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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생도를 위한 사회적 기술척도(SSRS)의 타당화 연구
정병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05 청소년상담연구 Vol.13 No.2
This study explored th validity of the Social Skill Ration System for Military Cadet. To fulfill this objective, K-SSRS for College Student was examined and revised to fit cadet life environment. Then SSRS for Cadet was administered to 250 with Personality Inventory-Revision and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in factor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Factor analyses of the SSRS for Cadet resulted in one general factor and four interrelated factors; assertion, empathy, cooperation, and self-control. The result parallelled with preceding studies but 2 items were erased, 2 items added, and 7 items belonged differently. SSRS for Cadet correlated positively with personality inventory; assertion correlated positively with extroversion, empathy with intellectual openness, cooperation with favorableness and self-control with emotional stableness. 본 연구는 Gresham 과 Elliot(1990)의 대학생용 사회적 기술평정척도(Social Skill Rating System: SSRS)를 사 관생도들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타당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문성원(2002)이 한국 대학생들의 사회적 기술척도를 측정하기 위해 타당화한 K-SSRS를 사관생도들의 생활 실정에 맞게 문항을 수 정한 이후 사관생도 250명에게 실시하고, 회수된 자료를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공통요인 분 석과 사각회전을 통해 주장성, 공감, 협동성, 자기조절의 4요인이 추출되었고, 29개 문항 중 주장성 요인에 가장 많은 문항이 부하되었다. 사관생도용 사회적 기술척도의 공준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성격검사 하위요인과 상관 을 분석한 결과 주장성은 외향적 성격과 높은 상관을 보였고, 공감은 지적개방과, 협동성은 호감성과, 자기조절 은 정서적 안정성과 높은 상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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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의 결혼 및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성별 차이 분석
정병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21 여성연구 Vol.108 No.1
본 연구의 목적은 현 시대 대한민국 청년들의 대학교육과 고용안정, 주거안정 등이 결혼 및 출산에 주는 영향을 검증하고, 유의미한 구조관계의 세부적인 성별차이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2019년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대학졸업, 대학 내 취업지원, 고용안정, 주거안정(주거소유 기대), 결혼의사 및 실제 결혼여부, 자녀 출산의사 및 실제 자녀유무 등에 관련된 15 개 변수를 추출하여 세부적인 성별 차이를 분석했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교육과대학취업지원이 고용안정에 영향을 주고, 고용안정은 주거소유기대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그 영향력에서 유의미한 성별차이가 있었다. 둘째, 대학교육과 고용안정은주거소유기대를 매개로 결혼의사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영향력에서유의미한 성별차이가 있었다. 셋째, 대학교육, 고용안정, 주거소유기대가 결혼을 매개로 출산의사에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출산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은 결혼과 대학교육이었는데, 남자집단은 대학교육을 받은 집단이 출산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나, 여성집단은 반대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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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삼 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2020 南道文化硏究 Vol.0 No.39
Hwaom-sa was the important temple of Hwaom tradition in Silla. Yeongi, a monk of Hwaom-sa, made a unique tradition of Hwaom thought in the 8th century. He made Hwaom scripture, and afterwards a stone ingraving of Hwaom was made at Hwaom-sa. Those works were the highest marks of Silla Buddhism. In addition, Hwaom-sa made high quality stupa. It showed the importance of Hwaom-sa in Silla Buddhism. Afterwards many eminent monks studied in Hwaom-sa in late Silla. In Goryeo, some monks maintained distinguished works in Hwaom-sa. But it was not as active as the Silla period. In the 17th century, Byeokam Gakseong reconstructed Hwaom-sa. At that time, most Korean temples were reconstructed because of the damage made by the Japanese invasion. The reconstruction of Hwaom-sa was an ideal and exemplary model. Afterwards many monks studied in Hwaom-sa continuously. The sponsorship of the royal family helped finance the temple. So many active monks of Hwaom-sa continuously achieved high level positions in the late Joseon Buddhist history. So Hwaom-sa maintained a very significant position in Korean Buddhist history. 화엄사는 신라 불교교학의 중추를 이루었던 화엄의 중심 사찰이다. 화엄종찰이라 불 리던 북악 부석사와 짝하여 남악 화엄사는 화엄교학을 정립하고 사상적 위상이 뚜렷했 다. 이는 현존하는 연기의 『화엄경』 사경과 화엄석경으로 입증된다. 화엄사가 사상적으 로 중심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조형적으로도 당대를 대표하는 위상을 가졌다. 신라말 화엄사에는 국가의 官壇이 설치되어 수많은 수행자를 배출하는 터전의 역할을 담당하도 록 했다. 영관 등이 화엄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선을 지향하는 신진 승려들 이 출가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한국불교사 상에서 화엄사가 갖는 또다른 중요한 위상은 조선후기 사찰 중창 사업이 었다. 임란 이후 거의 모든 사찰들이 전란의 피해를 복구하는 중창을 도모할 때, 승군을 지휘하며 불교계를 이끌던 碧巖覺性은 여러 곳을 거쳐 화엄사에서 본격적인 중창불사를 추진하였다. 먼저 중심 법당을 세우고, 보조 불전으로 追福신앙의 대상인 명부전을 건립하며, 대웅전 앞쪽으로 누각 보제루를 세웠다. 대형 괘불을 조성하여 대규모 불사를 거행 할 수 있게 하고, 이런 사실을 사적기를 편찬하여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불사의 진행과 정리 과정은 이 시기 대대적으로 시행되었던 중창 불사의 한 전형이었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의가 크다. 이렇게 이룩한 장대한 터전에서 후학들은 교와 선을 갈고 닦아 화엄사의 정신을 고양하였고, 그 전통은 조선 후기 내내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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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생도의 인구통계적 변인, 교육경험과 양성평등의식의 관계: 육군 K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정병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20 여성연구 Vol.104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육군 K사관학교 생도의 인구통계 변인과 교육경험이 양성평등의식과 가지는관계를 규명하고, 그들의 양성평등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내용 및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개발한 양성평등의식척도를사용하여, 육군 K사관학교 남녀 생도 225명을 대상으로 2019년 3월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회수된 데이터는 일원 분산분석, 일원 다변량분석, Kruskal-Wallis 검정 등을 실시했고, 분석 결과는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라서 사관생도들의 양성평등의식에 차이가 있었다. 둘째, 교육경험에따라서 양성평등의식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육군 K사관학교 생도들의 학년은 사관학교 입학이후 이수하는 성평등 관련 교육효과를 나타내는 도구변수로서 학년에 따라서 성평등의식 전체 평균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네 가지 하위영역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사관생도들이 양성평등과 관련하여 효과적이라고 인식하는 교육내용은 영상자료, 관련 사례, 통계치, 관련이론 순이었다. 선호하는 교육내용 및 방법에 따라 양성평등의식 전체 평균에는 유의미한 차이가없었으나, 하위영역 중 가정과 사회영역에서 부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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