberation of China. We also understand world of his works and musical characteristic through two kinds of his lives as revolutionist and musician in South Korea, China and North Korea. In his masterpiece "Song of Yan'an", the first Chinese music which has both ode and marching song character, he well expressed lyrical, dramatic, bravely and powerful feelings using contrast of both characters. He was in pursuit of enhancing people’s struggle consciousness as well as unity amid kaleidoscopic tune. With description of natural scenery of Yan’an, he excellently expressed beauty and imposing atmosphere of Yan’an, young Chinese peoples’ anti-Japanese struggle, admiration of Yan’an as cradle of Chinese revolution and firm faith that Yan’an’s fame will spread far and wide. He also represented simple and honest emotion of common people by "Song of Yesui"which was originally Chinese traditional folk song. Song of Yesui is a kind of farewell song which expresses painful feeling of woman who had to send her lover to battle field for national liberation, from the base of anti-Japanese struggle, through beautiful and elegant melody and lyricism flowing through people’s deep mind. "Eighth Route Army Marching Song", in which ode song was in good harmony with marching song, was the most prominent song among his works, which became the first lyric ode as a new genre in China, well expressing combatant sprit and disposition of Eighth Route Army with applied form of marching song. With proper use of three times repeat of "March!, March!,March!" at first part of the song emphasized spirit of army with power and bravery and continental spirit in the form of marching song. Hwang Ha who was Jeong Yul-Seong’s fellow evaluated his musics as follows. First, highly talented at treatment of melody, mood and rhythm, cecond, various genres and wide-ranging themes, third, pursuit of nationalization and popularization of music, and lastly, taking into consideration on independence of musics. Like his words, "music is not just a tool for entertainment itself but for a weapon for revolution and combat.", he lived his flame-like life as a revolutionary and father of Chinese revolution music through anti-Japanese struggle and Cultural Revolution and remains now as the greatest composer. With my participation in "Nanchang Jeong Yul-seong Concert" and "2008 Gwangju Jeong Yul-s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I became confirmed his imposing stature and soul for art and hope the day all of Korean people recognize him will be come true in the future through Gwangju Jeong Yul-seo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and Korea-China cultural inter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