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로그 공간의 시간의 흐름에 따른 특성 변화

하지운(Jiwoon Ha),배덕호(Duck-Ho Bae),김상욱(Sang-Wook Kim) 대한전자공학회 2011 電子工學會論文誌-CI (Computer and Information) Vol.48 No.6

블로그가 웹 공간에서 중요한 정보 전달 매체로 떠오름에 따라 블로그 공간의 현상들이 중요한 사회 현상으로 취급되게 되었다. 이러한 블로그 공간의 출현은 기업들에게 블로그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수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블로그 공간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블로그 공간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블로그 공간의 변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 블로그 공간 고유의 특징들이 한국 블로그 공간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중점을 두어 한국 블로그 공간의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수행한다. 본 연구의 결과가 효과적인 알고리즘들을 개발 및 새로운 비즈니즈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As blogs become an important medium through which to communicate and exchange information on the World Wide Web phenomena in the blogosphere are treated as important social phenomena. The advent of the blogosphere may provide opportunities for establishing new business models targeting online world. The blogosphere changes over time. To establish successful business policies in the blogosphere the changes in the characteristics of the blogosphere should be understood. In this paper focusing on the influence of convenient features of the Korean blogosphere we analyze the changes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blogosphere over time. We expect that the results of these analyses would be helpful in developing effective algorithms and in establishing new business models.

컨버전스 미디어 환경에서 블로거의 발신행위와 공간인식에 관한 연구

김관규(Kim Kwan-Kyu) 동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2010 사회과학연구 Vol.17 No.3

컨버전스 미디어 환경이 이전의 미디어 환경에 비해 갖는 차별적인 특징은 물리적 공간과 사이버 공간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연결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창출한 것이다. 인터넷이 창출한 다양한 사이버 공간과 이동이 가능한 물리적 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을 하이브리드 공간(Hybrid Spaces)이라고 명명하기도 한다. 이제 모든 장소에서 개인들이 사회적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신행동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컨버전스 미디어 환경에서 블로거를 통해 발신행동을 하는 개인들의 사회적 특징과 이들이 갖는 공간인식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로 먼저 컨버전스 미디어 환경에서 적극적 발신자의 1) 관련분야 관여도, 2) 개인화성향, 3) 사회적 활동성, 4) 대인커뮤니케이션 정도, 5) 매스 미디어 이용 정도, 6)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어 현실 공간과 사이버 공간의 동일시 정도에 따른 발신자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개인 매체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블로그를 설정하였고, 블로거를 대상으로 무작위 표집을 통해 300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컨버전스 시대에 매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개인들은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 발신자로서 정립된 오피니언 리더와 유사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 존재라고 추론할 수 있다. 이러한 추론은 타인에게 정보와 영향을 발신하기 위해서 발신에 필요한 능력과 발신을 선호하는 개인 속성을 갖추어야 하는 것처럼,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집단도 동일한 능력과 개인 속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현실 공간과 블로그 공간의 동일시 정도에 따른 발신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적극적으로 발신행동을 하는 블로거들이 현실 공간과 블로그 공간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버전스 미디어 환경에서 정보를 발신하는 주체로 등장한 개인들의 모습이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지만, 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정보유통의 주체들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 notable distinction between converging and traditional media environments is an emergence of the new type of communication space in which cyber space is connected to physical space without the constraint of time and distance. This type of new communication space can be called as hybird space, which is formed by the use of mobile technologies as interface. Now, individuals can connect a social network and communicate with other users at any place and in any time.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and the spatial perception of individuals who actively send information and opinion to others in the hybrid space. More specifically, this study analyzed 1) topic involvement, 2) individuation, 3) social activity, 4) interpersonal communication, 5) mass media usage, 6) socio-demographic attributes, 7) the spatial perception identifying cyber space with physical space. The research conducted email survey with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on 300 blogger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individuals who actively send information and opinion in the hybrid space have the same personal and social characteristics as the opinion leader who is identified as the information and opinion giver in previous communication researches. From this result, we can suggest that active bloggers may have the same capability and characteristics as those of opinion leader in order to give the information and opinion to other users. Second,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activity group in sending information and opinion on their blogs has a higher degree of identifying cyber space with physical space than the lower group. Although the individuals who actively participate in sending information and opinion is yet to be fully identified or descried, they seem to become a information agent through their perspective on space. Given the situation that the advance of technologies is likely to increase the possibility blurring border of cyber and physical spaces, further studies need to investigate how individuals form and expand their social network with mobile technologies in the newly emerging convergence media environment.

블로그 공간에서의 링크 기반 클러스터링 방안

송석순(Suk-Soon Song),윤석호(Seok-Ho Yoon),김상욱(Sang-Wook Kim) 대한전자공학회 2009 電子工學會論文誌-CI (Computer and Information) Vol.46 No.3

본 논문에서는 블로그 공간에 존재하는 블로거와 포스트들을 클러스터링하고자 한다. 먼저 블로그 공간의 블로거와 포스트들을 각각 하나의 타입으로, 블로거와 포스트 사이의 액션을 링크로 사상한다. 다음으로, 블로그 공간의 클러스터링을 위하여 블로그 환경에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링크 기반 클러스터링 방법인 LinkClus를 선택한다. 정확한 클러스터링을 위하여 두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클러스터의 대상을 여러 주제에 관심을 가지는 블로거 대신 하나의 주제만을 나타내는 폴더로 한다. 두 번째는 노이즈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링크가 아주 적은 블로거와 포스트를 클러스터링 과정에서 제외시킨다. 실험을 통하여 제안하는 방안을 이용한 클러스터링 결과가 내용적으로도 유사한지 검증한다. This paper addresses clustering of blogs and posts in blogosphere. First, we model blogosphere as a social network where blogs and posts correspond to nodes and interactions on posts by blogs corresponds to links. Next, for clustering in blogosphere, we employ LinkClus, a link based algorithm that finds clusters of nodes in a network effectively and efficiently. For more accurate clustering, we propose two refinements: (1) change of granularity from blogs to folders, and (2) removal of blogs and posts being highly likely to incur noises. Finally, we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proposed approach by showing how the posts and blogs in the same cluster are similar to one another in terms of their contents.

서울의 풍경들

홍석경(Seok-Kyeong Hong)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2015 언론과 사회 Vol.23 No.2

이 연구는 블로그에서 발견되는 장소 사진들을, 담론적으로 생산되는 공간 경험의 사회문화적 실증성(positivity)이 발현되는 공간으로 간주하고, 이 사진들을 서울이라는 도시공간에 대한 연구 자료로서 채택했다. 블로거들의 사진을 대표성 있게 표집하여 서울시의 장소성, 도시 공간을 살아가는 공간실천의 유형에 대한 기본 데이터로 삼고, 이것을 바탕으로 서울의 풍경을 구성하는 다음과 같은 세 개의 지배적인 시선을 확인해 낼 수 있었다. ① 우편엽서의 미학을 드러내는 박물관 시선, ② 세부 일상을 세계화의 스펙터클로 만드는 이국정서의 시선 ③ 도시공간의 체험이 텅 빈 것임을 드러내는 자기지칭적 시선. 이 작업은 공간의 재현을 분석하거나 개인의 사진작업 속에서 사회학적 의미를 발견하던 사진사회학적 접근과 구분되고, 특정 현실에 속하는 사진의 전체 코퍼스를 이론적인 환원없이 시각화(visualization)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려는 문화분석학(Cultural Analytics)과도 구분된다. 이 연구는 문화현상에 대한 질적 연구방법 디자인 속에 사진영상을 도입하려는 다분히 시험적인 연구 프로젝트이며, 연구문제가 서울이란 도시공간의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베냐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와 세르토의 공간의 문화실천연구, 김홍중의 골목길 연구에서 이론적 영감을 얻었다. This study considers location photographs that are found in online blogs as social practice that manifest the sociocultural positivity of discourse, produced through individual’s experience of space. As a result, the study selects online blog photographs of Seoul as research corpus. By selecting photographs through representative sampling and setting them as fundamental data that show Seoul’s placeness and spatial practice of living a cityscape, the study was able to find three dominant perspectives that construct landscapes of Seoul: (1) museum-like gaze that show postcard aesthetics (2) foreign-sentiment gaze that make daily lives as global spectacles (3) self-referential gaze that shows the emptiness of city space experience. This project differentiates from the sociology of photography approach that analyzes representations of space or observes sociological meaning from an individual’s photography project. It also differentiates from Cultural Analytics approach that attempts to produce new knowledge by visualizing a total set of photographs on a particular reality without theoretical reduction. This study is an experimental research project that introduces photographic images into qualitative research design on a cultural phenomenon. Also, in the aspect that the study’s research question is on spatial experience of the city of Seoul, it gained theoretical inspirations from Benjamin’s Arcade project, De Certeau’s researches on spatial practices of culture , and H. J. Kim’s research on the experience of alleys in the contemporary Korean society.

블로그 이용형태에 따른 자기표현과 젠더의 상관관계 - 융의 아니마와 아니무스를 중심으로-

박화진 ( Park Hwajin )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2010 한국디자인포럼 Vol.27 No.-

본 연구는 `성평등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사이버 공간에서 여성성과 남성성이 과연 존재하는 가?`에 대한 연구문제를 제시한다. 이러한 문제를 제시하기에 앞서 현실세계에서의 여성성과 남성성이 존재하는 것부터 파악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이러한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한 차이는 융의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개념을 통해 이해시킨다(2-1). 융은 한 개인은 여성성과 남성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나 사회로부터 적응하기 위해 자신의 반대 성(여성, 남성)을 무의식속으로 감춘다고 하였는데 그의 말을 인용으로 현실세계에서는 여전히 남성성과 여성성이 존재함을 입증한다. 즉 융의 개념인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개념을 통해, 현실세계에선 사회로부터 형성되어진 여성성과 남성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근거와 젠더에 관한 기존 문헌들을 바탕으로 여성성과 남성성의 특성을 종합하여 정리한다. 즉 여성은 관계-지향적 특성을 가지며, 남성은 자기-중심적 특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유추한다. 물론 이외에 많은 여성성과 남성성의 특성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블로그 이용형태에 따른 자기표현 3가지 데이터를 가지고 블로그 스크린에 반영하는 작성자가 여성인가 남성인가에 따라 유의미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에, 여성성과 남성성의 대표사례인 관계-지향적 특성과 자기-중심적 특성만을 가지고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연구결과, 사이버 공간이 아무리 성평등켜뮤니케이션일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성과 남성은 블로그 스크린에 자기표현의 행위가 사회로부터 형성되어진 젠더의 특성이 묻어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즉 사이버 공간의 여성성과 남성성이 현실세계의 여성성과 남성성처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작성자의 태도가 여성이든 남성이든 동일하게 드러난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앞으로 네트워크 사회 속에서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확장되어 가면서, 컴퓨터 스크린을 통한 자기표현의 상호작용에 이바지하도록 돕는다. Summarizing based on the existing theories regarding the gender, it can be found that female has relationship-oriented characteristics whereas male has self-oriented characteristics. Of course, there are many characteristics of femininity and masculinity in addition to these characteristics. However, this study performed an analysis based on `the relationship-oriented characteristic` which is an example of femininity and `self-oriented characteristic` which is an example of masculinity in connection with the type of using blog. As such, the difference between femininity and masculinity was formed from the society. This can be understood through the concepts of anima and animus suggested by Jung. (See Section 2, 2-1) Furthermore, Jung suggested that an individual has both femininity and masculinity simultaneously, but seeks to conceal his/her opposite gender (female or male) in unconsciousness for adapting himself/herself to the society, which provided a chance for for suggesting the theme of this study. Therefore, based on the concepts of anima and animus suggested by Jung, this study conducted an analysis through the survey specifying that “Do femininity and masculinity which have been formed from the society still exist in the cyber space where gender equality communication is possible?”. The findings of this study is expected to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formation of smooth personal relationship as a method of minimizing misunderstanding generated from mutual interaction through the blog.

블로그 생산의 이윤화 기제에 관한 연구

한선(Seon Han) 한국언론정보학회 2007 한국언론정보학보 Vol.37 No.1

이 연구는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블로그 생산이 결과적으로 가상공간의 이윤창출 메커니즘에 포섭되는 과정을 밝히고, 그 이면에 있는 이데올로기가 무엇인지 밝히려는 것이었다. 연구는 6개월여 동안 민속지학적 내용분석(ECA)과 참여관찰, 심층인터뷰 등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이용자들의 참여가 집약된 블로그는 다양한 직간접방법을 통해 자본화 도구로 사용되고 있었다. 하나는 포탈이 블로그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판매해 수익을 남기는 직접적인 방법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기업을 중심으로 블로그 저자의 온라인 평판과 신뢰도를 구매해 이윤창출 메커니즘으로 활용하는 간접적인 방식이었다. 이러한 이윤화 메커니즘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면접자들들이 이윤창출의 기제에 포섭돼 있으면서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역으로 자신은 인터넷을 능동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었다. 연구 대상자들은 아이템을 구매해 블로그를 꾸미도록 하는 포탈의 전략을 적극적인 자기표현 방법의 하나라고 여기고 있었고, 기업이 주도하는 리뷰어 마케팅이나 블로그 마케팅을 통해 광고도구로 전락하면서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이와 같은 ‘능동적 참여’ 이데올로기가 가상공간의 이윤화를 지속시키는 강력한 기제였다. The Blog enables individuals to become communication producers, not merely consumers. 'This study aims to analyse the practice of the Blog communication and the surrounding social dynamics. Employing ethnographic content analysis, in-depth interview, and participatory observation, this study tried to explor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1) What are the value-added process and social dynamics surrounding the production and practice of the Blog communic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political economy, the mechanisms of market economy of capitalism directly and indirectly worked in Blog production, making it as a medium for profit. The power of capital overwhelmed the blog. These results enable us to predict that Blog can be a new tool for capitalism to create profit.

베트남 온라인 공간의 확대와 일상의 정치

백용훈(Beak, Yong Hun) 한국아시아학회 2018 아시아연구 Vol.21 No.4

본 연구의 목적은 베트남에서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공간의 정치사회적 영향력과 특징을 탐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체제 비판에 대한 역사적 과정과 정치적 블로그의 유형 및 특징 그리고 유명 블로거를 포함한 베트남 일반 대중들이 온라인 공간에 업로드하는 게시글 및 댓글 의견을 파악해보았다. 연구 자료는 특별 경제-행정구역법(Đơn vị Hành chính – Kinh tế Đặc biệt, 이하 특별구역법(Luật Đặc Khu)) 관련 논의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시기, 즉 2018년 5월말부터 6월말까지 인기 블로그 사이트와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약 30개의 논평과 약 7,500개의 댓글 내용이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및 함의는 다음과 같다. 특별구역법과 관련된 온라인 논평과 댓글은 대부분 “중국”과 관련된 것이었다. 특히, 반체제인사들은 일반 대중들의 반중국 정서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의 온라인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리고 수많은 의견들이 생산 및 재생산되고 있는 과정 속에서 사회운동가 블로거들의 활동이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일반 대중들은 이를 단순히 수용하지 않았고, 때로는 반대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plore the political and social influence and characteristics of online space that has been expanded in Vietnam. This study examined the historical process of the criticism of the regime,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political blogs, and the opinions and comments posted by Vietnamese public in the online space including popular bloggers in details. The data includes about 30 articles and about 7,500 comments on popular blogspheres and Facebook pages from the end of May 2018 to the end of June, that is the most active period of discussion on the Draft Law on Special Administrative-Economic Units (Van Don, Bac Van Phong, Phu Quoc). The results and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Most of the online articles and comments related to the Draft Law were related to “China”. In particular, dissidents use the anti-Chinese sentiment of the general public. In other words, it is clear that the activities of bloggers are playing a certain role in the context of expanding the online space and in the processs of (re)producing many opinions. However, the general public did not simply accept it, and sometimes opposed it and expressed their opinions actively.

블로그 소설의 의미작용 연구 : 공지영의 <도가니>와 황석영의 <개밥바라기 별>의 사례를 중심으로

임수미 한국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 2009 디지털스토리텔링연구 Vol.4 No.-

디지털 매체의 발달은 문학의 영역에 꾸준히 변화를 일으켜왔다. 인쇄술의 발달이라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가 유동성에서 고정성의 획득이라는 문학 텍스트의 변화와 개인적 차원의 문학 향유라는 새로운 차원을 열었다면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문학에서 작가와 독자, 작가와 작가, 독자와 독자 간의 상호작용을 중요한 문제로 부상시켰다. 황석영의 <개밥바라기 별>과 공지영의 <도가니>는 인쇄물이 아닌 가상공간인 블로그에 기성작가들이 연재한 작품들이다. 이것은 닉네임을 단 아마추어 작가에 의해 게시판에 연재 되던 판타지 소설 혹은 팬픽(Fan-fiction)과 같은 인터넷 문학과 다르며 <디지털구보 2001>과 같은 하이퍼텍스트 픽션과도 다른 양식이다. 이러한 구분과 관련하여 디지털화된 서사와 디지털 서사를 구별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다. 인쇄 매체를 통한 게재 방식에서 네트워크 매체를 통한 게시 방식으

블로고스피어의 형성과 담론 공간의 구조

주민재 ( Joo Min-jae ) 한국작문학회 2010 작문연구 Vol.0 No.11

본고는 블로고스피어의 형성 과정을 상호작용성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블로고스피어는 커뮤니케이션 주체 간의 상호작용성을 기반으로 트랙백과 핑백 그리고 덧글들을 통해 형성된다. 블로고스피어 구조를 분석하는 것은 웹에서 형성되는 담론 공간의 특성들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담론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user's perception)과 해석 방식에 따라 해당 포스트에 대한 수용자의 반응 여부와 입장이 결정된다. 또한 이러한 과정은 블로고스피어 구조가 형성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실험 결과 블로고스피어는 일자형 구조와 방사형 구조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일자형 구조는 최초의 포스트 시각에 머무르지 않고 관련 포스트들이 새로운 범주의 시각들을 제시하면서 담론을 확장하는 형태이다. 반면 방사형 구조는 최초 포스트의 시각과 논점에 집중되어 관련 포스트들이 생성되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블로고스피어의 구조는 최초 포스트가 다루는 논제의 성격, 논제를 둘러싼 사회적 맥락, 논제의 시의성, 최초 포스트의 질 등의 다양한 변수에 의해 달라진다. This research analyze Blogosphere's formation processes from interactivity's angle. Blogosphere is formed by trackback, pingback and comments based on communicators' interactivity. It is important role that analysis about blogosphere's structure that find characters of web discourse. It is determined receiver's reponses or not and attitude about posts by user's perception and decoding styles. This processes have big a impact on forming blogosphere's structure. Blogosphere have straight pattern and radial pattern by result of experiment. The straight pattern is formation that expand discourse through suggeste new categories' views. While radial pattern is formation that create related posts concentrating on first post's view and points. The blogosphere's structure change diverse variations like nature of topic, social context of topic, topic's timeliness and the quality of first topic.

뉴미디어 공간형식의 의미와 내러티브 인지 -퍼스 기호학적 접근을 중심으로

이윤희 ( Yun Hee Lee ) 한국기호학회 2011 기호학연구 Vol.30 No.-

This paper aims to inquire into the phenomena of New Media culture, looking into how people communicate and are modeled by the New Media genre by means of interpreting activity. Based on the hypothesis that New Media text takes a representational form of consciousness in the same way as language does so, however, I argue that the representational form in New Media is more contextually bound and dependent than that in language, including collateral observation and experience which are mediated by the iconic-indexical uses of sign rather than the symbolic system in language alone. In other words, unlike the language system based on the principle of generality, New Media combines the symbolic feature with the iconic and indexical form based on similarity and contiguity. From this aspect I make the point that the nonverbal (prelinguistic and extralinguistic) representational form requires narrative cognition in that the narrative mode of cognition allows one to connect verbal and nonverbal realms, passing from contextualizing and textualizing to recontextualizing by virtue of narrational interpreting activity. Semiosis in narrational interpreting activity can be observed in the reading practice of New Media genre as in YouTube and Blog which have characteristics of a First and a Third in Peircean semiotics. Ultimately, the act of reading or interpreting New Media genre by narrative mode of cognition is a way of looking at the dialogic communicational act, eliminating the boundary of semiotic realms between the verbal and the nonverbal, moving from perceiving to acting and kno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