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환자의 가족지지,치료지시 이행 및 삶의 질

최동원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1999 국내석사

뉴 시니어를 위한 홈-헬스케어 서비스 연구 : 사용자 시나리오 개발을 중심으로

이가영 홍익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오늘날 기술 개발과 인프라의 급격한 확산을 통해 미래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사람과 환경, 제품, 서비스 등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새로운 경험과 가치는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게 되었다. 과거에 주로 공급자나 개발자의 입장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무엇’을 제공하느냐가 중요하게 부각되어 왔다면, 기술 개발이 보편화된 오늘날에는 사용자그룹인 사람들의 경험과 가치가 미래의 생활을 예측하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으며, 오히려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이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제안되어 개발되기도 한다. 고령층 인구 급증과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기반의 언택트(untact) 라이프스타일의 확산은 시니어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건강과 취미생활 등의 영위에 있어서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으며 디지털 정보격차 문제를 가져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 중심적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스마트 홈 헬스케어 서비스’(smart home healthcare service)를 '인간 중심'(human-centered) 패러다임으로 전환시켜 시니어들의 심리적·감성적인 두려움까지 반영한 사용자 경험(UX) 기반 서비스 개발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가설에서 출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에 익숙한 뉴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기술에 어려움 없이 적응하면서 독립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홈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사용자 시나리오를 개발하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을 고려하여 ‘Digital Active New Senior’와 ‘Digital Inactive New Senior’라는 두 개의 ‘페르소나’를 문헌연구와 필드 리서치에서 추출한 니즈를 기반으로 하여 설정하였다. 다음 단계로는 이들 페르소나를 중심으로 시나리오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을 통해 ‘사용자 평가’(user test; UT)를 진행하여 최종 2개의 시나리오를 선별하여 ‘뉴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사용자 시나리오를 개발하였다. 최종 개발된 2개의 시나리오 - <VR Indoor Biking Service for Digital Active New Senior>와 <Telemedicine(원격진료) Assist Service for Digital Inactive New Senior>는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제반 기술을 시나리오에 접목하여 ‘뉴 시니어’ 사용자들이 집안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가상세계로 들어가 안전, 건강, 즐거움, 자아 실현 등 제반 ‘니즈’(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위드코로나(with corona19) 이후 뉴 시니어를 위한 홈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시나리오 개발은 미래 디자인에 대한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함으로 미래 서비스를 보다 인간 중심적인 방향으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상상력을 넓혀 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본 연구는 향후 계속 증가하게 될 뉴 시니어층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디지털 문화가 익숙한 ‘뉴 시니어를 위한 홈 헬스케어 사용자 시나리오 개발 프로세스’를 제안함으로써 뉴 시니어가 건강하고, 안전하며, 독립적이고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제품 등의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의 성격유형 D와 정서적 섭식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반응의 매개효과

이소민 홍익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Emotional eating is a phenomenon based on the theory of psychotrophication, which has been proven to be a highly relevant and increasing behavior in stress situations. Given that emotional eating tends to increase in the negative emotional state and attempts to relieve stress, the nature of feeling a lot of negative emotions and not being able to properly express them will be closely related to emotional eating, which can be the result of stress-handling reactions. In this study, we tried to find out how personality type D, which focuses on negative emotions and social inhibitions, has a relationship with emotional eating behavior and whether the reaction to stress is mediated in their relationship. In this study, 473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Incheon and Gangwon Province measured emotional eating, stress response, and personality type D, and conducted a three-stag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relationship of personality type D with emotional eating and stress response was significant and that the stress response was fully mitiga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ity type D and emotional eating. Through the above research, when consulting university students who are ineligible for life tasks due to emotional eating, it was suggested that they could intervene more effectively in emotional eating behavior by checking their personality patterns regarding negative emotions and suppression, and by looking at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actions that express them in stress situations. Considering the gender differences in eating problems and stress responses, follow-up studies on how these mediated effects differ between men and women, and further studies on the pathways of stress responses were also suggested. 정서적 섭식은 정신신체화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는 현상으로서, 어려서부터 형성된 성격 특성과의 관련성이 높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가하는 행동임이 밝혀진 바 있다. 정서적 섭식이 부정적 정서 상태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시도하는 행동이라고 볼 때, 부정적 정서를 많이 느끼고 이를 적절하게 표출하지 못하는 성격양상은 정서적 섭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며, 이러한 관계는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반응을 통해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정정서와 사회적 억제를 중심내용으로 하는 성격유형 D가 정서적 섭식행동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들의 관계에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과 인천, 강원도 지역 소재의 대학생 473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섭식, 스트레스 반응, 성격유형 D를 측정하고 3단계에 걸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성격유형 D가 정서적 섭식, 스트레스 반응과 가지는 관계는 유의미하였고 성격유형 D와 정서적 섭식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반응이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정서적 섭식으로 인해 생활과제에 부적응을 일으키는 대학생들을 상담할 때 부정정서와 억제에 관한 성격양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를 표출하는 반응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봄으로서 정서적 섭식행동에 보다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섭식의 문제와 스트레스 반응에 성별의 차이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남녀별로 이러한 매개효과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후속연구와 스트레스 반응의 보다 세부적인 경로를 밝히는 후속연구 또한 제언하였다.

아동기 외상과 기혼 남녀의 결혼만족도의 관계에서 불안정 성인애착, 부정적 갈등해결전략의 이중매개효과

안현숙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아동기 외상과 기혼 남녀의 결혼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불안정 성인애착과 부정적 갈등해결전략의 이중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 기혼자를 대상으로 남성 136명, 여성 158명의 참여자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SPSS 18.0을 통한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변인들 간에는 단순상관관계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이중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SPSS Macro Process v.2.13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기 외상과 결혼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부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기 외상 경험이 높은 사람들일수록 인생의 광범위한 문제들과 연관이 있으며, 차후의 결혼생활에도 부정적이고 건강하지 못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아동기 외상과 결혼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불안정 성인애착의 매개효과는 경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성장하면서 결함이 없는 존재라는 지각과 참모습을 드러내는 연습을 통해 자신의 결혼생활을 유지시키려는 욕구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아동기 외상과 결혼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부정적 갈등해결전략의 매개효과는 부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기 외상 경험으로 배우자의 의도를 부정적으로 해석하거나 신경을 건드리는 효과적인 갈등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결혼생활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넷째, 아동기 외상과 결혼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불안정 성인애착, 부정적 갈등해결전략은 이중매개 변수로 작용하여 부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기 외상과 결혼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원 가족에서 경험한 외상이 영향을 주어 부정적 도식을 만들게 되고 부부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불안정 성인애착과 부정적 갈등해결전략의 이중매개로 건설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상대방의 감정이나 욕구에 대한 탐색보다 자신이 느끼는 갈등상황이나 감정에 매우 몰입하여 결혼만족의 질에 부적 관계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도 함께 논의 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아동기 외상과 결혼만족도간의 관계에서 불안정 성인애착과 부정적 갈등해결 전략의 이중매개 역할을 검증함으로써, 갈등상황으로 이혼위기에 처한 부부를 위한 상담 장면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담자를 돕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dual mediation effect of unstable adult attachment and negative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in relation to childhood trauma and marital satisfaction of married men and women. To do this, we conducted a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using SPSS 18.0 based on the data obtained from the survey of 136 male and 158 female participants who were working in Seoul and Gyeonggi are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as performed among the main variables, and SPSS Macro Process v.2.13 was used to analyze the mediating effec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was negatively related to childhood trauma and marital satisfaction. People with higher childhood trauma experience are associated with a wider range of problems in life and seem to have a negative and unhealthy impact on future marriages. Second, the mediating effects of unstable adult attachment were negligible in relation to childhood trauma and marital satisfaction. There seems to be a desire to maintain his marriage through the perception of being a defect free from his growth and the practice of revealing real life. Third, the mediating effects of negative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hood trauma and marital satisfaction were negative. The experience of childhood trauma seems to decrease the satisfaction of marriage because it does not find effective ways of resolving the conflict by negatively interpreting the intention of the spouse or touching the nerve. Fourth,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hood trauma and marital satisfaction, unstable adult attachment and negative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with dual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hood trauma and marital satisfaction, the trauma experienced in the original family has an influence on negative image and it seems to affect the quality of marital relationship. In addition, it is difficult to construct a constructive communication style by the dual mediation of unstable adult affection and negative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and to engage in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the quality of marital satisfaction by being very immersed in conflict situations or emotions felt by oneself rather than searching for other 's feelings or desires. It can be said that it is see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y were also discuss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validity of the dual mediation role of unstable adult attachment and negative conflict resolution strateg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hood trauma and marital satisfaction was found to be useful for helping the client who complained in the counseling session for married couple We expect to be able to utilize it as data.

부모애착과 남녀대학생의 연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비합리적 관계신념의 매개효과

방 실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남녀 대학생의 부모애착과 연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비합리적 관계신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소재 4년제 대학교에서 363명을 대상으로 연인관계 유능성, 부모애착, 비합리적 관계신념 수준을 측정하는 척도를 활용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불성실하게 응답한 자료를 제외한 238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요 변인들 간 기술통계를 분석한 결과, 부애착과 연인관계 유능성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비합리적 관계신념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주요 변인들의 상관관계에서 남학생의 어머니 애착이 안정적일수록 비합리적 관계신념은 낮아지는 부적상관, 연인관계 유능성은 높아지는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비합리적 관계신념 수준이 낮아질수록 연인관계 유능성은 높아지는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 어머니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할수록 비합리적 관계신념이 낮아지는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비합리적 관계신념이 낮을수록 연인관계 유능성 수준이 높아지는 부적상관을 나타내었다. 그 외의 관계에서는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부모애착과 연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비합리적 관계신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한 결과, 남학생의 모애착과 연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비합리적 관계신념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학생의 경우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남학생이 어머니와의 애착이 안정적일수록 비합리적 관계신념이 낮아지고, 비합리적 관계신념이 낮아질수록 연인관계 유능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대학생의 연인관계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의 부모애착에 따른 비합리적 관계신념을 고려하여 개입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시사하였다. 하지만, 인구통계학적 요인들을 통제하지 않은 점,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사용한 점, 양적 및 질적 요인을 고려하지 못한 점, 비합리적 관계신념과 연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부모애착보다 더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독립변인을 고려하지 못한 점 등은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diating effect of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omantic competence and parents attachment of college students. For this, a self-report questionnaire was conducted using a scale measuring the level of romantic competence, parental attachment, and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 in a sample of 363 students at a four-year university in Seoul. The collected data was verified by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22.0.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analyzing descriptive statistics among major variables, male students were higher than female students in father attachment and romantic competence, and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 of female students was higher than male students. Second, The more stable the mother attachment, the more negative correlations were found between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s and the more positive correlations with romantic competence. As the level of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s decreased, there was a negative correlative relationship with romantic competence. In the case of female students, negative correlations were found to be low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s with stable attachment to the mother. Negative correlation was found in the low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s. In other relationships, no significant results were found. Third,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confirm the mediating effect of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omantic competence and parents attachment. The results showed that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s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le students’ mother attachment and romantic competence. This implies that the more stable the attachment is to the mother, the lower the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s and the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s are and the higher the romantic competence is. These mediating effects were significant onl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ale students and their mothers. This study suggested that it is effective to differentiate the intervention methods considering the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s of the client's parents attachment in the counseling session of university students. However, there are limitations of this study; demographic factors were not controlled. Self-report questionnaires were used.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factors were not considered. Independent variables that might have more influence than parent attachment were not consider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rrational relationship beliefs and romantic competence.

외로움과 우울의 관계에서 영성과 수용의 매개효과

이미화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외로움과 우울의 관계에서 영성과 수용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선행연구들에서 외로움과 우울 수준이 높은 시기라고 보고한 중노년기의 50대, 60대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 50세∼69세를 대상으로 외로움, 우울, 영성, 수용 수준을 측정하는 척도를 활용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총 260 부의 설문 결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SPSS 22.0과 AMOS 22.0을 사용하여 주요 변인들 간 상관관계, 연구모형 및 경쟁모형의 경로계수,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 등을 분석함으로써 영성과 수용이 외로움과 우울의 관계를 매개하는지 검증하였다. 주요 변인들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외로움, 우울, 영성, 수용 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었으며, 외로움과 우울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외로움을 많이 느끼면 우울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종모형 선택과정에서 연구모형과 경쟁모형 1, 2의 경로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성과 우울간의 직접경로가 유의하지 않고 수용에 의한 간접경로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합도 비교결과 영성에서 우울로 가는 직접경로를 삭제한 경쟁모형 2의 적합도가 최적인 것으로 나타나 경쟁모형 2를 최종모형으로 선택하였다. 또한 외로움과 우울의 관계에서 영성과 수용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최종모형의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를 검정한 결과 영성과 수용이 외로움과 우울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에서는 외로움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영성과 수용이 부분매개역할을 하며, 이때 영성은 우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수용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외로운 사람이 우울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영성 수준만이 아니라 수용 능력을 함께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상담 현장에서 외로움과 우울의 치료를 위해 수용전념치료(ACT)의 필요성에 대해 제시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인구통계학적 요인들을 통제하지 않았다는 점, 연구 대상자를 50대, 60대로 제한하여 연구결과가 이 연령대에 특징적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영성과 우울의 관계에서 확인한 수용의 간접효과가 영향력이 크지 않아 본 연구 결과만으로 수용의 효과를 강하게 주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등은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중년과 노년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50대, 60대의 외로움과 우울에 주목하여 그들의 심리적 건강관리를 돕고, 나아가 외로움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영성과 수용의 향상을 통해 우울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며, 상담전문가의 효과적인 개입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firm the role of spirituality and accepta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loneliness and depression, the subject of research were 50s and 60s who over middle aged, they were reported that the loneliness and depression level were high in the previous studies. For this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using loneliness, depression, spirituality, and acceptance scale for 50∼69 year olds living in Seoul and Gyeonggi area and a total of 260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Analyzing the correlation between the main variables, the path, direct effect, indirect effect and total effect of the research model, etc. using SPSS 22.0 and AMOS 22.0, it was verified that spirituality and acceptance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loneliness and depression.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orrelation between the main variables,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loneliness, depression, spirituality and acceptance, loneliness and depression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depression was also found to increase when feeling lonely. Especially, as results of the path analysis of the research model and the competitive models 1 and 2 in the process of selecting the final model, the direct path between spirituality and depression was not significant, the indirect path by acceptance was significant. Also as a result of the comparison of fit, the fit of Competition Model 2, in which the direct path from spirituality to depression was removed, was shown to be optimal, and Competitive Model 2 was selected as the final model. The direct, indirect, and total effects of the final model were tested to confirm the mediating effect of spirituality and accepta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loneliness and depression and found that spirituality and acceptance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loneliness and depression. In other words, it was confirmed that spirituality and acceptance are partly mediated in the process of loneliness affecting depression, and spirituality indirectly influences through acceptance without affecting depression directly in this study. These results mean that in order to prevent lonely people from becoming depressed,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level of acceptance as well as spirituality level, this study suggests the need for ACT for the treatment of loneliness and depression at counseling sites. However, this study is limited in that demographic factors are not controlled, the study results may be characteristic of this age range by limiting the study subjects to 50s and 60s, and it can be difficult to argue the effect of acceptance only with the result of this study because the effect of acceptance is not so strong although the indirect effect of acceptance is significa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pirituality and depression. Finally, this study is meaningful that can help them to do their own psychological health care by focusing on loneliness and depression in 50s and 60s who are attracting new attention between middle age and old age, suggests that many modern people who are exposed to loneliness can prevent depressive symptoms through improvement of spirituality and acceptance, the effective direction for intervention of counseling experts is suggested.

성인들이 지각한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의 관계에서 자기대상경험의 매개효과

문영애 홍익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 (ACE)은 성인기 정신건강 및 삶의 전체적인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동기의 대인관계를 통한 부정적 경험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불안을 일으켜 원만한 생애주기발달의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이 사회적 상호작용불안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 관계를 매개하는 변인으로 자기대상경험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실제 인물 또는 그 인물이 제공해주는 심리적 기능인 자기대상의 경험은 아동기에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성인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의 초기 성인기 249명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은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자기대상경험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은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셋째,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 자기대상경험,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은 서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에서 자기대상의 경험은 완전매개의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기에 불행한 사건들로 인한 부정적 경험이 성장 과정 중에 대인관계에서의 반복된 실패를 경험하게 되고 그로 인해 사회적 상호작용에 불안을 느끼는 내담자들에게 자기대상의 경험이 효과적인 개입전략이 될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상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신뢰로운 관계 형성은 내담자들에게 자기대상의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의 관계에서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이 논의되었다. 주요어: 매개효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 자기대상경험

대학생의 역기능적 가족구조와 우울 취약성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최유정 홍익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역기능적 가족구조와 우울 취약성 간 관계를 살펴보았다. 더불어 사회적 지지가 이 관계를 매개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들을 기초로 대학생의 가족구조가 역기능적일수록 우울에 취약한 성격을 가지게 되고, 이때 사회적 지지가 두 관계를 매개한다는 가설을 세워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만 19세에서 만 29세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하였거나 정보가 누락된 설문지 130부를 제외하고 총 270명의 응답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측정도구로 역기능적 가족구조를 알아보기 위하여 가족구조 척도 (Family Structure Survey: FSS), 우울 취약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성격양식척도 (Personality Style Inventory-Ⅱ: PSI-Ⅱ), 그리고 지각된 사회적 지지를 알아보기 위해 사회적 지지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신뢰도분석,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 결과 역기능적 가족구조와 우울 취약성 간에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고, 역기능적 가족구조와 사회적 지지 그리고 사회적 지지와 우울 취약성 간에 유의한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역기능적 가족구조에서 성장한 대학생이 우울 취약성을 갖게 되는 경로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역기능적 가족구조와 우울 취약성 간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대학생이 성장한 가족구조가 역기능적일수록 지각하는 사회적 지지가 낮아지고, 사회적 지지가 낮아질수록 우울취약성을 지닐 가능성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역기능적 가족구조에서 성장한 대학생에게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사회적 지지를 동반하는 상담을 제공한다면 우울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is perform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dysfunctional family structure and depressive vulnerability in college student and the mediation effect of social support. To demonstrate this relationship, surveys were conducted targeting a total 400 college students who study in university at Seoul. Among these answers, 270 data were deliberately considered in the analysis excluding 130 data which contained incomplete and insincere answers. Instruments used to study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Structure Survey(FSS), Personality Style Inventory-Ⅱ(PSI-), and Social Support Scale. The mediation effect is verified via descriptive statistics, reliability analysis, t-test,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y using SPSS 22.0.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correlation analysis, there was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dysfunctional family structure and depressive vulnerability, and social support had negative relationships with dysfunctional family structure and depressive vulnerability. Second, it was verified that social support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dysfunctional family structure and depressive vulnerability. This means dysfunctional family structure influences depressive vulnerability. In other words, it shows that depressive vulnerability gets higher as dysfunctional family structure gets higher while social support gets lower.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ies that it can be effective to reduce the depressive vulnerability if we prepare social support service for college students in university student counseling center.

병원 간호사의 도덕적 민감성과 도덕적 고뇌

김해리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간호사의목표관리(MBO)에 대한 인식과 간호조직의 유효성

신을숙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08 국내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