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대학생의 다차원적 완벽주의와 진로준비행동과의 관계에서 성취동기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이기쁨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This study was developed for verifying the mediation effect between the achievement motivation and the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in the relationship of career preparation behavior based o the college student’s perfectionism tendency. For this purpose, this study collected some data in using the scales of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tendency, th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the achievement motivation and the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targeting 403 college students living in Seoul and Gyeonggi regions. This study carried out the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and the correlation analysis in utilizing the programs of SPSS, Amos and M-plus, and verified its structural equation model and its mediation effec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elf-oriented perfectionism, the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the achievement motivation, the carrier decision self-efficacy, th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Second, as the result from verifying the mediation effect between the achivement motivation and the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tendency and th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t was found that only the self-oriented perfectionism had significant mediation effect. Thir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lf-oriented perfectionism and th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t was shown that the achievement motivation and the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had sequential double-mediation effect.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was verified that the achievement motivation and the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were significantly influential variables on th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lf-oriented perfectionism and th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mong the college’s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tendencies, and also demonstrated the sequential mediation effect between the achievement motivation and the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Finally, this study discussed its meanings and limits, some proposals for future researches. 본 연구는 대학생의 완벽주의 성향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성취동기,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403명을 대상으로 다차원적 완벽주의 성향, 진로준비행동, 성취동기,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척도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분석을 위해 SPSS, Amos, M-plu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과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첫째, 자기지향완벽주의, 사회부과 완벽주의, 성취동기,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다차원적 완벽주의 성향과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성취동기,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자기지향 완벽주의만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지향 완벽주의와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성취동기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은 순차적 이중매개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대학생의 다차원적 완벽주의 성향 중 자기지향 완벽주의와 진로준비행동의 관계에서 성취동기,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증명하였으며 성취동기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순차적 매개효과를 규명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마태복음에 나타난 '외식'에 관한 연구 : 마태복음 23장 13-36절을 중심으로
이기쁨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원 2023 국내석사
본 연구는 마태복음 23장 13-36절에 나타나는 ‘외식’에 관한 개념을 탐구하는 논문이다. 마태복음 23장은 모든 성경 전체에서 외식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가장 잘 드러나는 본문이다. 또한 본 연구는 마태복음 23장의 외식의 대상인 바리새인으로 대표되었던 유대 지도자들에게 ‘화’가 선포된 이유를 연구한다. 나아가 마태복음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당시 1세기 예수의 제자들과 초기 교회공동체, 특히 마태공동체에게 외식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졌는지 통합적으로 살피고자 한다. 마태복음 23장 13-36절에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세 단어가 등장한다. 바로 화, 바리새인, 그리고 외식이다. 화는 구약의 화의 신탁에서 파생된 강한 저주의 측면에 주목한다. 따라서 예수님은 지도자들에게 예언적 심판과 그들의 죄에 대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보복을 선언하고 계신 것으로 볼 수 있다. 바리새인은 정결의 준수를 목적으로 둔 자들이었으며, 유대 사회의 지도층으로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율법의 본래 의미를 그들 스스로가 감추어버린 채 자신들을 높이고 나타내는 수단으로 이용하였다. 결국 이러한 그들의 행동은 예수와의 갈등을 점점 심화시키고 말았다. 외식은 중심에서 우러나온 행동이 아닌 거짓되고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다. 외식하는 자는 자신의 진짜 모습은 감추고,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서 행동하는 사람들이었고, 이에 대표가 바리새인이었으며, 이들에게 예수님의 화가 선포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마태복음 23장 13-36절 본문을 예수와 바리새인의 갈등관계로만 단정할 수는 없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마태공동체와 유대교 지도자들과의 관계, 나아가 ‘반-유대주의’가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태복음 23장, 특별히 13-36절에 등장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한 화 선언은 마태공동체가 대면하고 있는 바리새적 유대교와 경쟁하고 있는 삶의 자리(Sitz im Leben)임과 동시에 마태공동체 내부에서 발생한 율법 해석을 둘러싼 갈등으로부터 나타난 것이다. 신약 본문에 드러나는 반-유대주의적 경향은 ‘집안 식구들 간의 경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마태복음 23장은 마태의 다섯 개의 강화 중 심판과 종말에 관한 강화(마 23-25장)의 첫 부분을 이루고 있음과 동시에 반-유대주의의 성격을 보여준다. 즉, 마태복음 23장은 무리들에게 선포되고 있는 말씀임과 동시에 바리새인들에게 향하고 있는 반-유대주의적인 본문이다. 마태복음 23장 연구에 앞서 외식의 의미를 잘 드러내는 마태복음 6장을 살펴보면, 외식하는 자들은 구제, 기도, 그리고 금식의 영역에 있어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과시하고 싶은 동기로 사용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마태는 이와는 대조되는 경건을 제시하는데, 그 경건은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중심으로 드러나야 했으며,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위가 아닌, 하나님에 대한 행동으로 드러나야 했다. 마태복음 23장 본문 연구를 통하여 확인한 사실은 바리새인들은 율법에 충실한 듯 보이려 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던 ‘위선자들’이었다는 점이다. 이들은 겉만 화려하고 속은 더러운 그릇(마 23:25-26), 혹은 겉으로는 아름답지만 속에는 온갖 더러움이 가득한 ‘회칠한 무덤’과 같다(마 23:27). 마태복음 23장은 이들에 대한 화 선포와 동시에 외식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서 심판까지 선언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와 반대되는 기독 공동체는 외식하는 모습과는 다르게 율법의 원 뜻을 온전하게 이루어가야 했으며, 율법의 정신을 완성할 것을 마태복음 23장을 통하여서 요구받았다.
본 연구는 상담자로의 진로전환 과정을 탐색하고 실체이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상담과 다른 직무를 5년 이상 수행했으며, 상담자로 전환한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고 심층 면접을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상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며 유급으로 상담활동을 하고 있는 5년 미만의 경력의 상담자들이다. 본 연구에서는 상담자로 진로전환의 과정에 대한 모든 활동을 탐색하였으며,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담자로의 진로전환 과정에서 무엇을 경험하는가? 둘째, 진로전환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과 요인은 무엇인가? 셋째, 상담자로 진로전환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경험하는가? 연구 결과 개방코딩에서 107개의 개념과 36개의 하위범주, 15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상담자로의 진로전환 과정의 중심현상은 ‘상담자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함’이었다. 이를 발생시키는 인과적 조건은 ‘상담이라는 분야를 다양한 경로로 알게 되고 불안과 기대감 속에 자신의 진로로 선택함’, ‘심리상담공부를 시작함’ 이었으며, 사회·문화적 배경을 포함한 맥락적 조건은, ‘이전 직업을 계속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등장함’, ‘여성으로 직업유지의 한계를 느낌’, ‘직업단절을 경험함’, ‘수련과정에서의 고충’이었다. 참여자들은 중심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이전 직업 경력으로 인해 상담직에서 다양한 영향을 받게 됨’, ‘상담자로서 나만의 진로를 모색함’, ‘상담자로서의 자질에 대해 의심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성장시키려 애씀’의 작용/상호작용 전략을 사용하였다. 앞의 전략들을 조절하고 촉진하는 중재적 조건은 ‘상담자의 사회적 지위와 현실을 자각함’, ‘이전 직업을 병행하다가 정리함’으로 드러났으며,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참여자들에게 나타나는 결과는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확신이 생김’, ‘상담자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됨’, ‘상담자는 계속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해야 하는 존재임을 수용함’ 이었다. 상담자로의 진로전환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설명한 과정은 입문(入門)단계, 고민과 갈등 단계, 습득과 조율 단계, 재정립(再正立)과 확립 단계로 4단계로 설명된다. 상담자로 진로 전환한 참여자들이 사회·심리적으로 어떠한 전환의 과정을 거치는가에 대한 핵심범주는 ‘자신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며 상담자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함’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나타난 범주들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였으며 유형 분석결과, 상담자로의 진로전환 과정은 ‘행동형’, ‘숙고형’의 두 가지 유형이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상담자로 직업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경험의 실제와 특성을 구체화했고,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함으로써 상담자 발달에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ain career transition of counselor based on the substantial theory. To accomplish the study purpose, 12 different women, who work for counseling departments and other major duties for more than five years, were participated and interviewed by the in-depth interview methodology. This research have explored all kind of activities, related to the career transition as a counselor,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First, as a counselor, what do you experience in the course of your career transition? Second, what are the conditions and factors that affect participants' decision on career transition? Third, as a counselor, what kind of changes do you experience in the course of career transition? The research resulted in 107 concepts, 36 subcategories and 15 categories in open coding. The central phenomenon of the career transition process as a counselor was ‘trying to get used to being a counselor'. The causal conditions that caused this were ‘acknowledge the field of counseling in various ways and choose the career with anxiety and expectations', ‘starting psychological counseling study'. The contextual conditions, including social and cultural backgrounds were ‘the appearance of situations where it was difficult to keep the previous job', ‘the sense of limitations of career as a woman', ‘the experience of career break' and ‘the hardship in the training process.' To cope with the central phenomenon, participants applied the action/interaction strategies, such as ‘previous career experiences various affect of counseling job.', ‘seeking my own career as counselors', and ‘trying to grow deficiencies while questioning my qualifications as counselors'. The mediating conditions for regulating and promoting these strategies were ‘cognition of the social status and reality of the counselor' and ‘closing from the previous profession'. These indicators resulted that participants acknowledge conditions such as ‘new awareness and confidence of themselves', 'enabling them to perform various tasks of the counselor' and ‘accepting that the counselor has to continue to learn and grow.' The course of career transition to a counselor over time is described in four stages: introduction, worry and conflict, acquisition and coordination, redefining and establishment. The core category of participants social and psychological processes for the process of career conversion is ‘extended self-awareness and efforts to adapt to the counselor'. Through exploring category, this research analysis identified the relevance between the categories that have been consistently exhibited centering on this core category. As a finding, there are two types of career conversion process as counselors ‘behavior type' and ‘deliberation type'. Through the above results, this study embodied the actuality and characteristics of experience in the course of career transition as a counselor. This finding can be applied to identified a factor that affect the development of counselors.
초심상담자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인지적 유연성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의 조절된 매개효과
본 연구의 목적은 초심상담자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서 인지적 유연성과 자기효능감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온라인을 통해 222명의 초심상담자를 대상으로 설문이 진행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과 PROCESS Macro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관계 분석을 한 결과 초심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은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정적 상관관계를 가졌으며, 인지적 유연성과 자기효능감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가졌다. 둘째,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서 인지적 유연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 인지적 유연성이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지적 유연성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 자기효능감이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초심상담자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이 인지적 유연성을 거쳐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칠 때 자기효능감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 자기효능감이 조절된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심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인지적 유연성, 자기효능감의 중요성을 확인하였고 변인 간의 관계를 확인하여 초심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에 대한 연구를 확장시켰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초심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후 연구의 의의와 제언 및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이기쁨 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 2025 국내석사
본 연구는 특정 전방 군단에 전입한 만 20세에서 23세의 용사 6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심각도를 분석하고, 일반 용사와 그린캠프 입소 용사 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두 집단으로 구분되며, 일반 용사 30명과 그린캠프 입소 용사 30명으로 구성되었다. 설문은 2024년 1월부터 5월 사이에 실시되었으며, 연구 도구로는 PHQ-9(Patient Health Questionnaire-9)을 사용하였다. PHQ-9 척도는 우울증상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한 9문항의 자기평정척도로, 지난 7일간의 증상을 기반으로 점수를 매기도록 설계되었다. 각 문항은 0점(전혀 없었음)에서 3점(거의 매일)까지의 4점 척도로 구성되며, 총점 범위는 0점에서 27점이다. 총점이 높을수록 우울증이 심각함을 의미하며, 미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기준에 따라 점수를 해석하였다. 그린캠프 입소 용사들은 입소 초기 적응 프로그램으로 인해 설문 진행이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이들은 입소 후 약 1주일 뒤, 가용 시간이 확보된 시점에 설문에 참여하였다. 연구 설계와 표본 수집 과정에서, 그린캠프 입소자들의 적응 수준과 입소 인원의 제한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다. 통계 분석은 Python의 pandas와 scipy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수행되었다. 두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t-test를 유의수준 0.05에서 실시하였으며, 표본 수가 30명 이상이므로 중심극한정리에 따라 정규분포를 가정하였다. 분석 결과, 일반 용사(집단 1)의 문항별 평균 점수는 0.359점, 그린캠프 입소 용사(집단 2)는 1.767점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 모두 PHQ-9 해석 지침에 따라 증상 없음(none)의 범위에 포함되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0.00). 이는 그린캠프 용사들이 정신적, 정서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문항별 점수 차이가 유의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체 문항 총점 평균을 비교한 결과, 일반 용사의 평균 점수는 3.233점, 그린캠프 용사의 평균 점수는 15.9점으로 나타났다. 표면적으로는 두 집단 간 점수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이지만,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0.00). 그러나 PHQ-9 해석에 따르면, 일반 용사들은 평균 점수로 볼 때 증상 없음(none) 또는 경도(mild)에 해당하지만, 그린캠프 용사들은 중등도-고도(moderately severe) 수준으로,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범주에 속했다. 일반 용사(집단 1)는 PHQ-9 해석 기준과 통계 결과 모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들의 평균 점수와 표준편차를 고려할 때, 군 일반 용사들은 대체로 건전한 정신적, 정서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그린캠프 용사(집단 2)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지만, PHQ-9 기준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점수는 중등도-고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적 어려움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이며, 즉각적인 정신과적 치료와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총점 평균 점수의 표준편차를 고려했을 때, 일부 용사들의 상태가 고도(severe)에 해당하는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두 집단 간 우울증 심각도에서 통계적 차이는 없지만, 임상적 해석 측면에서 그린캠프 입소 용사들의 정신적 상태가 상대적으로 심각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군 당국은 그린캠프 용사들에 대한 심리적 지원을 강화하고, 이들의 우울증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치료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군 전체의 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용사들의 복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입원한 조현병 환자의 임파워먼트 증진을 위한 수행중심 음악치료프로그램 개발
이기쁨 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2023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입원한 조현병 환자의 임파워먼트 증진을 위한 수행중심 음악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Rogers의 정신장애인을 위한 임파워먼트 척도를 기반으로 ‘자기효능’, ‘무기력-힘', '낙관적 시각 및 미래에 대한 통제력'의 3요인을 단계화하고 입원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2회기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임파워먼트의 하위요소로서 자기탐색과 이해, 자기가치 발견 및 표현, 자기결정과 자기 확신, 미래 낙관성과 미래 확신성을 선정하여 악기연주, 노래, 즉흥연주 등을 포함한 수행중심 음악치료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수행중심 음악치료프로그램이란 음악을 통한 상호작용과 그에 대한 효과 및 음악적 수행의 의미와 결과물인 음악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수행중심 음악활동이다. 이는 조현병 환자의 자율성 획득과 긍정적 기능과 역량을 발견하도록 돕는 표현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은 성취감을 경험하게 한다는 선행연구(Baker & Wigram, 2005)와 이러한 과정에서 경험하는 성취감은 내적 자원을 강화하여 또 다른 자원으로 활용된다(Tamplin, 2006)는 선행연구를 기초로 하였다. 프로그램의 타당도 검증은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경험이 있는 음악치료 전문가 3인으로부터 자문을 받았으며 내용을 수정·보완하여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입원 조현병 환자의 임파워먼트 증진을 위한 수행중심 음악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수행중심 음악활동과 임파워먼트 증진의 치료적 근거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입원 조현병 환자의 사회재활에 수행중심 음악활동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수행중심 음악치료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것에 의의를 가진다.
동화를 활용한 심리운동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유아의 주의력에 미치는 영향
이 연구의 목적은 동화를 활용한 심리운동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유아의 주의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동화를 활용한 심리운동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유아의 주의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C시에 소재한 A센터를 이용하는 6세-7세의 발달장애유아 3명을 선정하였다. 이 연구의 설계는 대상자간 중다간헐기초선설계(multiple probe across participants design)를 적용하였고, 매 회기마다 20분을 녹화하여 관찰자와 함께 대상 유아의 주의력 행동을 관찰하였다. 또한 심리운동 프로그램 중재의 종결 2주 후 기초선과 동일한 상황에서 관찰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관찰을 통한 주의산만행동 및 주의집중행동 발생률의 평균 및 범위를 단계별로 제시하고 그래프 작성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화를 활용한 심리운동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유아의 주의산만행동을 감소시켰다. 둘째, 동화를 활용한 심리운동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유아의 주의집중행동을 증가시켰다. 이와 같이 주의산만행동이 감소되었고 주의집중행동이 증가된 것으로 보아, 이 연구에서 실시한 동화를 활용한 심리운동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유아의 주의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