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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LDA 토픽모델링 기반 프랑스어교육 연구 동향 및 토픽 분석

        김정숙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2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2 No.13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and problems of researches on French language education, and also to present the future direction of French language education and researches by analyzing the trend and topics of researches on French language education using the topic modeling. Methods Through the LDA-based topic modeling which is the most representative topic modeling that automatically extracts and classifies latent topics as a text mining technique used for the analysis of a large quantity of texts, this study analyzed the network between four topic contents and topics focusing on the keywords of 265 theses on French language education published from January 2002 to February 2021. Resul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drawn as follows. First, due to the decreased French language education in secondary school and university, the researches on French language education record the low level despite some differences in each year. Second, in the results of examining the appearance frequency of keywords, it was shown in the order of ‘French language education’, ‘Curriculum’, ‘French language’, ‘communication skills’, and ‘French language as a foreign language’. This shows the active performance of researches focusing on the curriculum that becomes the standard of Korean secondary French language education, and communication skills as its important goal, and very limited topics handled in researches on French language education. Third, total four topics were extracted through the topic modeling, and the weight of each topic was shown in the order of ‘college French language education’, ‘secondary French language education’, ‘communicative approach’, and ‘action-oriented approach’. This study also verified that the researches on French language education were concentrated on a specific area or limited to the level or contents of theories or policies. Thus, it would be necessary to perform researches on various teaching/learning methodologies for improving students’ interest or expanding the teaching/learning contents that could be concretely applied to school field. Fourth, in the analysis of network between topics, focusing on French language, the foreign language, curriculum, learning, textbook, communication skills, learner, culture, French language education, education, and France were connected to each other while the French language education, France, culture, and education were forming another network. Conclusions This study verified the necessity of researches on various teaching/learning methods for diversifying and expanding the research field related to French language education, and also motivating and improving interest of learners.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토픽모델링을 활용한 프랑스어교육 연구 동향 및 토픽 분석을 통해 프랑스어교육 연구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향후 프랑스어교육 및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방법 대량의 텍스트 분석에 사용되는 텍스트마이닝 기법의 하나로 잠재적 주제인 토픽들을 자동으로 추출하여 분류하는 토픽모델링 중 가장 대표적인 LDA 기반 토픽모델링으로 2002년 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발표된 프랑스어교육 관련 논문 265편의 주제어를 중심으로 네 개의 토픽 내용 및 토픽 간의 네트워크를 분석하였다. 결과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프랑스어교육 연구는 전반적인 중등 및 대학에서의 프랑스어교육의 위축으로 해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저조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둘째, 주제어의 출현 빈도 순위를 살펴본 결과 ‘프랑스어교육’, ‘교육과정’, ‘프랑스어’, ‘의사소통능력’, ‘외국어로서의 프랑스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중등 프랑스어 교육의 준거가 되는 교육과정과그 중요 목표인 의사소통 능력을 중심으로 한 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되었다는 것과 프랑스어교육 연구에서 다루는 주제가 매우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셋째, 토픽모델링을 통해 네 개의 토픽이 추출되었는데 토픽별 비중은 ‘대학 프랑스어 교육’, ‘중등 프랑스어 교육’, ‘의사소통 접근법’, ‘행위중심접근법’ 순이었다. 또한 프랑스어교육 연구가 특정 영역에 편중되거나 이론이나 정책적인 차원의 수준이나 내용에 머무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내용 영역의 확대나학생들의 흥미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넷째, 토픽들 사이의 네트워크 분석에서는 프랑스어를 중심으로 외국어, 교육과정, 학습, 교재, 의사소통능력, 학습자, 문화, 프랑스어교육, 교육, 프랑스가 연결되며 프랑스어교육, 프랑스, 문화, 교육은 또 다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프랑스어교육 관련 연구 영역의 다변화 및 확장, 학습자의 동기 부여 및 흥미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의 연구에대한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 KCI등재

        Journal de la langue française(1784-1788)를 통해 본 고전프랑스어와 현대프랑스어의 문법기술의 비교: 언어학적 시사점과 언어교육학적 제안

        최이정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13 프랑스어문교육 Vol.43 No.-

        Le présent article a pour but de comparer les descriptions grammaticales du Journal de la langue française(1784-1788) de Urbain-François Domergue, consacré aux commentaires grammaticaux à la fin du 18e siècle, avec celles des ouvrages de grammaire contemporaine et de tirer des leçons pour les enseignants de français. Afin de déceler les changements de langue et de comparer les justifications des grammairiens du 18e siècle et celles des linguistes d'aujourd'hui, nous avons choisi 14 structures grammaticales dans ce journal, qui seront confrontées à celles de trois ouvrages de grammaire contemporains, dont la Grammaire méthodique du français de Riegel et al.. Cette étude révèle que la vision de la grammaire chez Domergue est rétrospective, dans le sens qu'il s'appuie souvent sur la grammaire latine en tant que base de son analyse syntaxique, c'est-à-dire sur les états antérieurs de la structure grammaticale donnée, entre autres, les structures sous-jacentes. Il est aussi héritier de Vaugelas, qui a le souci de la clarté et de la netteté de la grammaire française. Il essaie surtout d'élaborer une nouvelle théorie de la syntaxe. Pourtant, en réduisant les éléments d'une phrase au nombre limité de parties du discours tels que ‘le substantif’, ‘l'attribut’ et occasionnellement, ‘le complément’, il n'a pas réussi à établir une théorie plus logique que ses contemporains. A la différence de Domergue, les linguistes d'aujourd'hui recourent plus à la notion du degré de l'acceptabilité en dehors de la grammaticalité, et se montre plus souple dans l'adapation de la grammaire du français. Cependant, aujourd'hui, on ne trouve pas de différences significatives entre la grammaticalité de Domergue et celle des linguistes d'aujourd'hui excepté dans la construction ‘avoir l'air + adjectif’, le nom féminin d'auteur et la construction du superlatif avec l'adjectif. Malgré les différences dans la justification des points grammaticaux dans le JLF et dans GMF, on constate que la grammaticalité perdure au cours des siècles. Ainsi, afin de mieux concevoir un cours de langue, essentiellement un cours de grammaire, cette étude suggère que les enseignants de langue doivent bien comprendre la nature des règles grammaticales et ‘la grammaire scolaire’ adaptée pour leurs élèves. Compte tenu de ces théories, les enseignants doivent être souples dans l'adaptation de leurs explications des règles grammaticales selon les besoins et le niveau des apprenants. Finalement, les enseignants doivent faire des efforts pour choisir de bons exemples illustrant chaque règle grammaticale et choisir une métalangue appropriée aux apprenants. D'ailleurs, les enseignants peuvent offrir un cours de grammaire qui accorde une attention spéciale sur la différence entre l'oral et l'écrit, qui constitue une des difficultés de la grammaire du français. 본고는 프랑스에서 프랑스어 학교문법(grammaire scolaire)이 형성되기 시작한 18세기 말 프랑스어의 교육상황과 문법기술을 살펴봄으로써 문법을 설명하는 다양한 방식과 프랑스어 문법 변화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프랑스어 발달사에서 고전프랑스어가 현대프랑스어 문법의 근간이 된다는 사실로부터 18세기와 오늘날의 프랑스어 문법 간에 적지 않은 유사점을 발견하리라 예상한다. 본고는 통시적인 오류 분석을 통해 교육학적 시사점을 도출한 Manesse와 동료학자들의 연구 취지에 이론적 기반을 둔다. 이들은 동일한 Fénelon의 텍스트에 대해 10세에서 16세까지의 프랑스 학생들에게 실시된 받아쓰기에 나타난 오류들을 시대별로(1873년, 1987년, 2005년) 분석하여 오늘날(2005년)의 학생들이 과거의 학생들에 비해 철자에 대한 지식 면에서 훨씬 더 낫다고 할 수 있으나, 학습 속도 면에서는 뒤진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Manesse et al. 2007: 18). 이 연구는 오늘날의 학생들이 처한 언어교육환경을 통시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게 해 주어 교수자가 학생의 언어 오류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통찰력을 제시한다. 본고에서 고전프랑스어와 현대프랑스어의 문법기술을 비교ㆍ분석하여 오늘날의 교수자에게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은 보다 큰 맥락의 프랑스어 문법의 이해와 오늘날의 프랑스어 교육 상황의 이해에 기여하리라 생각한다. 본고는 교실 현장의 프랑스어 수업을 분석 대상으로 삼지 않은 순수한 문헌 연구이다. 따라서 구체적인 프랑스어 교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고, 프랑스어 문법과 그 문법이 가르쳐진 교육환경의 통시적인 이해, 그리고 문법 규칙의 다양한 설명 방식의 소개를 통해 효과적인 프랑스어 수업을 구상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인 접근 방법을 교수자에게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프랑스에서 최초로 문법에 대해 발행된 정기간행물인 Journal de la langue française(1784-1788)(이하 JLF)에 나타난 ‘정확한 언어란(langue exacte)’을 살펴볼 것이다. 이 간행물의 창시자인 Urbain-François Domergue는 18세기 후반기의 대표적인 문법학자들 중의 한 명으로, 프랑스어 문법기술사와 학교문법사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구체적으로 ‘정확한 언어란’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Domergue가 자신의 문법이론을 제시한 부분이고, 또 하나는 독자들의 질문에 대해 Domergue가 자신의 문법관을 반영해 이론적인 설명을 제시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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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와 퀘벡의 언어 정책 기관 비교 연구 - < 프랑스어와 프랑스의 언어들 총국DGLF >과 < 퀘벡 프랑스어청OQLF >을 중심으로

        하영동 ( Ha¸ Young-dong ),천우연 ( Cheon¸ Woo-yeon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21 용봉인문논총 Vol.- No.59

        프랑스와 캐나다의 퀘벡 정부는 프랑스어를 보호하고 프랑스어의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강한 법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프랑스와 퀘벡은 프랑스어를 보호하고 사용을 의무화 하는 법안뿐만 아니라 언어 정책을 담당하는 기관들도 잘 구비되어 있다. 프랑스의 <프랑스어와 프랑스의 언어들 총국>과 <퀘벡 프랑스어청>이 바로 그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두 기관의 역사와 임무, 목표, 조직 및 활동 등을 비교 고찰하여 두 기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혀내고 있다. 먼저 1989년 법령에 근거하여 <프랑스어 총국>으로 설립되었다가 2001년 그 명칭이 변경된 <프랑스어와 프랑스의 언어들 총국>은 프랑스어의 사용을 보장하고 프랑스어의 보급을 장려한다. 그리고 프랑스어를 발전시키고 풍부하게 하며 프랑스어의 유창함을 증진시킨다. 또한 프랑스와 해외영토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수 언어들에 대한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이 언어들을 진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국은 ‘프랑스어 사용과 보급 팀’, ‘프랑스어 발전과 풍부화 팀’ 등 6개의 부서에서 언어와 관련된 문제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담당하고 있다. 1961년 설립된 <프랑스어청>은 그 명칭이 2002년 <퀘벡 프랑스어청>으로 변경되었다. 퀘벡 프랑스어청은 프랑스어 헌장을 기반으로 프랑스어 사용을 보장하고, 언어 사용 상황을 관찰한다. 또한 전문용어 등의 프랑스어화 작업을 진행하고 지명을 정비하며, 언어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기관은 청장 아래 사무국 및 거버넌스 지원부, 법무부 및 8개의 부서가 있는데, 언어와 관련된 대부분의 문제는 ‘기업과 행정 기관 총괄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본 연구는 두 기관이 프랑스어의 보호와 진흥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지향하고 있지만, 임무나 활동 등에서 공통점뿐만 아니라 차이점 또한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랑스어와 프랑스의 언어들 총국이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 사용하는 소수언어에도 관심을 보인 반면에 퀘벡 프랑스어청은 오직 프랑스어에만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총국은 안정된 프랑스어 사용으로 인해 프랑스어의 풍부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반해 퀘벡 프랑스어청에서는 영어에 대항하여 프랑스어를 보호하기 위해 전문용어 등의 프랑스어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The French and the Quebec have strong legal systems in place to protect the French language and encourage its use. In addition, France and Quebec have well established institutions responsible for language policy as well as legislation to protect and encourage the use of French. These are the < General Delegation for the French Language and the Languages of France, GDFLLF > and the < Quebec Office for the French Language, QOFL >. This study show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two institutions by comparatively examining the history, mission, goals, organization and activities of them both. The < General Delegation for the French Language > was established based on a decree in 1989 and it was renamed as the < General Delegation for the French Language and the Languages of France > in 2001. GDFLLF guarantees the use of French and promotes the spread of French. It develops and enriches the French language while promoting French fluency. Moreover, it is also concerned with the problem of minority languages spoken in France and overseas territories, so it makes an effort to promote these languages. To this end, it deals with language related issues by having six departments such as: the ‘Mission for employment and dissemination of the French language Team’ and the ‘Development and enrichment of the French language mission Team’. The < Office for French Language > was established 1961, its name was changed to the < Quebec Office for French Language > in 2002. It guarantees the use of French based on the Charter of the French Language and observes the situation of language use. In addition, it is engaged in activities such as Francocization of technical terms, the reorganization of geographical names, and the development of language related programs. It has the general secretariat and governance support department, ministry of Justice and eight departments under the Director, and most of the language related issues are handled by the ‘General Directorate of Business and Administration Relations’. Both the GDFLLF and QOFL have differences as well as commonalities. These two institutions have the same goals of protecting and promoting the French language. Despite of this, this study found out differences in missions and activities between them. While the GDFLLF is interested in not only in French, but also in the minority languages spoken in France, the QOFL is focusing only on French. In addition, the GDFLLF seems to focus on the enrichment of French due to the stable use of French, whereas the QOLF is focusing on the Francocization of technical and other terms to protect French against the encroaching adoption of English.

      • KCI등재

        혼돈의 문학사, 프랑스어로 된 아프리카 문학의 역사

        원종익(Won, Jong-ik)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2009 외국문학연구 Vol.- No.35

        ‘프랑스어로 된 아프리카 문학’은 제목 그 자체로 이미 아픔과 모순을 담고 있다. 자신의 언어가 아닌 식민 종주국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아픔과 더불어 타 언어로 자신의 문화와 정신을 표현해야 하는 모순을 전면에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본적 문제 외에도 아프리카 문학은 특히 문학 연구나 문학사 기술이 상당 부분 프랑스 학자들에 의하여 이루어짐으로써 자신이 바라보는 자신의 문학 연구가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 프랑스어로 된 아프리카 문학이 야기하는 혼돈과 엉클어짐을 다루고자 한다. 이는 대략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는데 먼저 ‘아프리카 문학’과 ‘프랑스어’가 어떤 식으로 결합하느냐의 문제이다. 적어도 이 경우 학자나 작가들이 ‘프랑스어 아프리카 문학’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문학’ ‘프랑스어로 된 아프리카 문 학’,의 세 가지 방법을 혼용함을 알 수 있다. 이 세 가지 경우는 얼핏보아 큰 차이를 갖고 있는 것 같지 않지만 프랑스와 아프리카가 공유하고 있는 역사성을 배경으로 살펴보면 이데올로기의 차이를 간파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문학’은 전적으로 프랑스 입장에서, 아프리카를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세계 속의 한 지역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언어를 무기로 새로운 방식의 제국주의를 꿈꾸는 프랑스의 야욕이 음험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프랑스어로 된 아프리카 문학’은 프랑스어를 단순히 표현 수단으로 보는 것으로 비록 식민 종주국의 언어를 사용하지만 나름대로 아프리카 문학의 독자성과 자주성을 강조하고 있다. 두 번째의 혼돈은 과연 아프리카가 어디를 지칭하느냐의 문제이다. 대략 아프리카 대륙 중에서는 사하라 이남을 가리키지만 종종 카리브 지역과 마다가스카르도 아프리카의 범주에 들어가기도 한다. 또한 용어 자체도 단순히 아프리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검은 아프리카, 흑인 아프리카, 니그로 아프리카 등 학자마다 혹은 동일 학자의 저작물들에서도 혼돈 현상이 벌어진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혼돈스러운 용어의 정리와 함께 과연 아프리카는 어디를 지칭하는가를 살펴본다. 세 번째는 아프리카 작가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이다. 아프리카가 어디를 의미하는지 혼돈스런 상황에서 작가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세제르나 다마스 등은 카리브 지역 출신임에도 아프리카 문학사에 흔히 등장한다. 또한 많은 작가들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몇 몇 작가들은 아프리카 흑인이라기보다는 프랑스 사람과 같은 행태의 문학 활동과 삶을 살기도 한다. 게다가 최근의 경우, 이민 문학, 혹은 이주 문학이라 할 수 있는 미그리튀드 migritude 문학은 아프리카 작가의 정체성 추구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들에게 피부색은 부차적 문제일 따름이다. 그들에게는 작가가 된다는 것이 더 큰 문제로 부각된다. 아프리카 작가란 무엇을 말하는지 심한 혼돈 현상이 벌어지는 경우이다. 이러한 여러 혼돈 현상은 단순한 혼돈과 엉클어짐이 아니다. ‘아프리카 문학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이기도 하고, 아프리카 문학과 문학사를 아프리카 입장에서 다시 정리하고 성찰해야 함을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When we write or read the history of African literature in French, we are sure to be confused ; the fact that the African literature depends on the colonizer's language shows its embarrassed situation and causes some contradictions. First, we have to indicate the irregularity of the title which has at least the three forms : la littérature africaine de langue française, la littérature africaine francophone, la littérature africaine d'expression française. These designations can be explained by the ideological view. In the second place, the use of the term ‘afrique(Africa)’ is also source of ambiguity: afrique, afrique noire, négro-africain, etc. This confusion lead us to the vagueness and the fragility of the limits of the field of research. To make clear these difficulties, the cultural, racial and geographical criteria must be mobilized. Finally, the identity of the African author is obscure and inconstant. For example, the authors, as Césaire and Damas, figure often in the history of African literature although they are not of African origin. Furthermore, the more recent concept of migritude designates both the thematic of immigration that is at the heart of contemporary African works, but also the expatriate status of most of the writers. Their inspiration comes from their hybridity and decentered lives, elements that now characterize a kind of French-style world literature. In this way, migritude symbolizes a kind of third space that comes from a questioning of certain prevalent discursive configurations and simultaneous disengagement from both the culture of origin and the receiving culture within a new space of identity.

      • 어떤 프랑스어를 가르쳐야 하는가? : 퀘백 프랑스어의 규범 문제에 관하여

        배진아 ( Jin Ah Bae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17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학술대회자료집 Vol.2017 No.10

        퀘백의 프랑스어는 프랑스어권에 속하는 다른 지역들과 비교하여 언어적 특성이 뚜렷하다. 퀘백 프랑스어가 갖는 여러 가지 특징들은 영국 지배의 역사와 오랜 기간 동안 프랑스와 단절된 채로 언어가 발달되어 왔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한편, 퀘백 프랑스어만의 독특한 특징들로 인해 퀘백에서 프랑스어 규범을 정립하는 일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이 지역의 프랑스어 규범 정립과 관련하여서는 크게 두 가지 입장이 존재하는데, 그 하나는 퀘백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프랑스어를 바탕으로 ‘le français standard du Québec’을 정립해야 한다는 입장과, 다른 하나는 프랑스를 비롯한 프랑스어권 국가들로부터 고립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le français intemational’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본고를 통해서는 퀘백의 프랑스어 규범 정립의 문제와 관련하여 프랑스어 규범의 문제 또는 프랑스어의 질(qualité)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역사적 배경에 대해 살펴보고, 퀘백에서 이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하는 두 가지 의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그리고, 프랑스어 규범과 관련한 교 육 관계자들의 입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 KCI등재

        Le français québécois comme langue de communication

        SUH Duck-Yull(서덕렬)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08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25 No.-

        퀘벡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는 커뮤니케이션 언어로서 독특한 자율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와는 언어층위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퀘벡 사회의 엘리트층 사람들이 표준 프랑스어 규범을 다시 받아들이고 재정립 하도록 하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더욱이 퀘벡 사람들에게 그들의 언어문화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프랑스의 언어적 규범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며,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국제적인 프랑스어나 보편적인 프랑스어를 구사하도록 그들에게 강요하는 것 역시 비현실적인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드물게 예의를 갖추어 표준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것을 퀘벡 사람들은 예리하고 민감하면서도 여성적인 언어 표현방식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대다수 일반 대중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퀘벡 프랑스어는 소위 상투적인 말투로서 남성적인 표현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언어는 경우에 따라 새롭게 태어나 그 나라 문화의 저변을 이루는 초석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퀘벡 사람들이 퀘벡 프랑스어를 통해 언어적 자율성과 효율성 그리고 용이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은 프랑스어가 그들만의 고유한 언어로 새롭게 진화하여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퀘벡 프랑스어는 오늘날 퀘벡 사람들이 살아가는 언어 환경 속에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의 상징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어가 퀘벡에서 새로운 변화를 겪게 되는 과정에는 영어가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즉 영어는 퀘벡 프랑스어의 음운, 어휘, 의미, 통사구조 및 정서법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것이다. 따라서 이미 오래 전부터 퀘벡 프랑스어에 잠식되고 있는 이러한 영어화에 대한 경각심이 일깨워지기 시작했고, 퀘벡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는 언어로서 품격이 다소 떨어지며 진보 되었다기보다는 오히려 퇴화된 언어로 보는 측면도 있었다. 주변의 이러한 냉소적 시각에 퀘벡 사람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 이면에는 항상 열등감이 잔재해 있었다. 나날이 거세게 밀려드는 영어화의 굴레에서 프랑스어가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반면에 퀘벡 사람들이 그들 언어에 대한 깊은 염려와 불만감을 끊임없이 나타냈던 것은 언어학적 완성도를 어느 정도 이루어낸 어떤 미지의 언어 모델에 대한 열망의 표출로 보아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북아메리카 문화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언어학적 모델을 대다수의 퀘벡 사람들이 용인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은 그만큼 영어의 영향권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려는 그들의 확고한 의지의 발로로 보아야 할 것이다. 영어는 퀘벡 프랑스어가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갖도록 하는 데 분명히 주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영어가 퀘벡 프랑스어의 모든 언어 층위에 끼친 막대한 영향을 고려해볼 때 가까운 미래에 퀘벡 프랑스어가 영어에 완전히 동화될지도 모른다는 염려스런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 다른 언어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한 언어의 진화와 동화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언어학적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즉 언어는 진화되는 과정에서 다른 제 요소들과 통합 되면서, 동시에 동화적 역량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퀘벡 프랑스어는 영어에 의해 동화력을 보이면서 영어와 끊임없는 유사성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퀘벡이 공식적으로 이개 국어 사용지역이라는 점에서 두 가지 언어의 완전한 동화는 언제든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퀘벡 프랑스어가 영어에 의해 완전히 동화되지 않고 나름대로 자율적이고 독특한 진화를 따르는 데 필요한 역동성을 갖추고 있는가? 이러한 언어 진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환경들은 잘 이루어져 있는가? 이러한 의문들이 퀘벡에서 자율성을 지닌 커뮤니케이션 언어로서 프랑스어의 생존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 KCI등재후보

        L'autonomie du français québécois

        SUH Duck-Yull(서덕렬)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09 프랑스문화연구 Vol.19 No.-

        퀘벡 프랑스어는 퀘벡 사회와 그 언어 공동체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자율성을 지닌 언어이다.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일어 났던 언어 분쟁에서 벗어나 오늘날 퀘벡 사회에서 자율적인 언어로서 더 나아가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한 언어로서 확고한 언어 지위를 누리게 되 었다. 퀘벡 프랑스어는 프랑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델과 퀘벡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델 사이에서 더 이상 해체 되거나 양분되지 않은 완전하고 계층화 된 언어라 할 수 있다. 올바른 용법으로 인정된 모델과 함께 특별한 용법 도 지니고 있는 언어로서 문학적이고 시적인 층위에서 품위 있는 언어와 친숙하고 통속적인 층위에서 형식을 가리지 않는 언어의 총체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퀘벡 프랑스어 사용에 대한 총체를 기술하면서 그것들을 서 로 계층화시키고 자유자재로 구사하려고 노력하는 퀘벡 사람들만의 고유 한 언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퀘벡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되도록 프랑스어를 배우도록 권장하는 퀘벡 정부의 언어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그러한 언어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감 으로써 자신들의 삶도 프랑스어 중심으로 영위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 들은 프랑스와는 조금 다른 삶의 가치관과 나름대로 고유한 정체성을 갖 고 평등한 권리를 향유하는 프랑스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과거에 오랜 세월동안 경시되고 종속되어 왔던 언어 풍조에서 벗어나 퀘벡 프랑스어는 이제 국제무대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준 프랑스어에 가까 운 형태로 그 방향을 조금씩 선회해 가고 있다. 또한 퀘벡 프랑스어는 언 어로서 자가 조절과 동시에 프랑스어권 지역의 상호 이해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완전하고 자율적인 언어 체계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퀘벡 프랑스어는 다양성을 지닌 위대한 문화적 산물로 이제 무시할 수 없 는 언어적 실체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어느 한 사회 집단에서 언어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서 의사소통 수단으로 공유되는 정체성을 이루게 된다. 두 세기 반의 투쟁의 역사를 거쳐 보전되고 강화되어 온 퀘벡의 정체성의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올 것 인가? 퀘벡은 널리 공유되는 언어 정체성의 현실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단 일성과 특수성을 실현시키게 될 세계화의 흐름 속에 한층 더 시너지 효과 를 얻어 동화될 것이다. 퀘벡 프랑스어가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갖도록 하는 데는 영어가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 른 언어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한 언어의 진화와 동화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언어학적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즉 언어는 진화되는 과정에서 다른 제 요소들과 통합 되면서, 동시에 동화적 역량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따 라서 퀘벡 프랑스어도 영어에 의해 동화력을 보이면서 영어와 끊임없는 유사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퀘벡 프랑스어가 영어에 의해 완전히 동 화되지 않고 나름대로 자율적이고 독특한 진화를 따르는 데 필요한 역동 성을 갖추고 있는가? 이러한 언어 진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환 경들은 잘 이루어져 있는가? 이러한 의문들이 퀘벡에서 자율성을 지닌 언 어로서 프랑스어의 생존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 언어는 새롭게 태어나 그 나라 문화의 저변을 이루는 초석 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퀘벡 사람들이 퀘벡 프랑스어를 통해 언어 적 자율성과 효율성 그리고 용이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은 프랑 스어가 그들만의 고유한 언어로 새롭게 진화하여 태어났기 때문이다.

      • KCI등재

        캐나다 아카디 지방 프랑스어의 변이 -전치사 a를 중심으로

        서덕렬 ( Duck Yull Suh ) 한국불어불문학회 2013 불어불문학연구 Vol.0 No.94

        언어적 변이는 다양한 민중어나 구어적 말투에 적용되어 언어학적 측면에서 기술되고 묘사되는 대단히 광범위한 대상으로서의 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적 변이의 개념은 표준어에도 적용이 되어 왔는데, 그 경우는 무엇보다 지리적 변이에 관련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프랑스어 숫자 중에 soixante-dix와 quatre-vingt-dix의 변이체로 벨기에와 스위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septante와 nonante가 이러한 유형에 속하는 변이의 전형적인 예들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캐나다 아카디 지방 프랑스어의 변이에 대한 연구로서, 특히 전치사 a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변이체들에 대해 형태 통사론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보았다. 캐나다 아카디 지방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준 프랑스어와 문법서나 사전에서 기준 모델로 참고가 되는 프랑스어 간의 차이를 보이는 변이를 알아보기 위해 아카디 표준 프랑스어의 용례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기술하였다. 이러한 용례들은 아카디 지방에서 실제로 오늘날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사용되고 있는 구어 프랑스어에 해당된다. 따라서 본고는 언어를 진화의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역학적 유형의 연구라 할 수 있다. 캐나다 아카디 지방 프랑스어 변이체의 분류 격자는 본 논문에서 이미 제시했듯이 각각에 속하는 하위분류와 함께 세 가지 경계로 구성하였다. 이러한 분류 격자를 통해 전통적인 프랑스어의 연속체에서 설정된 세 가지 경계에 따라 아카디 표준 프랑스어의 변이체들을 명확히 분류할 수 있었다. 캐나다 아카디 표준 프랑스어의 다양성을 묘사하기 위해 몇 가지 형식에 따른 유형의 현지 인터뷰 결과에서 얻게 된 구어체 문장들을 본 연구의 주요 분석 자료체로 삼았다. 이러한 자료체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결과, 영어에서 차용된 표현이나 문장 또는 지방 어휘는 거의 없었던 반면, 형태 통사론적인 유형의 변이가 상당 수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위한 자료체에 대한 분석은 주로 형태 통사론적인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일차적으로 여러 가지 변이체들의 정체를 판별하고 이어서 문법적으로 분류한 후 제시된 격자에 따라 세 가지 경계로 이루어진 아카디 표준 프랑스어 변이체들을 구분해 보았다. 여기서 제시된 자료체에 입각하면 연구대상 언어의 특성 변이에서 어떤 일정한 경향이 있음을 인지할 수 있었다. 즉 아카디 표준 프랑스어와 기준 모델로 참고 되는 프랑스어 간의 변이 격차는 어떤 일정 유형의 맥락에서는 다른 맥락에서 보다 더 현저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가장 잘 문법화 된 맥락에서는 변이가 더 작게 나타나는 반면 가장 잘 어휘화 된 맥락에서는 더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향은 서로 상반된 구조에서 매우 두드러진다. 가령 문법적인 연속체와 비문법적인 연속체의 두 극한에서, 그리고 특히 표준어화의 격차가 큰 전치사 de의 경우와 그 차이가 미미한 전치사 a가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 변이가 일어나는 방법에 있어 캐나다 아카디 표준 프랑스어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전치사들이 선호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예컨대 표준 프랑스어가 전치사 a를 사용하고 있는 맥락에서 아카디 프랑스어에서는 위치와 쓰임새를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내주는 sur, dans, pour 등과 같은 전치사들이 흔히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표준 프랑스어에서는 아무런 전치 사가 사용되지 않는 관용구, 특히 tous les jours, chaque fois와 같은 표현의 경우 아카디 프랑스어에서는 전치사 a를 함께 쓰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밖에 캐나다 아카디 지방 프랑스어에서 특이한 변이체로 사용되고 있는 다른 전치사들의 경우는 차후 연구 과제로 남겨두기로 한다.

      • KCI등재후보

        L'autonomie du français québécois

        서덕렬 한국프랑스문화학회 2009 프랑스문화연구 Vol.19 No.-

        퀘벡 프랑스어는 퀘벡 사회와 그 언어 공동체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자율성을 지닌 언어이다.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일어 났던 언어 분쟁에서 벗어나 오늘날 퀘벡 사회에서 자율적인 언어로서 더 나아가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한 언어로서 확고한 언어 지위를 누리게 되 었다. 퀘벡 프랑스어는 프랑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델과 퀘벡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델 사이에서 더 이상 해체 되거나 양분되지 않은 완전하고 계층화 된 언어라 할 수 있다. 올바른 용법으로 인정된 모델과 함께 특별한 용법 도 지니고 있는 언어로서 문학적이고 시적인 층위에서 품위 있는 언어와 친숙하고 통속적인 층위에서 형식을 가리지 않는 언어의 총체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퀘벡 프랑스어 사용에 대한 총체를 기술하면서 그것들을 서 로 계층화시키고 자유자재로 구사하려고 노력하는 퀘벡 사람들만의 고유 한 언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퀘벡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되도록 프랑스어를 배우도록 권장하는 퀘벡 정부의 언어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그러한 언어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감 으로써 자신들의 삶도 프랑스어 중심으로 영위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 들은 프랑스와는 조금 다른 삶의 가치관과 나름대로 고유한 정체성을 갖 고 평등한 권리를 향유하는 프랑스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과거에 오랜 세월동안 경시되고 종속되어 왔던 언어 풍조에서 벗어나 퀘벡 프랑스어는 이제 국제무대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준 프랑스어에 가까 운 형태로 그 방향을 조금씩 선회해 가고 있다. 또한 퀘벡 프랑스어는 언 어로서 자가 조절과 동시에 프랑스어권 지역의 상호 이해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완전하고 자율적인 언어 체계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퀘벡 프랑스어는 다양성을 지닌 위대한 문화적 산물로 이제 무시할 수 없 는 언어적 실체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어느 한 사회 집단에서 언어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서 의사소통 수단으로 공유되는 정체성을 이루게 된다. 두 세기 반의 투쟁의 역사를 거쳐 보전되고 강화되어 온 퀘벡의 정체성의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올 것 인가? 퀘벡은 널리 공유되는 언어 정체성의 현실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단 일성과 특수성을 실현시키게 될 세계화의 흐름 속에 한층 더 시너지 효과 를 얻어 동화될 것이다. 퀘벡 프랑스어가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갖도록 하는 데는 영어가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 른 언어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한 언어의 진화와 동화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언어학적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즉 언어는 진화되는 과정에서 다른 제 요소들과 통합 되면서, 동시에 동화적 역량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따 라서 퀘벡 프랑스어도 영어에 의해 동화력을 보이면서 영어와 끊임없는 유사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퀘벡 프랑스어가 영어에 의해 완전히 동 화되지 않고 나름대로 자율적이고 독특한 진화를 따르는 데 필요한 역동 성을 갖추고 있는가? 이러한 언어 진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환 경들은 잘 이루어져 있는가? 이러한 의문들이 퀘벡에서 자율성을 지닌 언 어로서 프랑스어의 생존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 언어는 새롭게 태어나 그 나라 문화의 저변을 이루는 초석 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퀘벡 사람들이 퀘벡 프 ...

      • KCI등재

        Quelques propriétés morpho-syntaxiques du français québécois

        SUH Duck-Yull(서덕렬)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09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30 No.-

        400여 년 전 캐나다 퀘벡에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프랑스어는 오늘날 퀘벡 사람들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언어로서 그 지위를 확고히 다지며 나름대로 고유한 자율성을 가지고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해 왔다. 18세기까지만 하더라도 퀘벡에서 사용되었던 프랑스어는 원래 프랑스 파리에서 사용되던 프랑스어와 형태론적으로, 통사론적으로, 그리고 음성학적으로 매우 유사했었다. 이러한 것은 퀘벡 프랑스어가 퀘벡에 정착된 이후 다른 언어로부터 영향을 심하게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초기 프랑스어의 옛 요소들을 잘 간직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퀘벡 프랑스어는 형태론적으로, 통사론적으로, 그리고 음성학적으로 프랑스 본토 프랑스어와는 매우 다른 양상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 측면, 즉 형태론적, 통사론적 양상들을 중심으로 퀘벡 프랑스어의 몇 가지 특성을 분석하여 그 진화과정의 결과를 파악하고 몇 가지 새로운 통사론적 규칙들과 형태론적 체계의 새로운 조직 원리들을 찾아 보고자 하였다. 우전 인칭 대명사에 있어서 그 형태론적 체계는 프랑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형태와 다른 몇 가지 특별한 형태를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고, 통사론적 규칙은 프랑스어에서 통상 사용되고 있는 Je le lui dirai 대신에 J;y dirai가 Donne-le-lui 대신에 Donnes-y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 두 문장에서 공통적으로 직접목적보어 le가 소멸됨으로써 인칭대명사의 배열 순서상 예외적인 규칙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또한 긍정 명령문에서도 간접목적보어가 직접목적보어 앞에 위치함으로써 프랑스어의 인칭대명사 배열 규칙과는 다른 통사적 규칙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주목하였다. 또한 부정 명령문에서도 인칭대명사는 항상 동사 뒤에 놓이는 통사적 특이성을 보인다. 퀘벡 프랑스어에서 이러한 것은 자율성이 없는 어떤 대명사에 의해 문장이 시작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규칙에서 연유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서 관계대명사와 의문대명사의 사용에 있어서도 프랑스어와는 다른 통사론적 규칙의 차이를 몇 가지 예문들을 통해 적절히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양적인 표현에 관해서는 bien(ben), gros, tout 등이 프랑스어와는 약간 달리 사용되고 있는 경우와 특별한 용례에 해당하는 경우를 적합한 예문들을 통해 그 통사론적인 특성과 형태론적인 특성을 집중 조명해 보았다. 요컨대, 퀘벡 프랑스어에서는 간혹 표준 프랑스어에서 허용되지 않는 용례들이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프랑스어 사용법의 차이와 변화가 오늘날 퀘벡 프랑스어의 자율성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서 퀘벡 프랑스어의 동사 체계에 관한 몇 가지 특징적인 차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몇몇 동사에 관한 형태론적인 고찰을 시작으로 동사 체계의 기능과 형태의 용법들을 다양한 예문들을 통해 드러내 보였다. 퀘벡 프랑스어에 대한 본고의 형태론적, 통사론적 묘사를 통해 정확한 가치를 띠는 규칙의 존재를 이제 강조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personne 와 rien은 부정적 요소라기보다는 부정대명사로 간주되는데, 이러한 것은 프랑스어에서 jamais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이러한 언어학적 현상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분석해 볼 때 막연하고 무질서한 생각이 어렴풋이 사라지리라. 어쨌든 오늘날 프랑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어에서 보다 퀘벡 프랑스어에서 더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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