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귀촌 현황과 지원정책 및 연구동향 분석

진금주 한국도서(섬)학회 2022 韓國島嶼硏究 Vol.34 No.2

The 「ACT ON THE PROMOTION OF AND SUPPORT FOR RETURN TO AGRICULTURAL AND FISHING VILLAGES AND RURAL COMMUNITIES ACT」 enacted in 2015 to revitalize the attraction of new manpower to fishing villages facing the crisis of aging, hollowing out, and population extinction has made it possible to do many things. Although it has been 7 years since the enactment and enforcement of this Act, this study analyzed this content focusing on data from the past 5 years because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as no academic research to examine the meaning of various changes and phenomena that have occurred. As a result, the definition of concepts and terms related to fishing villages was pointed out that there was no definition of the term “Return to Fishery and Return to Fishing Villages” and it has henceforth been defined as “a person who had been registered as a resident under the Resident Registration Act for more than a year before moving to a fishing village”. In addition, by synthesizing the data from the last five years of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published since 2016, the status and status of the number of Return to Fishery, upper-scale area of Return to Fishery, all residential area, households by number of Return to Fishery and Return to Fishing Villages’ households, age groups, occupation type, and concurrent work were examined. In addition, the current status of the Return to Fishery and Return to Fishing Village support policy was divided into “level of interest, desired stage, and settlement stage”, and research related to Return to Fishery and Return to Fishing Villages is limited to research service reports by national research institutes and a small number of researchers who participated in the work. Due to the limitations of data collection that individual researchers inevitably face in conducting research on returning to Korea, this study has limitations in analyzing the current status of return to Korea based on official data. 고령화와 공동화, 더 나아가 인구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는 어촌지역으로 신규 인력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 제정된 「귀농어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로 그동안 추진할 수 없었던 각종 지원 정책과 제도, 통계청 귀어인 자료 생성 등 많은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법의 제정·시행 후 7년째를 맞지만, 그동안에 발생한 다양한 변화 및 현상들을 종합하여 의미를 짚어보는 학술연구의 부재함을 확인하였기에 본 연구는 최근 5년간의 귀어귀촌 관련 통계, 각종 제도, 연구물 등 공식 공개 데이터를 최대한 취합하여 그 내용과 의미를 분석해 향후 보다 발전된 귀어귀촌 정책 수립과 추진 방향에 기여할 학술자료 작성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그 결과 귀어귀촌과 관련한 개념 및 용어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며 통상적으로, 또 공식적으로도 쓰이는 ‘귀어귀촌’ 용어에 대한 정의가 부재하다는 점을 지적, 이를 “어촌지역으로 이주하기 직전에 농어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법」에 따른 주민등록이 되어있던 사람이 어촌지역에 이주한 후 전입신고를 하고 어업활동을 하며, 혹은 어업 외 활동을 하며 거주하는 상태”라고 개념을 규정해보았다. 또 2016년부터 공표된 통계청 귀어인 자료 중 최근 5년간의 데이터를 종합하여 귀어인 수, 귀어인 규모 상위 지역, 귀어 전 거주 지역, 귀어 가구원수별 가구, 연령대, 종사업종, 전·겸업 여부 등에 관한 실태와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내용을 해석하였다. 더불어 귀어귀촌 지원 정책 현황에 대해서는 ‘관심 단계·희망 단계·정착 단계’로 나누어 살펴보았고, 현재 귀어귀촌과 관련된 연구는 국가 연구기관의 연구 용역보고서와 그 작업에 참여했던 연구진이 공동집필한 소수의 연구물로만 한정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이처럼 개인연구자의 단독 수행 연구물이 극히 드문 이유에 대해 밝혔다. 본 연구는 귀어귀촌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있어 개인연구자가 필연적으로 부딪칠 수밖에 없는 자료 수집의 한계점들로 인해 귀어귀촌 실태 현황 관련 데이터는 현재 공식 발표된 통계청 제공 자료만을 기준으로 분석한 한계는 있지만, 주어진 연구환경 내에서 공식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련 내용들을 분석해 본 최초의 시도였기에 이러한 부분이 본 연구가 가진 나름의 의미와 차별성이라고 판단한다.

후계수산업경영인의 가업승계 요인에 관한 연구-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진금주 한국도서(섬)학회 2023 韓國島嶼硏究 Vol.35 No.2

갈수록 심화되는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업계와 어촌 지역에 전문 수산 리더 그룹을 효과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는 수산업경영인의 가업승계에 있다. 가업승계 문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 산업 분야에 걸쳐 관심과 이슈가 집중되고 있는데, 수산업계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재하여 관련 연구 수행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수산업경영체의 최고경영자 세대교체를 장려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학술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후계수산업경영인들의 가업승계 요인에 관한 내용을 파악해보았다. 연구 대상자는 경상남도 7개 시·군인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에서 가업을 승계해 수산업경영체를 운영 중인 152명의 후계수산업경영인이고, 현지 설문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통계 분석 자료를 확보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주요 가업승계 요인을 내재적 동기, 창업주와 후계자와의 관계, 후계자 교육훈련, 후계자의 승계 의지로 설정하였고, 이러한 요인들이 승계 만족도와 재무적 경영성과, 비재무적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 가설을 세운 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검정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요 가업승계 요인인 내재적 동기, 창업주와 후계자와의 관계, 후계자 교육훈련, 후계자의 승계 의지는 모두 이들의 승계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후계자 교육훈련과 후계자의 승계 의지는 재무적 경영성과와 비재무적 경영성과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승계 만족도는 재무적 경영성과와 비재무적 경영성과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경상남도 후계수산업경영인들의 가업승계 관련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추가 분산분석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여성 후계자들의 승계 의지와 교육훈련 노력은 남성 후계자보다 강렬하게 나타났다. 대학교 졸업자들의 내재적 동기는 고등학교 졸업자들보다 높았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비재무적 경영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연 매출이 높은 업종인 수산물 가공·유통에 종사하는 후계자일수록 내재적 동기, 창업주와의 관계, 재무적·비재무적 경영성과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수산업경영인의 가업승계 요인이 만족도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진금주 한국도서(섬)학회 2023 韓國島嶼硏究 Vol.35 No.2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업계와 어촌 지역에 청·장년층의 전문 수산 리더 그룹이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중 하나는 수산업경영인의 가업승계일 것이다. 본 연구는 수산업 가업승계의 활성화를 위한 요인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내용은 경상남도 남해안 7개 시·군인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에서 가업을 승계한 수산업경영인 152명의 주요 가업승계 요인(창업주와 후계자와의 관계, 후계자 교육훈련, 후계자의 승계 의지)이 승계 만족도와 재무적 경영성과, 비재무적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모형을 적용하여 실증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주와 후계자와의 관계와 후계자 교육훈련은 모두 승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후계자의 승계 의지는 승계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창업주와 후계자와의 관계와 재무적 경영성과, 비재무적 경영성과의 경우, 모두 직접효과는 영향이 있었고 승계 만족도인 매개효과를 적용한 간접효과는 영향이 없었지만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고려한 총효과는 영향이 있었다. 셋째, 후계자 교육훈련과 재무적 경영성과, 비재무적 경영성과의 경우, 직접효과, 간접효과 모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다만 총효과에 있어서는 재무적 경영성과에는 끝까지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비재무적 경영성과에는 통계적으로 낮은 유의성으로 영향을 주었다. 넷째, 후계자의 승계 의지는 재무적 경영성과, 비재무적 경영성과 모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승계 만족도를 매개한 간접효과를 고려한 총효과는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이는 간접효과가 +의 영향으로 작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 후계 수산업경영인 현황 및 특성에 관한 연구

진금주 한국도서(섬)학회 2023 韓國島嶼硏究 Vol.35 No.1

현재 국내 수산업계는 고령화·공동화에 의한 인력 부족, 기후 변화에 따른 수산 자원 감소, 메가 FTA의 위협 등 향후 지속가능한 경영을 장담할 수 없을 만큼의 총체적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국내 대표적 식량 산업인 수산업의 영속성을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 중 하나가 수산경영업체 최고경영자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라고 판단하여 일련의 연구목적을 가지고 후계 수산업경영인들의 가업승계에 관한 다각도의 연속적 연구를 진행 중이다. 경상남도 남해안 7개 시·군(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사천시, 창원시, 남해군, 하동군)에서 대(代)를 이어 가족기업을 승계한 후계 수산업경영인 152명의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한 본 연구는, 그 도입부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장기적 연구 진행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며 이는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능을 갖는다. 연구 방법은 연구대상자들을 직접 대면·비대면(유선 통화) 방식으로 만나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연구자가 면대면으로 직접 수거하였기에 152부 모두 분석에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창업주와 후계자를 직접 만나 심층인터뷰한 내용은 설문 조사 분석 결과 해석에 참고하였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별, 연령, 세대, 회사의 업력, 근무 연수, 학력, 전 거주지, 전 직업, 사업소재지, 연령과 사업지 간의 관계, 업종, 사업지와 주력 품종 간의 관계, 업력과 주력 품종 간의 관계, 경영 조직 형태, 직원 수, 연 매출, 업종과 매출 간의 관계, 매출과 주력 품종 간의 관계, 사업지와 매출 간의 관계, 가업승계의 중요성 인식, 가업승계 방식에 관한 내용을 파악하였고, 그 응답 결과를 빈도 분석과 교차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수산업의 가업승계 문제를 다른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후계 수산업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연구물이다. 이러한 시도는 본 연구가 가진 나름의 의미와 차별성이라고 판단한다. 끝으로 본 연구가 국내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도모를 위한 성공적인 가업승계 장려 방안에 일조하고, 후계 수산업경영인들이 위기에 처한 우리 어촌지역에서 유능한 리더로서 역할 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학술적 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

수산경영학과 대학생들의 수산업계 진출 의향 여부 및 귀어·귀촌에 관한 인식 연구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경영학과 사례로

진금주(Geum-Joo JIN) 한국수산해양교육학회 2022 水産海洋敎育硏究 Vol.34 No.1

For the survival and development of the domestic fisheries industry, young and competent talents must be engaged in the fisheries industry, and in this regard, Fisheries Business Administration college students who have already majored in fisheries management have excellent conditions as competitive elite fishermen. This study investigated and analyzed college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Fisheries Business Administration at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on motivation for major application, satisfaction, future prospects and competitiveness of departments, employment hopes, images of fisheries, and willingness to Enter the Fisheries Industry and Return to Fishery and Return to Fishing Villages. Through the research results, it was possible to understand their intention to enter the fisheries industry and their intention to return to fishery and return to fishing village. Therefore, it is possible to present the roles of universities, government agencies, local governments, and fisheries companies for college students in Fisheries Business Administration to enter the fisheries industry.

남해안 벨트 사립미술관 운영 현황과 특징 분석

진금주(Jin, Geum-Joo) 한국관광레저학회 2017 관광레저연구 Vol.29 No.2

귀어의 동기와 귀어지 선정 요인에 관한 연구

진금주 ( Jin Geum-joo ) 한국도서(섬)학회 2019 韓國島嶼硏究 Vol.31 No.4

The problems such as an aging society, the population cliff, low growth rate and the substantial unemployment rate in the economic climate of Korea have become ambient conditions that affect non-urban areas of the country including fishery villages. A continual “return-to-fisheries” in the domestic labor force, however, had been confirmed by a series of official statistics for the years between 2015 and 2017. This research attempts at analyzing the overall perception of the fishing industries and the settlement conditions of the fishing villages. The target population of the study is confined to the ones who registered for the education program “return-to-fishery school” in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arine Science. The main reason for the particular targeting was because the confirmed willingness and voluntary decisions of those to be enrolled in the program may well represent the genuine segment of the population who is serious in migrating back to the fishing industry. The objective of the research is to yield some realistic assessments and suggestions on the policy of revitalizing the fishing industry and the labor force adapted to regional characteristics. The perceived understandings of potential successors of fisheries on the settlement and residential conditions are also investigated. A list of complications inherent in the interplay with the regional cultures of fishery villages and the seamless adaption to the new lifestyles is under compilation. The foreseeable difficulty in marriage for the younger generation, satisfaction levels of life in fishery villages, the physical demands of labor intensity, together with the health issues are on the top of the list. These difficulties are to be addressed properly in policy so that the future residents may be snug in the new environment. In the lack of research related to “return-to-fisheries”, I hope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serve as academic resources that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and supplementation of various policies and support systems that will be prepared to attract and successfully settle the fisherman who will be responsible for the future capacity of primary industries in fishing villages.

예술인 기념 뮤지엄이 통영의 문화예술적 도시 이미지 형성에 미친 영향

진금주(Geum joo Jin) 韓國文化歷史地理學會 2015 문화 역사 지리 Vol.27 No.3

본 연구는 경남 통영시의 지역 출신 예술인을 기념하는 뮤지엄들이 지역의 문화예술적 도시 이미지 형성에 미친 영향과 효과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사례 뮤지엄은 ‘윤이상 기념관’, ‘박경리 기념관’, ‘전혁림 미술관’이다. 해당 뮤지엄에 관한 관광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현재 통영의 문화예술적 도시 이미지 현황을 확인하고, 이들 뮤지엄 조성이 도시 이미지 형성에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하였는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역 출신 예술인 기념 공간들이 매우 부족했던 2004년 통영시의 도시 이미지 조사 결과와는 대조적으로 뮤지엄이 여럿 조성된 현재 지역의 문화예술적 도시 이미지는 상당히 높게 평가되었다. 2004년을 기점으로 적극적으로 조성이 시작된 뮤지엄들이 현재 지역의 문화예술적 도시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는 실체적 공간으로서 통영을 예향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핵심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This paper studies the impacts of museums on the formation of cultural and artistic city image of Tongyeong. The construction processes of the museums celebrating the representative artists of Tongyeong, ‘ISANG YUN’, ‘PARK KYONGNI’, and ‘JEON HYUCKLIM’, in particular, are discussed and characterized. The change of city image brought about by these museums are empirically compared based on the tourist surveys before and after the construction. The level of city image in cultural and artistic nature of Tongyeong formed among tourists in 2013 DEC. is shown to be significantly increased when compared to that in 2004~2005. The museum have played a key role as the mediator such that the visitors would experience tangible space that embodies the artistic and cultural image of the city.

통영시 예술인 기념 공간의 조성 과정과 특징

진금주(Jin, Geum Joo) 한국예술경영학회 2016 예술경영연구 Vol.0 No.40

본 연구는 경남 통영시에 조성된 지역 출신 예술인 기념 공간 조성 추진 배경과 조성 과정의 특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통영은 윤이상, 박경리, 전혁림, 유치환, 김춘수 등 유명 예술인들의 고향이지만 지역에는 2000년대 중반까지 이들을 기념하는 공간들이 매우 부족하였다. 유명 예술인의 고향이라는 매력적인 장소 자산을 보유하고도 왜 예술인 기념 공간들이 부재하였는지 그 연유를 알아보고,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라는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대거 조성되었는지에 관한 원인과 공간 조성 과정에서 나타난 특징들을 파악해 보았다. 그 결과 2000년대 이후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자산 가치에 대한 인식의 고양에 촉발되어 통영시 또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 목적으로 예술인의 발굴과 기념 공간 조성에 나서게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대상 예술인을 둘러싼 갈등의 유·무에 따라 기념 공간 조성 주체가 관과 민으로 양분되는 상황으로서, 논쟁의 중심에 있던 윤이상과 고향과 불화(不和)했던 박경리의 경우 통영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고 별다른 갈등 요인이 없었던 전혁림, 김춘수, 유치환, 김용익 등은 유족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공간 조성이 성사되었음 등을 밝혔다. 통영의 예술인 기념 공간 조성 과정에서 나타난 특징들을 시공간적으로 추적, 구조화 해본 이 연구는 통영과 같은 소도시 지역의 예술인 기념 공간 조성 장소마케팅에 있어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is study centers around the question of how the construction of artist museums has affected the strategic place marketing of culture and arts for the city of Tongyeong, Gyeongsangnam-do. The systematic exploration of key aspects of the process, ranging from the socio-economic motivation behind the construction processes, the main agents involved, and to the effects and characteristics is the main goal and scope of the study.

굴 양식업의 발전과정에 관한 연구-최근 20여년을 중심으로

진금주 ( Jin Geum-joo ) 한국도서(섬)학회 2022 韓國島嶼硏究 Vol.34 No.1

Korea's oyster farming industry has been making tremendous progress over 60 years. These achievements are never the result of accidental creation. Therefore, this study explored the development process of oyster farming, the largest fishery farming in Korea, over the past 20 years, found important characteristics that appeared in the process, and analyzed them. The five important features discovered as a result are ‘the revision of the official name of the Oyster Hanging Culture Fisheries Cooperatives’, ‘the introduction of thorough hygiene concept and technology development’, ‘development of new high-value-added varieties’, ‘development and spread of oyster gourmet culture’, and ‘enactment of oyster shell recycling laws’. The word ‘farming’ was deleted from the existing name of Oyster Hanging Culture Fisheries Cooperatives to resolve the negative perception of ‘farming’. In addition, the U.S. FDA's ban on exports of domestic oysters to the U.S. consequently initiated thorough national hygiene management, allowing consumers to consume safe and clean oysters. The underwater aquaculture method enabled mass production of oysters, but behind it caused problems such as deterioration of quality and mass death from overcrowded farming, raising concerns about the future of these farming methods. Accordingly, the domestic oyster seedling production and cultivation industry and the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have become very interested in single oyster farming, which can create high added value and farm eco-friendly by using less buoys. This single oyster farming is also deeply related to the development and spread of oyster-related gourmet culture. The domestic spread of oyster gourmet culture, which consumes oysters at high-end Oyster bars, has raised demand for high-quality oysters, and innovations in distribution platforms such as early morning delivery have accelerated oyster consumption by enabling delivery from production areas to home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on the day of order. In addition, the problem of disposing of oyster shells, which has been a serious problem in oyster production areas, is likely to be solved by enacting laws that will make them eco-friendly and recyclable. It can be defined that all five characteristics found in the development process of oyster farming over the past 20 years have served as important factors that have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rapid development of the oyster farming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