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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화 <내 복에 산다>의 전승 가치와 그 현대적 활용 방안 - 청소년의 동화창작프로그램 사례를 통하여 -

        김혜미 ( Kim Hye-mi )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2015 고전문학과 교육 Vol.29 No.-

        설화 전승의 가치는 현대적인 효용성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설화 <내 복에 산다>가 부녀 갈등의 서사로 읽히는 기존의 논의에 힘입어 <내 복에 산다>가 청소년기에 심리적·실질적 독립을 위한 서사라고 보는 것으로 논의를 시작하였다. 즉 청소년의 성장기에 필요한 서사로 보는 시각에서 설화 <내 복에 산다>의 현대적 효용성을 재고하고자 하였다. 이를 전제로 설화 <내 복에 산다>의 전승 가치를 논의하고 현대적 전승을 위한 창작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행하였다. 2장에서는 설화 <내 복에 산다>의 서사 및 전승 가치를 ‘청소년의 성장 서사’라는 관점으로 고찰하였다. <내 복에 산다>를 세 단락으로 나누었을 때, 첫 번째 단락은 ‘셋째 딸이 아버지와 갈등을 보이는’ 부분, 두 번째 단락은 ‘셋째 딸이 숯장수와 결혼을 한 후 부자’가 되는 부분, 세 번째 단락은 ‘셋째 딸이 거지가 된 부모를 다시 감싸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이 때 각 세 단락은 청소년기의 심리적 독립, 청소년기의 실질적 독립, 청소년기의 부모와 관계 회복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세 단계를 통해 보면 설화 <내 복에 산다>는 부모와의 분리-개별화의 욕구를 통하여 청소년이 심리적인 독립을 지향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 독립을 이루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 청소년기에 이러한 수준까지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이를 내재화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한 설화 <내 복에 산다>는 나와 부모의 삶을 분리시키고 독립하여 ‘나’가 주역으로 성공에 이를 뿐만 아니라, 성장 후 부모의 삶 또한 자신의 영역으로 포용하는 경지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현대에서도 전승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논의하였다. 3장에서는 전승가치가 있는 설화 <내 복에 산다>를 청소년에게 효과적으로 전승하기 위한 방안으로 동화창작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설화 <내 복에 산다>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청소년에게 내재화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 설계의 목적이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히 이야기를 구연하거나 읽히는 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을 통해 청소년에게 내재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이 때 설화 <내 복에 산다>를 활용한 동화창작프로그램은 총 5개의 단계로 설정하였다. ①구연 및 읽기를 통한 작품 감상 단계, ②토론을 통하여 작품을 소화하는 단계, ③작품을 변용하는 단계, ④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는 단계, ⑤창작한 작품을 수정·보완하여 나만의 동화를 만드는 단계가 그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창작 활동을 염두에 두며 설화를 수용하기 때문에, 보다 서사에 대한 몰입이 강화되어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하여 4장에서는 동화창작프로그램을 청소년에게 실행하여 설화 <내 복에 산다>의 전승가능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동화창작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이 설화 <내 복에 산다>를 어떠한 방식으로 이해하는지 살펴 보고, 이 서사가 내재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청소년 A는 첫 번째 단락 ‘셋째 딸이 아버지와 갈등을 보이는’ 부분과 두번째 단락 ‘셋째 딸이 숯장수와 결혼을 한 후 부자’가 되는 부분이 나타나는 이야기로 동화를 창작하였다. 이 때 세 번째 단락, 즉 아버지를 감싸는 단계까지는 창작하지 못하였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청소년의 입장에서 두 번째 단락까지 이해하고 창작할 수 있다는 것은 설화의 내재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실제 전승되고 있는 설화 <내 복에 산다>의 또 다른 각 편이 두 번째 단락까지만 전승되고 있는 것이나, <내 복에 산다>의 이야기에서 셋째 딸이 집을 나가지 않는 이야기로 변형하는 또 다른 창작의 경우와 비교해 보아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창작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 A에게 설화의 전승이 가능한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때 분리와 독립까지는 수월히 진행할 수 있으면서도, 성공 후 부모의 삶도 자신의 영역으로 포용하는 경지는 소화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소년기’라는 상황은 성공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단계까지 나아갈 수 없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 A는 독립 및 성공 후 부모의 삶을 자신의 영역 안으로 포용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를 아직은 깨닫지 못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청소년 A에게는 이미 설화 <내 복에 산다>의 내재화가 진행되어 있기 때문에 이후 실제 성공의 단계를 거친다면, 부모를 끌어안을 수 있는 포용력까지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설화 <내 복에 산다>의 청소년기의 발달 단계에 따른 전승가치와 그 내재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단계를 거칠 수 있게 해 주는 설화 <내 복에 산다>를 통해 청소년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차후 본 연구를 통하여 설화 <내 복에 산다>의 가치가 전파되어 그 전승이 활발히 이루어 지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find the way of Utilization in the folklore < My Own Good Fortune >. In this paper, the folklore < My Own Good Fortune > is analyzed with adolescent growth epic. In chapter 2, There are three steps to examine in < My Own Good Fortune >. The first step is ‘Father and daughter’s conflict.’ The second step is ‘After the marriage, Daughter living in the rich.’ The third step is ‘Daughter of saving the parent.’ Each three steps means that psychological independence, substantially independent, relationship recovery. In chapter 3, Adolescent fairytale creation program is designed. There are five steps. ① Orally narrated story and reading story, ② Discussing story, ③ Adapting folklores to other genres, ④ Creation of new works, ⑤ Evaluate and revise. In chapter 4, Case study of Adolescent fairytale creation program. After proceeding the adolescent fairytale creation program, the adolescent's epic of self was changed. The creation program enables the adolescent to psychological independence and substantially independent.

      • KCI등재후보

        조선족설화의 변이와 중국의 성격 고찰 -한(韓),중(中) 대결(對決) 이야기를 중심으로-

        임철호 ( Cheol Ho Lim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08 嶺南學 Vol.0 No.13

        본 연구는 조선족설화에서 변이된 중국의 성격과 변이의 요인 및 의미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조선족설화에 변이되어 있는 중국의 성격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같은 유형의 이야기가 한국설화로도 전승되는 고려장설화와 아지설화, 이성계와 주원장설화, 누르하치설화, 임진왜란설화 등을 대상으로 하였다. 한국설화에서 중국은 언제나 가해자인 동시에, 우리민족의 적대자로 설정된다. 한국설화에서 우리민족은 중국의 가해 행위에 맞서 승리하는데, 중국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우리민족은 지배집단과 기성세대로부터 소외당한 천민, 노인, 여성, 아이 등이다. 한국설화는 이러한 전개를 통하여 우리민족의 대변자는 무능한 지배집단이 아니라 민중이어야 한다는 민중주체 민족의식을 표출하고 있다. 조선족설화에는 한국설화와는 달리 중국의 성격이 분명하게 제시되지 않는다. 중국이 부정적으로 설정되거나 민족적 대결이 전개되는 이야기에는 ‘이웃 나라’, ‘북녘의 나라’ 등으로 지칭되거나, ‘일본’으로 변이된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과의 직접적인 대결을 피하려는 조선족의 민족적 한계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설화에서 부정적인 성격으로 등장하는 주원장, 이여송, 누르하치 등도 조선족설화에는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이되어 있다. 중국과의 직접적인 대결을 내용으로 하는 설화는 개인적인 대결로 축소되거나 민족적 적대감이 개입되지 않은 우호적인 선의의 대결로 변이되어 있다. 한국설화에서 이성계는 민중의 적대자로 설정되어 있다. 그런데 조선족설화에서 이성계는 능력도 없으면서 감히 중원을 꿈꾸는 분수를 모르는 인물로 변이되어 있다. 조선족설화에서 이성계는 주원장에게 패한 인물인 동시에 개국공신인 정도전과 왕위를 다투는 왜소한 인물로 되어 있다. 이성계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주원장을 영웅화시키기 위한 배려로 보인다. 이로 인해 조선은 주원장에게 패한 이성계도 통치할 수 있는 나라가 된다. 이성계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조선족설화에 일관되게 흐르는 조선왕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관련이 있다. 조선족설화에는 임진왜란과 관련되는 설화가 거의 없다. 한국의 임진왜란설화에는 일본보다 중국과 관련되는 이야기가 훨씬 더 많다. 이는 임진왜란을 통해서 제기되었던 중국의 행패와 이로 인한 민족적 갈등 때문이다. 중국의 국민인 조선족으로서는 이러한 내용의 임진왜란설화를 전승시키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한국설화에서 이여송으로 대변되는 중국과의 대결과 승리의식이 가장 잘 표출되어 있는 설화는 이여송의 단맥과 봉욕 이야기이다. 그런데 조선족설화에는 이 이야기가 정체를 알 수 없는 호국 장수가 임경업 부자에게 욕을 당하는 이야기로 변이되어 있다. 조선족설화에서 변이된 중국의 성격은 조선족이 처한 현실적인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또한 중국이 소수민족의 민족의식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엄격하게 통제하는 사회주의 정책을 펴고 있는 것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조선족설화에 한국인으로서의 민족의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조선족설화에서 중국과 맞서 승리하는 조선족은 “흰 옷 입은 사람”, “백두산 총각” 등으로 상징화되어 있다. 조선족설화의 이러한 현상은 분명 한국인이면서도 중국 땅에서 중국 국민의 일부로 살아야 하는 현실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the characteristics and behavior of China in the folk tales of Chosunjok. It, therefore, checks the way Korea response to China's behavior and how the confrontation between China and Korea is developed. In the end, the difference between the folk tales of Korea and those of Chosunjok in treating China's behavior will be disclosed. In the folk tales of Korea, China's role is always fixed as both an assailant and a national enemy of Korea. The Korean face boldly and defeat the China's harmful act. The Korean who win a victory in the confrontation with China are the populace alienated from the ruling class. The folk tales of Korea severely criticize the inability of the ruling class by way of story development system like this. In the folk tales of Chosunjok, the character of China is not described as clearly as in the folk tales of Korea. When China is set negatively in the folk tales of Chosunjok, it is called as neighboring country or the country in the north, and sometimes the name of country doesn't appear at all. This kind of technique seems to be the result of the national limitation of Chosunjok who want to avoid the direct confrontation of China and Korea. The persons who are described negatively in the folk tales of Korea such as Zhu Yuan Zhang, Li Ru Song, and Ruerhachi are described affirmatively in the folk tales of Chosunjok. When Korea confronts China directly, they try not to insert national feelings but to show a friendly competition. This phenomenon in the folk tales of Chosunjok seems to originate from the historical situation of Chosunjok in China. This seems also to be related with the socialist policy of China which shows a sensitive reaction to and controls severely the national consciousness of minor peoples. We find the Korean keep the national consciousness in the folk tales of Chosunjok, though it is implicit. The Korean are symbolized as people who wear white clothes. We can conclude that this phenomenon shows the national limitation of Chosunjok who have to live as citizens of China under the ideological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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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말 20세기초 영문(英文) 한국설화의 자료적 가치 연구

        오윤선(Oh, Yoon-Sun) 우리문학회 2014 우리文學硏究 Vol.0 No.41

        본고에서는 19세기말~20세기초 출간된 영문 한국설화가 한국설화의 이본으로서의 자료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먼저 영문 한국설화의 근원이 당대 전승되던 구비설화인지 혹은 이전에 발간된 일문 한국설화집인지 고찰했다. 우선 당대 채록된 한국설화들과 영문한국설화집 소재 작품목록을 비교해 보았다. 당시의 한국설화들은 총 2804개 항목 중 민담이 2279편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전설 463편, 신화 62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와 같이 한국설화에서 전설이 신화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영문 한국설화집에서는 민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신화가 일부 있었다. 전설은 구체적인 지명의 유래나, 인물에 관련된 이야기들이라 외국인들을 위한 번역에 적합하지 않았고, 많은 영문번역자들이 동화로 번역 소개하는 경우가 많아 비극적인 결말의 전설이 외면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문설화집보다 먼저 출간된 일문(日文) 한국설화집도 분석했다. 일본에 거주하면서 한국을 알게 된 그리피스와 일본에서 한국설화집을 출간한 김소운, 정인섭 등 일어에 능통한 영어번역자들은 일본어판 한국설화집을 접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고찰 결과 일문 한국설화집들이 영문번역자들에게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영문 한국설화집 중에서 영어원어민들의 번역서와 한국인들이 편찬한 번역서는 작품선정의 경향이 다름을 볼 수 있었다. 영어원어민들만 번역한 작품들도 눈에 띠는데, <별주부>, <콩쥐팥쥐>, <심청전>, <춘향전> 등의 소설이 그것이다. 정인섭과 김소운은 이 작품들이 설화가 아니라 소설이라고 인식했기 때문에 번역대상에 넣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 영어원어민들과 달리 전설을 많이 번역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영문한국설화 중 수록빈도수가 높은 작품들과 해당 한국설화와의 비교를 통해 영문 한국설화의 특징을 밝혔다. <콩쥐팥쥐>, <선녀와 나무꾼>, <두더지 사위>들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상 살펴본 결과 영문 한국설화작품은 한국설화 이본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었다. 대본으로 삼은 한국어설화집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대부분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번역한 것인데, 아는 한국인의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소설과 달리 설화는 초기 채록본이 적어 외국인의 번역본이 큰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한국설화의 이본연구에 있어서는 본격적으로 영역본이나 일역본도 고찰의 대상으로 넣어야 할 것이다. 영문 한국설화집들은 한국설화의 초기 정착본으로서의 큰 의의를 가지고 있었다. This study examines the value of English translations of Korean tales as different versions. The findings are as follows. Although legends accounted for a greater number of Korean-language tales than myths, the opposite is reflected in their English counterparts. Although Korean tales in Japanese collections were published prior to their Korean sources, English translators did not seem influenced by them. English translations performed by native speakers and those translated by Koreans were selected based upon different criteria. While Koreans opted to translate larger works, English speakers targeted fables and morality stories that could be easily adapted into Western fairy tales. Some frequently translated tales were compared with their Korean sources and analyzed according to their characteristics. I consider the English translations" value as different versions of Korean tales. Despite their adaptation, English versions of these texts are valuable as different versions of Korean tales. In the past, English versions were excluded from studies of Korean tales." now, however, we believe their inclusion is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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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화자의 개입

        염철호 한국가톨릭신학학회 2013 가톨릭신학 Vol.0 No.22

        성경 이야기에서 설화자는 종종 이야기의 흐름을 끊고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것을 설화자의 개입이라고 부른다. 이 설화자의 개입은 이야기 전개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기도 하며, 독서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하는데, 지금까지 설화자의 칩입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는 전무하다. 본 연구는 이 설화자의 개입에 관한 체계적인 첫 연구이다. 본 연구에 따르면 설화자의 개입에서 설화자는 설화 내의 등장인물로 등장하지 않고, 단순히 목소리로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아울러 설화자는 1인칭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든, 3인칭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든 언제나 제로 초점화 위치에 있으며, 설화자가 개입하는 부분에는 이야기된 시간이 없다. 본 연구는 이를 기준으로 해서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에 나오는 다양한 설화자의 개입의 예들을 찾아 보았다. 그리고 나서 설화자가 설화에 개입을 하여 설화청자를 향해 직접 이야기를 건네거나 정보를 제공하느냐, 아니면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설화자의 개입을 크게 직접화행적 개입과 간접화행적 개입으로 나누어 그 기능을 설명하였다. 특별히 간접화행적 개입의 경우는 설화자의 개입이 설화 전개 과정에서 어떤 기능을 하느냐에 따라 각기 부연 설명적 개입과 후변적 개입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이 작업들을 통해 본 연구는 설화자의 개입이 단순히 각주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설화자의 설화적 전략에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별히 요한 복음의 경우는 설화자가 이야기 곳곳에서 설화자의 개입을 이용해 이야기를 끌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In biblical narratives, a narrator puts or “intrudes” himself into the narrative, which is called “narrator s intrusion.” This helps readers get important information for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story. Also, it guides the reading of the narrative by forming an orientation. Narrator’s intrusion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narrative strategy of the narrator. Up to now, there have been no scientific studies on narrator’s intrusion. This study, however, will be a first attempt to analyze narrator’s intrusions. This study shows that the narrator does not enter the stage as a character in a narrator s intrusion. Rather, the narrator shows himself as a voice. In addition, the narrator positions himself in a zero focalization when he intrudes himself into the narrative, whether he narrates the story in the first person or third person. Also, there is no narrated time in the narrator s intrusion. Based on these criteria, various examples of narrator s intrusion can be found both in the Old and New Testaments. This paper classifies narrator’s intrusion into the following two categories: “intrusion as direct speech act” and “intrusion as indirect speech act,” based on whether the narrator speaks to the reader directly or indirectly. Furthermore, intrusions as indirect speech act are classified into the sub-categories of “analeptic intrusion” and “dilatative intrusion,” based on their function. This study shows clearly that narrator s intrusion does not play a role as a simple footnote but as an essential element of narrative strategy, especially in the Fourth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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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군 산간지역 인물설화의 지역적 특징

        崔明煥 동아시아고대학회 2012 동아시아고대학 Vol.0 No.29

        설화는 ‘전승(傳承)’을 토대로 형성되는 문학이다. 설화 전승자와 수용자가 한 자리에서 전달과 표현 그리고 수용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지역과 관계를 맺으며 전승하는 설화들은 해당 지역의 다양한 자연적・사회적・문화적 환경과 영향관계를 지닌다. 특히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인물설화는 사건들을 구체적인 증거물과 관련시켜 전승하기도 하며, 설화 전승을 통해서 역사 속에서 숨겨지거나 잊혀진 사건과 인물들을 남겨두기도 한다. 강원도 홍천군의 산간지역인 내면과 내촌면 일대에서 전승하는 권대감(權大監), 서곡대사(瑞谷大師), 마의태자(麻衣太子) 등의 인물 설화들은 이야기로서의 흥미유발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증거물을 토대로 마을 제의 및 지명 형성 등에 영향을 주고 있다. 권대감설화는 ‘신화적 전설’의 형태로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자운리, 율전리, 명개리, 창촌리 등을 중심으로 전승하고 있으며, 전승 권역이 어느 정도 제한되어 있다. 특히 자운리와 광원리는 ‘말무덤’과 ‘권대감사당’, ‘삼봉약수’ 등의 설화 증거물을 중심으로 비교적 전승력이 활발하다. 권대감설화는 삼봉약수의 발견과 지역민들의 치료, 말무덤의 유래, 칡이 없는 이유, 신으로서의 영험담 등이 주를 이룬다. 이들 설화들을 조합해 보면, 권대감은 ‘고개’를 넘어 내면으로 들어 왔으며, 내면에 거주하면서 지역민들을 치료해 주었고, 사후(死後)에 내면 지역 마을신으로 좌정(坐定)하는 모습을 보인다. 곧 권대감이 마을신으로 좌정한 내면지역에서는 이들 설화들이 마을 제의(祭儀)의 타당성과 형성의 모태로 작용하고 있다. 서곡대사설화는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서곡리를 중심으로 전승하며, 고승(高僧)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천리안(千里眼)으로 화재를 진압(동면 수타사, 원주 서곡리 절, 해인사 등)하거나, 사냥꾼들의 놀림을 극복하는 지혜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서곡대사설화의 전승 권역은 홍천군에서 횡성군, 원주시까지도 확장된다. 마의태자설화는 홍천군 인근 지역인 인제군 김부리를 중심으로 전승한다. 설화 속에서 인제군 김부리로 가기 위해 마의태자가 홍천군 지역을 지났다고 하며, 마의태자의 지나는 모습과 행위를 석탑(石塔) 등의 증거물과 지명 등으로 남기고 있다. 이들을 통해서 산간지역 고개를 넘는 마의태자의 긴박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KCI등재

        설화를 통해 본 자기서사 및 자기의 이야기 표출 가능성-치매 환자를 중심으로

        이유경 ( Lee You-kyeong ) 한국문학치료학회 2018 문학치료연구 Vol.48 No.-

        설화는 민중의 삶을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설화가 소통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비추어보게 되고 의미를 내면화 하게 된다. 설화의 이러한 기능은 치매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설화가 치매 환자의 자기서사를 표출할 수 있는 문학적 매개체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치매데이케어센터 환자를 대상으로 설화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적 매개체로의 설화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대상은 노인장기요양 2~3등급 진단을 받고 치매임상평가척도(CDR)로 보았을 때 ‘경도’와 ‘중등도’ 또는 ‘심함’에 속하는 17명의 치매 환자였다. 매주 1회 60분 동안 한 편 또는 두 편의 설화를 들려드렸다. 설화를 들으며 치매 환자가 자신의 경험과 연결되는 부분을 찾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치매 환자가 설화를 듣는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하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A환자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설화에서 호랑이가 한강에 빠져 죽는 장면을 죽은 남편과 동일시하며 자기서사를 표출했다. E환자의 경우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설화에 나오는 엄마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자기서사를 드러냈다. 두 치매 환자의 사례를 통해 치매 환자의 자기서 사와 설화의 작품서사가 연결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A환자의 사례를 통해 설화의 위안과 치유적인 가능성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설화는 무엇보다도 치매 환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학적 매개체이다. 비약물기법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치매 환자들에게 설화를 문학치료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설화를 활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에게도 내면적 치료의 효과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의 연구 진행이 이루어진다면 문학치료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Tales are abstract expressions of the life of citizens. People view their lives and internalize their meanings in the process of communicating tales. This phenomenon of communicating tales can be applied to patients with dementia; tales can possibly function as a literary medium to express the epic of self of dementia patients. This case study observed 17 patients with dementia were delivered one or two tales once a week for 60 minutes. The patients were able to develop an epic of self; furthermore, as a story-teller, they endeavored to connect the tales and their patient-life experiences. This study elucidated that the experiment participants exposed to tales became more inter-activated. Tales are literary mediators for patients who suffer from dementia as they provide comfort. This case study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both literary and non-medication therapies for patients with dementia; moreover, literary therapy can be provided to patients with dementia and for the psychological treatment of modern citizens.

      • 용인지역 구비설화에 나타난 인물설화의 양상

        박종수,강현모 용인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2008 인문사회논총 Vol.- No.15

        본고는 용인지역 구비설화에 나타난 인물설화의 전승 양상의 개괄적인 특징을 살펴보았다. 우선 용인지역은 한반도의 중앙, 그리고 경기도의 중앙에서 약간 동남쪽에 치우쳐 있고, 과거에서 현재까지 교통의 요지이다. 이런 용인지역의 인물설화의 전승양상을 살펴보기 위한 자료로는 총 247편이 있다 본고는 용인지역의 인물설화를 5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보았다. 첫째, 아기장수나 오누힘내기 전설이나 민담의 주인공처럼 무명의 설화적 인물군, 둘째, 이곳의 태어나서 살아온 효열비의 주인공처럼 지역적 인물군, 셋째, 다른 지역에서 태어났으나 이곳의 지역적 인물로 편입된 인물군, 넷째, 이곳 용인과 무관한 내용이 전승되고 있는 국내 인물군, 다섯째, 중국을 비롯한 해외 인물군이다. . 이번 용인지역의 인물전승의 자료를 총괄하면 국내적 인물군 설화가 가장 많은 101편, 지역적 인물군 설화가 74편, 편입된 인물군 설화가 29편, 설화적 인물군 설화가 25편, 해외 인물군 설화가 18편이다. 용인지역의 인물설화의 분포는 지역적 특색을 보여주지 못하고 국내 인물군 설화가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적 인물이 많이 등장한 이유로는 서울과 가깝고 삼남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용인지역 인물설화의 특징은 앞으로 용인지역의 전설과 민담의 전승 양상을 검토하고, 또 다른 시군 지역 인물설화의 특징을 검토하였을 때 구체적으로 밝혀질 것이다. 또한 이들의 전승양상에 나타난 구체적인 의의나 화중들의 인식을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용인지역만의 지역적 특징을 찾아 지역민들의 기층문화 의식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용인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발전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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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주제 논문 : 서동설화의 기록화 양상 연구

        변종현 ( Jong Hyun Byun ) 배달말학회 2010 배달말 Vol.47 No.-

        서동설화는 근본적으로 역사와 설화가 통합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텍스트로 바라보아야 설화의 의미가 잘 드러난다. 서동설화를 역사적 사실과 설화적 사실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삼국유사> 무왕조의 기록에서 무왕이 미륵사를 창건했다는 것은 역사 기록에서도 입증이 되고, 미륵사터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미륵사터가 습지였다는 것도 확인이 되었다. 그리고 서동이 마를 캐던 곳에 황금이 흙더미처럼 쌓여있다는 것도 역사적 사실에 가까운 기록이라 여겨진다. 즉, 익산과 인접한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는 채금하던 곳이 수십 곳이 남아있고, 지금도 금구면에서는 겨울철에 沙金을 채취하고 있다. 師子寺에 거주했다는 知命法師는 서동설화에서 주요한 인물로 등장하는데, 현재 미륵산(용화산) 정상 밑에 있는 獅子菴을 발굴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명법사가 거주했다는 師子寺와 같은 절임이 확인되었다. 서동설화에서 설화적 사실은 무왕의 탄생담과 무왕과 선화공주의 혼인, 지명법사의 신력 등을 들 수 있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武王은 法王의 아들로 되어 있지만 외아들이거나 후궁 출신 비에서 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후궁의 소생이라면 ‘어머니가 홀로 되어 못에 있는 용과 관계하여 낳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무왕이 용의 정기를 타고 태어났다는 것은 신화적 영웅들이 그러한 것처럼 신이한 출생담을 가지게 되었다. 무왕은 역사적 인물에서 민중들의 소망을 실현시켜줄 영웅적 인물로 새롭게 그려진 것이다. 서동설화는 미륵사 창건 연기설화이기 때문에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무왕은 아버지인 법왕의 불심에 감화를 받아 익산 지역에 왕흥사(미륵사)를 세우게 된다. 왕흥사는 창건한지 34년만인 634년에 완성되었고, 당시 백제인들이 작성한 사리봉안기에는, 미륵사는 무왕의 왕비인 佐平 沙탁積德의 따님이 창건한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선화공주는 설화적 인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무왕과 선화공주의 혼인은 입증하기 어려우며, 역사적으로 보아도 그 당시 신라에서 적대국가인 백제에 선화공주를 시집보냈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 미륵사터인 연못을 知命법사가 하루밤 사이에 神力으로 메꾸었다는 사실도 역사적 사실과 불교적 영험이 결합되어 형성되었다. 즉 미륵사지는 발굴 과정에서 습지였다는 것이 밝혀져서, 결국 미륵사터는 연못을 메꾸어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겠고, 知命법사는 불교의 영험과 이적을 보여준 고승으로 그려져 있다. 서동요는 사뇌가 형식의 노래와는 다른 민요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노래이다. 초기 연구자들은 대체로 무왕이 창작한 노래로 보았으나, 후대 연구자들은 서동이라는 인물이 구비전승되던 동요에 서동과 선화공주를 넣어 개작하였다고 보았다. 이 노래를 서동설화 속에서 읽지 않고 노래 자체만을 가지고 부를 때에도 이 노래의 동요적 성격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즉, 이 노래는 현재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인 ‘얼레꼴레리’라는 노래와 비슷한 내용과 구조로 되어 있다. 서동요는 오랫동안 익산과 부여지방에서 구비전승되다가 일연스님에 의해 기록화되었는데, 노래말의 내용 가운데 ‘원乙’은 <삼국유사>의 같은 글자의 용례로 볼 때에 ‘알을’로 해독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서동요는 사랑의 주가나 사회 변혁을 예언하는 참요, 하층민들의 신분상승욕구가 반영된 노래로 바라보기도 하고, 이 노래를 불교적 성격을 가진 노래로 파악하여 선화를 미륵선화로, 서동을 미륵으로 이해하여 미륵하생 신앙을 표현한 노래로 해석하기도 하였다. Seodong Seolwha is basically a mixture of history and folk tale, and its text reveals what a folk tale is. Seodong Seolwha can be considered from two viewpoints; a history and a folk tale. Samguk Yusa ( a collection of legends, folk tales, and historical accounts relating to Goguryeo, Baekje and Silla) recorded that King Mu(the thirtieth king of Baekje Dynasty) established Mireuksa(a Buddhist temple), whose site used to be a marsh. It was found out while the site was excavated. A historical story has been told that a great mass of gold had been piled up at the place where Seodong had digged out yams. Jimyoung, a buddhist monk, who had stayed at Sajasa (a temple), was a main character in Seodong Seolwha. While Sajaam around the top of Mt. Mireuk (Mt. Yongwha) was excavated, it was confirmed that the temple was the same place as Sajasa where he had stayed. Seodong Seolwha have some elements of folk tales;the birth story of King Mu, the marriage of King Mu and Princess Seonwha, and the divine power of Jimyoung monk. Even though Samkuk Sagi recorded that King Mu had been a son of King Beob, he might have been an only son or a son of royal concubine. If he had been a son of royal concubine, the story of Samkuk Sagi could be true. It says, `My mother was widowed and then she gave birth to me with a dragon living in a pond`. Like other mythical heroes, he also had supernatural birth story that he was born with the spirit of dragon. Seodong Seolwha in Samkuk Sagi contains a tale about the establishment of Mireuksa. According to the record, King Mu was impressed by his father, King Beob`s devotion to Buddhism so that he built Wangheungsa(Mireuksa, a temple) in Iksan. In 634 Wangheungsa had been finished 34 years later since it started to be built. According to records which Baekje people had written for keeping sarira relics at that time, Mireuksa was established by King Mu`s wife who was a daughter of Sataekjeokdeok(沙탁積德), a high-ranking official. Therefore, Seonwha princess could be a character in a folk tale. Therefore, Seonwha princess could be a character in a folk tale. It is difficult to prove the marriage of King Mu and Seonwha princess and to understand the marriage between King Mu and Seonwha princess who had lived in hostile countries, Baekje and Silla. It has historically been told that Jimyoung monk filled up the pond, a site of Mireuksa for a night. The story was the mixture of a historical fact and a buddhist miracle. It was revealed during excavation that the Mireuksa site used to be a marsh, which was filled up to build the temple. According to the record, Jimyoung was described as a monk who had a buddhist`s miracles and wonders. Seodongyo is a folk song style, not a sanoega style. Samkukyusa recorded that it had been composed by King Mu. It is controversial whether it had been created by an individual or had been handed down orally. Early researchers thought that Seodongyo was created by King Mu but later researchers presented that a Seodong adapted a traditional children`s song for Seodongyo by adding Seodong and Seonwha princess. Apart from Seodongyo in Seodong Seolwha, this song is a children`s song style in itself. In other words, this song has the similar words and structure to `eoleri koleri`, a children`s song which today`s children sing. Seodongyo had been handed down in the region of Iksan and Buyeo for a long time until it was recorded by Ilyeon monk. ‘원乙’ among words of the song can be interpreted as ‘aleul’ according to its use of Samkukyusa. Seodong can be variously analyzed as a song for love, a song which predicts the change of society, and a song to reflect a desire that common people want to move up in their position. When this song is classified as having a buddhist feature, Seonwha is regarded as Mireuk Seonwha from the view point of the structure and meaning of <Dosan Sibigok> and Seodong as Mireuk. As a result, this song could be considered as a song to express a religious belief that Mireuk appeared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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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의 한국설화 다시쓰기 양상

        오윤선(Oh Yoon-sun) 우리문학회 2014 우리文學硏究 Vol.0 No.43

        본 논문에서는 영어로 번역한 한국설화들에 나타난 호랑이의 유형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설화 다시쓰기 양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1950년 이전에 채록된 한국설화를 대상으로 호랑이상의 유형을 분류한 결과, 무서운 호랑이(40편), 어리석은 호랑이(32편), 착한 호랑이(22편), 나쁜 호랑이(2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문 한국설화에 나타난 호랑이의 양상은 어리석은 호랑이(10편), 무서운 호랑이(4편), 나쁜 호랑이(4편), 착한 호랑이(3편) 순으로 어리석은 호랑이가 압도적이었으며, 착한 호랑이가 아주 적었다. 이는 일본인이 편찬한 일문 한국설화집에서와 마찬가지 양상이었다. 부정적인 호랑이상에는 일제가 한국의 호랑이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반영되었음을 볼 수 있었으며, 이는 국문, 영문, 일문 설화집에도 일정정도 영향을 끼쳤다. 물론 한국설화에 나타난 호랑이는 긍정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야기의 주제를 왜곡하면서까지 한국 호랑이를 폄하하는 제목을 붙이는 사례들에서 한국 호랑이에 대한 편견을 볼 수 있었다. 영문 한국설화집에서 강조된 부정적인 호랑이상은 일본의 영향을 받은 역자의 편견과 서구인이 호랑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당대 서구인들의 선입견은 한국인들 사이에 퍼진 호랑이에 대한 소문과 두려움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사실 호랑이는 한국인에게 숭배의 대상이자 두려움의 대상이었는데 이것이 편향되게 비춰진 것이었다. 또한 설화가 동화로 개작되는 과정에서 서구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 확대 서술된 것도 호랑이의 부정적인 면이 강조된 한 원인이었다. 동화로의 개작과정은 개작자의 의도가 개입될 여지를 만드는데, 이는 물론 일본인이 한국설화를 번역할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번역된 설화들에는 부정적인 한국 호랑이상이 과도하게 반영되었고, 여타 자애롭거나 의리 있는 호랑이상은 배제되었던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the aspects of the rewriting of Korean folktales by foreigners, analyzing the representations of tigers in the original tales and in their English translations. Tiger images in the original tales are categorized as scary (40 tales), stupid(32tales), good(22tales), or bad(2tales). In comparison, tigers in the English translations are stupid(10tales), scary(4tales), bad(4tales), or good(3tales). Thus, stupid tigers greatly outnumber the others, and good tigers are fewest. Japanese translations of Korean tales show the same result as the English translations. As one would expect, the Korean tales contain both positive and negative representations of tigers. However, the translated titles distort the original stories to belittle the Korean tigers, indicating anti-Korean bias. The negative image of tigers in the Japanese translations reflects a Japanese tendency to disparage the image of Korean tigers. On the other hand, the negative image of tigers in the English translations shows that the translators have biases influenced by the Japanese biases, as well as the Western prejudice of the time against tigers, since, in fact, the tiger was an object of worship and fear for Koreans. In addition, that the Western prejudice was exaggerated in the process of adapting the tales into children’s stories was one reason the negative side of tigers was stressed. The adaptation involved filling gaps in the simple narration of the original tales, giving the translators’ opportunities to insert their opinions. The same occurred in the Japanese translations. In short, the translations produced excessively negative images of Korean tigers, eliminating the caring and loyal aspect of their image in the Korean t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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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정변심계 「춘향전」근원설화의 변동단계와 「춘향전」프로토타입으로의 이행과정

        권도경(權都京) 한국국학진흥원 2018 국학연구 Vol.0 No.35

        「춘향전」근원설화로 거론된 것은 많지만 실상을 따져보면 춘향과 이도령이 등장하지 않는 텍스트들도 많을 뿐 아니라 남원을 배경으로 춘향과 이도령이 불변적 애정갈등을 춘향의 비불변적 가치관을 통해 극복하는 「춘향전」프로토타입을 담고 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 지금까지 「춘향전」근원설화에 관한 논의에서 전혀 고려된 바가 없지만, 이러한 조건에 맞는 케이스가 존재한다. 바로 기존에 살풀이굿계 발생설화로도 주목되어 온 남원 「박색설화」다. 염정설화 혹은 신원설화로 분류되어 온 남원의 「박색설화」는 남원 노기 월매의 딸 춘향과 남원부사의 아들 이도령이 애정을 나눴는데, 이도령이 상경한 후에 버림받은 춘향이 자살을 하고 원귀로 나타나자 「춘향전」을 지어 원혼을 위로해 주었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춘향전」의 프로토타입에 가장 가까운 조건을 갖추고 있는 근원설화로 판단된다. 기존의 관점을 수용하자면 이 남원 「박색설화」는 염정신원艶情伸冤계 근원설화로 명명될 수 있을 것인데, 애정갈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이도령의 변심에 있으며 춘향의 열행을 기반으로 하는 단계로까지 이행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염정신원계 열녀형 「춘향전」근원설화로 재규정이 가능할 수 있다. 기생으로 신분하위인 춘향이 양반으로 신분 상위인 이도령의 신분차별적인 현실인식에 의해 배신당하여 죽은 비극적 이야기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춘향전」의 염정신원계 열녀형 근원설화는 17세기의 변심계 애정전기소설인 「주생전」의 프로토타입과 유사한 양상을 보여준다. 이러한 남원 「박색설화」 이본들은 기재되어 있는 문헌도 뿐 아니라 형성 시기도 각기 다 다르며 거개의 줄거리가 유사한 가운데 각각 구체적인 내용들이 미세하게 차별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춘향전」프로토타입과의 상호관계도 각기 다른 위치에 놓여 있다. 현전 남원 「박색설화」가 「춘향전」프로토타입으로 이행되는 과정은 아랑형 상사원혼계 남원지명설화 단계, 변심형 염정신원계 서사무가유래설화로의 전이 단계, 관탈민녀형 염정신원계 열녀설화로의 형성의 세 단계로 나타나는 바, 본 고에서는 남원 「박색설화」계 이본들이 변심계 애정 「춘향전」근원설화로서 「춘향전」프로토타입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이행단계별로 살펴보았다. There are a lot of texts that has been told as root tale of 「Chunhyangcheon」. But if investigating fats, there are lots of text that Mongryong Lee and Chunhyang don’t appear. Futhermore, in lots of these texts isn’t 「Chunhyangcheon」 prototype that Chunhyang and Mongryong Lee overcome changeable love through unchangeable values. Then, there is a case that accords with this condition. That is Namwon 「Ugly tale」. It can be redetermined root tale of 「Chunhyangcheon」 faithful wman tale type affiliated to love revenge category. This paper studied the course by steps that Namwon 「Ugly tale」 affiliated versions forms 「Chunhyangcheon」 prototype as changing affiliated 「Chunhyangcheon」 core tale. The course Namwon 「Ugly tale」 transfers 「Chunhyangcheon」 prototype appesrs as three steps like a Namwon geographical name tale of lovesickness revengeful spirit, a transferring stage to narrative myths origins tale of ove revengeful spirit, a forming stage to virtuous woman tale of the public woman taken off by government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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