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의 주행행태를 고려한 고속도로 유입연결로 가속차로 길이 적정성 평가 연구

정아람,고지은,오철 대한교통학회 2020 대한교통학회지 Vol.38 No.4

Elderly drivers have rapidly grown in the road transportation systems. One of the significant issues associated with elderly drivers is that the performance of perception and reaction contributing to the driving skill and capability is comparatively lower than that of drivers of different ages. In particular, the merging situations frequently occurring at the freeway on-ramp area lead to greater workload for elderly drivers and resultingly higher risk of crash occurrence. From the traffic safety perspective, determining proper acceleration lane length, therefore, is of keen interest because the physical ability of elderly drivers significantly influences whether or not the lane change is safe. This study evaluated acceleration lane length using VISSIM microscopic traffic simulation tool based on the consideration of the increase in elderly drivers. Results showed that approximately 370 meter length is proper in terms of accommodating unsafe merging events at the current rate of elderly drivers, 10%. In addition, it was identified that 415 meter was appropriate under a scenario with 20% of elderly drivers. The outcome of this study would be useful in updating road design guidelines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elderly drivers. 고령운전자는 신체적 능력의 저하로 인해 일반운전자 대비 상대적으로 인지 ‧ 반응시간이 증가한다는 특성이 있다. 더불어 저속으로 주행하는 특성 때문에 고령운전자의 경우 고속도로 유입연결로 합류 시 위험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에 고령운전자와 관련한 사고발생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최근 국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소지자 비율이 상승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고령운전자와 관련한 사고발생 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고령운전자 비율과 고속도로 유입연결로 가속차로의 길이를 고려하여 교통안전성을 분석함으로써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도로설계가 가능하도록 적정 가속차로 길이를 평가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고령운전자 비율(10-20%)과 가속차로 길이(340-415m)를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후미추돌 상충률을 안전성 평가지표로 선정하여 고령운전자 비율 및 가속차로 길이에 대해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고속도로 유입연결로의 영향권 내에서 발생한 상충률과 총 상충건수는 증가하였으며 그 중 총 상충건수는 고령운전자 비율이 10%에서 20%로 변화함에 따라 약 48% 증가하였다. 또한 고령운전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상충발생 지점은 가속차로의 하류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운전자 비율별 적정 가속차로 길이를 분석한 결과 현재의 고령운전자 비율인 10%에서 상충률이 가장 낮은 적정 가속차로 길이는 370m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운전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적정 가속차로 길이는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났으며 특히 고령운전자 비율 20%에서 시나리오로 설정한 가속차로 길이 중 415m가 적정 가속차로 길이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고령운전자를 고려한 고속도로 유입연결로 설계기준 마련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운전자의 특성분석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연구

신승균,조민상 한국치안행정학회 2010 한국치안행정논집 Vol.7 No.2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당연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운전자도 고령운전자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교통 관련된 연구와 고령운전자에 대한 교육 및 사고예방 프로그램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사람의 신체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운동 능력과 정보습득 능력, 인지 능력 및 상황 판단 능력이 저하되고 이는 나아가 운전자에게 심리적 위축감으로 발전되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위험성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은 고령운전자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교육프로그램과 법적 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보호의 대상으로서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의 가해자적 측면을 고려하여 고령운전자의 신체 능력 저하 및 의식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운전면허 갱신 시에 적성검사에 의존하고 있다. 고령운전자를 고려한 것으로는 갱신 주기를 65세 이상의 운전자에 한하여 7년에서 5년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고령운전자 보호표시 부착 의무화, 운전 능력에 대한 자발적인 자기평가, 각종 자료를 활용하여 도로교통 안전 및 차량안전, 건강과 면허 관련 문제의 실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의 사례에 비해서 많은 미비점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방안으로 고령운전자 보호표시 부착 의무화와 운전면허 갱신 시기의 단축, 고령운전자에게 적합한 재교육의 시도, 의식 개선을 통한 안전교육 강화, 고령운전자 교육의 다양화를 제시하고자 한다. Purpose of this study is traffic accident prevention through Older driver's driving ability and characteristics analysis. Advanced ages population is increasing fast, and graying is expected therefore, it is expected that Older driver's number soars. But, in spite of sudden graying trend, it is lacking condition that study involved traffic and Older driver's about education and traffic accident prevention program. Older driver's have characteristics that is differentiated with other age group. First, sight and aural ability are fallen by decline of body ability and definite difference is seen with general age group. Second, advanced ages drivers are fallen sight and acoustic realization ability becoming decline of perception and data processing ability. As a result, nerves response is slowed and judgment processing of information is incorrect. Third, characteristic that psychological element of driving decreases appears. It is countermeasure for traffic accident prevention of Older driver's proposing in this study. First, must make duty of advanced age driver protection indication sticking and reduce driver's license update time properly in ability. Second, suitable training should be attempted to Older driver's that is not uniform standard of all age. Third, safety training should be solidified through consciousness improvement by Older driver's. Fourth, need development of various reeducation programs about Older drivers.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 연구

김창휘(Kim Chang Hwee) 한국토지공법학회 2017 土地公法硏究 Vol.79 No.-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는 매우 빠른 추세로 진행되고 있다. 생활여건의 개선과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저출산 이라는 문제까지 더하여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될 예정이다. 멀지 않아 고령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문제는 국내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바, 고령인구의 증가는 고령운전자의 증가로 이어지고, 고령운전자의 증가는 다시 교통사고의 증가로 이어지는 추세 속에서 교통사고의 증가를 단순히 순차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시력, 청력 및 반응속도와 같은 신체적인 변화에 의하여 기인하는 것에서 발생된다는 것에서 출발하고자 한다. 신체적인 변화로 인하여 확인, 예측, 결정, 실행의 4단계를 거치는 운전행동이 비고령운전자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고령 운전자는 운전능력에 대한 지나친 자신과 교통사고 발생가능성에 대한 낮은 인식이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견해가 교통사고와 직접적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노령운전자는 신체적인 변화에 따라 운전행위에 불편을 느끼고 사고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하여 운전을 자제하거나 안전운행을 위하여 노력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즉 날씨가 좋지 않거나, 야간운행을 자제하거나 혼잡시간을 피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도로주행을 하는 않는 경우도 있다. 다른 한편으로 비고령자중 10대 운전자의 사고도 주목할 만한 바 고령운전자와 교통사고의 관련성을 어느 일방적인 측면에서만 보아서는 안 되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신체적･정신적 요인에 따른 운전행동의 변화가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일정 부분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교통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는 노화와 교통사고의 인과적 관계성을 밝히는 연구도 지속적으로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기본적으로 노령운전자의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따른 교통사고의 발생가능성을 긍정하면서 교통사고의 예방을 위한 제도적 검토를 하고자 하였다. 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배제적(survival of fittest) 접근방법과, 보정적(fitting of survival)접근방법으로 구별하여 검토를 하고 법제개선 방안에 대해서 검토를 하였다. 배제적 접근방법은 고령운전자가 신체적･정신적 문제 등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전제하에 운전과 관련된 일반적 행동의 자유를 한정된 범위에서 제한하는 방법이며, 보정적 접근방법은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보정해 줄 수 있는 정책적 수단을 말한다. 특별히 배제적 접근방법은 헌법상 인간의 존엄과 행복추구권에서 도출되는 일반적 행동자유권과의 충돌로 보여 질 수 도 있는 바, 관련문제를 검토하였다. The aging process of the Koreans is proceeding rapidly. Along with improvement of living condition and development of science and medical technology, the hypofertile issue will lead the elderly population to be more than 14% of the entire population soon. Eventually, Korean society will have the elderly population of 20% to reach the hyper aging society. The issues regarding an increase in aging population may cause many domestic problems. The increase in aged population leads to the increase in elderly drivers, and the increase in elderly drivers leads to the increase in traffic accidents. The increase in traffic accidents may be viewed simply with orderly manner, but in this study, a traffic accident by an eldery driver is assumed to be originated from physical changes related to eyesight, hearing, and reaction speed because those physical changes bring different driving behaviors through four steps of identification, prediction, decision, and implementation by other drivers. Moreover, overconfidence and low awareness of traffic accident probability are discussed as causes of traffic accidents by elderly drivers. Surely, these factors may directly cause traffic accidents, but in fact elderly drivers put more effort for safety driving or avoid driving as they realize their physical changes. In other words, elderly drivers avoid bad weather, heavy traffic congestion, or unfamiliar roads. On the other sides, accidents by teenage drivers are also remarkable such that the correlation of elderly drivers may not be viewed with a biased and single-sided perspective. Nevertheless, traffic accidents by elderly drivers are partially correlated with changes in driving behaviors by physical and mental factors of elderly drivers. In this perspective, to prevent traffic accidents, there shall be continuous studies to determine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aging and traffic accidents. This study takes the probability of traffic accidents by physical and mental changes of elderly drivers and reviews the system to prevent traffic accidents. To prevent traffic accidents, the process of elimination(survival of fittest) and the compensatory approach(fitting for survival) have been evaluated to review the improvement in laws and systems. The process of elimination(survival of fittest) is to limit the freedom of general driving behaviors under the premise that the risk of traffic accidents by physical and mental issues of elderly drivers is higher than other drivers, and the compensatory approach(survival of fittest) is a measure of policy to rectify physical and mental problems. Especially, the process of elimination(survival of fittest) may collide with the general rights of behavioral freedom extracted from the rights to pursue happiness and human dignity, and thus the relative issues have been reviewed.

고령운전자의 교통위험에 대한 위험회피정책에 관한 연구

김용태(Kim, Yong Tae) 대구과학대학교 국방안보연구소 2019 사회융합연구 Vol.3 No.5

본 연구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위험을 경감시키는 객관적인 위험회피정책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정책에서 폭넓게 적용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를 통해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별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특성으로 초기 대비 후기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시 사망자 발생위험도는 인구와 교통량이 집중된 광역 대도시권에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지역별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특성으로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증진 운동본부(가칭)를 조직·운영하여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홍보 및 캠페인 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된다. 이를 위해 산·학·연 연계를 통한 고령자 교통안전 워크숍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주기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 셋째, 외국의 고령운전자의 위험회피정책의 주요 공통적인 사업에서 의료전문가의 입장에서 고령운전자의 신체적·인지적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일관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의료진을 위한 고령운전자 의료지침서」를 개발하고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n objective risk avoidance policy to reduce the traffic hazards of older drivers, and to apply them widely in the traffic safety policies of older drivers. Based on the results analyzed through this study, the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traffic accidents of elderly drivers by region, the risk of death from later accidents was higher in the metropolitan area where the population and traffic volume were concentrated. Second,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traffic accidents of elderly drivers by region, the promotion and safe driving promotion headquarters (tentative name) should be organized and operated to systematically promote the traffic safety and campaign for senior drivers. To this end, it is necessary to periodically conduct elderly traffic safety workshops and expert advisory meetings through industry-university-academic cooperation. Third, in order to accurately assess the physical and cognitive status of older drivers and conduct consistent counseling in the main common projects of foreign driver s risk avoidance policies, the Elderly Driver Medical Guide for Medical Staff is developed. Is important.

고령운전자의 보편적 사용자 경험을 위한 차량 내비게이션 앱 디자인 평가 프레임워크 개발

변재형 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 2019 Journal of Integrated Design Research (JIDR) Vol.18 No.2

Background: As the number of older drivers increases, traffic accidents caused by older drivers are also increasing. The car navigation app that increases the risk of accidents due to visual distractions does not reflect the physical and cognitive characteristics of older drivers. In order to provide the same universal user experience to the older driver, the application design considering the driving characteristics of the older driver is required. And we need an evaluation framework to evaluate whether universal user experience is implemented in the app design process. Methods: The author developed a navigation app design evaluation framework that reflects the physical and cognitive characteristics of older drivers through a review of literature on older driver's characteristics and observation of driving situations. To verify the appropriateness of the framework, a group of experts evaluated three domestic smartphone navigation apps and discussed the results. Result: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app design evaluation by the framework, it was evaluated that three smartphone navigation apps with the largest number of users in the domestic are not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older driver in general. Especially, they did not cope with the decrease of physical ability including vision loss, attention loss and visuospatial ability. Conclusion: As the number of older drivers increases, the smartphone navigation app should include the older driver as a user, and the evaluation factor for them should also be included when evaluating the usability in the app development process. The navigation app design evaluation framework developed in this study will be a method to provide the universal user experience to the older driver by considering the physical and cognitive characteristics of them. 연구배경: 고령운전자 수의 증가에 따라 고령운전자가 유발하는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시각적 주의산만에 의한 사고위험성을 높이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앱은 고령운전자의 신체 및 인지적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고령운전자에게도 동일한 보편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령운전자의 운전 관련 특성을 고려한 앱 디자인이 요구된다. 그리고 앱 디자인 과정에서 보편적 사용자 경험의 구현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평가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연구방법: 고령운전자 특성에 관한 문헌 고찰과 운전 상황 관찰 분석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신체 및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내비게이션 앱 디자인 평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였다. 프레임워크의 적절성을 검증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에 의해 국내의 3가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평가하고 결과를 토의하였다. 연구결과: 프레임워크에 의한 앱 디자인 평가 결과에 의하면 국내에서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3가지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은 대체로 고령운전자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평가 프레임워크 중 신체적 능력 저하, 주의 환기 및 시공간구성 능력 저하 영역에 대한 평가 요소는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결론: 고령운전자 수의 증가에 따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도 고령운전자를 사용자로 포함하여야 하며 앱 개발 과정에서 사용성 평가를 할 때도 고령운전자에 대한 평가 요소가 포함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내비게이션 앱 디자인 평가 프레임워크는 고령운전자의 신체 및 인지적 특성을 고려함으로써 고령운전자에게 보편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이 될 것이다.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의식 분석 및 교통사고 예방 방안 :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정상기 대한지방자치학회 2020 한국지방자치연구 Vol.22 No.1

본 연구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경상북도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하고, 고 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조사하였다. 이를 토대로 경상북도 고령운 전자 교통사고 예방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통안전의식을 분석하기 위해 고령운전자의 특성,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한 인식, 지역적 환경특성, 정책 수용성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게다가 고령운전자를 두 집단(도시와 농촌)으로 나누어 비교·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생소한 운전환경, 익숙하지 않은 운전능력, 교통사고 위험성, 대중교통 등에서 다소 차이가 발견되었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고령운전자 교통사 고 예방을 위해 4가지를 제안하였다. 첫째,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이 필요하 다. 둘째,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 셋째,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시설을 설치·강화할 필요가 있다. 넷째, 고령운전자들 스스로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해 자각(自覺)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지역 중심 교통안전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의 관점에서 고령운전자들의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연구로 실 증적 분석을 통해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This study analyzed the current state of traffic accidents for elderly drivers in Gyeongsangbuk-do, which entered the post-aged society, and surveyed elderly drivers on their awareness of traffic safety. Based on thi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 plan to prevent traffic accidents for elderly drivers in Gyeongsangbuk-do. To analyze traffic safety awareness, the characteristics of elderly drivers, the awareness of the risk of traffic accidents among elderly drivers, regional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and the acceptance of policies were analyzed empirically. In addition, the elderly driver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city and rural area) to perform comparison and analysis. As a result, some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unfamiliar driving environment, unfamiliar driving ability, risk of traffic accidents, and public transportation.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Four things were proposed to prevent traffic accidents for elderly drivers. First, traffic safety education for elderly drivers is needed. Second, active public relations activities are needed for the safety of elderly drivers. Third, it is necessary to install and strengthen the traffic safety facilities for elderly drivers. Fourth, elderly drivers need to be aware of the risk of traffic accidents themselves. Considering that mobility(self-driving ability) of the elderly is an important factor that positively affects the quality of life in old age, more in-depth studies will be needed.

운전자 연령에 따른 운전능력 분석: 고령운전자 운전능력 평가시스템(Senior Driver Assessment System; S-DAS)을 활용하여

정미경,정민예 한국교통연구원 2019 交通硏究 Vol.26 No.4

In Korea, traffic safety for elderly drivers has become a social issue. As the number of elderly drivers increases, the proportion of traffic accidents caused by older drivers increases in total traffic accid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nge of driving ability according to the age increase by using Senior Driver Assessment System (S-DAS). A total of 580 driver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based on 65 year old, and elderly driver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by 75 year old. The distribution of average percent correct response and average response time by age group was also confirmed.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the basic data for determining the driver's license policy or limiting operation of elderly drivers. 우리나라는 현재 전체 인구의 14%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고령운전자 증가에 따라 전체 교통사고 중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점유율이 증가하는 등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7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기간이 단축되었고, 지자체 주도로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연령 증가에 따른 운전능력 변화를 분석하여 고령운전자 교통안전대책 수립에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580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능력 평가시스템(Senior Driver Assessment System; S-DAS)을 연구도구로 활용하여 운전능력을 분석하였다. 전체 실험대상자를 65세를 기준으로 일반운전자 집단과 고령운전자 집단으로 구분하고, 고령운전자 집단을 75세를 기준으로 초기 고령운전자와 후기 고령운전자 집단으로 구분하여 운전능력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연령대별 평균정답률과 평균반응시간 분포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이나 운전제한에 있어 운전적합성을 판단할 기준 연령을 결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고령운전자의 자가운전을 결정짓는 주요 영향요인 및 심리사회적 특성 연구

오주석,류준범,이원영 한국교통연구원 2016 交通硏究 Vol.23 No.4

Increasing instances of elderly driver related traffic collisions derives from the rapid aging of Korean society resulting in an urgent social issue. Many studies report that elderly driver related traffic collisions increasingly occur as their physical and psychological functions deteriorate. Some nations have already strengthened aptitude tests for elderly drivers in order to reduce traffic accidents. However, these age-based restrictions may limit mobility and decrease their quality of life. This study focuses on finding various factors affecting elderly driving and compares elderly driving-related psychological factors with non-elderly drivers. Results suggest the largest influencing factor on whether or not the elderly decide to drive, is their own perceived driving ability. The study also noted an in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age groups on self-perceived driving ability. In order to maximize the effectiveness of traffic safety countermeasures for elderly drivers, such as strengthening education and driver license management system, we need to develop reliable tests and standardization norms to objectively assess elderly drivers' fitness to drive. 최근 한국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고령운전자의 지속적인 교통사고 증가추세는 교통안전분야에 있어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령운전자의 운전능력에 관한 다수의 선행 연구들에서는 노화에 따른 신체적 ․ 심리적 기능 저하가 고령운전자의 사고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이미 고령운전자에 대한 운전적성검사제도 강화 등을 통해 사고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특정연령을 기준으로만 삼는 고령운전자 면허관리제도는 고령자의 이동성을 제한하고, 이 같은 제한이 사고 감소라는 순기능 외에 고령운전자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역기능도 있다는 상당수 의견들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운전자의 자가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심리사회적 요인들을 면접조사를 통하여 살펴보았을 뿐만 아니라 고령운전자들이 느끼는 운전부담감이나 운전능력 지각수준 등 심리사회적 특성 등도 설문조사를 통하여 비고령집단과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고령운전자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안전운전능력 수준이 자가운전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지각하는 주관적 운전능력은 비고령집단과 비교하여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따라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이나 면허관리제도 강화 등 교통안전 대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령운전자들의 운전적합성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평가도구 개발 및 준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고령운전자의 교통위험에 대한 위험회피정책에 관한 연구

김용태 대구과학대학교 국방안보연구소 2019 사회융합연구 Vol.3 No.4

본 연구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위험을 경감시키는 객관적인 위험회피정책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정책에서 폭넓게 적용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를 통해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별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특성으로 초기 대비 후기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시 사망자 발생위험도는 인구와 교통량이 집중된 광역 대도시권에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지역별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특성으로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증진 운동본부(가칭)를 조직·운영하여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홍보 및 캠페인 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된다. 이를 위해 산·학·연 연계를 통한 고령자 교통안전 워크숍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주기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 셋째, 외국의 고령운전자의 위험회피정책의 주요 공통적인 사업에서 의료전문가의 입장에서 고령운전자의 신체적·인지적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일관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의료진을 위한 고령운전자 의료지침서」를 개발하고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n objective risk avoidance policy to reduce the traffic hazards of older drivers, and to apply them widely in the traffic safety policies of older drivers. Based on the results analyzed through this study, the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traffic accidents of elderly drivers by region, the risk of death from later accidents was higher in the metropolitan area where the population and traffic volume were concentrated. Second,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traffic accidents of elderly drivers by region, the promotion and safe driving promotion headquarters (tentative name) should be organized and operated to systematically promote the traffic safety and campaign for senior drivers. To this end, it is necessary to periodically conduct elderly traffic safety workshops and expert advisory meetings through industry-university-academic cooperation. Third, in order to accurately assess the physical and cognitive status of older drivers and conduct consistent counseling in the main common projects of foreign driver's risk avoidance policies, the Elderly Driver Medical Guide for Medical Staff is developed. Is important.

고령운전자의 고속도로 주행행태 및 작업부하 특성 분석

오민수,장지용,오철,한근수 대한교통학회 2020 대한교통학회지 Vol.38 No.3

The aging problem is a significant issue in terms of overall aspects of society, and the need for making traffic safety policies is of keen interest because the increase in elderly drivers may have an impact on traffic safety. Therefore,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elderly drivers’ driving behaviors on freeways and to evaluate the workload of elderly drivers. The driving behavior of subjects was evaluated by utilizing the trajectory data optained from driving simulation experiments. In addition, the workload of subjects was estimated based on the ratio of beta waves to entire brain waves, which were collected while the participants were conducting the driving experiment. As a result, the average of elderly drivers’ speed was lower by 6% than non-elderly drivers. However, the average of the standard deviation of elderly drivers’ speed, which is a measure of effectiveness to represent the longitudinal driving stability, was higher about 25% than non-elderly drivers. Moreover, the average of the standard deviation of the lane position of elderly drivers on freeways, which indicates how they are stable on lateral driving, was higher about 31% compared to non-elderly drivers. Besides, the amount of beta wave of elderly drivers, which shows a driver’s psychological workload, was higher about 11% than non-elderly drivers.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tilized as a fundamental data when policies for elderly drivers are established in order to improve traffic safety in the aging society. 고령화는 사회 모든 측면에서 이슈이고 특히 도로교통 측면에서 고령운전자의 비율 증대는 교통안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안전정책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속도로의 기본구간(본선) 및 연결로, 터널 구간을 대상으로 비고령운전와 고령운전자간의 주행행태 및 작업부하를 비교 ‧ 분석하는 것이다. 주행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주행 궤적과 뇌파 자료를 수집하였고 속도, 차로편측위치 표준편차 등을 주행 안정성 평가지표로 선정하였으며 뇌파 중 베타파를 운전자 작업부하 평가지표로 선정하였다. 분석 결과, 고령운전자의 평균주행속도는 대체적으로 비고령운전자 대비 약 6% 낮게 나타났음에도 종방향 주행 안정성 평가지표인 속도 표준편차와 횡방향 주행 안전성 평가지표인 차로편측위치 표준편차는 고령운전자가 각각 25%, 31%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심리적 작업부하 평가지표인 베타파 발생 비율은 고령운전자가 비고령운전자 대비 약 11%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고령운전자가 비고령운전자에 비해 평균주행속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고속 주행환경에서 도로기하구조 변화에 따른 차로 유지 능력이 낮고 상대적으로 심리적 작업부하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고령운전자 증가에 대비하여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